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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디디추싱 美증시 상장폐지 끝내 강행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화면에 비친 디디추싱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장 5개월 만에 상폐 초유 사태로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

앤트그룹 상장 중단보다 더 복잡…’차이나 리스크’ 또 부각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비록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이 있었지만 이번 발표는 역시 갑작스럽게 느껴졌다.”

중국의 유력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3일 디디추싱(滴滴出行)의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폐지 발표 소식을 전하면서 이렇게 당혹감을 드러냈다.

중국이 세계 증시에 큰 충격을 줄 디디추싱의 미국 증시 상장 폐지를 끝내 강행했다.

세계 시장의 비판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자국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를 철저히 통제권 안에 두려는 중국 정부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로이터 통신은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 폐지는 중국 규제 당국이 자신이 가진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대담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미 작년 11월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증시 동시 상장을 실행 직전 취소시켜 세계 시장에 일대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앤트그룹은 당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340억 달러(40조2천억원)를 조달할 예정이어서 세계 자본시장의 시선이 집중된 터였다.

하지만 알리바바 창업자이자 앤트그룹의 실질적 주인인 마윈(馬雲)이 공개 포럼에서 당국을 정면 비판하자 중국 당국은 상장 불과 이틀 전에 앤트그룹의 상장을 중단시켜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디디추싱 상장 폐지 여파는 앤트그룹 상장 중단 때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최대 770억 달러(약 90조8천억원)에 달했던 디디추싱 같은 대형 기업이 규제 문제로 IPO 5개월 만에 상장 폐지를 결정한 것은 초유의 사태다.

앤트그룹의 경우 그나마 실행 직전 상장이 중단됐지만 디디추싱은 지난 6월 30일 이미 상장이 이뤄져 전 세계에 걸친 다양한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걸려 있다.

중국은 작년 10월 마윈의 ‘설화'(說禍) 사건을 계기로 빅테크 ‘길들이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 최근 들어 분배에 초점을 맞춘 ‘공동 부유’ 국정 기조까지 전면화하면서 개혁·개방 시작 이후 40여년간 유지되어온 중국 당국과 시장 간 균형이 무너져가고 정부의 힘이 시장을 압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라는 정책 목표를 위해 사교육을 전면 금지하는 ‘개혁’이 단행되면서 130조원 넘는 것으로 추정되던 중국의 거대한 사교육 산업이 사실상 소멸하면서 중국의 관련 기업이 대거 도산하고 여기에 투자한 세계 투자자들이 거대한 손실을 봤다.

또 중국 당국이 ‘부동산 개혁’에 나서면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30%를 차지하는 부동산 산업이 급랭해 채무불이행(디폴트)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빅테크 규제는 연중 지속 중인 가운데 새로운 규제가 나오거나 규정 위반 처벌 사례가 갑작스럽게 발표될 때마다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처럼 시장의 예상 범위를 넘는 중국 당국의 초강경 조처가 수시로 나오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올해 여러 차례 중국발 규제 공포가 고조됐다.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8월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중국 당국의 최근 규제가 너무 종잡을 수 없어 투자를 둘러싼 위험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중국 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보류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세계적 유명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 보류를 선언하는 일도 잇따랐다.

디디추싱 상장 폐지 결정이 ‘규제 공포’를 또 자극하면서 당장 이날 주요 기술주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홍콩 증시에서 대장주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주가가 각각 2.61%, 2.32% 하락한 가운데 징둥(-5.97%), 콰이서우(-6.49%), 비리비리(-7.21%) 등이 급락했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는 비전펀드를 통해 디디추싱 지분 21.5%를 보유한 소프트뱅크 주가가 장중 3%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디디추싱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홍콩증시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절차 진행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당장 뉴욕증시 상장 폐지, 홍콩증시 상장이라는 결정은 디디추싱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총의 관문을 넘더라도 현재진행형인 중국 당국의 규제 탓에 홍콩 증권거래소가 디디추싱의 상장을 받아주길 꺼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차이신은 디디추싱이 작년 중반에 이미 홍콩 상장을 추진했지만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규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무산된 바가 있다고 전했다.

‘조동연 사퇴’…이재명 “책임은 제게” 악재 조기차단

질문에 답하는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서울=연합뉴스)

가세연 폭로 압박에 ‘영입 1호’ 사흘만 퇴장…쇄신 드라이브에 암초

‘검증 부실’ 송영길 책임론도 일각서 고개…’과도한 공격’ 프레임으로 역공 채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강력하게 추진한 선대위 쇄신 드라이브가 암초에 부딪혔다.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일 전격 사퇴하면서다.

지난달 30일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로 송영길 대표와 함께 선거전을 진두지휘하는 ‘투톱’ 자리에 파격적으로 임명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이 후보로선 전국민재난지원금 철회와 선대위 전면 개편 카드 등으로 지지율 반등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이 후보는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송 대표를 향한 당내 일각의 책임론을 진화하는 한편으로 ‘가족의 상처’에 초점을 맞춘 프레임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돌발 악재 털기에 나선 모습이다.

조동연 위원장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사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오전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대표는 오전에는 주말에 대화를 나눠본 뒤 판단하겠고 했지만, 오후 들어 사의 수용으로 방향을 틀었다.

자녀 신상이 고스란히 담긴 자료를 공개하는 등 사생활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추가 폭로를 예고하자, 조 위원장이 사의 수용을 한층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신상 문제가 본선 리스크로 꼽히는 상황에서 선대위 간판격 인사의 사생활 문제가 계속 도마 위에 오르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빨리 털고 가야 한다는 당내의 문제의식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미 이 후보와 민주당으로서는 선대위의 쇄신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중도 확장에 나서려던 계획이 어그러진 셈이 됐다.

민주당은 여군 장교 출신의 군사·우주 전문가라는 이력과 30대 워킹맘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조 위원장이 향후 선거운동에서 ‘간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오히려 여론이 악화할 조짐을 보였다.

대응 과정의 혼란은 이를 부채질했다.

사생활과 관련해 처음 제기된 문제를 뭉뚱그려서 “사실이 아니다”라며 가짜뉴스로 규정했지만, 정작 조 위원장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 “저 같은 사람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허락을 받지 못하는 건지를 묻고 싶었다”며 일부 내용을 시인하는듯한 언급을 내놓았다.

당내 일각에서는 결국 조 위원장의 영입을 주도한 송 대표의 검증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책임론도 제기되는 등 후폭풍도 이어졌다.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과열된 인재 영입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인사 검증 실패”라며 “엄중하게 검증해서 조치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후보와 가까운 한 의원은 통화에서 “정치를 좀 아는 사람이 영입했다면 사생활 영역이라고 해도 좀 꼬치꼬치 물어보고, 평판 조회도 해서 미리 사태를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한 사람의 인생에도 다시 상처를 입힌 것 아니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공직 후보자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개인사를 공격할 사안이냐”며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 있지만, 의무와 책임이 수반되지 않는 자유와 권리는 방종”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책임론이 자신에게 쏠리는 것을 의식해 과도한 ‘사생활 들추기’ 보도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화살을 돌린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에 맞춰 민주당은 가세연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추가 범행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구속수사와 방송 수익에 대한 추징 보전도 요청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고발을 취하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고발도 필요하다면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선대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가세연과 동조하며 개인의 가정사 보도를 강행한 TV조선에도 저널리즘 위반 책임을 지고 사과 방송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가운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대선후보, 조동연 교수, 송영길 대표. 2021.11.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며 “조 위원장님과 가족에게는 더 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사의를 수용하되, 그 배경에는 조 위원장의 무고한 자녀 등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이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이제 갓 쇄신 선대위를 띄운 상황에서 책임론으로 흐를 경우 당내 분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가세연의 부당한 공격’으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관계자는 “조 위원장이 여론에 밀려 사퇴한 것이 아니라, 특정 유튜버의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퇴한 것”이라며 “야당은 검증 책임론을 주장하려 하겠지만, 이는 자칫하면 아이들을 향한 2차 가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도 가세연을 향한 역공과 함께 조 위원장을 ‘격려·응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선대위 조직본부장인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어려운 가운데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한 여성의 삶에 가해지는 난도질을 보며, 우리 사회가 넘어야 할 장벽을 본다”며 “조동연 교수님! 지금까지 걸어왔듯 당당함을 놓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낳고 기른 그 용기에 존중을 표한다”고 적었다.

임종성 의원도 “한 개인의 삶과 가정을 잔인하게 난도질한 가세연은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낳고 기른 그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윤석열-이준석 내홍 극적 봉합…김종인도 선대위 전격 합류

울산에서 만난 윤석열과 이준석(울산=연합뉴스)

울산 심야 담판서 “어떤 이견도 없다” 강조…내일 부산서 공동 선거운동

金, 총괄선대위원장직 전격 수락…6일 선대위 정상 출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극한 대치가 3일 ‘울산 담판’을 통해 극적으로 해소됐다.

‘패싱’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던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원팀’을 외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하기로 하면서 선대위는 오는 6일 정상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울산 울주 한 불고깃집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서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합의했다”고 윤 후보 측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이 회동 후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들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 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당헌상 보장된 후보의 ‘당무우선권’에 대해서는 “후보가 선거에 있어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 대표에게 요청하고, 당 대표는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해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가 이 대표 ‘패싱’의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동시에 이 대표 고유의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한발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의 ‘앙금’이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이번에 소위 ‘핵심 관계자’라는 사람에게 경고한 것이지, 후보님과의 어떤 이견도 없었음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고 말했다.

본인이 반대했던 이수정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대해선 “제가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만 (회의록에) 남겨달라 했고, 후보도 그걸 받아들였다”며 “그것은 이견이라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후보님이 입당하기 전부터 후보님과 저는 신뢰 관계가 있었다”며 “‘핵관'(핵심 관계자)이라는 분들의 평가를 들으셨겠지만, 저는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당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 역시 “저는 선거 전략에 대해 이 대표께서 저에게 무슨 방향을 얘기하면 전폭 수용했기 때문에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주말인 오는 4일부터 당장 부산에서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부산의 전체 의원들을 다 소집할 것”이라며 “부산에서부터 쭉 치고 올라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직접 기자들에게 “지금 막 우리 김종인 박사님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윤 후보는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선대위의 ‘전권’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요구했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과 관련, “김병준 위원장도 김종인 위원장께서 선대위를 잘 이끌어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후 과정을 상세히 알려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고, 이제는 빨리 선거운동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 대표도 “지금까지 꾸준히 여러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날 만찬은 윤 후보가 사실상 당무를 중단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울산을 방문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합류해 ‘3자 회동’을 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윤 후보의 ‘패싱’을 성토한 지 나흘 만이었다.

포옹한 윤석열과 이준석
포옹한 윤석열과 이준석(울산=연합뉴스

[오늘찬양] 주의 은혜라 – 소프라노 장혜지

소프라노 장혜지/유튜브캡쳐

소프라노 장혜지는 예쁜 미소로 노래하는 아름다운 음성를 가진 연주자이다. 10 여 년전 미국 유학시절에 출석교회 헌금송만으로 유튜브에서 수십만 뷰를 기록 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소프라노 장혜지를 검색하면 그의 음색에 곧 매료 된다.

일명 도밍고 콩쿨이라 불리는 국제 콩쿨인 오펠렐리아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고 도밍고와 함께 오페라 무대에 서기도 했다.

동아일보에서 2016년 그녀의 한국 귀국 무대를 다룬 기사를 아래에 인용한다. <유진 리, 오케스트라지휘자/작곡가>

[관련기사]

2007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서울대 대학원 졸업 뒤 2008년 미국으로 건너가 맨해튼 스쿨오브뮤직을 거쳐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지난해까지 미국 카네기홀 등에서 ‘마술피리’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사랑의 묘약’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2011년부터 프로 가수 생활을 했어요. 1년에 100일 정도만 집에 들어올 정도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오페라 무대에 섰어요.”

미국에서 많은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살 떨리는 오디션의 결과물이었다.

“미국 오디션에서 정말 수없이 떨어져 봤죠. 처음에는 너무 많이 떨어져 제 실력에 대한 의문도 들었고, 좌절도 많이 했어요. 여전히 오디션에 떨어지면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2013년 도밍고가 1993년에 창설한 국제 오페라 콩쿠르인 ‘오페렐리아 2013’ 사르수엘라(스페인 가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도밍고가 설립한 ‘LA오페라 도밍고-콜번-스타인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도밍고와 함께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도밍고가 저를 좋게 봐주는 것 같아 영광이죠. 전설적인 성악가임에도 불구하고 곁에서 본 도밍고는 정말 주위 사람을 잘 챙겨주는 소탈한 사람이에요. 기억력도 좋아 같이 공연한 성악가와 스태프를 다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줘요.”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장혜지는 한국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해 짐을 싸 귀국했다. 국내에서 아직 그는 신인이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마술피리는 거의 매년 국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에요. 제가 맡은 파미나 역은 소프라노라면 누구나 탐내는 역할이죠. 아마 많이 비교가 될 것 같아요. 차별화를 이뤄야죠. 목소리는 당연하고 외모도요. 요즘 많이 가꾸고 운동을 하거든요”]

로렌스빌시, 내년부터 ‘재활용 쓰레기 수거는 격주로..”

사진: AJC

내년 1월1일부터 실시, 청색과 오렌지 색 스티커 등으로 주간 구분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시는 내년 1월부터 비용절감과 환경 위생을 위해 재활용 쓰레기를 격주로 수거한다.

거주지 주소는 “파란색” 또는 “주황색” 으로 재활용 주간이 지정되는데, 12월 1일 이후 거주자는 lville.city/MyCityServices 를 방문해 왼쪽의 작업 표시줄을 따라 재활용 주간을 결정할 수 있다.

12월 31일 이전에 시는 할당된 주간을 나타내는 파란색 또는 주황색 스티커를 각 주거용 재활용 쓰레기통에 붙일 예정이다. 문의는  customerservice@lawrencevillega.org 로 이메을 보내거나 전화 678-407-6675로 하면 된다.

로렌스빌 시는 “로렌스빌의 아름다운 날” 이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도시의 위생 서비스에 대한 변화를 계몽하고있다.

데이빗 스틸 시장은 “로렌스빌은 아름다운 도시이며 거리의 위생을 담당한 직원들이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를 통해 매일 우리 도시가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다”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3년 동안 로렌스빌시는 주간 쓰레기 수거일을 5일에서 4일로 줄이는 것을 포함해 효율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로렌스빌시는 매주 8개의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중 많은 서비스가 별도의 차량을 필요도 한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거리의 나뭇 잎 수거, 주간 쓰레기 수거, 무료 뿌리 덮개, 가장자리 및 잔디 수거, 예정된 대형 품목 수거, 도로변 재활용 및 새로운 유리 재활용 수거장이 관리 등이 포함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4표차 둘루스 시의원 선거 재검표 한다!

만프레드 그레이더 후보가 460표를 얻어 단 4표차로 브랜든 오덤(우)를 이겼으나 재검표에 들어갔다./AJC

득표율 50.2%대 49.8%, 0.4%의 차이로 재검표

“33표차, 스와니 시의원 선거는 재검표 안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결선투표에서 단 4표차로 승패가 갈린 둘루스시가 결국 재검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33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스와니 시의원 서거는 재검표 하지않는다는 방침을 세워 대조를 보였다.

둘루스 시의원 선거는 만프레드 그레이더 후보가 460표를 얻어 단 4표차로 브랜든 오덤 후보를 눌렀었다. 득표율은 50.2%대 49.8% 로 0.4%의 차이를 보였다.

둘루스시의 서기이자 부시장인 테레사 린은 2일(목) 둘루스 시청에서 재검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오덤 후보는 41.7%의 득표율로 37.7%의 득표율을 얻은 그레이더보다 앞서 나갔다.

기술 회사에서 일하고 2003년부터 둘루스에 거주하고 있는 그레이더는 재검표에서도 이길 경우 1월에 취임한다. 그는 올해 초 사망 한 오랜 시의원 켈리 켈켄버그의 공석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한편, 스와니 시의원에는 한인들이 성원한 경찰 출신의 데이빗 마르트네즈가 피트 샤펜티어에게 석패했다.(본지 관련기사 링크) 이들은 각각 607표와 574표를 얻었다.

그는 총선에서 현직 시의원인 피트 샤펜티어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지만 50%를 넘기지 못해 결선에 들어갔으나 33표차로 패배했다.

득표율은 각각 51.4%대 48.6% 이고 2.8% 차이였다.

스와니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의 선임 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샤펜티어는 1월에 다음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와니시의 서기이자 선거 감독관인 로빈 오도넬은 1일 재검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피트 샤펜티에(Pete Charpentier)는 스와니 시의원에서 또 다른 4년 임기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선거 결과는 여전히 시의 인증이 필요하지만 수요일 오후 현재 재검표가 요청되지 않았습니다.
피트 샤펜티어 스와니 시의원 당선자 /AJC

[동정] 알렉스 김, 그레셤 스미스 산업 프로젝트 임원에

알렉스 김/사진: 링크드인

건축사인 그레셤 스미스는 1일 한인계 알렉스 김씨가 알파레타에 있는 회사에 프로젝트 임원으로 합류하게 되었음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김 이사가 미국과 아시아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건설 관리 분야에서 24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자동차, 배터리 및 바이오 제약 부문에서 미국으로 사업을 이전하는 국제 기업에 중점을 두고 애틀랜타에서 회사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김 이사는 플로리다 대학에서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슈퍼푸드 그릇으로 유명한 커피체인 ‘에버볼’, 조지아 진출

사진: 왓나우애틀랜타

샌디에이고에서 첫 출발, 100% 프랜차이즈 조지아 진출 -커밍에 매장 준비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수퍼푸드 그룻으로 영양식 담아

브랜드 웹 사이트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서 설립한 건강 중심 식당 에버볼이 커밍의 515 Peachtree Pkwy에 조지아주의 첫 가게를 연다.

수제 아사이 볼과 슈퍼푸드 커피로 유명해진 이 브랜드는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두분이 지점들이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에 있지만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주리, 네바다, 오리건, 테네시, 텍사스, 유타에도 있으며 더 많은 곳이 계획되고 있다.

원래 이 회사는 코로나 19 전염병 이전에 모든 지점을 본사가 소유했었으나, 100% 프랜차이즈 모델로의 전환으로 브랜드 성장이 가속됐다.  

2019년 Serruya Private Equity는 에보볼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은퇴한 NFL 쿼터백 드루 브리즈의 팬도 투자자로 나섰다. 브리즈는 올해 초 투자자이자 프랜차이즈가 되었으며 루이지애나와 인디애나에서 사세 확장에 협력하고 있다.

제프 펜스터가 샌디에이고에서 2016년에 설립한 에버볼은 손님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슈퍼푸드 그릇을 다층으로 구성하여 “긍정적인 식사”를 하게 하고 있다.

기본 옵션에는 아사이, 피타야, 치아 푸딩, 말차, 코코 러브 및 블루 마직이 포함되고, 그런 다음 신선한 과일, 견과류 및 씨앗을 얹는다.

“우리는 생명의 열쇠가 움직임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움직임의 열쇠는 음식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슈퍼푸드입니다.”

브랜드 웹사이트는 에버볼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또 “자연이 만든 이 제품에는 놀라운 맛과 실제로 몸에 좋은 재료가 가득합니다! 우리는 슈퍼푸드를 만들어 ‘진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의 방식은 우리가 원래 의도한 대로 살고 먹는 것, 즉 활동적으로 살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을 먹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주소: 515 Peachtree Pkwy, 커밍, GA 30041

<유진 리 대표기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무료 영화 관람

영화 포스터

스필버그 감독이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어, 1957 오리지널 작품 재현

번스타인 작곡/지휘가 두다멜 지휘로, 세대 교체

댓글 달면추첨 통해 뮤료 사사회 관람권 2매 증정

명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져 애틀랜타에서 상영되는데.., 영화제작사인 20세기 스튜디오는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댓글 또는 트위터에 리트읫 등을 하면, 댓글란에서 당첨자를 무작위로 뽑아 2장의 무료 관람권을 증정한다.

상영은 8일 수요일, 애틀랜타에서 진행되며 입력하기 위해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를 홈페이지 (https://www.fanbolt.com/117817/west-side-story-free-movie-screening/) 아래에 댓글을 남기고, 이 트윗을 리트윗하면 된다.

당첨자는 5일까지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 8일 열리는 무료 초대 상영은 시사회을 겸해 열리고 첫 상영 일정은 10일부터 시작된다. 장소는 리갈 애틀랜틱 스테이션이다 (Regal Atlantic Station)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토니 쿠슈너가 각본을 맡은 “West Side Story”는 1957년 뉴욕시의 치열한 경쟁과 젊은 사랑에 대한 고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타 안셀 엘고트(토니); 레이첼 제글러(마리아); Ariana DeBose(아니타); 데이비드 알바레즈(베르나르도); 마이크 파이스트(리프);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치노); 아나 이사벨(로살리아); 코리 스톨(슈랭크 중위); 브라이언 제임스 (크룹키 장교); 및 리타 모레노 (Tony가 일하는 코너 상점을 소유한 발렌티나로) 등이 출연한다.

<트레일러 보기>

이 작품은 아카데미, 에미, 그래미, 토니, 피바디 어워드를 수상한 세 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모레노도 이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이 영화의 크리에이티브 팀에는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한 쿠슈너가 합류했고, 영화에서 뮤지컬 넘버를 안무한 토니상 저스틴 펙,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지휘자이자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음악 녹음을 지휘했다.

1957년에 뮤지컬로 제작된 이 작품은 전설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을 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보안관 대리인 총격 사건 용의자, 디캡경찰과 총격전 중 사망

사진: CNN 영상캡쳐

구속 영장을 전달하는 보안관 대리인 2명을 총으로 쏜 사건과 관련해 수배된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 중 사망했다.

어제(1일) 디캡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수배된 보안관 대리인 총격사건의 용의자 에드워드 개틀링이 1일 오후 경찰 대치 중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상보기>

https://wgxa.tv/news/local/man-who-shot-injured-2-deputies-in-atlanta-is-fatally-shot?video=606e50bc4d0c4e058b9b94c58e9f22bd&jwsource=cl

38세의 개틀링은 이날 그에게 구속 영장을 전달하러 온 두 명의 셰리프 대리인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즉시 수배 됐으며, 총상을 입은 2명의 대리인은 두 경찰관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식은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