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교회 자체 제작 뮤지컬 에스더 앵콜 공연보며
20여년 전통 스톤마운틴에서는 일출 보며 풍물놀이
지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 행사가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다채롭게 펼쳐졌다.
우선 12월31일 오후 7시에 섬기는교회 (담임 안선홍 목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뮤지컬 에스더 앵콜 공연이 있었다. 대본, 작곡, 편곡, 음향, 의상, 무대장치, 조명, 연기, 노래, 춤 등 모든 요소들이 순수 소속 교인들만으로도 만들어져 그 감동을 더했다. 특히 80순의 김동식 시인의 깊이있는 나레이션은 관객들을 압도하며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애틀랜타 김대건 성당에서는 송구영신 미사가 열렸으며, 또한 각 교회들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며 기쁨의 새해를 맞았다.
2024년 1월1일 한인타운은 스톤마운틴 해맞이 행사로 일치감치 새해를 알렸다.
충청향우회 권요한 회장에 따르면, 새해 첫날 새벽 7시35분,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한인동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여 년 동안 이 행사는 조지아한인산악회(회장 이준열)에서 주최하고 해피러너스마라톤클럽(회장 이완호)과 한국문화원(원장 김봉수),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식품협회(회장 김백규), 충청향우회(회장 권요한)등이 함께 하고 있다.
권 회장은 “붉은 해가 힘차게 떠오르면서 한국문화원 멤버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새해에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큰 복이 내리도록 공연했다. 그리고 해맞이 행사후 매년 산악회 이운선 전 회장집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떡국잔치를 벌이며 뜻깊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 새해를 애틀랜타 도심에서 가장 높은 스톤마운틴에서 꽹과리와 장구, 북을 울리며 해맞이와 복맞이를 한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은 한 마음으로 건강과 기쁨, 평안을 기원했다.
복 있으라 2024,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이여!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