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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오늘 비연예인과 결혼…

배우 이하늬[옥스팜코리아 제공]

“결혼식 대신 혼인서약”

배우 이하늬가 21일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금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다”며 “배우자는 비연예인”이라고 말했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하늬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며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 출연했으며, 영화 ‘유령’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 숨진 채 발견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 숨진 채 발견(성남=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10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는 김 처장 모습)

(성남=연합뉴스) 김솔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이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남도개공 직원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공사 사옥 1층 사무실에서 김 처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13분께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김 처장이 이날 아침 출근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조사와 함께 김 씨가 유서를 남겼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 처장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주무 부서장을 맡아왔으며, 그동안 이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종인 “그게 민주주의라는 尹언급, 이준석 자극했을 것”

발언하는 이준석[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준석 복귀, 기대하기 어려워…대선서 당대표 역할할 듯”

“김건희 한번쯤 나와서 사과해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지휘체계를 둘러싼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충돌 끝에 선대위직을 내려놓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성격상 다시 복귀하리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뒀다고 해도 대선에 당대표로서 해야 할 역할은 충실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의 앞으로 정치적인 생명도 내년 대선을 어떻게 치르냐에 달려 있다”며 “대선에 실패하면 국민의힘은 생존의 위협까지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가 제대로 마찰 없이 가야 하는데 이상하게 불상사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고도 밝혔다.

이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충돌에 대해선 “아무리 선거철이라고 해도 위계질서가 있다. 후보 말만 듣고 다른 사람 말을 안 듣겠다고 하면 선대위 조직 자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이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윤 후보가 선대위 마찰을 놓고 ‘그게 바로 민주주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그 말이 오히려 이 대표를 더 자극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선대위 구조를 ‘항공모함’에 비유하며 “윤 후보가 정치를 처음 하는 분이라 이 사람 저 사람 도와준다고 하니 망라해서 배치해 지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각자 장기자랑 하려고 하다 보면 선거운동은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욕을 먹더라도 내가 완강하게 끌고 가려는 자세를 갖는 수밖에 없다”며 이상한 소리를 중간에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징계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선대위 해체론에 대해서는 “선대위가 구성돼서 벌써 한 달 이상 움직이고 있는데 사람들을 지금 당장 쫓아낼 수 없다”며 “빨리 선거를 일으킬 수 있는 기동헬기를 띄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외곽 조직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관여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며 “옛날식으로 사람 몇 사람 영입한다고 선거에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허위이력 논란에 휩싸인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와 관련해서는 “한 번쯤은 후보 배우자가 나와서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후보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강요할 수는 없다”고 했다.

최근 지지율 흐름에 대해서는 “오늘 이 대표 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우리한테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도 ‘당장 내일 선거를 하면 윤 후보가 이기느냐’는 질문에는 “이길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윤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얘기가 서로 맞지 않는 일은 가끔 있는 것 같다”며 고집이 센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 후보가 50조 원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손실보상 지원책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내가 50조를 얘기하지 않았고, 100조 정도 갈 거라고 했는데 누가 중간에 반 토막으로 잘라서 (윤 후보에게) 50조라고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기획과 재정을 분리하겠다는 구상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를 대통령 직속으로 둔다고 해서 지금과 달라질 게 하나도 없다”며 “대통령이 마음대로 기본 원칙도 없이 예산을 운용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내각제 개헌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권력 구조의 문제를 한번 검토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취지에서 개인적 의견을 얘기한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3월 9일이 지나면 그걸로 내 임무는 다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尹핵관 원하는대로 선거 손 뗐다…

이준석 선대위 내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서울=연합뉴스)

세대결합론 무산, 조수진 최고 의원 불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1일 “오늘로 당 대표의 통상 직무에 집중하겠다”며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SNS에 “세대결합론이 사실상 무산됐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그에 따라 선거 전략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이 대표는 60대 이상의 기존 지지층에, 지난 4월 재·보궐선거에서 확인된 20·30 세대의 지지세를 더하면 대선승리가 가능하다는 이른바 ‘세대결합론’을 강조해온 바 있다.

젊은층의 지지를 받는 자신이 선대위에서 빠지면서 이런 세대결합 전략이 어려워졌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복어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누누이 이야기해도 그냥 복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린 상황이 됐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선거 전략을 복요리에 비유해 전문적으로 잘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해왔다.

이 대표는 이른바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핵관들이 그렇게 원하던 대로 이준석이 선거에서 손을 뗐다. 카드뉴스 자유롭게 만드십시오”라며 공보단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조수진 최고위원을 겨냥하기도 했다.

조 최고위원은 공보단장 명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등을 다룬 카드뉴스를 만들었고, 이 대표는 “카드뉴스 이래서 안 만든다고 한 건데”라며 비판한 바 있다

오미크론 기습에 지구촌 시간표 역주행.. 백투더 ‘작년’

봉쇄령이 내려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거리[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도 오미크론 지배종 발표…유럽 속속 봉쇄·통금

국경도 다시 빗장…국제행사 줄취소

올겨울 지구촌은 잠시나마 끝이 보일 듯했던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다시 역공을 당하면서 마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초기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백신 접종 덕택에 올해 연말은 지난해와 다르리라는 기대감이 한때 감돌기도 했으나 막판에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에 기습을 당하면서 결국 국경 장벽이 다시 높아지고, 통행 금지령이 부활한 채로 새해를 맞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무서운 속도로 각국에서 지배종으로 올라서고 있다.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 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는 이달 1일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19일만에 지배종이 됐다.

또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사망자가 이날 처음으로 확인됐다.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보건부는 “사망자는 50대 남성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온 데 이어 미국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앞서 애플, 구글을 포함한 주요 기업은 직원의 사무실 출근 재개를 줄줄이 보류했으며, 미국풋볼리그(NFL)와 미국프로농구(NBA) 등 스포츠 경기도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백악관은 다만 전면 봉쇄(lockdown) 정책을 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1일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 연설 방향에 관해 설명하면서 “나라를 전면 봉쇄하는 것에 관한 연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이미 오미크론 변이에 직격탄을 맞은 유럽에서는 한발 앞서 전국 봉쇄, 야간 통행금지가 곳곳에서 부활했다.

네덜란드가 19일부터 전국 봉쇄에 다시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반까지 매장, 술집, 식당 등 비필수 영업장은 모두 문을 닫는다.

덴마크도 19일부터 극장, 공연장, 놀이공원, 박물관을 4주간 폐쇄했고, 아일랜드에서는 저녁 8시 이후 술집 문을 닫는다.

20일 현재까지 오미크론 사망자가 12명이 나온 영국도 재봉쇄를 검토 중이다.

국가 간 장벽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독일은 20일 0시부터 영국발 승객 운송을 금지하기로 했으며, 프랑스도 19일 0시부터 영국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또 이스라엘은 미국과 유럽을 상대로 문을 걸어 닫는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를 열어 미국,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헝가리, 모로코, 포르투갈, 캐나다, 스위스, 터키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금지령이 확정되면 21일 자정부터 이스라엘 국민은 당국의 특별 허가 없이 이들 국가를 방문할 수 없게 된다.

국제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일 연례 회의인 일명 ‘다보스 포럼’의 내년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다보스 포럼은 지난해 행사부터 코로나19 여파 속에 1월, 5월, 8월로 연거푸 연기됐으며, 이번엔 내년 1월 열려던 계획도 오미크론 우려 속에 초여름으로 미뤄지게 됐다.

WSJ은 팬데믹 때문에 출장 계획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WEF의 이런 결정이 나왔으며, 이같은 상황이 “지난해 겨울 일어난 일들과 대체로 동일하다”고 진단했다.

BTS 출연한 美음악축제, 오미크론 확산에 마지막 무대 취소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던 징글볼 투어[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트위터 캡처]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까지 중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출연했던 미국 연말 음악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연을 전격 취소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 라디오’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불과 보름여 전만 해도 BTS가 무대에 올라 팬 수만명을 열광케 했던 음악 축제가 코로나 환자 급증과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된 것이다.

BTS는 지난달 27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차례 단독 콘서트를 한 뒤 이달 3일 LA의 징글볼 투어에 다른 팝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징글볼 투어는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최대 음악 축제로, 지난 1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올해 순회공연의 피날레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아이하트라디오는 “코로나19 새 변이(오미크론)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징글볼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팝스타 도자 캣은 징글볼 마지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하차했고, 메건 디 스탤리언과 조나스 브라더스도 함께 움직이는 공연팀 멤버 중에서 확진자가 나와 불참하기로 했다.

미국 최대의 연말 음악 축제가 마지막 무대없이 끝난 가운데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마저 줄줄이 취소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해밀턴’, ‘하데스타운’, ‘알라딘’ 등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잡힌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또 1990년대 록의 여왕 얼래니스 모리셋의 히트곡으로 꾸며진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공연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새 퍼스트도그 ‘커맨더’ 입성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강아지 커맨더[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처]

챔프 사별·메이저 귀양 뒤 영입 결정

바이든, 다음달 ‘고양이 집사’도 되기로

퍼스트도그 두 마리를 사별과 사고로 떠나보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새 퍼스트도그 ‘커맨더’를 영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백악관에 온 것을 환영해, 커맨더”라는 글과 함께 테니스공을 입에 물고 달리는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커맨더에게 테니스공을 던져주고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커맨더의 목줄을 끌고 백악관에 들어가는 짧은 동영상도 올렸다.

질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는 CNN에 커맨더가 저먼셰퍼드 수컷으로 지난 9월 1일에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동생인 제임스 바이든 부부가 지난달 20일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AFP 통신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역점을 둔 대규모 사회복지 예산안이 좌초할 위기에 처하면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여론을 전환하기 위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해석했다.

커맨더는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 데려온 세 번째 반려견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커맨더와 같은 품종의 반려견 챔프와 메이저 두 마리를 함께 데려왔다.

하지만 13세이던 챔프는 지난 6월 세상을 떠났다. 3세인 메이저도 백악관에서 보안요원을 무는 사고가 나 지난 3월 델라웨어주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으로 옮겨졌고, 지금도 백악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다.

라로사 대변인은 커맨더 외에도 오는 1월 고양이가 바이든 대통령 가족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한 직후 “고양이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에서 출산한 미국계 중국 여성…남편 오토파일럿 켜고 아내 도와

테슬라서 아기 출산한 이란 셰리(왼쪽)[이란 셰리 페이스북 캡처]

병원 이동중 아기 세상나와…가디언 “테슬라에서 태어난 첫 아기인 듯”

석 달여 전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 안에서 아기를 출산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33세의 중국계 여성 이란 셰리가 지난 9월 9일 테슬라의 세단 ‘모델 3’의 조수석에 앉아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딸을 출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날 남편이 운전한 테슬라는 병원으로 가는 도중 극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렸다.

이란은 극심한 산통 속에 호흡을 관리하는 데 집중했다. 마침 이란은 요가 강사였고, 남편도 관련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 도움이 됐다.

남편은 모델 3 주행 모드를 자율주행 보조기능인 ‘오토 파일럿’으로 돌린 뒤 왼손을 운전대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아내의 손을 꼭 쥐고 격려했다.

아이는 이들 부부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세상에 나왔다. 평소 20분 걸리는 병원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의사들은 모델 3 조수석에서 신생아의 탯줄을 자른 뒤 모녀를 병원 안으로 데리고 갔다. 이들은 다음날 퇴원했다.

부부는 아기에게 매브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남편은 테슬라에서 태어났다는 의미로 매브의 중간 이름을 ‘테스’로 하는 것을 잠시 생각했지만 아내가 반대해 ‘릴리’라는 이름을 줬다.

부부는 이 테슬라 차를 리스로 이용하고 있다. 이란은 잊을 수 없는 출산 경험 때문에 리스 기간이 끝나면 이 차를 아예 사들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신생아가 테슬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산불 이재민의 백신 접종” 버트 카운티 이야기

왼쪽부터, 치코 주립대학교 공중보건 및 보건 서비스학과 린제이 브릭스 교수, 엔젤 칼데론 시의원, 그리들리 시의원, 공공보건 형평성 전문가 빅터 로드리게즈, 케빈 톰슨 목사, 그리스도 교회 1번 목사,예술 과학 학교 인스파이어 학생

산불 이재민들, 신뢰할만한 사람 찾지 못해

언어 사용 영어, 스페인어, 몽족 순으로 지역 문화 특징 – 주민 70% 서류미비자

“산불 이재민들에게 백신 접종은 그다지 높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버트 카운티 주민들은 보건의료당국의 부스터샷 접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백신에 대한 불신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22만 7000여명인 버트 카운티는 절반만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주 전체 접종률에 비해 20%가 낮은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이제는 팬데믹에 대해 무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지역은 매년 일어나는 대규모 산불과 다양한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어왔으며, 피해 지역 재건의 어려움, 홈리스 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도움을 요청할 신뢰와 희망을 잃고 있다고 보고됐다.

지난 7일 에스닉 미디아 서비스, 시에라 건강재단, 캘리포니아 공공보건부 등이 공동 주최한 줌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 사는 16세의 마야 클라인은 “코로나19에 대한 논의가 끊어졌다. 코로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 커뮤니티의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버트 카운티 보건부, 지역사회 목사, 캘리포니아 주립대 치코 교수, 그리들리 시의원 등이 참여해 팬데믹 대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

캘리포니아 주립대 치코 캠퍼스 공공보건학과 린제이 브리그스 교수는 2017년 오로빌 댐 붕괴 직전 사태, 2019년 캠프/파라다이스 화재, 2021년 딕시 화재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이 지역 안전장치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인이 과학과 예술을 공부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고등학교의 백신 접종률은 82%이다. 그는 “그러나 커뮤니티 차원에서는 백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시골로 알려진 이 지역 주민들은 개인주의 문화로 유명하다. 브리그스 교수는 “이 같은 이미지는 이 지역에 더 이상 어울리지 않지만, 적어도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 않고 있으며 스스로를 보호할 방법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그스 교수는 “최근 코로나 입원환자의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들”이라며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수준의 반 과학적 태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버트 카운티에 가보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카운티 차원의 마스크 착용 명령도 없다”고 말했다.

버트 카운티 보건부의 빅터 로드리게즈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 아시안 인구의 접종률은 54.7%이며,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계 주민들만 꼽은 접종률은 63.4%이다. 백인의 접종률은 47.1%, 히스패닉/라티노는 44.5%,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40.4%, 그리고 다인종 주민은 27.5%였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카운티 차원 백신 접종률은 점점 상승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스톤월 연합, 노스밸리 카톨릭 서비스 등 “풀뿌리” 단체들과 협력하에 스페인어, 몽족어 통역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룸키 등 노숙자 직업 제공 기관을 연결하는 한편 병원 연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트 카운티 보건부는 다음 홈페이지에서 영어, 스페인어, 몽족어로  백신 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엔젤 칼데론 그리들리 시의원은 카운티에 거주하는 농업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농업 노동자들은 카운티 내에서 가장 높은 전염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필수적 업종 종사자들이다. 이들을 위해 팬데믹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일을 못하는 먹을 것 살 돈도 없는 사람들”이라면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 시간을 내면 당장 손해를 입는다”고 지적했다. 확진자 격리 지침은 좋은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나, 열악한 거주사정에 처한 사람들은 지키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주민들의 70%는 서류미비자들이며,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하기를 매우 꺼려한다.

칼데론은 “건강한 신체와 가족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자녀, 손자손녀,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자신의 신념보다 가족의 안전을 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로빌 1호 그리스도의 교회의 케빈 톰슨 목사는 카운티 내 최근 급증하는 노숙자 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클리닉을 열었다. 그리고 32피트 트레일러에 이동식 희망의 천국 이라는 시설을 싣고 노숙자들에게 샤워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산불 이재민들에게 백신 접종은 그다지 높은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로 사망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는 예방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클라인은 “코로나에 대해 의논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카운티내 코로나 감염률이 극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현재로서는 설명이 불가능현 현실이다. 이에 대해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과 영향을 파악하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남부 주에서의 재구획 지도, 유색인종 커뮤니티 차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Michael Li, Brennan Center의 민주주의 프로그램 선임 고문; Evan Milligan, Alabama Forward 전무 이사; Kyle Hamilton Brazile, NC Counts Coalition 시민 참여 이사; Iliana Santilán, El Pueblo 전무이사

의회 및 입법부의 선거구 재조정으로 인해 소수 민족을 대표하지 못해

2022년 경선 전에 소송 예상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ETHNIC MEDIA SERVICE (EMS)는 지난 2일 남부주에서의 재구획에 대해 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미국의 20개 주가 의회 선거구 재조정을 완료했으며 22개 주가 입법부 선거구 지도와 관련하여 이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유색이 많은 남부 주에서는 유색 인종 커뮤니티가 평등한 대표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파적인 지도 제작자는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입법자는 투표권을 제한하는 법률을 통과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거재구획에 있어 2가지 걸림돌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바로 늦어진 인구조사 결과와 코로나-19팬데믹이라는 악재이다.

Brennan Center의 민주 프로그램의 마이클 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구 재조정 주기는 가장 복잡한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는 인구조사 자료가 부분적으로 예상보다 늦게 나왔기 때문이고 COVID와 함께 지도를 만들고 있어서 대중이 참여할 기회가 적다”고 밝혔다.

평소라면 인구조사 수치가 2월에 공개됐을 것이지만 8월에야 준비가 완료되어 지지자들이 2022년 예비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마련된 새 지도에 이의를 제기할 소송 시간이 줄어들었다.

텍사스에서는 우편 투표가 40일 이내에,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접수 기간이 12월 17일에 종료되는데, Li는 “소송 결과로 예비선거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도면 매핑은 여전히 ​​입법부를 통해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주지사의 거부권을 받는 정치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남부주의 특징 중 하나는 의사 결정 기관인 의회가 민주당원이든 공화당원이든 한 정당으로 쏠려 있다는 것이다. 이 정당은 모든 것을 통제하기에 “남용과 인종적, 정치적 차별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두 가지 예외는 루이지애나와 버지니아 주인데 첫 번째는 민주당 주지사와 공화당 입법부가 있는 유일한 남부 주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지도를 그리는 위원회가 초당적이다.

인구 조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 유권자 10명 중 8명은 유색인종이며, 백인 인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현실은 텍사스와 조지아와 같이 인구 통계학적으로 다양한 주에서 소수계의 지도 그리기가 초점인 이유이기도 하다.

증가하는 유색인조에 반해 새 지도의 결정으로 유색인종은 수십 년 동안 권력을 잃을 수도 있다.

마이클 리는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을 예로들며 이 지역에서 아시아인과 라틴계 유권자는 각각 하원의원 선거구 4와 6에서 더 많은 시골 카운티로 옮겨져 지역사회 간 분열뿐 아니라 공화당원에게 정치적인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구 재조정은 유권자를 훨씬 더 강력하게 억압하는 형태”라며 “투표를 할 수 있다고 해도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투표는 중요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공정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접근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세스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부와 입법부는 그것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보였다.

NC Counts Coalition의 시민 참여 이사인 카일 브라질은 지역 주민들이 선거구 재조정 절차에 대해 입법부가 채택할 기준에 대한 공청회를 준비하는 데 영업일 기준 3일밖에 없었으며 결국 소수의 사람들만 나타났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이 주기 동안 노스캐롤라이나 주 전역에서 60개 이상의 공청회가 있었던 지난 10년에 비해 단 13개의 공청회를 개최했다”라고 말해 주어진 기회가 지나치게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30%로 나뉘는 주에는 명백한 정치적 게리맨더링이 있다. 이제 우리는 11대 3으로 기울어진 공화당 지도를 가지게 됐다”말했다.

한편, 인구 조사의 결과로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이제 선거인단에서 더 많은 의석을 갖게 됐다.

주는 지난 10년 동안 라틴계 커뮤니티 내에서 약 40%의 증가를 보았고 오늘날 전체 인구의 10.7%를 차지하며 Mecklenburg, Wake, Forsyth 및 Guilford와 같은 카운티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패닉은 절차를 가장 잘 이해하지 못하고 청문회가 열리는 장소에 익숙하지 않고 통역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노스캐롤라이나의 엘 푸에블로(El Pueblo) 전무이사 일리아나 산틸란이 말했다. 그녀의 조직은 히스패닉이 선거구 재조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페인어 웹사이트와 설명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또 이지역에서는 라틴계의 지도적인 활동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NC 총회(Ricky Hurtado)에 라틴계 의원 한 명이 있고, 시의회 의원 몇 명과 학교 이사회 의원 몇 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표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도가 그려지는 방식으로 인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앨라배마에서는 2013년 셸비 카운티 결정 이후 첫 번째 선거구 재조정에 참여하기 위해 인구 조사 데이터가 발표되기 몇 달 전에 28개 시민 참여 그룹의 연합이 회의를 시작했다.

이 결정으로 법무부에 유색 유권자에 대한 차별의 역사가 있는 주에서 제안된 법적 변경 사항을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투표권법 섹션 V가 종료됐다.

또한 국민을 위한 법(S1), 존 L. 루이스 투표권 향상법과 같은 연방법이 의회에서 통과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에 활동가들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연에 맡길 수 없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https://www.lwv.org/voting-rights/redistricting https://www.commoncause.org/our-work/gerrymandering-and-representation/gerrymandering-re districting/ https://redistricting.lls.edu/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