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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노인 대상 허위 의료보고 병원에 철퇴

내쉬빌의 한 침술원이 병원, 의료 사기 혐의로 3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 WZTV

미법무부, 의료 사기 행위 적발 1순위-시니어 프로그램 악용 모든 단체 수사 강화 경고

미 재향군인회 허위 침술 의료 피해 연 1억3700만달러

내슈빌 아큐펑쳐 클리닉 30만불 벌금 철퇴

(테네시 주 내슈빌) 내슈빌에 있는 한 침술원이 의료 사기 혐의로 3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아 노인대상 의료사기에 경종이 일고 있다.

연방 검사는 Nashville Acupuncture Clinic, PLLC가 FCA(False Claims Act)에 따라 위반된 혐의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DOJ)에 따르면 해당 클리닉은 승인되지 않았거나 코딩되지 않았거나 증빙 문서가 부족한 청구에 대해 환급 불가능한 침술에 대해 미 재향군인회에 허위 청구를 제출했다.

27일 지역 매체 WKRN에 따르면 미 법무부(DOJ)는 내쉬빌 아큐펑쳐 클리닉이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급되지 않는 침술에 대해 미 재향군인회(VA)에 허위 청구서를 제출해 허위 청구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헨리 레벤티스(Henry Leventis) 연방 검사는 미 법무부가 이 사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기 행위에 연루된 모든 단체를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벤티스 검사는 “우리는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사기에 연루된 사람을 계속 공격적으로 추적할 것이고, 법인이든, 클리닉이든, 개인 서비스 제공자이든 금전적 이익을 위해 연방 의료 프로그램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은 민사 및 형사 집행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 했다.

재향군인회의 내부 감사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 동안 침술에 대한 부적절한 지불이 전국적으로 약 1억 3,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앨라배마 중고차 판매 업체, 50개 대리점 동시에 문 닫아

아메리칸 카 센터/ WSAF

아메리칸 카 센터, 영업 종료 직전 전직원에 이메일 통보

신용 기록 관게없이 중고차 판매 해 구매자에게 인기, 회사는 경영난

(테네시 주 멤피스) 중고차 회사인 아메리칸 카 센터(American Car Center)가 24일(금) 여러 주에 걸쳐 있는 50개의 모든 대리점을 갑자기 폐쇄했다.

WMC에 따르면 약 300명의 직원이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회사 본사에서 해고됐으며, 회사의 모든 직원들은 각 영업소가 문을 닫기 직전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매체 WSAF는 이 회사가 중고차 거래에서 고객이 신용 기록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구매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나, 막상 자금 운영에는 어려움을 보여, 계속해서 자금 조달을 모색해 왔다고 보도했다.

앨라배마에서 아메리칸 카 센터는 버밍엄, 도선, 플로렌스, 헌츠빌, 모빌, 몽고메리, 펠햄, 터스컬루사에서 대리점을 운영했다. 

하지만, 27일 월요일 오후 현재 ACC의 웹사이트는 활성화되어 있다.

뉴욕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사업체이자 아메리칸 카 센터의 소유주인 뉴욕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이에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앨라배마 주택 거래, 가격 여기서 얻으세요”

앨라배마 리얼터스 온라인보고서 캡쳐

앨라배마 리얼터스, 매월 자료 공개

1월 주택 가격 평균 $21만불 – 지난해보다 $3500 달러감소

앨라배마 부동산 전문인들의 모임인 앨라배마 리어터스가 2022년 경제 및 부동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경제학자 팀과 함께 작성한 월별 통계 보고서도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의 숫자와 수치는 수많은 정부 및 독점 데이터 소스에서 가져온 것이며 발표 당시의 최상의 추정치를 나타내, 부동산 저문인 및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로운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1월 월간 보고서에 따른 내용을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 앨라배마 1월 주택 판매는 총7,430채의 주택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월 대비 2059대 감소한 수치이다.
  • 1월 중위 판매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3,546 하락한 $212,708이며, 지난해 같은 기가에 비해 1.6% 감소한 수치이다.
  • 1월 거래량은 18억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8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30.8% 감소한 수치이다.
  • 1월 말 11,755개의 활성 목록은 1년 전의 7,022개에 비해 증가했는데, 이는 67.4% 증가한 것이고, 그만큼 매물로 나온 주택이 많았다.

이 자료들은 매월 업데이트 되는데, 상세한 자료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파란색 글씨)

<유진 리 대표기자>

[기획] 동포청 설립, 미주동포 반응…

27일 동포청 설립 의결한 대한민국 국회/연합뉴스

새롭게 등장하는 “재외동포협력센터”, 동포청과의 관계는 ?

“어떻게 활용하는냐가 관건”에서 “구체적 업무내용 … 일찍 터트리는 샴페인” 지적도

이중 국접법 등 동포법 관련 개선, 통합 콘트롤타워 역할 기대감도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재외동포청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대한민국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재적 272명 중에 찬성 266명으로 외교부 산하에 동포청이 신설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정식으로 공포되면 3개월 안에 재외동포재단을 폐지하고 동포청을 신설할 것을 명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초에는 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되는데 이에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의 의견을 모아 보았다.

우선 한인동포들은 전반적으로 동포청 설립을 환영하고 동포들의 지위가 향상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동포청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하지만 동포청 업무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린게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었다.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정부에 요청해 온 동포청 설립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중국적 법 및 동포자녀 병역법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특히 해외동포 자녀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고, 재외선거 등에도 해외동포들의 참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재외국민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기대한다. 또 우리 동포들이 해외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이에따른 세밀한 관심과 정책 등이 잘 반영 되길 바란다. 현재 남북한 전체 인구가 7500만명이라 가정하면 해외동포 750명은 10%에 해당하는데, 여기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흔히들, 해외동포들은 세금도 한 푼 안낸다고들 하는데, 해외동포들이 동포들이 한국에 가져가는 돈도 많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 항상 현직 대통령이나 고위 관리들이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자산이라고 얘기하는데 자산에 대한 값어치를 잘 활용해, 한국와 재외동포 모두가 윈-윈하는 정책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특히 해외 현지에 살면서 한국의 법률에 대해 잘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중 국적법 및 병역법등에 대한 개선에 힘써 동포자녀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해외동포들이 잘 살면 한국도 좋지 않겠는가? 또 한국이 잘 되면 동포들도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상호보완 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은 “동포청이 청으로 승격했지만 독자적인 청이 아니라 외교부 산하이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동포청의 역할 기대보다는 동포청을 어덯게 운용하고 활용하는게 문제인 것 같다. 콘트롤 타워로서 각 부처 업무가 모아져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을 기대하며, 복수국적 연령 하향 조정, 국적 회복 등 해외동포들을 대변하는 기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전 연합회장은 “동포청의 존재만으로도 해외동포들이 큰 힘을 얻게된다. 구체적인 업무사항이 잘 결정되도록 동포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창구나 공청회 등이 있으면 좋겠다. 동포청 설립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장경섭 미동남부재향군인 회장은 “한국 정부가 동포청을 설립해 매우 기쁘지만 동포의 한 사람으로 부담도 느낀다. 한국 정부를 위해 동포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또 한국 정부의 정책은 어떠한가? 라는 양방향 의견들이 수시로 열리고 대화하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국자 한인회 자문위원장은 “한국을 떠난 지 오래된 사람들, 이민자들은 한국에 민원 업부가 있을 시에 우왕좌왕하기 마련이다. 이런 업무들을 동포청에서 원스탑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 또 동포청은 되도록이면 공항이 가까운 지역으로 위치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동포 뿐만아니라 해외로 이주하려는 한국 국민들도 동포청에서 현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경철 미주상공인총연 수석부회장은 “해외동포들의 교육, 경제 , 무역, 병역, 문화 활동 등 여러방면으로 필요를 헤아리는 단제가 되었으면한다”고 밝혔다.

신중한 입장도 있었다.

미주총연 유진철 전 회장은 “동포청의 업무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왜 필요한지, 동포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니면 하나의 행정부처가 증설 되는 건지 지켜 보아야 할 것 같다. 일단 만들어 놓고 보자는 식의 추진에는 반대한다. 밑그림이 나와야 하고 공청회 및 의견 수렴 진행이 되어야 한다.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조직이 되어 서는 안된다” 고 지적했다.

이규철 전 동남부연합회장은 “동포들이 한국 정치권의 들러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또 한인동포들도 과거 동포재단의 예산을 따내는 것의 규묘가 더 커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 동포청으로 승격되어 예산이 확대되는 것은 타당 하겠지만, 자체 운영 인력도 그만큰 확대되어, 결국 동포들에게 돌아오는 재정적 지원은 크게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포청 설립은 동포사회의 숙원이었다. 전 세계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은 그동안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권익 신장을 위한 정부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고 모국 정부에 줄기찬 건의를 해왔다.

윤석열 정부는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등 정책환경 변화에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포청 설립을 위한 정부 조직 개정안을 지난해 10월 초에 내놓았고, 여야가 합의해 이번에 결실을 거두었다

재외동포 전담기구로 설립된 동포재단은 외교부 산하기구인 재단법인으로 1997년 출범했다.

당시 정부 직속기구가 되지 못했던 것은 외교부에서 정부가 직접 재외동포를 지원할 경우 소수민족 문제에 민감한 중국·러시아 등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동포재단에서 동포청으로 승격했음에도 문제는 한가지 더 있다.

외교적 마찰 등을 고려해 동포청 산하기구로 ‘재외동포협력센터’를 둔다는 정부 방침이다.

동포재단이 펼쳐온 사업의 상당 부분을 이 조직으로 이관하게 된다.

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재단법’처럼 별도의 법안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20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재외동포기본법이 통과될 경우 이를 근거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법안에는 “외교부 장관은 재외동포 정책의 추진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외동포정책 추진 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3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목표지만 법안이 부결되거나 통과가 지연될 경우 외교부 장관령으로 산하기구가 아닌 소속기관으로 센터를 두는 방안도 추진될 수 있다.

이경우 동포청 소속이 되므로 ‘작은정부’ 지향과 맞지 않게 될 수 있다.

동포재단은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캠퍼스에 부지를 마련하고 설계에 들어간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 ‘재외동포협력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포재단, 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 등 이래저래 한국 정부에서는 재외동포들의 권익 마련 정책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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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설립법 국회 통과, 달라지는 것은?

재외동포재단 사업 신설 동포청이 승계24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신설되는 동포청이 재외동포재단의 사업·권리·의무를 승계한다고 명시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6월초 설립 예정…재외동포재단 사업 승계, 지자체 유치 경쟁

외교적 마찰 고려, 일부 사업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로 이관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재외동포청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재적 272명 중에 찬성 266명으로 외교부 산하에 동포청이 신설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정식으로 공포되면 3개월 안에 재외동포재단을 폐지하고 동포청을 신설할 것을 명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초에는 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된다.

동포청 설립은 동포사회의 숙원이었다. 전 세계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은 그동안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권익 신장을 위한 정부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고 모국 정부에 줄기찬 건의를 해왔다.

윤석열 정부는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등 정책환경 변화에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포청 설립을 위한 정부 조직 개정안을 지난해 10월 초에 내놓았고, 여야가 합의해 이번에 결실을 거두었다.

◇ 150∼200명 규모, 지자체 유치 경쟁

신설되는 동포청의 인력은 대략 150∼2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신설되는 동포청의 인력 규모를 최소 150에서 최대 200명으로 편제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청급 정부 기관의 인력이 최소 200여 명인 상황에서 ‘작은 정부’ 지향을 위해 그 이상으로 조직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재외동포 업무는 관계 부처와 동포재단 등에서 나눠서 하고 있는데 동포청 신설로 지원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인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은 동포청에서 승계해서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동포청이 어느 지역에 들어서게 될지도 동포사회의 큰 관심사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재외동포재단은 2018년 7월에 제주도로 이전했다.

당시 동포사회 단체장들은 재단 방문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한 번 더 갈아타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다며 제주 이전을 반대했었다.

그렇기에 동포청은 재외동포의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 들어서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국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수도권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현재 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광주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은 관내에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입출국 시 편리한 점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으며, 광주는 국내 고려인 최대 집거지인 고려인마을이 자리한 점 등 이주민 포용에서 앞서고 있는 것을 강조한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중국 동포 등 외국인 비중이 높은 경기도 안산시가 유일하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유치전에 나설 것이라던 대전과 세종시는 사실무근이라며 다른 정부 기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정부는 동포재단이 폐지되는 제주에는 반대급부로 다른 기관의 이전을 검토 중이다.

◇ 산하기구로 재외동포협력센터 마련

재외동포 전담기구로 설립된 동포재단은 외교부 산하기구인 재단법인으로 1997년 출범했다.

당시 정부 직속기구가 되지 못했던 것은 외교부에서 정부가 직접 재외동포를 지원할 경우 소수민족 문제에 민감한 중국·러시아 등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동포청이 정부 조직으로 출범할 경우 생겨날 수 있는 외교적 마찰 등을 고려해 산하기구로 ‘재외동포협력센터’를 둔다는 방침이다.

동포재단이 펼쳐온 사업의 상당 부분을 이 조직으로 이관하게 된다.

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재단법’처럼 별도의 법안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20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재외동포기본법이 통과될 경우 이를 근거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법안에는 “외교부 장관은 재외동포 정책의 추진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외동포정책 추진 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3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목표지만 법안이 부결되거나 통과가 지연될 경우 외교부 장관령으로 산하기구가 아닌 소속기관으로 센터를 두는 방안도 추진될 수 있다.

이경우 동포청 소속이 되므로 ‘작은정부’ 지향과 맞지 않게 될 수 있다.

동포재단은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캠퍼스에 부지를 마련하고 설계에 들어간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 ‘재외동포협력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 동포재단 사업은 승계, 고용유지 100%는 어려울 듯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동포재단의 사업은 전부 승계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고용 유지에 대해서는 현재 별도 명시가 없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일부 부처에서 동포청으로 파견을 받는 것을 제외하고 경력으로 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다.

경력경쟁은 최소 3년 이상 근무가 기본이다. 이럴 경우 현재 78명인 동포재단 인력 중에 20%가 경력이 3년이 안 되는 직원들이라서 지원조차 못 할 수 있다.

또 경력경쟁 채용이 최대 5급인 사무관까지를 뽑기 때문에 재단의 일부 부장급 직원의 경우 직급이나 연봉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

동포재단 직원 중에 몇 명을 동포청 직원으로 선발할 것인지 또 산하기구로 만드는 ‘재외동포협력센터’ 인력 구성을 어떻게 할지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는 상황이어서 동포재단 내부에서는 신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동포청 인력을 시민사회·학계 등에서 선발할 수 있고 개방형 직제도 둘 수 있으므로 동포재단의 고용을 100%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한국축구 새 사령탑에 클린스만…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클린스만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국내 거주하기로…다음 주 입국해 24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서 데뷔

차두리 연결 역할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 출신으로 독일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이다.

축구협회는 양측 협의에 따라 연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금액(약 18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또 클린스만 감독과 논의해 그를 보좌할 코치진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함께 활동했고, 독일어에 능통한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어떤 역할로든 ‘클린스만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재임 기간 한국에 거주하기로 계약한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주 중 입국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3월 24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외국인으로는 역대 9번째로 한국 남자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독일 출신으로는 2014∼2017년 지휘봉을 잡았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2번째다.

클린스만 감독은 계약 체결 뒤 축구협회에 보낸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고, 1988년과 1992년, 1996년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 연속 출전했다. 이어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 본선에 3회 연속 나섰다.

특히 이탈리아 월드컵과 유로 1996에서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2골을 넣기도 했다.

프로에서는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터밀란,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모나코(프랑스), 토트넘(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620경기 284골을 기록했다.

현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소속팀이기도 한 토트넘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레전드’로 인정받는다.

1994-199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해 공식전 50경기 29골을 터뜨리고서 1시즌만에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1997-1998시즌에는 후반기를 앞두고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토트넘에 임대로 복귀, 리그에서만 9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1998년 현역에서 은퇴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도자로서도 굵은 족적을 남겼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의 성적을 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미국 대표팀을 지도하며 2013년 북중미 골드컵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독일과 미국 감독을 이끌면서 한국과 A매치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2004년 12월 독일을 이끌고 부산을 방문해 치른 평가전에서 한국에 1-3으로 졌다.

미국 대표팀을 맡고 있던 2014년 2월 미국에서 한국을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는 2-0 승리를 지휘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벤투 감독과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각각 미국, 포르투갈 감독으로 맞붙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소득 주민들에 신선한 물 제공” 앨라배마, 수도세 870만 달러지원

앨라배마 수도세 지원/ WLOS

각 카운티별 비영리단체에 지급, 각 개인 가정은 비영리단체나 카운티에 신청해야

아이비 주지사 “저소득 가정, 특히 노인이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집에서 신선한 물을 이용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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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저소득 주민과 가정의 수도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870만 달러를 지원했다.

24일 지역언론 ABC33에 따르면, 저소득 가정의 수도세 지원 프로그램의 보조금은 자격을 갖춘 신청자의 주거용 물 및 폐수 비용을 지원하는데, 이 자금은 주의 18개 지역 사회 활동 기관을 통해 지역적으로 제공되며 67개 카운티 모두를 포함된다.

아이비 주지사는 “저소득 가정, 특히 노인이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집에서 신선한 물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보조금은 가족들이 실내 상하수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수도 요금 지불을 위한 긴급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 경제 및 지역보조부(ADECA)는 주의 지역 사회 활동 기관이 신청을 받고 자격과 사용 가능한 자금에 따라 지불금을 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라서 자격이 있는 가구를 대신하여 공익사업 단체와 급수 보드에 직접 지불하고, 각 이에따라 신청된 개별 과정에 전달된다.

다음은 수신 기관, 금액 및 적용 단체 등 세부목록이다.

  • Community Action Agency of Northwest Alabama Inc. – 콜버트, 프랭클린 및 로더데일 카운티 지원을 위해 $216,685.
  • Community Action Partnership Huntsville-Madison 및 Limestone County Inc. – Limestone 및 Madison 카운티 지원에 $651,801.
  • Community Action Agency of Northeast Alabama Inc. – 136만 달러 – Blount, Cherokee, DeKalb, Jackson, Jefferson, Marshall 및 St. Clair 카운티 지원.
  • North Alabama Inc.의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 – Cullman, Lawrence, Marion, Morgan 및 Winston 카운티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557,438.
  • Etowah County Inc.의 커뮤니티 액션 – Etowah 카운티 지원을 위한 $257,575.
  • Walker County Community Action Agency Inc. – Walker County 지원을 위해 $157,271.
  • Pickens 카운티 커뮤니티 활동 위원회 및 Community Development Corp. Inc. – Pickens 카운티 지원을 위해 $138,748.
  • West Alabama Inc.의 커뮤니티 서비스 프로그램 – Bibb, Choctaw, Dallas, Fayette, Greene, Hale, Lamar, Perry, Sumter 및 Tuscaloosa 카운티 지원에 $979,228.
  • Talladega, Clay, Randolph, Calhoun 및 Cleburne 카운티의 커뮤니티 액션 에이전시 – Calhoun, Clay, Cleburne, Randolph 및 Talladega 카운티 지원에 $389,630.
  • Community Action Committee Inc. of Chambers-Tallapoosa-Coosa – Chambers, Coosa 및 Tallapoosa 카운티 지원에 $211,442.
  • Middle Alabama Inc.의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 – Autauga, Chilton, Elmore 및 Shelby 카운티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423,933.
  • Montgomery Community Action Committee 및 Community Development Corp. Inc. – Montgomery 카운티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436,165.
  • Alabama Council on Human Relations Inc. – 리 카운티 지원을 위해 $242,897.
  • Macon-Russell Community Action Agency Inc. – Macon 및 Russell 카운티 지원을 위한 $205,501.
  • Organized Community Action Program Inc. – Bullock, Butler, Covington, Crenshaw, Dale, Lowndes 및 Pike 카운티 지원에 $539,615.
  • South Alabama Community Action Partnership Inc. – Barbour, Coffee, Geneva, Henry 및 Houston 카운티 지원에 $525,023.
  • Community Action Agency of South Alabama Inc. – Baldwin, Clarke, Conecuh, Escambia, Marengo, Monroe 및 Wilcox 카운티 지원에 $562,698.
  • Mobile Community Action Inc. – 모바일 및 워싱턴 카운티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876,571.

<유진 리 대표기자>

“얼마나 받았길래..’ 전 애틀랜타 공무원 뇌물수수 징역형

공무원 뇌물수수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조 안 매크리나 전 국장/팍스5

애틀랜타 유역관리부 전 국장, 징역 4.5년 선고

현금 1만달러, 다이어몬드반지 등 뇌물받고 건축. 디자인. 건설. 관리 회사에 시 사업 배정

조 안 매크리나(66세) 전 애틀랜타 시 유역 관리부 국장이 연방 조사 후 공무원 뇌물 수수 혐의로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 팍스5에 따르면, 매크리나는 카심 리드(Kasim Reed) 애틀랜타 전 시장 시절인 매크리나는 2011년부터 2016년 5월까지 시 유역관리부 국장을 역5임했다.

검찰은 매크리나 전 국장이 재임기간 동안 건축, 디자인, 건설 관리 및 서비스 회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각 업체들에게 시 사업을 대가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지난 10월 그녀에게 공모 및 연방 프로그램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현재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 비치에 살고 있는 매크리나는 도시 계약자의 부사장에게 기밀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회사의 우대를 제공했다. 그 대가로 그녀는 현금 $10,000, 다이아몬드 반지, 두바이의 고급 호텔 객실, 자택 조경 작업 등의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매크리나는 또한 벌금으로 $4만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

[분석] 미국 급여 얼마나 올랐나?

급여/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컬

애틀랜타 2022년 12월 평균 주급은 $1,140달러

조지아, 5개의 대도시 지역이 애틀랜타보다 임금 상승률이 더 커

미시시피 주 잭슨,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채플 힐: 가장 크게 증가

인디애나폴리스,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아이오와주 디모인: 가장 큰 감소 보여

코로나 19로 인해 업주나 회사들이 직원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급여는 치솟았다. 그 이후 상황은 어떻게 됐을까?

24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는 이에대해 노동 통계국의 최신 데이터를 근거로 애틀랜타의 평균 민간 부문 소득이 2021년 12월에서 2022년 12월 사이1년동안 4.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 대도시 지역이 같은 기간 평균 2.9% 증가한 것에 비하면 애틀랜타 지역은 급여가 오른 셈이다. 이에반해 애틀랜타 도시성장은 2021년 2월에서 2022년 사이 6.6% 성장했다.

애틀랜타의 2022년 12월 평균 주급은 1,140달러로 2021년 같은 기간 1,087달러에 비해 올랐다.

한편, 주간 평균 민간 부문 임금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대도시 지역의 67%는 여전히 전년 대비 임금 증가율을 경험했으며 대도시의 35%는 최소 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조지아에서는 5개의 대도시 지역이 애틀랜타보다 임금 상승률이 더 컸다. 콜럼버스의 성장률은 9.3%, 사바나의 성장률은 9.2%였다. 달톤은 8.4%, 애덴스는 7.5%, 메이컨은 Macon은 6%였다.

미국에서 가장 큰 100대 대도시 중 미시시피 주 잭슨(13.7% 상승한 $923);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12.2% 상승한 $910);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채플 힐(11.6% 상승한 $1,198);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인디애나폴리스(5.3% 하락한 $1,035),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5% 하락한 $1,040), 아이오와주 디모인(4% 하락한 $1,068); BLS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부분적으로는 인구 통계 변화로 인해 코로나19 이전의 급여수준으로 복귀하거너, 급여 수준이 오르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2023년에 15년 만에 가장 큰 인상을 위해 예산을 책정해 사실 상 임금 인상의 최상가 산정을 마쳤다.

<유진 리 대표기자>

[데스크칼럼] “석동현 평통 사무처장 애틀랜타 방문에 즈음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한국 사무처의 석동현 사무처장을 강사로 평화통일책 강연회를 연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한반도 주변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통일 정책’이라 주제로 강연을 하는데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종전선언, 평화햡정 체결’과 최근 한국내 핵무기배치에 대해 뜻을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등을 배경으로 어떤 내용의 강연이 될 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종전선언에 대해 지난해 유엔에서 연설까지 하며, ‘비핵화 최종단계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출발점이자 시작’으로 인식했지만 당사지인 북한의 김정은은 이에 찬물을 껸진바 있다.

김정은은 2021년 9월 29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얼마 전 남조선이 제안한 종전선언 문제를 논한다면 북남 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불씨가 되고 있는 이중적 태도, 적대시 관점과 정책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종전을 선언한다 해도 적대적 행위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북한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자위적 차원에서 개발한 자신들의 핵무기를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반면에 미국 중심의 국제제재와 한미연합훈련 및 한국군 전력 증강은 적대적·이중적 태도이므로 철회해야만 종전선언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의 이같은 발언으로 문 정부의 종전선언은 북한마저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실상 국제사회에서 해프닝으로 씁쓸히 끝난 셈이다. .

종전선언의 열기는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캐서린 보도 전 연방하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종전선언에 지지 서명을 하는 등 뜨거웠다.

하지만 영 김,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등은 종전선언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가 선행되고, 평화협정 후에 비로서 종전선언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반대 성명을 발표해 팽팽히 맞서기도 했다.

평통이라는 조직이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 정부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는 조직이기에 정권에 따라 평화통일 기조가 약간씩 수정을 가감해왔지만 , 문정부와 윤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은 그 어느 정권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근본 결이 달라 보인다.

한국의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세부적으로 정리한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라는 자료를 만들어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면 우선 민생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초기 조치를 취해나가고,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 광물자원의 수출을 일정 한도 내에서 허용하며, 북한이 이 수출 대금으로 식량과 비료,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겠다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힌바 있다.

또, 남북 간 비핵화 로드맵이 마련되면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맞춰 경제, 정치, 군사 분야 포괄적 조치를 동시적,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종전선언이라는 지난 정권의 기조를 배제한 채 말그대로 ‘담대한 구상’임을 천명했다.

한편, 종전선언으로 가닥을 잡아 온 미주 각 지역의 평통들도 정권이 바뀌고 전혀 다른 정책이 제시되니, 사실상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대략 난감해진다.

이에대한 대략적인 전략으로 “이리됐던 저리됐던, 이것을 먼저하던 저것을 먼저하던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종 정착점은 종전선언”이라고 에둘러설명할 수는 있겠다.

애틀랜타를 비롯 해외 평통위원들은 정부방침에 따라 활동사항도 변경해야하는 것이 어쩔 수없이 현실로 받아들여야 자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공공외교를 위해 각 위원개별로 활동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에대해 더 이론적으로 무장하고 더 공부해야 한다.

또 말그대로 대통령의 자문기관인만큼 한국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 애틀랜타 평통은 ‘종전선언’, ‘공공외교’등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이에대한 각 위원들의 소임에 대해 세미나를 열고 토론을 하는 등 공부하는 평통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그래서 이번 윤정부의 통일정책이 석동현 사무처장의 입을 통해 직접 소개되고 전달되고, 재미 평통 위원들에게 어떠한 숙제를 주게 되는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또 현장에서 각 위원들이 어떠한 질문들을 펼쳐 나갈지 그 질문의 양과 질에도 궁금증을 일게 한다.

석동현 사무총장은 미주지역에서는 애틀랜타 지역협의회만 방문하며, 브라질과 멕시코 방문 등의 일정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5일 오후 5시30분 둘루스 소네스타 귀넷플레잇 호텔에서 열린다. (포스터 주소 참조)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