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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3월 금리인상 수준 정해진바 없다”(종합)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하원 금융위 청문회 답변…”물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아”

FOMC, 연말 금리예상 점도표 3월 공개…”기존 전망보다 높을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수준과 관련,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필요시 인상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연말 금리 역시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수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8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우리는 아직 3월 회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우리는 추가적인 자료들을 검토할 때까지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FOMC를 앞두고 나온 이 같은 발언은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연준은 앞서 지난달 초 회의에서는 통상적인 0.25%포인트 수준의 ‘베이비 스텝’ 금리 인상으로 복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면서도 “만약 전체적인 데이터의 방향이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라고 확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선 “물가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매우 높다”면서 “인플레이션과 고용률이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것은 팬데믹 이전이었다”며 금리 인상으로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거듭 반박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선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기까지의 지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올해 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는 것이 그 같은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냐는 질문엔 “우리는 경기침체를 추구하지 않으며, 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 침체를 겪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네’, ‘아니오’로 답할 수 없다”며 “이것은 심각한 질문이고, 모든 자료들을 다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연말 최종 금리 수준과 관련해선 “나와 동료들이 새로운 전망을 3월 22일 발표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미 언급했다시피 현재까지 자료는 궁극적인 금리 수준이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FOMC 후 공개한 점도표에서 대부분의 연준 이사는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5.5%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회의에서 이 전망치를 거론한 뒤 3월 발표 예정인 점도표에 대해 “최종적인 금리(전망치)는 지난 12월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

미 정보당국 “김정은, 핵역량 계속 강화…한·미에 중대 위협”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8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례위협평가보고서…”핵무기를 궁극적인 정권 보장 수단으로 여겨”

“北, 순항미사일·ICBM·극초음속 활공체 계속 시험발사할 것”

“北, 미국 기반시설 등 상대로 전략 목적 달성할 사이버 역량 보유”

“北 생화학전 능력 여전히 위협…비재래식·은밀한 공격 때 사용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핵과 미사일 역량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어 미국과 한국 등 동맹국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8일 공개한 ‘미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핵무장을 강화하고 핵무기를 국가안보체계의 중심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계속 보이고 있다”며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을 겨냥한 핵 및 재래식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거의 확실히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자신의 독재 정권을 보장하는 궁극적인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김정은은 국제 환경이 자신의 잔혹한 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북한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정책 우선순위를 반복해서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게 이런 관측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역내 안보 환경을 유리하게 재편하고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을 상대로 주기적으로 공격적이며 안보를 불안정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군 현대화 목표 중 하나로 공표한 ‘전술핵 작전’ 활성화를 위해 아마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북한은 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통해 역내 한국군과 미군에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고 한다”며 김 위원장이 한반도와 역내의 미사일방어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미사일 전력을 개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군이 미국과 동맹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북한군이 “김정은에게 외부 개입을 억제하고, 재래식 전력의 부족함을 보완하며, 압박을 통해 김정은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틈새'(niche) 역량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북한은 미사일 프로그램의 기술 목표 달성 여부를 검증하고, 억제력을 강화하며, 미사일 시험을 정상화할 목적으로 순항미사일, ICBM, 극초음속 활공체(HGV) 등을 계속 시험발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다양한 이중 용도 품목을 수입해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022년 9월 이후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시기에 맞춰 일련의 미사일 발사와 무력시위를 감행했다면서 “미국과 한국이 태도를 바꾸도록 압박하고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대북 강경 정책에 대항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또 한미가 연합훈련의 빈도와 규모를 줄이기를 바랄 것이라고 보고서는 봤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역량에 대해선 작년 보고서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술한 반면 북한의 사이버 역량에 대해선 설명이 늘었다.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 프로그램은 정교하고 기민한 스파이, 사이버범죄 및 공격 위협이 된다”며 “북한의 사이버 전력은 발전했고 미국 내 광범위한 표적군을 포함해 다양한 표적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이 미국 내 일부 핵심 기반시설망을 일시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으로 방해하고, 기업의 네트워크를 방해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2022년 싱가포르에 있는 블록체인 기업에서 6억2천500만달러(약 8천200여억원)를 훔친 사건을 예로 들면서 북한이 가상화폐 탈취 등으로 사이버 작전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과 연계된 이들이 다수 국가에서 언론, 학계, 방산기업, 정부를 상대로 스파이 활동을 했으며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고도화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생화학전 능력이 여전히 위협적이라면서 무력 충돌 때나 비재래식 공격 때 혹은 은밀한 공격 때에 이들 무기를 활용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에 군을 동원해 단기에 북한군의 전반적인 준비태세가 약화됐을 가능성이 크지만 정예부대는 여전히 전시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연합뉴스]

내슈빌 한인 장학회 설립됐다.

5일 내슈빌 한인 장학회 설립 준비위원회가 발족하고 위원장에 릴리 김(빨간색 상의) 전 한인회장을 선임했다. /사진제공: 내슈빌 한인 장학위

5일 전현직 회장단, 2005년 모금한 건축기금을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기로 의결

건축위 18년동안 활동없어 해산 의결 후 장학회 설립

위원장에 김릴리 전 회장, 위원에 장진호. 이종대 전 회장, 목회자협의회 조영준 회장, 고도윤 한국학교 이사장 선임

테네시 내슈빌에 한인 장학회가 지난 5일 발족했다.

5일 내슈빌 전현직 한인회장 및 교회협 관계자들이 모인 회의에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17대 내슈빌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릴리 전 회장이 당시 모금한 한인회관 건축기금 2만 달러에 은행 CD 이자 5000여 달러가 붙어 마련된 총 2만 5천 달러의 기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의 건축위원회를 폐지하고 새로 설립된 장학회 설립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전현직 회장단 회의에는 내슈빌 한인회 김릴리, 최형철, 신승의, 이종대, 우병록, 김용근, 장진호 전 회장 등과 신희경 현 회장이 참석했다. 또 서춘광 전 회장과 김성문 전 회장은 각각 위임했다.

한인 장학회 설립 준비위원회는 위원장에 김릴리 전 회장, 위원에는 내슈빌 목회자협의회 조영준 회장, 18대 장진호 회장, 19대 이종대 회장, 고도윤 한국학교 이사장 등이 선임됐다.

김릴리 준비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전현직 회장들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2005에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모인 기금인데, 세월이 많이 지났고(18년), 당시에는 2009년까지 모금을 계속해 2009년도에 회관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회관을 마련한다해도 회장 임기가 2년뿐인 형상황에서 회관의 유지 보수 등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릴리 위원장은 “2만 5천달러로 회관구입을 마무리 하는 것도 아니고, 회관 마련 자금을 위해 지역 한인동포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끼치게 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전현직 회장 및 교회협의회 관계자 등이 모여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19대 내슈빌 한인회장을 역임한 장진호 전 회장은 “당시 내슈빌 신승의 전 회장을 건축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지닌해 김릴리 전 회장이 2대 건축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건축위는 전직회장들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날 5명 이상이 발의라고 7명이 찬성해, 2005년 12월 15일 설립한 내쉬빌 한인회과건립위원회는 회칙 제 12조, 제 21조에 의해 정관을 폐쇄하고 단체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장 전 회장은 “이에따라서 내쉬빌 한인장학회를 설립하여 기존 회관기금은 내쉬빌 한인장학회로 넘기기로 의결 했다. 김릴리 전 회장이 장학회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됐다”고 밝혔다.

내슈빌 한인 장학회 설립 준비위원회가 본보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당시 김릴리 회장이 건축기금으로 2만달러 CD를 마련했는데, 이것은 모금 금액 $7,720와 릴리김 전 회장이 마련한 골프대회를 통해 $14,021.87 달러로 마련됐으며, 당시 한인회 세이빙 어카운티에 있던 $1241.89 을 원금해 추가해 총 원금 $21,241.89, CD이자 $4,929.21로 현재 발랜스는 $26,171.10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포토]애틀랜타 두번째 ‘평화의 소녀상’ 한인회관에 세워져

2023년 3월 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제2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앞줄왼쪽부터) 사라 박 귀넷카운티 커뮤니티 연계관, 이국자 부위원장, (뒷줄 왼쪽부터) 작곡가 유진 리, 권오석, 윤모세, 김백규 위원장, 이경철, 김수경, 박건권 위원/코리안뉴스 애틀랜타

3.1기념식에 앞서 제막식 열려, “여성 인권 상징으로 자리매김”

“우리 모두 기억하자! .. 우리 후대에 역사 바로 알려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두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3월1일 3.1절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자리를 잡고 일반에 공개됐다.

쾌청한 봄날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마련한 이날 제막식은 샘박 민주당 원내 총무를 비롯해 페드로 마린 조지아주하원의원 등 미주류사회 인사들과 이홍기 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회장, 여봉현 미동남부 월남참전 전우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 및 노란색 티셔츠로 색깔을 맞추 한인 2세들의 자원봉사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라 박  귀넷 카운티 소통부 수석비서관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애틀랜타 제2소녀상 제막을 기념하기 위해 강신범 전 한인회 부회장이 작사하고 뉴애틀랜타필하모닉 예술감독인 유진 리 지휘자가 작곡한 “소녀의 눈물”이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의 목소리로 제막식 장에 울려 퍼졌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이날 “이 곡의 노랫말 중 ‘다시는 이런 슬픔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기억하자’라는 노래처럼, 정말로 아픈 역사이지만 꼭 기억하고 바른 역사를 후대에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백규 위원장은 “두번째 소녀상은 건립위원인 전문의 켈리 안 박사의 오랜 고객이었던 고 데이빗 플린트 변호사의 기부금 5만 달러로 제작됐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른 역사를 우리 후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소녀상을 한인회관에 세우는 이유는 차세대들에 조국의 아픈 역사를 가르치고 전쟁의 비극을 알려 평화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녀상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공청회와 총회 의결등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통과됐고, 결국 대다수 한인이 찬성하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샘 박 민주당 원내 총무는 “ 여성을 상대로하는 성매매는 미국을 비롯 전세계에서 사라져야 한다” 고 강조하고 “앞으로 한인회관을 지나며 소녀상을 볼 때마다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상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드로 마린 주 하원의원은 “한인회관 소녀상 건립은 역사적인 일”이라 강조하고,” 마침 3월은 조지아주에서 제장한 여성 역사의 달인데, 여성 인권을 대변하는 소녀상 제막식을 계기로 조지아주 정치인들도 인권을 침해하는 인신매매 및 성폭력을 퇴치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브룩헤이븐시 블랙번 공원에 설치된 애틀랜타 제1소녀상과는 달리 이날 제막식을 가진 제2 소녀상은 당초 광복절인 지난해 8월 15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는 일부 반대 의견에 따라 설치가 연기돼 왔었다. (본지 관련기사 링크)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해 11월 26일 공청회, 12월 19일 총회를 거쳐 참석 한인 과반의 찬성으로 건립을 확정했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2017년 김백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국자 부위원장, 윤모세, 박건권, 권오석, 최주환, 이경철, 김수경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애틀랜타 소녀싱 건립위원회 위원들/코리안뉴스애틀랜타

유튜브 동영상: 소녀의 눈물 (애틀랜타 소녀상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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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협회,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에 이민자 영웅상 수여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지난 3일 김용(오른쪽) 전 세계은행 총재에게 2023년 이민자 영웅상을,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에게 평생 업적상을 수여했다/연합뉴스

미주한인위원회 아브라함 김 사무총장엔 평생업적상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수여하는 2023년 이민자 영웅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이 평생 업적상을 수여했다.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은 3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 김 전 총재는 아시아계 최초로 2009년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한 곳인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과 2012년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했다. 한미우호협회는 김 전 총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장일치로 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선근 회장은 “우리가 이민한 우리들의 새나라 미국을 위해 인정 받는 공로를 세운 한인 이민자를 매년 선정하여 이민자 영웅상 (New American Hero Award-NAHA)을 수여해 그분들의 공로를 표창하고 있다”고 말하고 ” 이들의 공로를 미국 사회와 한인 이민자들에게 널리 알려서 한인 이민자들의 미국에 대한 공로를 부각시키는 한편, 더많은 한인들의 미국 이웃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에게는 그동안 1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는데, 올래부터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고취 시키기 위해 2만5천달러의 상금이 전해진다.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를 취득한 김 전 총재는 2019년 세계은행 총재직에서 물러나 현재 비영리단체 ‘파트너스 인 헬스’에서 개발도상국 전염병 퇴치 및 공중보건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 이 단체는 1987년 김 전 총재와 동료들이 함께 설립한 단체로 보건, 교육, 기반시설 설립 등 3가지에 바탕을 두고 아이티 결핵 퇴치, 서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등의 활동을 벌여 왔다.

김 용 전 총재는 “영웅상이 나에게는 과분한 것 같은데, 오늘 큰 상을 받았다. 내 인생을 돌이켜 보면 어느 일이든지 즐겁게 하고 동료들과의 관계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애써 온 것 같다. 이러한 영향은 결과에 관계없이 늘 나를 응원해 준 증조할아버지를 비롯, 모든 가족 어른들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 업적상을 수상한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은 보스턴,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11년 CKA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김 사무총장은 미 전국을 커버하는 한인 위원회 (Council of Korean Americans) 대표로, 2세대 한인들을 결집하는 쉽지 않은 지도력을 발휘 하고 있다.

역대 영웅상은 김유근 박사(의사), 잔 오 육군 중령 군의관, 고 쌔미 리 박사(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제이슨 박 육군 대위, 고 제임스 서 해군 병장(순국), 고 김영옥 대령, 피터 리 박사(군의관), 박병진 전 연방 지검 검사장, 스티브 스털링 MAP 회장(한국명: 이명수), 대니엘 유 미 해병대 소장, 헨리 조 (Henry Cho, 코미디언), 빅터 차 박사 (Victor Dong Cha,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국장, 대북문제 전문가) 등이 수상했다.

역대 평생 업적상은 고 최 한 변호사, 은종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 및 아시안증오범죄 예방 대책 위원회 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을 마련한 한미우호협회는 박선근 회장의 주도하에 1996년 설립되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미국의 발전에 공헌한 한인 이민자들을 선정해 ‘평생 업적상’과 ‘이민자 영웅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 홍수정 주하원의원,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연합회장, 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유순형 가야금 인간문화재 전수자가 아리랑 등 가야금을 연주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평생 업적상을 수상한 아브라함 김 사무총장(왼쪽에서 4번째): (왼쪽부터 2번째) 은종국 역대 평생 업적상 수상자, (우측부터) 박선근 회장,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 래리 엘리스 전 미육군 전략 사령관(4성장군)
/코리안뉴스애틀랜타
김 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코리안뉴스애틀랜타
영웅상을 시상한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왼쪽부터) 은종국 전 한인회장(역대 평생업적상 수상자), 김용 전 총재, 박선근 한미우호 협회장/연합뉴스

아내가 낳은 불륜남 아이 방치한 남편… 형사책임 안 묻기로

충북경찰청 사건 종결, 청주시가 출생신고 후 돌봄조치할 듯

별거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워 낳은 신생아를 친부가 아니라는 이유로 돌보지 않다가 경찰 조사를 받던 40대 가장이 족쇄를 벗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아동 학대(혼외자 인수 거부) 혐의로 조사하던 40대 A씨를 불입건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A씨 조사 내용과 수사심의위원회 법률 자문, 사회복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

경찰은 ‘혼인 중 임신한 자녀를 남편의 아이로 추정한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이 아이의 법적인 아버지를 A씨로 봤다.

그러나 이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는 점을 A씨가 이미 알고 있었고 아내의 부정한 행위로 심적 고통을 받았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3일 청주지방법원에 ‘친생부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를 법원이 수용하면 청주시가 직권으로 이 아이에 대한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출생신고가 이뤄지면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청주시가 학대 아동 쉼터에서 이 아이를 돌보고 있다.

이 아이는 작년 11월 16일 청주 모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산모가 출산 이후 숨지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이 여성과 별거하며 이혼 소송 중이던 법적 남편 A씨는 태어난 아기가 불륜남의 아이라고 주장하며 출생신고를 거부해 논란이 커졌다. [연합뉴스]

조지 플로이드 사망, 디즈니랜드에도 영향.. 인종차별 논란 조지아 관련 노래 삭제

디즈니랜드 퍼레이드[트위터 이미지 캡처]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에서 ‘남부의 노래’ 가사 삭제, 대신 ‘피터 팬’ 주제곡 중 한 대목으로 채워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후 영화 문화계에도 흑인인권 운동 일어

캘리포니아주의 디즈니랜드가 야외 퍼레이드 행사 때 사용하는 노래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조지아주 관련 영화 주제곡의 가사를 삭제했다.

4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인종차별 논란으로 비판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영화 ‘남부의 노래'(1946)’ 주제곡 가사 중 일부를 퍼레이드 노래에 포함해 사용해왔으나 최근 이 가사를 퍼레이드 곡에서 없앴다.

‘남부의 노래’ 가사가 빠진 자리는 ‘가장 행복한 것들을 생각해보세요’라는 ‘피터 팬’ 주제곡의 한 대목으로 채워졌다.

백인과 흑인의 우정을 그린 영화 ‘남부의 노래’는 남북전쟁 이후 조지아주 농장을 배경으로 1946년 제작됐으나, 개봉 당시와는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흑인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고정관념을 제시하고 처참했던 남부의 노예 농장 생활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는 서비스 목록에서 이 작품을 제거했고, 놀이공원 디즈니랜드와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는 ‘남부의 노래’를 테마를 한 놀이기구인 ‘스플래시 마운틴’을 퇴출하고 이에 새 놀이기구로 디즈니의 첫 흑인공주를 주인공으로 하는 ‘공주와 개구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부의 노래’ 인종 차별 논란은 2020년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페리 플로이드가 체포되던 중 질식사당한 사건 이후 흑인 인권 운동 전 미국을 강타한 이후 영화 문화계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일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 ‘남부의 노래’ 주제곡

[속보] 벅헤드 분립, 주상원에서 부결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 제이슨 게츠. ajc

일단 한숨 돌린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 “벅헤드 독립 임기내내 뜨꺼운 감자로 시정에 부담”

지난 주에는 상원위원회 통과 일부 시민 기대… 상원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전원 반대, 공화당은 10명만 반대

애틀랜타시 세수의 41% 이상을 충당해오고 있는 황금땅 벅헤드의 애틀랜타 시 분리가 6일 조지아주 상원 투표에 의해 부결됐다.

이날 오전 열린 투표에서 조지아주 공화당 상원의원 10명을 포함한 모든 민주당원이 반대하는 가운데 33-23표로 실패했다.

지난 주 이를 담당한 상원위원회는 벅헤드시 분리에대한 주민 투표안을 통과 시켰으나, 상원 본회의에서는 부결됐다.

일주일도 안되어 뒤집힌 이러한 결과들은 애틀랜타 시의회 의원들과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을 비롯한 시 행정부가 상원의원들과 조율하는 행동에 직접 뛰어들어 이루어 낸 결과로 밝혀졌다.

소식통들은 또 이같은 반전에 대해 공화당 지도부와 민주당원들을 충격에 빠뜨린 벅헤드 분리에 대해 이를 지켜내려는 디킨스 시장의 노력에 보태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행정부가 법안의 합헌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긴 메모를 작성했을 때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벅헤드 분립이 일단 저지됨에 따라 디킨스 시장은 일단 한 숨을 돌렸지만, 이 문제는 그의 재임 기간 내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예정이다.

2020년 센서스에 따르면 벅헤드 지역의 주민들의 개인소득은 애틀랜타시 보다 2배에 가깝고 백인 거주는 70% 이상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벅헤드 시 독립 관련 자료 영상

애틀랜타 또 폭력시위 “무정부 상태 같았다”

불타고있는 경찰 트레이닝 센터 건설 현장/WSB

애틀랜타 경찰국(APD) 훈련 센터 건설 현장에 화염병 투척, 30명 구금

경찰, “상당수 타주에서 온 사람들”

애틀랜타 경찰국은 5일(일) 애틀랜타 경찰국(APD) 훈련 센터에 대한 “폭력시위에 대한 감시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폭력 시위로 최소 30 명이 구금됐으며 100 여명이 시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 훈련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대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컨스티투션 로드 인근에서 음악축제등을 진행했고, 반대편에 위치한 폭력시위대는 이날 밤 5시 30분부터 폭죽과 화염병등을 건설 현장에 던지고 인근에는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

시민들은 이에 대해 “마치 전쟁터 같았다”, “이것은 시위가 아니었다. 마치 무정부 상태같았다”고 폭력 시위에 대해 생생히 증언했다.

채널 11얼라이브에 따르면, 폭력 시위 현장에서 개인은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고 일부는 전투 장비를 착용하고 많은 사람들은 배낭을 가지고 다녔으며, 건설 장비에 불을 질렀다.

경찰은 게이트 뒤의 건설 현장 길 건너편에서 사람들을 막기 위해 문을 닫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애틀랜타경찰, 조지아주 순찰대, 샌디 스프링스 경찰, 디캡카운티 경찰, 풀턴카운티 보안관 등은 폭력이 심화됨에 따라 출동했다.

경찰 당국은 폭력시위대에 많은 이들이 다른 주에서 왔다고 말하고, 신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훈련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이들은 애틀랜타를 경찰 도시로 만들고, 경찰 양성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체포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1월에는 경팔차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경찰당국은 훈련소 건설 현장 인근 숲에 타주에서 원정 온 시위대들의 텐트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인근을 지나는 주민들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CAU, 야구 선수 사망에 '성찰 정신 건강 주간'중간 연기
경찰 훈현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평화시위대들이 음악 축제를 열고 았다. /채널 11 얼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