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261

북조지아 스쿨 버스 운전사 파업 종료

스쿨 버스 노조 파업 종료/AJC

달톤 교육구, 버스 기사 파업으로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기도

사설 교통 기관에 맡겨 처벌 불가능 문제점도 대두

조지아 북서부 달톤에서 스쿨버스 운전사 파업이 끝났지만 스쿨버스 노선은 개학 마지막 주에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예정이다.

22일 AJC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에 노조에 가입한 버스 운전사들은 5일간의 파업 끝에 달톤 지역 학군을 위해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민간 회사와의 새로운 계약을 수락하기로 투표했다.

Amalgamated Transit Union의 Local 1212 회원들은 신시내티에 기반을 둔 퍼스트 스튜던트와의 새로운 3년 계약에서 더 높은 임금, 유급 휴가, 유지 보너스, 새로운 고충 처리 절차 및 연공서열 개선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역노조 회장은 성명에서 “이번 파업은 우리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힘을 보여줬다”며 “이번 파업은 달튼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 있는 파업 중 하나였으며 우리 조합원들은 굳건히 단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7,500명의 학생이 있는 지역구와 퍼스트 스튜던트는 제한된 통합 버스 정류장 시스템이 금요일 수업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비난을 사고 있다.

교육구와 회사는 “우리의 모든 정규 노선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조는 계약 협상이 흔들리자 회사가 하계 유급 근로를 박탈하는 등 노조원들에게 보복했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는 퍼스트 스튜던트를 노동법 위반 혐의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에 고발했으나, 회사는 노동법 위반을 부인했다.

노조는 약 40명의 운전사, 버스 감시원, 기계공들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직원 20여 명이 노조의 결정에 불복하고 계속 운전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이 조지아주에서 단체 교섭이나 파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사립 학교 버스 회사의 운전기사에게는 해당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지역의 버스 기사들은 12월에 조합에 가입하기로 투표했다.

달톤은 파업 첫날에 온라인으로 개학한 후 대면 개학을 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 종강일과 졸업식은?

애틀랜타 공립학교 교육위/ AJC

메트로 애틀랜타의 공립학교들이 이번주에 일제히 방학에 들어가며 가을 개학부터는 새 학년에 올라가게 된다.

취학 연령의 자녀가 없는 경우 학생들이 언제 방학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데, 한 한인은 도로에서 스쿨버스가 안 보이면 방학이라고 짐작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겨줬다.

한인 밀집지역인 둘루스, 스와니 등 귀넷카운티는 24일이 마지막 수업을 하고, 잔스크릭 등 풀턴카운티와 포사이스카운티는 25일이 마지막 수업이다.

마지막 수업이 다가옴에 따라 각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25 미만의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아래는 각 교육구의 게시된 일정을 기준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교 마지막 날 목록이다.

  • 애틀랜타 공립학교: 5월 26일
  • 뷰포드 시 학교: 5월 25일
  • 체로키 카운티: 5월 25일광고하는
  • 클레이튼 카운티: 5월 24일
  • 캅 카운티: 5월 24일
  • 디케이터 시 학교: 5월 26일
  • 디캡 카운티: 5월 24일
  • 더글라스 카운티, 5월 24일
  • 페이옛 카운티: 5월 26일
  • 포사이스 카운티: 5월 25일
  • 풀턴 카운티: 5월 25일
  • 귀넷 카운티: 5월 24일
  • 헨리 카운티: 5월 26일
  • 마리에타 시립 학교: 5월 26일

5월은 고등학교의 졸업 시즌 이기도 하다. 여기 파란 글씨 부문을 클릭하면 학군별 졸업 일정을 알 수 있다.

이번 주에 손자와 함께 할 일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들이 함께 하며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넓고 멋진 동물의 세계를 소개하는 데 할아버지,할머니 보다 더 좋은 사람은 없다. 이러한 활동은 낙관적이고 즐거운 메시지와 함께 크고 작은 모든 생물에 대한 존중을 강조한다.

그래서 주변에 동물과 친화적인 장소를 찾아 보았다.

애틀랜타 동물원의 스토리북 테일즈

수요일, 목요일, 일요일 오전 11시 45분. 동물원 입장료 무료: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며 3-11세 어린이는 $21.70부터, 65세 이상 노인은 $25.20부터 시작한다. 애틀랜타 동물원, 800 Cherokee Ave. SE, 애틀랜타.

3~6세를 대상으로 한 이 이야기는 동물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어린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책은 또한 털복숭이, 깃털, 미끄러운 친구에 대한 인간의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물원의 교육팀이 선택한 책은 당신이 목소리를 내든 가족의 새로운 독자가 영예를 얻든 어린 손자들과 함께 다음에 큰 소리로 읽을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Blue Whales: 자이언트 스크린 시어터의 Return of the Giants 3D

상영 시간은 25일 목요일부터 매일 발표된다. 입장료는 13-64세 성인 $25.95, 65세 이상 노인 $24.95, 3-12세 어린이 $23.95, 2세 이하 어린이 무료이다. 펀뱅크 박물관, 767 Clifton Rd., 애틀랜타.

펀뱅크 박물관과 전국 일부 극장에서 초연되는 이 화려한 영화는 어린이, 청소년, 10대를 매료시킬 것이다.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3D로 상영되는 “대왕고래: 거인의 귀환”은 멸종 위기에 처한 대왕고래의 여정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의 과학 탐험에서 얻은 시각적 문서는 먹고 수영하는 패턴부터 어미와 송아지 사이의 유대감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포유류를 화면에 생생하게 보여준다.

히스토릭 배닝 밀스의 버즈 오브 프레이 쇼

27일 토요일 오전 10:30. 4세 이하 무료, 5세 이상 $7. 히스토릭 배닝 밀스, 205 Horseshoe Dam Rd., Whitesburg.

주최 장소는 Snake Creek Gorge와 Chattahoochee 유역 지역의 생태계를 보존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으며, 살아있는 맹금류의 시연은 귀하와 귀하의 어린 친척들이 임무에 참여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Winged Ambassadors의 Master Falconer Dale Arrowood가 진행하는 이 쇼에는 비행 시연과 함께 흰머리독수리를 포함한 조지아 특유의 맹금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애틀랜타에서 잭슨빌 델타 항공기 번개 맞고도 안착

델타 항공 . 사진=ajc

착륙 시도 중 번개 맞은 것으로 추정

애틀랜타에서플로리다 잭슨빌로 향하는 델타항공기가 플로리다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번개를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 팍스5뉴스가 보도했다.

Flightaware.com 에 따르면 보잉 757-200은 오후 12시 51분경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에서 이륙하고, 67분 후에 잭슨빌에 착륙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이에대해 “”애틀랜타에서 잭슨빌로 향하는 델타항공 2990편은 JAX에 도착했을 때 낙뢰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받은 후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항공기는 표준 절차에 따라 평가를 위해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탑승자 전원이 게이트에서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Flightaware.com은 다음 델타 항공편 2990이 오후 9시 30분까지 플로리다를 떠나지 않고 3시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애틀랜타 미드타운 크레인 붕괴, 4명 부상

미드타운 크레인 붕괴/채널2 캡쳐

애틀랜타 미드타운 크레인 붕괴로 건물 파손, 4명 부상

22일(월) 오후 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 크레인 붕괴로 4명이 부상당했다.

애틀랜타 소방 구조대원들은 오후 2시 20분 직후 10번가 ​​근처의 W. 피치트리 스트리트 1000블록에 출동했는데, 소방당국은 당초 화재 신고를 받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공사 현장에서 부분적으로 크레인이 붕괴된 것을 발견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크레인의 균형추 일부가 떨어져 나와 아래 건물 2개 층이 심하게 파손됐다. 파편도 차를 손상시켰다.

부상자 4명은 처음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여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후 구급차를 타고 노스사이드 병원으로 이송됐다.

W. Peachtree Street는 통행이 금지됐고 12번가와 10번가 ​​사이의 Spring Street NW; Spring Street NW에서10th Street NW., W. Peachtree Street NW까지도 통행이 금지됐다.

엔지니어들은 모든 사람이 건물에서 대피하라고 조언했다. 그들은 두 층이 더 무너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애틀랜타 소방 구조 부서 관계자가 말했다. 

처음에 소방관들은 7명의 추가 행방불명자에 대한 보고를 받았지만 모두 소재를 파악했다.이번 구조에 애틀랜타 경찰, 조지아 공대 경찰, 애틀랜타 소방 구조대, EMS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조현병 수감자 방치돼 영양실조로 숨져

미국 교도소 정문 차량 검사 장면(기사와 관련 없음)

작년 미국 교도소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수감자가 수주일간 지병인 조현병 약물치료를 받지 못하고 영양실조 상태로 방치됐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수감자의 몸에선 벌레에게 물려 곪은 상처도 발견돼 미국 교도소 내 열악한 환경과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미 NBC방송에 따르면 작년 9월 13일 미국 조지아주 북서부의 풀턴카운티 교도소에서 재소자 라숀 톰슨이 자신의 수용실 내 변기 위에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24분간의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톰슨의 유가족 측은 그에 대한 사설 부검을 감행했다.

그 결과 톰슨은 탈수와 영양실조, 급격한 체중 저하 등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 심각한 부정맥 증상을 보이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평소 정신분열증 진단과 함께 치료 약을 처방받았지만 그의 몸에선 약을 제대로 복용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그의 몸에선 벌레에 물린 상처가 곪아 있었다.

그가 지병과 굶주림에 힘이 빠져 벌레의 공격에도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비참하게 죽어갔는데 교정당국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했다는 뜻이다.

가족의 변호사는 “기록상으로 볼 때 톰슨은 전례 없이 비참한 상태로 수감 생활을 하다 죽음을 맞이한 것”고 말했다.

톰슨의 가족은 그가 수감 중 급격히 급격히 체중이 줄었고, 숨진 이후 그의 사진을 보고 그인줄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검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3일 수감될 당시 톰슨의 몸무게는 180파운드(약 81.6㎏)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그는 또 정신분열증 진단에 따라 치료약을 처방받았다.

그런데 7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43일간 교도소 측이 그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기록이 없고, 8월 11일부터 9월 13일 사망할 때까지 약 한 달 동안은 그에게 약을 처방한 흔적도 없었다.

톰슨이 숨지기 닷새 전인 9월 8일 교도소 측은 그가 아기처럼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심리관찰 대상자 명단에 올렸고, 그의 체중이 심각하게 줄어든 상태라고 기록했다.

사망 당시 톰슨의 몸무게는 148파운드(약 67.1㎏)로 수감될 때보다 14.5㎏나 줄어 있었다.

회춘? 17세 친아들 피 받은 미국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 부자[인스타그램.]

’18세로 역행’ 목표 45세 존슨, 피 1리터 혈장 분리해 주입받아

“인지 저하 치료법 연구” 주장…일각에선 “뱀파이어냐, 역겨워”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이번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행각을 벌인 주인공은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45)으로,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는 ‘꿈’에 집착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전에도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서 혈장을 최근 몇달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수혈받아왔는데, 지난 4월엔 친아들인 17살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미성년자인 텔메이즈는 몇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리터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는 텔메이즈 전체 혈액량의 5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곧장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사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에 걸쳐 이뤄졌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이날 자기 피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살 친아버지에게 주입하며 이들 3대는 ‘3각 기증’을 성사시켰다.

브라이언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았고, 현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벤처를 운영 중이다.

그는 동시에 노화를 늦추거나,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은 찾는 데 연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자신이 직접 실험 대상이 돼 식사, 수면, 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같은 과정을 ‘프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는 이름으로 여러 의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

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간 질환, 화상, 혈액 질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를 지나면서 혈장 주입법이 주류 담론으로 올라섰다는 게 블룸버그 진단이다. 일부 코로나 환자에게 앞서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한 사람의 혈장이 투입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이런 방식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브라이언 부자의 혈장 교환 사례를 놓고도 일부에서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전에도 회춘 요법이라는 명목으로 젊은 쥐와 늙은 쥐의 피를 ‘교체’하는 실험은 있었지만, 인체를 상대로 한 연구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병원에서 일하는 생화학 전문가 찰스 브레너는 “우리는 이것이 어떤 것에라도 유효한 인체 치료가 되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서 “나는 이것이 역겹고, 증거가 전무하며, 상대적으로 위험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존슨 측 의료진은 이 절차가 인지 저하를 치료할 가능성과 연관됐다고 주장해왔으며,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존슨은 “우리는 가장 먼저 근거를 갖고 출발한다”면서 “우리가 감정에 따라 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일과 관련해 ‘뱀파이어 같은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불미스러운’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대체로 부유한 사람이 젊고 덜 부유한 사람에게서 혈장을 기부받는 것이 현실이며, 혈장 주입 절차에는 5천500달러가 들어가는데 혈장 기증자는 통상 100달러의 상품권을 받는다는 것이다.연합뉴스

존슨 3대
존슨 3대[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분석] 미중 ‘반도체 전쟁’ 향방은”

중국 장쑤성 누안양 반도체 기업 작업장 모습[중국 차이신 캡처

중국, 마이크론 제재는 첫 반격”…

미국, 동맹 연대로 제재 지속 의지…선택지 좁은 중국, 타협 가능성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는 미중 반도체 전쟁이 시작된 이후 중국의 첫 반격이다.”

싱위칭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 경제학과 교수는 2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이 지난 21일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제품이 중국에 심각한 보안 위험을 초래하는 걸로 판단된다며, 중요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자에게 마이크론 제품 구매를 중지하도록 한 데 대한 반응이다.

최근 1∼2년 새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화웨이 제재, 반도체 수출 제한, 중국을 배제한 반도체 공급망 재편 등 첨단기술 관련 파상 공세를 펴온 데 대해 수세였던 중국이 처음으로 공세로 전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사회는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이 시장 규모를 무기로 한 반격 카드를 꺼냈다고 보고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중국 반격 개시 배경은

마이크론은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으로, 그 제품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데이터 저장장치 등에 사용된다.

차이신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마이크론의 중국 매출은 33억 달러(약 4조3천300억원)였고, 이는 마이크론 전체 매출의 11%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세계 D램 시장에서 마이크론(23.0%)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점유율 3위에 올랐고, 낸드플래시 시장에선 점유율 10.7%로 5위였다.

중국은 지난 3월 31일 마이크론에 대한 심사 개시를 발표한 지 50여일 만에 사실상 ‘중국 시장 접근 차단’이라는 강수를 뒀다.

일각에선 마이크론이 2017년 ‘중국 제조2025’ 핵심 기업 중 한 곳으로 통했던 D램 생산기업 푸젠진화반도체(JHICC)가 기술을 도용했다며 소송을 걸어 결국 망하게 한 걸 염두에 두고 제재를 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눈여겨볼 대목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21일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이후 발표됐다는 점이다.

G7이 정상회의 공동성명(코뮤니케)을 통해 중국에 대한 경제·안보·대만 문제를 망라한 전방위적인 견제 조치를 한 것과 관계가 있다는 얘기다.

공동성명을 보면 중국과 ‘디커플링'(분리)을 하지는 않되 “핵심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을 줄일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첨단반도체는 물론 희토류·리튬 등 핵심 광물을 겨냥한 것이다. 바꿔 말하면 미국 주도로 중국을 배제하는 반도체·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에 서방 각국이 가세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국으로선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총 430억 유로(약 62조원)를 투입해 EU 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하고 대만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는 상황도 고려했음 직하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중국 첨단반도체 ‘압박 연대’가 갖춰진 상황에 위기감을 느낀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라는 강수를 뒀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美, 동맹과 함께 대응 의지…중국의 선택은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발표 이후 미국 상무부는 동맹들과 함께 시장 왜곡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포위망을 좁히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미 미국은 2019년 5월부터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의 대명사인 화웨이를 겨냥해 5G용 반도체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고, 이젠 4G용 반도체 수출도 차단할 기세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작년 8월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모두 2천800억 달러(약 368조원)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반도체법(CHIPS Act)에 서명한 바 있다. 이 법에 따르면 투자 대상에서 중국은 철저히 배제된다.

미국은 올해 들어 반도체 생산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과 일본 니콘 등이 대중 수출 통제에 동참하도록 조치했다. 또 이미 한국·대만·일본과 함께 중국을 뺀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인 ‘칩4’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향후 선택이 주목된다.

마이크론 제재 발표 이후 중국 관영 매체들이 제재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보도를 쏟아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부당한 제재가 아니라는 걸 부각하려고 애쓰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중국이 제재 발표 이후 추이를 보면서 추가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작년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거친 뒤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거치면서 중국 당국은 ‘반도체 굴기’를 재차 다짐한 바 있다. 따라서 외부 여건이 아무리 험악하게 바뀐다고 하더라도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중국은 2014년 60조원대 국가 펀드인 ‘대기금'(공식 명칭은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을 설립해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와 같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칭화유니 계열의 UNISOC(쯔광잔루이<紫光展銳>)과 푸젠진화반도체 등 반도체 설계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도 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집적회로(IC) 생산량은 294억개로 2021년 12월 이후 최다 월간 생산량을 기록했으나, 그런 상황이 지속될지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중국 내에서조차 순수 자력을 통한 반도체 산업 굴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 탈출 쉽지 않은 美 포위망…中, 타협 불가피할 듯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반도체 산업 압박을 중국이 견뎌내긴 쉽지 않아 보인다.

싱위칭 교수는 차이신에 “미국 기업들은 반도체 설계, 설계를 위한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에서 독점권을 갖고 있다”며 “현재 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반도체 산업을 가진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 미국은 반도체 설계(팹리스) 최강국으로 사실상 반도체 생산 통제권을 쥐고 있다. 여기에 파운드리 세계 1·2위인 대만과 한국, 반도체 소재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일본이 협력하면 중국이 설 자리는 매우 비좁다.

중국 내 반도체 설계 기업들은 미국의 기술과 기술 플랫폼을 이용해 자체 브랜드와 고유 디자인으로 자사 제품을 생산한다. 중국 역시 미국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라는 얘기다.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의 그레고리 앨런 첨단기술 담당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의 빠른 반도체 산업 발전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가 밝힌 미국의 방안은 ▲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억제 ▲ 반도체 연구개발(R&D) 차단을 위한 EDA 소프트웨어 사용 금지 ▲ 미국산 반도체 장비·부품 수출 금지 등이다.

이런 가운데 미중 반도체 전쟁의 본질은 ‘패권 경쟁’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개혁개방으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중국이 2012년 시진핑 집권 이후 미국의 패권적 질서에 도전하고 있으며, 첨단 반도체는 패권 경쟁의 승패를 가를 핵심 이슈라는 것이다.

싱 교수는 “미국은 중국을 전략적 경쟁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첨단 반도체 산업은 미중 경제 전쟁의 최전선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는 시장 규모의 강점을 이용한 반격임이 분명해 보이지만, 그런 반격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국이 어떤 대응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여전히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폐막 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냉각된 미중 관계가 “아주 조만간 해빙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중국은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틱톡의 반격’ 몬태나주 전면금지법에 소송

틱톡 어플

미국 고강도 퇴출 압박…중국 정부 “금지할 근거 없어” 지원사격

10~20대 위주로 광범위하게 사용.. 개인정보 및 안보 위협 이유

몬태나주가 주 단위로는 처음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을 내년부터 전면 금지할 예정인 가운데 틱톡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틱톡은 몬태나주 미줄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사업과 몬태나주의 수십만명 틱톡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몬태나주의 위헌적 틱톡 금지에 이의를 제기한다”면서 “전례와 사실을 토대로 볼 때 우리는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틱톡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인 법이며 중국 정부가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추측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몬태나주에 거주하는 틱톡 크리에이터 5명도 지난 18일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중국 정부도 틱톡을 금지할 근거가 없다며 자국 기업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은 지금까지 틱톡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관련 기업에 대한 유죄 추정과 무리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것은 국가안보의 개념을 일반화하고 국가의 역량을 남용해 다른 나라 기업을 압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행위는 민중의 의사에 어긋나고 미국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것”이라며 “미국이 시장경제와 공평 경쟁의 원칙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 기업을 압박하는 것을 멈추고 각국 기업에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10~20대 위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틱톡은 안보 위협을 이유로 고강도 퇴출 압박을 받고 있는데,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에 넘기고 있다는 우려가 계속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타,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주 등은 주 정부 기기 내에서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파리올림픽 성화, 에펠탑에 설치한다…조직위 추진 중”

에펠탑과 오륜기

“꼭대기에는 불가…이미 안테나 등 설치돼”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서 성화를 밝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사안을 직접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에펠탑에 성화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2년간 관련 검토가 진행돼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화가 내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올림픽 기간 내내 에펠탑에 유지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소식통은 기술적인 문제로 성화가 에펠탑 꼭대기에 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펠탑 최상단에는 이미 각종 안테나 등 통신장비들이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파리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올림픽 개회식 성화의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조직위가 성화를 에펠탑에 설치하는 작업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