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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애플 비전프로와 한인 비지니스

애플이 공개한 MR 헤드셋 '비전 프로'

CNN “애플과 메타 경쟁, 미약한 시장 확대 과제”

포브스 “비전 프로, 공군 조종사 훈련용 납품 가능성”

과거 아이티 관련 비지니스에 늘 한인들 성공 달려

‘삐삐’, ‘휴대폰’에 이어 다시 터 질 대박 상품

처음 아이폰이 나왔을 때 소비자들은 그저 신기해 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문자 하나 보내는데 각 통신사들은 제법 가격을 매겼다. 월 문자 200개 등으로 상품이 제한되고 문자를 보내면 돈 나간다고 상대방들은 문자 보내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유선통신과 무선 통신 사이의 과도기의 혼란은 웃지못할 해프닝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아이폰이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았던 이유는 최초로 모두의 손에 카메라를 늘 휴대하게 하고, 사진은 물론 비디오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물론 웹서핑이나 이메일 전송 등의 기능도 있었지만, 소지자들은 자신이 직접 찍어 올린 사진을 편집하고 SNS에 올리고 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즐거워 했다.

아이폰의 출현으로 관련 비지니스가 흥했다. 주변기기 판매는 물론, 각종 악세사리 판매 등 기술과 전문지식을 갖지 않더라고 적당한 비지니스 스킬만 있다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왔었다.

이제 애플이 안경같은 것만 쓰면 거기서 영화도보고 인터넷도 하고 이메일도 쓰는 우주 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을 개발했다.

CNN은 이에대해 7일 애플이 개발한 이 상품은 ‘비전 프로’로 명명됐으며, 가상현실(VR) 분야에서 라이벌 메타와 새 대결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 놓은 이 비전프로은 내년에 출시 예정인데, 가격도 만만치 않다. 5일 공개한 가격이 3천499달러(약 457만 원)짜리이다.

늘 그렇듯이 경쟁사는 있기 마련인데, 몇 년간 VR 헤드셋 시장에 공들여온 메타가 바로 그 곳이다.

애플의 비젼프로 신제품 발표 며칠 전 메타는 최신 버전 헤드셋 퀘스트3를 공개하며 견제구를 던졌다.

차이점은 있다.

메타는 게임과 가상세계 탐색, 유튜브 시청 등 기능을 도입했지만, 소비자 대부분이 아직 이 기기가 가치가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애플의 비전프로는 일단 아이폰 등 2억 대가 넘는 판매량을 바탕으로 하는 충성 고객과 인상적인 하드웨어 기술, 소비자가 시도 가능한 프로그램 수백 개를 확보한 애플이 미래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제품 공개와 함께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을 위한 디즈니와 협력 계획도 밝혔는데, 이에 대해 포레스터리서치의 줄리 애스크 수석 애널리스트는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며 “애플 TV와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가상) 장소”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메타의 퀘스트3는 여전히 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가상현실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혼합현실이라는 말을 썼다는 점에서 가상현실에 올인한 메타와 경쟁을 염두에 둔 것 같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애플의 비전 프로가 군사 훈련용으로 적합하며, 애플도 수익성 높은 군수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공군 조종사 훈련을 위한 VR 헤드셋은 약 2천 달러에서 시작하고 돔형 시뮬레이터 시간당 훈련 비용도 2천~4천 달러 사이이지만, 성능이 훨씬 뛰어난 비전 프로의 훈련 비용은 수백 달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이 VR 스타트업 ‘미라’를 인수한 것도 군사용 납품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라는 AR 헤드셋 제작을 위해 1천700만 달러를 펀딩받았으며, 미 공군 및 해군 등과 다수의 군사 계약을 맺었다.

아이티 비지니스의 생태게를 주도하고 있는 애플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의 불타는 최고 경영 철학이었다.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은 1983년 당시 28세의 스티브 잡스가 이 회장을 찾아 자문을 구한 일을 두고 당시 최고였던 IBM을 능가하는 기업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70대와 20대의 기업인. 둘의 공통은 최고 인재.경영 이었다.

삼성과 애플이 후에 휴대폰 사업에 경쟁을 이룬 것은 이미 1980년대부터 이지 않았을까?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왼쪽 첫 번째)이 1983년 11월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컴퓨터 사장(두 번째)을 만나 기념촬영을 했다. 당시 이 회장은 잡스를 “IBM에 맞설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경DB

한편, 애플은 개인용 컴튜터 분야에서 늘 개발은 먼저하고, 비슷한 방식의 윈도우의 출시로 돈 맛은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가 가져갔다.

하지만 아이폰 개발로 그 역전의 발판을 바꿨다.

스티브 잡스에게는 늘 경쟁자가 있었기에 당연히 아이폰 개발에도 경쟁이 있었다. 스티브 잡스는 안드로이드를 내놓은 구글을 상대로 “핵전쟁(thermonuclear war)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애플은 VR 시대로 접어들어 메타와 주요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두 회사는 이전에도 뉴스와 메시지 기능을 중심으로 긴장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메타가 VR 헤드셋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지만, 아직 시장 규모가 미약하다는 점은 두 회사 모두에 도전 과제다.

올해 전 세계 VR 기기 판매량은 약 1천만 대로 관측되는데, 아이폰이 매 분기 수천만 대 팔리는 것에 비교하면 한참 못 미친다.

메타의 가상 현실이던 애플의 혼합현실이던 이제 현실은 안경같은 헤드셋 하나를 쓰면 별천지의 세계가 펼쳐지게 됐다.

전세계가 시름하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 헤드셋이 한 몫 할 수도 있다. 약에 취해 현실 세계를 떠나는 것보다, 이 헤드셋을 쓰고 여러 유익한 일들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이를 잘 이용하면, 학생들은 교실에서 전세계를 누비며 생생한 4차원 교육을 할 수 있다.

영화나 콘텐츠 사업은 나날이 발전 할 예정이지만, 영화관 같은 아날로그 사업은 사양길로 접어든다는 전망이다.

자 이제 현실로 돌아와서, 이같이 발전하는 아이티 비지니스에 한인들은 늘 일련의 먹고 살만한 ‘꺼리’를 자생적으로 마련해 왔다.

그 옛날 ‘삐삐’가 그랬으며 휴대폰 장사도 쏠쏠했다. 소매상에서 도매상까지 골고루 한인들의 자생적인 생태계를 이뤄갔다. 아직도 그 시절의 호황을 기억하고 또 한번의 기회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이제 애플 프로비젼의 출시로 치솟는 VR의 시대에, 한 때 멈칫 했던 아이티 관련 비지니스가 새로운 비지니스 군락을 이룰 예정인데, 이와 관련한 비지니스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인들이 또한번 흥하기를 바란다.

<유진 리 대표기자 >

트위터, 머스크 물러나고 새 수장에 린다 야카리노

머스크와 야카리노

타임지 “머스크 관리·수익성 개선·표현 자유 조절 등 산적”

앞에 놓인 ‘7가지 큰 도전과제’

머스크의 입김과 떨어진 수익성, 등 돌린 광고주,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까지….

이번 주 일론 머스크 대신 소셜미디어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린다 야카리노가 7가지 큰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고 미국 타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지가 꼽은 첫 번째 과제는 머스크의 영향력 아래 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머스크는 CEO 자리를 내놓고 이사회 의장직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예측불가능한 성격이 야카리노에게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인사이더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 자스민 엔버그는 “머스크를 다루는 것이 야카리노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머스크는 변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으며 어느 정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기업 경영의 기본인 수익 창출도 시급하다.

트위터가 마지막으로 흑자를 본 것은 2019년으로, 지난해 10월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63조 원)에 인수하기 전인 그해 2분기 적자는 3억4천4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를 위해서는 떨어나간 광고주들을 다시 불러오는 게 급선무다.

트위터는 수익의 약 90%를 광고에 의존하고 있지만, 경쟁사에 비해 온라인 광고 유치가 저조하다.

머스크의 각종 돌출적인 언행과 트위터 내 혐오 발언 및 음란물 증가 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야카리노가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로서 오랜 기간 업계에서 쌓아온 인맥을 활용토록 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주들을 달래기 위해서는 언론의 자유와 콘텐츠 필터링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머스크는 자신을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free speech absolutist)’라고 규정했는데, 노스웨스턴대 브라이언 우지 교수는 “광고주들이 트위터에 대해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그들이 모욕적인 콘텐츠로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해고와 퇴사 등으로 트위터의 직원이 8천 명에서 1천500명을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력을 확충하고 사기를 올리는 것 또한 미룰 수 없는 숙제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트위터와 유사한 블루스카이를 내놓고 인스타그램은 올해 여름 텍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업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잠룡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음성 채팅 서비스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하는 등 머스크는 극우 목소리도 증폭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데, 이 역시 트위터의 수익 창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연합뉴스

박주호 부인 안나, 남편 은퇴식서 감동의 큰절

울산 서포터즈 향해 큰절 올리는 안나[울산현대 팬 김기진씨 촬영·제공]

축구선수 박주호의 은퇴식에서 그의 부인 안나가 팬들을 향해 큰절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의 경기 뒤 국가대표 출신 풀백 박주호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박주호는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오래 뛰다가 2018년 울산에 입단해 국내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다.

울산에서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기여한 박주호는 2021년 수원FC로 팀을 옮겨 2년여 동안 활약하다 이날 축구화를 벗었다.

두 팀에서 선수들의 ‘큰 형님’으로 묵묵히 제 몫을 다한 박주호를 향해 수원FC와 울산 팬 모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박주호
팬들에게 인사하는 박주호(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수원FC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끝난 후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수원FC 박주호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6.6

박주호는 수원FC 소속이었지만 은퇴 행사 중간에 친정팀인 울산 서포터석 쪽으로 가 울먹이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런데 울산 팬들을 펑펑 울게 한 것은 박주호가 아니었다.

울산 구단에 따르면 박주호는 은퇴 행사를 이어가려고 발길을 돌렸지만, 그와 함께 있던 안나는 울산 서포터석 쪽에 남았다.

그러고는 울산 팬들을 향해 천천히 큰절했다.

울산 서포터석은 일순간 조용해졌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이어졌다.

구단 관계자는 “어설픈 절이 아니었다. 누가 봐도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정성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절이었다”고 전했다.

이 모습은 울산 팬 김기진 씨의 카메라에 담겼다.

김 씨는 “사진을 찍으면서 울컥했다. 감동을 주는 장면을 내 손으로 남기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는 8천733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 중 3분의 1 가까운 1천733명이 울산 원정 팬이었다.

스위스인인 안나는 박주호가 스위스 바젤에서 뛸 때 통역사로 만나 결혼했다.

박주호와 사이에 둔 2남 1녀와 함께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에 적잖은 팬이 있다.

지난해 암 투병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했고,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미국행 택한 메시, “MLS 마이애미로”

FC바르셀로나 시절인 2017년의 리오넬 메시

MLS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 임박…”언젠가 바르셀로나에 기여하겠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가기로 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돈을 원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8일 스페인 신문 스포츠 앤드 문도 데포르티포와 인터뷰에서 “MLS 마이애미로 가기로 했다”며 “아직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로 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프로 데뷔부터 줄곧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뛴 메시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고, 이달 말로 PSG와 계약이 끝난다.

그의 다음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MLS행 등이 거론됐고 그의 선택은 미국이었다.

메시는 이 인터뷰에서 “지난해 월드컵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됐을 때 유럽을 떠나겠다고 결정했다”며 “지금이 미국으로 가서 또 다른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며 지낼 때라고 생각했다”고 미국행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물론 경기에 이기려는 마음이나 책임감은 예전과 같을 것”이라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또 “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내 결정은 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메시가 선택한 MLS 인터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영국)이 공동 구단주 겸 회장을 맡고 있는 팀이다.

이번 시즌 16경기를 치러 5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필 네빌 감독이 지난주 해임됐다.

MLS는 2월에 시즌을 개막해 정규리그는 10월까지 진행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이다.

리오넬 메시

메시는 ‘친정’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정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하지만 (나를 영입하려면) 일부 선수들을 방출하고 또 급여를 깎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1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눈물의 기자 회견을 했던 메시는 “같은 상황을 다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나의 미래를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을 위해 내가 직접 결정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서 구단에 기여하고 싶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메시가 미국행을 택하면서 미국프로축구에서 몸담은 ‘빅 네임’이 하나 더 늘었다.

1970년대 펠레(브라질)를 시작으로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요한 크라위프(네덜란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티에리 앙리(프랑스), 웨인 루니(잉글랜드) 등이 MLS와 그의 전신 격인 북미사커리그(NASL)에서 뛰었다.연합뉴스

테슬라 주가, 7개월만에 최고치…올해 87%↑

테슬라 매장에 진열된 차량

9거래일 연속 상승…정부 보조금 수혜로 수요위축 우려 완화

‘AI 관련주’에는 회의적 시각도…”자율주행 우위 어려울 것”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7개월여 만에 장중 최고치를 찍었다.

7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는 장중 한때 230.83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5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2021년 1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이다.

지난해에는 주가가 연간 65% 추락했다가 올해 들어서는 87%나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자들이 기술주와 성장주에 몰리는 흐름이 테슬라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스피어인베스트의 최고투자책임자 이바나 델레브스카는 “닷컴 버블과 견줄 만한 침체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 움직임은 일부 정당하다”며 “많은 기술주가 그간 얼마나 타격을 받았는지에 따라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가격 인하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 한동안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지난주 중국을 방문해 크게 환대받고 현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주가가 반등했고, 최근 테슬라의 주요 차종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규정한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았다.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해 직접 경영하다가 지난달 트위터의 새 CEO로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였던 린다 야카리노를 임명한 것도 테슬라의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일각에서는 테슬라를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보고 투자하는 사례도 있지만, 여기에는 경계론도 적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고, 머스크는 과거 오픈AI에 투자했다가 정리한 뒤 지난 4월 ‘챗GPT’에 맞설 새로운 AI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델레브스카는 “AI 때문에 테슬라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다”며 “범용 AI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테슬라의 우위를 무너뜨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이경철 회장 “해외 첫 세계한상대회에 10만명 참가 예상”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29대 회장 취임식 장면/코리안뉴스 애틀랜타

공동대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회장, 성공 개최 자신

“韓美 기업·지자체·정치·문화계 인사 총출동, 교류협력의 장 될것”

미주상공인 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이 한국의 기간언론이자 본보 협력 언론인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에 이를 전재한다/편집자 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10월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참가자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은 이렇게 자신하면서 “앞으로 4개월 정도 남았지만, 준비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미국에는 78개 도시에 한인상공회의소가 있고, 이를 대표하는 단체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대 수장에 취임했다.

국내 기업 참여와 문화 공연 등 대회 준비를 위해 최근 방한한 이 회장은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기업, 지자체, 정치·문화·경제계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교류협력의 장이자 한류를 확장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인 만큼 그동안 20차례 열렸던 한상대회와는 차원이 다른 행사로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 한상들을 격려해주고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최근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했다.

7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대회는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상담회, 포럼과 세미나, 스타트업 경진대회, K-팝 공연 등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기업과 양국 지자체 홍보를 위한 부스는 500개가 넘게 예약됐다.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홍보 부스를 열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국 15개주에서 홍보관을 설치키로 했고, 미국 상무부를 비롯해 미국수출입협회, 중소기업청(SBA), 중소기업육성센터(SBDC) 등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영 김, 미셸 박 스틸 등 연방하원 의원과 캘리포니아주와 카운티, 시장 등으로 활약하는 한인을 비롯한 주류사회 정치인이 대거 참여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오렌지카운티 내 16개 지역 슈퍼바이저는 최근 한자리에 모여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미국 측 참가자들은 투자도 하고, 투자 유치도 할 것”이라며 “각국 한상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회의 문화 공연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예총)가 맡아 기획하기로 했다. 이 단체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지난해 대회 기간에 펼쳐질 문화행사 전반을 꾸미는 것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는 “4일동안 내내 게릴라 콘서트, K-팝과 한국 전통문화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한류의 미국 내 확산을 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이 회장은 1989년 미국에 이민해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식품, 목재 가공, 의료용품 등 다양한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는 조지아청년회의소 회장과 이사장,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장,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사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동남부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흑인 여성, 네 자녀 앞에서 백인에 총맞아 숨져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이웃의 총에 맞아 숨진 에지케 오언스(35).

용의자, 옆집 아이들 향해 고성·물건 투척…항의 방문한 엄마에 총격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흑인 여성이 자녀 앞에서 백인 이웃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CNN 방송·가디언 등에 따르면 2일 저녁 플로리다주(州) 매리언 카운티의 한 주택 단지에서 네 자녀를 둔 흑인 여성 에지케 오언스(35)가 이웃 백인 여성(58)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오언스와 총격범이 지난 2년간 불화를 겪어왔으며, 총격이 벌어지기 직전에도 다툼을 벌였다고 밝혔다.

당시 총격범이 집 근처에서 놀고 있던 오언스의 자녀들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스케이트 한 켤레를 집어던졌고, 이에 오언스가 총격범의 집 현관문 앞까지 다가가 그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총에 맞았다는 설명이다.

총격범은 총을 쏘기 전 오언스의 아이들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오언스 측 변호인은 전했다.

빌리 우즈 보안관은 “오언스는 그와 싸우기 시작했고, 문과 벽을 두드리거나 위협을 가하는 등 두 사람 모두 주거니 받거니 공격성을 보였다”며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오언스가 문 사이로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항의하러 찾아온 오언스에 문을 열어주지 않고 버티던 용의자가 문을 살짝 열어 틈새로 총을 쐈다는 것이다.

목격자 로런 스미스(40)는 “총격범은 오언스의 아이들이 바깥에서 노는 것에 대해 늘 화를 냈고, 끔찍한 말을 하곤 했다”고 진술했다.

6일(현지시간) 에지케 오언스(35)를 쏜 총격범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대
6일(현지시간) 에지케 오언스(35)를 쏜 총격범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대[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총격범은 아직 체포되거나 기소되지 않았다.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Stand Your Ground) 법률 탓에 당시 총격이 정당방위 성격이 아니었다는 점을 증명하기 전까지는 총격범을 체포할 수 없다고 보안당국은 설명했다.

위협을 피할 수 없으면 물러나지 말고 맞서라는 의미를 지닌 이 개념은 정당방어 법률로 구체화 돼 최소 28개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주에서는 죽거나 다칠 위험에 직면한 사람이 자기방어를 위해 치명적 물리력을 선제적으로 가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만약 이번 총격범이 현관문 앞까지 ‘무단 침입’한 오언스를 막기 위해 총을 쐈다고 당국이 판단할 경우 총격범은 체포, 기소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 속 흑인 30여명으로 구성된 시위대는 6일 주 정부 청사에서 총격범을 즉각 체포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오언스의 어머니도 기자회견에서 “내 딸은 9세 아들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면서 “딸은 무기도 없었고 누구에게도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 정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고도 잘못된 장소에 들어섰다는 등 이유로 총에 맞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뉴욕주 시골 마을 헤브런에선 친구의 집을 찾다가 다른 집 차고 진입로에 들어간 케일린 길리스(20)가 집주인 케빈 모해넌(65)의 총에 숨졌다.

텍사스주 엘긴에서는 카풀 장소에서 착각을 하는 통에 남의 자동차에 타려고 하던 10대 치어리더 2명이 25세 운전자의 총격에 중상을 입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는 동생을 데리고 가려던 16살 흑인 소년이 실수로 엉뚱한 집을 찾아갔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았다.

모두 4월 한 달 사이 벌어진 일이다. 세 사건의 총격범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영상] ‘뉴에이지 감성’ 적신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1980∼1990년대 평온과 휴식을 주는 음악으로 한국에서도 사랑 받아온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윈스턴의 유가족은 윈스턴이 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 알렸다.

가족들은 윈스턴이 10년간 암 투병을 했고, 수면 중에 고통 없이 조용하게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희귀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을 진단받고서 지난 2013년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다.

가족들은 추모 글에서 “조지는 암 치료 중에도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고 녹음했으며 그의 열정에 충실한 채로 남아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아극복 기금 마련을 위해 라이브 연주를 지속하고 콘서트 수익금은 모두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유족들은 그의 생전 마지막 몇 년간의 활동을 전했다.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칭하는 윈스턴은 민요, 블루스, 재즈 음악에 자기 고향인 미국 서부 몬태나의 대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불어넣어 깨끗하고 서정적인 음색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왔다.

1994년 작 ‘포레스트’로 그래미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받았으며 이 앨범을 비롯해 ‘서머(Summer)’ ‘플레인스(Plains)’ 등 6개의 앨범이 빌보드 차트 뉴에이지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의 피아노곡 ‘쌩스기빙(Thanksgiving)’, ‘요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등이 수록된 ‘디셈버'(1982)는 국내에서만 100만 장이 넘게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그는 그간 10여 차례 내한 공연을 했으며 1999년작인 ‘플레인스’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아리랑’을 연주해 수록하는 등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연합뉴스

‘필리핀 경찰에 피살’ 한인사업가 부인 “정부가 실체 밝혀달라”

6일(현지시간) 남편이 필리핀 경찰에 의해 납치된 장소에 서 있는 최경진씨(앙헬레스[필리핀]=연합뉴스)

故 지익주씨 부인 “재판 진행되면서 꼬리 자르기”

“현지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 필요…尹대통령 내외에 간절히 부탁”

2016년 필리핀 경찰에 의해 납치·살해된 한인 사업가 고(故) 지익주씨의 부인이 1심 재판에서 범인들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지만 한국 정부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실체 규명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지씨의 아내인 최경진(56)씨는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곳에 혼자 남아서 오랜 세월을 비극적인 사건과 함께한 것은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한편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살고 있는 많은 한국 교민이 안전하고 법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라도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고 필리핀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님에게 간절히 부탁드리는데 저희 신랑이 왜 필리핀 경찰청에서 그렇게 무참히 살해됐어야 하는지 꼭 그 이유를 규명해주시길 제 목숨을 다 바쳐서 간절히 부탁드린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지씨는 필리핀 당국이 자신의 남편을 무참하게 살해한 공권력을 제대로 단죄하지 않고 오히려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건 당시 로드리고 두테르테 당시 대통령이 반드시 범인들을 잡아서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하고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재판이 진행되면서 관련된 고위직 경찰들은 모두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진상이 규명되겠느냐”고 반문한 뒤 “판결이 나왔다고 이 사건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면서 사건의 실체 규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씨는 또 “가족의 일원이 이런 일을 당했을 때 고통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가족 자체가 붕괴하고 트라우마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건강도 망가진다”면서 “주변의 기도와 위로를 받으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앙헬레스 법원은 전날 지씨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인질강도·살인·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국가수사청(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이 주범 중 한명으로 지목한 이사벨의 상관이자 마약단속국 팀장을 지낸 라파엘 둠라오는 무죄가 선고됐다.연합뉴스

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 공식 선언

마이크 펜스

트럼프 동지에서 경쟁자로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이 ‘어제의 동지’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 7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트위터를 통해 영상으로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영상에서 “지구상 가장 위대한 국가가 누릴 최고의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른 시대에는 다른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며, “더 강하고 번영한 미국을 위해 우리가 이룬 것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에서 첫 행보를 시작한 뒤 CNN 타운홀 미팅에나설 예정이다.

앞서 펜스 전 부통령 측은 지난 5일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펜스 전 부통령은 4년간 한배를 탔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부통령이 한때 함께 일했던 대통령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미는 건 미국 역사상으로도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짚었다.

다만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달 로이터와 입소스 공동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에 불과해 트럼프 전 대통령(49%)에 한참은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유력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최소 10명이 대선 주자로 꼽힌다.

펜스 전 부통령은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1·6 의회 난입’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라섰다.

2021년 1월 6일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반대 행보를 걸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