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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이커리, 세계로” CJ푸드빌, 뚜레쥬르… 조지아 공장 설립

CJ푸드빌

2030년까지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 1,000개 확보 목표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미국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최근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주로 공장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식품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동남부 지역인 조지아 주에 진출하게 되며,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약 9만㎡ 부지에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장은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연간 1억 개 이상의 냉동 빵과 케이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후에는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 목표로 향후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면 현재 지속 증가하고 있는 북미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공장 설립을 위한 후보지로 텍사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조지아 주가 가장 적극적인 지원과 친기업 환경으로 인해 최종 선택되었다. 조지아 주는 미국 전역으로의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며 글로벌 제조 및 식품 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약 300명의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푸드빌은 2004년 Tous les Jours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2009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2018년에는 CJ푸드빌 해외 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로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CJ푸드빌은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26개 주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미국 내 1,0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CJ푸드빌은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우수 인재들을 해외로 파견하여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며 국내의 경험 많은 다수의 임직원들이 이미 미국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 파견 중이다. 특히, 이번 공장 설립을 계기로 향후 미국에 추가로 우수 구성원들을 파견할 예정으로, K-베이커리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미국 뚜레쥬르 사업 규모에 발맞춰 생산과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미국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빵과 케이크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베이커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J푸드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절 단축마라톤 대회, 70세 김용주씨 등 한인 대거 입상

4일 열린 노동절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한인들이 대거 입상했다. /사진제공: 권요한 조지아 대한체육회 이사장 제공

매년 노동절을 맞아 씨즐러(Sizzler)가 주최하는 10K 단축 마라톤 대회가 올해에도 노동절인 4일 열렸다.

이날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 애틀랜타 한인동포 60 여 명이 참가해, 8명의 입상자를 배출해 추최측을 놀라게 했다.

한인 입상자 중 55세 여자부문 박선경씨부터 70세 남자 부문 김용주씨등에 이르기까지 55세, 60세, 65세, 70대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는 날씨가 선선한 오전7시30분 샘블리 전철역에서 출발해 피치트리 로드를 따라 브룩헤이븐을 통과하고 벅헤드 스테이션까지 달리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섞인 쉽지않은 코스였다.

이 대회에 10년 이상 매년 출전하고 있는 조지아 대한체육회 권요한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해피러너스,바카스, 해밀턴밀 등 애틀란타 한인 3개 마라톤클럽들이 매년 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55세 여자 박선경. 2등
60세 여자 이선준. 2등
65세 여자 크리스탈 박 1등

55세 남자 김 권 2등
60세 남자 김민수 1등
60세 남자 이 재 2등
65세 남자 최선호 2등
70세 남자 김용주 1등

<유진 리 대표기자>

“봉사하는 한인회” 김형률, 한인회장 출마 선언

김형률 전 평통회장이 지난달 31일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코리안 뉴스애틀랜타

체육.경제.한인회. 평통까지.. 각 단체장 역임하며 리더십 발휘

박건권 라디오코리아 대표등 16개 단체 지지 선언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김형률 전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회장이 전격 출마한다.

제 18,19,20기 평통회장을 역임한 김형률 회장은 평통회장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둘루스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결심을 한인사회에 알렸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이후 12년만에 한인회장 경선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6년 동안의 평통 회장 임기가 오늘(31일)오후 5시 부로 끝났다. 주변의 권유가 많았고, 봉사하는 봉사하는 한인회 본연의 역할에 중점을 두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간 애틀랜타 한인회는 재정의 불투명성과 선거의 비공정성 등으로 논란이 많았으며, 발전하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위상에 걸맞지않고, 동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한인회를 ‘봉사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Δ한인회 조직개편과 확대 Δ비즈니스 및 취약계층 지원 위원회 설립 Δ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 진행 Δ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협력 Δ차세대 육성 Δ주류사회 네트워킹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인회가 ‘봉사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며 “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젊은세대 참여를 위한 조직개편, 봉사하는 한인회 및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한인회, 차세대 참여기회 확대, 주류사회 교류, 진출 한인기업과의 교류 네트워킹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마 선언 자리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회장을 비롯한 애틀랜타 한인 단체장 및 대표들 20여명이 참석했으며, 16개 한인단체가 지지를 밝혔다.

김형률 후보의 이같은 출사표로 이미 재선 출마를 밝힌 이홍기 현 한인회장과의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고, 이에 이미셸 현 한인회 수석 부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혀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홍기 회장은 “누가 출마를 하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공명정대한 선의의 경쟁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박건권 대표는 “이홍기 현 한인회장의 재선을 막고, 후보자가 아무도 나서지 않는 분위기에서 내가 출마를 하려했다. 그러나 오늘 김형률 후보가 의지를 밝혀 김형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형률 후보는 현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애틀랜타 한인골프협회장, 제31대 한인회 이사장,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 18,19,20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지역 회장을 세 번 연임하는 등 체육, 상공인, 한인회, 정부관련 단체 등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단체를 이끌어오며 리더십을 보여왔다. 또한 올 10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다.

제36대 한인회장 선거 후보자들은 오는 9월30일까지 접수비 1천달러와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서류에 이상이 없는 경우 공탁금 5만달러를 (실제 납입금액은 4만 9000달러) 내고 최총 후보등록을 마친 후 11월 4일에 선거를 치룬다.

<유진 리 대표기자>

한인 사회 16개 단체장 및 지지자들이 김형률 후보의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코리안뉴스 애틀랜타
김형률 후보 출마 선언 모임 모습/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영상] “길 돌아가기 귀찮아” 굴착기로 밀어버린 만리장성

도로 내기 위해 굴착기로 뚫은 만리장성 일부 구간[북경일보 캡처]

명나라 때 축조한 중국 만리장성의 일부 구간이 굴착기에 뚫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일 북경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산시(山西)성 숴저우 유위현의 만리장성에 속하는 ’32 장성’의 토성 일부 구간이 훼손됐습니다.

현지 공안당국은 지난달 24일 장성을 훼손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형 굴착기로 장성을 허문 정모(38) 씨와 왕모(55) 씨 등 인부 두 명을 체포해 형사 구류하고, 훼손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멀리 돌아가는 것이 번거로워 장성을 허물어 길을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허물어진 장성의 폭은 차량 두 대가 교차 운행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주변에 32개 마을이 있는 데서 이름을 따온 32 장성은 명나라가 북방 세력의 침입을 막기 위해 유위현 화린산 일대에 흙으로 축조한 만리장성의 일부입니다.

토성과 봉화대가 원형을 잘 유지해 산시성 내 만리장성 가운데 보존 가치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32 장성은 중국 국가급 명승지로 등록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습니다.

앞서 중국은 명나라가 축조한 만리장성이 서쪽 끝단인 간쑤성 자위관에서 베이징 쥐융관을 거쳐 동쪽 끝단인 압록강 변의 랴오닝성 후(虎)산성까지 8천851.8㎞에 달한다고 2009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만리장성의 동단((東端)이 산해관이라는 그간의 학계 정설을 뒤집어 후산성까지 확장한 것으로, 만리장성 길이가 종전보다 2천500여㎞ 늘어났습니다.연합뉴스

제작: 공병설·박지현

영상: 바이두 하오칸스핀·유네스코 유튜브

삼성전자, AI ‘삼성 가우스’ 상표 출원

삼성전자가 상표 출원한 '삼성 가우스'[특허청 홈페이지 캡처]

자체 ‘생성형 AI’ 상표 추정…다음달부터 사내 베타 테스트 예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오규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상표 출원한 '삼성 가우스'
.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정상품으로 AI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기계학습 기반 언어·음성처리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사람 음성·텍스트·이미지·사운드·비디오 인공제작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자연어 처리·생성·이해·분석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을 기재했다.

상표 등록은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 전에 진행되는 일반적인 절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삼성 가우스’의 상표권 등록 절차를 앞당기기 위한 우선심사신청서도 제출했다.

삼성전자가 기재한 것을 토대로 유추해보면 ‘삼성 가우스’는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생성형 AI 관련 특허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SDS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을 위한 자체 생성형 AI를 준비 중이다.

챗GPT 등 생성형 AI가 확산하는 가운데 번역과 문서요약 등에 대한 임직원들의 수요가 큰 반면, 외부 생성형 AI 사용에 따른 보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가전과 스마트폰 사업 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5월부터 사내 PC를 통한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했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챗GPT 사용 시 글자수 제한 등의 조치를 한 상태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10월부터 사내에서 (생성형 AI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해서 연말이나 연초에 직원들에게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사장은 자체 생성형 AI 개발 방향성으로 ▲ 코딩 지원과 문서 요약, 이메일 전송 등 사내 생산성 향상 ▲ 삼성 디바이스 탑재 등 2가지를 제시했다.

앞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도 지난 6월 연내 GPT-3.5 수준 이상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도입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구매·경비 등 업무 프로세스 자동 응답, 공정·설계·제조 등 전문 지식 검색, 제조·공정 데이터 요약, 번역, 문서 작성, 회의록 녹취·요약 등의 분야에서 임직원 업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가우스’ 상표가 향후 삼성전자가 선보일 AI 관련 사업에 폭넓게 쓰일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AI 분야를 꼽고 관련 연구개발(R&D)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사내에서도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계적인 AI 석학인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R&D 협력담당 사장은 최근 사내 지식 공유 플랫폼을 통해 “생성형 AI는 AI가 대중화되는 방향으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생태계 안에서 삼성은 최대한 빨리 자리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상표권과 관련된 정보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소프트뱅크, Arm 상장.. 최대 6조5천억원 조달 전망

영국 반도체업체 Arm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美SEC에 증권신고서 제출…공모가격 47∼51달러 제시

기업가치 최대 72조7천억원 추산…리비안 이후 美 상장 ‘최대어’

소프트뱅크 그룹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의 기업공개(IPO)로 최대 48억7천만 달러(약 6조5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암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제시했다.

희망가격 상단을 적용한 암의 기업가치는 약 545억달러(72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이달로 예정된 나스닥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2021년 상장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137억 달러)의 상장 이후 뉴욕 증시에서 가장 큰 상장 규모가 될 예정이다.

암은 당초 이번 상장에서 80억∼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했으나 소프트뱅크가 암 지분을 더 많이 보유하기로 결정하면서 상장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암 기업공개를 앞두고 비전펀드1에 매각했던 지분 25%를 재인수했다.

소프트뱅크는 암 상장 후에도 지분 90%를 여전히 보유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증권신고서에는 애플, 엔비디아, AMD, 구글, 인텔, 미디어텍, TSMC 등 암의 주요 고객사 10곳이 ‘코너스톤 인베스터'(초석투자자)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 코너스톤 인베스터에 배정된 주식은 7억3천500만 달러(약 1조원) 수준이다.

영국에서 설립된 암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의 강자로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에서 제작하는 모바일AP의 대부분이 암의 기본 설계도를 사용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16년 320억 달러(약 43조원)를 들여 암을 인수했으며, 이후 2017년 지분 25%를 80억 달러(약 10조7천억원)에 비전펀드1(VF1)에 매각했다.

이후 2020년 9월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암을 400억 달러(약 53조6천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으나, 각국 경쟁 당국의 반대로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연합뉴스

“눈물 흘리며 전쟁의 상처 치유한 참전 용사들.. 감동 가득” 한미동맹 70주년 음악회

27일 개스사우스 씨어터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음악회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연주하고 있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치유와 회복으로 “우리는 하나(We are one)”,유진 리 지휘로 뉴애틀랜타필 연주

바리톤 이홍석,소프라노 곽은정,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오카리나 신헤경, 찬칭칭 초이 등 출연

유진 리가 지휘하는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의 22번째 광복절  음악회가 지난 27일(일) 오후 5시 개스사우스 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국제적인 지휘자 유진 리의 지휘로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이 연주했으며, 독일에서 활동중인 바리톤 이홍석,소프라노 곽은정, 애틀랜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오카리나 신헤경을 비롯, 미국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찬칭칭 초이, 애틀랜타 한인합창단(단장 강성자),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의 부채춤, 김아론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객석을 꽉채운 이날 공연은 1부에 오페라 아리아 와 뮤지컬, 오카리나 협연등으로 구성돼 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2부에선 한국가곡과 작곡가 이기도 한  유진 리 자휘자의 신작 “그사랑 어머니”가 소프라노 곽은정과 바리톤 이홍석의 노래와 유진 리의 피아노 반주로 초연됐다. 또 대형 스크린에 올려진 영상과 함께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유진 리 편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리랑’을 부르며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꽃다발을 증정해 감동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은 네덜란드 독립 운동을 이끈 에그먼트 장군을 기리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2차대전 일본군에 포로로 잡힌 영국병사들을 기린 영화 “콰이 강의 다리”, 베트남전  영화 플래툰의 주제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비롯, 한국 독립군가,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타 중 “축배의 노래(2중창)”, 유진 리 작곡의 “그사랑 어머니”,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 Je veux vivre”, 비제 작곡 “투우사의 노래”, “Art is calling for me” , 오페라의 유령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from “Phantom of opera”, 그리운 금강산, 동심초,  유진 리 편곡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리랑, God Bless the USA  등을 연주하고 찬송가 “참 아름다와라”를 부르고 아리랑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현미 전 클라스빌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연주에 앞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과 서상표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등이 축사를 전했다.

연주회 후 93세의 625 한국전 참전용사는 “전쟁 참전후 참으로 오랫동안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오늘 가슴이 벅차 올라 많이 울었다.울고 나니 가슴에서 뭔가 내려간 것 같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해다.

이날 연주회에는 노만 보드 한국전쟁참전용사회 조지아주 챕터 (제19지회) 회장을 비롯, 미참전 용사들과 주한미군전우회(KDVA) 케빈 뮬러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회(회장 심만수 , 사무총장 권태형), 미 동남부 베트남전쟁참전유공자회(회장 여봉현) 등 소속 참전용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케스트라측은 주패밀리재단 (대표 주지영. 주중광 박사), 식품협회 김백규 회장, 은종국 전 한인회장, 프라미스원 뱅크, 메트로시티뱅크, WNB factory 등 각 후원업체들을 아래 동영상에 올려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음악회에는 유일하게 브라인언 켐프 조저이 주지사와 홍수정 주하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등이 축하 서신을 보냈다.

기획부터 연주까지 모든 것을 맡아서 한 유진 리 지휘자는 “오늘 연주하면서 참 많이 울었다. 베테랑들가 청중들에게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각 솔로들, 합창단, 오케스트라, 영상 스탭, 진행자, 후원자, 청중들.. 연주회를 위해 도와주신 모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연주회는 8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유진 리 지휘자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유크레인, 일본, 이스라엘, 이집트,한국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등을 지휘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편, 뉴애틀랜타필은 지난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유진 리의 지휘로 연주한 바 있다.

27일 개스사우스 씨어터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음악회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연주하고 있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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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이어지는 애틀랜타 한인회장 출마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후보들(사진왼쪽부터) 이홍기 현 회장, 김형률 민주평통애틀랜타지회장, 박건권 라디오코리아 대표, 이미셸 현 한인회 수석 부회장/코리안뉴스애틀랜타

이홍기, 김형률, 박건권, 이미셀 등 출마선언

제36대 애틀랜타 회장 선거에 지역 인사들이 줄줄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먼저 이홍기 현 한인회장은 지난분기 이사회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회칙에 명시된 재선에 임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박건권 대표가 “투명한 한인회”를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고, 30일에는 이미셸 현 애틀랜타 한인회 수석부회장도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회장은 31일 오후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어서 제36대 한인회장 선거에 총 4명의 후보가 나설 전망이다.

오랫만에 뜨거워진 한인회장 선거에 대해 한인회 원로들은 “조지아에 몰려든 한국 대기업의 진출로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급팽창하고 한인회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이경철 미주상공인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 같은 단체 이사장을 맡은 김형률 이사장, 세계한인회장 대회의 상임위원을 맡은 이홍기 회장 등 소위 전국구 인사들이 애틀랜타에 포진해 애틀랜타가 전 세계 한인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한편. 이에대해 한인회에 정통한 인사는 “누가 당선이 되던 진심으로 한인동포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인회로 이끌어 거듭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인회는 한 때 회장 후보에 나서는 이가 없어 제 33대 김일홍 회장은 공탁금 없이 회장에 올랐으며, 이후 당시 차기회장 선거에 선관위의 파행으로 한인회 소송이라는 전대무문의 사건을 겪으며, 제34대에 김윤철 회장이 올랐다.

제35대 회장 선거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일홍 전 회장에 대해 한인회칙에 명시된 ‘외부인사’선임에 자격 논란이 일었으며, 5만달러의 공탁금을 내려 3만달러로 조정하기도 하기도 했다.

제35대 이홍기 회장은 단독출마 무투표로 총회 인준으로 회장에 올랐으며, 한인회 운영 재정 등에 논란을 일으킨 김윤철 직전 회장을 원로 회장단의 의견과 한인사회의 여론을 반영해 영구제명하고 임기의 절반이상을 한인회 정상화에 매진하기도 했다.

제36대 한인회장 선거 후보자들은 오는 9월30일까지 접수비 1천달러와 각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서류에 이상이 없는 경우 5만달러의 공탁금을 내고 최총 후보등록을 마친다. 선거는 11월4일에 실시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美보건부, 대마에 마약류 위험등급 하향 권고

미국 뉴욕의 대마 판매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독위험 보통·낮음 재평가”…연방정부 차원 합법화 되나

학계 신중론 지속…”특정 질환자 도움돼도 다른집단에 유해”

미국 보건 당국이 현재 헤로인처럼 중독 위험이 큰 마약류로 평가되는 대마를 덜 위험한 마약류로 분류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대마의 법적 마약류 등급을 낮출 것을 마약단속국(DEA)에 권고했다.

DEA는 마약을 중독·남용 위험과 의료 효과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하는 데 대마는 헤로인, LSD, 엑스터시 등과 함께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중독 위험이 가장 큰 1등급 마약류에 속해 있다.

HHS는 DEA에 대마의 중독 가능성을 보통 또는 낮음으로 재평가해 케타민(마취성 물질)과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등과 같은 3등급으로 분류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10월 HHS와 법무부 등 관련 부처에 대마의 마약류 등급 재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이후 HHS는 대마에 대한 과학, 의료 평가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관련법상 마약 등급 분류의 최종 권한을 가진 DEA에 전달했다고 HHS 대변인이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50개주와 수도인 워싱턴DC 가운데 거의 40개 주(州)에서 대마를 어떤 형태로든 합법화했지만, 나머지 주와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여전히 완전 불법이다.

연방정부가 대마의 마약류 등급을 낮추면 대마 판매 기업이 미국 주요 증시에 상장할 수 있으며, 대마가 이미 합법화된 캐나다 등의 외국 기업이 미국에서 대마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는 등 합법화로 가는 길이 폭넓게 열리게 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대마초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들리고 있다.

일간지 가디언은 대마 화합물이 특정 질병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일부 집단에게는 해로울 수도 있다는 학계 의견을 전했다.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된 대마와 건강에 대한 2002~2022년 논문 메타 분석 리뷰 결과에 따르면 대마 성분인 칸나비디올은 뇌전증 환자의 발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대마가 함유된 의약품의 경우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만성통증과 경련, 염증성 장질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스꺼움 및 구토 증상 완화나 암 환자의 수면 상태 개선,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완화치료 등 목적으로도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대마는 정신건강 및 인지능력 저하와 연관성이 있어 일부 취약계층에는 해로울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설득력 있는, 수렴적 증거에 따르면 정신건강 장애가 있거나 그 경향성을 보이는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 임산부나 운전자 등은 대마를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청소년층은 뇌가 아직 발달 단계에 있어 이 기간 정신 질환이 처음 확인되는 경우가 많고, 학습에 최적화한 인지능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운전자가 대마를 사용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임산부의 대마 사용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국제학술지 환경보건전망(EHP)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인 7천254명을 대상으로 혈액 및 소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 사용자에게 상당 수준의 금속이 검출기도 했다.

해당 연구를 이끈 컬럼비아대 메일맨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대마가 납 및 카드뮴 노출원으로써 과소평가 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