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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며 전쟁의 상처 치유한 참전 용사들.. 감동 가득” 한미동맹 70주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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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으로 “우리는 하나(We are one)”,유진 리 지휘로 뉴애틀랜타필 연주

바리톤 이홍석,소프라노 곽은정,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오카리나 신헤경, 찬칭칭 초이 등 출연

유진 리가 지휘하는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의 22번째 광복절  음악회가 지난 27일(일) 오후 5시 개스사우스 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국제적인 지휘자 유진 리의 지휘로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이 연주했으며, 독일에서 활동중인 바리톤 이홍석,소프라노 곽은정, 애틀랜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오카리나 신헤경을 비롯, 미국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찬칭칭 초이, 애틀랜타 한인합창단(단장 강성자),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의 부채춤, 김아론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객석을 꽉채운 이날 공연은 1부에 오페라 아리아 와 뮤지컬, 오카리나 협연등으로 구성돼 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2부에선 한국가곡과 작곡가 이기도 한  유진 리 자휘자의 신작 “그사랑 어머니”가 소프라노 곽은정과 바리톤 이홍석의 노래와 유진 리의 피아노 반주로 초연됐다. 또 대형 스크린에 올려진 영상과 함께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유진 리 편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리랑’을 부르며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꽃다발을 증정해 감동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은 네덜란드 독립 운동을 이끈 에그먼트 장군을 기리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2차대전 일본군에 포로로 잡힌 영국병사들을 기린 영화 “콰이 강의 다리”, 베트남전  영화 플래툰의 주제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비롯, 한국 독립군가,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타 중 “축배의 노래(2중창)”, 유진 리 작곡의 “그사랑 어머니”,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 Je veux vivre”, 비제 작곡 “투우사의 노래”, “Art is calling for me” , 오페라의 유령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from “Phantom of opera”, 그리운 금강산, 동심초,  유진 리 편곡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리랑, God Bless the USA  등을 연주하고 찬송가 “참 아름다와라”를 부르고 아리랑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현미 전 클라스빌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연주에 앞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과 서상표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등이 축사를 전했다.

연주회 후 93세의 625 한국전 참전용사는 “전쟁 참전후 참으로 오랫동안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오늘 가슴이 벅차 올라 많이 울었다.울고 나니 가슴에서 뭔가 내려간 것 같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해다.

이날 연주회에는 노만 보드 한국전쟁참전용사회 조지아주 챕터 (제19지회) 회장을 비롯, 미참전 용사들과 주한미군전우회(KDVA) 케빈 뮬러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회(회장 심만수 , 사무총장 권태형), 미 동남부 베트남전쟁참전유공자회(회장 여봉현) 등 소속 참전용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케스트라측은 주패밀리재단 (대표 주지영. 주중광 박사), 식품협회 김백규 회장, 은종국 전 한인회장, 프라미스원 뱅크, 메트로시티뱅크, WNB factory 등 각 후원업체들을 아래 동영상에 올려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음악회에는 유일하게 브라인언 켐프 조저이 주지사와 홍수정 주하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등이 축하 서신을 보냈다.

기획부터 연주까지 모든 것을 맡아서 한 유진 리 지휘자는 “오늘 연주하면서 참 많이 울었다. 베테랑들가 청중들에게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각 솔로들, 합창단, 오케스트라, 영상 스탭, 진행자, 후원자, 청중들.. 연주회를 위해 도와주신 모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연주회는 8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유진 리 지휘자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유크레인, 일본, 이스라엘, 이집트,한국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등을 지휘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편, 뉴애틀랜타필은 지난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유진 리의 지휘로 연주한 바 있다.

27일 개스사우스 씨어터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음악회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연주하고 있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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