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188

임윤찬, 정명훈 지휘로 뮌헨필과 협연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과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뮌헨=연합뉴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 지휘로 독일 데뷔무대에서 5차례 커튼콜을 받았다.

임윤찬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필하모닉의 본거지인 이자르 필하모니에서 정명훈 지휘로 뮌헨 필하모닉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하며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 2천석은 거의 꽉 찼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관례를 깨고 피아노 독주로 시작해 시적으로 펼쳐진 뒤 극적으로 전개돼 동시대 평론가들에게 베토벤의 5개 협주곡 중 가장 놀랍고, 독특하며, 예술적이고,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과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과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뮌헨=연합뉴스)

협연을 마치자 관객들은 박수를 그치지 않았고, 임윤찬은 5차례 무대로 나와 인사를 해야 했다. 앙코르곡으로는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11월을 쳤다.

1893년 창단돼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 필하모닉은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1900년대 초반 구스타프 말러가 자신의 교향곡 4번과 8번의 세계 초연을 직접 지휘한 역사가 있고, 1979년 루마니아 태생의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엄청난 연주 연습과 엄격한 내부 규율을 바탕으로 한 음악혼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임윤찬은 독일 데뷔 소감에 대해 “첼리비다케가 있던 뮌헨 필하모닉과 함께 공연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정명훈 지휘자는 임윤찬과 관련, “잘하죠. 아주 뛰어난 재주를 타고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연주된 곡은 정명훈도 자신이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뒤 같은해 10월 카네기홀에서 데뷔할 당시 쳤던 곡이기도 해 “일평생 해도 힘든 곡 중 하나”라면서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 게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뮌헨 필하모닉은 15∼16일 뮌헨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협연했고, 17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강주미)과 협연한다.

이어 오는 24일 대구, 25일 대전, 26일 서울 예술의 전당, 29일과 30일 세종문화회관, 12월 1일 롯데콘서트홀 무대도 앞두고 있다. 역시 베토벤을 피아니스트 임윤찬,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협연한다.

임윤찬이 정명훈과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은 세 번째다. 지난해 8월에는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10월에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했다.

‘APEC 마무리’ 시진핑, 미중관계 안정화 속 갈등 불씨는 여전

시진핑과 산책하며 엄지 치켜세운 바이든(연합뉴스)

경제외교에도 주력…대규모 투자유치로는 안 이어진 듯

日과 오염수 충돌했지만 소통강화 합의…개도국 우군확보 외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시간) 6년여만에 이뤄진 나흘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찾은 시 주석의 방미 최대 성과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갈등으로 치닫던 미중 관계의 안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미국 기업인들과의 만찬과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연설을 통해 경제외교에도 공을 들인 시 주석은 1년 만의 중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멕시코와 페루, 피지 등 각국 정상들과의 ‘전방위 외교’도 펼쳤다.

◇ 미중, 이견 평행선에도 갈등 관리 합의

미중 정상은 ‘신냉전’으로 불릴 정도로 가열된 양국 경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년 만에 얼굴을 맞댔다.

두 정상은 양국 간 무력 충돌은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으며 관계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우선 미국의 주요 관심사였던 군사 소통 채널 복원에 합의했다.

또 양국 간 고위급 외교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특히 정상 간 직통 ‘핫라인’을 개설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는 양국 간 우발적인 무력충돌을 막고 갈등과 이견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 주석은 미국이 강하게 요구해 온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미국 반입을 막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중국은 미국 정부로부터 과거 인권 탄압을 이유로 걸었던 중국 공안부의 과학수사연구소에 대한 한 제재를 푸는 성과물도 도출했다.

중국 정부가 밝힌 양국 간 합의는 군사·안보영역을 비롯해 정치·외교와 인문 교류, 글로벌 거버넌스 등 20여개에 달했다.

다만, 이런 성과에도 미중 정상은 치열한 전략경쟁이라는 양국 관계의 본질은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데이비드 색스 미국외교협회(CFR) 연구원은 CFR 홈페이지에 실은 칼럼에서 “미·중 관계 리셋은 그렇게 빨리는 안 될 것”이라며 미중의 장기간 전략 경쟁이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회담으로 지워지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대만 문제나 수출통제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인권 문제 등은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이 글로벌 패권을 놓고 전략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언제든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는 불씨가 될 수 있다.

특히 시 주석 입장에서는 대만 문제와 디리스킹(위험 제거)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수출통제 등 가장 예민한 문제를 오랫동안 논의했음에도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을 끌어내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미중 정상회담이 미국의 대대적인 환대를 받으며 별도의 공식적인 행사로 열렸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2개국(G2) 지도자로 위상을 과시한 것은 소득으로 꼽힌다.

◇ 경제외교에도 힘써…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은 없어

시 주석은 이번 방미 기간 내수 부진과 부동산 위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외교에도 공을 들였다.

중국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기력이 떨어진 경제의 동력을 살리기 위해 진력해 왔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각종 부양책과 유동성 공급에 나섰음에도 소비심리 위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제조업 부진 등으로 인해 경제회복 동력이 약해지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 주석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미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15일 만찬에서 “중국은 초대형 경제 대국이자 초대형 시장”이라며 “14억 중국인이 추진하는 현대화는 중국이 전 세계에 제공하는 거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만찬 전 머스크를 따로 만나서는 테슬라의 중국에서의 발전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다만 이날은 기업인들 외에 미중 우호인사들도 함께 참석한 행사를 감안한 듯, 기업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유인책 등은 나오지 않았고 미중 우호를 상징하는 인사들 앞에서 양국민의 우정을 강조했다.

기업인들에 대한 ‘러브콜’은 다음 날에 나왔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서면연설을 통해 “중국은 외국인 투자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지속해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내국민 대우를 완전히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 주석으로서는 만찬장에 모인 미국 재계 거물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는 등 기업인들이 대중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 경제외교 차원에서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시 주석의 미국 방문기간 미중 양국 정부 및 기업 간의 대규모 구매·투자계약이 성사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어 중국 시장에 의구심을 가진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많다는 관측도 낳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3일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가 양국 관계 해빙 신호로 APEC 정상회의에서 보잉의 737맥스 항공기 구매를 약속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추가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 일본과도 1년 만의 정상회담…개도국과 협력도 추진

시 주석은 APEC 회의를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의 전방위 정상외교에도 주력했다.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년 만의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충돌하며 평행선을 달렸지만 직접 만나 기존 합의사항을 준수함으로써 중일 관계를 안정시키고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데 합의했다.

합의 성과는 다소 미흡했지만, 갈등을 관리해 안정을 도모하자는 데에는 양국 정상이 뜻을 함께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APEC 회의 기간 중남미, 남태평양, 동남아시아 등 지역별로 각국 정상들과 별도 양자 회담을 갖고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며 금융·전기차·마약 방지 분야 협력과 인문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시 주석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농산물 수입 확대를 약속하며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그는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의 시티 베니 라부카 총리와 회담에서는 피지 특산품 수입 확대, 중국 기업의 현지 투자 지원, 중국 관광객의 피지 여행 확대 등을 약속했다.

하사날 볼키와 브루나이 국왕과 회담에서는 브루나이를 비롯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 협력해 지역경제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양자회담에서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의 맹주로서 개도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면서 미국의 견제에 맞서는 ‘우군’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한국 청년, 러시아군 자원입대해 돈바스 투입”<러 매체>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했다고 말하는 한국인 인터뷰 영상(모스크바=연합뉴스)

러 매체와 인터뷰 “복무 끝나면 소치 살고 싶어”

한국의 한 청년이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해 실전에 투입됐다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텔레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최근 러시아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서 왔다는 젊은 남성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러시아 매체 ‘AIF'(논쟁과 사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이 영상에서 이 남성은 서울을 떠나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통칭)에 도착, 도네츠크 제1군단 소속 국제여단 ‘퍄트나슈카’에 합류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남성의 이름 등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남성은 방한용품으로 코와 입을 가린 채 영어로 인터뷰에 응했다.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도 이 청년의 신원은 확인하지는 못했다.

호출부호 ‘킨제르’로 불린다는 이 남성은 러시아군 편에서 싸우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서울에 살면서 러시아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서방은 현재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성소수자(LGBT) 문제가 모든 곳에서 홍보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좋은 대통령’이었지만,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집권 이후 상황이 악화했다며 “미국은 더욱 자유로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에서는 전통적인 생활방식이 보존돼 있다. 게다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세계 무대에서 가장 안정적인 대통령 중 한 명이며 나는 그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특별군사작전 복무가 끝나면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해 날씨가 좋은 흑해 인근 휴양지 소치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에 산 경험이 있어 따뜻한 기후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미사일 공격 받은 도네츠크 건물
미사일 공격 받은 도네츠크 건물[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청년은 러시아어를 전혀 몰라 영어와 번역기로 소통하며 친구를 사귀었다면서 “외국인이 러시아군에서 복무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시스템이 더 잘 구축돼 외국인의 입대가 쉬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2015년 한국에서 드론을 날린 적이 있다며 훈련을 통해 드론을 마스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한국에 연락하고 있으나 가족과 친구들은 자신이 러시아에 간 것은 알지만 입대 사실은 모른다면서 “다른 사람이 나를 걱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장교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지난해 외교부의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여했다가 여권법 위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청년도 귀국시 여행금지 지역에 대한 무단 입국으로 같은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연합뉴스

조지아 5개 카운티, 가뭄 이재민에 최대 50만달러 지원

내년 7월 15일까지 신청해야

조지아주 5개 카운티가 연방 농무부의 가뭄 상황에 대한 긴급 구호 대상이 됐다. 연방 농무부의 이같은 조치로 인해 조지아 농업청은 비가 부족하여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긴급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5개 카운티에는 디케이터, 얼, 밀러, 세미놀 및 유니언 카운티 등이며, 재해 구호도 받을 수 있는 인접한 카운티에는 Baker, Calhoun, Clay, Fannin, Grady, Lumpkin, Mitchell, Towns 및 White가 포함된다.

조지아주 농업청 아서 트립(Arthur Tripp) 전무이사는 “심각한 가뭄 상황은 농업 운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자연재해에 직면하여 우리 기관은 농업 생산자에게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지정을 통해 조지아 생산자는 심각한 가뭄 상황에서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긴급 신용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팍스5뉴스에 따르면, 생산자는 손실 금액과 실제 생산량에 따라 최대 $50만 달러까지 융자 가능하고, 긴급 자금 지원 자격이 있는 조지아인은 내년 7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해 복구 옵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farmers.gov를 방문하면 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오늘 새벽 둘루스 인근 I-85 유조차 전복돼 일시 폐쇄

I-85 둘루스 한인타운 인근 유조차 사고/팍스5뉴스 캡쳐

오늘(16일,목) 이른 아침 대형 유조차가 전복되어 이에 관련한 충돌 사고로 인해 귀넷 카운티에서 85번 고속도로의 모든 북쪽 방향 차선이 폐쇄됐다. 관계자들은 사고가 오전 6시 직전에 둘루스 한인타운 인근의 플레전트데일 로드(Pleasantdale Road)로 빠져나간 I-85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팍스 5 뉴스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유조차 운전자와 충돌 사고에 연루된 다른 사람의 상태를 공유하지 않았으며, 오전 7시 현재 최소 1개 차선이 통행을 재개했다.

당국은 사고 수습에 상당한 지연을 예상하고 뷰포드 하이웨이 또는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로 대체 경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오늘 한줄 뉴스 11/16

  1. 오늘 오전 6시경 대형 유조차가 전복되어 관련된 심각한 충돌 사고로 인해 귀넷 카운티에서 85번 고속도로의 모든 북쪽 방향 차선이 폐쇄됐다. 오전 7시 현재 1개 차선만 이용이 허용됐다. 사고는 플레전트데일 로드(Pleasantdale Road)로 빠져나간 I-85에서 발생했다.
  2. 할리우드 A급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인 자하라 말리 졸리 피트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스펠만 대학의 클럽에 조인했다. 이 클럽은 1908년에 설립된 최초의 역사적 흑인 여학생 클럽인 Alpha Kappa Alpha(AKA)의 Mu Pi 지부에 합류한  역사적인 클럽이다.
  3. 수요일 저녁 8시부터 새탄생선교사침례교회가 2,000명의 가족이 칠면조와 기타 물품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4.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한 한인  데이빗 김씨가 노크로스(Norcross)에 본사를 둔 코너스 아웃리치(Corners Outreach)를 상대로 차별 소송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소외된 유색 인종 학생들과 그 가족에게 교육 개발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었다. 김씨는 2021년 첫 번째 청소년 프로그램 디렉터로 조직에 합류했으나, 인종 때문에 해고됐다고 연방 소송에서 주장했다. (기사링크)
  5.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조지아주 교도소에서 최소 90명이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는데, 이는 지난 3년을 합친 것보다 3배 늘어났다. 지난 3년 동안 99명의 수감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2022년에는 전례 없는 43명의 자살이 발생해 관게자들이 경악하고 있으며, 교도소 내  갱단의 활동이 드러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6.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의 ‘성배’로 불리는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서 200만 달러(약 26억5천만 원)에 팔렸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버티드 제니’로 알려진 미국 우표가 최근 뉴욕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이 같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인버티드 제니는 미국에서 1918년에 발행된 액면가 24센트짜리 항공 배달 전용 우표다.
  7.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황희찬 골 폭발…이강인, 조규성 선제골 돕고 쐐기골도 책임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중 정상, 샌프란 교외 ‘한적한 정원’서 만나는 까닭은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파일롤리 정원[파일롤리 정원 홈페이지 캡처]

“中, APEC과 구분 원했을 것…대등하단 인식 원해” 관측

6년전엔 마러라고 별장서 트럼프와 회담…산책하며 우호적 분위기 다져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장소로 미 언론이 지목한 파일롤리 정원은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가에 위치한 한적한 사적지다.

백악관은 회담 장소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없지만, 미국의소리(VOA)와 AP통신 등은 익명의 고위 관료 3명을 인용, 미중 정상회담이 파일롤리 정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VOA는 양국 정상이 업무 오찬, 정원 산책, 제이크 설리번 안보보좌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등을 함께하며 4시간 동안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VOA는 다른 관료들도 특정 사안에 대해 별도로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광지로 이름난 파일롤리 정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태평양 연안의 외딴 지역에 있다.

2.6㎢가 넘는 면적에 조지아식 건축 스타일의 저택과 영국 르네상스 양식의 정원, 과수원과 산책로 등이 있다.

미 서부에서 골드러시가 끝난 1917년 금광 소유주 윌리엄 B. 번 2세 부부의 개인 거주지로 지어졌다가, 1975년 내셔널트러스트에 기부돼 대중에 공개됐다.

부지와 저택은 매일 개방됐지만, 지금은 휴일 장식을 위해 3일간 문을 닫는다는 안내가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파일롤리 정원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파일롤리 정원[파일롤리 정원 홈페이지 캡처]

미중 정상회담이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사유지에서 열리는 것은 APEC과의 구분을 원한 중국 측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VOA는 중국 관료들이 APEC 정상회의와 분리된 장소를 요구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때보다 긴 회담 시간을 원했다고 VOA는 전했다.

당시 두 정상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을 계기로 두 정상은 3시간가량 회동했다.

싱크탱크 저먼마셜펀드의 보니 글레이저 인도·태평양 프로그램 전무이사는 이 곳이 APEC 주 정상회담 장소와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시 주석의 기대를 충족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글레이저 이사는 AP통신에 “중국은 별도의 정상회담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일롤리 정원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장소로 보인다”며 “중요한 것은 그 장소가 APEC 정상회담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따라서 두 정상이 APEC 다자회담과는 별개의 양자회담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중국인들에게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과 대등하고, 미 대통령의 존경을 받는 인물로 비치길 원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텍사스대 공공정책·역사학과 제레미 수리 교수는 “이런 장소(파일롤리 정원)는 언론뿐만 아니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많은 것들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냉전 질서 종식의 초석을 마련했던 1986년 미·소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미중 정상이 서로 신뢰를 쌓고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986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한적한 성에서 만나, 벽난로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두꺼운 코트를 입고 산책하며 관계를 다졌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인 소유인 플로리다주 호화 별장 마러라고 리조트로 시 주석을 초청, 1박2일간 정상회담을 했다.

대서양과 호수를 양옆으로 끼고 있어 ‘바다에서 호수까지'(sea-to-lake)라는 뜻의 스페인어 ‘마러라고’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당시 북핵, 무역 등 각종 현안에서 팽팽하게 맞서있던 양국 정상은 리조트에서 장시간 회담한 뒤 산책을 함께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손녀와 외손자가 참석, 중국 민요를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목받았다.연합뉴스

화재로 스톤마운틴 남북전쟁 명소 건물 전소

스톤마운틴의 명소, 데이비스하우스가 14일새벽 화재로 전소됐다 /팍스5뉴스 캡쳐

데이비스 하우스.. 집안에 1800년대 골동품 가득..

다락방에서 불붙어… 당국 최대한 복구 노력

화재로 스톤마운틴 공원의 남북전쟁시대의 역사적인 명소인 데이비스 하우스가 14일 새벽 전소됐다.

데이비스 하우스는 180년이 넘었으며 수백 점의 골동품을 소장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전량 손실’이라고 밝혔다.

화재로 허망하게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진 이 사건에 대해 스톤 마운틴 공원 관계자는 오늘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 공원 역사 광장에 있는 데이비스 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수의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집 지붕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했으며, 오전 5시 현재 이들은 현장에 남아 핫스팟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원 경찰 대변인은 집이 완전히 손실됐다고 말했다.

현재 조사관들은 불이 집의 다락방이나 다른 윗부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데이비스 하우스의 역사 

이전에 딕키 하우스로 불려진 이 데이비스 하우스는 1840년대 조지아 주 디키의 1,000에이커 규모 농장에 지어졌다. 원래 소유자의 조상은 1961년까지 집에 살았으며 그 후 스톤마운틴의 역사 광장까지 200마일이 넘는 거리로 하나씩 옮겨 보전됐다. 공원 경찰 대변인 존 뱅크헤드는 집이 당시의 골동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이 골동품들은 1860년대의 역사적인 가치를 간직허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 리 대표기자>

인요한 “BTS 군대 면제 해줘야”… 이미 입대한 멤버들은?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좌)과 제이홉(우)[팬 커뮤니티 위버스 캡처]

‘현역 복무 중’에도 예술·체육요원 편입 가능…가요계 “정부 의지에 달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을 면제해줘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이미 입대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면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요계에서는 현행 병역법이 ‘현역 복무 중인 사람’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 만큼, 이는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고 본다.

인 위원장은 지난 13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BTS를 왜 군대에 보내. 메달 하나를 따면 군대에 안 가잖아요”라며 “BTS 군대를 면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BTS는 제가 열렬한 팬인데, 그 사람들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그렇게 홍보해 줬는데, 그걸 붙들어서 군대를 보내느냐”며 “몇조씩 벌어온 사람들을,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과 슈가까지 현재 3명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진과 제이홉은 육군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에 이미 입대 혹은 입소한 멤버들도 병역 면제가 가능한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요계 안팎에서는 현행 규정상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병역법 제33조 7항은 “병무청장은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그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대상자’는 물론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사람’도 들고 있다. 입대했더라도 정부 의지에 따라 면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체육인 가운데에서는 군 복무 중에 아시안 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조기 전역하는 사례가 왕왕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메달을 딴 체육인을 추천하고, 병무청장이 결정함으로써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면제 혜택을 받게 한 것이다.

축구 선수 황인범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복무 약 9개월 만에 조기 전역했다. 또 조영욱 역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으로 입대 264일 만에 사회로 복귀했다.

가요계에서는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에 가수 등 대중예술인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가요계 관계자는 14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정부 의지에 따라 입대 전이든 후이든 관계 없이 병역 면제의 길은 열려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진표 의장 “출산율 최하위…경제 위해 재외동포 활용해야”

인사말 하는 김진표 국회의장(멕시코시티=연합뉴스)

멕시코서 동포 간담회…상원의장 만나 FTA 협조 요청

멕시코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간) “확 줄어드는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를 고려하면 경제를 위해 재외동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저녁 멕시코시티 프레지덴테 인테르콘티넨탈 호텔에서 연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디아스포라(고국을 떠나 타국에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보다 (한국) 경제에 도움 줄 분들이 어디에 있느냐”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합계출산율 최하위인 한국의 상황을 거론하며 “출산율을 회복하려면 앞으로 20년은 걸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중국적 신청 연령(현 65세 이상) 하한 필요성 등에 대한 참석자 측 건의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의장은 다만, “이중국적과 관련한 문제 중 하나는 병역”이라며 “징병제로는 국방력 유지가 어려운 만큼 모병제로 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중국적 연령 완화와) 함께 아울러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참석자들은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2025년) 기념 이민사박물관 및 한국어 교육 종합문화센터 건립, 사회보장 협정 시행, 한국-멕시코 직항로 조속 재개 등을 의장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