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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달러로 홈리스들에게 사랑의 점퍼를”

미션아가페 연례 행사로 올해 10주년

12월 3일 시온연합감리교회에서

미션아가페 (대표 제임스 송)이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시온연합감리교회에서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점퍼’ 모금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 2011년 시작되어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실시되어 오고 있다.

점퍼는 한벌 당 $30달러이며,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아래 주소로 체크를 써서 보내면 된다.

점퍼는 디캡카운티 등 경찰 당국에 전달되어 순찰차에서 홈리스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추위에 떨고 있는 홈리스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한다.

체크는 Mission Agape 로 쓰면 된다.

체크 보낼 주소: P.O. Box 653 Duluth GA 30096

<유진 리 대표기자>

[오늘 한줄뉴스] 11/14

 

  1. 오늘 새벽 2시경 스톤 마운틴 공원에 있는 남북전쟁 당시의 역사적인 저택이 화재로 소실됨. 불에 탄 주택은 이전에 디키하우스로 알려진 데이비스하우스로 이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저택이다.
  2. 10일 밤 애틀랜타의 라비스타워크 아파트 단지에 있는 더 리저브에 화재 발생해 수백 가구가 집을 잃고, 이 지역의 거의 모든 사업체에도 심각한 손실을 가져옴.
  3. 전직 귀넷 카운티 스쿨버스 운전사가 방과 후 버스에서 16세 미만인 두 명의 학생들을 더듬은 혐의로 기소됐다.
  4.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보행자를 친 무인 자동차가 애틀랜타에서 운행될 예정. 크루즈 로봇택시는 몇 달 안에 애틀랜타 거리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 크루즈 로봇택시는 시험 3일 만에, 도로에 있는 모든 무인 자동차에 일시적으로 차량 내 인간 감독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함.
  5. 수요일 자정부터 많은 비가 메트로 애틀랜타로 행함다고 시상 당국 예보. 국립 기상청 피치트리 시 사무소는 악천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주 토요일부터 남은 기간 동안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함.
  6. 브라이언 카운티의 현대 메타 플랜트 서배너 지역의 주택, 교통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 WJCL 대대적으로 보도함.
  7.  2023 SCAD 사바나 영화제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상영된 모든 유명 스타와 영화로 인해 여전히 떠들썩한 분위기가 남아 있다.  Kevin Bacon, Aldis Hodge, Cailee Spaeny, Emerald Fennell, Peter Sarsgaard와 같은 스타와 Ava DuVernay 및 Todd Haynes와 같은 수상 경력이 있는 영화 제작자가 모두 서배너에 왔다고 함.
  8. 이번 주 북대서양 참고래가 케이프 코드 지역에서 남동부 조지아 해안으로 향하고 있으며 일주일 내내 특별 무료 이벤트 풍성. 서배너와 타이비 아일랜드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 이벤트를 알아보려면 여기로 이동.
  9. 20개의 다른 ID를 사용하여 Pinellas 카운티 은행에서 약 45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탬파 남성 기소 됨.
  10. 탬파 베이에서 추수감사절 테이크아웃을 즐길 수 있는 곳:  Boston Market , Bob Evans , Popeyes , Cracker Barrel 및 Whole Foods  등. 관련링크: https://www.axios.com/local/tampa-bay/2023/11/14/where-to-get-thanksgiving-take-out-in-tampa-bay
  11. 브리즈 항공(Breeze Airways)이 올랜도에서 출발해 몇몇 경치 좋은 목적지로 가는 새로운 노선을 추가. 비용은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다음 목적지까지 $49.자세한 정보 링크: https://www.fox35orlando.com/news/breeze-airways-orlando-new-routes
  12. 병원 밑 하마스 땅굴은 사실” 이스라엘군, 지도·동영상 공개
  13. 인요한 “BTS 군대 면제 해줘야”…
  14. 미 10월 소비자물가 3.2% 올라…물가 상승률 다시 둔화
  15. 김진표 의장 “출산율 최하위…경제 위해 재외동포 활용해야” -멕시코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간) “확 줄어드는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를 고려하면 경제를 위해 재외동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LA 엽기 살인사건 용의자, 할리우드 유명인 아들이라니

새뮤얼 해스컬의 아내인 메이 리 해스컬과 메이 리의 부모인 가오샨 리(오른쪽)과 옌샹 왕(가운데)[LAPD,연합뉴스]

훼손된 아내 시신 발견.. 함께 살던 장인·장모도 며칠째 실종…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할리우드 유명 인사의 아들로 알려져 더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6시께 LA 웨스트밸리 지역의 한 주차장 쓰레기통에서 여성 시신의 몸통 부분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정황 조사를 통해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메이 리 해스컬(37)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남편인 새뮤얼 해스컬(35)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녀 3명과 메이 리의 부모인 가오샨 리(71), 옌샹 왕(64)과 함께 같은 집에 살고 있었는데, 현재 가오샨 리와 옌샹 왕 부부도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다.

해스컬 부부의 초등학생 자녀들은 새뮤얼 해스컬이 체포되던 날 학교에 있는 것이 확인돼 당국이 돌보고 있다.

새뮤얼 해스컬이 아내와 장인·장모를 모두 살해하고 시신을 숨겼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있는 차량 2대도 사라졌다며 이 차들을 발견할 경우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방송 NBC4에 따르면 새뮤얼 해스컬은 지난 7일 일용직 인부들에게 집에서 대형 쓰레기봉투 3개를 치우는 일을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방송과 인터뷰한 인부들은 해스컬이 500달러를 주고 일을 맡겼고, 그가 봉투 안에 돌들이 가득 들어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무게가 50파운드(약 23㎏)가량인 봉투를 들자마자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으며, 이동 중 봉투 안을 살짝 들여다본 뒤 사람 시신 일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다시 돌아와 봉투를 놓고 돈을 돌려줬다고 말했다.

NBC4와 지역 일간 LA타임스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해스컬의 집 안에서 다량의 혈흔과 살인이 벌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여러 증거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스컬은 현재 구금돼 있으며 이날 오후 기소될 예정이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08년 12월 흉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그의 아버지는 과거 할리우드의 유명 매니지먼트사 임원이었으며 현재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는 샘 해스컬로 알려졌다. 그는 우피 골드버그, 돌리 파튼, 조지 클루니 등 스타들이 소속돼 있던 매니지먼트사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의 부사장을 지냈고, 2012년부터는 TV 영화 제작사를 차려 운영하며 돌리 파튼이 출연한 작품으로 2021년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류준열-혜리, 공개 연애 6년 만에 결별

왼쪽부터 류준열·혜리[연합뉴스 자료사진]

‘응답하라 1988’ 출연, 친구에서 연인으로…그리고 결별

배우 류준열(37)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29)가 결별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둘이 결별한 게 맞는다”고 13일 밝혔다.

8살 차이인 류준열과 혜리는 2015년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을 연기했고,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운빨로맨스’, ‘인간실격’, 영화 ‘더킹’, ‘택시운전사’, ‘독전’, ‘올빼미’ 등에 출연했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마찬가지로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드라마 ‘투깝스’,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했다.연합뉴스

LG家 남다른 야구사랑, 29년만에 빛봤다…롤렉스시계 주인 찾아

구광모 회장 헹가래 치는 LG 트윈스(서울=연합뉴스)

구광모 “모두가 함께 일궈낸 값진 승리…29년 오랜 기다림에도 응원 감사”

LG 트윈스가 13일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하면서 LG가(家)의 남다른 야구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유산인 ‘롤렉스 시계’는 25년 만에 금고 밖으로 나와 주인을 찾게 됐다.

LG 트윈스의 3대 구단주인 구광모 회장은 이날 우승 확정 후 “29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LG 트윈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 순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 준 자랑스러운 선수단과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오늘의 승리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LG 트윈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일궈낸 값진 승리”라며 “오늘 모두 다같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구 회장은 이날 유광 점퍼를 입고 잠실야구장을 찾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뤄내는 순간을 함께 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두 팔을 치켜들며 환호한 구 회장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염경엽 감독, 오지환 선수 등과 포옹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오지환은 구 회장에게 우승 메달을 걸어줬고, 선수들은 구 회장을 헹가래 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구본무 선대회장이 남긴 시계, 25년만에 오지환 품으로
구본무 선대회장이 남긴 시계, 25년만에 오지환 품으로(서울=연합뉴스)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6-2로 승리한 뒤 구본무 LG 선대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가 전시되고 있다.
구 선대회장은 지난 1998년 이 시계를 구입해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게 지급하라”고 했다. 이번에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LG 주장 오지환이 해당 시계를 받게 됐다. 22023.11.13

구 회장은 앞서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개막전을 직관한 데 이어 11일에는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4차전을 관람하며 LG를 응원했다. 팬들과 함께 파도타기 응원을 하고, 심판의 판정에 세이프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계 안팎에서 LG가의 대 이은 야구 사랑은 유명하다.

LG는 럭키금성 시절이던 1990년 프로야구 원년 팀인 MBC 청룡을 인수해 LG 트윈스를 창단했다.

앞서 럭키금성그룹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에 부산·경남 연고팀 창단을 제안받았으나 당시 회장이던 고 구자경 명예회장이 해외 출장 중인 탓에 경영진이 결정을 보류했다가 결국 원년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보고받은 구 명예회장이 매우 서운해했다는 후문이다.

고 구본무 LG 선대회장
고 구본무 LG 선대회장[LG그룹 제공]

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선대회장은 소문난 야구광이다.

구 선대회장은 LG 트윈스의 초대 구단주를 맡아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자율경영을 구단 운영에 접목해 ‘깨끗한 야구, 이기는 야구’를 표방했다.

이에 힘입어 LG 트윈스는 창단 첫해인 1990년과 1994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LG 트윈스 야구의 대명사가 된 ‘신바람 야구’로 야구판에 큰 돌풍을 일으켰다. 구 선대회장은 두 번째 우승 이듬해인 1995년에는 그룹명을 LG로 바꿨다.

구 선대회장은 해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LG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남 진주 단목리에 있는 외가로 LG 선수단을 초청하는 ‘단목 행사’를 열어 우승 기원 고사를 지냈다. 2군 선수들의 이름과 출신 학교도 전부 외울 정도였다.

2007년에는 당시 김재박 감독과 1·2군 코칭스태프 전원을 서울 한남동 자택으로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 트윈스가 1994년 우승 이후 가을야구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자 구 선대회장은 1998년 해외 출장 중 당시 8천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구입해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게 지급하라”고 했다.

롤렉스 시계는 이후로 줄곧 구단 금고에 보관돼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25년 만에 찾은 시계의 주인은 주장 오지환이다.

야구에 진심인 구 선대회장의 우승 염원을 보여주는 또 다른 것은 오키나와산 아와모리 소주다.

1994년 오키나와 캠프가 끝난 뒤 아와모리 소주로 건배하고 우승을 맛봤던 구 전 회장은 1995년 시즌을 앞두고 “또 우승하면 이 소주로 축배를 들자”며 같은 소주를 사 뒀으나, 이 역시 롤렉스 시계와 함께 장기 보관되고 있었다.

2018년 당시 별세한 고 구본무 회장을 추모하는 LG선수단
2018년 당시 별세한 고 구본무 회장을 추모하는 LG선수단[연합뉴스 자료사진]

구 선대회장의 동생이자 구광모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경남중 재학시절에 야구 선수로도 뛰었다. 2011년부터 6년 4개월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맡아 외연 확대 등에도 힘썼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와 맞붙은 제10구단인 kt wiz도 구본능 회장의 KBO 총재 재임 기간 탄생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도 계열 분리 전 구 선대회장의 뒤를 이어 LG 트위스 2대 구단주를 맡아 각별한 야구 사랑을 뽐냈다.

경남중·고 기수별 야구팀에서 선수로 활약해 온 구본준 회장은 LG 트윈스 구단주 시절 “주말에 틈이 나면 친구들과 야구 연습을 하는데, 공을 70∼80개씩 던진다”며 “매년 LG 트윈스 전지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오키나와에도 간다”고 말할 정도였다.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은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의 명맥을 이어 작년부터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선수들과 우승 기쁨 함께하는 구광모 회장
선수들과 우승 기쁨 함께하는 구광모 회장(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3.11.13

한편, LG 트윈스의 우승으로 LG 계열사의 우승 축하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는 다양한 우승 기념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추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트윈스 우승시 멤버십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앞서 작년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 우승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 하마스 의사당에 이스라엘기 게양

하마스 의사당서 국기 들고 기념촬영하는 이스라엘군[예루살렘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하마스, 남쪽으로 도주” 소탕 속도…이軍 “하마스 대대 24개 중 10개 무력화”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에 사흘 만에 공습경보…알쿠드스 병원서 교전도

환자 사망 속출, 바이든 “병원 보호돼야”…이軍 “병원 지하서 지휘통제소 발견”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의사당에 국기를 게양하는 등 가자지구 내 하마스 소탕전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의 끝을 보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전력과 물자 공급이 끊긴 가자지구 병원 내 참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병원을 군사시설이자 인간 방패로 쓰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반박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골라니 여단 소속 이스라엘군(IDF) 병사들은 전날 하마스 의사당 건물 내부에 이스라엘 국기를 게양한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병사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무장한 채로 의사당 연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다.

연단과 의석의 생김새, 건물 구조 등은 과거 하마스가 공개한 의사당 내부 모습과 일치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를 겨냥해 “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며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고 남쪽으로 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터널을 목표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터널에 숨어 있는 무장세력에 대해 투항할 것을 요구했다.

이스라엘군은 개전 이후 처음으로 하마스의 병력 규모와 구체적인 전과를 공개했다.

군은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전쟁을 벌일 당시 24개 대대, 140개 중대로 구성된 3만 명 규모의 5개 여단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이 약 5주간에 걸친 공습과 2주 반가량의 지상 작전을 통해 하마스 24개 대대 중 10개 대대를 무력화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장벽 인근의 병력 집결지를 찾아 군인들을 격려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제188여단 병력이 가자시티 알쿠드스 병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 분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간인 사이에 숨어 있던 테러리스트가 병원 앞 이스라엘군을 향해 로켓추진포(RPG) 2발을 발사했으나 이스라엘군 사상자는 없었고, 군은 사격과 포격, 공중지원을 동원해 테러리스트 21명을 사살했다.

이날 저녁에는 수도 텔아비브를 포함한 중부 지역과 남부 지역 등 이스라엘 각지에서 로켓 발사 경보가 울렸다.

중부 지역이 로켓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10일 이후 사흘 만으로, 사상자를 비롯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고립된 가자지구 내 병원 주변에서 전투가 계속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등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가자지구 최대 규모 알시파 병원에서는 성인 27명과 아기 7명 등 사망자가 34명에 달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병원 측은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전으로 전기와 연료 공급이 끊어져 환자들이 위험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병원과 관련해 덜 방해적인(intrusive) 행동이 있기를 희망하고 기대하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알시파 병원이 보호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시티 란티시 병원 지하에서 하마스 지휘통제소, 각종 무기와 폭발물, 인질 억류 흔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가 병원에 숨는다는 사실을 세상에 공개한다”며 “우리의 전쟁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아니라,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쓰는 하마스를 상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 가치 33년 만의 최저치 접근…

日정부 “만전의 대응”

뉴욕 외환시장서 1달러당 151.92엔으로 상승

엔/달러 환율이 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1.92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작년 최고치인 10월 21일의 1달러당 151.94엔에 거의 다가간 것으로, 이 수준만 넘어서면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1990년 이후 약 33년 만의 최저로 떨어지게 된다.

엔/달러 환율이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엔화 약세 행진이 멈추지 않자 일본 정부도 하루가 멀다고 ‘구두 개입’을 하고 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아침 기자회견에서 환율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속해서 만전의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고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1.84엔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에도 “급격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긴장감을 갖고 시장을 보면서 만전의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미 대학에 유학생 급증… 중국 29만 명 1위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대학 홈페이지 캡처]

2022~2023학년도 105만7천명…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한국 학생 4만3천명으로 3위, 8% 증가…인도 학생 35%↑

미국 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이 4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와 국제교육연구소(IIE)는 이날 보고서에서 2022~2023학년도 미 대학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은 105만7천188명으로 직전 학년도와 비교해 거의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1970년대말 이후 처음이다.

2019~2020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은 약 107만5천명에 달했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각국의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 강화로 그다음 학년도에는 약 91만4천명으로 급감했다.

2022~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중국 학생이 28만9천52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직전 학년도와 비슷했고, 2위는 인도 학생으로 35% 급증한 26만8천923명이었다.

유학생 수 순위는 중국과 인도 모두 변함이 없었지만 인도가 중국을 바짝 뒤쫓았다.

한국 학생은 8% 늘어난 4만3천847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캐나다 학생(2만7천876명), 베트남 학생(2만1천900명), 대만 학생(2만1천834명) 등의 순이었다.

메리앤 크레이븐 국무부 학술교류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최근 “미국은 인도와 교육 부문에서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 학생들이 미국 대학의 최고 수준 교수진을 비롯한 많은 이유에 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학생 대부분은 석사 학위나 전문 자격증 취득을 노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1천248명이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의 올해 가을학기에 등록했다.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에는 1천589명이 등록했다. 대다수는 대학원생이다.

인도의 이웃 국가들에서도 많은 학생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있다.

지난 학년도 미국에 유학 온 네팔 학생은 1만5천명, 방글라데시 학생은 1만3천500명을 각각 넘었다. 두 국가 학생을 합한 수치는 그 직전 학년도보다 28% 늘어난 것이다. 파키스탄 학생은 16% 늘어난 1만100명가량이다.

2022~2023학년도에 신규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은 거의 30만명으로 14% 증가했다. 여기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소수의 해외 온라인 등록 학생, 졸업 후 임시 취업 프로그램 참여자도 포함된다.

이처럼 늘어난 외국인 유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은 미 대학들의 주요 수입원이 됐다.

미 정부는 이들이 유학 기간 지출하는 비용이 연간 380억달러(약 50조2천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앨런 굿맨 IIE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들이 졸업장에서 원하는 것은 ‘메이드 인 USA'”라고 말했다.

[이상운 칼럼] 숲이 북벌을 선언하다. 

    조선의 17대 왕 효종은 대동법과 같은 개혁적인 제도를 시행했다. 그는 청나라의 침략으로 쇠약해진 조선을 재건하고자 군사력을 강화시켰다. 한반도 역사 이래 보기드문 정책을 그가 추진했는데 바로 ‘북벌론’이었다. 잦은 침략으로 고초를 겪었던 조선을 자립시켜서 청나라를 벌하자는 의견이었다. 아마도 병자호란 후 청나라에서 8년간 인질로 살았던 그의 치욕적인 경험이 영향을 미친듯하다. 후대의 지리한 당파 싸움으로 결국 파기되고 말았지만 조선의 당찬 기상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멋진 왕이다.  

    1994년 일간 스포츠에 연재되어 큰 인기를 누렸던 ‘남벌’이라는 만화를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화가인 이현세 님의 작품이다. 100만 부라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북벌과 남벌’이라는 단어는 인간 역사의 부정적인 면을 그려내고 있다. 대조적으로 어떤 제국주의자들에게는 가슴 뛰는 일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벌伐’이라는 한자는 ‘쳐서 베다’는 의미를 가진다. 상대방과 적국의 목을 쳐서 벤다는 의미이다. ‘벌伐’은 침략, 전쟁 그리고 정복의 수순을 밟아간다. 과정의 새새에 얼마나 많은 피비린내가 풍길지 상상하기도 싫어진다. 이런 류들이 보통 나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역사들이다. 참혹한 포탄이 하늘과 건물을 뒤덮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의 전쟁들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시대적 고찰하자면, 전쟁은 지금보다 과거에 훨씬 더 빈번했고,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무참한 전쟁들 때문에 셀 수 없는  백성들이 베어져 쓰러졌다. 어떠한 합리적인 명분과 목적을 가졌다 해도 ‘벌伐’이라는 수단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 

    21세기 들어 북벌을 선언하고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는 그룹이 나타났다. 다름 아닌 숲이 범인이다. 생소한 명제에 머리를 갸우뚱할 수 있다. 숲은 지구를 살리고 태고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간직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숲이 어찌 그럴 수가 있는가. 인류에게 이(利)로운 존재로만 믿었던 숲이 북벌이라니. 그런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벤 롤런스(Ben Rawlence)는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4년여 동안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시베리아, 알래스카, 캐나다, 그린란드의 지구 북부한대수림에서 수목한계선을 연구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나무들이 북쪽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것도 해마다 수백 미터씩’이라고 말한다. 지구상 나무의 30%가량이 모인 곳이 북부한대수림이다. 거대한 바다 다음으로 큰 생물 군집인 셈이다. 그런 지구의 진짜 허파인 북쪽 숲들이 현재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나무가 베어지고 황량하게 되어가는 상황에서 숲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은 기쁜 소식인가. 현실은 마냥 즐거워할 소식만은 아닌 것 같아서 찡하다. 그는 ‘나무가 건네는 것은 이제 위로가 아니라 경고’라고 강조한다. 열대화를 겪는 지구의 빙하와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숲이 뿌리내릴 무대가 늘어나고 있다. 

    숲이 많아 보이는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다. 2007년 일간 신문(중앙일보)에 ‘휴전선 근처에 웬 왕대 군락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었다. 강원도 고성군 야산에 왕대나무가 군락이 발견된 것이다. 100여 년 전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왕대  북방한계선을 전남 담양, 제주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지역이라고 기록했다. 그런데 2007년 고성군 동네 할머니는 ‘저게 모르긴 몰라도 생겨난 지 10년은 넘었을 거요’라고 대답했다. 한반도에서도 보이지 않을 뿐 조용히 숲들이 북상하고 있다. 아열대기후가 되었다는 증거이다.   

    과연 숲이 북벌을 선언하고 빠르게 북상하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숲의 북벌이 지구에게 기회인가, 아니면 마지막 경고인가. 머릿속 물음표와 느낌표가 뒤섞여 딱히 대답을 찾지 못하겠다. 생태계 속 인간으로서 기회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구의 현상들을 보면 경고에서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쓰라리다.  

    국가들의 기후 협약 및 대책은 함흥차사처럼 보인다. 나라, 사회, 기업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노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노력들이 가상할 정도이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당장 자신들에게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협적인 뜬구름 대책을 내세워 개인들이 열심을 내지만 쉽지 않다. 이유는 구조적인 문제이기에 제도적인 결단이 없다면 개인은 삽질만 하는 꼴이 된다. 즉 한 두 명의 몸부림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만큼 이미 지구 생태계가 아프다. 

    ‘피아노 숲’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억하는가. 주인공인 카이는 숲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그가 머무는 피아노 숲은 평화롭고 안식을 주는 곳이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장소였으며 어머니의 품과 같이 포근한 곳이었다. 원본 만화책에서 이런 대사가 등장한다. 

      ‘성격을 갑자기 바꿀 수는 없는걸, 그렇다면 더더욱 글렀잖아?’ 

      ‘성격이 아니라, 마음을 바꾸라는 거야. 성격이란, 원래 바꿀 수 없는거야.’ 

    카이가 다카코에게 하는 대사이다. 그렇다. 자연을 지배하려고 했던 인간의 탐욕과 침략이라는 본능적 성격은 바꾸기 쉽지 않다. 서로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구체적인 법적 구조적 합의로  옮기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더더욱 글렀잖아?’라고 포기해야 하는가. 만약 성격이 아니라면 마음을 바꿀수는 있지 않을까. 

    필자는 조심스럽게 제안을 하고 싶다. 우리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숲 하나를 가져봄이 어떠한가. 카이의 피아노 숲처럼 말이다. 동네 주변에 작은 숲과 친해지는 노력은 어떠한가. 인간이 숲의 일부로, 숲이 인간의 친구가 되는 것이다. 숲과 함께 상생을 꿈꾸며 생태계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어 보자는 말이다. 이런 마음가짐의 전환이 있어야 지구 생태계를 회복하려는 숲친화적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숲의 북벌이 인류에게 마지막 경고가 아니라 희망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이상운 시인은 가족치료 상담가로 활동하며, (시집) ‘광야 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다’, ‘날지 못한 새도 아름답다’가 있다.]

*본 칼럼은 본보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사들의 행진” 베테란스데이 퍼레이드, 기념식, 연례만찬 등 풍성

시민들로부터 환호 받는 한인들.

케빈 밀러 회장 연례 만찬서 “한미동맹 70주년 우호 축하”

이종연 변호사에 6.25전쟁 공로 메달 수여해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국 남부지회(회장 장경섭)’ 등의 주관한 조지아 베테란스 데이 행사 및 퍼레이드가 지난 11일 다운타운에 있는 우드러프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퍼레이드에는 사물놀이패를 필두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와 ‘미주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 총연합회 조지아 지회’, 한미연합회(AKUS)의 오대기 회장, 주중광 이사장, 주패밀리 주지영 대표 등 회원들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미연합회 측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동상건립추진 기금마련 후원약정서’를 적은 팻말을 들고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 준비! (오른쪽부터 사물놀이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미주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 총연합회 조지아지회)

이날 퍼레이드를 구경하던 거리의 한 시민은 사물놀이 소리가 나며 한인 행렬이 들어서자 건물 밖으로 나와 “한국 고마워요! 당신들의 복무에 감사한다”라고 외치며 경례를 하기도 했다.

장경섭 회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여러 공연 등을 준비했으나 악천후로 사물놀이는 축소되고 태권도는 취소됐지만 이렇게 응원하고 격려해준 시민들 덕에 힘이 난다. 작년에 참가해 우리가 ‘베스트 베테란스’를 수상했는데, 그때처럼 한인들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퍼레이드에서는 양현숙 원장이 이끄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부채춤 단원들이 우비를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들은 같은 날 저녁 마레에트 캅 캘러리에서 열린 KDVA (조지아 지회장 케빈 밀러) 연례 행사에도 출연, 우아한 부채춤의 자태를 보였다.

이날 퍼레이드 전 열린 축하식에서는 ‘조지아베테란스연합(GVDA)’ 케빈 밀러 회장이 개회식 축사에서 “복무한 모든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성장해온 우리의 파트너십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 안드레아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 베테란 서비스부의 위원인 페트리시아 로스 등이 인사말을 이어갔고 홍수정 주 하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도 참가했다.

메달 수여식에서는 밀러 회장이 직접 6.25전쟁 때 맥아더 장군을 통역하며 통역장교로서 장진호 전투 등에 참전한 이종연(John Lee) 변호사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참전용사인 이종연 변호사는 “우리가 미국에 살면서 여러모로 삶에 참여할 수 있겠지만, 국방, 특히 전쟁 등에 참가하고 공헌하는 것들이 많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는 작년에 조지아에서 열린 베테란스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베스트 베테란스’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캅카운티 갤러이에서 KDVA (조지아 지회장 케빈 밀러) 연례 행사가 열려 오전의 퍼레이드에 참석한 한인단체들과 인사들, 한국에서 주둔한 미군 전역 용사 등 500 여명이 참가해 베테라스데이를 기념했다. 이 연례 만찬에서 서상표 총영사가 한미동맹과 우호에 대해 이를 기념하고 가치를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관련기사 링크: knewsatlanta.com/베테란스데이-맞아-대규모-퍼레이드-열린다

<유진 리 대표기자>

퍼레이드에 참가한 후 단체사진을 찍는 한인들.
베테란스 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다른 단체들. 주애틀랜타중화민국영광친목회(왼쪽)와 스코틀랜드 백파이프를 들고 행진하는 미국팀 (오른쪽)
양현숙 원장이 이끄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부채춤 단원들과 함께
(왼족부터) 한미연합회 주중광 이사장, 주패밀리재단 주지영 대표, 케빈 밀러 KDVA회장, 서성표 총영사 등/코리안뉴스애틀랜타
케빈 밀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