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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잭팟 6억 8500달러로

성탄절 밤 추첨에서 조지아인 200만 달러 당첨

두달 넘게 잭팟 안터져

비록 잭팟은 터지지 않았지만 성탄절인 25일(월) 파워볼 추첨에서 조지아의 누군가가 200만 달러를 획득했다.

조지아의 행운의 당첨자는 티켓에 파워 플레이 기능을 구매했기 때문에 당첨됐다. 월요일에 추첨된 숫자는 파워볼 4로 5, 12, 20, 24, 29 였다.

한편, 두 달 넘게 터지지 않았던 잭팟은 현재 상금이 6억 8500만 달러로 상승했으며, 다음 추첨은 수요일에 열린다.

<유진 리 대표기자>

  

스피릿, 6세 어린이 엉뚱한 비행기에 탑승시켜..

할머니 방문 위해 엄마가 승무원에게 인계했는데 동떨어진 곳에 내려져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할머니 집에서 보내기 위해 동반자 없이 여행길에 올랐던 6세 어린이가 엉뚱한 비행기에 올라 동떨어진 장소에 내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25일 C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피릿 에어라인은 이날 동반자가 없이 필라델피아에서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까지 이동할 예정이던 어린이가 올란도행 비행기에 잘못 탑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트 마이어스와 올란도는 160마일(257km) 떨어져 있다.

항공사 측은 이 어린이의 신원과 어떻게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항공사는 “해당 어린이는 직원의 보호 아래에 있었고, 착오를 발견하자마자 가족과 즉각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어린이는 6살 소년으로 할머니 마리아 라모스를 방문하기 위해 동반자 없이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CBS는 전했다.

소년의 어머니가 필요한 서류와 함께 어린이를 비행기 승무원에게 인계했는데, 영문을 알 수 없게 엉뚱한 항공편에 오르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가족들은 분개했다.

라모스는 “그들이 ‘아이가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고, 비행기를 놓쳤다’고 했다”며 “나한테 체크인 표가 있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비행기 안으로 달려가 승무원에게 내 손자가 어디 있느냐, 당신에게 인계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며 “승무원은 아이를 데리고 탄 적이 없다고만 말했다”고 덧붙였다.

라모스는 나중에 항공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손자가 올란도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고 싶다. 아이의 엄마가 서류와 함께 승무원에게 아이를 인계한 뒤에, 승무원이 아이를 혼자 가게 둔 것이냐. 왜 아이가 혼자 잘못된 여객기에 올랐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동포청, “난치성 혈액 종양 앓는 재외동포 돕는다”

(사진 좌측부터)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청 제공]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재외동포청은 난치성 혈액 종양을 앓는 재외동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 등 난치성 혈액 종양을 앓는 재외동포 보듬기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와 ‘재외동포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단체 등에 이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기로 했다.

협회는 재외동포의 한국 거주 혈연이나 기증 희망자를 모집하는 사업을 펼치고, 재외동포 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 진행 시 상담과 검체 채취 등 이식 조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조혈모세포 채취료의 일부도 지원한다.

지난 19일 인천 송도 소재 재외동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 보듬기 사업’의 하나로 난치성 혈액 질환에 고통받는 재외동포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원 사업을 모르는 동포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회장은 “혈액암으로 투병하는 재외동포는 거주국에서 타인종이다 보니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고국의 43만여명의 기증희망자와 연결돼 원활한 이식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상호 노인회장 ‘8연임’ 애틀랜타 최고령. 최장기 재임 기록 세워

나상호 노인회장에게 정시훈 군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2010년 첫 회장직 올라 현재까지

“건강해줘서 모두에게 감사”

나상호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장을 8선 연임하며, 본인이 세운 애틀랜타 한인단체 중 최장기 회장 재임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93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다시한번 회장에 오른 나 회장은 이번 취임으로 14년째 회장직을 수행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애틀랜타 최고령 단체장이 됐다.

21일 오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취임식과 노인회 송년회는 회원들과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오영록 회장이 참여해 축사를 전했다.

오 회장은 “31대 한인회장을 역임할 당시 새로 마련한 한인회관 곳곳을 살피며 노인회 주방시설 공사를 한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회장님께서 건강하시니 회원들도 건강하신 것 같다. 한인회는 물론 민주평통에서도 노인회와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상호 회장은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뵈니 반갑고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앞서 열린 총회에서 유태화 부회장이 2023년 사업 및 재정보고, 내년 사업계획, 11만 7천불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정채연 어린이가 축가로 ‘고향의 봄’을 열창했고, 오영록 회장, 신혜경 씨, 시엘로 앙상블에서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서울메디칼그룹과 메가마트에서 떡과 선물 등을 준비해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청소년 아티스트 ‘시엘로 앙상블(단장 권진영)’은 2023년 한 해 동안 음악 봉사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 중 1000달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에 나상호 현 회장이 취임했다.
한 해동안 음악 봉사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 중 1000달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전한 시엘로 앙상블 /사진: 시엘로 앙상블 제공

[이상운 칼럼] 뜨개는 따뜻한 사랑이다. 

이상운 시인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군고구마, 붕어빵, 어묵 국물이 그리운 계절이 왔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지,라고 했었지. 사계절의 뚜렷함을 몸으로 익히며 살았음에도 온화한 날씨를 더 좋아하는 걸 보니. 겨울은 따뜻해야 제맛이지,라고 바꿔야 할 것 같다. 변천해가는 인생의 굽이들이 흥미롭기만 하다. 동일한 해가 뜨고 지지만 지난 해와 올해가 다르니 말이다.    

  차디찬 북 장군이 위엄을 떨치면 사람들은 목도리, 손모아 장갑(구 벙어리장갑), 모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흥미롭게도 모두 뜨개로 엮어진 예쁜 털실 제품들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류이지만 추운 날씨 속 사람들의 머리, 목, 손에는 모두 털실 뜨개가 덮여져 있다. 찬란한 기계와 디지털 문명이 발전해도 추위 앞 인간은 뜨개의 보호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   

  사랑하는 안해가 몇 주 전부터 뜨개질에 열심이었다. 궁금한 터에 물었더니 동생들의 반려견들을 위한 것이라 했다.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라고 강아지들 목도리를 뜨는 것이었다. 에코에게 직접 씌워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안해의 명령을 받들어 나는 소포들을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로 보냈다. 뜨개 목도리를 한 녀석들을 떠올리니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산업혁명 후 비약적인 방직 기술의 발전은 옷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했다. 손쉽게 공급된 기성품들은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흥미로운 것은 기성품들 속에서도 사람의 손으로 뜬 것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기계에 비하면 사람의 작품은 어설퍼 보임에도 말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랑스러워하며 잘도 하고 다닌다. 왜 그럴까. 뜨개는 따뜻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을 위하여 노동과 시간, 마음과 소원을 담아 한 땀 한 땀 뜨개질을 했으리라. 이른바 따뜻한 사랑을 쓰고 다니는 것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고국에서 장인어른은 장모님이 뜬 깔게들을 가져갈 것인지 물어보았다. 우린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마치 박물관에 전시될만한 예술 작품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보고만 있어도 뿌듯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싸늘한 한강의 바람이 몰아치는 늦겨울 어느 날이었다. 딸아이가 실 꾸러미와 뜨게 바늘을 들고 거실에 앉았다.  우리의 대화를 시로 남겨 놓았다. 제목은 ‘따뜻한 뜨개’이다. 

따뜻한 뜨개

한겨울을 활약했을 법한 / 실 한 꾸러미를 데려고 나타났다 / 강렬한 햇살이 만연한 시기의 뜨개라 / 궁금하던 차에 가벼운 인사를 건넨다

딸아이는 말했다 / ‘뜨개질은 서로 돕는 거래~’ / 꽤 연륜이 느껴지듯 뜨개질에 열심이다 / ‘왜’라고 물었다

‘양손에 바늘이 서로 도와주지 않으면 / 뜨개질을 할 수 없거든~’ / ‘엄마가 세상에 살아가는 것도 / 뜨개질처럼 서로 도우면서 지내야 한대~’ / 대수롭지 않게 말을 건넸다

딸아이의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에 / 내 마음이 따뜻해져왔다 / 황사의 발목에 잡혀있던 서울 하늘에 / 따사로이 찾아온 햇살처럼 말이다

[‘광야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다’ 중에서, 2017, 이상운]

    기성품이 넘쳐나는 시대에 뜨개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전근대적인 행위처럼 보인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완성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추위가 다가오면 뜨개질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뜨개가 가진 성품 때문은 아닐까 싶다. 한 올 한 올 뜨개질을 하면서 뜨는 사람의 성품이 엮어지고 배어들기 때문이다. 뜨개는 따뜻한 사랑을 주고받는 매개체인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뜨개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은 탈현대가 추구하는 목적과 속도에서 결이 다르다. 삶을 대하는 자세와 사고의 틀에서도 그렇다. 손쉬운 소비와 달리 느린 기다림과 지루한 인내가 필요한 여정이기 때문이다. 연구들에 의하면 뜨개질이 실버세대의 정신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등에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동시에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딸아이의 ‘뜨개질은 서로 돕는 거래’라는 표현이 안온한 깨달음을 주었다. ‘세상에 살아가는 것도 뜨개질처럼 서로 도우면서 지내야 한 대.’ 백번 천 번 옳은 표현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잊고 사는 부분은 아닌지. 딸아이의 말이 화두가 되어 아려온다. 나의 삶을 어루만지며 되돌아보게 한다.   

    너와 나에게 뜨개는 어떤 것인가. 나에게 뜨개는 인생의 길잡이처럼 다가왔다. ‘따뜻한 뜨개’는 방향이 다른 사유의 길로 나를 인도했다. 만약, 인생의 정석이 있다면 뜨개를 통해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뜨개의 정석’이라는 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뜨개의 정석

한 올 한 올 뜨다 보면 / 하나의 완성품이 되듯이 / 예상치 않은 모양일지라도 / 모두 애정 어린 작품들이다

세월을 꾸러미 속에 뜨듯이 / 얽히고 설켜 모양을 갖추듯 / 서로 도우며 하나의 작품이 되듯이 / 뜨개는 계속될 것이다

너에게 나는 하나의 바늘이 되고 / 나에게 너는 하나의 실이 되고 / 우리 앞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 뜨개로 엮어질 아름다운 관계들이다

설사 코가 빠져 비뚤어지고 / 얼키고 설켜 있을지라도 / 뜨개하는 이의 열정과 사랑이 / 다시 시작하게 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뜨개의 여정을 / 서로 도우며 함께 나누며 / 서로 일으켜 세우며 / 가고 싶은 날이다

[‘광야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다’ 중에서, 2017, 이상운]

   뜨개는 인생의 바른길을 가르치는 멘토 같다. 나는 타인의 바늘이 되고, 타인은 나에게 실이 된다. 만나는 사람들을 따뜻한 뜨개로 엮어질 아름다운 관계로 인지한다면, 이보다 멋진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곡점에서 얽히고설키고, 삐뚤어졌다 해도 우리 자포자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차피 뜨개는 서로 엮어지는 것이기에 얽히고설키게 되어있다.

우리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삶의 열정과 사랑이 남아있다면 우린 다시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 도우며 나누며, 서로 일으켜 세우며 가는 것이 인생의 여정이 아니겠는가.  

[*이상운 시인은 가족치료 상담가로 활동하며, (시집) ‘광야 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다’, ‘날지 못한 새도 아름답다’가 있다.]

*본 칼럼은 본보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호텔협, 새 회장에 조근욱 대표

에스더 김(왼쪽) 회장에게 신임 조근욱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호텔협회 제공)

21일 회장 이취임식 열어… 에스더 김 회장에 감사패 전해

“예비 경영자도 준회원으로 영입, 협회 활성화에 박차”

미동남부 한인호텔경영자연합회(회장 에스더 김)은 지난 21일 잔스크릭의 한 한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6대 회장으로 조근욱 대표를 선출했다.

조근욱 신임 회장은 ”새롭게 운영될 미 동남부 한인호텔 경영자연합회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99.99% 회칙에의거하며 회원들의 이익과 단합된힘을 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에스더 김 회장은 신임 조근욱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협회는 지난 2년간 제5대 회장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주배 이사장은 “신임 회장단에서 홍보 이사를 맡게 됐는데, 기존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경영자외에도 호텔 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미래 사업자들을 준회원으로 영입해 새 회장단과 함께 협회를 더욱 활성화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텔협회는 지난 2016년 한인 호텔 경영인들이 친목 도모를 위해 창립해,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지역 한인 호텔업주 약 30명이 협회원으로 활동하며 호텔 운영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 세무, 법률 지식 등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래는 새 임원진.

  • 회장: 조근욱
  • 부회장: 김인철
  • 이사장: 에스더 김
  • 재무이사: 임영아
  • 홍보이사: 이주배
  • 감사: 한순덕, 김철웅

<유진 리 대표기자>

에스더 김 회장이 조근욱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호텔협 제공
행사를 마치고 /호텔협 제공

‘주춤했던’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연말 랠리’ 이어지나

주춤하던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5시 27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9% 오른 4만3천682달러(5천691만원)에 거래됐다.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는 했지만, 장중에는 5% 이상 뛰어오르며 4만4천300달러(5천772만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꾸준히 상승 곡선을 탔다.

이에 지난 5일에는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만에 4만5천달러도 찍기도 했다.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조정을 받았고 내년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반등하기도 했지만, 지난 18일까지 4만1천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이 반영되며 다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SEC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한이 내년 1월 10일로 임박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SEC가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SEC는 지난 11월에 이어 최근에도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나스닥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나스닥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거래를 허용하기 위해 필요한 규정 정비를 논의하는 자리로 해석됐다.

여기에 지난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FTX의 자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 상승과 FTX가 투자했던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FTX가 고객과 채권단에 지급할 수 있는 보상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50∼57% 수준이던 보상 비율은 현재 57∼73%까지 올랐다.

디지털자산 플랫폼 사토리리서치 공동 창업자 텅훙은 “1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 임박하고 최근 FTX의 보상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BA 올랜도매직 홈구장, ‘기아 센터’로 명칭 변경

NBA 올랜도매직 홈구장, '기아 센터'로 명칭 변경 [기아 미국판매법인 홈페이지 제공]

기아 미국판매법인 명칭권 계약…구장 내 ‘기아 테라스’ 라운지도 운영

플로리다주 올랜도 중심가에 있는 유명 스포츠경기·공연장이 ‘기아 센터'(Kia Center)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팀 올랜도 매직의 홈구장인 이곳은 그동안 ‘암웨이 센터’로 불렸으나, 이날부터 ‘기아 센터’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앞서 경기장 측은 기아 미국판매법인과 명칭권 계약을 체결하고 실내외 간판을 모두 바꿔 달았다. 또 기아의 주요 자동차 모델을 전시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했다.

아울러 실내에는 스포츠·음악 팬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인 ‘기아 테라스'(Kia Terrace)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NBA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홈구장도 기아의 후원을 받아 종전의 ‘더 포럼’에서 ‘기아 포럼’으로 명칭을 바꾼 바 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0여년간 NBA와 공식 자동차 파트너 계약을 맺고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알렉스 마틴 올랜도 매직 구단주는 “올랜도 매직과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수년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성장의 기쁨을 함께해 왔다”며 “이번에 확대된 파트너십을 통해 기아는 우리 팬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북미권역 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기아 센터’는 캘리포니아의 ‘기아 포럼’과 함께 미 동부에서 서부에 이르기까지 기아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션아가페, 21일 “무료푸드박스 배포”

미션아가페 푸드 박스 배부 모습

저소득층 대상으로 85개 한정

귀넷 카운티는 미션아가페가 협력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푸드박스 배포행사를 실시한다. 

귀넷 카운티가 85개의 푸드박스를 기증했고, 미션아가페가 배포를 담당한다. 

행사는 12월 21일 목요일 오후 1시에 시온 연합감리교회(주소=△3258 Duluth Hwy 120, Duluth Ga 30096)에서 85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문의=△770-900-1549 △제임스 송 대표)

미국인 62%, 여유돈 없어 카드빚만 늘어

생활비 쓰고 나면 남는 돈 없어

미니멈 페이에 카드값 이자만 늘어

    

미국 성인 10명 중 6명이 저축 없이 매달 월급을 모두 소진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신용카드 대출에 의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9일 미국 P2P(개인 간 금융) 대출회사 렌딩클럽이 결제 데이터 정보서비스회사 페이먼츠닷컴과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의 62%가 생활비를 지출하고 나면 남는 소득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달 6∼22일 미국 성인 소비자 3252명을 상대로 소비와 신용카드 사용실태를 심층 조사한 결과다.

우려되는 지점은 부채가 많은 가구가 소비를 위해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에 의존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올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는 지난해의 41%에서 상승한 수치다.

특히 생활비를 지출하면 남는 소득이 없다고 말한 응답자의 65%가 올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컸다. 작년에 이 같은 답변 비중은 59%였다.

리볼빙은 일시금으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일종의 대출 서비스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연말 명절 소비특수 속에 미국의 소비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신용카드 빚에 의지해 근근이 지출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7057억달러로 전월 대비 0.3% 증가해 0.1% 하락을 예상한 월가 전문가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렌디클럽의 알리아 더덤은 “신용카드는 신용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소비자가 현금흐름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지만, 금융생활 방식과 무관하게 소비자들이 카드 리볼빙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도와 무관한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BNPL, 이하 후불결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도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는 지점이다.

데이터 분석업체 렉시스넥시스리스크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성인 4명 가운데 한 명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설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각각 지난달 24일과 27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때 온라인 매출의 7.2%가 후불결제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