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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성탄절에 이웃사랑 전한 미션아가페

미션아가페 봉사자 5명이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사진: 미션아가페 제공

봉사자 5명, 대통령 봉사상 수상

후원해 주신 모든분에게 감사 전해

다사다난 했던 2023년이 몇일을 남겨놓은 오늘 한해동안 미션 아가페 (회장  제임스송) 를 도와주신 모든 붕사자와 후원자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미션아가페 (회장 제임스 송)가 지난 25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호세아 헬프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제임스 송 회장은 “매년 정기행사인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씨인데도  많은 어린이와 어려운 분들을 초대하여 선물과 음식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창우 본부장은 “아울러 이날 미션아가페 봉사자들의 송년회도 카페로뎀에서  가졌는데, 올해는 2명의 학생봉사자와 3명의 성인봉사자 등 총 5명의 봉사자들이 자랑스런 대통령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미션아가페를 도와주시는 개인 ,단체, 교회 등 나열 할 수 없을만큼의 많은 분들의 봉사와 동참에 감사, 또 감사를 드린다”면서 “미션 아가페는 2024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다하는 봉사단체가 될것을 약속드리며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모든일들이 형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션아가페의 나눔행사/사진: 미션아가페 이창우 본부장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호세아 헬프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행사를 가진 미션아가페 봉사자들 /사진:미션아가페 제공

“도와주세요. 딸이 폐이식 수술..” 김종훈 회장, 절박한 상황 호소

줄리아 김의 투병 사진-출처 줄리아 김 코펀드미

“아버지로서 자존심과 체면 다 내려놓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호소문 전달

구순 노모 홀로 모시며 본인은 갑상선 암 초기

김종훈 전 동남부한인 외식업협회장의 자녀인 줄리아 김양이 양쪽 폐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김종훈 회장은 27일, “지금 연말연시인데 제가 염치불구하고 제 딸의 생명을 구하기위해 절실한 도움을 요청합니다”라고 밝히고, “들째 딸 줄리는 빠른 시일 내에 양쪽 폐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고, 3-6 개월 동안 병원 근처에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를 찾아야 합니다. 또 폐 이식수술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5 마일 이내에 있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재정적 보증이 있어야 병원에서 이식수술을 해준다고 합니다.”라고 절박한 상황을 알렸다.

김 회장은 현재 구순의 노모를 홀로 모시고 있으며, 본인은 갑상선 암 초기 발견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저는 일부만 도와줄 수 있는 형편이기에, 아버지로서 자존심과 체면을 다 내려놓고 도움을 요청하오니 양해를 구합니다.”라면서 자신의 지인들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종훈 회장은 미동남부 외식업협회장을 지내며 매일 회원들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성실함을 보여왔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식당업의 방역 가이드 라인을 각 한인업소에 올바르게 전달하면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자문위원으로 협력해 한인외식업계를 위해 큰 활동을 펼쳤다.

현재 개설된 줄리아 김양의 고폰드미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gofund.me/a41b0008

고펀드미는 수수료가 부과되고 당사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김종훈 회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려면,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수표 수취인: Mimi Kim
  • 주소: 4271 Woodward Mill Rd. Unit 10103, Buford, GA 30518

<유진 리 대표기자>

미국에서 올해 4만2천명 총기로 사망

美 메인주 총기 난사 희생자 추모하는 사람들(루이스턴=연합뉴스)

자살이 과반…고유한 공중보건 위기로 부각

올해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 25일까지 4만2천151명을 기록했다고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가 26일 밝혔다.

GVA 집계에 따르면 한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온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65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706명이었다.

올해 총기 난사 발생 건수는 GVA가 2014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기 난사 건수는 646건이었으며 2021년에는 689건의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총기로 인한 사망자 중 2만3천여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세 이하 미성년 사망자는 1천654명이었다.

연방 보건당국은 총기 폭력에 따른 사망자 급증을 주요 공중보건 위기로 간주한다.

이준석 탈당·’개혁신당’ 창당…”총선 전 與와 재결합 안해”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서울=연합뉴스)

창준위 신고서 선관위 제출…”출마 자원 60∼80명, 신당속 역할 맞게 거취 선택 “

“한동훈과 경쟁자관계…검투사정치 보름달처럼 지고 생산적정치 초승달처럼 차올라”

(서울=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을 100여일 앞둔 27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가칭 ‘개혁신당’ 명칭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시도당과 중앙당 등록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갈비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서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원 깜짝 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하며 입당했으나, 2016년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합류하면서 ‘친정’에 복귀했지만, 결국 두 번째 탈당을 하게 됐다. 12년 전 자신의 정치 입문일인 ’12월 27일’을 탈당 디데이로 삼았다.

이 전 대표는 회견에서 “과거 영광과 유산에 미련을 둔 사람은 선명한 미래를 그릴 수 없다”며 “오늘 내 선택은 내 개인에 대한 처우, 나에게 가해진 아픈 기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고개를 들어 과거가 아닌 미래를 봤다. 비상 상태에 놓인 것은 당이 아니고 대한민국이다.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로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모 인사로부터 총괄선대위원장 등 직위를 제안받았을 뿐 아니라,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의 출마도 꾸준히 제안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서울=연합뉴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지금도 누군가는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도 상대를 악으로 상정하고 청산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시민들을 이끌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정치세력을 악의 상징, 빌런(악당)으로 만들어 콜로세움에 세우는 ‘검투사 정치’는 월륜, 즉 보름달과 같아지게 돼 있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생산적인 정치는 월신, 초승달과 같이 차오른다”라며 “눈은 항상 녹는다. 그래서 봄은 항상 온다. 보름달은 항상 지고, 초승달은 항상 차오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당과 한동훈 비대위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한동훈 (전) 장관과 나는 경쟁자의 관계로 들어섰다”면서 “한 장관을 넘어서느냐가 내 도전과제는 아니다. 다수 의석 획득이 정당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힘은 민주적 권력에서 나온다”면서 “선출되지 않은 지도부가 그런 일을 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후 총선 전 국민의힘과 재결합·연대 가능성에 대해 “적어도 총선 전 재결합 시나리오는 부정하겠다. 총선 이후에도 연대 가능성은 약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 국민연금 개혁,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의혹 등 윤석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내가 하는 신당에서는 이 위기를 정확히 직시하고 당당하게 표 떨어지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봄’을 상기시키며 “대통령과 당 대표가 모두 군인인 시대를 겪어내고 이겨냈던 우리가 왜 다시 한번 검찰과 경찰이 주도하는 정치적 결사체 때문에 중요한 시대적 과제들을 제쳐놓고 극한 대립을 강요받아야 하나”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러분이 평생 사게 될 주식 중에 가장 큰 수익률을 담보하는 주식은 바로 이 신당에 투자하는 지지와 성원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당 출마 인원에 대해선 “약 60∼80명이 출마 가능 자원으로 파악했다”며 “그분들에게 이미 연락이 갔고 개별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그대로 출마할지 묻자 “상계동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잠시도 버려본 적 없다”면서도 “신당을 하게 되면 여러 다른 역할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그것에 맞게 거취 선택을 하겠다”고 답했다.

[영상] 이선균,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 20년 족적

'3차 소환' 경찰에 나온 이선균[연합뉴스 자료사진]

[앵커]

배우 이선균 씨는 20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죠.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갑작스런 비보에 영화계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출신인 배우 이선균.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이어 2001년 시트콤으로도 데뷔도 했지만, 오랜 기간 무명으로 단막극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다 30대인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등에서 울림있는 목소리와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민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이선균 연기의 변곡점으로 꼽히는, 그야말로 매니아층이 두터웠던 작품입니다.

영화에서도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독립ㆍ예술영화에도 다수 출연했습니다.

무엇보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영화 ‘기생충’ 중(2차 예고편)> “지금 진짜로 이상한 게 뭔 것 같아?”

올해도 그가 주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잠’이 동시에 칸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커리어 정점에 올랐던 상황.

하지만, 지난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편,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영화계와 방송계는 일정을 취소하고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천만 영화 ‘서울의 봄’과 ‘노량’의 인터뷰 일정이 취소됐고, 드라마 제작발표회 일정도 연기됐습니다.

연합뉴스 신새롬입니다.

‘마약혐의’ 배우 이선균,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선균의 빈소(서울=연합뉴스)

‘유서 작성하고 집 나서’ 112 신고…극단선택 추정

23일 3차 소환서 19시간 밤샘조사 받아…억울함 호소

소속사 “비통하고 참담…허위사실 유포 자제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고 한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수배차량 자동검색시스템(WASS)과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이씨의 위치를 특정했고,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씨의 볼보 SUV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의 이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차 안에는 축구공과 모자, 섬유탈취제, 미개봉 상태의 바비큐 숯 등도 있었다.

경찰은 신원 파악 등을 거쳐 숨진 남성이 이씨라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씨의 차량은 전날 밤 늦게 사망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유족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씨는 유서에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등에게 미안한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견인차에 실리는 차량
견인차에 실리는 차량(서울=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배우 이선균이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 관계자가 차량을 견인차에 싣고 있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두 달여간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숨지기 나흘 전인 지난 23일에도 경찰에 소환돼 다음 날 새벽까지 19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것은 올해 10월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10월 19일 영화배우인 40대 남성 L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8명은 약 1년간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이 남성은 이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 발표 나흘 만인 10월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다.

그는 10월 28일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이씨는 숨지기 하루 전까지도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소변을 활용한 마약 간이 시약검사와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4일 2차 소환 조사에서는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마치고 이틀 만인 전날 오후에는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뿐이라는 입장이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5천만원을 뜯겼다”며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 사망에 따라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1975년생으로 한국예종 연극과를 졸업한 이씨는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뮤지컬과 방송, 영화계를 넘나들며 정상급 배우로 성장했다. MBC 드라마 ‘하얀거탑'(2007), ‘커피프린스 1호점'(2007), ‘파스타'(2010), tvN ‘나의 아저씨'(2018) 등에 출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유튜브 채널은 전날 이씨와 A씨의 사적인 통화 내용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밥이 아니라 죽’이 된 연예인 마약 수사…경찰 당혹

'3차 소환' 경찰에 나온 이선균[연합뉴스 자료사진]

내사 단계서 정보 유출…”유흥업소 실장 진술 의존” 비판

“이런 수사가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죽이 될지 밥이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불에 안치기도 전에 알려진 거예요.”

지난달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간부는 연예인 마약 수사가 무리하게 진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반박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수사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배우 이선균(48)씨가 숨지고,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결국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게 될 전망이다. (본보관련기사 링크)

경찰 안팎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 내사 단계부터 대상자 정보가 유출되고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의 진술에만 의존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 내사 단계 때부터 정보 유출

이번 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 10월 19일 한 지역매체가 보도하면서부터다.

단순 첩보를 토대로 기초 조사를 하던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였을 뿐이었고,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톱배우 관련 사안이지만 조사 사실이 외부에 유출된 것이다.

불과 1주일 뒤에는 지드래곤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사실이 경찰 밖으로 알려지면서 지드래곤 역시 이미지에 엄청난 치명타를 입게 된다.

그러나 떠들썩했던 조사 과정과는 대조적으로, 이날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 유흥업소 종업원(26·여),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여)씨 등 3명이 전부다.

가수 권씨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고, 배우 이씨도 사망함에 따라 그의 사건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이외에 마약 제공·투약 혐의로 구속한 성형외과 의사(42·남) 등 2명을 수사 중이고,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내사 대상으로 아직 입건하지도 않았다.

이 때문에 경찰이 내사 단계 때부터 정보 유출을 막지 못하면서 결국 수사도 차질을 빚게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명인 마약 수사 경험이 있는 한 경찰관은 “이번 사건처럼 내사 대상자들의 이름이 초기 단계 때부터 오르내린 사례는 흔치 않다”며 “내사 정보가 알려지면 전략이 노출돼 결국 향후 수사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증거 없이 무리한 수사” 비판 목소리

연예인 마약 사건과 관련해 뚜렷한 물증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경찰은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의 진술 내용에 의존해 수사를 시작하면서 제때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경찰이 확보한 체모에서는 모두 1차 간이시약 검사와 2차 정밀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씨를 상대로는 3차례 소환조사를 하고, 지난 23일 3차 조사에서는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했지만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경찰은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에 “마약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만 아니라 관련자 진술과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경찰은 그동안 수사 상황을 최대한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수사를 받던 도중 돌아가셔서 안타까움 마음”이라며 “유가족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려고 했고 외부에는 수사 정보를 공개한 적이 없다”며 “언론에도 최대한 실명이 보도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27년간 ’90원의 아침’ 판매…中 ‘조찬할머니’ 사망에 애도 물결

27년간 '90원의 아침'을 팔아온 마오스화 할머니(왼쪽)[신화사 캡처

사재 털어 ‘밑지는 장사’ 고수…”탐욕의 세상서 진정한 나눔 베풀어”

(선양=연합뉴스) = 사재를 털어 27년간 ’90원의 아침’을 팔아온 중국의 ‘조찬(早餐) 할머니’가 사망하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매체들은 저장성의 조찬 할머니로 불렸던 마오스화 할머니가 지난 14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91년부터 저장성 취저우시 황탄커우촌의 초등학교 문 앞에서 좌판을 벌여 아침을 팔아온 마오 할머니는 2018년 장사를 접을 때까지 27년간 줄곧 아침 식사비로 단돈 5마오(약 90원)를 받았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물가도 크게 올랐지만 마오 할머니는 산간 지역인 황탄커우촌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한 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파는 음식이라고 해야 찹쌀떡, 쭝쯔((綜子·연잎 등으로 싸서 찐 주먹밥), 더우장(豆漿·콩국) 등이 전부였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찮은 학생들은 물론 곤궁한 주민들로서는 아침 한 끼를 해결하기에 충분했다.

새벽부터 맷돌로 콩을 갈아 더우장을 끓이고, 매일 직접 찹쌀밥을 지어 떡을 만들어 음식이 신선했던 데다 양도 넉넉해 마오 할머니가 준비한 조찬은 좌판을 벌이자마자 동이 날 정도로 인기였다.

주변에서 “그렇게 팔아서 돈을 벌 수 있겠느냐”며 가격을 올리라고 권해도 마오 할머니는 요지부동이었다.

그는 “가정 사정을 뻔히 아는데 값을 올리면 불쌍한 학생들이 아침을 거를 것이 뻔하다”며 “학생들이 배불리 먹고, 몸도 건강해야 공부를 잘하고 나라를 위해 일할 것 아니냐”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러나 마오 할머니의 장사는 팔면 팔수록 손해를 봤다.

꼬박 6시간을 장사해서 하루에 버는 돈은 30위안(약 5천400원)에 불과했기에 매달 300∼400위안(5만4천∼7만3천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매달 지급받는 남편과 자신의 연금 등을 보태면서 ‘밑지는 장사’를 이어갔다.

생전 마오 할머니는 “장사를 해서 저축할 돈을 버는 건 고사하고 수중의 돈을 써가면서 장사를 하는 나를 보고 많은 사람이 바보라고 했지만, 가난한 아이들을 배불리 먹이는 것으로 족했다”고 말하곤 했다.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마오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그는 ‘가장 아름다운 취저우인’, ‘저장성의 도덕 모범’, ‘가장 아름다운 중국인’ 등의 호칭을 얻었고, ‘전국 도덕 모범’ 등 각종 상도 여러 차례 받았다.

마오 할머니는 “기력이 있을 때까지 계속 장사하겠다”고 했지만, 건강 악화로 2018년 좌판을 접어야 했고 5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과 작별했다.

마오 할머니의 손녀사위가 올린 그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면서 그의 영면을 빌었다.

한 누리꾼은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던 할머니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그는 취저우의 영원한 자랑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경제가 발전할수록 탐욕이 커지는 요즘 세상에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베풀었던 분”이라며 “조찬 할머니 안녕히 가세요”라고 작별을 고했다.

“신형 애플 워치 더 이상 미국에서 안판다고?”

Apple Watch Ultra 2 모델/애플 홈페이지 캡쳐

마시모사와 특허권분쟁 패소… 백악관 나 몰라라

오바마, 삼성 vs 애플 특허권 소송에선 애플 손 들어줘

애플이 백악관이 내린 최근 조치에 대해 더이상 미국에서 애플워치(아이 워치)를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26일 CNN이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애플이 다른 회사에 등록된 특허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애플이 애플 워치 시리즈 9와 애플 워치 울트라 2를 비롯한 여러 최신 모델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 한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의 판결을  크리스마스 끝까지 번복해야 했지만, 예상대로 개입하지 않았으며, 애플은 화요일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무역 대표부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대표실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을 확인했다. 타이 대사는 “신중한 협의 끝에 타이 대사는 ITC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ITC의 결정은 2023년 12월 26일에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미 문제가 되는 시계 모델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외 했으며 , 애플 스토어 매장은 최신 최고급 시계 재고 없이 화요일에 문을 열었다. 판결에 포함되지 않은 더 저렴한 애플워치SE는 계속 판매되지만, 금지 조치는 애플 워치 6 이상과 울트라의 모든 모델에 영향을 미친다.

애플은 ITC 판결을 뒤집기 위해 연방순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회사는 화요일 미국 세관 승인을 위해 Series 9 및 Ultra 2 시계의 재설계를 제출하는 것을 포함하여 가장 진보된 시계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법적, 기술적 옵션을 모두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는 애플이 빛 기반 기술을 사용하여 혈중 산소 수치를 읽는 맥박 산소 측정기 특허를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특허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마시모(Masimo)가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 및 베스트 바이를 포함한 다른 소매업체에서는 매장과 온라인에서 남은 애플 워치 재고를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ITC 판결로 인해 애플은 더 많은 스마트워치를 미국으로 수입할 수 없게 됐다.

저렴한 가격의 Apple Watch SE는 미국 내 매장과 온라인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고, 회사에 따르면 금지령이 발효되는 12월 25일 이전에 Series 9 및 Ultra 2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영향이 미치치않는다.

애플은 일상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생명을 구하는 장치로 마케팅해 왔으며, 이는 Apple Watch의 판매 수직 상승에 도움이 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가장 인기 있는 시계가 됐다. 그러나 마시모와의 충돌로 인해 그 가치가 약화될 위험이 있다.

애플은 이달 18일, Apple은 판결이 발효될 것을 예상하여 Apple Watch의 Series 9 및 Ultra 2 버전을 선제적으로 품절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회사는 성명을 통해 “애플은 이 명령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애플워치가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기술적 옵션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Apple( AAPL )도 곧 Apple Watch를 미국 고객에게 다시 제공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는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도록 시계가 맥박 산소 측정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경하여 소프트웨어를 조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ITC가 Apple의 잠재적 솔루션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마시모(Masimo) CEO 조 키아니(Joe Kiani)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회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회사는 수년간 논쟁을 벌여왔다. 2022년 10월, 애플은 마시모를 상대로 2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백악관의 개입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ITC를 뒤집은 선례가 있다.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애플이 삼성의 특허 중 하나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후 구형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금지하는 ITC 판결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IRS, “2024년부터 더 벌어도 세금 덜 낸다”

IRS 홈페이지 캡쳐

2024년부터 소득 금액을 줄여주는 표준 공제세금 등급 5.4% 더 높아질 예정

“적격 자녀 3명 이상인 가족, 7,830달러를 받을 수 있어”

연방 소득세 등급과 표준 공제가 1월 초부터 발효되어 미국인들이 2024년에 실제 급여를 인상하고도 IRS로부터 더 많은 소득을 보호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RS는 11월에 연방 소득세 등급 과 표준 공제에 대한 더 높은 한도를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대부분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납세자의 구매력이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자가 고소득 계층으로 밀려날 때 발생하는 ‘브래킷 크리프(bracket creep)’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 

IRS는 매년 그러한 조정을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는 인상이 납세자에게 더 중요하고 영향을 미친다.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떨어졌지만, 이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평균과 연준의 목표인 2%보다 높다.

팍스뉴스에 따르면 올해 세금 등급은 약 5.4% 더 높아졌다.

세율이 적용되는 더 높은 기준점은 모든 소득 계층에 걸쳐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절약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IRS는 내년에 13개 주에서 무료 세금 신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IRS가 발표한 변경 사항은 아래와 같으며, 인플레이션 조정 요소는 2024년 과세연도에 적용되고, 이는 2025년에 세금보고시 적용된다는 의미이다.

표준공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소득 금액을 줄여주는 표준 공제는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신청하는 것으로, 부부 공동 신고의 경우 2024년 $27,700에서 $29,200으로 인상되어 5.4% 증가한다. IRS는 개인의 경우 새로운 최대 금액이 2024년 13,850달러에서 14,600달러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구주의 표준 공제는 2024년 20,800달러에서 21,900달러로 증가한다.

독신 개인에 대한 세금 등급:

IRS는 다양한 소득 범위에 걸쳐 개인 및 기혼 신고자 모두에 대해 세금 등급을 약 5.4% 인상하지만, 2024년에도 최고세율은 37%로 유지된다.

  • 10%: 과세 소득 최대 $11,600
  • 12%: $11,60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22%: $47,15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24%: $100,525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32%: $191,95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35%: $243,725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37%: $609,35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공동 신고자의 세금 등급: 

  • 10%: 과세 소득 최대 $23,200
  • 12%: $23,20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22%: $94,30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24%: $201,05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32%: $383,90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35%: $487,45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 37%: $731,200를 초과하는 과세 소득

기타 세금 조항

IRS는 또한 근로소득세 공제 금액을 포함하여 여러 다른 세금 조항에 대한 기준점을 높였으며, 이제 적격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족은 7,83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2023년 과세연도의 7,430달러보다 증가한 금액이다.

직원들은 또한 건강에 대한 유연한 지출 계정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으며, 최대 기여액은 약 $150에서 $3,200까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