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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오소프 등 참석, 귀넷 출신 전몰장병 기려

귀넷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 박은석 한인회장, 장경섭 재향군인회장,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등이 함께 했다.

장경섭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 및 임원,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신혜경 영사 등 참석

“2024년과 2025년 순직”한 귀넷 출신 전몰 장병 기려

귀넷카운티가 주최한 제22회 메모리얼 데이 추모식이 26일(월) 오후 1시, 로렌스빌에 위치한 귀넷사법행정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2024년과 2025년, 작전이나 훈련 중 사망한 조지아 귀넷 출신 전몰 장병인 (고) 트래비스 조던 파메니 상병과 (고) 라이언 오하라 상사에 대한 추모식이 있었다.

또한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회장 장경섭)이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아 한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에 헌액된 2명의 귀넷 출신 전몰군인 중 한명인 미 육군 주방위 군 트래비스 조던 파메니 상병은 지난 2024년 7월 31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서 비전투 관련 사건으로 사망했으며, 당시 로렌스빌에 주둔한 제121보병연대 제1대대에 배속돼 있었다.

또한 2025년 1월 29일, 로널드 레이 건 워싱턴 국립공항 인근에서 훈련 중에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미 육군 참모 라이언 오하라 상사는 귀넷 릴번에서 자랐으며, 2014년 파크 뷰 고등학교 해병대 JROTC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경섭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 및 임원,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신혜경 애틀랜타총영사관 보훈영사, 강신범 애틀 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전몰군인 영웅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특히 박은석 새 한인회장은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과 소통하는 등 취임 후 첫 주류사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징경섭 회장은 “혈맹 미국은 아직도 세계 평화를 위해 분쟁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고 있다”면서 “오늘 헌액된 두 장병은 자식같은 어린 나이인데, 그 부모의 심경을 어렵사리 헤아려 본다”며 숙연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지아주 육군방위군 제78군사령부 사령관 시어도어 R. 스콧 3세 준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스콧 3세 준장은 수많은 훈장과 훈장을 받은 영웅으로 제78군 사령부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령관이 됐다. 그는 1,900명이 넘는 병력을 지휘 하고 있으며, 미 육군 정보센터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조지아주 육군방위군 고위 군 사정보장교이기도 하다.

또한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 1지구 커클랜드 카든 위원, 3지구 커미셔너이자 예비역 육군 중령 재스퍼 왓킨스 3세 등이 연설했으며,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검사장도 참석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건강하셔유 ~” 충청도 향우회 효도 잔치 열어

충청향우회가 지난 25일 효도잔치 행사를 가졌다./코리안뉴스 애틀랜타

60 여명 참석, ‘어버이 은혜’, 고향의 봄’ 부르며 눈시울 적시기도

박은석 신임 한인회장도 참석, 첫 공식 일정 시작

옆동네 호남향우회도 인사말 전하며 분위기 후끈

미동남부 충청향우회(회장 권요한)가 고향소식을 전하면 한 자리에 모였다 .

지난 25일 저녁 둘루스 왕서방 연회실은 정겨운 충청도 말뭇새가 가득 넘쳐 났다.

권요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27주년을 맞는 충청향우회는 고향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공유 하는 모임”이라며 “가을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마련해 추석잔치를 열 예정이며, 신년잔치 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행사 경비는 충청인 사업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련 했다”고 덧붙였다. 채경석 이사장도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최근 제36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박은석 회장도 축사를 전하면 회장 취임이후 첫 공식 행사를 가졌다.

박은석 한인회장은 “애국과 충절의 고장 충청인 효도잔치에서 인사하게 돼 영광이며, 권요한 회장, 채경석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제 기능을 상실한 한인회를 신뢰받는 조직으로 재건하라는 동포들의 명을 받들어 한인회장으로 섬길 때 많이 도와주고 후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도의 옆동네인 호남에서도 축사가 이어졌다.

정민우 호남향우회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전하자 훈훈함이 더해졌다.

이날 60여 명의 충청인이 참석한 효도잔치는 이금형 사무총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애틀랜타 열린교회 이상운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다.

아울러 이규태 고문을 비롯한 충청도 어르신들의 덕담도 이어 졌으며, 참석자들은 ‘어버이 은혜,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한 향우는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축사를 전하는 채경석 전 회장

‘애틀랜타 한인회관 출입금지’되자 몽고메리에서 투표.. 빛나는 참정권 행사 그 뒷 내막

애틀랜타 한인회관 출입을 금지 당한 강신범씨가 결국 3시간이나 떨어진 몽고메리에서 25일 대선 재외투표를 마쳤다/사진: 강신범씨 제공

이홍기측이 붙인 출입자 금지명단이 화근.. 사설보안요원 강씨 출입막고 경찰 출동

경찰, 강씨에 출입금지 티켓 발부…. 이홍기측. 선거영사까지 “우린 들어오게 했다”며 발뺌

지난 22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발생한 애틀랜타 거주 한인 영주권자 한인회관 출입 금지(본보 관련기사 링크)라는 초유의 사태로 결국 애틀랜타에서 재외투표를 하지 못한 한인이 결국 애틀랜타에서 3시간 떨어져 있는 앨라배마 투표소에서 투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애틀랜타 거주 영주권자인 강신범 (WNB 팩토리 대표)씨는 지난 22일, 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투표소인 애틀랜타 한인회관 정문 앞에서 탄핵된 전 회장 이홍기측이 임시 채용한 보안요원에 의해 거부당하고 진입을 시도하기 위해 실갱이를 벌이던 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한인회관 출입 대신 ‘무단 침입 경고장’을 받았다.

당시 중앙선관위원회에서 파견된 김훈태 선거영사와 이홍기측 인사 유진철씨들이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강씨가 투표해도 된다고 언급했으나, 경찰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출동한 노크로스 경찰은 “당신들이 출입 금지자 명단을 붙여 놓았던.. 그 중 한명이 한인회관에 진입하려 한다고 신고해 놓고 왜 이제와서 이 사람이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느냐?”며 되묻고 “(강씨는) 내일도, 모레도 한인회관에 들어 올 수 없으며, 만약 들어온다면 체포하겠다”고 완강히 거부했다.

강신범씨는 25일 “너무도 황당하고 정말로 억울하고 불쾌했지만, 대한민국이 긴박한 상황에서 나의 한 표를 행사해야 겠다고 결정하고 3시간 거리에 있는 몽고메리 앨래배마 투표소가서 투표했다”고 밝혔다.

결국 대한민국 재외국민으로서의 참정권 행사는 선거영사의 안내없이 강씨 스스로의 결정으로 행해졌지만, 이에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홍기측은 단톡방등에서 “우리는 출입을 허가했으나, 강씨 스스로가 투표를 안하겠다며 한인회관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김훈태 선거영삳 이와 비슷하 발언을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영사는 사건의 진상을 묻는 이홍기측 인사에게 “(이홍기 한인회)는 잘못이 없고, 강씨 스스로가 투표를 안하겠다 말했다고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본보 취재기자에 따르면 “이홍기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이홍기측 사람으로 허리춤에 권총을 찬 유진철씨와 선거영사는 강씨가 투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강씨도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경찰이 이를 막아섰고, 강씨에게 지금 당장 한인회관을 떠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해서 강씨가 떠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씨가 그러면 내일와서 투표해도 되느냐고 묻자 경찰은 ” 오늘 받은 티켓이 해결될때까지 안된다”고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앨라배마까지 가서 투표한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온갖 거짓말로 매도 하는것을 보니 분노가 치민다”면서 “도대체 왜, 누가 이 출입금지자 명단을 게재했느냐? 한인회관이 자기들 개인 건물이냐?”며 항의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다음 기사 예고: 한인회관 출입금지자 명단이 일으킨 초유의 사태.. 누가, 왜 붙였나?

“놀라지 마세요” 이번 연휴 애틀랜타 공항 인상된 주차료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주차장/AJC

“수요 관리하기 위해 수수료 인상 필수적”

LA, 시카고, 덴버에 등에 비해 여전히 저렴하고 터미널에 가까와”

애틀랜타 공항 주차 요금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5월에 인상됐다.

24일 AJC에 따르며, 공항 부총괄 매니저인 티로니아 스미스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이 마지막으로 요금을 인상한 이후 소비자 물가 지수가 34% 이상 급등했다면서 공항 주차료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빍혔다.

인상된 요금 시간당 요금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도, 자오에 따라 약간식 다르다. .

시간당 요금은 10달러(3달러부터)로 일일 최대 첫날 50달러(36달러부터)이다. 1일 주차요금은 : $30 (19달러부터) 이며, 이코노미는 $20 (기존 $14), ATL 서쪽 데크는 $30 (기존 $16)이다. 또 국내선 주차장 이용료는 $15 (10달러부터) 달러이다.

애틀랜타의 시간당 일일 최고 요금은 36달러였다. 지금은 국내선은 50~75달러, 국제선은 70~100달러에 달한다.

이에 비해 로스앤젤레스 는 60~70달러입니다. 시카고는 79달러, 덴버는 168달러이다.

공항 관계자는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사람들이 며칠씩 시간 단위로 차를 주차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단순히 공항에서 친구와 가족을 만나러 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공항측은 전적으로 애틀랜타의 새로운 요금은 애틀랜타의 주차장이 터미널에 비교적 더 가까운데도 여전히 ​​LA 공항이나 덴버, 뉴욕-라과디아 공항 등 동급 공항과 “동일하거나 그 이하”라고 약속했다.

공항에는 현재 5억 3천만 달러 규모의 남쪽 데크 프로젝트 1단계가 진행 중 인데, 내년 여름 개장하면 FIFA 월드컵 개최에 맞춰 약 7,700개의 공간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1차 시한’ 넘겨 .. 최종일은 29일

김문수 이준석

金측 “보수 분열, 피해는 국민에게”….. 李 “정치공학적 망상” 신경전

최종 데드라인은 사전투표…이번주 TV토론·지지율 추이가 분수령 될듯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5일 단일화의 ‘1차 시한’을 넘겼다.

이날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는 어려워졌다. 이후 단일화가 이뤄져도 투표 당일(6월 3일)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기되지 않고, 투표소에만 안내문이 게재된다.

최종 데드라인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전이다. 만약 이때까지 양측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즉석에서 인쇄되는 사전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기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전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하겠다는 목표 아래 회유·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보수 단일화가 이뤄지면 전선을 충분히 역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후보를 향해 “이재명이라는 거대한 위협 앞에서 우리가 분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이준석 후보도 점점 더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100% 안 한다”며 ‘사전투표 전 단일화’에도 “망상”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100% 국민경선·공동정부 구성’ 등 제안과 관련해서는 “정치공학적 단일화 같은 것으로 분위기를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다”며 “제발 좀 정신을 차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간 제약상 경선 등 절차를 거치는 형태의 단일화 협상도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실상 후보 간 ‘담판’과 ‘양보’를 통한 단일화가 유일하게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단일화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최근 변동 폭이 커진 대선 후보 지지율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갤럽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했고,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상승했다.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져 양측이 단일화할 경우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을 경우 단일화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국민의힘은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주춤한다거나,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양측 지지율이 모두 탄력을 받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단일화의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 완주의 명분을 챙기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번 주는 27일에 3차 TV 토론이 열리고, 이튿날인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단일화 논의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양측의 여론전과 신경전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후보 측에서는 시한을 두지 않고 막판까지 이 후보를 몰아붙이고, 이 후보 측에서도 밀리지 않기 위한 기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된 갤럽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는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8%였다.

[시] 가보지 않은 길 – 이상운

가보지 않은 길

그대에게 어디를 가고 싶으냐고 물으면
마지못한 미소를 띠며 없다고만 한다
동일한 답은 나를 안온하게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이 곧 그대의 곳이 된다
나도 안다, 장단을 맞춰 주었다는 걸
그대는 내키지 않았을 테다

그대는 자타 공인 집을 좋아하는 순이다
한 주 동안 단 한 번도 밖을 나가지 않아도
싫증을 내거나 토라지지 않는
범접 못 할 내공을 가졌으니

그런데 어느 날 그대가 자신은
가보지 않은 길을 즐긴다고 한다
그럴 리가, 난 코웃음을 친다
미지의 곳을 쏘다는 것이 좋단다
정말 일리가, 헛웃음마저 터져 나온다

대륙횡단 후, 서부 국립공원 투어는
10,000 마일이 족히 넘는 코스일 테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설렘 보다
슬그머니 걱정이 되는 대장정이랄까

그럼에도 그대는 가보지 않은 길일지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싱글벙글댔다
어쭈, 그 먼 길이 어디라고 우습게 아나, 싶다

아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감격보다
렌트비를 아끼는 것이 더 설레었을지 모른다
그대는 아끼고, 난 꿈을 이룰 수 있으니
도랑치고 가재 잡는 일이 또 있으랴

가보지 않는 길을 훌쩍 떠나는 사람은
크게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
호텔이며 음식이며 코스까지도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달라질 것을 알기에
하늘의 색깔에 따라 바람의 온도에 따라
그때그때 다를 뿐이다

[2021, 이상운]

+이상운 시인은 가족치료 상담가, BCC, 열린교회 목사이며, (시집) ‘광야 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다’, ‘날지 못한 새도 아름답다’등을 출판했다.

‘뛰는 트럼프에 나는 엔비디아’, 중국용 저가형 블랙웰 곧 출시

사진: NVIDIA 홈페이지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해 중국용 AI 칩 블랙웰 개발

로이터 통신 보도…”이르면 오는 6월 대량 생산 시작 계획”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해 중국용 AI 칩 블랙웰을 개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는데,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출이 제한된 AI 칩 H20 모델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새로운 AI 칩세트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H20은 그동안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AI 칩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최근 H20의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이 칩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AI 프로세서 제품군에 속하며 개당 6천500∼8천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는 1만1천200달러인 H20 모델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가격이 낮은 것은 칩 사양이 떨어지고 제조 요구사항이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 H20에 사용된 구형 호퍼(Hopper) 아키텍처는 현재의 미국 수출 제한 하에서는 더 이상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칩은 서버급 그래픽처리장치(GPU)인 RTX 프로 6000D를 기반으로 하며, 더 발전된 고대역폭 메모리 대신 일반적인 GDDR7 메모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은 지난 회계연도 기준 엔비디아 매출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을 제한한 이후 이번 칩은 엔비디아가 중국을 위해 맞춤 설계한 세 번째 칩이다.

로이터는 미국이 지난달 H20 칩 수출을 사실상 금지한 이후 엔비디아는 중국용으로 H20의 하향 조정 버전을 개발하려 했으나, 그 계획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X’ 또 서비스 장애.. 머스크 “24시간 사무실에서”

'X' /BBC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가 24일 또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서비스 장애 신고가 대거 접수됐다.

장애 신고 건수는 한때 2만5천건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장애는 3시간가량 지속하다가 대부분 해결된 것으로 추정됐다.

엑스 서비스 장애는 지난 22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발생했다. 22일엔 오후부터 거의 하루 동안 일부 기능에 대한 장애가 접수됐다.

접속이 완전 불통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부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혹은 메시지가 로딩되지 않았으며 특정 게시글은 웹페이지를 여러 번 ‘새로 고침’ 해야 했다.

이번 장애는 지난 21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인근에 있는 엑스의 임대 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있는 것으로 언론들은 추정했다.

엑스 측은 접속 장애의 구체적인 원인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게시글을 남겼다.

그는 “이번 주 지속된 접속 문제에서 알 수 있듯이 운영 전반에 중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장애 발생 시 자동 전환(페일오버) 시스템이 작동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24시간 내내 회사에 상주하며 회의실, 서버실, 공장 등에서 자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하원 감세법 통과에 ‘조지아주 SK, LG 배터리’ 청신호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조지아 공장 /SK온 제공

    

하원 감세법안서 배터리 보조금 ‘생존’…중국 견제는 더 강력해져

연방 하원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가 예의주시하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조항이 사실상 유지됐다. 관련 업체들이 전기차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 현지 생산에 기반한 SK, LG 배터리는 세액공제 혜택이 계속된다는 점이 작용될 전망이다.

앞서 업계는 감세 법안 초안에서 AMPC의 조기 폐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2028년 종료설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돌았다. 하지만 실제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서는 AMPC 종료 시점이 기존 2032년 말에서 단지 1년 앞당겨진 2031년 말로 수정되며, 보조금 액수는 현행 수준으로 유지됐다.

또한 배터리 셀·모듈에 대한 보조금 지급 시, 업계가 많이 활용해온 제3자 판매 방식 요건도 2027년까지 유예되면서 당장 보조금 수급 구조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행법에서도 AMPC는 2030년부터 일몰 방식으로 축소되어 2032년에는 25%만 지급되도록 설계돼 있었다. 따라서 법안이 통과돼도 업계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계 배터리 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직접적인 진입 장벽이 마련됐다. 법안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중국 등 외국우려기관(FEOC)을 배제하면서, 종전의 지분구조 중심 기준에서 실질적 지배력 기준으로 판정 방식을 전환했다.

여기에는 △정부 지배력이 강한 국가가 지배하는 ‘지정외국단체(SFE)’에 대해서는 시행 첫 해부터 적용, △상대적으로 통제 수준이 약한 ‘외국영향단체(FIE)’는 2년 유예 후 보조금 배제라는 조치가 포함됐다.

더 나아가 중국 업체로부터 △핵심 부품·광물·설계를 직접 조달하는 경우, △배당금·이자·로열티 등을 일정 비율 이상 지급하는 경우, △1백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술 라이선스를 가진 경우에도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은 사실상 문이 닫혔다”며 “이러한 법안은 공급망 재편의 흐름 속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감세법안은 하원에서 통과됐지만, 아직 상원의 심의 절차가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감세 재원 마련 수단으로 지목된 AMPC가 급작스러운 폐지 없이 유지된 것은 업계로선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미국 내에서 K-배터리 3사(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는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합작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IRA와 AMPC는 이들 투자의 수익성과 현지 고용 창출 효과를 담보해 주는 핵심 기둥이었다. 이번 법안으로 우려됐던 ‘정책 급변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향후 중장기 미국 배터리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다만 법안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변수도 적지 않다. 상원에서는 청정에너지와 사회복지 예산 삭감을 두고 이견이 커, 협상과정에서 조항들이 조정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미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예정 보도 사실 아냐”

펜타곤 /나무위키

국방부 대변인 통해 밝혀…”동맹 강화 위한 한국 차기 정부와의 협력 고대”

WSJ 보도 하루만에 공식 부인…’주한미군 감축’ 우려 일단 진화

미국 국방부는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주한미군 감축 계획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not true)라고 밝혔다.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이날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철통같은 우리의 동맹을 유지하며 강화하기 위해 (대선을 거쳐 출범할 한국의)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넬 대변인은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역시 미 국방부와 동일한 문구의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주한미군 약 4천500명을 미국령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감축을 검토하는 것은 사실일 것이라는 관측을 불러왔는데, 하루 만에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하는 입장을 다시 내면서 한국 내 주한미군 감축 우려는 일단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 상주한 주한미군 규모는 한국전쟁 휴전 이후 6만명 수준에서 차츰 규모가 줄었지만, 북한의 군사 위협을 고려해 2007년부터 현재의 2만8천5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집권 당시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를 시사했지만 실제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