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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북 모두 썰렁한 기념일. 문,바이든과 길 찾을 것..

[남북정상회담] ‘드디어 만났다’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있다. 2018.4.27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 공식 기념행사 없어…북한 매체도 ‘침묵’

다시대화할 시간 찾아와, 바이든 정부와 길 찾을 것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오늘 만나 손을 맞잡고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났다.

그해에만 남북정상회담이 세 차례 열리고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서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을 기대하게 했지만 지난 3년은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로 막을 내린 뒤 이어진 북미 갈등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상 공무원 피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다.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은 27일 남북은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MDL)을 넘고 담소를 나누며 도보다리를 걷던 3년 전 오늘이 무색하게 조용한 기념일을 보내고 있다.

[판문점 선언] 판문점 선언 전문
[판문점 선언] 판문점 선언 전문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8년 4월 27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 등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발표했다. 2018.4.28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남측에서는 판문점선언을 기념하는 정부 차원의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2019년 판문점선언 ‘첫돌’을 맞이해 판문점 곳곳에서 기념 공연이 열리고, 지난해 4월 27일에는 남북철도 연결사업 재개를 알리는 ‘동해 북부선(강릉∼고성 제진) 추진 기념식’을 진행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대신 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민간 및 종교단체가 주최한 기념행사에 참석해 “3년이 지난 지금, 그날 두 정상과 온 겨레의 바람만큼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고 있지 못하다”며 북한의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대면행사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남북관계 경색이 이어지면서 기념일에 별다른 의미 부여가 어려운 상황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들은 판문점선언에 관한 언급 없이 내치에 집중하며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보도만 내보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는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각지의 경제활동 성과 등만을 전하고 있다.

인터넷 대외선전 ‘메아리’는 지난 15일 한국군이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이날 전하며 “북침 전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모의판”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은 2019년 4월 ‘1주년’에만 해도 관영매체와 선전매체를 가리지 않고 판문점선언의 의미를 조명하면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보도를 쏟아냈다.

이와 달리 지난해에는 4월 27일을 전후해 관련 보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월 제8차 당대회에서 남북관계가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되돌아갔다고 밝힌 것처럼, 올해도 판문점선언을 기념할 분위기는 조성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처럼 판문점선언 3주년에 보인 북한 당국의 무관심하고 냉랭한 태도의 지속과 남한 정부의 위축된 모습은 당분간 이어질 남북관계의 어두운 기상도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 세계 주간 확진자 586만명 최대, 조지아주 7532명

러시아산 스푸트니크Ⅴ 코로나19 백신 수입 앞둔 인도(뭄바이 EPA=연합뉴스) 인도 뭄바이의 한 백신접종소 인근 길가에서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인도가 코로나19 폭증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날 러시아의 스푸트니크Ⅴ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및 해외 공급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인도에 다음 달 1일 이 백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eekm@yna.co.kr

미국 100만명당 신규 확진자가 1227명, 조지아 128명, 한국 93명

인도 하루 신규 확진자 35만명

당국 “예방접종 확대해도 방역 유지해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주간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이달 18∼24일 사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568만명 발생해 직전 주(530만 명)보다 약 7%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최근 7일간 인도에서는 약 217만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만5천명에 달했다. 의료 물자 부족에도 시달리면서 뉴델리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대거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세계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국내 확진자가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스라엘, 일본 등 주요 7개국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비교한 결과 미국은 100만명당 신규 확진자가 1227명(사망자 15명) 으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100만명당 3255명의 확진자(사망자 32명)가 나와 가장 많았고, 독일(확진자 1745명·사망자 20명), 미국, 일본(확진자 256명·사망자 2명) 순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확진자 93명. 사망 0.3명)으로 가장 적게 나왔다.

조지아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내 코로나 19 누적확진자수는 26일 오후3시 기준 87만6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확진자수가 700명대 아래를 나타났다.

26일 오후 3시 기준 누적확진자수는 87만6146명, 신규확진자는 657명 생겨났다. 사망자는 34명. 누적사망자수는 1만742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입원환자수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의 100만명 당 확진자는 수는 128명으로 나타났다. 또 한 주간 신규 확진자는 753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시행된 진단검사는 총 824만1770건으로 이 중 10.3%가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항체검사는 51만2174건 실시된 가운데 18.2%가 항체를 얻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실시된 진단검사는 모두 1만1690건으로 이 중 689명 (5.9%)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별 누적확진자수는 귀넷 8만5940명, 풀턴 8만1284명, 캅 6만116명, 디캡 5만7314명으로 보고됐으며 사망자수는 귀넷 1062명, 풀턴 1260명, 캅 954명, 디캡 914명 등으로 나타났다.

백신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은 지난 25일 0시 기준으로 1차 예방 접종률은 4.4%를 기록해 주요 7개국 가운데 일본(1.3%) 다음으로 낮았다.

인구 62.1%가 1차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이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비율도 57.9%나 됐다.

이어 영국(49.4%), 미국(41.5%), 독일(22.6%), 프랑스(20.3%) 순으로 1차 접종률이 높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연합뉴스 자료사진]

보건 당국은 여러 국가가 예방접종을 확대했지만, 방역 조치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률이 높은 일부 국가는 최근 방역 조치를 완화했으나 이는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라고도 설명했다.

일례로 이스라엘은 지난 18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앴지만, 실외에서 모임을 할 때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지난 12일 봉쇄를 완화한 영국의 경우 비필수 상점 및 실내 운동시설이 영업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장례식과 결혼식 등 모임 인원을 제한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 인도 한인들 탈출 러시, 한국정부 특별 항공편 허가

연합뉴스

하루 코로나19 신규 학진자 35만명. 대한민국 정부는 한인 동포들을 이송할 특별 항공편을 허가 했다.

이광수, 11년 만에 SBS 예능 ‘런닝맨’ 하차

배우 이광수[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이광수가 11년 만에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7일 “이광수가 다음 달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광수가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하고 있었지만 촬영 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에게 보내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광수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2010년 7월부터 ‘런닝맨’ 원년 멤버로 활약해왔으며 유쾌한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으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런닝맨’ 나머지 멤버들은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정부-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 추진·신속허가 진행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바백스사와 기술이전 계약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방한 중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백신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총 2천만명(4천만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의 위탁 생산 방식과 달리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백신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백신 생산·활용이 가능하도록 계약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백신 원액 생산은 올해 말까지, 완제 충전은 내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백신 공급이 중장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노바백스 측과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급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노바백스 측은 글로벌 공급분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를 국내 생산에도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노바백스 측은 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영국, 유럽 등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허가 절차를 위해 노바백스 측은 필요한 자료를 조기에 제출할 방침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바백스 백신 심사반’을 운영해 백신의 안전성, 효과 등을 조속히 검토할 예정이다.

TF는 “노바백스 백신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3분기까지는 최대 2천만회(1천만명) 분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내년 이후까지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평가했다.

비대위,아시안 증오범죄 정부 지원 2만5천달러 받는다

“We Are Together 대축제” – 인종간 장벽 차별 없애는 사업 취지 격려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 촉구 비상대책 위원회, 정부지원 승인 받아

한국 재외동포재단은 애틀랜타 아시안 혐오범죄 중단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에 아시안증오범죄 대응 관련 지원사업으로 2만 5000 달러를 지원한다.

이번에 승인된 지원금은 비대위측이 지원한 “We are together”라는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문화사업에 사용되어 진다.

비대위 박건권 위원은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대표)는 재외동포재단 측에서는 지원 결정 사유로, “애틀랜타 총격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재단 수요조사 전부터 자발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혐오범죄 대응 관련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 자칫 남발될 수 있는 혐오범죄 대응 사업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중심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점을 감안, $25,000 지원결정” 이라고 지원 사유를 밝혔다.

비대위는 3월 16일 사건 직후 17일 발족하여, 18일 주류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졌으며,19일 총격현장방문 헌화, 25일촛불집회를 가지는 등 짧은 시간동안 신속한 대처 및 활동을 해왔다.

비대위 김백규 비대위원장은 “ ‘We are together’ 행사를 통해 인종간 상호 이해 촉진 및 커뮤니티간 원할하게 하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또 ” #We are together 헤시태그 촬영후 SNS를 통해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점을  부각시킬 것이며 이 사태가 종식하는 범 시민 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위아투게더 행사에 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부지원금은 전세계 33개 한인단체에 총 15만달러가 전달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목재, 주식, 비트코인까지 다 올랐지만 – WSJ “거품 공포”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지켜보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든 자산 다 오르는 이상현상에 ‘광란의 20년대’·’닷컴버블’ 소환

건축 자재부터 주식, 비트코인까지 모든 자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시장이 거품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일) 보도했다.

다양한 자산이 이처럼 한꺼번에 오르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신문은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재 가격은 최근 역대 최고로 치솟았고, 미국의 주택 매매 건수는 부동산 거품 붕괴 직전인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부터 가장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한 증시는 말할 나위도 없다. 미국, 프랑스, 호주 등 각국의 대표 주가지수는 올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https://912dd55cb837e253665f6270bcb38930.safeframe.googlesyndication.com/safeframe/1-0-38/html/container.html

특히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각각 23번, 21번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최근 급락 직전 사상 첫 6만달러 고지를 돌파했고, 심지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까지 폭등해 세계 각국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자산시장이 동시에 들썩이는 것은 100년 전 ‘광란의 20년대'(Roaring ’20’s)와 비슷하고, 기술주 고평가 현상은 20여년 전 ‘닷컴버블’과 비교된다고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택신축 현장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택신축 현장[AP=연합뉴스]

과거 버블과의 ‘데자뷔’에 다수 투자자는 대규모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증시가 얼마나 과열된 상태인지는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S&P 500의 실러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은 최근 20년새 가장 높은 37.6으로 역대 최고였던 1999년 12월 44.2에 근접했다.

S&P 500의 주가수익비율(PER)도 현재 26배에 달한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의 PER은 무려 1,130배나 되고, 엔비디아는 8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980년대 일본의 자산버블 붕괴와 2000년 닷컴버블 붕괴를 예측한 유명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은 WSJ에 “이번 상황은 우리가 과거 겪었던 다른 어떠한 버블과도 다르다”며 “과거의 버블은 경제 여건이 완벽에 가까워 보일 때 일어났지만 이번에는 경제가 어려운 상태에서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치솟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경제 성장이 견인한 과거 호황기 때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려 거품을 터뜨리는 역할을 자임한 반면, 현재 연준은 아예 ‘저금리가 자산 거품을 키운다’는 개념 자체를 부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경우 연준이 ‘제로금리’를 2023년까지 유지할 방침이고, 정부와 의회는 수조달러의 천문학적 재정부양으로 시장에 돈을 풀어 경기회복을 우선시한다.

따라서 상당수 투자자는 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한 자산 가격이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는 믿음을 거두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의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980억달러가 유입돼 월별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는 사실도 아직 거품이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최근 뉴욕증시에서 주요 성장주들의 상승세가 꺾이고 연일 급등하던 비트코인마저 20% 이상 빠지면서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이달 초 E*트레이드 여론조사 결과 미국 투자자의 70%는 시장이 완전히 또는 다소 거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러 종류의 가상화폐
여러 종류의 가상화폐[EPA=연합뉴스]

백악관 “인도에 백신원료 즉각 보내기로”. 백신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치료제, 검사기, 인공호흡기, 보호장비도 보낼 것”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에 직면한 인도에 백신 원료 등을 신속히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25일(일) 성명에서 인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특정 원료를 확인했다며 치료제와 검사기, 인공호흡기, 보호장비뿐 아니라 백신 원료를 즉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하지만 미국이 비축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낸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뉴욕 중국계 남성 폭행에 주지사, 시장, 경찰 나섰다!

지난 23일 저녁 중국계 미국인 남성의 머리를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찬 용의자의 모습[뉴욕경찰(NYPD) 트위터.]

뉴욕주지사 “아시안 증오범죄 또 발생, 시민들을 위협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

뉴욕시장 “법으로 엄하게 처벌할 것”

경찰, “용의자 수배령”

뉴욕에서 지난 23일(금) 발생한 무차별 폭행 피해자는 중국계 남성이라고 AP통신 등이 25일(일) 보도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61세 중국계 남성으로, 당시 뒤쪽에서 공격을 받아 바닥에 넘어졌고 이후 머리를 수차례 걷어차였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혼수상태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그는 일자리를 찾아 2년 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왔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뒤 생계를 위해 길거리에서 캔을 줍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은 경찰에 “최대한 빨리 가해자를 잡아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은 증오범죄 관련 수사팀을 투입했으며, 트위터 계정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24일 트위터에서 “너무나 충격적”이라면서 “한 치의 실수 없이 범인을 찾아내고 법으로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성명을 내고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을 향한 또 다른 편협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접하게 돼 구역질이 난다”면서 “이것은 뉴욕 시민의 모습이 아니다. 이런 비겁한 증오가 시민들을 위협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아프간 철군 작업 시작. “기지·장비 아프간군에 이전”

2013년 2월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작전 수행 중인 미군.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 “질서 있게 철수할 것”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완전 철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로이터통신,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콧 밀러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전날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간에 주둔 중인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이 철군 과정의 일환으로 현지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철군 개시 통보 날짜는 5월 1일이 되겠지만 관련 조치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러 사령관은 “우리는 질서 있게 철수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기지와 장비를 아프간 보안군에게 이전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지의 민간 지원 인력 1만8천명도 대부분 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인력은 현지에서 치안, 물류, 항공기 정비 등의 임무를 맡아왔다.

밀러 사령관의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 아프간 주둔 미군의 완전 철군 방침을 밝힌 지 열흘여 만에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아프간 주둔 미군 철군을 다음 달 1일 시작해 9월 11일 이전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한 때 최대 10만 명까지 증파됐던 미군은 현재 2천500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NATO 병력은 약 7천 명이다.

밀러 사령관은 미군 철수 후 현지 치안은 이제 아프간 정부 측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아프간 보안군이 미군의 공백에도 역할을 해낼 수 있겠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내 메시지는 늘 같다며 “그들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배후로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고, 탈레반에 신병 인도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동맹국과 합세해 아프간을 침공했다.

이후 아프간에 친서방 정권을 수립하는 데 성공했지만, 탈레반이 강력하게 저항하면서 장기전으로 이어졌다.

탈레반은 이후 반격에 나섰고 현재 국토의 절반 이상에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