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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모리뉴야!”, 토트넘 경질 후 보름만에 AS로마 감독으로

AS로마 사령탑에 선임된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조제 모리뉴(58·포르투갈)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클럽 AS로마의 지휘봉을 잡는다.

AS로마는 4일 “모리뉴 감독과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모리뉴 감독은 2021-2022시즌부터 로마를 지휘한다.

로마는 아울러 파울로 폰세카 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알렸다.

로마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4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55(16승 7무 11패)로 7위에 처져 있다.

지난달 19일 토트넘에서 해임된 모리뉴 감독은 보름 만에 재취업에 성공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탈리아 팀을 맡는 것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모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AS로마.
모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AS로마.[AS로마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모리뉴 감독은 2009-2010시즌 인터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 우승을 휩쓸어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모리뉴 감독은 로마 구단을 통해 먼저 “이 훌륭한 클럽을 이끌 수 있고, 그들의 비전을 함께 할 수 있게 선택해 준 구단주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구단주와 단장을 만난 뒤 구단을 위한 그들의 야망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면서 “이 야망과 의지는 내게 늘 동기를 부여했던 것과도 같다. 우리는 함께 앞으로 몇 년 동안 위닝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이름값은 46억원, 상속세 크게 줄어

2009년 3월 영국에서 가진 기자회견 당시의 마이클 잭슨[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국세청은 1천800억원 평가…유족측은 230만원 혼다 중고찻값 주장

미 법원 ‘아동 성추행 의혹으로 초상권 가치 실추됐다’ 인정

미국 법원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2009년 사망 당시 초상권 가치 등 이른바 이름값을 46억원으로 평가하면서 유족이 내야 할 상속세가 대폭 줄어들게 됐다.

로스앤젤레스(LA) 조세 법원은 미국 국세청(IRS)이 잭슨 측 재산관리인을 상대로 낸 상속세 청구 소송에서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고 4일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잭슨 측과 국세청은 잭슨의 사망 당시 유산 평가액을 두고 7년 넘게 소송을 벌였고, 이번 판결로 분쟁이 마무리됐다.

이번 소송의 가장 큰 쟁점은 잭슨의 초상권 및 성명권 가치였다.

잭슨 측은 초상권 가치가 2천105달러(236만원)라고 주장했다.

재산 관리인은 잭슨이 사망 당시 아동 성추행 의혹 등 스캔들에 시달리면서 이미지가 급격히 실추됐다며 초상권 가치는 20년 동안 사용한 중고차 혼다 시빅과 같다고 말했다.

반면 국세청은 재산관리인이 의도적으로 잭슨의 이름값을 줄였다면서 그 가치를 1억6천100만달러(1천809억원)로 평가했다.

이에 법원은 271쪽에 달하는 판결문을 통해 사실상 잭슨 측 손을 들어주면서 초상권 가치를 415만달러(46억6천만원)라고 결론내렸다.

각종 스캔들로 사망 당시 잭슨의 명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였고, 초상권 가치도 쪼그라들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마크 홈즈 판사는 잭슨이 사망 당시 인기 절정기를 지났고 많은 빚을 졌으며 아동 성추행 의혹으로 명성에 손상이 갔다고 밝혔다.

2012년 당시 마이클 잭슨 모친인 캐서린과 잭슨의 세 자녀
2012년 당시 마이클 잭슨 모친인 캐서린과 잭슨의 세 자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잭슨은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었지만, 초상권과 관련한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잭슨의 초상권 가치와 함께 음악 저작권 등을 합쳐 사망 당시 그가 남긴 재산을 1억1천150만달러(1천253억원)로 최종 평가했다.

앞서 잭슨 측은 유산의 총 가치를 530만달러(59억5천만원), 국세청은 4억8천190만달러(5천416억원)라고 각각 주장했다.

잭슨 측 재산관리인은 성명에서 “법원 결정에 일부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번 판결은 국세청의 재산 평가가 얼마나 불합리했는지를 명백히 드러낸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법으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법원 결정에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세청이 잭슨 측에 부과하려고 했던 수억달러 세금과 벌금보다 훨씬 적은 세금을 징수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잭슨의 유산을 받는 어머니 캐서린 잭슨과 세 자녀가 낼 상속세가 극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비행기서 깜짝 출산, 탑승 의료진 구두끈으로 탯줄 잘라

순산한 산모와 건강한 아기[하와이태평양병원 트위터 캡처]

구두끈으로 탯줄 자르고 스마트 워치로 심박수 측정

탑승객들 순산에 박수갈채…틱톡 영상으로 세계 공유

미국의 한 국내선 비행기에서 임신 29주차 여성이 조산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함께 탑승했던 외과 의사와 간호사가 출산을 도우며 따스한 행운으로 마무리됐다.

4일 AP와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국내선 비행기에 라비니아 ‘라비’ 마웅가라는 이름의 임신 29주차 여성이 가족 여행차 탑승했다가 갑작스러운 출산의 순간을 맞았다.

다급한 의료진 호출에 하와이 태평양 가족 건강 병원에서 외과의사로 일하는 데일 글렌 박사와 북 캔자스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근무하는 3명의 간호사가 일제히 몸을 움직였다.

글렌 박사는 “기내에서 의사를 호출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굉장히 응급 상황으로 보였다”고 당시를 묘사했다.

전문가의 도움 속에 마웅가는 상공에서 무사히 남자아기를 출산했다. 아기의 이름은 레이먼드로 지었다.

일체의 의료장비 없이 진행되는 출산에 의료진은 창의적으로 대응했다. 그들은 탯줄을 끊고 묶기 위해 구두끈을 동원했고, 신생아의 심박수를 재기 위해선 스마트 워치를 썼다.

글렌 박사는 “우리는 모두 비좁은 비행기에서 출산을 돕기 위해 굉장히 애를 썼다”며 “힘든 상황이었지만, 팀워크는 훌륭했다”고 말했다.

레이먼드의 탄생은 한 탑승객이 촬영한 ‘틱톡’ 영상으로도 전 세계에 공유됐다. 승객들은 출산을 알리는 안내 방송에 일제히 박수와 환호로 축하했다.

비행기는 3시간 연착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고, 휠체어에 탄 어머니의 품에서 레이먼드는 우렁차게 울었다고 한다.

“뿌리 찾는 멕시코 한인 후손들에 한국식 이름 지어 드려요”

멕시코 메리다의 ‘에네켄 한인’ 후손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국 이민자의 날’ 맞아 작명 행사

한국의 뿌리를 기억하고 사는 멕시코 한인 후손들에게 한국식 이름을 지어 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4일(현지시간) ‘한국 이민자의 날’을 맞아 후손들을 대상으로 한국 이름 작명 행사를 시작했다.

멕시코 메리다·캄페체시와 유카탄주에 이어 올해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제정된 한국 이민자의 날은 1905년 1천여 명의 한인 1세대가 멕시코에 첫발을 디딘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당시 에네켄(선박용 밧줄 등을 만드는 선인장의 일종) 농장 노동자 구인광고를 보고 먼 멕시코에 온 1세대 한인들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민족혼을 잃지 않았다.

대한인국민회 지방회를 조직하고 독립군 양성을 위한 숭무학교를 세웠으며 힘겹게 번 돈을 고국에 독립자금으로 송금하기도 했다.

현재 멕시코 전역에는 이들의 후손 3만 명가량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지와 동화돼 외모와 언어를 보면 한인 후손임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일부는 김, 이, 박과 같은 한국 성씨를 여전히 따르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한인후손회를 조직해 정체성을 지키려 하고 있다.

후손들 다수가 한국식 이름이나 한글 이름을 갖기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된 문화원은 한국의 정통 성명학자 심영세원 씨와 함께 한국 이름 작명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부터 멕시코 내 한인후손회와 협력해 한국 이름을 희망하는 후손들을 조사한 후 이들의 개인 정보를 토대로 이름을 지어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이름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이름에 담긴 뜻과 작명 배경도 설명한다.

박영두 문화원장은 “후손들에게 한국식 이름은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만큼 제대로 된 작명과정을 거치려 한다”며 “희망자가 많으면 내년 이후에도 행사를 진행해 원하는 모든 이들이 한국 이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수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 회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이민 1세대 조사를 통해 발굴한 선조들의 한글 이름과 고향 정보가 이름 짓기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후손들이 한국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행사를 기획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향후 희망하는 멕시코 현지인들에게도 순우리말 이름을 선물하는 행사로 확대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자들의 이혼, 아마존 이어 146조원 빌게이츠 부부도

빌 게이츠 부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단활동은 지속”…이혼사유 관심 속 세계 4위 부호 천문학적 재산분할 주목

재단 설립해 같이 운영한 동반자들이 이혼해 더 충격…블룸버그 “폭탄선언”

세계적 억만장자 부호이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5)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56)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3일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결혼 생활) 27년간 우리는 3명의 놀라운 아이들을 키웠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일하는 재단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임무에 대한 신념을 여전히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겠지만,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자세한 설명은 없어 구체적인 이혼 사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시작하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생활공간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났다. 게이츠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였던 멀린다와 1994년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이들이 1년간 데이트를 한 뒤 결혼을 할지, 헤어질지를 결정해야 할 분기점에 이르렀을 때 게이츠가 침실에 있는 칠판에 결혼의 장점과 단점 목록을 빼곡히 적어놓은 것을 발견한 멀린다는 웃음을 터뜨렸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브스를 인용해 게이츠의 재산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1천305억달러(약 146조2천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1천458억달러(약 163조4천억원)로 추정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다음이다.

이번 이혼 결정에 따라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 분할이 뒤따를 전망이다.

[그래픽] 세계 부호 순위(종합)
[그래픽] 세계 부호 순위(종합)(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게이츠는 260억여달러 상당의 MS 주식 1.37%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재산 분할 방식이나 규모 등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CNBC는 전했다.

게이츠는 2000년 MS CEO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 겸 최고 소프트웨어설계자로 옮긴 뒤 멀린다와 함께 질병과 기아, 불평등을 퇴치하고 교육을 확대하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활동해왔다.

여기에 더 전념하기 위해 2008년에는 MS의 일상적 경영에서도 손을 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에는 이런 재단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지원해왔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 재단은 민간 자선재단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세금 신고서를 보면 재단의 자산은 510억달러(약 57조1천억원)가 넘는다.

게이츠 부부는 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과 함께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게이츠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MS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

이들은 평범한 부부를 넘어 자선·사회공헌 활동의 동반자로서 재단 공동의장을 맡아 일하며 ‘동지’의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이혼 소식은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블룸버그 통신도 “제프 베이조스와 매켄지 스콧 사이의 2019년 이혼 발표에 이어 최근 몇 년 새 세계 최상위 부호들 사이에서 일어난 두 번째 결별 폭탄선언”이라고 지적했다

게이츠는 2019년 한 다큐멘터리에서는 부인과의 관계를 두고 “진정으로 동등한 파트너”라며 “낙천적이고 과학에 관심이 있다는 점에서 나와 많이 닮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사람들을 대하는 데에는 나보다 낫다. 면역학을 알려고 하는 데에는 나보다 아주 약간 덜 철저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2019년에는 당시 세계 최고의 부호였던 베이조스가 이혼을 발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당시 부인 스콧은 이혼 합의금으로 베이조스가 갖고 있던 아마존 주식의 4분의 1을 받았으며 이는 당시 기준 350억달러(약 39조2천억원) 규모였다.

이혼 소식을 발표한 빌 게이츠의 트윗. [출처=빌 게이츠 트위터. 재배부 및 DB 금지]
이혼 소식을 발표한 빌 게이츠의 트윗. [출처=빌 게이츠 트위터. 재배부 및 DB 금지]

미 CIA 본부 입구서 총격전…대응 총격에 용의자 숨져

CIA 본부 입구 막은 수사 당국[로이터=연합뉴스]

건물 입구서 수시간 투항 설득했으나 실패…”전에도 진입 시도했던 인물”

버지니아에 있는 중앙정보국(CIA) 본부 건물 외곽에서 3일 총격전이 벌어졌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용의자 남성은 연방수사국(FBI) 요원의 대응 총격에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4일 숨졌다.

CIA는 매뉴얼에 따라 본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연방수사국(FBI)은 3일 오후 6시께 CIA 본부 건물 밖에서 보안 관련 사건이 벌어졌다며 용의자는 무장한 채 자신의 차를 몰고 와 요원들과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FBI 요원들은 용의자가 투항하도록 협상을 벌였으나 설득에 실패했으며, 용의자가 차에서 총기를 들고나오는 바람에 요원들이 개입했다.

용의자는 몇 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하다 총을 맞고 체포됐다.

FBI 워싱턴DC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CIA 본부 외곽 총격사건 연루자는 병원 이송 뒤 숨졌다”며 “사건 상황 조사는 면밀히 이뤄질 것이며, 모든 관련 현장 증거물이 수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현시점에서 더 제공할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사건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용의자가 CIA 정문까지 차를 몰고 갔고 차에 폭탄이 있음을 시사하는 말을 했다고 CNN이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불안증세가 있었고, 이전에도 CIA 본부에 진입하려 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NBC가 보도했다.

앞서 1993년 1월 25일 버지니아 랭리 CIA 본부에서 파키스탄 국적의 미르 아이말 카시가 총격을 가해 CIA 직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바 있다.

당시 카시는 AK-47 소총을 사용했으며, 파키스탄으로 도주했으나 4년 뒤 추방돼 2002년 11월 14일 미국에서 사형당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아태연과 7200개 푸드박스 공동 후원

사진:왼쪽부터 애틀란타 한인회 부회장 박청희, 애틀란타 한인회장 김윤철, 아세아 태평양 연합회 회장 엘지 바이단

애틀란타 한인회(회장 김윤철)와 아세아 태평양 연합회(APAC 회장 엘지 바이단)가 3일(월)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만남을 갖고 5월부터 있는 7,200개 분량의 푸드 박스 나눔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인회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날 두 단체 대표는 아세아 태평양 연합회 14개 산하 단체국(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베트남, 타일랜드,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버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네팔, 대만 등) 및 코비드 19의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애틀랜타 난민 정착촌에도 푸드 박스 나눔을 공조하기로 했다.

[오쌤의 건강칼럼] 전세계 마스크착용 지침이 된 논문의 5가지 문제점

<전세계 마스크착용 지침이 된 논문의 5가지 문제점>

오경석 (밀알 클리닉 원장/애틀란타 한의대 교수)

코로나사태가 시작되고 2020년 6월에 란셋이란 의학저널에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구보호가 코로나 전염을 방지하는데 어떤 역할을 그 동안 발표된 여러가지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메타 분석한 연구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연구논문의 제목은Physical distancing, face masks, and eye protection to prevent person-to-person transmission of SARS-CoV-2 and COVID-19: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고 해당 논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1142-9/fulltext

연구계에서는 종합검토와 메타분석한 연구논문은 그 학문적 신뢰도가 가장 높습니다. 이 논문이 발표된 이 후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방역정책의 중심에 자리잡으면서 마스크착용이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다는 다른 연구는 무시되었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란셋에 실렸던 연구논문이 가지고 있는 5가지 문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이 논문에서 검토분석한 29개 연구 중에서 7개는 동료심사제도를 거치지 않고 정식으로 발표된 연구논문이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29개 연구 중에서 4개만 코비드 19의 원인으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를 대상으로 한 연구였고 나머지 25개는 메르스와 사스 바이러스 (SARS-CoV1)를 대상으로 한 연구였습니다. 메르스나 사스는 지금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치사율, 감염률, 전파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를 직접 코비드19 상황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4개의 연구도 자세히 살펴보면 2개 연구에서는 마스크착용이 전염이나 감염을 줄이지 못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오히려 반대로 해석한 경우였고 1개 연구는 마스크착용과 전염 예방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나머지 1개는 N-95 마스크착용이 어느정도 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네번째, 29개의 연구논문 중에서 실제 환경에서 마스크착용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는 단지 3개였습니다. 마스크착용의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들은 대부분 여러가지 변수를 통제할 수 있는 실험실 등의 특수상황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 3개의 연구 중에서 한 개는 병원을 대상으로 했고 한 개는 마스크착용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나머지 한 개는 2004년 중국 베이징에서 전화인터뷰를 통해 일반인들의 마스크착용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였습니다. 이런 설문조사나 인터뷰 형식의 연구방법은 의학계에서 그 신뢰도가 낮은 연구입니다.

다섯번째, 이 연구논문의 저자는 결론부분에서 마스크착용의 실제 예방효과는 높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이 논문에서 검토한 연구들이 대부분 관찰연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관찰연구는 원인과 결과를 연결해 주는 인과관계를 보여주지 못하고 상관관계만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는 29개의 연구는 무작위 대조실험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즉 동일한 조건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그룹과 착용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어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아니었습니다.

일년 넘게 남녀노소에서 일률적으로 내려진 마스크착용이 감염이나 전염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현명하게 착용하시길 권합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편집자주>

[화보] 조지아 한복전시회, “한복, 고이 나빌레라~!”

HANBOK(한복)!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일본의 기모노, 중국의 파우치, 각 나라들의 전통 의상들의 이름인데 최근 중국이 한복과 김치까지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고 있는 와중에 애틀랜타 남쪽에서 한복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코로나 19로 모임을 갖기 어려워 지난 1년간 뜸했던 한인 인사들이 한복 전시회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이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전시회는 지난달 5일에 시작해서 27일까지 월-금 오전 10:30 -오후5시, 토요일엔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

장소는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50분거리인 Art Clayton (136 S Main St. Jonesboro, GA 30236)

이번 전시회는 ‘한복에 담겨진 치유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주최하고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회장 이은자)과 미주한인재단(회장 마이크 박)이 공동 주관했다.

한복기술진흥원 박현주 원장이 직접 제작해 한국에서 공수해 온 궁중 한복, 결혼식 의례 한복을 비롯 여러 종류와 다채로운 색상을 구비한 아름다운 한복들이 실물 크기의 마네킹, 액자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은자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2년전 전에 김영준 총영사가 기획했는데, 코로나19로 이제서야 열게됐다.”고 밝혔다.

또 “미주한인재단에서 해마다 하츠필드 공항과 주청사에서 6년째 한복 퍼레이드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장기 전시회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은자 회장은 “오는 6월 덴버 민주평통 차세대위원들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전시회를 열고, 내년에는 래리 잔슨 디캡 카운티 시의원 초청으로 디캡카운티에서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리셉션은 통상 전시 기간 중간쯤에 열리는 데, 지난 1일(토) 오후 6시 열린 리셉션장에는 김영준 총영사, 이은자 회장, 마이크 박 회장, 마이크 글랜턴(Mike Glanton, 공화) 주 하원의원을 대신해 부인이 참석하고, 클레이튼 카운티 제프리 터너 (Jeffrey turner) 의장, 린다 크리시(Linda Crissey) 전시관 관장, Goodson 지역교회 목회자, 래리 잔슨 (Larry Johnson) 디캡카운티 시의원 겸 미전국 시의원연합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박선근, 김백규, 오영록 전 한인회장과 조중식 고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연합회장, 신현태 전 연합회장, 김윤철 한인회장, 상공회의소 이홍기 회장, 선우인호 동남부한국학교 연합회장, 이한성 동남부 연합회 자문위원장, 미셸 강 동남부연합회 운영위원장, John 주 동남부 연합회 대외협력위원장, 미주한인재단 마이크 박 회장, KAC 새라 박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하 무순)

리셉션장에는 유순형 인간문화재 전수자가 고색 찬연한 가야금 연주를 들려줬다.

한번 더 기록하면, 전시회는 지난달 5일에 시작해서 27일까지 월-금 오전 10:30 -오후5시, 토요일엔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

장소는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50분거리인 Art Clayton (136 S Main St. Jonesboro, GA 30236)

“조지아 한복 전시회, 한복 하세요!”

유진 리 대표기자

모든 사진제공: 한복기술진흥원미주지회

코로나 규제 해제 5월, 애틀랜타 한인타운 행사 풍성

지난 1일 열린 애틀랜타 한인회 나눔 행사/사진 K NEWS Atlanta

지난 5월1일자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통해 거의 모든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해제된 가운데 애틀랜탄 조지아 한인사회도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켐프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보면 “5월1일부터 식당과 주점의 테이블 거리두기 규정과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타투샵, 미용실, 마사지 업소의 규제 폐지”, ” 각종 컨벤션, 차일드케어 시설의 규제 폐지” 등이며 아울러 라이브 공연장도 자유롭게 운영 된다.

또 각 학교들도 대면 졸업식을 할 수 있게 됐다. 야구장, 풋볼 경기장도 문을 열고 각 놀이 시설도 본격적인 방문객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듯 코로나 19로 닫힌 빗장이 1년 여 만에 문을 열게 됐지만 당분간 각종 행사 모임 등은 비대면으로도 함께 치뤄지고 있다.

코로나 19 규제 해제로부터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5월 한인타운에도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 되어 있다.

우선, 5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는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마련하는 홈리스들을 위한 샌드위치 사역이 펼펴진다.

또 한인회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1200개의 푸드 박스를 나누어 준다.

8일(토)에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마련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가 비대면 행사로 열린다.

같은 날,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 개교 40주년 행사 및 졸업식이 주님이 영광 교회에서 열린다.

14일(금)에는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케네소대 안소현 교수 초청 온/오프라인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18일(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와 5.18 기념 애틀랜타 준비위원회가 광주 민주항쟁 41년 주년 기념식을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21일-23일에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제28대 황병구 회장 취임식이 대대적으로 열려 조지아 애틀랜타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지난달 5일부터 27일까지 클레이튼 아트 갤러리에서는 조지아 한복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기사참조)

이외에도 각 교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준비하고 있으며, 어머니 날 행사 등도 준비하고 있다.

5월에 2개의 행사를 주최하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은 “코로나 19 규제 해제로 애틀랜타 조지아의 5월은 시작부터 새롭고, 푸르고, 힘이난다. 한인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