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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C, 5만달러 기금 26일부터 ‘마음건강 챙기기”워크샵에

아시안아메리칸 리소스센터(AARC) 지수예 대표가 “마음챙기기”워크샵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KNews Atlanta

코로나19 여파로 각 비영리단체들의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매스터카드사가 5만달러의 지원금을 한인단체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 리소스센터 지수예 대표는 11일(화) 기자회견에서 “최근 매스터카드 본사에서 기부한 5만달러의 기금으로 정신 건강상담 및 교육프로램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정신 건강 상담 프로그램의 목적은 편부모 가정의 자녀들, 노숙자, 최근 애틀랜타 총격피해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지원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적 삶을 지향하도록 돕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야기된 스트레스, 가정불화, 이혼, 별거, 죽음 , 가족기능 역할의 재조정, 자녀들의 심리 및 행동문제 등 을 자아 존중 및 통제, 낙관성, 영성 훈련 등을 통해 사회의 구성의 건강한 일원으로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드는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26일(수) 오전 10부터 11시30분까지 카페로뎀에서 “코로나 19시대 마음건강 챙기기”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한다.

강사로 지수예 박사, 김유미 전문 치유상담사, 이은화 씨 등이 나선다.

좌석이 제한되어 사전 예약! (770)270-0663

유진 리 대표기자

태평양 넘은 49년 우정,청주고 46회 동기회 동남부회에 1만달러 성금

한국의 청주고 46회 동기회가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에 $10,950 체크를 보내왔다. (왼쪽부터)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잔 주 대외협력위원장, 하도수 홍보부장,최병일 연합회장, 이미셸 재정부회장, 유소연 사무차장, 이영준 사무총장/사진: KNEWS ATLANTA

한국의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청주고등학교가 미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에 49년 정든 우정을 가득 선사했다.

청주고 46회 동기회(재경 회장 박동준 박사)는 이 학교 같은 동기인 최병일 동문이 연합회장으로 있는 동남부 한인회연합회에 ‘아시아계 생명 보호’를 위한 후원금 1만950 달러를 보내왔다.

고교 동기들이 한국에서 미국 동포들을 위한 기금을 보내온 것은 동남부 한인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최병일 연합회장은 14일(금) 오후 둘루스 클라리온 스위트에서 동남부연합회 임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고 동기 동창 80명과 교장으로 재직하다 퇴임한 본인의 동생 (최병국)까지 총 81명이 한국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기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 “1972년 졸업 후 49년이 흘렀는데 멀리 이민 온 보잘것없는 동기를 기억하고 한인 동포들을 생각해 준 마음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 연합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은 나라가 없고서 한 집과 한 몸이 있을 수 없고, 민족이 천대받을 때 혼자만 영광을 누릴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미국에 사는 동포들을 기억하고 마음을 전달해 준 조국 동창생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셸 협회 재정부회장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청주고가 명문학교라고 들었는데, 타국에 있는 동기를 위한 깊은 우정과 동포들을 염두해 둔 마음들도 또한 명문!”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청주고 46회 동기회 등 81명은 지난달 11~30일에 총 1240만원을 모금해 환전 후 1만95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기금은 모두 동남부 지역 한인 동포를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한 푼도 헛되게 사용하지 않고 동포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다음은 후원금을 보내온 청주고 46회 동기회 개인 명단 (무순)

“박동준(46회동문회장), 류찬열, 심윤태, 강호권,권태호, 김영식, 김윤배,박심수, 송재만,유완상,연종호,이명학, 이상석, 조재영,고태식, 고태영, 갈경언, 강대운, 김성일, 김갑성, 김보형, 김상훈, 김영환, 김종일, 김준식, 김정인, 김재근, 김재민, 김치호, 김태은, 남기용, 남흥우, 류청걸, 문흥용, 민병호,박준태,반기성, 방인수,손동섭,송화영,신동인, 신현대, 안관영,양수근,연강흠, 연성식,안상철, 유연석, 유원선, 유인형,윤영기,이규필,이계원,이대성, 이상진, 이상헌, 이석희,이양균, 이용진, 이정환, 이창우, 장세근, 조창기, 조태희, 조종성,장병노, 전병길, 전병일, 정태호,정태희, 최복수, 최원상, 최재현,하기정, 한광수, 허근, 홍경표, 홍석원, 홍성국, (익명), 최병국(49회 최병일 아우,중산고 교장, 정년퇴임). 이상 총 81명”

중국, 우주선 화성 착륙 성공-미국이어 2번째

중국 톈원 1호 화성 착륙 상상도[출처 항천과기집단. 신화통신 캡처.]

관제소 제어 없이 자동 착륙…탐사로봇, 수일간 점검 후 착륙선 내려올 예정

중국 최초의 화성 무인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난도가 가장 높은 마지막 ‘공포의 9분’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중국 우주개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톈원 1호는 15일 오전 7시 18분(중국시간)께 예정 착륙지인 화성 최대 평원지대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착륙은 중국이 지난해 7월 23일 톈원 1호를 쏘아 올린 지 약 10개월 만으로, 톈원 1호는 발사 후 약 7개월간 4억7천여만km를 비행한 끝에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해 정보를 수집해왔다.

중국은 2019년 달의 뒷면에 인류 최초로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착륙시켰고, 지난달에는 자체 우주정거장 톈허(天和)를 구성할 핵심 모듈을 쏘아 올렸다.

오는 2024년께에는 달 뒷면의 샘플을 채취해 돌아올 무인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하고, 2030년 안에 화성에서 샘플을 채취해 돌아올 계획도 갖고 있다.

톈원 1호는 이날 오전 1시께 대기(待機) 궤도에서 하강해 화성 진입 궤도에 들어섰다.

이후 오전 4시께 착륙선이 궤도선에서 분리돼 나와 3시간 정도 비행했고, 특히 화성 대기권 진입·하강·착륙(EDL)까지 시속 2만km에서 제로(0)까지 속도를 줄여야 하는 최고난도 구간을 거쳤다.

인류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 성공률은 약 50%에 불과한데, 실패사례는 대부분 EDL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게 중국매체 펑파이의 설명이다.

화성은 달과 달리 대기가 있어 착륙 중 마찰열이 발생한다. 하지만 낙하산을 지탱할 만큼 대기가 풍부하지 않아 역추진 엔진도 탑재해야 할 정도로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지구와 너무 멀어 무선 신호가 지구에 도달하는 데만 최대 20분 걸리는 만큼 관제소의 제어 없이 탐사선이 자동으로 착륙해야 하는 점이 관건이다.

톈원 1호 착륙선은 약 125km 고도에서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대기와 마찰하며 속도를 줄였고, 이후 낙하산을 펼치고 역추진 엔진을 작동하면서 안전한 곳에 착륙했다.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던 우주개척에 도전장을 던지며 야심차게 추진해온 ‘우주굴기’가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앞서 지난 2월 화성에 착륙한 미국 탐사로봇 ‘퍼서비어런스’는 이 구간을 약 7분 만에 통과한 바 있다.

설계상의 차이 등으로 소요 시간이 달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톈원 1호 착륙 이후 탐사로봇 ‘주룽'(祝融)이 화성 표면을 밟게 된다. 주룽은 7~8일간 착륙지점 주변 환경을 살피고 내부 기기를 점검한 뒤 착륙선에서 내려올 예정이다.

레이더와 카메라, 탐측기 등을 장착한 중량 240㎏의 주룽은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약 3개월간 화성 토양과 수분, 지질 특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유토피아 평원은 과거 화성의 바다였던 곳으로 생물체 흔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특히 착륙지점은 과거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해안가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또 평원 지표 아래에는 상당량의 지하수 얼음층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룽이 탐사작업을 하는 동안 톈원 1호 궤도선은 지구로 통신을 중계하는 역할을 하며, 화성시간으로 1년(약 23개월) 이상 궤도를 돌며 임무를 수행한다.

중국은 톈원 1호의 착륙 성공으로,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킨 국가가 됐다.

우주 탐사 후발국인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달아 진행하며 ‘우주 굴기’에 나서고 있다.

무인 탐사선 화성 착륙에 환호하는 중국 기술진
무인 탐사선 화성 착륙에 환호하는 중국 기술진(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항공관제센터에서 15일 오전 자국의 첫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는 소식에 기술진이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약 7개월간의 비행 끝에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한 톈원 1호가 이날 화성 표면에 안착했다고 확인했다. sungok@yna.co.kr
화성 착륙 '공포의 9분' 통과한 中 탐사선…우주굴기 한발 더(종합) - 2

“공화당은 여전히 트럼프?” 서열 3위에 ‘친트럼프 스터파닉’ 앉혀

‘반트럼프’ 체니 몰아내고 스터파닉 앉혀…”트럼프 충성심에 가치둔 공화당 단면”

공화당 하원 의원총회 의장 선출된 스터파닉/[로이터=연합뉴스]

공화당이 14일(금) ‘반(反) 트럼프’ 인사를 축출한 하원 서열 3위 자리에 ‘친(親) 트럼프’ 의원을 앉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공화당이 하원 의원총회 의장 자리에 엘리스 스터파닉 하원 의원을 압도적 찬성으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의원총회 의장은 하원 원내대표, 원내총무에 이어 서열로 따지면 3번째다.

당초 이 자리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의 딸 리즈 체니 의원이 맡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행보를 보여 그동안 당내 논란을 샀다.

체니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해 11·3 대선조작 주장을 허위라고 비난했고, 지난 1월 지지자들의 의회난입 사태에 따른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9명의 공화당 하원 의원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체니 의원은 이 일로 사퇴 표결까지 갔다가 자리를 유지했지만, 최근 또다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는 이유로 지난 12일 진행된 두 번째 사퇴 표결에서는 결국 자리를 잃었다.

리즈 체니 공화당 하원의원
리즈 체니 공화당 하원의원[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후임으로 선출된 36세의 스터파닉 의원은 체니 의원과 마찬가지로 여성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인사로 통한다.

스터파닉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두 차례 지지하고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감세 법안에 반대했지만 2016년과 지난해 대선 때 트럼프 지지로 급속히 돌아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힐은 “스터파닉은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 심판 때 공격적으로 옹호한 뒤 자신을 ‘트럼프 충성파’로 이미지를 바꾸고 당내에서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더힐은 “스터파닉의 승리는 현재 공화당이 보수주의보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번 표결을 앞두고 스터파닉 의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힘을 실었다.

이랬다 저랬다! 머스크, 비트코인 발언에 재산 28조원 증발

SNL에 출연한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이미지[연합뉴스TV 제공,

금주 어지러운 가상화폐 행보…테슬라 15% 하락하며 재산 줄어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언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나흘 새 28조원 줄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14일(금)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머스크의 순자산 가치가 금주 들어 250억달러(28조2천300억원)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기준 순자산 가치는 1천840억달러(207조8천200억원)였으나 10∼13일 4거래일 연속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재산 규모는 1천590억달러(179조5천900억원)로 축소됐다.

테슬라는 1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571.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672.37달러)와 비교하면 14.9% 급락한 것이다.

블룸버그와 집계 방식이 다소 다른 포브스의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13일 기준 머스크 재산은 1천455억달러(164조3천억원)로, 나흘 새 205억달러(23조1천5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가 미끄럼을 타는 동안 머스크는 가상화폐 행보로 어지러운 한 주를 보냈다.

머스크는 지난 8일 미국 NBC 방송의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금주 내내 가상화폐 이슈를 만들어냈다.

‘도지 파더'(도지코인 아버지)라고 자칭하며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줬던 머스크는 SNL에 출연해선 도지코인은 ‘사기’라고 농담을 했고, 도지코인 가격은 30% 이상 급락했다.

11일에는 테슬라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길 원하느냐고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가격을 다시 띄웠다.

하지만, 다음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받고 테슬라 차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한다는 폭탄선언을 해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더니 13일에는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트윗을 올려 도지코인 띄우기에 다시 나섰다.

포브스는 “월가 분석가들은 머스크의 최근 움직임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이미 고전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식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차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에 대한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유럽 학자들, 최고 금속활자본 한국 ‘직지’ 알리기 나섰다

현존하는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직지는 세계적 보물…한국이 이룬 ‘인류의 위대한 성취’ 알려야”

직지 간행 650주년에 북미·유럽 도서관 40여 곳 전시회 추진

미국과 유럽의 기록보존학 분야 등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자들이 손을 잡고 현존하는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 알리기에 나섰다.

미국과 독일 등 북미·유럽의 기록보존, 역사, 재료공학 학자와 한국 학자 37명은 직지의 우수성을 서구에 전파하는 ‘직지에서 구텐베르크까지’ 프로젝트팀을 결성했다고 13일(목)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문화원이 전했다.

이 모임에는 미국 국회도서관 엘머 유즈먼 기록보존과장, 유타대 매리엇 도서관 랜디 실버먼 기록보존과장, 다중분광영상 기법을 통해 고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권위자 마이클 토스,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실무를 맡았던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속 이승철 박사 등이 참여했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독일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선다. 직지는 고려 말 국사 백운화상이 편찬한 불교서적으로, 2001년 구텐베르크 성서와 함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상·하 2권으로 간행된 직지 원본은 우리나라에 없고,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모임 결성을 주도한 실버먼 과장은 “2006년 유네스코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 직지를 처음 알게 됐다”며 “이 세계적인 보물을 서양에 알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뜻이 맞는 학자들과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직지는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앞서 제작됐지만, 서양에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직지가 마땅히 누려야 할 세계적인 대우를 받도록 돕고 싶다”며 “한국의 업적이 인류의 가장 위대한 성취 중 하나라는 것을 제대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임 소속 학자들은 스탠퍼드대의 최신 방사광 광원기를 활용해 다중 스펙트럼 이미징 및 방사선 형광 분석 기법으로, 한국과 서양의 금속활자본 제작술을 비교 분석하고 문화적 의의와 역사적 배경 등을 설명하는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 직지 간행 650주년인 2027년에 미국과 유럽의 40여 개 도서관에서 한국과 서양의 금속활자본을 함께 전시하는 기념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LA 한국문화원과 함께 직지를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했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미국과 유럽 전문가들이 국제적 협력을 통해 직지가 세계 인쇄사에서 지닌 가치를 조명하는 기회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직지 알리기' 모임 온라인 간담회
‘직지 알리기’ 모임 온라인 간담회[LA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직지 알리기' 모임 참여 학자 명단
‘직지 알리기’ 모임 참여 학자 명단[LA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직지 알리기 동영상을 만든 랜디 실버먼 미 유타대 도서관 기록보존과장
직지 알리기 동영상을 만든 랜디 실버먼 미 유타대 도서관 기록보존과장[LA 한국문화원 유튜브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엠씨더맥스 제이윤 자택서 사망…소속사 “너무나도 비통”

엠씨더맥스 제이윤[325E&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엠씨더맥스 멤버들, 슬픔 속에 고인 애도…명복 빌어달라”

3인조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39)이 13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상태인 윤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 325이엔씨는 이날 윤씨의 사망을 알리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고 전했다.

윤씨는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으며 팀에서 바이올린과 베이스를 연주했다.

문차일드는 2002년부터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꿔 활동했으며 ‘어디에도’,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 감성적인 록발라드로 높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밴드는 데뷔 20주년(2020년)을 맞아 최근 기념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씨는 엠씨더맥스의 곡들을 작곡하기도 했으며 인피니트 등 K팝 그룹들의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영화 ‘바이크 원정대 : 인 이탈리아’에도 출연했다.

[기획] 아시안 증오범죄 비대위, 발족 50일의 행보

비대위가 주최한 촛불시위/사진 KNEWS ATLANTA

지난 3월 17일 발족한 애틀랜타 범한인 아시안증오범죄 비상대책 위원회(의원장 김백규) 가 곧 발족한진 50 일을 맞이한다. 이에 긴박했던 50일을 되돌아 보고 향후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집어본다.

3월16일 발생한 비극의 스파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시민 8명이 사망하고 이중 4명이 한인 여성이라는 점은 전세계 한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비대위는 사건 다음날인 17일 한인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비상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단 하루만인 3월18일 둘루스 한인타운 청담식당에서뉴욕타임스, AJC, 워싱턴포스트, 로이터통신 및 지역 한인 미디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 모임을 가졌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3월17일 오후6시 청기와에서발족
3월18일 모든 주류언론과 기자회견
3월19일 총격 현장 방문 헌화
3월25일 Stop asian Hate 촛불집회
3월25일 도라빌 시 회의 참석
3월28일 Stop asian Hate 집회 참석
3월29일 앤디김연방하원과 샘박과 증오범죄에 대한 논의
4월1일 디켑카운트 주최 안전세미나 참석
4월3일 에덴스 촛불 집회 미셀 강 사무총장 참석
4월6일 지속적인 활동 결의
4월9일 향후 비대위 세부 활동 논의

4월13일 한인회, 각 단체장들과 증오범죄 태스크 포스 결성 관련 모임: 비대위가 활동 맡기로 결정함

4얼19일 한국 외무부와 동포재단으로부터 아시안 증오범죄 관련 활동 지원금 2만5000달러 지원 단체 선정

5워12일 총격범 로버트 롱에 대해 풀턴카운티 검찰 사형 구형(11일), 이에 즉각 긴급 성명서 발표 (관련영상)

5월14일 ‘미국역사교육에 아시안 역사를’ 강연회 개최(한인회관/줌미팅) (관련기사)

미정: 인종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화합의 장을 만드는 “We are together!” 행사 추진

짮은 기간 일련의 활동들로 부지런히 움직여 왔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13일에는 한인회가 주도하는 태스크포스가 운영되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일어 각 단체장들과 한인회관에서 토의를 갖기도했다. 고성과 욕설이 난무한 이날 토의 끝에 김윤철 한인회장을 비롯 단체장들이 다수결로 기존 비대위에서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것을 결정했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만은 아니다.

유족들의 요구에 의해 참석 인원이 제한된 희생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후에 내용을 알지 못하는 한인들로부터 장례식 불참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또 한 한인이 주류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인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면으로만 말한것이 기사화 되자 즉각 한인사회에 잡음이 일었으나 이에대한 어떤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지적도 받았다.

현재, 비대위는 당시 현장에서 살아남은 피해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에대해 “유족이나 피해자들이 접촉을 매우 꺼리고 있지만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 또 ” 비대위는 이와관련한 대내외적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비대위 활동에 대해 김백규 위원장은 “하루이틀 사이에 끝날 일이 아니다. 한인 모두가 촛불집회며 행사며 함께 참여해야 한다. 또 이를 감당할 2세들을 발굴하고 밀어 주는 것이 1세들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또 “말로만, SNS 선상에서만 한인들끼리 이야기 하지말고 차라리 그런 의견들을 주류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이제라도 행사장에 나와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안 증오범죄는 어찌보면 미국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아시안 증오범죄의 가장 큰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아시안노인들은 물론 이지만 우리들의 자녀, 2세들이다.

어린 자녀들이 학교에서 교사와 친구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당하는 아시안 증오 범죄.

기자와 만난 워싱터포스트 기자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 왜 말을 하지 않느냐?” 고 말했다.

3월 촛불시위 현장에서 인터뷰한 귀넷타운티 캐런 왓킨슨 교육위원도 “왜 말을 하지 않느냐?. 이제라도 학교에서 아시안 증오범죄에 관련한 불이익이나 피해를 당했다면 언제든지 내게 직접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인, 한인. 우리는 왠만하면 그저 참고 지나간다. 그런 문화속에 있기에 아시안 증오범죄를 당해도 언어적인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인 문제로 그럭저럭 대충 지내왔지만,이제는 말할 때이다.

이제 비대위는 미국사회의 각계 계층에 말을 하고 알리고, 한인들은 더많은 참여를 해야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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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음식 박스 나눠 드려요” 한인회관 오전10시부터

한인회 나눔행사/사진 KNEWS ATLANA

애틀란타 한인회(회장 김윤철)은 14일(금)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푸드 박스 1,200개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나눠준다.

오전 9:30분부터는 단체들에게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10시부터는 개인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