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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달라진다” 급제동구간 피해 길 안내 등 정보 맞춤화

구글 지도가 업데이트돼 시간대에 따라 더 연관성이 높은 정보를 보여주게 된다고 구글은 18일 밝혔다. 그림처럼 평일 오전 8시 뉴욕에서 지도를 펼치면 주변의 카페가 두드러지게 표시된다. [구글 제공=연합뉴스]

구글 사진엔 ‘영화같은 순간’ 기능 도입…차세대 인공지능 검색 테스트중

“산에 따라 어떻게 달리 등반 준비해야 할지에도 답할 것”

구글의 길 찾기 서비스 ‘구글 지도(Maps)’가 더 안전하고 정교하게 길을 안내해주도록 업데이트된다.

구글은 18일(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1’을 열고 새롭게 도입될 지도·사진·검색·증강현실(AR) 기능을 발표했다.

지도의 경우 머신러닝을 이용해 길 안내를 할 때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가능성이 높은 길을 피해 안내해주게 된다. 가장 효율적이고 빠르면서도 동시에 급제동 구간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복수의 경로를 탐색한 뒤 도착 예정 시간이 똑같거나 비슷하다면 이처럼 급제동 가능성이 적은 경로를 추천하게 된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지도의 안내를 따라 주행하는 경로에서는 매년 1억회의 급제동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보행자들에게 AR을 이용해 주변 도로와 건물을 실물처럼 보여주는 ‘라이브 뷰’에는 혼잡한 교차로에서 도로명을 알려주고 주변의 상점·식당·카페 등에 대한 리뷰·사진 등을 안내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라이브 뷰에는 또 공항·지하철역 등 실내에서도 길 안내를 해주는 기능이 일본 도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일본 도쿄역 내부에서 길 안내를 하는 구글 지도의 화면. [구글 제공=연합뉴스]
일본 도쿄역 내부에서 길 안내를 하는 구글 지도의 화면. [구글 제공=연합뉴스]

도시 내 특정 구역이 얼마나 사람들로 붐비는지를 알려주는 ‘실시간 혼잡도 정보’에는 평소와 비교한 상대적 혼잡도를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붐비는 구간을 피할 수도 있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지역을 찾아갈 수도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은 시간대와 여행 중인지 아닌지에 따라 좀 더 연관성 있는 정보를 보여주도록 지도를 맞춤화했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8시 뉴욕에서 지도를 열면 커피숍을 많이 보여주고, 주말에 여행 중이라면 지역 명소와 관광지가 더 노출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글 사진에서는 올여름부터 머신러닝이 특정한 색상이나 형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진들을 모아 ‘당신의 추억’으로 편집해 보여준다. 오렌지색 배낭을 메고 등산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묶어 보여준다거나 소파 위에서 뒹구는 가족이 찍힌 사진을 엮어서 보여주는 식이다.

머신러닝을 이용한 ‘영화 같은 순간’ 기능도 새로 도입된다. 중요한 장면을 촬영할 때면 통상 사진 2∼3장을 연달아 찍는데 이처럼 비슷한 2∼3장의 사진이 있을 경우 중간에 빠진 장면을 인공지능이 합성해서 만들어 생생한 동영상으로 재현하는 기능이다.

검색의 경우 차세대 인공지능 검색인 ‘멀티태스크 통합 모델'(MUM)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구글은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구글이 써온 자연언어 처리 딥러닝 언어모델 ‘BERT’보다 1천배 더 강력한 것이다.

구글은 차세대 인공지능 검색 'MUM'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검색엔진은 지금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이고 복잡한 질문에도 답하게 될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한다. [구글 제공=연합뉴스]
구글은 차세대 인공지능 검색 ‘MUM’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검색엔진은 지금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이고 복잡한 질문에도 답하게 될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한다. [구글 제공=연합뉴스]

프라바카 라가반 구글 수석부사장은 MUM을 이용하면 ‘미국 워싱턴주의 애덤스산을 등반했고 올가을에 일본 후지산을 등반하고 싶은데 뭘 다르게 준비해야 할까’처럼, 오늘날의 검색엔진은 쩔쩔맬 복잡한 질문에도 구글이 원하는 검색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이 두 산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두 산의 해발 고도나 기후, 기온, 등산 루트 등을 비교해 적절한 등산 장비와 복장 등을 추천해준다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영어뿐 아니라 후지산과 관련된 일본어 텍스트의 문서까지 동시에 검색해 정보를 추출하고 문자는 물론 이미지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고 라가반 수석부사장은 설명했다. 미래에는 동영상과 음성까지 검색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고 라가반 수석부사장은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서 고속도로 달리던 ‘파티버스’에 70발 총격,7명 사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총격을 받은 파티버스를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 [베이에어리어뉴스/AP=연합뉴스]

차로 뒤쫓으며 총 쏴…경찰 “‘묻지마 총격’은 아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18일(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총격이 가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한 명은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과 지역방송 ABC7 등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0시 20분께 캘리포니아주 북부 580번 주간고속도로(Interstate 580) 위에서 시작됐고 버스가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시내에 진입한 뒤에도 이어졌다.

총격을 받을 당시 버스는 한 여성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자 만난 이들을 태우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이 버스는 승객들이 버스 안에서 유흥을 즐길 수 있게 꾸며진 ‘파티버스’였다.

용의자는 최소 2명이며 차로 버스를 뒤쫓으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 날아든 총탄은 총 70발가량이라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용의자 신원이나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초기수사 결과 무작위로 대상을 고른 것 같지는 않다”라고 발표했다.

방미길 오른 문대통령,코로나로 영부인 동반없이 ‘실무중심’으로

출국 인사하는 문 대통령(연합뉴스)

김정숙 여사 동행 안해…수행원·취재진 대폭 줄어

대규모 이벤트 대신 실무 중심 일정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미국 워싱턴DC 방문은 취임 후 네 번째이자 2년 1개월 만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앞서 2017년 6월, 2018년 5월, 2019년 4월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 형식으로 이뤄진다.

의전상 국빈방문, 공식방문 보다 간소화되는 것이지만, 내용상 공식방문과 차이가 없다는 게 외교소식통들의 설명이다. 지난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방미도 공식 실무방문이었다.

문 대통령은 19일부터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취임 후 첫 방미(2017년 6월 28일∼7월 2일)와 체류 기간은 같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행원 규모나 일정 등이 축소되거나 현지 사정에 맞춰졌다.

당장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번 방미에 동행하지 않는다. 김 여사는 지난 세 차례 워싱턴DC 방문을 함께한 바 있다.

공식 수행원 규모도 평소 방미 때와 비교해 절반가량으로 줄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미국 측의 요청으로 동행하는 취재진 규모 역시 기존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일정상 변화도 눈에 띈다.

지난 2017년 6월의 경우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인 만큼 백악관 만찬, 동포간담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자리하는 대규모 이벤트가 자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제외하고는 소규모 만남이나 방문이 주를 이룬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은 미국 하원 지도부 간담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접견, 윌턴 그레고리 추기경 면담,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 등이다.

코로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실무·실용’에 초점을 맞춰 일정을 짰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 아닌 백악관 인근 한 호텔에서 머문다. 블레어 하우스가 5월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는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지는 않았으나,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시작으로 해외 순방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은 ’33년 만에 대통령 해외순방이 없는 한 해’로 기록됐다.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몸을 싣는 것도 2019년 12월 중국 방문에 이어 1년 반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 이어 내달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기아 전기차 EV6 내년 美시장 판매…타임스퀘어 데뷔 행사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EV6 데뷔 행사[기아아메리카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는 18일(화) 첫 전용 전기차 EV6를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미국판매법인(KA)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EV6는 미국 50개 주에서 2022년 초에 판매가 시작된다”며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은 “2022년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V6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 ‘플랜S’의 시작을 알리는 전기차다.

기아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EV6를 공개하는 행사도 열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EV6는 첨단 플랫폼의 다양한 이점을 활용해 수준 높은 기술력과 편의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EV6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미국판매법인은 이날 기아의 글로벌 ‘플랜S’ 전략에 발맞춰 현지 사명을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에서 ‘기아 아메리카’로 변경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개된 기아 전기차 EV6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개된 기아 전기차 EV6[기아아메리카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베토벤’ 주인공 찰스 그로딘, 86세로 별세

영화 ‘베토벤’ 속 찰스 그로딘의 모습[베토벤 예고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무표정 코미디 연기의 대가”…스크린·무대 넘나들며 활약

영화 ‘베토벤’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찰스 그로딘이 18일(화) 86세로 별세했다.

뉴욕타임스(NYT)와 NBC방송 등은 이날 그로딘이 코네티컷주 윌턴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그로딘이 골수암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그로딘은 1935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마이애미대를 중퇴한 그는 낮에는 연기학원에 다니고 밤에는 택시 기사, 집배원 등으로 일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했다.

그로딘은 1954년 ‘해저 2만리’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킹콩'(1976), ‘외로운 사내'(1984), ‘이슈타르'(1987), ‘베토벤'(1992) 시리즈 등에서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특히, 베토벤 시리즈에서 그는 장기인 무표정 코미디 연기를 잘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베토벤 시리즈는 ‘베토벤’이라는 이름의 세인트버나드 대형견을 입양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가족 코미디 영화다.

그로딘은 스크린뿐 아니라 극장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갔다.

그는 1975년 로맨틱 코미디 연극 ‘같은 시간, 내년에’를 통해 무려 7개월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로딘은 각본가로서도 재능을 드러냈는데, 1977년 ‘폴 사이먼 스페셜’로 에미상 버라이어티 스페셜 각본상을 받았다. 에미상은 미국 TV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방송가의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영화 외로운 사내에 함께 출연했던 스티브 마틴은 그로딘을 “지금껏 만난 가장 재미있는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바 있다.

18일 별세한 미국 배우 찰스 그로딘
18일 별세한 미국 배우 찰스 그로딘[AP=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오미 캠벨, 51세에 ‘첫 딸 생겼다’ 깜짝 발표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내 삶에 소중한 영혼”…소셜미디어에 공개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51)이 18일(현지시간) 자신에게 딸이 생겨 엄마가 됐다고 깜짝 공개했다.

캠벨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아기 발을 감싼 사진을 올리며 “작고 아름다운 축복이 나를 그녀의 엄마로 선택했다”라고 남겼다.

그는 “내 삶에 이러한 소중한 영혼이 들어와 너무나 영광”이라면서 “작은 천사와 내가 평생 나눌 인연은 말로 묘사할 수 없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알리는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인스타그램 글. [인스타그램 갈무리=연합뉴스]
자신이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알리는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인스타그램 글. [인스타그램 갈무리=연합뉴스]

캠벨은 1970년 5월 22일생으로 생일을 나흘 앞두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자신이 출산한 것인지, 아니면 입양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2017년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자녀를 갖는 것을 항상 생각한다”라면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하면 내가 원할 때 (자녀를 갖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한 바 있다.

1990년대 패션계를 주도한 캠벨은 ‘슈퍼모델의 아이콘’과 같다.

그는 패션지 보그 프랑스판과 영국판, ‘미국판 9월호’ 표지를 장식한 첫 흑인 모델이다. 패션지 9월호는 이듬해 유행 전망이 담겨 연중 가장 중요한 호로 꼽힌다.

캠벨은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에 오른 첫 흑인 모델이기도 하다.

갈라파고스섬 ‘다윈의 아치’ 바위, 자연침식으로 붕괴

갈라파고스섬 ‘다윈의 아치’ 바위, 자연침식으로 붕괴/사진 에콰도르 환경부 트위터

갈라파고스 제도의 명물 중 하나인 ‘다윈의 아치’ 바위가 침식작용에 의해 무너졌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갈라파고스 제도 다윈 섬에서 1㎞쯤 떨어진 곳에 있는 다윈의 아치가 무너졌다며 “자연침식의 결과”라고 추정했다.

환경부가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엔 아치 모양의 윗부분이 사라진 채 두 기둥만 남아있는 바위를 볼 수 있다.

19세기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이름을 딴 이 바위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스쿠버다이빙 명소로도 알려졌다.

갈라파고스의 한 여행사는 트위터에 “안타깝게도 17일 오전 11시 20분 우리 고객들이 눈앞에서 다윈의 아치가 무너지는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남미 에콰도르 서쪽 해안에서 1천㎞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갈라파고스 제도는 고립된 환경 탓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197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다윈은 이곳에 서식하는 핀치새를 연구하며 진화론의 영감을 받았다.

침식작용으로 무너진 갈라파고스 '다윈의 아치'
침식작용으로 무너진 갈라파고스 ‘다윈의 아치’[Hector BARRERA/에콰도르 환경부/AFP=연합뉴스]

하원도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 통과,바이든 서명만 남아

총격 발생한 애틀랜타서 ‘아시아계 대상 폭력 규탄’ 연설하는 바이든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364대 62로 처리, 반대는 모두 공화당…증오범죄 대응 지원 확대

하원의장 “反아시안은 양심에 대한 도전”…민주 상원 원내대표 “한걸음 진전”

연방 하원은 18일(화)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방지법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법은 공식 발효된다.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찬성 364, 반대 62로 법안을 처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반대표는 모두 공화당에서 나왔다,

앞서 상원은 지난달 말 94대 1로 이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은 민주당의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과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안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이들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면서 지난 3월 증오범죄 방지법을 발의했다.

법안 발의 닷새 만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아시안 여성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법안은 대유행 관련 증오범죄에 대한 모든 보고를 검토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법무부 관리를 배치하고, 증오범죄에 대응하는 주(州) 및 지방의 사법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대유행을 묘사하는 인종차별적 언어 사용을 줄이도록 하는 지침을 내리는 내용도 담고 있다.

멩 하원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는 편협하고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견디는 데 지쳤다”며 “그들은 두려움 속에 살면서 그들의 아이들과 노부모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에 지쳐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의원은 폭력에 대한 광범위한 비난이 있다면서도 공격이 ‘민주당 도시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법안의 일부 측면에 문제를 제기했다.

칩 로이 공화당 하원의원도 “의도는 좋지만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계인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법안 지지를 표명했고, 같은 당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 역시 “혐오를 퇴치하는 것은 초당적인 것”이라며 옹호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1년간 50개 모든 주에서 거의 3천800건의 반(反)아시아태평양계(AAPI)에 대한 공격이 있었고, 사업체가 파괴되고 노인이 공격당했고 가족들이 두려움에 처했다”며 “반 AAPI 편협성의 확산은 우리나라 양심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슬프게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은 이 나라 역사에서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대유행으로 낡은 편견이 표면화됐다”며 “오늘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인종차별과 폭력에 대한 싸움에서 진전을 이루는 데 또 다른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칼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들을 추념하며

재미화가 정민우

공식적인 ‘국가기념일’을 동포사회 대표기관인 ‘한인회’가 직접 집행하지 않고 관련 단체들에게 ‘대관료’나 챙겨가며 뒤로 물러나있는것은 분명 ‘직무유기’임에 틀림없다.

오늘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지 딱 제 41주기가 되는 날이다.

5•18은 우리 대한민국 헌정사상 지울수없는 흔적을 남겨가며 국내는 물론이요 국제사회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세기적인 민주화 운동의 이정표가 되어 전세계인들의 가슴속에 광주 애국시민들의 고결한 희생정신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심어준 매우 뜻깊고도 역사적인 날이라 할만하다.

5•18민주화운동의 발단은 1979년에 발생한 ’12•12사태’직후 전두환•노태우•정호영등을 중심으로한 신군부세력들의 정권쟁탈을 위해 자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1980년 5월 17일 당시 신군부세력들의 내란 쿠데타 음모에 따라 발생한 비민주적인’헌정파괴’행위에 항거하여 무력 신군부세력의 퇴진을 요구하며 들고일어난 광주 애국시민들과 계엄군사이에서 벌어진 극악무도한 유혈충돌 사태는 당초 전두환•노태우가 주도 했던 신군부세력들에 의해 ‘광주민중항쟁’이란 이름으로 철저하게 은폐 당하고 왜곡되어졌으며 그로인해 희생당한 수많은 광주시민 들과 노동자 학생들을 위시하여 일부 야당정치인들에 이르기까지 무고하게 체포당해 고초를 겪어내야만 했던 엄청난 사회적 후유증을 남겼었다.

그 과정에서 국내 언론통제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왜곡 당해 오다가 급기야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에 의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과 그 참상이 전세계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로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이후 1987년 전국민 6월항쟁과 함께 6·29 민주화 선언을 이끌어 냄으로서 오랜 ‘군사독재’를 종식하고 직선제 개헌을 이룸으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마중물이 된 터닝점이 되었다.

이후 5•18 관련 국회의 진상규명 위원회가 출범하여 공개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1995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 및 희생자 묘역이 망월동 공원묘지에 조성되었고 그러한 우여곡절끝에 마침내 1997년에 ‘5.18민주화운동’을 국가 기념일로 공식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최 기념행사가 열리게 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후 5•18광주민주화 운동의 기록물들이 국제평화기구인 ‘유네스 코’에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고 유네스코는 “5•18은
1980년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필리핀, 타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등지에서 일어난 여러 민주화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 다고 평가 한바있다.

각설하고 금일 오후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식이 이곳 12만 동포사회의 구심체 기관인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고 들었다.

문제는 본 기념행사의 주최기관이 한인회가 아닌 ‘미주 동남부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회장 김성갑) 주최하고 세계 한인 민주회의 동남부지회가 주관한다는 사실에 있다.

정부기념사까지 배포되어 750만 전세계 재외 동포사회 공관장 대독으로 이루어지도록 행정령이 내려진 공식적인 ‘국가기념일’을 동포사회 대표기관인 ‘한인회’가 직접 집행하지 않고 관련 단체들에게 ‘대관료’나 챙겨가며 뒤로 물러나있는것은 분명 ‘직무유기’임에 틀림없다.

5•18의 모든 진실규명이 백일하에 이루어져 국가가 공식추념일로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 중요행사를 아직까지도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며 희생자들의 명예를 짓밟고있는 동포사회의 ‘무지몽매’ 하고 편협하기 이를데 없는 소위 ‘오피니언 리더’라 자처 하는 작자들의 만행이 과거 12•12내란 반란군인 당시 신군부세력들의 ‘천인공로’할 살육행위와 다를게 무언가???

역시”사람은 고쳐쓰지 못한다”는 말이 이를두고 나온말이라는 생각에 개탄해 마지 않을수 없는 노릇이다.

이성을 가지고 돌이켜보건데 만약 5•18의 위대한 희생이 없었다 면 과연 우리 조국이 일찌기 ‘민주화’를 이루고 오랜 군사독재를 종식할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차마 아니 가질수 없게된다.

비록 우리가 조국을 떠나 이억만리 타국땅에서 재외국민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다곤 하나 모국문제와 관련 공사구분을 못하고 이렇듯 한낱 청맹과니들처럼 무지롭게 사는것은 우리의 이세들에게 조차 어두운 미래를 대물림하는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 아니할수 없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무릇 ‘인지부조화’는 몹쓸 정신병으로 자신의 인생은 물론이요, 주변인들에게 까지 악역향을 끼치는 해악중에 해악이 된다는 엄중한 사실을 부디 각성하고 성찰할수 있는 이성적이고도 성숙한 동포사회가 될수있기를 못내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간절히 소망하고 염원해 마지 않는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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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골든벨~” 22일 민주평통 주최 5개주 중고생 대상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2021 온라인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오는 22일(토)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줌으로 개최한다.

김형률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혀 줄수 있는 좋은 기회부여 및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동남부 5개주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밝혔다.

참가 대상은 애틀랜타, 조지아주 및 동남부 5개주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6-12학년)으로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통 관계자는 “출제되는 문제들은 한글과 영문으로 평통 웹싸이트에 예상 문제들이 있어 학습이 용이하고 정독하게 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1) 2021년 ‘도전 통일골든벨 기본학습 문제’ 해외(한글) 다운받기
Golden Bell Study Guide (Korean Version) – https://drive.google.com/file/d/1zJ36pVobXpmvbLjy8zXi_N1P7ycTxX1P/view?usp=sharing

2)2021 도전 통일골든벨 기본학습문제 해외(영문) 다운받기
Golden Bell Study Guide (English Version) – https://drive.google.com/file/d/121c9RCelKtSyfEomhs1VxepXLLR6NYww/view?usp=sharing

기타 문의사항은 박형선 간사 404-987-3796, Sarah Park 부간사 678-770-1227 , 이준일 차세대 위원장 720-229-6076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웹사이트 방문
https://www.nuacatl.org/2021goldenbell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