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시 너무 빨리 변하는 한국의 도심 모습에 어디서 만날까? 늘 고심 고심. 근사한 멋진 곳이 .. 흠 이왕이면 높은 곳에서, 마치 고양이가 높은 곳을 점령(?)해 세상을 응시하듯? 그것보다 탁 티인 시야에 마음까지 뻥 뚫어줄 명소를 검색해 봤다.
유진 리 대표기자
1. 여유로운 한옥의 정취, 경주 황남동 ‘카페오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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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의 TIP]
▲위치: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0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 카페라떼 6,000원, CROFFLE 9,000원
▲후기(식신 모여라): 경주 황리단길의 고즈넉한 한옥 뷰가 끝내주는 루프탑 맛집이에요~! 공유가 화보 촬영한 루프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카페오하이의 시그니처 크로플을 시켰는데 완전 겉바속촉! 바삭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제품을 쓴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짙은 바닐라 향과 달콤함이 남달라요~ 또 아이스크림이 주먹만 한 크기로 있어 다 먹을 때까지 모자라지 않았어요!! 솔솔 뿌려진 아몬드 가루의 꼬수운 맛도 크로플의 향긋한 버터 향과 잘 어울렸답니다!
▲후기(식신 아갓쒸): 도시 외각에 크게 자리 잡고 있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임! 삭막한 도시 뷰가 아니라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창이 있어서 좋았음. 테라스, 루프탑,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가족들과 오는 것도 추천함!! 포토 스팟도 군데군데 있음ㅎㅎ 크루와상 와플에 아이스크림, 브라운 치즈가 듬뿍 뿌려진 모아니 크로플 강추함~!! 다른 카페에서는 맛보기 힘든 아이스크림과 브라운치즈의 단짠단짠한 맛이 색달랐음!!
▲후기(식신 니콜키크드만): 루프탑으로 나가면 인천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이 대박! 흰색 천막, 자갈 바닥 위 빈백, 접이식 의자가 이국적이면서 휴양지 분위기를 준다~! 코로나로 여행 못 가서 아쉬웠던 분들에게 완전 추천!! 잠시나마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한라봉 하나를 통째로 주는 바다앞 한라봉 주스가 시그니처!! 주스를 다 마시고 싱싱한 한라봉을 까서 먹을 수 있는 게 특색 있고 재밌었다ㅎㅎ
▲후기(식신 수원시청앞돼지): 한강 뷰와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에요~ 여기는 노을 지는 시간이나 저녁에 야경 보러도 많이 와요~! 크로넛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크루아상으로 만든 도넛이라 페스츄리처럼 바삭하고 부드러워요! 시나몬 크로넛은 크로넛 위에 향긋한 시나몬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시나몬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인절미, 다크 초코, 헤이즐넛 등 여러 종류가 있으니 취향대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후기(식신 미니언덕후): 1층부터 3층까지 있는 엄청난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에요! 규모에 맞게 빵 종류도 구움 과자부터 시작해서 크루아상, 타르트, 도넛, 몽블랑, 팡도르, 케이크 등등 셀 수 없이 많아요!! 천연 효모 발효종을 쓴 건강한 빵이래요~ 2층과 3층에는 넓은 루프탑 공간이 있는데 화이트 파라솔, 의자가 꼭 이국적인 분위기를 줘요. 바로 앞에 있는 동탄 호수공원 뷰가 보이는 루프탑이에요. 지하 1층, 2층에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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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이겨낸 집명고 열정으로 1979년 생소한 뉴트리션 사업 시작 최근 수경재배 관심, 차세대는 창업부터 대통령 만들기 육성
“나는 자식도 없고, 이제 곧 팔순인데, 남은 여생을 차세대 인재 발굴에 힘쓸 예정입니다.”
남기만(75)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상임이사는 “여생을 차세대 양성에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틀랜타 지회장을 맡았던 그는 지난달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상임이사는 “꿈과 도전, 야망이 있는 한인 차세대를 지원해서 한인 미국 대통령이 나올 수 있게 돕겠다”면서 “요즘 수경재배에 관심이 많은데, 물만주면 잘 자라나는 것을 보고 많으 것을 느겼다. 꿈이 있는 차세대들에게 성장에 필요한 ‘물’을 듬뿍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1971년 국내 한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 치료차 도미를 결심 애틀랜타에 정착하고 “내 병은 내가 고쳐야겠다”는 일념으로 1979년 에모리대학교 근처에 건강식품점 ‘굿뉴트리션’을 차렸다.
당시 한인들에게는 너무도 생소한 비지니스에서 “이게 무슨 비지니스냐? 잘 될 것 같냐?”라는 걱정어린 질문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붐이 일면서 창업 40년이 지난 현재 애틀랜타 지역에 8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
건강이 회복되고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 동남부 한인무역협회장, 월드옥타 청년창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
그는 얼마전 세상을 떠난 조카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대표) 회장의 죽음을 보고 마음을 다시 가다듬기도 했다.
“언제 세상을 떠날 지 모르지만 내가 노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 차세대 육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재 회사는 전문 경영인이 운영하고 있어 시간이 많아요. 수경재배를 공부하고 있고 거기서 농사한 건강한 식물, 액재로 새 제품을 만들 겁니다.”
회사를 전문 경영인에 맡겼다고 해서 은퇴 선언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펼친다는 말이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 이긴 집념과 저항력이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 것.
차세대 육성과의 인연은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애틀랜타와 한국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 창업 기금 5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그동안 한국의 가톨릭관동대를 찾아 장학금을 기부해 왔고 현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옥타 주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로 방한 중인데 빡빡한 일정에도 이 대학을 찾아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내놨다.
애틀랜타를 방문했던 이 대학 문준섭 경찰행정학부 교수와의 인연이 계속 이어진 것.
그는 코로나-19이 완화하면 이 대학 학생 2∼3명을 방학 기간에 미국으로 초청해 3주 동안 초청 할 계획이다.
거위의 꿈이란 노래 가사가 좋아 이를 리메이크한 가수 인순이가 세운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에 지원도 했다. 또 이 학교 학생 7∼8명도 함께 초청해 노래 가사처럼 미국에서도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 상임이사는 어떤 차세대를 육성하는냐 라는 질문에 “창업을 꿈꾸거나 더 큰 꿈인 미국 대통령, 정치인이 되기를 바라는 차세대”라고 명쾌히 말했다.
또 “지금까지 여기저기 장학금 내놓고 단체를 후원했는데, 앞으로는 차세대 양성에만 몰두하기로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나는 꿈이란 말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비젼이란 말을 더 좋아하게 됐다. 비젼에는 행동이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그 뜻을 명확히 했다.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FC서울·32)의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뒤 기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후배 A(31)씨가 24일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A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 등 2명은 지난 2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기씨와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폭로했다.
이에 기씨 측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면서 지난 3월 이들을 경찰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폭로 이후 기씨 측에서 사과하겠다며 폭로한 내용이 ‘오보’라는 기사가 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부탁이 왔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기씨 측은 다른 후배를 통해 연락해 와서 이같이 밝혔다. 폭로 내용을 인정하고 과거 있었던 일을 사과하는 대신 지금까지 폭로한 것을 없던 일로 해 달라는 취지라고 A씨는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20여년 전 일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배구 이재영·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을 폭로한 분들이 용기를 낸 것처럼 저희도 용기를 냈다”며 “(기씨가) ‘진실의 힘을 믿는다’고 한 만큼 누구 이야기가 진실인지 경찰이 공정히 수사해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A씨는 “용기를 내서 폭로한 이후 과정이 이렇게 힘들어질 줄 몰랐다”며 “그분은 정말로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 건지 궁금하고, 20년 동안 제 친구와 제가 이상한 사람이 돼서 계속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나 싶기도 해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바라는 것이 단지 ‘사과 한마디’라고 밝혔다. A씨는 “기씨와 B씨가 사과만 했으면 이 자리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금전적 보상은 전혀 원치 않는다. 저나 다른 피해자 모두 돈을 벌 만큼 벌고 있고, 돈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변호인들도 수임료를 받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했다.
기씨는 지난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자격으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