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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리안타운 둘루스 푸드트럭 행사에 불고기 있다?

둘루스 푸드트럭 행사장면/사진: 둘루스 시

일명 애틀랜타 코리안타운이라 불리는 둘루스 시청 인근 도로에서 오늘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푸드트럭 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밤에 푸드트럭이 둘루스 시내를 ‘점령’하는 행사이다.

시청옆 야외공연장인 페스티발 센터의 무대와 파슨스 앨레이 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열려 흥겨운 음악도 듣고 트럭위에서 제공하는 즉석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오늘(4일) 등장하는 업체는 Different Twist Pretzel Co., Gyro Chef, Leh’s Catering, Kajun Asian, Pico’s Hotdogs, South of Philly, Crave Pie Studio, Queen Churro, Red Popcorn Wagon, Tiki’s Italian Ice

아쉽게도 참여한 한인업체나 한국음식 메뉴는 아직 없지만, 이 이벤트는 9월까지 매주마다 열리기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 공연을 원하는 한인 또는 이 행사에 후원을 원하는 회사들은 아래 링크에서 하면 된다.

https://duluthga.net/community/2what_s_happening/upcoming_events/fridas_-n-_duluth.php

유진 리 대표기자

이제서야…구인난 극복 “이민뿐” 상공의, 의회 촉구

상공회의소, 이민자는 경제 성장의 원동력- H-1B ,H-2B 두 배로 늘려라

국토부도 H2B 임시비자 쿼터 늘려

미국의 전통마켓에서 한 노동자가 마스크를 쓴 채 일하고 있다/CNN 비지니스

사상 최악의 구인난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상공회의소가 더 많은 이민 노동자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워싱턴에 촉구했다.

상공회의소의 최고 정책책임자인 닐 브래들리는 “이민을 늘리지 않고서는 장기적으로  노동자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고 3일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브래들리는 “우리는 전국적으로 이렇게 광범위하게 구인난을 겪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위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공회의소는 의회와 백악관이 고용기반 비자한도를 두 배로 늘리고, 고도로 숙련된 임시 근로자를위한 H-1B 비자와 계절근로자를위한 H-2B 비자역시 두 배로 늘리는 방안, 이민 시스템을 개혁하기위한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을 옹호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수십 년 동안 이민은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였다”면서 “이민 수준, 특히 고용기반 이민은 대체로 별문제없이 평탄했다”라고 지적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인구의 고령화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오랫동안 경고 해 왔지만, 워싱턴 정가는 이민 개혁에 대한 협상에 계속해서 실패했다. 또 코로나19와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절정에 달했다.

한편 국토안보부(이민국)은 “증가 된 노동 수요”를 인용하며 “4월에 비농업 노동자에대한 H-2B 임시비자 수를 2만2000명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기획] 실업수당 때문에 구인난! vs 애는 누가 길러?

실업수당에 대한 반응들:

1)업주- 실업수당 때문에 일할 사람 없다

2)공화당 – 애시당초 반대

3) 수혜자 – 학교가 정상화되야 일을 나가지

4)전문가 – 실업수당 중단해도 구인난 지속

구인광고/ AP

실업수당 지급 때문에 직원 구하기가 힘들어졌을까?

각 사례별로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하지만 현재 노동 시장에서 일어나고있는 일과 지난 3월 경기 부양책에서 의회가 확장한 주당 300 달러의 연방 정부 부양효과로 볼때 이 주장은 불분명하다고 3일(목) CNN이 보도했다.

지난주 시카고 대학 부스 경영 대학원의 글로벌 시장 이니셔티브 (Initiative on Global Markets)가 발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의 약 절반은 실업수당이 구인난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장애요인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28 %가 실업수당과 관계없다고 밝혔고, 16%는 실업수당때문에 직원구하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경제학 교수인 조셉 바브라는 “주 300달러 실업수당은 직업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이것이 구인난에 엄청난 효과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어도 25명의 공화당 주지사들은 노동력 부족을 이유로 실업수당 프로그램을 조기에 중단한다고 발표해 약 450만 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며, 지역마다 다르지만 실업수당 지급이 6월12일부터 중단된다.

실업수당은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주 $300 달러가 다가 아니다. 매주 최대 $375 달러까지 주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어, 주 $675달러까지 받을 수 있게 돼 일부 사람들이 직장에서했던 것보다 더 많이 벌 수있게 되어있다.

전문가들은 이 상황에 처해있는 해고근로자가 약25 %에서 약40 %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실직한 미국인들이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는 여러가지 요인을 정리해보면, 일단 그들이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재정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주당 $300 달러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현재 최대 810만 개의 전무후무한 일자리가 있었지만, 3월 현재 일부 근로자들은 직업을 얻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불만을 토한다. 그들은 이러한 직책 중 상당수가 급여가 너무 적거나 거리가 너무 멀거나 해당 게시물에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기술이나 인증까지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또 구인 구직 현장의 실상은 구직 지원자들이 여러 회사에 지원했지만 회사로부터 인터뷰를 받지 못하거나 제안도 받지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10만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하지만 통계를 보면 2020년 2월에 비해 여전히 820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그리고 직업을 얻지못하는 또다른 이유는 회사가 등록을 폐쇄 또는 제한했을 수 있고, 설사 직업을 갖게되더라도 학교가 정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자녀를 돌보아 줄 풀타임 보육을 확보하는데 경비가 많이 들어 차라리 집에서 육아에 힘쓰는게 낫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5월 중순부터 하순까지의 최근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거의 730만 명의 성인이 자녀를 돌보기 때문에 일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수치는 4월 하반기 680 만명보다 한달도 안돼 50만 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방 접종의 증가와 사례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은 일부 미국인들에게 계속 부담을주고 있다.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약 380만 명의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확산에 대해 우려하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4 월의 420만 명보다는 감소한 수치이다.

고용주들은 경제가 재개됨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려고 하는데, 충분한 인력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고용주들은 구인난의 주된 이유가 실업수당에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국 상공회의소의 닐 브래들릴 수석 정책책임자는 “그것은 아니다. 실업수당이 구인난의 이유 중 하나는 되지만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다”라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각 주에서 실업수당을 조기에 종료하겠다고 발표 한 날 사이트에서 구직 활동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인디드의 보고서가 있지만, 8일이 지나자 증가폭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Federal Reserve Bank of San Francisco)의 관게자는 최근 연구를 예로들어 “주당 300 달러의 연방실업수당은 올해 첫 4 개월 동안 구직 및 근로자 가용성에 “작지만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상황은 실업수당이 중단되도 고용주에게는 큰 도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은 더 많은 근로자를 유치하기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Under Armour, 아마존,월마트 등은 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해 최저 임금을 인상했으며 중소기업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애리조나 레스토랑 주인은 직장으로 돌아오는 정규직 직원에게 대학등록금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미국 상공회의소는 2일, 주정부가 육아비용을 지불 할 수 있도록 연방기금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애리조나주는 지난달 실업수당을 종료했지만 육아비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애리조나주는 실업수당을 수령한 후 직장으로 복귀하는 연간 최대 소득이 약 $ 5만2000 달라인 사람들에게 3개월간의 보육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아직 실업수당 중단만 발표하고 애리조나주처럼 일자리 복귀가 가능하도록 어떤 현실적인 계획안들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국제 청소년 영상 공모전 “플러랄 플러스” 지금 접수 중

국제이주기구, 18일까지 국제 청소년 영상 공모전

국제이주기구(IOM)는 유엔문명연대(UNAOC)와 함께 국제 청소년 영상 공모전 ‘플러랄플러스'(PLURAL+)를 진행한다.

이민과 다양성, 사회적 포용 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25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연령별로 경쟁을 하기에 참여도가 높다.

연령별 참가 부문은 12세이하, 13-17세, 18-25세이다.

홈페이지(https://pluralplus.unaoc.org/)에서 신청하고 신청마감은 18일이다. 또한 이 웹싸이트에서 이전의 수상작들을 볼 수 있다.

아래는 지난해 우승작 중 하나.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벌금 1천만원

하정우/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 됐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하씨를 벌금 1천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서면 심리로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인데요.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정우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8일 프로포폴 관련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정우는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더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였음에도, 실제 (여드름 흉터 치료)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한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연합뉴스TV>

“2016 선거법 위반?” 트럼프와 불륜 주장, 입 막은 잡지사에 18만불 벌금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 끝)과 잡지모델 캐런 맥두걸(오른쪽 끝)[연합뉴스 자료사진]

FEC, 잡지사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선거법 위반’ 판정

해당 모델은 잡지사로부터 입막음용으로 15만불 받아 – 2016대선때 논란, 왜 이제서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모델에게 돈을 주고 입막음을 시도한 잡지사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 됐다.

3일 NBC 방송에 따르면 대중 잡지사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판정에 따라 18만7천500달러(약 2억1천만원)를 내기로 했다.

이 잡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모델 캐런 맥두걸에게 2016년 대선 당시 15만 달러(1억6천만원)를 주고 입막음을 했다는 게 FEC 판정이다.

벌금 부과는 FEC가 지난 1일 미 시민단체 코먼코즈에 보낸 답변서에서 드러났다.

코먼코즈는 이 입막음이 당시 대선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하며 인콰이어러 모회사인 AMI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답변서에서 FEC는 AMI가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볼만한 근거를 확보했으며, 다만 트럼프 측이 위반했다고 보는 데는 충분한 찬성표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답변서에는 또한 AMI가 FEC가 매긴 벌금에 동의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AMI는 다만 선거법 위반을 알고 있었으며, 고의로 저질렀다는 FEC 판정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맞섰다.

FEC 공표는 30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FEC, AMI,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각각 관련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코먼코즈는 벌금 부과가 “민주주의를 위한 승리”라면서도 “FEC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위반을 잡아내지 못한 것은 FEC 결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맥두걸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아들 배런을 출산한 직후인 2006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하던 NBC 방송의 ‘어프렌티스’에서 그를 처음 만나 10개월여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고 폭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부인해왔다.

AMI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페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2016년 대선에서 노골적으로 그를 지지했다.

AK소총·산탄총 들고 경찰과 총격전, 범인은 12살. 14살?

플로리다 10대 청소년 2명, 경찰과 총격전 현장1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델토나 시 청소년 보호시설을 탈주한 14세 소녀와 12세 소년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경찰 카메라에 포착된 총격전 현장 [출처=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보호시설 탈주·가택 침입해 무기 탈취…1명은 경찰 총 맞아 위독

12세 소년, 비디오게임 때문에 다투다 13세 소년에 총격도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탈주한 10대 소년과 소녀가 AK-47 소총과 산탄총으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이 중 1명이 크게 다쳤다.

올랜도 북쪽 델토나 시의 한 주택에 지난 1일 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2세 소년과 14세 소녀가 침입했다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침입한 주택의 주인이 보관하던 총기로 무장라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8명에게 총격을 가하며 맞섰다.

산탄총을 들고 저항하던 14세 소녀가 부상했고, 12세 소년은 AK-47 소총을 버리고 부상 없이 투항했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이들 청소년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 연합감리교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탈주했다. 당시 14세 소녀는 시설 직원을 몽둥이로 때린 후 12세 소년을 데리고 시설에서 나갔다.

시설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저녁 7시 30분께 인근 주택의 유리창이 깨졌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주인과 통화한 경찰은 집안에 AK-47 소총과 산탄총, 그리고 2백여 발의 실탄이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무장한 경찰은 주택을 포위한 후 청소년들에게 투항을 권했고,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집 가까이 접근해 전화기를 던져넣기도 했다.

그러나 소녀는 저녁 8시 30분부터 35분간 경찰에게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 그는 차고로 나와 산탄총으로 경찰관을 겨누기도 했다.

소녀는 거듭된 경고에도 총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 경찰의 총에 맞아 체포됐다. 현재 소녀는 위독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12세 소년이 다른 13세 소년을 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방송 폭스13이 보도했다.

피해 소년은 비디오 게임 때문에 다투다 총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39만건, 코로나사태 후 처음 40만건 아래로

마이애미의 한 패스트푸드점 채용 공고[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천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주보다 2만건 감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초로 30만건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38만7천건으로 실제 결과와 거의 비슷했다.

지참금 때문에.. 혼례 중 신부 숨지자 처제와 결혼

결혼식 준비하고 있는 인도 여성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숨진 신부는 결혼식 후 장례식

신부측, 지참금 때문에 결혼 동의한 듯

경사와 애사가 겹쳐 신부측 큰 혼란

인도의 한 남성이 결혼식 도중 신부가 사망하자 시신을 옆방으로 옮긴 뒤 그 신부의 여동생과 결혼식을 그대로 강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뉴욕포스트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에타와시의 한 마을에서 신부 수라비가 신랑 만제시 쿠마르와의 결혼식을 올리던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직전까지 둘은 힌두교 전통에 따른 예식 절차를 일부 진행하고 화환 교환을 앞둔 상태였다.

호출을 받고 달려온 의사는 현장에서 수라비가 사망했다고 진단했다.

그러자 쿠마르는 수라비의 부모에게 신부의 여동생 중 한 명을 아내로 맞겠다면서 결혼식을 그대로 올릴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IANS 통신에 따르면 수라비의 모친 등 가족 역시 결혼식 진행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 일간 더선은 지참금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가는 가족회의를 통해 이에 동의했고, 결국 수라비의 여동생 니샤가 신부의 전통 혼례복을 대신 입고 당초 형부 될 사람이었던 쿠마르와 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이 마저 이어지는 동안 수라비의 시신은 옆방으로 옮겨져 보관됐으며, 혼례가 완전히 끝난 후에야 진행된 장례식에서 화장됐다.

수라비의 오빠인 사우라브는 “니샤의 결혼식이 거행되는 동안 수라비의 시신은 옆방에 놓여 있었다. 정말 기괴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수라비의 삼촌은 “우리 가족에게도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수라비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니샤의 결혼에 대한 기쁨이 뒤섞인 상태”라고 말했다.

‘북한 대사관 습격’ 크리스토퍼 안, 미 법원 강도 혐의 기각

지난달 25일 스페인 송환 관련 법원 심리를 마친 뒤 귀가하는 크리스토퍼 안[연합뉴스=자료사진]

“북한 외교관 진술은 강압의 산물…적법 증거 아니다”

중범죄 강도 혐의 사라져 대부분 1년 이하 혐의만 남아

2019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해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안이 강도 혐의를 벗게 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연방지방법원은 지난달 25일 크리스토퍼 안에 대한 스페인 송환 관련 심리를 한 뒤 ‘폭력과 위협을 수반한 강도’ 혐의를 기각하고 이를 이유로 신병을 인도해 달라는 미국 검찰의 요청을 거부했다.

진 로젠블루스 판사는 “이윤을 목적으로 재산을 취했다는 어떤 증거도 미국 검찰에 의해 제시되지 않았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안은 주거침입, 불법감금, 협박, 폭력과 위협을 수반한 강도, 상해, 조직범죄 등 6가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범죄로 분류되던 강도 혐의가 사라지면서 대부분 1년 이하의 형이 가벼운 혐의만 남게 됐다.

로젠블루스 판사는 범죄인 인도와 관련해 인도적 예외 조항이 있는지, 이번 사건에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법원은 이와 함께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과 관련한 북한 외교관들의 진술에 대해선 증거 능력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스페인 북한 대사관 앞의 크리스토퍼 안
스페인 북한 대사관 앞의 크리스토퍼 안[로이터=연합뉴스]

로젠블루스 판사는 북한 외교관들의 진술은 “강압의 산물이기 때문에 적법 증거가 아니다”라면서 “상당한 근거에 따른 결정을 내리는데 고려 사항이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법원은 사건 당시 북한대사관 소속 한 여성이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스페인 현지 경찰에 신고한 내용에 대해선 다른 북한 외교관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흥분된 상태의 발언”이라고 규정한 뒤 진술의 신빙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안은 2019년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반(反)북한단체 ‘자유조선’ 소속의 일원으로, 미국 검찰은 스페인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그의 신병을 스페인으로 넘겨줘야 한다고 요청한 상태다.

반면 크리스토퍼 안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대사관 습격 사건은 북한 외교관의 요청에 따라 망명을 돕기 위한 ‘위장 납치극’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법원은 크리스토퍼 안 변호인과 미국 검찰에 오는 4일까지 송환 여부 심리에 참고할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