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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국!” FBI 송유관 해커 협상금 전액 압수

법무부, 한달간 ‘기업이 결정한 일’이라고 하다 깜짝 압수 발표

“여기는 실리콘밸리, 우리가 해냈다”

전자지갑을 동결 기술, 해커활동 핵심 봉쇄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유류 탱크 [AFP=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 법무부는 7일 “지난달 조지아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미국최대 송유관 회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커들에게지급한 440만 달러를 전액 압수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커들이 시스템을 해킹해 잠근 뒤 돈(몸값)을 주지 않으면 암호화해서 잠근 시스템을 풀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이른바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몸값을 주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도 “정부가 아닌 기업의 결정”이라고 밝혔는데, 한달 가량 지나 전격적으로 “그 돈, 우리가 되찾아왔다”라고 전격 발표했다.

법무부는 수사관들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대한 몸값으로 알려진 약 230만 달러 상당의 64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힌드스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검사는 “탈취범들은 이 돈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단호히 말했는데, “이 사건은 악덕 업자들이 새로운 지불 방법을 도구로 전환하고 부당한 이익을 위해 갈취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준다” 라고 못박았다.

리사 모나코 법무차관은 “돈을 따라가라”는 오래된 격언이 여전히 적용된다”며 FBI 수사관들이 다크웹을 끊임없이 수색한 결과 다크사이드의 비트코인 지갑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비트코인 지갑을 압수하고 64비트를 되돌린 것인데, 당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서 500만 달러 정도였지만, 회수된 금액은 절반 가량으로 떨어진 2백만 달러.

디지털 화폐의 압수는 실물 압수와 비슷하게 영장을 받아 가능했다.

FBI 수사관들은 캘리포니아 북부의 치안 판사로부터 해킹 그룹과 연결된 가상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캡처할 수 있게 하는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는데 여기서의 캡처는 화면을 캡처하는 것이 아니고, 비트코인을 동결하는 기술이다.

법무부는 다만 몸값 지불을 취소하기 위한 작전이 일반적인 법 집행 노력을 넘어 랜섬웨어 해커들에 대한 기소까지 포함한다고 밝혔으나 이 해킹단체의 조직원들을 실제로 체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용의자들이 일반적으로 러시아나 북한처럼 미국으로 송환하기를 꺼리는 나라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해킹을 저지른 이들은 ‘다크사이드’라는 이름의 해킹 조직으로 동유럽에서 활동하는 랜섬웨어 전문 그룹으로 알려졌다.

스테파니 힌드스 검사는 해커들에게 몸값을 압수해온 구체적인 기술적 방법에 대해서 “여기는 캘리포니아 북부고, 다들 알겠지만, 여기는 실리콘밸리의 고향이자 수많은 경제적 혁신들이 일어난 곳입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 정색한 얼굴로 말했다.

해커의 공격으로 송유관 운영이 마비돼 뉴욕에서부터 버지니아, 텍사스를 지나는 동부 지역은 일주일 가량 석유 공급이 되지 않아 휘발유값이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에는 주유소마다 기름을 넣기위해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늘어섰다.

CEO인 조셉 블라운트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해커들에게 몸값을 지불한 것은 사이버 공격이 시스템을 얼마나 심하게 침해했는지, 송유관을 되돌리는 데 얼마나 걸릴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바 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든 도지코인이든 디지털 인증키를 보유하고 있는 형태의 화폐)는 그간 사이버공격에서 돈을 빼갈 때 유용하게 사용돼 왔는데, 북한의 해킹 역시 암호화폐를 타깃으로 해서 엄청난 비트코인을 빼간 것으로 알려져왔다.

한편, 암호화폐 결제를 추적하는 회사인 체인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랜섬웨어 피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2020년에만 해킹 피해자들이 최소 4억1200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해커들에게 몸값을 지불한 이들이 신고를 꺼리는 만큼, 실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특히 미국의 많은 기반시설들이 타깃이 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뉴욕의 지하철 시스템이 해킹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FBI가 다크웹을 추적해 암호화폐 지갑을 찾아내고, 순식간에 ‘캡처’해 동결시켜버리는 걸 전세계가 지켜본 만큼 암호화폐로 범죄 수익을 노리는 것은 앞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판단한 바이든 미 대통령은, 6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랜섬웨어 해킹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제네바 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7개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G7 회의에서 정상들이 해커들의 공격에 대한 복원력을 높이고 암호화폐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회 난입사태 “알고도 대비 안 했다”, 상원 보고서 나와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FBI, 2주전 총기 사용 가능성 인지…의사당 지도 SNS에 도는 것도 알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난 1월 미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의회 경찰은 물론 행정부와 군까지 ‘광범위한 대응실패’가 있었다는 상원 보고서가 나왔다.

의회를 겨냥한 폭력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았음에도 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지적사항이다.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업무 위원회’와 의사운영위원회는 8일 128쪽 분량의 의사당 난입사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1월 6일 발생한 난입사태가 “의사당뿐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남았다”라면서 “의사당을 보호하고 경비할 책임이 있는 기관과 현장에 있던 모두가 의회를 겨냥한 폭력행위가 있을 가능성을 알았지만, 대규모 공격을 대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법부 산하 기관뿐 아니라 다수 행정부 기관도 잘못을 저질렀다”며 “1월 6일 발생한 비극적인 일의 핵심 원인은 정보당국이 폭력행위 가능성 및 이미 알려진 의회에 대한 위협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평가하고 법 집행 기관에 전달하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소셜미디어에 의회 내 폭력행위를 촉구하는 게시물과 의사당 내부 지도가 돌아다니는 것을 의회경찰 정보부서가 알았지만, 수뇌부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회경찰은 난입사태에 앞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집회 참여자 일부가 총을 가져올 것이고 의사당 진입을 막으면 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사태가 벌어지기 2주 전인 작년 12월 21일께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의 경우 의회를 위협하는 온라인상 게시물을 가볍게 보고 법집행기관에 공식적으로 고지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보고서는 의회경찰이 주방위군을 지원해달라고 절박하게 요청하는 상황에서도 국방부가 ‘임무계획’을 세우고 여러 단계의 승인을 받는 데 수 시간을 허비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여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미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졌을 때 군이 강경하게 대응해 비판받은 점이 의사당 난입사태 때 국방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방부 관리들이 ‘지난해 여름에 배운 교훈이 (난입사태 때) 의사결정 가이드라인이 됐다’라고 말했고 이들은 주방위군 배치가 과잉대응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선 명확한 배치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개리 피터스 위원장은 “폭력 위협을 적절하게 판단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고,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실패는 명백했다. 한 경찰관이 당시 라디오에 나와서 했던 ‘누구라도 계획이 있느냐’는 한마디가 모든 비극적 상황을 요약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할 등 난입사태 원인까지 파고들진 않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폭동(insurrection)이란 용어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의사당 난입사태를 초당파적으로 조사한 ‘처음이자 마지막’ 보고서가 될 가능성도 있다.

9·11테러 때처럼 난입사태 전말을 조사할 위원회를 구성하는 법안은 지난달 하원은 통과했으나 상원에서 공화당에 저지되면서 입법이 무산됐다.

‘메릴랜드 한인자매 폭행범’ 증오범죄 적용, 종신형 가능

고펀드미에 올라온 피해자들의 모습/고펀드미 캡쳐

한인 자매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한인 자매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벽돌로 내리쳐 중상을 입힌 ‘묻지마 폭행’ 범인에 증오범죄 혐의가 적용돼 재판에회부됐다. (본지 관련기사)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검찰은 앞서 강도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흑인 남성 대릴 돌스(50)에게 이날 증오범죄와 살인 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돌스는 총 22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으며,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돌스와 함께 구금됐던 한 남성이 “왜 여성들을 폭행했냐”고 묻자 돌스는 “그들은 그들의 나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돌스는 지난달 2일 밤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원더랜드’ 주류 매장에 침입해 점주인 60대 한인 자매를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문을 닫으려는 매장에 들어가려다 출입을 거부당하자 점주인 한인 여성 A씨를 공격했다. A씨가 저항하자 돌스는 A씨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찍었다.

이를 본 자매 B씨가 뛰어나와 말리자 돌스는 그의 머리도 가격,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쳤다. 특히 A씨는 머리를 33바늘이나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한인 자매를 공격하기 전 다른 아시아계 점주가 운영하는 매장 두 곳에서도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첫 매장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부당하자 벽돌로 경비원을 공격한 뒤 달아났고, 두 번째 매장에선 유리창을 발로 차고 술병을 쓰러뜨리면서 점주에게 중국인 비하 발언을 했다.

돌스의 변호인은 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중독 증상과 정신질환 문제를 겪어왔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검찰이 여론의 관심을 원해서 혐의를 추가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당초 폭행 혐의로 기소한 시점부터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언론에 보도된 뒤 혐의가 추가돼 형량이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규제 때문에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해 근거 없는 원한을 품고 폭행을 저지른 사건들이 있었다”면서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를 향한 잘못된 분노와 증오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부부 개똥까지 먹여, 법정서 동영상 공개

조카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연합뉴스

사망직전 갖은 학대로 걷지도 못하는 피해자 욕실 끌고가 물고문

검찰, 범행장면 고스란히 담긴 동영상 법정서 공개…”가해자 부부 직접 촬영”

재판 내내 방청석 오열…”사형시켜라” 분노 표출도

10살짜리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는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피해자에게 개의 대변을 억지로 먹게 하는 등 끔찍하고 엽기적인 학대 행위를 한 동영상이 8일 공개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이 사건 3차 공판에서 수사검사인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 검사는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가 조카 C(10) 양을 학대하면서 직접 찍은 동영상 13건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1월 16일부터 C양 사망 당일인 2월 8일까지의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검찰은 A씨 부부의 공소사실 중 대표적인 것을 추려 법정에서 재생하면서 혐의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이 공개한 첫 번째 동영상은 1월 16일 오후 4시께 촬영된 것으로, 어깨와 허벅지 부분에 새파랗게 멍이 든 C양이 알몸상태로 욕실 바닥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이 같은 행위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A씨 부부는 이튿날인 17일과 20일 불이 꺼진 거실에서 역시 알몸상태의 C양에게 양손을 들고 벌을 서도록 했다.

A씨는 C양에게 “높게 안올려”라고 말하며 질책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1월 20일 오후 1시 26분께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A씨가 C양을 대형 비닐봉지 안에 들어가게 한 뒤 그 안에 있던 개의 대변을 먹도록 강요한다.

A씨는 C양에게 “입에 쏙”이라고 말하며 개의 대변을 먹으라고 지시하고, C양이 대변을 입에 넣자 “장난해? 삼켜”라고 말했다.

시간이 갈수록 학대의 강도는 강해졌다.

1월 24일 동영상 속 알몸상태의 C양은 걷기가 불편한 것처럼 뒤뚱거리고, 욕실 안 비닐봉지를 정리하면서 허리를 숙이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하루 뒤 촬영한 사진의 C양은 두 눈을 아예 뜰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어 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C양에게 폭력을 가한 결과로 보이나 인과관계가 드러나지 않아 공소사실에는 포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망 직전인 2월 7일 오전 6시 10분께 C양은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드는 벌을 받던 중 왼팔을 들지 못했다.

검찰은 늑골이 부러진 C양이 팔을 제대로 들지 못해 오른손으로 왼손을 잡아 드는 식으로 버텨낸 것이라고 말했다.

A씨 부부는 C양에게 “팔 똑바로 들어”라고 소리치고, 이후에는 국민체조를 시키기도 했다.

사망 당일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이미 C양의 건강은 크게 악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C양은 2월 8일 오전 9시 30분 양손을 드는 벌을 서는 과정에서 왼팔을 아예 들지 못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A씨가 “이모부 쪽으로 와 봐”라고 말하자 C양이 힘겹게 방향을 트는 장면이 나왔다.

2분 뒤에는 C양이 거실에서 몇 걸음을 떼지 못하고 반려견집 울타리 쪽으로 넘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 부부는 이후 C양을 욕실로 끌고가 발을 빨랫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학대 행위로 C양을 숨지게 했다.

A씨 부부는 C양을 학대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에 걸쳐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를 확실한 증거로 삼아 이들을 수사했다.

A씨는 촬영 이유에 대해 “친모에게 보여주려고 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로 친모에게 전달한 동영상은 거의 없고, 사진만 일부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사건 감정인은 ‘동영상 마지막 부분의 C양은 거의 죽을 만큼 구타를 당한 상황에서 물고문 행위를 몇 차례 당한 뒤 사망하는데, 이런 점에 미뤄보면 병원에 갔더라도 소생 가능성이 낮았을 것’이라고 소견을 냈다”고 말했다.

상상하기 어려운 정서적 신체적 학대 행위가 담긴 동영상이 방영되자 방청석에서는 처음엔 나지막한 탄식과 흐느낌이 나오다가 개의 대변을 억지로 먹이는 장면과 사망 직전 갖은 학대로 걷지도 못하는 피해자 모습을 보면서는 “아이고 어떻게 해”,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탄성과 함께 큰 소리로 우는 방청객들이 많았다.

일부 방청객은 공판이 끝난 뒤 피고인들을 향해 “사형시켜라”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C양 친모는 지난달 31일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친모 또한 이 사건의 피의자여서 합의 여부가 양형에 고려될 요소는 아니라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검찰은 현재 C양 친모를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기소 후에는 이 재판에 병합될 가능성이 있는데, 같은 사건의 피고인 간 이뤄진 합의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숨진 C양과 함께 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친부는 A씨와 B씨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영상]민주,부동산 의혹 12명 전원 탈당 권유 “국민 불신 해소해야”

[그래픽] 민주당, 부동산 의혹 의원 12명 탈당 권유(서울=연합뉴스)

부동산 ‘내로남불’ 끊어내고 정권재창출 위한 극약처방

송영길 “국민의힘도 부동산 전수조사 받아라”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하기로 했다.

의혹의 경중과 사실 여부에 상관없이 ‘전원 탈당’이라는 초유의 고강도 조치를 꺼내 든 것은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여권의 ‘내로남불’ 시비를 끊어내면서 정권재창출의 도덕적 기반을 재건하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 당사자들이 결백을 강조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사실상 출당 사태 수습에 큰 진통이 예상된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 사안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사에 이렇게 많은 의원을 대상으로 출당 또는 자진탈당을 조치하는 경우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자진탈당을 권유한 의원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이상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이상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이상 농지법 위반 의혹) 의원이다.

민주당은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수용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의혹이 해소되는 대로 복당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출당이 아닌 자진탈당 형식을 취한 것도 개별 의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무죄추정의 원칙상 과도한 선제 조치이지만,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집권당 의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공정하게 수사에 임해 의혹을 깨끗이 해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응 조치를 논의했다.

송영길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충분한 소명절차도 없는데다 경미하고 중복된 사안이라는 등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집권당의 외피를 벗어 똑같이 조사를 받고 해명을 하고 돌아오길 바라는 차원에서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받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그는 “전당대회에 나선 5명의 당대표 후보 모두에게 ‘당대표가 되면 전수조사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민주당 의원들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민주당 의원들(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통보받아 8일 공개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
사진 맨 위 왼쪽부터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 의원.
두 번째줄 왼쪽부터 김한정, 서영석, 임종석, 양이원영 의원.
마지막 줄 왼쪽부터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 의원.
한편 우상호 의원은 “갑작스런 모친 사망으로 토지를 구입했고 포천시청에 문의해 가매장 한 뒤 묘지를 써 법 위반은 없던걸로 알고 있었다”며 수사기관에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jeong@yna.co.kr

부메랑 맞은 ‘무주택’ 우상호…”어머니 묘지에 투기라니”

당선자발표대회 인사말하는 우상호(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당이 내던진 ‘부동산 내로남불’의 부메랑을 얻어 맞았다. 40년 ‘운동권 동지’인 연세대 81학번 동기 송영길 대표의 손에 의해서다.

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우 의원이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포천시 소재 농지를 투기 목적으로 사들인 것 같다는 게 권익위 판단이었다.

당 지도부는 주저 없이 우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제 출당조치 할 테니 ‘스스로 나가서 혐의를 벗고 돌아오라’였다.

별안간 ‘투기꾼’으로 몰린 우 의원은 황망하고 억울하다고 했다. 무주택자이기도 한 우 의원으로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더구나 자진출당 권유를 받은 12명 가운데 중진 의원은 본인 혼자이기도 했다.

우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 “어머니 묘지로 쓰기 위해 농지를 구입했고, 그 땅에 계속 농사를 지었다”며 당에 소명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읍소하기도 했다.

소탈함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우 의원으로선 이미지와 정치생명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혐의를 벗고 복당한다 하더라도 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4선 의원으로선 지우기 힘든 불명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8년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이어 두 번째로 고배를 마신 우 의원은 당분간 의정활동에 주력하며 다음 카드를 모색해왔다. 내년 대선과 맞물려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 재도전하면서 재기를 노리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다.

당 고위 관계자는 “평생 무주택자였던 우 의원이 그 명단에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대선 경선을 앞두고 우 의원을 대선기획단장으로 추천하는 의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소명 및 수사 절차 등을 통해 명예회복이 이뤄질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나온다.

우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단 억울하다고 호소할 뿐이다. 20년 정치하면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고 했다.

미성년 밀입국 확산…국경에서 먼 조지아서 ‘이례적’ 적발

7일 조지아주에서 중미에서 밀입국한 18세 소년이 돈을 밀입국 비용 문제로 납치됐다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촬영한 텍사스주 도나의 국토안보부 수용시설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업자들, 약속한 돈 안 주자 데려온 중미 10대 데리고 도주도

미국에서 중미 출신 미성년 밀입국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밀입국한 10대 청소년이 관련 비용 지급 문제로 납치됐다가 구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AJC에 따르면 7일 새벽 조지아주 해럴슨 카운티 경찰에 18세 소년이 실종됐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5시간 수색 끝에 주 경계선 너머 앨라배마주 클리블랜드의 관광안내소에서 해당 소년과 함께 임산부를 포함해 다른 5명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중앙아메리카 출신인 이 소년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수천 ㎞를 여행해 미국에 밀입국했다. 소년을 밀입국시키는 대가로 어머니가 밀입국 조직에 많은 액수의 돈을 지불하는 조건이었다.

어머니는 마침내 이날 새벽 1시 17분께 약속 장소인 앨라배마 관광안내소에서 아들을 만났다. 그러나 어머니가 약속한 돈을 모두 준비하지 못했다고 밝히자, 밀입국 조직원들은 다시 소년을 자동차에 태우고 도주해 버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동 납치를 알리는 ‘앰버 경고’를 발령하고, 소년의 어머니가 기억해둔 자동차의 외형 및 차량 번호판 정보를 전국에 알렸다. 수색 결과 이 소년은 오전 6시께 앨라배마주 관광안내소에서 다른 5명과 함께 발견됐다.

소년은 현재 조지아주 해럴슨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보호 중이며, 다른 5명은 앨라배마주 클리번 카운티에 구금됐다.

미국은 최근 중미 출신 미성년 밀입국자 증가 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멕시코 등과 국경을 마주하지 않은 남부 조지아주에서 중미 미성년자 밀입국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국토안보부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해럴슨 카운티 보안관 스테이시 윌리엄스는 “이 사건은 납치 사건이자 인신매매, 밀입국 사건”이라며 “관할 지역에 다른 밀입국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 전기차 배터리 중국에 기웃” SK, LG 배터리 있는데..

애플카 협상 차질…애플, 車 파트너 찾을 수 있을까 (CG)[연합뉴스TV 제공]

글로벌 1·4위 업체…초기 단계 있어 합의 도달 여부는 불분명

애플,미국내 제조설비 구축 조건 걸어

애플이 중국 CATL 및 비야디(比亞迪·BYD)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에 관한 초기 단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4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8 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논의가 변경 가능하며, CATL 또는 BYD와 합의에 도달할지 역시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2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애플이 잠재적 배터리 공급의 조건으로 미국 내 제조설비 구축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업계는 애플이 이미 미국내 배터리 생상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신축 중인 SK이노베이션이나 LG 등의 배터리 업체를 배제하고 중국 업체와 어려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햇다.

한편 애플로부터 제안을 받은 중국 CATL 및 비야디(比亞迪·BYD)사는 미중 갈등,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미국 내 공장 구축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애플이 이들 외 다른 배터리 업체와도 협상을 진행 중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의 독자적 배터리 기술이나 디자인이 협상 조건에 포함된 것인지도 불명확하다.

미국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업체를 고객으로 둔 CATL은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의 CATL이 24%의 점유율로 4년째 1위를 지켰다.

이어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23.5%)과 일본 파나소닉(18.5%), 중국 BYD(6.7%), 한국 삼성SDI(5.8%)와 SK이노베이션(5.4%) 등의 순이었다.

중국 CATL의 R&D 센터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CATL의 R&D 센터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12월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철이 니켈이나 코발트보다 값이 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구 온난화 대응 등을 이유로 각국의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요 자동차업체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 역시 전 세계적 수요 증가해 대응하기 위해 생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CATL이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상하이 테슬라 공장 인근에 새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질 범인은 무서운 20대” 운전중 시비 보복, 6세 아이 사망

6세 어린이가 탄 차에 총격을 가해 죽인 혐의로 체포된 마커스 앤서니 에리즈[AP=연합뉴스자료사진.

엄마차 타고 유치원 가던 중 고속도로서 피격돼 숨져

지난달 21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운전 중에 다른 차에 총을 쏴 6세 남자아이를 죽인 혐의로 남녀 2명이 체포됐다고 CNN방송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6일 밤 살해 용의자의 신원이 마커스 앤서니 에리즈(24)와 윈 리(23)라고 발표했다.

수사 당국은 사건 발생 당시 리가 운전하고 있었고, 에리즈가 총을 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동거중인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CHP의 집중적인 추적 끝에 오렌지카운티의 자택에서 범행 16일만인 6일 검거됐다.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은 현재 공소 사실을 구성중이며, 8일 오전까지 기소할 예정이다. CNN방송은 검찰이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해 유죄로 인정되면 이들의 형량은 징역 25년에서 무기징역까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CHP는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해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이 덜어지지 않겠지만 희생자 에이든 리오스의 유족이 조금이나마 평화를 찾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오스는 지난 21일 오전 8시께 55번 고속도로 오렌지카운티 구간에서 엄마가 모는 차를 타고 유치원으로 가다가 변을 당했다.

리오스 엄마는 거칠게 끼어들기를 한 승용차를 향해 중지를 펴서 항의하는 손가락 욕을 했고, 난폭운전 차량의 한 탑승자는 분풀이로 리오스가 탄 차를 겨냥해 여러 차례 총을 쐈다.

이 사건으로 차량 뒷좌석에 있던 리오스는 복부에 총을 맞고 후송됐지만 숨졌다.

사건이 나자 오렌지카운티 당국과 유족 등은 제보자에게 50만 달러(약 5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걸고 범인을 쫓았다.

6세 어린이가 탄 차에 총격을 가해 죽인 혐의로 체포된 윈 리
6세 어린이가 탄 차에 총격을 가해 죽인 혐의로 체포된 윈 리[AP=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마존.페이팔 등도 다운, 언론들도, 백악관·영국정부도 다운(종합)

CDN 서비스 제공 업체 ‘패스틀리’가 원인

뉴욕 증시 개장 전 패스틀리의 주가가 2.5% 하락

뉴욕타임스(NYT)와 CNN, 영국 BBC 등 세계 주요 언론 웹사이트를 비롯해 미국 백악관과 영국 정부 웹사이트가 8일(현지시간) 한때 다운됐다가 복구되는 일이 발생했다.

가디언과 파이낸셜 타임스(FT), 블룸버그 통신, 프랑스 르몽드, 덴마크 TV2방송, 이스라엘 하레츠 등의 웹사이트도 접속 장애를 겪었다.

트래픽이 몰리는 사이트인 레딧, 아마존, 페이팔, 스포티파이 등도 비슷한 접속 중단을 경험했다.

이들 사이트에 접속하면 ‘에러 503 서비스 이용 불가능'(Error 503 Service Unavailable)이나 ‘접속실패'(connection failure) 등의 메시지가 떴다.

AFP 통신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장애가 발생했던 대부분 사이트는 다시 복구됐지만, 일부는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과 영국 정부 사이트 역시 한때 에러 메시지가 떴지만, 지금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사이트에 따라 접속 장애가 수분에서 1시간가량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웹사이트 접속 장애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를 인용, 전자상거래사이트 아마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는 신고가 2천건, 레딧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용자 신고가 2만1천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접속 장애는 각 언론사 사이트 등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 ‘패스틀리'(Fastly)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CDN은 온라인서비스 사용자에게 각종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전송하도록 세계 곳곳에 캐시를 저장해두는 서버를 설치, 사용자에게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서버에서 콘텐츠를 전송하게 하는 기술이다.

로이터 통신은 각 웹사이트가 덜 붐비는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이동시켜 소비자들을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패스틀리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패스틀리는 이날 접속 장애가 나타난 이후 “문제를 파악해 해결책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패스틀리의 주가가 2.5% 하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