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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추미애, 23일 대선 출마 선언

[연합뉴스] 추미애, 23일 대선 출마 선언…”사람이 높은 세상 만들 것”

피란민 1만4천명 구한 ‘흥남철수 영웅’ 가톨릭 성인 되나

레너드 라루 선장[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탄절 기적’ 메러디스빅토리호의 라루 선장

미국 주교들, 성인 추대절차에 99% 찬성표

기적의 생존자 후손은 문대통령 포함해 100만명

한국전쟁 흥남철수 작전 당시 피란민 1만4천5명을 구출한 레너드 라루(1914년 1월 14일∼2001년 10월 14일) 선장을 성인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미국에서 본격화됐다.

미국의소리(VOA), 더다이알로그 등의 매체에 따르면 미 가톨릭주교협회는 춘계회의 이틀째인 지난 17일 라루 선장과 조지프 버비스 러플로 신부에 대한 지역교구의 성인 추대 절차를 승인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두 사람은 모두 주교 99%의 찬성을 받았다.

이번 승인에 따라 ‘하느님의 종'(가경자) 지위에 있는 라루 선장을 시성을 위한 다음 절차인 복자로 추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천주교에서는 가경자 지위를 받은 뒤 생전 또는 사후의 첫 번째 기적이 인정되면 복자로 선포되고, 복자가 된 뒤 두 번째 기적이 인정될 경우 성인의 칭호가 붙는다.

기적은 통상적으로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치유를 행한 것을 일컫는다.

미국인인 라루 선장은 한국전쟁 당시 군수물자 수송 명령에 따라 함경남도 흥남 부두로 향했다.

당시 국군과 유엔군은 38선을 넘어 북진했지만, 중공군의 개입과 매서운 추위로 전황이 불리해지자 1950년 12월 15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군인, 피란민, 군수 물자를 선박을 통해 흥남에서 철수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흥남철수[국사편찬위원회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흥남철수[국사편찬위원회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라루 선장은 단 한 명의 피란민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군수물자를 버리고 피란민을 승선시키기로 했고, 그 결과 정원 60명인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1만4천여 명을 태웠다.

이후 항해 중 배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 5명을 포함한 전원은 성탄절인 12월 25일 경상남도 거제도에 무사 도착했다.

전쟁통에 어뢰가 많은 동해를 단 1명의 사망자도 없이 종단해낸 이 작전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린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단일 선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구조한 배로 기네스북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구조된 1만4천명의 후손은 약 100만명으로 추정되며, 문재인 현 대통령 역시 이들 가운데 한명이라고 현지언론은 소개했다.

라루 선장은 1954년 뉴저지의 뉴턴에 있는 베네딕트회에서 마리너스라는 이름의 수사로 변신했다.

2000년 그가 속한 뉴저지의 수도원이 수사 부족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을 때 한국 왜관 수도원에서 7명의 수사를 보냈다.

당시 수사 중 한 명인 안토니오 강 신부는 라루 선장에 의해 목숨을 구한 피란민이었다.

그의 성인 추대를 지지하는 이들은 이것이 기적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메러디스 빅토리호[미국 가톨릭 매체 OSB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크리스마스의 기적’ 메러디스 빅토리호[미국 가톨릭 매체 OSB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머스크와 결별 테슬라 전 사장, 3천억원어치 주식 처분

제롬 길렌 전 테슬라 트럭 부문 사장[로이터=연합뉴스]

이달 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결별하고 테슬라를 퇴사한 전 고위 임원이 3천억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의 트럭 사업 부문 사장을 지낸 제롬 길렌은 이러한 내용의 테슬라 주식 매도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1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길렌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확보한 테슬라 주식 중 2억7천400만달러(3천101억원)에 달하는 45만여주를 지난 10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매도했다.

길렌의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3일 테슬라를 퇴사한 길렌은 머스크의 핵심 참모 중 하나였다.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에서 근무하다 2010년 테슬라에 합류한 그는 자동차 사업 사장에 이어 트럭 부문 사장까지 지냈으나 갑자기 테슬라와 결별을 선언했다.

그의 퇴사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길렌이 테슬라를 떠나면서 시장에선 전기 트럭과 차세대 배터리 ‘4680’ 개발 등 테슬라의 미래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길렌이 테슬라 주식마저 처분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분석회사 GLJ 리서치의 고든 존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길렌)”이 주식을 처분한 배경을 놓고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길렌의 주식 처분은 “테슬라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그가 얼마나 더 주식을 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가위 필요해서 가위 샀는데 가위 없어서 가위를 못 꺼내요”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정말 튼튼한 ‘악마의 포장’, 손 다치기도 일쑤

아이디 ‘아****’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가위 포장에 불만을 피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게시한 글이다.

상품이 플라스틱으로 밀폐 포장돼 있지만 뜯는 곳이 없어 가위나 칼 같은 절단도구 없이 꺼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게시글은 3천여회 조회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가위 필요해서 가위를 샀는데 가위가 없어서 가위를 못 꺼내” 등 수긍하는 댓글도 다수 달렸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일부 상품에 사용된 플라스틱 포장이 뜯기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 가위·칼 없으면 못 뜯는 블리스터 포장…부상 위험도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는 포장 방식은 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상품 외형에 맞도록 성형한 뒤 밀봉 포장하는 ‘블리스터 포장'(종이·플라스틱 결합 포장)이다. 플라스틱 포장재에 제품 부분만 볼록 튀어나온 모습이 물집(Blister)처럼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블리스터 포장은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이용해 상품이 잘 보이는 데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상품을 보호할 수 있다. 포장 비용 절감과 제품 노출을 통한 마케팅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포장 방식이 개봉하기 불편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플라스틱이 압착돼 있어 포장을 뜯기 힘들뿐더러 개봉 과정에서 가위나 칼을 사용해야 해 다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생 박정원(가명·25)씨는 “생활용품 구매 후 플라스틱 포장을 뜯다 보면 쓰레기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블리스터 포장에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PVC)과 복합재질 플라스틱은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취급돼 소각 또는 매립되는 실정이다.

◇ “블리스터 포장 줄이거나 개봉 방식 개선해야”

전문가들은 블리스터 포장을 줄이거나 블리스터 포장의 개봉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내 제품중에는 블리스터 포장을 쉽게 열 수 있도록 포장재에 개봉 손잡이를 만들어두기도 한다.

김재능 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는 “제품 보호나 포장 비용, 홍보 효과를 고려하면 (업체들이) 블리스터 포장을 쉽게 포기할 순 없을 것”이라면서도 “손으로 뜯기 쉽게끔 패키징의 구조나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쉽게 개봉할 수 있는 블리스터 포장
쉽게 개봉할 수 있는 블리스터 포장[위키피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대해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위해 포장재 관련 개선할 방안이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형수가 한국인”…한국과 인연으로 표심 두드린 앤드루 양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유세하는 앤드루 양 뉴욕시장 후보 부부[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뉴욕시장으로서 방한도 가능…젊었을 때 한국인 같다는 말도 들어”

플러싱 출신 아내도 “한식이 가장 좋다”…막판 아시아계 결집 노력

“많은 분이 잘 모르는 것 중 하나가 제 형수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시아계 최초의 미국 뉴욕시장을 노리는 앤드루 양(46) 후보가 한국과의 인연을 부각하며 아시아계 유권자층을 상대로 막바지 표심 몰이에 나섰다.

양 후보가 19일 연합뉴스와의 단독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계 형수 이야기를 꺼내자, 동석한 아내 에벌린(39)은 “맞다. 그의 형수도 성이 양씨여서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에서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대만계 이민자 2세인 양 후보는 “형수의 가족들이 한국에 살고 있다”면서 “내가 뉴욕시장으로서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또 “젊었을 때 한국인으로 오인당한 적이 여러 번 있다. 양씨가 한국의 성이기도 해서 그랬던 것”이라며 “어떤 사람들은 내게 ‘한국인처럼 생겼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에벌린도 자신이 한인 밀집 지역인 뉴욕시 퀸스의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에서 자랐다고 소개하면서 “가장 친한 친구들이 한국계였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도 한국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한국계 자영업자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경제적 지원도 약속했다.

양 후보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매우 진취적이고 기업가적”이라며 “그들은 많은 사업체를 경영하는데 이는 매우 힘든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에벌린 역시 “플러싱에 오면 한국계 미국인들의 기업 활동을 많이 볼 수 있다”면서 “한국인들의 기업가 정신과 재주는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한국계를 향한 이러한 ‘구애’는 오는 22일로 다가온 뉴욕시장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아시아계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뉴욕에서는 민주당 프라이머리 승리가 사실상 차기 시장 확정으로 여겨진다.

대선주자로 쌓은 전국적 인지도 등에 힘입어 초반 선두를 달리던 양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4위로 밀려났으나, 지지율 차가 크지 않아 막판 재역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국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공개 요청한 양 후보는 뉴욕시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비영리단체 지원 예산의 1.5%만을 지원받고, 51명의 시의원 중 단 2명만을 배출했다는 사례를 들어 ‘아시아계 홀대’를 부각하기도 했다.

인터뷰 말미에 에벌린은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아시아의 오바마 부부’에 비유하기도 한다. 아첨이긴 하지만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잘 대표했다. 우리가 뉴욕시의 ‘퍼스트 패밀리’가 된다면 아시아계의 위상도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디지털 코로나 백신 증명서 발급

CDC가 발급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카드[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사생활 침해 논란에 의무 아닌 선택 사항으로 서비스

캘리포니아주가 신종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급하는 백신 접종 종이 카드와 동일한 정보를 담은 디지털 사본을 백신 접종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백신 접종자는 이름과 생년월일, 이메일, 휴대폰 번호를 보건당국에 제공하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디지털 사본 링크와 QR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디지털 증명서는 CDC가 발급한 종이 카드보다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건당국은 디지털 증명서는 의무가 아닌 원하는 사람만 발급받는 선택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증명서 발급을 강제하는 것이 개인의 자유 및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앞서 미국에선 백신 여권 도입을 놓고 개인 건강 정보 등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20여 개 주 정부는 백신 여권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백신 접종 디지털 증명서는 “백신 여권도 아니고 필수 사항도 아니다”라면서 “종이 증명서의 전자 버전일 뿐”이라고 말했다.

“삼국유사”가 온두라스에, 초등생 온라인 교재 웹툰수록

온두라스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수록된 삼국유사 웹툰[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 제공]

중미 온두라스 초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삼국유사를 소재로 한 웹툰이 수록된다.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은 교과서 출판사 산티야나의 온라인 플랫폼에 초등학교 6학년 스페인어 과목 보조교재로 한국의 교육용 웹툰 ‘한여름 밤의 꿈’이 실린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한여름 밤의 꿈’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삼국유사를 소재로 각색한 웹툰으로, 대사관이 스페인어로 번역했다.

산티야나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온두라스뿐만 아니라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의 학생들도 이용하고 있어 중미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대사관은 기대했다.

[올림픽 D-30] ① 불안한 지구촌 스포츠 축제, 한달 앞으로

도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신국립경기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돼 최초로 ‘홀수해’에 개최

33개 종목·339개 세부 경기 열려…일본 금메달 34개 예상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따내 종합 순위 10위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32번째 하계올림픽에는 최초로 ‘홀수해에 열리는 대회’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1896년 근대 올림픽 태동 이래 124년 만에 질병으로 연기된 최초의 대회라 올림픽 시계마저 바뀌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나라별로 크게 다른 백신 보급·접종률 탓에 인류의 이동은 2년째 자유롭지 못하다.

일본 국민과 기업마저 올림픽 취소 또는 재연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퇴로 없는 올림픽 강행’을 사실상 필사적으로 밀어붙인 끝에 목표 달성 목전에 왔다.

하시모토 도쿄올림픽 회장과 화상회의 하는 IOC 위원장
하시모토 도쿄올림픽 회장과 화상회의 하는 IOC 위원장(도쿄 AFP=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5월 19일(현지시간) IOC·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간 온라인 조정위원회에 화상으로 참가해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앞은 바흐 위원장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모습. 바흐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할 의료진을 도쿄올림픽에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sungok@yna.co.kr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최근 영국에서 끝난 G7(주요 7개국) 정상 회의에서 각 나라 정상들의 올림픽 개최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17일엔 주요 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하던 긴급 사태도 해제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달 초 집행위원회 직후 “모든 면에서 도쿄올림픽은 준비를 가장 잘한 대회”라며 “완전한 개최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했다.

7월 23일 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지만,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선수·지도자를 최악에는 국외로 추방하겠다며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그러나 긴급 사태 해제로 ‘감염 폭발’을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또 1만명이 넘는 인원을 선수촌과 경기장이라는 ‘버블’에 수용해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겠다는 도쿄조직위의 구상과 방역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이도 적지 않다.

도쿄올림픽에선 33개 정식 종목, 339개 세부 경기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18일까지 25개 종목, 92개 세부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 196명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세계 예선은 6월 29일 끝나며,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 최종 엔트리 마감은 7월 5일이다.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단복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단복(진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단복을 선보이고 있다. 2021.4.14 hama@yna.co.kr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이상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한다.

대회 초반에 몰린 ‘효자 종목’ 양궁과 태권도가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한다. 양궁은 7월 23∼31일, 태권도는 7월 24∼27일 열린다.

미국 스포츠데이터 회사인 그레이스 노트가 지난 4월에 발표한 도쿄올림픽 순위 예상을 보면,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따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금메달 43개 등 114개의 메달을 획득해 1위를, 중국이 금메달 38개로 2위를 달릴 것으로 그레이스노트는 예측했다.

개최국 일본은 목표인 30개를 뛰어넘어 금메달 34개를 수집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핑 샘플을 조작하고 결과를 숨기는 등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을 주도한 러시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자국 국기(國旗)와 국가(國歌)를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2020년 최종 판결에 따른 것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딴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ussian Olympic Committee)의 약어인 ‘ROC’ 소속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다.

IOC의 지속적인 남녀 성비 균형 정책에 따라 도쿄올림픽에서 여성 선수의 비율은 역대 최고치인 4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남녀 혼성 경기의 수는 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보다 9개 증가한 18개다.

역시 미국, 백악관 성명 “바이든 애완견 숨 거둬”

사진: UPI News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은 19일(토) 그들의 “상속적이고 소중한 동반자”인 독일 셰퍼드견 챔프가 죽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부부는 챔프가 13세의 나이로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 13년 동안 우리의 변함없는 소중한 동반자였고 바이든 가족 전체의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방에 들어왔을 때 챔프는 지난 몇 달 동안 체력이 약해졌지만, 그는 즉시 몸을 일으켜 항상 꼬리를 흔들며 우리에게 귀를 긁거나 배를 문지르라고 재갈을 물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그는 있고 싶어했고, 그가 우리 옆에 있을 때 모든 것이 즉시 좋아졌다.”며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바이든대통령 트위터

사상 최고기온 ‘불볕더위’…남서부 섭씨 50도 넘는곳도

미 남서부에 불볕 더위가 닥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베니스비치에서 서퍼들이 서핑보드를 든 채 걸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데스밸리 53.5도·팜스프링스 50.6도…일요일까지 더위 이어질 듯

미국 남서부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새로 쓰이고 있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투손에서는 17일 오전 8시 14분 기온이 화씨 100도(섭씨 약 37.8도)에 도달했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가 시작된 것이다.

NWS는 1948년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일찍 화씨 100도에 도달한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 도시에서 수은주가 가장 일찍 화씨 100도를 가리킨 것은 2017년 6월 20일로, 이때는 오전 8시 2분이었다.

CNN은 무더운 사막을 기준으로 삼아도 미 남서부의 혹서는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애리조나주는 물론 네바다·유타·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주 내내 폭염 경보·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33.3도를 기록했다. 밤새 열대야가 계속된 것이다. 6월의 최저기온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것이었다.

캘리포니아주의 휴양지 팜스프링스에선 17일 최고기온이 50.6도까지 올라가며 6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15일 최고기온이 41.7도까지 올라가며 1960년, 2002년 두 차례 세워진 사상 최고기온 기록과 같은 기록을 또 한번 작성했다. 다만 과거 기록은 통상 가장 무더운 달인 7월에 세워졌는데 이번엔 6월이었다.

석양이 질 무렵 기온이 43.3도로 기록된 지난 15일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풍경. [AFP=연합뉴스]
석양이 질 무렵 기온이 43.3도로 기록된 지난 15일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풍경. [AFP=연합뉴스]

여름철이면 숨 막히는 더위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의 사막 데스밸리에선 17일 기온이 53.3도까지 치솟으며 6월 사상 최고기온 기록인 53.9도에 조금 못 미쳤다.

데스밸리에서 기록된 사상 최고기온은 1913년 7월에 관측된 56.7도였다.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앨러모사에서도 17일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미 남서부에선 지난 13∼15일 159개 지역에서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이런 가운데 일요일인 20일까지는 남서부 주들에서는 50곳 이상에서 또다시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남서부의 6개 주에서는 일요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평소보다 5∼11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예보돼 있다.

다만 다음 주부터는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