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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입국시 격리면제 신청 첫날, 미 공관에 수 천명 접수

송고시간2021-06-29 10:32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정윤섭 기자기자 페이지

애틀랜타 500건, 뉴욕 1천건·LA 700건·워싱턴 600건

대부분 가족 단위 신청, 실제 신청 더 많아

각 공관들 접수·심사·발급 업무에 가용 인력 총동원

미국 주재 공관들이 28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동포와 재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용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해주는 업무에 착수했다.

온라인 신청 첫날인 이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로스앤젤레스(LA)·워싱턴DC, 및 애틀랜타 의 한국 총영사관에는 자가격리 면제서 발급 신청이 쇄도했다.

뉴욕 총영사관은 1천건이 넘는 신청을 받았고, LA와 워싱턴에서도 각각 신청서 700건과 600건이 접수됐다. 또한 애틀랜타 총영사관도 50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1건 신청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접수하는 사례가 대부분인 만큼 영사관별 발급 신청자는 이날 각각 1천∼2천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담당 직원들은 추산했다.

뉴욕 총영사관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직계가족 방문 목적의 격리면제서 사전신청이 1천45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업무 분산을 위해 다음 달 1∼5일 출국 예정자들만 대상으로 이메일로 사전신청을 개시했는데도 1천건 이상이 몰렸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뉴욕 총영사관 등 각 공관들은 격리면제서 발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전 직원을 발급 업무에 투입했고 매일 총영사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또 이메일 신청 폭주가 예상됐던 터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접수, 심사, 발급 업무에 투입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첫날 신청 건수는 약 500 여 건으로 현재 처리중이며 출국전 면제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청서에 보완이 필요하거나 제출서류가 누락된 경우는 개별 이메일로 통보하고 있으니 확인해서 재송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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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안돼” 가주, ‘성소수자 차별 17개주’ 공무출장 금지

캘리포니아의 성 소수자 행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차별법 유지 플로리다·아칸소, 몬태나. N. 다코타, W버지나아 등 추가, 전체 17개 주로 늘어

본타 장관 “여성으로 성전환 한 운동선수 여성 경기 종목에 참여할 수 없어” 차별 주장

CA 의회, 2016년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 차별법이 있는 주에 비필수 출장 금지

텍사스, 알라배마, 아이다호,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SC, S.다코타, 켄터키, NC, 캔자스, 미시시피, 테네시 등 출장 금지

캘리포니아는 28일 미국 내 5개 주가 성 소수자 차별법을 유지하고 있다며 공무 출장 금지 지역에 추가했다.

여기에는 플로리다와 아칸소, 몬태나, 노스다코타, 웨스트 버지니아 등이 포함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부 장관은 “미국은 현재 전례 없는 편견과 차별이 횡행하고 있다”라며 “캘리포니아주만은 이러한 세태에 힘을 보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타 장관은 “일부 주는 총기 사건이나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해 경제를 회복하기보다는 성 소수자 청년을 악마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로 포함된 주는 여성으로 성전환 한 운동선수가 여성 경기 종목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으며, 건강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도록 함에 따라 성 소수자를 차별했다는 게 본타 장관의 설명이다.

노스다코타의 경우 공적 지원을 받는 학생 기구가 성전환 학생을 받을 경우 지원금을 중단하고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의회는 지난 2016년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법이 있는 주에 대해서는 비필수 출장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는 현재 텍사스, 알라배마, 아이다호,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켄터키, 노스캐롤라이나, 캔자스, 미시시피, 테네시 등 12개 주에 대해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출장을 금지한다.

예컨대 캘리포니아의 법 집행이나 해당 주가 출장 금지 지역으로 설정되기 전 체결된 계약의 이행 등을 위해서는 방문할 수 있으나 회의와 다른 주에서 훈련 등을 위한 방문은 금지될 수 있다.

오바마 “트럼프, 민주주의 핵심 원칙 훼손” 맹비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내년 중간선거 분쟁 가열 가능성 경고

조지아와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일부 보수 성향 주 선거권 제한 입법 직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후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사기’를 주장하며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8일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전미 민주 선거구 재획정 위원회’ 후원금 모금을 위한 가상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투표를 통해 승자를 가르는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고, 헛소리와 날조로 일관하는 모습을 목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치부돼 온 이 주장이 공화당의 선거법 개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며 조지아와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일부 보수 성향 주에서 이뤄지고 있는 선거권 제한 입법을 직격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움직임을 지금 멈추지 않는다면, 선거를 둘러싼 분쟁이 가열하고 민주주의가 심대하게 훼손되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이 거대한 민주주의라는 실험을 받치고 있는 근본 합의의 훼손이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디언은 실제 부재자 투표 등을 제한한 이들 일부 주가 내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전장’이 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 같은 민주주의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투표권 확대법 ‘국민을 위한 법’의 상원 통과를 촉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사업의 하나인 투표권 확대는 정확히 상원의 절반을 점한 공화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사실상 좌초 상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 지난 25일 투표권을 제한하는 조지아주의 새 선거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사기’ 주장을 놓고는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미 시사지 애틀랜틱은 ABC방송의 정치부 선임기자 조너선 칼이 출간 예정인 저서를 인용, 트럼프 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윌리엄 바가 대선 사기 주장을 ‘헛소리(bullshit)’라고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밋 롬니 상원의원도 트럼프의 주장을 TV 레슬링에 비유, “재미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사람 아시나요?” 주지사 수화 통역 흰수염 아저씨

코완/GPB

주지사 기자회견때마다 수화로 메세지 전달

비욘세 인기 노래 수화통역으로 화제

한인타운 일부 교회 수화 통역 서비스

한인사회 공식 행사엔 아직 없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기자회견을 할 때마다 그의 곁에서 커다란 흰수염을 휘날리며 수화통역을 하는 사람은?

그의 이름은 청각 장애인 통역사 데이빗 코완이다. 어린이 퀴즈시간에도 나올만큼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그의 특징적인 흰 수염과 둥근 안경을 썼는데, 애틀랜타의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데 앞장서 왔다 .

코완의 가장 눈에 띄는 순간 중 하나는 2019년 10월 애틀랜타의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비욘세의 노래 “Get Bodied”를 멋지게 수화로 통역해 입소문을 냈다. 

코완 스스로가 “많은 청각 자들이 실제로 내가 하고있는 일에 관심을 기울인 최초의 일이었다.”라고 말할 정도. 그는 또, “그래서 어떤면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고, 마침내 청각 장애인 통역사로서의 저의 일을 인정하고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것은 축복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코완은 “사람들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의 초기 반응은 ‘혼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한 표현과 질문을 받고,들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석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단다.

코완은 “물론 청각 통역사와 함께 일했다는 것을 설명해 관심을 이끌어야 한다. 또 카메라가 있는 곳에 서서 나를 볼 수 있도록 해 모든 카메라를 통해 통역을 전달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완은 코로나 -19, 사회, 행진 및 프라이드 퍼레이드 등 많은 행사에서 수화 통역을 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은 이미 애틀랜타 한인타운 몇몇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이다. 매주일마다 예배가 수화통역을 통해 전달되고, 한때는 수화 찬양팀이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인들의 공식행사에서 아직 수화 통역이 시도된 적은 없다. 이는 청각 장애를 가진 한인들을 위한 확충해야 할 서비스 중 하나이다.

청각 장애 장애를 둔 한인 학부모는 “광복절 등 꼭 가야하는 주요 행사에 수화통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혼다 전기차 ‘프롤로그’, GM과 공동 개발 2024 출시

혼다 오브 어메리카/CNBC

혼다자동차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할 2 종류의 전기차 SUV 중 첫 번째로 이름을 공개했다. 이미 상표 출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것처럼 ‘혼다 프롤로그 (Honda Prologue)’라고 불려질 이 자동차는 2024 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될 예정이라고 혼다 오브 어메리카의 영업 책임자 인 데이브 가드너가 지난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름 그대로, 프롤로그는 2040년까지 라인업을 완전히 전기화하려는 혼다의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다.

프롤로그는 혼다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Ultium 배터리 팩을 사용하여 GM과 공동 개발 중인 두 종류의 차령 중 첫번째 차량이 될 예정인데, 나머지 다른 차량에는 아큐라 명판이 부착되고 GM과 공동으로 개발 될 예정이지만 회사는 현재로서는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 북서부·캐나다 40도 폭염…에어컨 매진·올림픽 선발전 중단

2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AP=연합뉴스]

에어컨 가동 장소 개방…방역지침 완화해 냉방시설 수용인원 늘려

“수천 년에 한 번꼴 이상 열돔 현상…기후변화가 초래한 폭염”

미국 서부 지역을 뜨겁게 달군 폭염이 태평양 북부 해안과 내륙 지역까지 확장했다.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를 유지해 에어컨을 켤 필요가 없었던 미국 서부 워싱턴·오리건주부터 유명 스키 리조트가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까지 혹독한 불볕더위 아래 놓인 것이다.

27일 AP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이날 80여 년 만에 최고 기온인 43.3도까지 치솟았고, 오리건주 주도(州都) 세일럼은 44.4도까지 오르며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워싱턴주 시애틀은 전날 역대 두 번째 최고기온인 38.9도를 찍었고, 이날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에서 측정된 온도는 38.3도를 기록했다.

미국 북서부와 국경을 접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리턴은 46.1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전례 없는 불볕더위에 미국 북서부 주요 도시에선 에어컨과 선풍기가 매진됐고, 현지 행정당국은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공공기관 위치를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폭염에 음료수를 식히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는 포틀랜드의 한 주민
폭염에 음료수를 식히기 위해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는 포틀랜드의 한 주민[로이터=연합뉴스]

시애틀에 거주하는 헬렌 스톤은 에어컨을 사기 위해 상점 12곳에 전화를 걸었지만 동이 났다는 답변을 들었고 직접 찾은 매장의 냉방시설 진열대는 텅 비어있었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에어컨을 갖춘 공공도서관을 추가로 개방했고 냉방장치가 가동되는 쉼터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시애틀 공원 관리 당국은 수영장 바닥 온도가 위험할 정도로 뜨거워졌다며 도시 남부 지역에 있는 수영장 문을 닫았고, 시애틀 경전철은 폭염에 따른 선로 이상을 고려해 감속 운행에 들어갔다.

오리건주 유진에선 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한 육상 경기가 열렸으나 육상 트랙 바닥 온도가 42.2도까지 치솟았고, 주최 측은 경기 중단을 선언하고 관중들을 대피시켰다.

또 북서부 주요 도시 병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했고,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는 냉방이 되는 공공시설의 수용 가능 인원을 늘리는 등 코로나 방역 지침도 완화했다.

캐나다 환경부는 스키 휴양지로 유명한 휘슬러 등 주요 도시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자 브리티시컬럼비아를 비롯해 앨버타, 서스캐처원 등 중서부 주까지 더위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북서부 지역을 뒤덮은 열돔 이미지
미국 북서부 지역을 뒤덮은 열돔 이미지[트위터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폭염은 미국 서부에 자리 잡은 열돔(Heat Dome·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반구형 지붕처럼 뜨거운 공기를 대지에 가두는 현상)이 북부와 캐나다까지 뻗어나가면서 발생했다.

상공의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열돔이 북쪽으로 밀고 올라간 것이다.

WP는 “이번 열돔의 강도는 수천 년에 한 번꼴로 발생할 정도인 통계적으로 매우 드문 현상”이라며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가 이러한 예외적인 현상의 발생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지구온난화 현상을 연구하는 워싱턴대학의 크리스티 에비 교수는 북서부 불볕더위는 기후변화가 초래한 맛보기 성격의 폭염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의대생 둘이 항공기에서 쓰러진 승객 살려

항공기에서 쓰러진 승객 살린 의대생들통로의 젊은 예비 의사 2명이 쓰러진 승객을 응급 치료하고 있다. [LSU 보건과학 센터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의대생들이 지상의 의사와 연락하며 처치

환자는 응급치료 후 상태 크게 호전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이 함께 탑승해 있던 의대생 두 명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겨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SU) 보건과학 센터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서 그리스로 가는 항공기에서 의료적 응급 상황이 발생했지만 마침 같이 타고 있던 LSU 의대생 두 명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여성 승객이 쓰러지자 승무원이 의료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자 이들 젊은 예비 의사가 응급조치한 것이다.

LSU 의과대학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은 헤더 뒤플레시스와 로렌 배그너리스 등 여성 두 명은 자신들이 의대생임을 밝힌 뒤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다.

이 승객은 더위와 저혈당 때문에 발생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됐다.

뒤플레시스와 배그너리스는 항공기 안에서 쓰러진 승객에게 도움을 주면서 지상의 의사와 연락하며 승객의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들은 혈압과 맥박, 혈당을 확인함과 동시에 승객을 진정시키고 소량의 주스와 음식을 섭취하도록 조처했으며, 열을 식힐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왔다.

이 승객은 둘의 도움으로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

LSU 보건과학 센터는 “꼭 필요한 순간에 이들이 있었다”면서 “의과대학 과정에 있는 재능있는 두 의사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추켜세웠다.

김효주, 잔스크릭서 열린 KPMG 3위, 올림픽 출전도 확정

김효주/KLPGA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면 국가당 4명까지 출전권을 획득

세계랭킹 1·2·4위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이어 8위였던 김효주 등 참가

공동 9위 양희영, 공동 12위 김세영,공동 15위 노예림

공동 27위 전인지, 공동 33위 이정은/유소연, 공동 40위 박인비 등 올라

김효주(26)가 달콤한 일주일 휴가를 보낸 효과로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2020 도쿄올림픽 티켓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27일 조지아주 잔스크릭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공동 9위 양희영, 공동 12위 김세영,공동 15위 노예림, 공동 27위 전인지, 공동 33위 이정은/유소연, 공동 40위 박인비 등이 올랐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김효주는 도쿄올림픽 출전도 확정했다.

도쿄올림픽 출전자 명단은 이 대회 결과를 반영해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정해지는데,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면 국가당 4명까지 출전권을 획득한다.

세계랭킹 1·2·4위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을 이어 8위였던 김효주는 16위 유소연(31)의 추격을 뿌리치고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다.

다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예정이어서 고진영과 박인비의 랭킹은 내려가게 됐다.

김효주는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팬들이 원한다”며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효주는 5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해 ‘부활’의 날개를 폈다.

하지만 이후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49위, US여자오픈 공동 20위, LPGA 메디힐 챔피언십 공동 57위 등으로 다시 하락세에 빠졌다.

김효주는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지난 18∼21일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을 건너뛰었다.

일주일 휴식은 확실한 도약의 발판이 됐다. 김효주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올 시즌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1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시작한 김효주는 2라운드 3언더파 69타, 3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상승세를 타더니 최종 4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효주는 “오늘은 어제보다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서 만족한다”며 “마지막 날에 실망하지 않은 게 오랜만”이라며 “나의 샷을 되찾은 느낌이 들어서 좋고, 전반적으로 정말 만족한다”고 기뻐했다.

그는 “지난주 휴식을 취하면서 스윙을 가다듬었다”며 “선두에 가까이 다가가서가 아니라 내 스윙에 만족해서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메이저대회에서 10위 안에 드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며 “우승하지는 않았지만, 내 게임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시즌 더 열심히 달릴 수 있게 됐다”고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