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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등 미 의원들 방한, KF와 한미관계 토론

KF, 미 하원 방한단과 9일 한미관계 토론 라운드테이블KF는 미 하원 방한단과 9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사진은 방한단을 이끄는 아미 베라(좌측)·영 김 하원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 김의원 공동의장 등 8명 방한

2018년 10명으로 시작해 현재 54명의원 참여

영 김(공화),앤디 김(민주),미셸 박 스틸(공화),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 하원의원 등 활동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소속 연방 의원들로 구성된 의회 방한단이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서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방한단은 미 의회에서 한국의 외교·안보, 정치, 경제 등 주요 한미 정책 현안을 공부하기 위해 설치한 초당적 모임인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The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CSGK)에 참여한 하원의원들로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미 의회 공동의장 등 8명이다.

연합뉴스는 6일 라운드테이블에는 이 근 KF 이사장,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회 방한단은 11일까지 외교부, 국방부, 국회 등 주요 정부 부처와 기업, 정책 전문가 등을 만나 한미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한다.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은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와 KF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2018년 의원 10여 명으로 출발해 2021년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한국계로는 영 김 하원의원,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하원의원 등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몬태나 야영 여성, 회색곰 공격에 사망

몬태나주 인근에서 카메라에 잡힌 회색곰.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이 없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4월에도 회색곰 공격

당국 주변 캠핑장 폐쇄, 곰 추적나서

몬태나주 시골 마을인 오밴도 인근에서 야영하던 한 여성이 회색곰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CNN 방송이 6일 보도했다.

몬태나주 당국은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야영을 하던 여성이 이날 새벽 이같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 곰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주 당국은 현장에서 짐승의 발자국 등을 이용해 공격한 동물이 회색곰이란 사실을 파악했다. 당국은 이 회색곰을 발견하면 안락사시킬 계획이다.

주 관계자는 “사람이 회색곰을 마주친 뒤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면서도 “인간과 곰이 충돌하는 일은 해마다 벌어진다”고 말했다.

보안관실은 주 당국과 함께 회색곰 추적에 나서는 한편 사건 발생 장소 인근 캠핑장들을 폐쇄했다. 지상 수색은 물론 공중 수색이 벌어졌지만, 이 곰은 발견되지 않았다.

몬태나주에서는 지난 4월에도 40세 남성이 음식을 찾아 달려든 회색곰으로부터 음식을 지키려다 크게 다친 적이 있다.

이처럼 회색곰의 공격이 증가하는 것은 이들의 개체 수가 회복하면서 전에는 살지 않던 지역까지 서식지를 넓힌 영향이라고 몬태나주 회색곰 자문위원회가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15살 아들 죽여”… 유족 소송 제기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차량 내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NYT “오토파일럿, 자율주행시스템 아니다”…안전성 취약 지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테슬라 전기차와 관련된 충돌 사고로 15살 아들을 잃은 미국의 한 부모가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으로 선전해온 오토파일럿(Autopilot)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 전기차와 포드 픽업트럭 충돌 사고로 15살 소년이 사망한 가운데 이 소년의 부모가 앨러미다 카운티 법원에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충돌 사고는 2019년 8월 캘리포니아주 88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테슬라 모델3 운전자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채 시속 100㎞에 가까운 속도로 질주하다가 차선 변경을 하던 픽업트럭을 들이받았다. 아빠가 몰던 픽업트럭 조수석에 탑승했던 조바니 맬도나도(15)는 이 사고로 숨졌다.

[KTVU-TV/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KTVU-TV/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 충돌 사고, 맬도나도 사망 사건과는 관련 없음.

차선 변경과 전방 장애물 탐지 기능 등을 제공하는 오토파일럿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으로 자랑해왔으나 다른 자동차 회사가 제공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맬도나도 부모는 소장에서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고 이 기능이 교통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테슬라에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테슬라 변호인은 충돌 사고의 책임은 테슬라 전기차를 부주의하게 몬 운전자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NYT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대해 자율 조향, 제동, 가속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라고 자랑했지만, 충돌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도, 운전자도 테슬라 차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이 운전을 더 안전하게 한다고 하지만, 충돌사고 희생자들은 오토파일럿이 사람을 죽인다고 말한다”며 맬도나도 사망 사건은 오토파일럿에 대한 우려를 촉발한 여러 충돌 사고 중 하나라고 전했다.

NYT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다”라면서 GM과 포드 등 다른 자동차 업체가 제공하는 운전자지원시스템과 비교할 때 오토파일럿의 안전성은 더욱 취약하다고 꼬집었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과 관련된 24건의 차량 충돌 사고를 조사 중이며, 지난 6월 기준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로 숨진 사람은 최소 10명에 이른다.

뉴욕주, 미 최초로 총기 폭력 비상사태 선포

총기 폭력 관련법에 서명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로이터=연합뉴스]

쿠오모 주지사 “총기폭력과 싸울 것”

청소년 예방교육 및 총기밀매 밀수 원천 봉쇄

뉴욕주가 미국 최초로 총기 폭력과 관련해 비상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NBC 뉴욕 등이 6일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뉴욕시 맨해튼의 존제이 형사사법대학에서 총기 폭력 대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만연한 총기 폭력을 공중보건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재정과 각종 자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에 총기폭력예방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주요 경찰서에 총기 폭력 통계를 주 정부와 공유할 것을 의무화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총기 폭력 ‘핫스폿’을 추적한 뒤 해당 지역에 재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 직업 제공 등 각종 예방 프로그램에 총 1억3천870만달러(약 1천573억원)를 투자하고, 주 경찰에 총기밀매 차단반을 신설해 총기 밀수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아울러 쿠오모 주지사는 총격 부상 또는 사망 사건에 대한 민사 재판에서 총기 제조사들의 책임을 면제해주는 기존 법안에 종지부를 찍고 제조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부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더 많은 사람이 총기 폭력으로 죽고 있다”며 “총기 폭력과 맞서 싸우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통해 뉴욕이 코로나19 사태처럼 총기 문제에서도 다시 한번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총기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6월 초까지 뉴욕시에서만 최소 687명이 총기 폭력으로 사망 또는 부상했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NBC 뉴욕은 전했다.

[포토/영상] 이 얼마만에 나누는 행복인가?

오랜만에 행복한웃음을 맛보는 이스트 캅 한인들/조셉 남 페이스북 캡쳐

월요일까지 이어진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오랫만에 이웃들간의 행복한 웃음꽃이 폈다.

지난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이스트 캅에 거주하는 조셉 남씨의 가정엔 40 여명의 이웃들이 모여 코로나 19로 인해 그간 마음놓고 왕래하지 못했던 1년 여 시간을 한순에 날려보내는 ‘행복 만땅, 정다운 이웃’ 시간을 가졌다.

조셉 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팬데믹으로 가까이 살면서도 만나지 못하던 이웃들이 저희 집에함께 모여 미국독립 기념일 불꽃놀이를 관람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얼마만의 기쁨인지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이웃들이랑 가깝게 지내는 편인데 의례 독립기념일에는 항상 우리 집에 모였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때문에 모두가 조심했었다. 정말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른 아침부터 에모리대학교 인근 디케이터 지역에서는 마을 공터마다 불꽃놀이를 즐기려 주민들이 이동용 의자를 가지런하게 정리하듯 자리를 맡는 진풍경이 오랫만에 펼쳐졌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3일 둘루스 시청앞에서 열렸으며, 당일에는 로렌스빌 시청광장, 스톤마운틴 등지에서도 열렸다. 하지만 해마다 열리던 몰 오브 조지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꽃놀이가 열리지 않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

불꽃놀이/ 동영상 조셉 남 제공

에모리대학교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꽃놀이 구경 맡기/사진: KNews Atlanta

영 김 의원,”DACA는 찬성, 수혜자의 신분변경은…”

영 김 미 연방 상원의원이 한인 고 김장호 일병 등 지역 전사자 이름 따서 이들의 고향 우체국 이름을 개명하는법안을 상정했다. 사진: 영김 연방의원 사무실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

거침없는 논리, 초당적 협력을 받는 의원에 선정

DACA는 이민개혁과 별도

이민자는 다양한 네트워크 필요, 공화당도 소수 이민자 목소리 낼 수있어

코로나로 의회 연할 막중 의원된 후 5개 법안 상정,

영 김 미 연방하원의원이 의원선서를 한 후 최소 법안 5개를 상정했다. 또 최근 초당적 협력을 받는 의원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5일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가 영 김 의원, 수제트 마르티네즈 발라다레스, 월터 앨런 3세 등 공화당 정치인 3명을 초청해 이민사회에 대한 의견과 공화당의 입장을 나눈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행사는 1시간이 넘게 진행됐는제,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DACA, 아시안중오범죄, 아시안들의 민주당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와 이민자의 다양한 네크워크 구축, 코로나로 인한 의회의 역할, 이사당 진입 진상 조사위원회 구성 등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입장을 설명했다.

먼저, 영 김 의원은 “동료 공화당원들에게 DACA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4년, 8년마다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이민법을 바꿔서는 안된다. 의회 차원에서 이민법을 고쳐야 한다. DACA 조치를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 나는 DACA 수혜자들과 미국 대학교에서 교육받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찬성한다. 우리는 그들의 공헌을 잘 알고 있고, 그들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도 알고 있다. 잘 교육받은 우수한 고학력자들을 놓쳐서는 안되며 돕고싶다. 그러나 이들이 미국내 신분을 변경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 이런 방향으로 동료 공화당원을 설득하고 있다. 현재 이민개혁법안에 대해 의논하고 있으며, DACA법안은 이민개혁과 별도가 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아동 입국 유예조치’를 뜻하는데 미국에 불법 거주한 일부 개인이 어린이로 미국에 입국한 후 2년 동안의 추방 유예 조치를 받고 자격이 되는 미국 이민정책이다.

하지만 DACA는 ‘드림 액트(DREAM Act)와는 달리 수혜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경로를 제공하지는 않는다.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미 국토안전부에서 2012년 8월 15일 신청을 받았다가 트럼프 대통령에 이해 중지됐다가 연방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2018년 당시 국토안전부는 DACA 수혜자가 69만9350 명이라고 추정했으나, 이민 관련 기관들은 69만명에서 80만명으로 추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서 “최근 아시안을 향한 폭력에 분노하며, 아시안을 표적으로 삼는 행위가 있었다. 나도 최근 몇 개월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아시안 아메리칸도 미국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시안 보수, 아시안 공화당의 목소리가 없었다. 나는 아시안 아메리칸이자 4명의 어머니로서 그동안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미국사회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아시아계 미국인은 자동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내가 그 좋은 예이다. 나는 지난해 선거에서 민주당 의석을 빼앗은 공화당 여성의원 11명중 하나다.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가 있고, 우리의 가치가 있으며, 우리의 보수적 가치관이 있다. 그것은 상식에 따른 정치이다. 공화당의 미래는 밝다. 우리는 이제 우리 이민사회 밖으로 나가서 다른 사회와 접촉하고 네트워크하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여성, 소수민족, 이민자의 목소리를 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이것이 공화당의 미래다”라고 일부 아시안들에게 편중된 정당 밀어주기에 일침을 놨다.

영 김의원은 최근 초당적 협력을 받는 의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나는 의원선서를 한 후 최소 법안 5개를 상정했다. 또 최근 초당적 협력을 받는 의원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최근 민주당이 지지해준 제 법안 중 하나는 페이첵 보호 프로그램 연장법(Paycheck Protection Program Extension Act)이었는데, 이 법은 스몰 비즈니스에게는 페이첵 프로그램 사용 기한을 2개월 연장함으로서,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하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줄 기간을 늘린 법안이다. 2개월을 연장하면 270만개의 스몰비즈니스가 5억400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이 법안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또 “나는 바이든 행정부의 12억달러 규모 초당적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예산을 이민자 지원 등 다른 목적으로 전용하는 바이든 행정부 법안에는 반대했다. 국가 예산은 납세자의 돈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막대한 돈을 편성했지만 무조건 써서는 안된다. 과도한 예산은 빚이 되고 이자 부담을 불러오며, 납세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코로나19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미국의 미래를 만드는데 있어 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거듭 설명하며, “정부 규제를 철폐하고 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재정적으로 살만한 삶을 제공해야 경제를 정상화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파악해 접근하고, 특히 일자리 창출 정책을 초당적으로 지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의회 난입사건에 대한 특별조사의원회 구성에 반대표를 던진 일에 대해 “워싱턴DC의 지난 1월 6일은 어두운 날이었다. 심각한 안전문제가 있었고, 국회의사당 관리 문제가 있었다. 국회의사당에 있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또 의회는 귀중한 대통령 선거인단 대의원 표를 지켰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해 특별 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법안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이 사건은 아직도 연방 법무부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기간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중복되는 조사위원회는 당장 필요가 없으며, 현재 사법 시스템이 그대로 돌아가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비디오파일의 영어원문

<유진 리 대표기자>

“밥먹기 힘들어진다” 코로나로 식탁물가도 껑충

러시아의 비닐하우스[타스=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문가들 “일시적인 현상 아닐 수도..”

아르헨티나 소고기 가격 1년새 2배↑…러시아 파스타 가격 10% 올라

북미 강타한 이상 고온에 가을 가뭄 비상…식량 대란 올 수도

러시아의 비닐하우스
러시아의 비닐하우스[타스=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전세계 식료품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40% 상승,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적 확장 재정을 감행, 인플레이션 경고가 나오는 미국 뿐 아니라 러시아와 아르헨티나, 인도, 나이지리아, 레바논에 이르기까지 각국마다 살인적인 식탁물가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주요 밀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연말 기준 주식인 파스타 가격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10.5% 올랐다고 WP는 보도했다.

실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당시 각료회의에서 “러시아인들이 과거 소련 시절에나 먹었던 것과 같은 해군식 파스타를 먹고 있다”며 식량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고, 이어 러시아는 파스타 가격 통제에 나섰다.

미국 파머스 마켓
미국 파머스 마켓[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아사도’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에선 한 해 동안 소고기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 아르헨티나 소고기 진흥기구에 따르면 소갈비 1㎏ 가격이 90%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소고기 소비도 급감, 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소고기 소비량이 정점을 찍었던 1956년의 절반 수준인 49.7㎏으로 떨어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한 달간 소고기 수출을 규제하는 등 극단적 조치까지 취했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 인근 니아니아 시장에서 주식인 쌀 가격은 최근 10%가량 올랐다. 양파값은 30%나 뛰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상승 원인으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포함해 중국의 수요 급증, 유가 변동,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인구 증가와 세계화, 기후 변화가 맞물리며 이 같은 식량 가격 상승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덴버대학교의 컬렌 헨드릭스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은 세계 식량 시스템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북아메리카 대륙을 강타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미 중서부 등 곡창지대가 가뭄에 시달리며, 전 세계 식량 수급에 말 그대로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된다.

헨드릭스 교수는 “세계가 올 가을에 정말로 충격적인 상황에 접어드는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혼시 반려동물도 ‘양육권’, 뉴욕주 법안 통과

강아지자료 사진 [신화통신=연합뉴스]

동물의 ‘최대 이익’, 비용 누가 더 많이 냈나 등 평가해 양육권 결정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 재산 아니야”

상하원 압도적 지지, 주지사 서명만 남아

미국인들의 애완동물 사랑은 남다르다. 애오나동물에게 유산을 상속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며 교통사고나 우리집개가 옆집 개를 물었을 때도 손해배상등 예기치 못한 일들도 발생한다. 그런데…

5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부가 이혼할 때 반려동물도 자녀와 마찬가지로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양육권을 결정하는 이혼법이 뉴욕주 상하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해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법안이 시행된 후 이혼하는 부부가 반려동물의 양육권에 합의하지 못하면 법정다툼을 벌여야 하는데, 이 때 판사는 동물의 ‘최대 이익(best interest)’을 고려해 양육권자를 선정해야 한다.

가령 마당이 있는 집, 원룸 등 반려동물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누가 더 잘 갖췄는지 등이 동물의 최대 이익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반려동물의 양육권을 결정할 때 누가 구입했으며, 양육비를 얼마나 부담했고, 병원에는 누가 데려갔는지 등이 고려된다.

적용 대상은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길러지는 다른 반려동물도 해당되지만, 식용이나 상업 목적으로 기르는 동물은 제외된다.

고양이
고양이자료 사진. [AP=연합뉴스]

법안의 주요 발의자로 참여한 주 상원의원 제임스 스쿠피스는 “누군가의 고양이나 개는 가족의 일부분인데 이혼 과정에서 가구나 자동차 같은 재산의 일부로 취급받으면 안 된다”며 “법안이 시행되면 반려동물들이 단순히 분할 대상 물건으로만 취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덴버대학교 인간동물관계연구소 명예 소장인 필립 테데스키는 “인간이 이혼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그대로 동물의 감정이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는 동물이 감정이나 심지어 생각도 가진다는 인식이 크게 부족하다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해당 법안에 서명할지 여부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노던 이누이트 견종을 키우고 있고 반려동물과 관련된 법안에 다수 서명한 이력이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주, 알래스카 등은 이미 이혼 분쟁에서 반려동물의 양육권을 결정할 때 반려동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바이든 취임후 뉴스는 별로, 차라리 ‘일기예보’로

폭스뉴스 스튜디오 (Photo by ALEX WONG / GETTY IMAGES). 연합뉴스

CNN, FOX 뉴스, MSNBC 등 뉴스 전문채널 시청자 수 38% 감소, 일기예보는 7% 상승

올해 하반기 ‘폭스 웨더’ 출범 예고…기상 정보 시장 격변

광고주, 보이콧 등 논란거리 없는매체 로 갈아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상반기 폭스뉴스를 비롯해 CNN과 MSNBC 등 뉴스 전문 채널의 시청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미국의 원조 일기예보 채널인 ‘웨더채널’의 시청자 수는 7%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퇴임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자 정치뉴스 시청률 위기에 직면한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24시간 일기예보 채널을 승부수로 내놨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머독 일가가 소유한 폭스코퍼레이션이 올해 하반기에 24시간 기상정보 채널인 ‘폭스 웨더’를 출범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폭스 웨더는 출범 준비를 위해 미국 전역의 스타 기상캐스터 스카우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스마트폰의 날씨 정보부터 TV 뉴스의 일기예보 코너까지 기상 정보 시장은 미디어 업계에서 숨겨진 금광 같은 존재라고 지적했다.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상당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ABC뉴스의 수석 기상학자인 진저 지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가 앞으로 10년간 가장 중요한 뉴스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시청자들의 보이콧 운동이 빈발한 뉴스채널에 광고를 냈다가 마음고생을 한 광고주들 입장에서도 비교적 논란거리가 없는 기상 채널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웨더채널을 소유한 엘런미디어그룹의 바이런 앨런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사람들은 기상 정보시장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것인지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붕괴 아파트 잔해서 구조된 16살 소녀, 첫 한마디가

미 붕괴 아파트에서 구조된 소녀 데벤 곤잘레스(왼쪽). [AP=연합뉴스]

“며칠 뒤 대회 나간다”…몸보다 대회 걱정

코치한텐 훈련 빠지게 됐다며 사과

추락 순간 공포와 비극적 상황에 매일 악몽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사고에서 구조된 소녀가 구사일생의 위기를 벗어난 후 뜻밖의 말을 먼저 꺼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비치발리볼 신예 스타 데벤 곤잘레스(16)는 지난달 24일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9층에 묵다 붕괴사고로 추락한 후 구조대에 구조됐다.

부모와 함께 아파트에 머물다 추락 후 어머니 앤절라의 도움으로 잔해더미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던 그는 큰 충격 속에서도 구조대를 만나자마자 ‘며칠 뒤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며 자신의 몸보다 대회를 먼저 걱정했다.

곤잘레스는 또 추락 때 대퇴부가 골절돼 여러 번 수술을 받은 상황에서도 팀 코치에게 ‘대회 전 마지막 연습을 빼먹어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했다고 코치 에이미 모건은 전했다.

모건은 “곤잘레스가 열정과 결단력, 목표를 좇는 집념이 있는 선수”라면서 훈련에 빠져서 미안해하는 곤잘레스에게 “일단은 비치발리볼보다 회복에 집중하자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곤잘레스 가족
곤잘레스 가족미국 플로리다주(州) 아파트 붕괴사고 최초 구조자 중 한명인 고등학생 비치발리볼 선수 데벤 곤잘레스(왼쪽 아래)와 부부(가운데) 등 가족을 위한 모금 페이지.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 갈무리=연합뉴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며칠 뒤 대회를 걱정하는 ‘집념’을 보인 곤잘레스지만 아파트가 무너질 때 깨어있어 추락 순간의 공포가 생생한 가운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비극적인 상황 때문에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악몽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같이 구조됐지만, 아버지 에드가는 아직 121명의 실종자 명단에 남아있는 상태다.

그는 골반 골절로 다른 병동에 입원 중인 어머니와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짧게 영상통화만 했다.

모건은 “곤잘레스가 아직 아빠는 돌오지 않았다.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하며 큰 슬픔에 빠졌다면서 그가 회복되더라도 다시 일상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들 가족의 친구는 “(아버지인) 에드가에 대한 소식이 없다. 우리는 계속 기적을 바라는 기도를 하고 있다. 곤잘레스 가족은 믿음이 있는 훌륭한 가족”이라고 전했다.

곤잘레스는 고교와 클럽팀에서 비치발리볼 선수로 뛰었고 부모는 그의 선수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은 올랜도시로 이사를 앞둔 상황에서 변을 당했다.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엔 붕괴사고 직후인 지난달 25일 곤잘레스 가족을 위한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고 현재까지 약 10만8천달러(약 1억2천만원)가 모여 목표액인 15만달러에 근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