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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라이온스 클럽, 대통령 봉사상 시상

행사를 마치고

애틀랜타 아리랑 스페셜티 라이온스클럽 (호장 김기수)는 9일(금) 오후 둘루스한인타운에서 이사진과 집행부 임원들의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김기수 회장은 민간부분 최고 봉사상인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미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최병일 연합회장과 이홍기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다음은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 명단

테레사 김 이사장, 강영원내과 강영원 원장, 베스트풀라워 권미자 대표, 러이온스클럽 김미경 제1부회장, 장영오 세프장 대표

<유진 리 대표기자>

최병일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 회장

[기획]한국 대통령 선거 투표하려면.. 내년 1월8일까지 등록하세요

투표함 투입

지난달 21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실시된 모의 투표 모습/사진 애틀랜타 총영사관 제공

선관위 9월부터 재외선거 체제 돌입, 홍보·위법 예방 활동

[기획] 애틀랜타 총영사관 강승완 선거 담당 영사는 지난 달 9일 배부한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대선 선거일정, 해외동포 주의사항 등을 알린바 있다. 본지는 기획연재로 이에대한 세부 사항을 연재하며 첫회로 등록, 일정과 투표 장소 등에 대해 보도한다. <편집자주>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재외선거인 등록과 변경을 2022년 1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월 8일까지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강승완 선거 담당 영사가 지난달 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국민 또는 주민등록 말소자인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또, 직전 총선 또는 대선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회 이상 재외투표에 잇따라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서 삭제되므로 다시 등록해야 한다.

한국 선관위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재외선거인 등록 여부 또는 영구 명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2022년 2월 7일까지 재외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재외투표는 2월 23∼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공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강승완 영사는 투표장소에 대해 “아직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를 물색 중이며 정전 등 유사시에 대비한 보조시설들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선관위 관계자는 “9월 10일부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선거 홍보와 위법행위 예방 활동에 나서는 등 본격 재외선거 관리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176개 재외투표소 가운데 55개국 91개 공관이 코로나19로 투표를 중지해 재외국민 유권자의 50%가 투표를 못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강승완 영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제21대 국선에서 애틀랜타 및 미 동남부 지역에서도 코로나19로 10만 2376 명의 예상 재외선거권자가 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 연합뉴스>

미 병원서 91시간 동안 107명 출생, 팬데믹 ‘베이비붐’

텍사스주 앤드루스 병원에서 ‘베이비붐’ 기간 태어난 아이들[베일러 스콧 앤 화이트 올 세인츠 의료원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금지]

병원 직원들 “격리생활 뉴노멀’에 적응한 결과라 추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와중 미국의 한 병원에서 91시간 동안 107명의 새 생명이 탄생하는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고 10일 미국 abc뉴스가 보도했다.

텍사스주 베일러 스콧 앤 화이트 올 세인츠 의료원에 따르면 해당 의료원 산하에 설립된 앤드루스 여성 병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47시간 동안 52명이, 28일부터 다시 44시간 동안 55명이 태어났다.

이는 이 병원이 2018년에 세운 ’41시간 동안 48명 출생’ 기록을 넘은 수치다.

의료원은 “앤드루스 여성병원에서 본래 아이가 많이 태어나긴 한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렇게 출생이 밀려드는 사태는 아주 예외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앤드루스 병원에서는 100쌍의 쌍둥이와 2쌍의 세쌍둥이를 포함해 하루 평균 16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병원 직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이 같은 ‘베이비붐’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간호사인 미셸 스템리는 “겨울 동안 우리 병원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수가 점점 늘더니 지금 폭발하고 있다”며 “격리가 ‘뉴노멀’이 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아이를 갖는 데 부담을 덜 느끼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

의사인 제이 허드 역시 이번 사태가 단순한 우연은 아니라며 팬데믹 덕에 출생률이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7, 8달 뒤에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1억 상금 일리노이 ‘코로나 백신복권’ 첫 당첨자 나와

[일리노이 코로나19 백신 복권 홍보 웹사이트 / 재판매 및 DB 금지]

9차례 추첨 통해 63명에 1억~11억원씩 총 115억원 지급 예정

일리노이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총 1천만 달러(약 115억 원) 규모의 백신 복권 프로그램 ‘올 인 포 더 윈'(All in for the Win)의 첫 당첨자가 나왔다.

9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전날 추첨을 통해 100만 달러(약 11억5천만 원) 현금이 걸린 1등 당첨자 1명과 장학금 형식의 15만 달러(약 1억7천만 원)를 수령할 학생 3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1등 당첨자는 시카고시 거주자로 확인됐고, 장학금 수령자는 시카고시와 교외도시 2곳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주 보건부는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연락했다”며 “7일 내에 상금을 받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당국은 추첨일로부터 8일 후인 오는 16일 당첨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단 당첨자는 익명 공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일리노이주는 지난달 “7월 1일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1천만 달러 백신 복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접종자는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된다.

다음달 26일까지 총 9차례 추첨을 통해 18세 이상 성인 3명에게 각 100만 달러씩 40명에게 10만 달러씩 지급하고, 12~17세 20명에게 각 15만 달러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1천만 달러 가운데 700만 달러가 성인을 위한 현금 상금으로, 300만 달러는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이는 셈이다.

미국의 각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오하이오주가 지난 5월 처음으로 거액의 상금을 내건 백신 복권제를 도입해 효과를 거두자 뉴욕·캘리포니아·오리건·콜로라도·메릴랜드 등 여타 주들도 잇따라 유사 제도를 도입했다.

캘리포니아, 섭씨 54도에 강풍까지 “산불 우려 숲 폐쇄”

폭염 탓에 산불 잦아진 미 캘리포니아주(플루마스 국유림 AP=연합뉴스)

약 518㎢에 달하는 숲 폐쇄, 일부 지역 기온 섭씨 54도 육박 예상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는캘리포니아주 당국이 숲 폐쇄 결정을 내렸다.

9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팬도라 바예 주 화재정보담당관은 플루마스 카운티 프렌치맨 호수 인근 캠핑장과 민가에 대피령을 내리고 약 518㎢에 달하는 숲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플루마스 국유림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까지 98㎢ 규모의 산림을 태우고, 네바다주 인접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산림보호 및 화재예방국은 “기후변화가 길고 강렬한 가뭄기를 만드는 주된 요소로 보인다”면서 “이로 인해 숲이 산불에 취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기록적 폭염에 시달린 캘리포니아주에는 이번주에도 또 다른 폭염이 예고된 상황이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의 기온이 섭씨 54도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예보관 역시 “고기압이 정체되면서 센트럴밸리, 산, 사막 캘리포니아주 등지에서 주말 폭염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캘리포티아 뿐 아니라 이상 폭염으로 몸살을 앓은 미 서부 전역이 산불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오리건주 클래머스 카운티에서도 산불이 발생, 전날 67㎢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이날 산림 면적 91㎢를 더 파괴했다.

아이다호주 그랜지빌시 인근 소도시 딕시에서 시작된 산불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브래드 리틀 주지사는 이날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동원하는 등 진화작업에 나섰다.

구형 비디오게임 ‘젤다의전설’ 10억원?

비디오 게임 경매사상 최고가로 판매된 닌텐도 ‘젤다의 전설’ 게임 카트리지[헤리티지 옥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비디오 게임 경매사상 최고가…구형 비디오 게임 인기 높아져

판매된 지 34년이 지난 닌텐도 ‘젤다의 전설’ 미개봉 카트리지가 비디오 게임 경매 사상 최고가인 87만달러(약 10억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헤리티지 옥션 측은 “지난 4월 66만달러(약 7억4천만원)에 낙찰된 1986년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카트리지를 넘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면서 “이번 제품은 경매가 진행된 443개 게임 카트리지 중 ‘명작'”이라고 밝혔다.

헤리티지 옥션에 따르면 이 카트리지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초판의 유일한 복제본 모델로, 해당 버전은 1987년 하반기 수개월 동안만 출시됐다.

1988년부터 출시돼 이후 상용화된 ‘Rev-A’ 버전보다 이전 단계 버전이기에 가치가 높다.

헤리티지 옥션 측은 구매자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판타지 세계에서 모험과 탐험을 즐기는 게임으로, 1986년 처음 제작돼 닌텐도사의 대표작이 됐다.

AFP통신은 “최근 과거에 향수를 느끼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레트로 비디오 게임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구형 콘솔 게임과 카트리지의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연이어 경매에서 낙찰된 1987년산 젤다의 전설, 1986년산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카트리지의 가격은 지난해 낙찰된 제품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7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985년 생산 제품은 11만4천 달러(약 1억3천만원)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는 같은 해 11월 15만6천 달러(약 1억7천600만원)에 팔렸다.

뉴욕증시, ‘델타 공포’ 떨치고 3대지수 모두 최고치 마감

뉴욕증권거래소[UPI=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변이 확산의 공포를 하루 만에 이겨내고 신기록을 다시 썼다.

9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8.23포인트(1.30%) 오른 34,870.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73포인트(1.13%) 오른 4,369.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13포인트(0.98%) 오른 14,701.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일 동반 신고점을 찍은 지 일주일만이다.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가 결정된 전날 글로벌 경제 회복이 둔화할 수 있다는 염려로 지난달 18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던 뉴욕증시는 하루 뒤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여행주와 은행주가 이날 반등장을 주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3%, JP모건체이스는 3.2%,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2%, 유나이티드항공은 2.9%, 로열캐리비언크루즈는 3.6% 각각 상승 마감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앞으로 주가가 5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웨드부시증권의 투자의견에 힘입어 이날 4.8% 급등했다.

“삼성의 첨단 반도체 능력에 기대를 표명합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설치된 삼성 깃발[연합뉴스 자료사진]

구글 전 CEO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과소평가됐다”

“중국, AI·양자컴퓨터 등에서 빠르게 미국에 따라붙고 있다”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밋 미국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 위원장은 반도체 제조 기술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과소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5나노미터 반도체 제품을 “TSMC와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는 TSMC에 치우친 반도체 제조를 일부 대체할 능력이 있다는 견해를 표명하고서 이같이 언급했다.

에릭 슈밋
에릭 슈밋[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슈밋 위원장은 세계 각국이 첨단 반도체 조달처로 의존하는 대만이 중국과의 관계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을 안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처럼 삼성전자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대만에 반도체를 의존하는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슈밋은 현재 대만 TSMC가 앞장선 반도체 기술에 관해 “미국에 거액을 써도 바로 대만처럼 될 수는 없다”면서 TSMC가 미국에 건설하겠다고 밝힌 반도체 공장이 “대만에 있는 것과 같은 최첨단 공장은 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나 양자 컴퓨터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올해 3월 NSCAI가 내놓은 보고서에서 관측했던 것보다 “빠르게 미국에 따라붙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보고서는 “현재 상황대로라면 중국에 AI 주도권을 뺏길 우려가 있으며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것”이라고 기술했다.

대만 TSMC
대만 TSMC[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슈밋 위원장은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이기려면 AI, 반도체, 에너지, 양자 컴퓨터, 합성생물학 등 ‘전략적’ 영역에서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 일본, 유럽과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향후 미중 관계에 관해서는 “중국을 적으로 보고 무역 등 모든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런 생각은 잘못됐다”며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영역에서는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 접근을 강조했다.

슈밋 위원장은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GAFA)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규제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는 것에 대해 “중국에 대한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 분할 등 상식에서 벗어난 방안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아시아계 역사 교육 의무화법안’ 일리노이서 미 최초 승인

일리노이, 주정부 최초로 ‘아시아계 역사’ 교육 의무화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법안 서명 후 주의회 의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니퍼 공-거쇼비츠 일리노이 주하원의원 트위터 /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계 미국인 이민사·기여도, 공립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

시카고를 포함하는 일리노이주가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역사를 공립학교 교과과정에 포함하는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56·민주)는 9일 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나일스의 나일스 웨스트 고등학교에서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제도민들의 역사를 주정부 관할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도록 한 ‘공정한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 교육'(Teaching Equitable Asian American Community History) 법안에 서명했다.

일간 시카고 트리뷴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아시아계 대상 폭력 범죄가 증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일리노이는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를 공교육 과정에 도입한 미국의 첫번째 주가 됐다”고 전했다.

이 법안에 따라 일리노이주 공립학교는 내년 가을부터 아시아계 미국인·태평양 제도민들의 미국 이민사와 일리노이 포함 미 중서부 지역 정착 과정, 미국 사회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내용 등을 정규 교과 과정에 편성해야 한다

기본 지침은 일리노이 주 교육위원회가 내리되 수업내용, 할당 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각 교육청이 재량껏 결정할 수 있다.

일리노이 주의회의 아시아계 의원 5명 가운데 1명인 중국계 제니퍼 공-거쇼비츠 주하원의원(민주)은 법안 서명식에서 “로스쿨 진학 전까지 미국의 ‘중국인 배척법'(1882년 발효·1943년 폐지)에 대해 배우지 못했고, 조부모님이 차별 및 추방에 대한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리노이 공립학교에서는 이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억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국 역사와 문화에 기여한 공로 등에 대해서도 가르치게 된다”며 “10만 명에 달하는 일리노이주 아시아계 초·중·고교생들이 자신의 뿌리와 배경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5월 주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압도적 지지(108대10)를 얻어 가결됐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한 후 “우리는 역사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이상적인 국가 건설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아시아계 미국인 교육 프로젝트’ 공동 설립자 스튜어트 궈는 일리노이주의 이번 행보가 다른 주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현재 약 10개 주에서 인종 및 민족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는 유사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암살된 아이티 대통령 시신에 총알 12발

모이즈 대통령 사저 주변 살피는 아이티 군경[AFP=연합뉴스]

영부인은 고비 넘겨

모이즈 대통령 부부 외에 다른 사상자 없어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은 피살 당시 모두 12발의 총알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티의 카를 앙리 데스탱 판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밤 현지 일간 르누벨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시신에서 12개의 총알 자국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총상은 이마와 가슴, 엉덩이, 배 등에서 확인됐으며, 대구경 소총과 그보다 작은 9㎜ 총의 흔적이 함께 있었다고 데스탱 판사는 전했다.

판사는 또 당시 대통령 침실과 집무실이 모두 헤집어진 상태였으며, 모이즈 대통령은 피로 얼룩진 흰 셔츠와 파란 바지를 입고 입을 벌린 채 누워있었다고 묘사했다.

2017년 2월 취임한 53세의 모이즈 대통령은 7일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탄에 맞고 숨졌다.

아이티 경찰은 같은 날 오후 암살 용의자인 ‘용병’ 4명을 사살하고 2명을 체포했다며, 나머지 용의자들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암살된 아이티 대통령 사저 주변서 발견된 탄피
암살된 아이티 대통령 사저 주변서 발견된 탄피[AP=연합뉴스]

용의자들의 정확한 신원이나 암살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함께 총에 맞은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가 이후 에어앰뷸런스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병원에 이송됐다.

보시트 에드몽 미국 주재 아이티 대사는 CNN에 모이즈 여사가 “위험에서 벗어났다”며 “계속 회복을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탱 판사에 따르면 대통령 부부 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었다.

당시 집에 있던 대통령의 딸은 방에 숨어 있었으며, 가사도우미 등은 괴한들에 포박된 상태였다고 판사는 르누벨리스트에 전했다.

대통령 사저 안팎에서는 다수의 탄피가 발견됐으며, 사저 밖에 주차된 차들에서도 총알 자국이 확인됐다.

괴한들은 사저에 침입할 당시 “미 마약단속국(DEA) 작전 중”이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당국은 이들이 DEA 요원을 사칭한 ‘전문 외국 용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티 대통령 사저 밖에 주차된 차량에 총격 흔적
아이티 대통령 사저 밖에 주차된 차량에 총격 흔적[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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