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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5일부터 PCR 음성확인서 탑승시 검사 강화

한국시간으로 15일 0시에 한국에 도착하는 항공편부터 부터 PCR 음성확인서 미소지자 항공기 탑승을 제한한다. 이같은 조치는 내외국인(영주권자, 시민권자) 모두에 적용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총영사 박윤주)는 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국내·외 방역상황이 다소 악화됨에 따라, 7.15(목)부터 PCR 음성확인서 미소지자에게 강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지 전문.

<KNews Atlanta>

한국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미소지자 관련 방역지침 강화 안내

2021.7.9(금)

최근 국내·외 방역상황이 다소 악화됨에 따라, 7.15(목)부터 PCR 음성확인서 미소지자에게 아래와 같이 강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키로 하였습니다.

 o 지침 : PCR 음성확인서 미소지자 항공기 탑승 제한 (내외국인 모두 해당)

   ※ 감염병 기내 전파 및 국내 유입 우려에 따른 방역당국의조치

 o PCR 음성확인서 기준: 기존 지침과 동일하게 적용

  – 영·유아를 동반한 일행 모두가 적정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한 경우만 6세 미만(입국일 기준) 영·유아의 PCR 음성확인서 제출은 면제

  – 인도적(장례식 참석) 목적 및 공무출장 사유 격리면제 내국인은 PCR 음성확인서 제출 대상 제외

o 시행: 2021.7.15(목) 0시 도착 항공편부터 적용(국내 입국 기준)

    ※ 인도네시아발 항공편은 7.4(일) 0시 도착 항공편부터 기 적용중  

“가뭄때문에… 커피값 올라 ” 커피 반잔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커피 자루를 운반하는 콜롬비아 농부

아라비카 원두가격 3개월간 18%↑…2016년 이후 최고

커피 수요가 생산보다 앞선것 2017년 이후 처음

커피 생산지의 기록적인 가뭄과 정치적 불안정성이 원두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가 급증한 커피가 원두 공급에 대한 불안감 탓에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지난 3개월간 18%나 뛰었다.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런던에서 거래되는 로부스타 원두 가격은 같은 기간 30%나 급등했다. 아라비카 원두 가격의 상승은 주요 생산지인 브라질에서 발생한 극심한 가뭄으로 흉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브라질의 원두 생산이 2003년 이후 최대 감소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60㎏ 분량의 자루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천500만 자루가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주요 원두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베트남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콜롬비아는 반정부 시위대가 일부 고속도로와 항구로 가는 길목을 막았고, 베트남에서는 수출용 컨테이너 부족이 원두 수출업자의 발목을 잡았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인 라보뱅크의 농업 상품 담당 카를로스 메라는 “커피 원두 공급자 입장에서는 비용 상승뿐 아니라 수출 지체로 타격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격 급등에 따른 이익을 보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것도 원두 가격을 한층 더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원두 공급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커피 수요는 줄지 않을 전망이다.

농무부는 올해 소비되는 커피 원두는 1억6천500만 자루로 올해 생산량(1억6천480만 자루)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원두 소비량이 생산량을 넘어서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포토] 쉽먼 후보, 알고보니 애틀랜타 소녀상 위원

(우측에서 5번째) 덕 쉼맨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 후보

더그 쉽먼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 후보가 9일(금) 애틀랜타에서 한인 스몰 비즈니스 대표들과 만남을 가졌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위원회 김백규 위원장과 헬렌 김 호 변호사 주최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쉽맨 후보는 비영리단체와 대기업 근무 경험을 살려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공약을 밝혔다. 

쉽먼 후보는 에모리대와 하버드 케네디스쿨 졸업 후 보스턴 컨설팅과 우드러프 아트센터, 전국민권센터 CEO를 지냈다.(본지 관련기사 링크)

아시아계 배우자와 결혼한 쉽먼 후보는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태스크포스 위원으로도 활약했던 친한파다.

쉽먼 후보는 이민자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라이센스, 인스펙션 발급 간소화,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연방정부 코로나19 자금 배당, 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등 통역 지원 등을 공약했다.

그는 “시의회 의장은 시장과 시의원의 화합을 통해 라이센스, 예산 배정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애틀랜타 시내 인종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렌김호 변호사는 “대기업과 비영리단체 CEO를 모두 경험한 쉽맨 후보는 한인 등 이민자 스몰 비즈니스의 고충을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쉽먼 후보는 오는 11월 2일 애틀랜타 시의회 선거를 치르며, 현재 쉽맨 후보를 포함해 3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박남권(뷰티서플라이업), 이경철(수출입업), 박상수 옹(전 식품업), 미셸 강(부동산전문인) 등 지역 한인 비지니스 대표들이 참석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이번 주말 화끈한 ‘K-POP 월드 페스티벌’ 즐기세요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과 KTN방송국이 공동 주최하는 2021 K-Pop 월드페스티벌 미동남부 지역 예선전이 17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KTN Ballroom에서 개최된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가창 부분 없이 댄스 경연만 이루어지며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사전 선발된 총 10팀이며 K3U와 4REIGN 등 댄스 그룹 2팀, 메리 카터, 시온, 아마 야 존슨, 나리, 피오나리스, 스테파니 에피 그바, 에스더 후 아이, 피오 투타 아웅  등 댄스 솔로 8명 총10 명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예선전은 K-Pop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진행은 다년간 K-pop 및 K-문화 행사 진행을 맡아온 영국계 미국인 GEM(George Elizabeth Mary Taylor)이 맡는다. 관람객 입장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며,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날 미동남부 지역 예선을 통과한 5팀은 본선 참가자격(동영상 심사)이 주어지며, 여타 미국 내 참가자들과의 사전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하는 참가자는 오는 10월 15일 한국 창원에서 개최되는 비대면 K-Pop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KTN Ballroom 주소 : 3120 Crossing Park NW, Norcross, GA 30071

<유진 리 대표기자>

[오쌤의 건강칼럼] 코로나 바이러스와 항체

오경석 (밀알클리닉 원장/애틀란타 한의대 교수)

세계 각국이 코비드19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이루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성인의 70%가 백신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나머지 백신 접종을 안 하거나 못 하는 30%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집단면역이 이루어 지려면 반드시 백신접종으로 발생한 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나 전염을 예방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과연 과학적으로 그 전제가 가능한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점막에 존재합니다. 주로 코 안쪽(비강)이나 목 안쪽(후두) 등의 호흡기 점막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확진검사시 긴 면봉을 이곳에 넣어 샘플을 채취합니다. 점막에는 다양한 선천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물리적으로 쓸어 내리는 역할을 하는 섬모세포가 있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으로 지나갑니다. 혹시 바이러스가 점막층에서 생존해도 그 밑에 있는 기저막(Basement membrane)이라는 단백질 층을 뚫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 또 다른 기저막으로 둘러쌓인 혈관벽을 뚫고 혈관속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코비드19백신접종은 근육에 주사기를 접종해 백신성분을 혈관속에 넣고 정상세포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이 생성되고 세포밖에서 항체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혈관속에 머무는 항체는 혈관 바깥층에 있는 기저막을 뚫고 그 위로 올라가 또 다른 기저막을 뚫고 더 위에 있는 호흡기 점막으로 올라가서 바이러스를 공격하지 못합니다.

즉 점막층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와 혈관 속에서 생성된 항체는 물리적으로 만날 수가 없습니다.

백신을 맞는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을 탈출해 기저막을 뚫고 혈관안까지 들어간 경우에 항체를 일으켜 중증으로 가는 상황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노인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노인층이나 기저질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 항체를 형성해도 외부로부터 본인의 호흡기점막에 들어오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미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다 마쳤지만 확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거나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든 노인층이든 기저질환자이든 백신으로 발생하는 항체의 과잉반응과 자가면역 반응과 백신으로 생성된 스파이크 단백질이 일으키는 각종 부작용과 사망의 문제는 심각하기 때문에 접종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내 백신부작용보고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6월 25일 기준으로 코비드19 백신 접좋 후 사망사례가6,985건, 부작용 사례가 411,931건, 이 중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34,065건입니다. 일반적으로 보고율은1-10%로 알려져 있어서 실제 보고되지 않은 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영상] 결혼 75주년 카터 “고마와요, 사랑해요!”

결혼 75주년 기념식하는 카터 전 대통령 부부[로이터=연합뉴스]

동네 마을서 기념식…클린턴 부부·펠로시 의장 등 350명 모여 축하

토요일인 10일 조지아주의 작은 마을 플레인스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같은 쟁쟁한 인사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96) 부부의 결혼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살아온 고향 마을로, 이 고등학교는 카터 전 대통령이 80년 전 다녔던 학교다.

350명 정도의 축하객을 앞에 두고 휠체어에 앉아 단상에 오른 카터 전 대통령은 “(결혼생활 내내 내게) 꼭 맞는 여성이 돼 줘서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75년간 함께 산전수전을 겪은 아내에게 건넨 카터 전 대통령의 따뜻한 말에 큰 박수가 터졌다.

옆에 앉은 부인 로잘린(93) 여사는 자라면서 남자에 관심이 없었고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도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로잘린 여사는 이어 “그러다 지미 카터가 나타났고 나의 인생은 모험이 됐다”면서 남편을 바라보고는 “고맙다. 사랑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터 전 대통령과 편치 않은 관계였던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92년 대선 당시 “국민은 정직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며 클린턴 전 대통령 지지를 거부했다.

기념식 참석한 클린턴 부부와 사진 찍는 카터 부부
기념식 참석한 클린턴 부부와 사진 찍는 카터 부부[로이터=연합뉴스]

16년 뒤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선 출마 포기를 종용했다.

앙금이 남을 법한 사이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그게 우리 관계를 전혀 해치지 않았다”고 했다.

행사에는 카터 전 대통령 부부의 네 자녀도 참석해 부모에게 축하를 전했다.

아들 칩은 샴페인 잔을 들고 “부모님은 우리가 누구보다 낫지 않고 누구도 우리보다 낫지 않다고 가르치셨다”면서 “완벽하게 파트너십을 지켜내신 분들”이라고 치켜세웠다.

행사에는 미국의 유명 가수 가스 브룩스와 트리샤 이어우드, CNN 창업자 테드 터너 등도 참석했다.

75주년 결혼기념일은 지난 7일이었으며 당일 소규모로 조촐한 기념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대통령 부부 중 가장 오래 해로한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래 가는 결혼을 하고 싶다면 꼭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비결”이라며 “우리는 이견을 풀기 전엔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1978년 백악관에서 춤추는 카터 부부
1978년 백악관에서 춤추는 카터 부부[AP=연합뉴스]
1966년 상원의원 시절 아내와 포즈 취한 카터
1966년 상원의원 시절 아내와 포즈 취한 카터[AP=연합뉴스]

[영상] 우주에서 보니.. “창조주에 경의, 우린 지구촌 하나!”

(우측끝) 리처드 브랜슨/사진:virgingalactic.com 캡쳐

리처드 브랜슨, 첫 우주관광 성공…억만장자 ‘스타워즈’ 개막

88㎞ 고도까지 비행, 극미중력 체험…”난 우주비행사 더블오 원, 스릴 면허”

베이조스보다 9일 먼저 우주 비행…출발 전 머스크와 기념사진 ‘찰칵’

‘진짜 우주 관광’ 주인공 놓고 브랜슨·베이조스·머스크 신경전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 브랜슨은 11일 미국 서부 기준 오전 7시 40분께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VSS 유니티’는 5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인 ‘VMS 이브’에 실려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했고 1시간 뒤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한편 버진 캘럭틱사는 첫 민간인 우주여행의 모든 기록을 영상으로 담아 홈페이제 올렸는데, 2시간 19분짜리 풀 동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이 동영상에는 인상파 작곡가 디뷔시의 음악을 배경으로 우주의 신비로움을 더했으며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창조주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예찬했다.

아래는 풀영상 보기

◇71살 브랜슨, 우주 가장자리 88.5㎞ 고도까지 1시간 비행

‘유니티’에는 모두 6명이 탑승했다. 브랜슨과 버진 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이 우주 관광 체험에 나섰다.

오는 18일 71살 생일을 맞이하는 브랜슨은 탑승에 앞서 우주 비행사 일지에 서명하고 영국 첩보원 영화 캐릭터 ‘007’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듯 “더블오 원, 스릴 면허(Astronaut Double-oh one. License to thrill)”라고 썼다.

‘이브’가 동체 아래에 ‘유니티’를 매달고 8.5마일(13.6㎞) 상공에 도달하자 ‘유니티’는 ‘이브’에서 분리돼 음속 3배인 마하3의 속도로 우주의 가장자리를 향해 날아올랐다.

브랜슨은 고도 55마일(88.5㎞)까지 도달해 약 4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우주의 가장자리를 향해 솟구쳐 오르는 '유니티'
우주의 가장자리를 향해 솟구쳐 오르는 ‘유니티’[버진 갤럭틱/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니티에서 내린 브랜슨은 주먹을 불끈 쥐며 아내와 자녀, 손주를 껴안았고 관중은 축하의 환호성을 질렀다.

브랜슨은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17년 동안의 노고가 있었다”며 우주 관광 시범 비행을 성공시킨 버진 갤럭틱 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억만장자 ‘스타워즈’ 개막…브랜슨, 베이조스보다 9일 먼저 등판

브랜슨은 이날 직접 우주 비행기에 탑승함으로써 억만장자들이 벌이는 ‘스타워즈 3파전’에서 첫 등판의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의 우주 비행보다 9일 빨랐다.

브랜슨의 이번 우주 비행은 우주 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종의 판촉 전략이다.

버진 갤럭틱은 내년부터 완전한 상업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구상으로, 약 25만달러(2억8천만원) 가격에 600여장의 우주 관광 티켓을 예약 판매했다.

AP 통신은 “스릴을 추구하는 억만장자 브랜슨이 가장 과감한 모험에 나섰고 우주로 돌진했다”며 “동료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를 물리치고” 우주 관광 첫 비행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에 맞춰 남동생 마크와 82세 여성 월리 펑크 등과 함께 직접 우주 관광 체험에 나선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오는 9월 일반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비행에 도전한다.

다만, 머스크는 우주선에 직접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제프 베이조스(왼쪽)와 리처드 브랜슨(오른쪽)
제프 베이조스(왼쪽)와 리처드 브랜슨(오른쪽)[AFP=연합뉴스]

◇베이조스·머스크, 축하 메시지…’진짜 우주 관광’ 놓고 신경전

베이조스와 머스크는 브랜슨의 첫 우주 관광을 축하했다.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비행을 축하한다”면서 자신도 ‘우주 관광 클럽’에 어서 빨리 가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뉴멕시코주 발사장에서 브랜슨의 우주 비행을 직접 지켜봤다. 머스크는 브랜슨의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고, 브랜슨은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하지만, 베이조스와 머스크는 브랜슨을 겨냥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다.

베이조스는 최근 블루 오리진의 우주 로켓이 브랜슨의 우주 비행기보다 더 높이 비행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럽 국제항공우주연맹은 고도 100㎞인 ‘카르만 라인'(karman line)을 넘어야 우주로 정의하는데 베이조스는 브랜슨의 우주 관광은 이 기준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버진 갤럭틱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연방항공국(FAA)이 고도 80㎞ 이상을 우주의 기준으로 본다는 점을 들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민간인들의 우주 궤도비행과 화성 이주까지 추진 중인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우주에 도달하는 것과 (더 먼) 궤도까지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블루 오리진과 버진 갤럭틱의 우주 관광을 한 수 아래로 평가했다.

우주 비행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은 리처드 브랜슨(왼쪽)과 일론 머스크(오른쪽)
우주 비행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은 리처드 브랜슨(왼쪽)과 일론 머스크(오른쪽)[리처드 브랜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진 리 대표기자 . 연합뉴스>

“방 못 빼”…뉴욕 호텔 수용 노숙자들 퇴거 거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

코로나19 방역 위해 빈 호텔 수용…일반 보호시설로 이동 거부

백신 접종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미국 뉴욕이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빈 호텔에 수용했던 노숙자들이 집단으로 퇴거 거부에 나섰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뉴욕시가 시내 호텔에 수용한 8천여 명의 노숙자를 일반 노숙자 보호시설로 옮기려는 계획을 전날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노숙자 보호단체가 노숙자 일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퇴거 중단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노숙자 보호단체는 뉴욕시가 노숙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숙자들이 뉴욕 시내 호텔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부터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감염 확산을 위해 고령자와 유증상자, 양성판정자를 중심으로 노숙자들을 시내 호텔에 수용했다.

맨해튼 북쪽의 고급 주택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노숙자 유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코로나19 탓에 경영난에 빠진 호텔 측도 노숙자를 수용하고 뉴욕시의 돈을 받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나 최근 뉴욕시는 노숙자들을 일반 수용시설로 옮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노숙자들을 호텔에 수용한 것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것”이라며 “호텔 수용은 영구적인 조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노숙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고급 호텔인 쉐라톤 포 포인츠에 숙박하는 노숙자들은 방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저항했다.

노숙자 보호단체들도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10~20명이 한 공간에 수용되는 보호시설로 노숙자를 옮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노숙자 권익을 위한 어번 저스티스센터의 안전망 프로젝트 책임자 헬렌 스트럼은 “더블라지오 시장은 사람들의 안전보다는 맨해튼 중심가와 부촌 지역에서 노숙자들을 몰아내는 것만 신경을 쓰고 있다”며 “뉴욕시가 호텔에서 노숙자를 퇴거하려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영상] 뉴욕 물난리… 구명 보트가 필요해 !

물난리가 난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뉴요커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 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에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의 지하철역이 물에 잠겼는데, 지하철 역사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고, 계단에서도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렸다.

바닥의 맨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성인 키 높이까지 뻗기도 했고, SNS에는 출근길에 나선 뉴욕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허리 높이까지 들어찬 물을 가로지르는 영상과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여성은 자신의 몸은 다 젖을지언정 손에 든 쇼핑백만은 젖지 않게 하려는 듯 팔을 하늘 높이 들고 물로 뛰어들었고, 한 남성은 대형 비닐봉지를 입은 채 물로 걸어 들어가기도 했다.

뉴욕포스트는 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지하철을 이용하십니까? 그렇다면 구명보트를 꼭 챙겨가세요’라고 소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현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난리는 열대 폭풍 ‘엘사’가 접근하면서 발생했다고 한다.

“불법낙태 소송걸면 1만달러” 텍사스 새 낙태제한법 논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텍사스주의 낙태 반대 시위

단속권 사실상 시민에게 넘겨…불법 낙태 관련 소송 잇따를 듯

미국 보수주의의 아성인 텍사스주에서 시행을 앞둔 새 낙태제한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 중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심장박동법’이라는 이름이 붙은 텍사스의 낙태제한법이 미국 사법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법은 낙태 금지 시기를 현행 20주에서 6주로 앞당기는 것이 골자다.

임신 사실 자체를 자각하지 못할 수 있는 시점을 금지 시점으로 설정해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 같은 법이 추진된 것은 텍사스주가 처음이 아니다.

아이오와주에서도 2018년 같은 내용의 법이 주의회를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까지 받았다. 다만 낙태권을 침해당했다고 시민들이 낸 소송에서 주정부가 패배해 시행되지 않았다.

문제는 텍사스주는 낙태제한법에 다른 주들이 추진했던 법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을 조항으로 삽입했다는 것이다.

주정부는 불법 낙태 단속에서 손을 떼고, 낙태 시술 병원 등에 대한 제소를 100% 시민에게 맡겼다.

그리고 불법 낙태 시술 병원 등을 상대로 직접 소송을 거는 시민에게 최소 1만 달러(한화 약 1천15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NYT는 이 조항 때문에 낙태권을 옹호하는 시민사회에서 법 시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단속이나 기소권을 주 정부가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텍사스의 낙태제한법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낙태를 반대하는 각종 단체는 법 시행을 기대하고 있다.

동부 텍사스의 낙태 반대 단체인 ‘라이트 투 라이프’를 이끄는 마크 리 딕슨은 “사람들은 낙태가 잘못된 것이라는 신념을 표현하기 위해 낙태 시술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법이 시행되면 낙태 시술 업체에 대해 소송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소송에 투입해야 할 시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병원들은 낙태 시술을 중단할 것이란 예측도 제기된다.

멜리사 머리 뉴욕대 법대 교수는 “이 법이 시행되면 스타벅스 점원이나 우버 운전사가 손님의 대화를 엿듣고 소송을 낼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법이 미국의 민사소송 시스템뿐 아니라 시민 자유에도 중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