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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소상공인 총연합회 발족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1차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장 마리아 초대회장 취임

17일 애틀랜타서 1차 정기총회 및 이사회 개최

직원 20명 미만의 6만 한인 상공인의 구심점 역할 자임


미주 6만 한인 소상공인의 비지니스 발전 및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위해 미주 한인 소상공인 총연합회(KASBUSA, 회장 장마리아, 이하 소상공인 총연)이 발족했다. 최대 회장으로 장 마리아 호를 출범시킨 이 협회는 17일(토)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드타운 벅헤드 클럽에서 전국 12개 지부 임원 및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장 마리아 초대회장은 “지난 3월 12일 전국 12개 지부로 출범한 소상공인 총연이 첫 정기총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미주 6만 소상공인이 고충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새로 시작하는 소상공인 총연은 우수한 플랫폼과 한인 1.5세, 2세를 아우르는 젊고 유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성장하는 한인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총연을 ‘일하는 총연’, ‘신뢰받는 총연’으로 발전시켜 기존의 미주 한인단체와는 차별된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틀란타 지역 청년 사업가 모임인 코암넥스트(Koam Next Business) 회장이자 소상공인 총연 이원재 상임고문이 환영사를, 김영출 이사장이 격려사, 류진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은 축사를 전하며 젊은 소상인총연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또 미주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잔 주 대외위원장이 개인자격으로 참석하고 홍수정 변호사 등 내외 인사들이도 참석했다. 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축사를 보내와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김영출 이사장은 “전문 한인소상공인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제1대 총연 회장단 인준과 사업계획 승인, 정관 승인 등을 처리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임원 발표 및 임명장이 수여됐고, 사업계획 및 정관 발표가 이뤄졌다.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국 세미나’ 개최, 한국 청년들을 위한 ‘해외 취업 미국 인턴십 스펙 쌓기’, “한국중소기업을 위한 미주 공동물류센터 구축’, ‘K-Food 페스티벌’ 개최 등이 승인됐다.이날 총회장에는 특히 한인 1.5세, 2세 등 젊은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주 한인 소상공인 총연합회 관계자는 “회장 선거 공탁금은 1만달러인데, 타 연합단체보다 문턱을 낮춘 이유는 누구나 열심히 일 하는 회원들이 회장으로소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 소상공인 총연합회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회장 장 마리아, 이사장 김영출, 수석부회장: 장동학 이혁, 부회장: 김성찬, 백현미, 장재준, 데이빗 이, 사무총장 김기용, 사무처장 김혜진
재무이사 김현주, 감사: 캐라 방, 한스 유, 자문위원장 임동희, 행정위원장 박종구, 대외협력위원장 박성찬, 차세대위원장 존 이, 여성위원장 박애숙
한국본부장 전종학(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장), 해외진출센터장 이영수

장마리아 회장(우측), 김영출 이사장

[오쌤의 건강칼럼] 코비드19백신의 심각한 두가지 문제

오경석 (밀알클리닉 원장/애틀란타 한의대 교수)

오늘은 코비드19백신의 심각한 문제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비드19 백신 1차 접종을 하면 몸안의 정상세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외막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동일한 스파이크 단백질이 생성되는데 여러가지 정상세포 중 혈관내막을 형성하는 세포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산하는 첫번째 공장세포가 됩니다. 

그럼 백혈구의 하나인 T lymphocyte가 이 공장세포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로 간주하고 공격합니다. 그 과정에서 혈관내막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혈관염이나 그 염증에 대처하기 위해 혈소판, 면역세포, 콜레스테롤 등이 모여들어 혈전을 이루었다가 크기가 커진 혈전이 혈관내막에서 분리되어 온 몸에 퍼지다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전증이 발생합니다.

만약 2차까지 접종을 하면 더 많은 스파이크 단백질 공장세포가 세워지고 이번에는 T lymphocyte와 아군격인 항체(IgM, IgA, IgG)까지 다 출동하여 공장세포를 대대적으로 파괴하고 더 심각한 혈관염, 혈전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식약청에서 얀센(존슨 앤 존슨 계열사) 백신제품에 길레앙 바르 증후군 경고문을 표기한다는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백신접종 2주 후에 발생한 100건을 조사했는데 대부분 50세 이상의 남성이었습니다. 길레앙 바르 증후군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감염 또는 백신으로 신경이 파괴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운동기능, 감각기능 등이 다 저하되는 불치병에 속합니다. 사실 길레앙 바르 증훈군은 모든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입니다.

이처럼 혈관내막세포, 신경세포 뿐 아니라 혈액 공급을 받는 모든 세포가 공장세포가 되어 T lymphocyte와 여러가지 종류의 항체의 공격을 받으면 전신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코로나에 걸려 혈전으로 폐나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지 알아보는 검사로 D-dimer인자가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액 응고 단백질인 Fibrin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혈액검사에서 검출되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고 환자의 회복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코비드19백신을 맞아도 동일하게 혈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MRI, CT 등의 일반검사로 검출되지 않는 모세혈관에 생기는 미세혈전은 뇌, 척수, 심장, 폐 등에서 서서히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에서 내과의사로 활동하는 찰스 호프박사(Charles Hoffe MD)는 자신의 환자 중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의 62%에서 D-dimer가 검출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금 코로나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D-dimer 검사를 받아보시고 필요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길 권합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올림픽] “일본 바짝 얼게 만든 ‘이순신 파워'” (종합)

[올림픽] ‘이순신 정신’ 글귀에 일본 극우 ‘욱일기’ 도발/연합뉴스

IOC, 체육회에 현수막 철거 요구…욱일기 응원도 금지하기로

대한체육회, ‘범 내려온다’ 새 현수막 설치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 한글 현수막 -이순신 파워

시민들은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대한체육회가 결국 도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 걸었던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뗐다.

대한체육회 직원들은 17일 오전 일본 도쿄 주오(中央)구 하루미(晴海) 지역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거주층에 내건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철거했다.

직원들은 총 8개의 이뤄진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현수막을 한 개씩 풀었다.

일본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선수촌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철거되는 장면을 휴대폰 카메라로 담았고,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철거 전에 만난 도쿄 시민 니호코 가누 씨는 연합뉴스에 “한국 선수단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현수막을 선수촌에 걸었다는 내용을 언론 보도로 접했다”며 “올림픽 정신을 위반한 한국 선수단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문구는 정치적인 내용이 아니며, 오히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했다’라는 취재진 말에 “독도는 수백 년 전부터 일본 땅이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념사진 찍는 일본 시민들
기념사진 찍는 일본 시민들(도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시민들이 17일 일본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앞에서 ‘이순신 현수막’을 떼는 한국 선수단 숙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체육회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임금에게 올린 장계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아직도 제게 열두 척의 배가 있고, 저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현수막을 제작해 선수촌에 걸었다.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며 문제 삼았고, 한 극우 단체는 16일 한국 선수촌 앞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흔들며 시위를 했다.

[올림픽] 철거 전날 이순신 정신 글귀 현수막
[올림픽] 철거 전날 이순신 정신 글귀 현수막(도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지난 16일 늦은 밤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의 한국 선수단 숙소 모습.
외벽에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고 적힌 문구가 걸려 있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오전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철거했다. 2021.7.17 ondol@yna.co.kr

파장이 커지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국 선수단 사무실을 찾아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고, 서신으로도 ‘현수막에 인용된 문구는 전투에 참여하는 장군을 연상할 수 있기에 IOC 헌장 50조 위반으로 철거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IOC에 현수막 문구와 우리 입장을 설명하면서 경기장 내 욱일기 응원에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IOC는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사용하는 것도 올림픽 헌장 50조를 적용해 판단하기로 약속했고, 체육회는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다.

IOC 올림픽 헌장 50조는 경기장 등 어떤 장소에서건 올림픽 기간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을 불허한다고 명시했다.

[올림픽] 한국선수단 숙소에 걸린 '범 내려온다'
[올림픽] 한국선수단 숙소에 걸린 ‘범 내려온다’(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일본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한국 선수단 숙소에 태극기와 팀코리아 현수막과 함께 ‘범 내려온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1.7.16 jieunlee@yna.co.kr

한편 이날 대한체육회는 선수촌에 ‘팀 코리아(Team Korea), ‘범 내려온다’라는 현수막을 새로 설치했다.

‘범 내려온다’는 한국 관광공사가 제작한 대한민국 홍보영상에 등장하는 곡 이름이다.

판소리 수궁가, 범이 내려오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해 5월 퓨전 국악 밴드 이날치가 편곡해 발표했다.

해당 곡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올림픽] '여기가 한국선수단 숙소'
[올림픽] ‘여기가 한국선수단 숙소’(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일본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한국 선수단 숙소에 태극기와 팀코리아 현수막과 함께 ‘범 내려온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1.7.16 jieunlee@yna.co.kr

김보영 대한체육회 홍보실장은 “해당 현수막은 체육회 직원들이 미리 준비해서 가져갔던 것”이라며 “기존 현수막을 대체해서 설치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아울러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용맹스러운 호랑이를 내세워 선수단에 힘을 주고 싶어서 해당 현수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월가 은행들…”이제 출근하라”

미국 주요 은행들 로고 모음[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드만삭스·JP모건 이어 웰스파고는 9월 출근 재개

미국 주요 은행들 로고 모음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이 속속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도입했던 월가 은행들은 신규 확진자 감소와 백신 보급에 힘입어 사무실 문을 다시 여는 추세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는 노동절 연휴 직후인 오는 9월7일부터 미국 내 직원들의 출근을 재개한다.

스콧 파월 웰스파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모를 통해 직무와 지역에 따라 사무실 복귀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영업센터 직원들은 며칠 또는 몇 주 단위로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번갈아 한다.

이에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6월 중순부터 미국 내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전 세계 직원의 50%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뉴욕 본사에서는 ‘푸드 트럭’을, 런던 사무실에서는 공짜 아이스크림을 각각 제공 중이다.

미국 뉴욕 JP모건체이스 본사
미국 뉴욕 JP모건체이스 본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이달 초부터 순환근무 형식으로 직원들의 출근을 재개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이 전체 인력의 50%가 넘지 않도록 교대 근무하는 형태다.

JP모건 영국 지사 직원들도 지난달 21일부터 부분 출근을 시작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씨티그룹도 제인 프레이저 CEO가 지난 3월 대부분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 직원들은 최대 주 2회 재택근무를 하고 나머지는 사무실로 나오게 된다.

모건스탠리는 9월부터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원을 출근시킬 방침이다. 사무실에 출근하려면 백신을 접종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는 최근 “여러분이 뉴욕 레스토랑에 들어갈 수 있다면 사무실에도 올 수 있다”라며 출근 재개에 거부감을 가진 직원들을 압박하기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 노동절 연휴 직후부터 백신을 접종한 모든 직원이 출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접종 직원들에 대한 출근 계획은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

서유럽 홍수 사망자 150명 넘어…독일 133명·벨기에 20명

(에슈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에 내린 폭우로 에슈 지역 거리와 주택이 물에 잠겨 있다.

최근 독일을 포함해 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0명을 넘었다고 A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경찰은 이날 서부 라인란트팔츠주 아르바일러에서 홍수로 90명 이상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43명이 희생됐다. 벨기에에서도 이날까지 최소 20명이 홍수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홍수 지역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15일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가 접한 지역에 폭우가 내렸다.

IRS, 멀쩡한 사람 사망자로 처리하고 7년째 시정 조치 안해

서맨사 드라이시그미국 국세청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드라이시그(25)를 사망자 명단에 올려놓아, 그녀가 7년째 명단을 수정해달라며 싸움을 벌이고 있다. 드라이시그 페이스북 캡처

2014년 숨진 모친을 딸과 혼동한 듯

부친은 부양가족 딸의 세금 환급도 못받아

국세청(IRS)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20대 여성을 사망자로 분류해 논란을 빚고 있다.17일 뉴욕포스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에 사는 여성 서맨사 드라이시그(25)는 지난 7년 동안 자신이 멀쩡하게 살아있다며 사망자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국세청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는 국세청을 향해 “내가 살아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으로 여름 캠프 지도자로 일하는 드라이시그에게 황당한 일이 시작된 때는 2014년이다.

그해 어머니가 난소암으로 사망한 뒤 드라이시그가 세금 신고를 하려고 했을 때 국세청이 자신을 사망자 명단에 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모친과 다른데 국세청이 모녀의 이름을 혼동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런 큰 실수를 하고도 무성의한 태도로 잘못을 수정하지 않아 그의 아버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

그의 아버지가 딸을 부양가족으로 올려 세금을 환급받으려다 국세청으로부터 사망자를 이용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았다.

그는 국세청에 “아직 살아있다”고 항의했지만 국세청 관계자로부터 “우리 시스템상 당신은 죽은 사람”이라는 성의 없는 말만 하고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드라이시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에 국세청 관계자로부터 오류를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아직 바뀌지 않았다.

뉴욕포스트는 이 답답한 상황을 “관료주의 악몽”이라며 비판했다.

드라이시그의 딱한 사정을 보다 못한 CBS 기자는 국세청에 전화를 걸어 “그녀가 확실히 죽지 않았다. 나는 방금 그녀와 얘기했다”고 따지기도 했다.

국세청은 상황이 이런데도 “문제가 해결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릴지 모른다”는 한가한 답변을 내놨다.

“한번 충전에 300㎞”, 벤츠 EQA 누가 살까?

벤츠 더 뉴 EQA[벤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부 소비자 ‘예약 취소’

“전기차는 브랜드보다 가성비 중시…명품 제작사 고민 깊어질 것”

미국과 흡사한 한국 주행거리 기준, 유럽기준보다 더 까다로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달 국내에 출시한 콤팩트 순수전기차 ‘더 뉴 EQA 250’의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가 300㎞ 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환경부가 측정한 더 뉴 EQA 250의 최대 주행거리가 벤츠 발표 주행거리보다 28% 가량 짧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전예약 취소까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네이버 카페 ‘전기차 동호회’에는 더 뉴 EQA의 주행거리와 보조금 수준에 실망해 예약을 취소했다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벤츠는 EQA 최초 공개 당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가 426㎞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지만, 환경부가 공고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상온 302.760㎞, 저온 204.205㎞였다.

이는 현대차 코나 EV(405.6㎞)나 기아 니로 EV(385㎞)의 상온 주행거리보다도 짧다. 벤츠코리아의 앞선 전기차 모델인 EQC 400 4MATIC의 주행거리(상온 308.7㎞, 저온 270.7㎞)에도 미치지 못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같은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426㎞의 주행거리는 유럽(WLTP)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라며 “우리나라 환경부는 그보다 엄격한 측정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WLTP 방식은 30분 동안 23㎞의 거리를 평균 시속 47㎞, 최고 시속 130㎞로 주행하고,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주행거리를 계산한다.

더 뉴 EQA
더 뉴 EQA[벤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나라의 측정 방식은 미국 기준을 참고한 것으로, 도심과 고속도로의 주행 비율을 각각 55%와 45%로 설정한 가상의 연속주행을 실시하고, 냉난방에 따른 배터리 소모 편차를 고려해 측정값의 70%를 주행거리에 반영하고 있다.

이같은 방식은 고속 주행 비율이 높은데, 전기차는 특성상 고속 주행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 주행거리가 더 짧게 측정되는 것이다.

여기에 시내와 고속도로, 급가속과 정속주행, 에어컨·히터 가동, 계절 등의 주행 조건을 고려해 최종 결과를 산출하기 때문에 유럽 기준보다 변수를 더 엄격히 고려하는 측면도 있다.

이같은 이유로 WLTP 기준과 환경부 기준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는 평균적으로 21%의 차이를 보여 왔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를 고려하더라도 300㎞ 중반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행거리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주행거리가 짧다 보니 보조금도 기대보다 낮게 책정됐다. 더 뉴 EQA의 가격은 5천990만원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100%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가격대에 해당한다.

전기차 가격이 6천만원 이하면 보조금 100%, 6천만∼9천만원은 보조금 50%를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뉴 EQA
더 뉴 EQA[벤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환경부가 최근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고한 벤츠 EQA의 국고 보조금은 618만원으로 최대인 800만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벤츠 EQA는 연비와 주행거리 면에서 기준에 미달해 최대 420만원인 연비 보조금은 335만원, 최대 280만원인 주행거리 보조금은 243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이행보조금은 40만원이 책정됐지만 에너지효율 보조금은 받지 못했다.

예상보다 적은 보조금과 짧은 주행거리에 실망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테슬라의 모델 3나 모델 Y를 구매하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EQA 예약 고객의 경우 벤츠 브랜드를 고집하는 충성 고객보다는 전기차의 가성비를 중시하는 진입 고객이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벤츠, BMW 등 명품 제작사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공급망 문제로 전기차 출시 연기

리비안의 ‘R1T’ 픽업 트럭[EPA=연합뉴스]

“코로나가 설비·부품 공급에 영향”…첫 배송 일정 차질

아마존과 포드 투자, 아마존과는 10만대 배달용 전기차 계약

아마존의 지원을 받으며 ‘테슬라 대항마’로 부상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부품 공급망 문제로 제품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리비안은 이달로 예정됐던 전기 픽업트럭 ‘R1T’의 첫 배송 일정을 9월로 미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의 인도 시기도 8월에서 가을로 미뤘다고 16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예상한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생산 시설과 장비 설치, 차량 부품 공급 등 모든 면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폭스바겐, 포드, GM 등 자동차 업체들은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생산량을 줄이거나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리비안도 부품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출시 일정이 지연된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전기차 업체로 손꼽힌다.

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의 투자를 유치했고, 아마존에 배달용 전기차 10만대를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공급망 문제로 전기차 출시 일정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리비안은 여러 전기차 생산 라인을 동시에 가동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라면서 전기차 배송 마감일을 맞추는 것보다 지속적인 테스트와 품질 관리를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말했다.

미 서부 산불 재앙… 10㎞ 높이 ‘불구름’ 치솟아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부트레그 산불.[AFP=연합뉴스]

서울-대전 거리 160㎞ 밖에서도 관측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불구름이 형성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7일 보도했다.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가장 큰 산불 ‘부트레그’로 잿가루가 섞인 연기 기둥인 화재적운(pyrocumulus cloud)이 4일 연속으로 나타났다고 소방당국이 전했다.

기둥 높이만 10㎞에 달하고 160㎞까지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다. 이는 약 서울에서 대전까지 이르는 거리다.

불구름이라고 불리는 화재적운은 산불에서 뿜어져 나온 거대한 연기 기둥 위로 솟아오른 거대하고 시커먼 적운이다.

보통 오후 3∼5시 사이 뜨거운 공기가 상승하면서 구름이 형성되는 원리로 기둥 꼭대기는 통상 대장간에서 쇠를 내려칠 때 쓰는 받침대인 모루처럼 납작한 형태를 띤다.

화재적운이 형성되면 기상학자들은 뇌우를 동반하는 화재적란운(pyrocumulonimbus cloud)으로 변모할 가능성을 살피기 시작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재적란운을 ‘불을 내뿜는 용’에 비유하기도 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지난 14일 위성사진에서 화재적란운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소 70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인 미국 서부는 고온 폭염으로 산불 진압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부트레그 산불 진압에 힘을 쏟고 있지만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화재는 20여개 가옥을 비롯해 축구장 13만개 크기인 919㎢를 태웠다.

미국 오리건주 산불로 생긴 불구름(화재적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