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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도 동메달 안창림 “한국 국적, 조부께서 목숨 걸고 지키신 것”

안창림이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7.26 mon@yna.co.kr

재일동포 3세 안창림, 도쿄올림픽서 극적인 동메달

“일본인으로 바라보는 시선…변화시키고 싶어”

재일동포 3세 유도 선수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은 도쿄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뒤 재일교포를 일본인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7초 남기고 특기인 업어치기를 성공해 절반승을 거뒀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안창림은 “금메달을 못 따서 납득이 가지 않지만, 후회는 없다”며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안창림은 말 그대로 혈투를 펼쳤다. 동메달 결정전 전까지 모든 경기를 골든스코어(연장전)로 치렀다.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 동메달 획득 전망이 어두웠지만, 안창림은 경기 막판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패배한) 준결승에선 상대 선수가 전술적으로 잘한 것”이라며 “몇 분이라도 더 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림픽] 유도 안창림, 동메달 획득
[올림픽] 유도 안창림, 동메달 획득(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안창림(왼쪽 두번째)이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오노 쇼헤이의 일본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태극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1.7.26 yatoya@yna.co.kr

안창림에게 도쿄올림픽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무대였다.

그는 일본에서 나고 자랐고 쓰쿠바대학교 2학년이었던 2013년엔 도쿄올림픽 경기가 열린 일본무도관에서 전일본학생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안창림은 일본 유도의 차세대 에이스 재목감으로 꼽혔는데, 끝내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았다. 2014년엔 아예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 선수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대학교 감독님이 일본으로 귀화할 생각이 없냐고 물으셨다”며 “대한민국 국적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생명을 걸고 지키신 것이다. 한국 국적을 유지한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올림픽] 안창림, 감격의 동메달
[올림픽] 안창림, 감격의 동메달(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재일동포 3세인 유도 대표팀 안창림이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21.7.26 mon@yna.co.kr

이어 “사실 재일동포는 일본에선 한국 사람, 한국에선 일본사람으로 부른다”라며 “차별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재일동포에 관한 인식을 좋게 변화시키고 싶었다”며 “내 모습을 보고 (재일동포) 어린이들이 큰 힘을 얻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재일교포 사회에 관한 이야기는 계속됐다.

그는 “내 정신적인 기반은 재일교포 사회에서 나왔다”며 “지금도 많은 (재일교포) 분이 도움을 주신다.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올림픽] 안창림, 투혼의 동메달
[올림픽] 안창림, 투혼의 동메달(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안창림이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하고 있다. 안창림은 이 경기 승리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1.7.26 mon@yna.co.kr

일본 유도의 성지라 불리는 무도관에서 메달을 딴 소감도 밝혔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경기를 할 때는 감정을 모두 버리고 기계적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무도관에 태극기를 띄웠다’를 말엔 “가장 높은 곳이 아니라서 감흥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금메달 획득 실패에 관한 아쉬움이 커 보였다.

천적인 오노 쇼헤이(일본)와 맞붙어보지 못하고 올림픽을 마쳤다는 말엔 “오노와 경기를 못 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대회 목표는 오노가 아니라 금메달이었다”고 말했다.

[올림픽] 송대남 코치 품에 안기는 안창림
[올림픽] 송대남 코치 품에 안기는 안창림(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창림이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에게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 한 후 송대남 코치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1.7.26 yatoya@yna.co.kr

김홍빈 조난’ 브로드피크서 22년전 실종 한국산악인 시신 발견

산악인 김홍빈 대장.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99년 실종된 연세산악회 허승관씨…지인이 현지로 가 수습 예정

산악인 김홍빈 대장.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천47m)에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조난당해 실종된 가운데 현지 베이스캠프(4천950m) 인근에서 22년 전 실종된 한국 산악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26일 외교부 당국자와 산악계에 따르면 이달 초순께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한 외국인 등반대가 한국인 남성 고(故) 허승관 씨의 시신을 찾았다.

현지에 눈이 잠깐 녹은 사이 풍화된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연세산악회 재킷과 깃발 등을 토대로 고인의 신원이 확인됐다.

김 대장 수색 도중 허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h

이와 관련해 연세산악회 측은 “산악회원 1명이 브로드피크를 찾아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오늘 파키스탄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에서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를 가려면 이슬라마바드에서 스카르두로 이동한 뒤 다시 5일가량 도보로 등반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 달 초는 돼야 시신 수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로 시신을 운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현지에서 화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당시 27세)는 1999년 7월 29일 연세산악회 등정대 소속으로 고 박영석 대장 등반대와 합동으로 브로드피크를 오르다가 해발 7천300m 지점에서 등반을 포기하고 내려오던 중 실종됐다.

다른 대원들이 이후 허씨가 사라진 사실을 파악하고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결국 허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후 2005년 K2 등반을 위해 방문한 박영석 대장이 허씨를 포함해 이곳에서 숨진 산악인 2명을 추모하는 동판을 K2 베이스캠프에 있는 추모 바위에 부착하기도 했다.

히말라야의 험준한 환경에서 실종된 시신을 22년이라는 오랜 시간 뒤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앞서 2009년 9월 직지원정대 일원으로 히말라야 히운출리 북벽을 오르다 연락이 끊긴 민준영·박종성 대원 시신이 10년 만인 2019년 7월 발견된 전례가 있지만, 다수 실종자는 히말라야에 잠들었다.

허씨를 추모했던 박영석 대장도 2011년 10월 안나푸르나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다 사라졌으며 끝내 찾지 못했다.

한편, 김 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4시 58분 파키스탄과 중국에 걸쳐 있는 브로드피크의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천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김 대장은 조난 상태에서 다음날 오전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발견된 뒤 주마(등강기)를 이용해 올라가다가 중국 영토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장은 이번에 브로드피크 정상을 밟으면서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등정에 성공한 상태였다.

지난 며칠 동안 파키스탄군 헬기 등이 추락 추정 지점을 수색했지만 진전은 없었다. 이후 김 대장 가족의 요청에 따라 이날부터 수색은 중단됐다.

(뉴델리=연합뉴스)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22년 전 실종된 허씨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연세산악회 로고. 2021.7.26 [파키스탄 산악계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22년 전 실종된 허씨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연세산악회 로고. 2021.7.26 [파키스탄 산악계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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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찬양] 은혜 아니면 -소프라노 김선자

Chigiana Accademia 수료 -Raina Kabaivansk 사사
G.Rossini 국립음악원 수석입학 -Pesaro
G.Rossini 국립음악원 수석졸업 -Pesaro
G.Rossini 국립음악원 조교과정 수료-Pesaro
전문 연주자 양성코스 수료 -Dobbiaco
A.I- ARTS Accademia 합창지휘(Coro ) 졸업 -Roma
A.I- ARTS Accademia 오페라 연구 (Musicalmente)졸업 -Roma

수상경력 및 연주사항
– 음악 저널콩쿨 3등
– Francesco Forgione 국제 성악 콩쿨 1등
– Mario Del Monaco 국제 콩쿨 3등
– Mario Lanza 국제 성악 콩쿨 특별상
– Giulietta Simionato 국제 성악 콩쿨 입상
– Franz Schubert 국제 성악 콩쿨입상
– 국립극장 대극장 교수 추천 음악회(로망스 오케스트라 협연)
– “L’Elisir D’Amore” 의 Adina 역으로 국립극장 데뷔
– 제41회 조선일보 주최 신인 음악회 출연 -세종문화회관
– “Dido and Aeneas “- Henry Purcell의 Belinda역으로 이태리 데뷔
– “L”Elisir D’Amore” 의 Adina 역으로 이태리 Pesaro외 다수의 도시에서 연주
– “Cosi fan Tutte” Fiordiligi역 연주
– “Rigoletto”의 Gilda역으로 다수의 연주
– KBS 성탄 특집 열린음악회 출연
– “La Boheme” 의 Musetta역 연주 외 다수의 음악회 출연

단국대학교강사 역임
현 한국 예술종합 학교, 충남예고 출강

[포토] 사진으로 보는 올림픽 화제, 한국 종합 4위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동이족의 후예답게 양궁에서 나왔다. 양궁 대표팀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은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5-2(35:38/37:36/36:33/39:39)로 네덜란드를 꺾고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언론들은 금메달 획득의 낭보를 전하며 이날 경기가 열린 유에노시마는 ‘꿈의 섬’이라는 뜻의 인공섬이이며 첫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기 안성맞춤 장소였다고 보도했다.

또 펜싱에서 김정환선수가 , 태권도엣 장 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남자 유도 60㎏ 이하급 김원진(29, 안산시청)이 8분간의 혈투 끝에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24일 현재 금1, 동2 로 종합성적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래는 현재 종합순위와 올림픽 화제장면 등을 본지 제휴사인 연합뉴스 사진으로 구성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올림픽] 이것이 장준의 발차기 (동메달)

[올림픽] 이것이 장준의 발차기

24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16강 경기. 한국 장준이 필리핀 커트브라이언을 상대로 시원한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2021.7.24

[올림픽] 도쿄올림픽 입장하는 한국선수단

[올림픽] 도쿄올림픽 입장하는 한국선수단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인 김연경, 황선우가 태극기를 앞세우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1.7.23

메달!! (양궁 금메달)

[올림픽] 최강 막내 ‘김제덕-안산’

[올림픽] 최강 막내 ‘김제덕-안산’
(도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달!! (펜싱 동메달)

[올림픽] 김정환, 동메달 환호

[올림픽] 김정환, 동메달 환호(지바=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왼쪽)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와의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환호하고 있다. 바자제는 이날 오상욱을 8강에서 이긴 선수다.

무관중이라며 밖은 경기장 밖은 인산인해

[올림픽] 올림픽은 거리두기 예외?

미국은?

미 대표팀 선전 기원차 조명으로 장식한 백악관

백악관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미 대표팀 응원차 빨간색과 흰색, 푸른색 조명을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일요일인 25일(현지시간)까지 조명을 켤 것이라며 “온 나라가 대표팀을 응원한다. 힘내라, 미 대표팀!”이라고 전했다.

빨간색과 흰색, 푸른색은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에 들어가는 세 가지 색이다. 미 대표단 단장으로 도쿄를 방문한 질 바이든 여사는 24일 성조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챙겨입고 미 대표팀의 각종 경기 응원에 나섰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의 3대3 여자농구 경기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나란히 응원전을 벌였다. 둘 다 마스크를 쓴 채 한 줄 띄어 앉았다. 경기는 미국 승리로 끝났다.

질 여사는 미국과 뉴질랜드 간 여자축구 경기와 미 대표팀 수영 경기를 찾는 등 응원을 이어갔으며 이날 밤 귀국길에 오른다.

3대3 여자농구 응원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질 여사
3대3 여자농구 응원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질 여사

[위클리 건강] 나이 들어 갑자기 생긴 점, 자꾸 커진다면?

(서울=연합뉴스) 발바닥에 발생한 악성 흑색종. 1㎝ 이상의 크기와 불규칙한 경계와 색깔이 관찰됨. 2021.07.24.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제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지속해서 커지면 병원 찾아야”

6∼7mm 이상 커지고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을 경우 ‘요주의’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주로 생겨…흑색종은 전이율 높아 고위험

피부암은 애초 서양인들에 주로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60대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적잖은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피부암은 신체 내부 장기가 아닌 피부에 생기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암인데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환자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이 시기 갑자기 생긴 검붉은 색의 점이 비대칭적인 모양으로 하루가 다르게 커진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이다. 기저세포암이나 편평세포암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 부위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색종은 전신에 걸쳐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손바닥이나 발바닥, 손발톱 밑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

대부분의 환자는 피부암을 점이나 멍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병원을 찾지 않는다. 실제 환자들은 피부암이 아니라 점을 빼러 피부과 병·의원에 갔다가 암으로 진단받는 사례가 많다.

문제호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병변의 크기가 아주 작을 때는 일반인이 피부암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특히 피부암이 주로 발생하는 노년층은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참다가 피가 날 정도로 악화한 상태로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흑색종, 피부암, 손발톱흑색종 등을 진료하는 피부 종양 분야 전문가다. 문 교수가 담당하는 60대 환자 중에서는 발바닥의 피부암을 방치했다가 무릎 수술을 하러 간 정형외과에서 이상 소견을 듣고 서울대병원에 왔다가 진단된 사례도 있다. 이 때문에 자녀들이 고령인 부모님의 발바닥을 가끔 들여다보는 것도 필요하다.

그는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검버섯이나 기미 등 노화와 관련된 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부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갑자기 생긴 점이 6∼7mm 이상 커지고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을 때는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에 생긴 점의 크기가 7mm 이상으로 계속 커지거나 비대칭적인 모양을 가졌을 때, 주위 피부와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점의 색깔이 검붉고 균일하지 않을 때도 피부암을 의심해야 한다.

문 교수는 “어릴 때부터 있던 점들은 대개 양성이고, 양성인 병변들은 대부분 커지지 않는다”며 “그러나 원래 없던 점이 생겼다면 사이즈를 유심히 들여다봐야 한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자로 크기를 측정한 뒤 1∼3개월 간격으로 모니터링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때 특별히 변화가 없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크기가 변하고 해당 부위가 딱딱해지고 출혈이 생기는 등 이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는 “피부암은 조기에 진단하면 예후가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진단이 지연될 경우 치료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특히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전이율이 높고 공격적이어서 사망률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모자, 긴소매 옷 등을 입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1㎠의 표면적에 2㎎ 정도, 콩알 크기만 한 양을 발라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권장량에 못 미치는 용량을 바르므로 의식적으로라도 가급적 꼼꼼히 많이 바르는 게 좋다.

문 교수는 “권장량 기준에 맞추려면 몸 전체에는 거의 골프공 크기의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평소보다 많이 바르고 일상생활을 할 때는 본인이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적절히 덧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앤젤리나 졸리 승리”…브래드 피트와 양육권 분쟁 ‘시즌2’

앤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오른쪽)[AP=연합뉴스]

‘피트 편든다’며 졸리가 반대한 사설 판사의 중재 자격 박탈

미국 할리우드의 두 스타 배우 앤젤리나 졸리(46)와 브래드 피트(57)의 자녀 양육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피트 편만 든다’고 졸리가 주장해왔던 사설 판사(Private Judge)가 두 사람의 양육권 분쟁을 더는 중재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23일(현지시간) 졸리와 피트가 고용했던 사설 판사 존 아우더커크의 중재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설 판사는 비공개로 분쟁 해결을 원하는 당사자들이 선택하는 미국 사법제도 중 하나로, 졸리와 피트는 2016년 이혼소송에 들어가며 아우더커크를 사설 판사로 고용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이혼에 합의하고 법적으로 ‘싱글’로 돌아갔지만, 재산 및 양육권 문제에는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해 아우더커크 중재 아래 계속 사설 재판을 진행해왔다.

특히 졸리와 피트는 양육권 문제를 놓고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다툼을 벌였다.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주장했으나 피트는 공동 양육권으로 맞섰고 아우더커크는 지난 5월 피트가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사실상 피트의 공동 양육권을 인정했다.

2019년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앤젤리나 졸리와 자녀들
2019년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앤젤리나 졸리와 자녀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졸리는 아우더커크가 불공정한 중재를 했다며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항소법원에 냈다.

졸리 측은 아우더커크가 피트 변호인과 사업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항소법원은 “사설 판사의 공정성에 합리적인 의심을 가질 수 있다”며 윤리 규정 위반을 들어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AP통신은 항소법원 결정은 “졸리에게 큰 승리를 안겨줬다”고 보도했고 연예 매체 피플은 양육권 문제에 대한 아우더커크의 결정은 이제 무효가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트 대리인은 항소법원 판결에 대해 “기술적인 절차상 문제”일 뿐이고 피트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공동 양육권을 거듭 주장했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입양한 자녀들인 매덕스(19), 팩스(17), 자하라(16)와 친자녀 샤일로(14), 비비언(12), 녹스(12)가 있다. 두 사람의 양육권 분쟁 대상은 성인인 장남 매덕스를 제외한 5명의 미성년 자녀들이다.

박수홍, 친형에 116억대 민사소송…”법원, 부동산 가압류 인용”

개그맨 박수홍[연합뉴스 자료사진]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대의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측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22일 박수홍의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에스에 따르면 기존 손해배상 요구액은 86억 원가량이었으나 사건 조사 과정에서 개인 통장 횡령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청구 취지를 확장하고 손해배상 요구액 규모도 30억 원가량 늘렸다.

또한 박수홍이 친형 부부 명의의 모든 부동산에 대해 제기한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각각 지난달 7일과 19일 받아들여졌다.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통상 횡령으로 인한 불법 행위와 관련한 가압류 및 가처분 신청은 현금 공탁이 나오는데, 이번 사안은 100% 보증보험 공탁이 나왔다”며 “이는 법원에서도 불법행위 혐의가 어느 정도 명백하다고 봤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차적으로는 80억 규모로 가압류 신청을 했으나 추가 가압류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앞서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친형 부부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당시 박수홍 측은 그의 친형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법인에서 나온 수익을 일정 배율로 분배하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법인의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일부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출연료 정산을 이행하지 않고,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 측에게 전가한 정황도 있다고 말했다.

박수홍 친형 측은 횡령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가부채 한도 임박…재무장관, 의회 조치 촉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8월 1일로 부채에 상한 적용…공화vs민주 협상 안갯속

옐런, 의회 서한 보내 ‘회복 불가능한 피해’ 경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3일 국가 부채가 한도에 직면했다고 경고하고 의회에 이 한도를 확대 또는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23일 상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다음주 사상 초유의 정부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막기 위해 비상 조치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옐런 장관은 그러면서 만약 디폴트가 현실화하면 “미국 경제와 모든 미국인의 생계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같은 호소는 미 정부 부채가 오는 8월 1일로 법정상한을 적용받는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9년 백악관과 의회는 정부 부채에 한도를 적용하는 시점을 2021년 7월 31일까지로 유보하는 데 합의했다.

이 시점이 지나면 부채에 법정상한이 적용돼 연방 정부가 민관에서 돈을 빌리는 규모에 제한을 받게 된다.

현재 부채 규모는 23조4천억 달러 정도다.

옐런 장관은 특히 2011년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했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공화당과 민주당은 부채 한도를 유예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으나 S&P는 디폴트 위기가 있었다는 이유로 미국에 사상 초유의 오명을 안겼다.

이번에도 양당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자 증세 등에 반발하면서 모든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부채 한도 확대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여당인 민주당은 협상 난항에 어떻게 대처할지 전략을 세우지 못한 상황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델타 확산, 확진자 11만명으로 ‘껑충’…마스크 논란도 재점화

22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백악관, 마스크 지침 변경 검토·전 공중보건서비스단장은 변경 촉구

일부 지방정부선 마스크 의무화 부활하며 주 정부와 마찰 재연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에서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만명으로 치솟았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선 11만8천791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6월 말까지만 해도 하루 1만명대에 그쳤는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미국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명에 근접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4만9천746명으로 2주 전과 견줘 2.73배로 증가했다.

또 입원 환자는 57% 늘어난 2만8천780명, 하루 평균 사망자는 20% 증가한 271명이었다.

4차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마스크 착용 논란도 다시 점화했다고 CNN은 24일 보도했다. 백신 접종자도 공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느냐가 쟁점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13일 백신을 다 접종한 사람은 대중교통·병원·학교 등의 실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놨다.

그러나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인 제롬 애덤스는 CNN에 나와 CDC의 결정은 미국인들을 믿고 내린 결정인데 불행히도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든 맞지 않았든 마스크를 벗었다고 말했다.

애덤스 전 단장은 “CDC는 그 당시 그들이 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을 했다”며 “하지만 그것은 델타 변이로 인한 급증 이전이었다. 델타 변이가 상황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애덤스 전 단장은 CDC가 전염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미국인들이 다시 동참하도록 메시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악관도 직원들 사이에 돌파 감염 사례가 나오자 백신 접종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에서 이런 논의가 초기 단계이고, CDC가 마스크 착용 지침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아직 마스크 착용 지침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각 지역에서 독자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염자가 많고 백신 접종은 부진한데 델타가 퍼지고 있다면 마스크를 쓰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독자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또는 권고하는 지방정부는 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가 미국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부활한 데 이어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도 26일부터 공공장소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미주리주는 미국에서 4차 재확산의 핫스폿(집중발병 지역) 중 하나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 주 정부와 하위 지방정부 간 충돌도 다시 재연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검찰총장이 이런 조치를 막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내겠다고 밝힌 것이다. 슈미트 검찰총장은 “세인트루이스의 주민들은 신하가 아니라 자유인들이다”라며 “이 정신 나간 짓을 막기 위해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 시애틀·킹카운티 공중보건국도 공공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했다.

제프리 두친 보건국장은 CDC가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던 5월 13일 이 지역에서 델타 변이의 비중은 1.4%에 그쳤지만 이제 56%로 증가했다며 많은 이에게 실망스럽고 좌절스럽겠지만 이것이 최선의 지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더그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는 “현대 과학의 기적”인 백신을 맞으라고 독려하면서도 백신 접종이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비대위, “총격범 형량 협상 즉각 중단하라!”

지난 5월 비대위는 풀턴 및 체로키 검찰에 총격범의 조속한 처벌을 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다시 성명서를 발표하는 김백규 위원장/사진:KNewsAtlanta.com

애틀랜타 아시안증오범죄 중단 촉구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22일 AJC 및 본지가 단독 보도한 스파 총격사건 범인 로버트 롱에 대해 체로키 카운티 검찰이 형량 협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본지관련 기사 링크) 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하라는 긴급 성명서를 23일 발표했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체로키 카운티 검사는 재판을 통해 진상을 발견하는 대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총격범과 협상하는 쪽을 택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유족, 생존자, 아시안 커뮤니티는 2등 취급을 당하며 재판 과정에서 철저히 제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또다른 인종범죄자가 아시안을 대상으로 또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적합한 재판과정으로 판결 할 것을 촉구했다.

범인 로버트 롱은 지난 3월16일 체로키카운티와 풀턴 카운티의 3개의 스파업소에서 무려 8명을 총격살해한 혐의로 2개의 카운티에 각각 기소됐다. 한인여성 4명이 사망한 풀턴카운티에서는 사형을 구형한 바 있으나 다음주 열릴 것으로 알려진 체로키카운티 심리에서 체로키카운티 검찰이 플리딜(형량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풀턴카운티 검찰이 범인을 풀턴 카운티로 이송해달라고 주법원에 요청한 상태이다.

풀턴 카운티 검찰은 사형은 물론 증오범죄 협의도 함께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개 카운티 검찰의 상이한 법적 처리에 대해 한인 증오범죄 비대위는 이같은 성명서를 내게 됐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유진 리대표기자>

==성명서==

애틀랜타 한인 비대위는 체로키 카운티 검사가 애틀랜타 총격범 로버트 아론 롱과 형량협상에 들어가는데 대해 매우 우려합니다. 롱은 현재 아시안 여성 6명을 비롯해 8명을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체로키 카운티 검사가 유족, 총격 생존자, 애틀랜타의 아시안 커뮤니티에게 아무런 통보나 의견없이 형량협상에 들어간 데 유감을 표명합니다.
총격범이 저지른 범죄는 총격범 만의 행위가 아니며, 피해자는 물론 전국의 아시안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전국의 모든 아시안들은 총격범의 아시안 여성 6명을 포함한 8명 살해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유족과 생존자, 아시안 커뮤니티는 늦어지는 재판 결과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유족은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는 정당한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모든 아시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된 재판을 통해 유족과 생존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기회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체로키 카운티 검사는 재판을 통해 진상을 발견하는 대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총격범과 협상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족, 생존자, 아시안 커뮤니티는 2등 취급을 당하며 재판 과정에서 철저히 제외되고 있습니다.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또다른 인종범죄자가 아시안을 대상으로 또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둘째, 체로키 카운티 검사는 단순한 법률가가 아님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검사는 공무원이며 법원의 책임자입니다. 검사는 재판을 통해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이 사건 직후 총격범을 감싸고 “나쁜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는 모습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부디 체로키 카운티 검찰이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검찰이 방대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총격범과 형량협상에 들어간데 대해 납득할 수 없습니다. 형량 협상이란 보통 증거가 희박해서 유죄 판결을 받기 쉽지않는 경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총격사건은 총격범이 범인임을 증명는 명백한 증거가 충분합니다. 총격범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협상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공개된 재판정에서 증거를 통해 재판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번 총격범이 형량협상을 악용해 인해 정의가 실현되지 않을 것을 우려합니다. 만약 총격범이 형량협상을 통해 가벼운 형을 받는다면, 앞으로 범죄자들은 법률을 무시할 것이며 아시안을 상대로 또다른 범죄를 저지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합니다.

  1. 체로키 카운티 검사는 형량협상을 통해 총격범에게 가벼운 처벌을 내리려는 협상을 중단하라.
  2. 재판 과정에서 총격 피해자의 가족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하라.
  3. 체로키 카운티 검사는 이 사건을 밀실에서 협상하지 말고 공개된 곳에서 재판 하라.

The Atlanta Korean American Committee against Asian Hate Crime:
•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ATL
• The Korean-American School of Atlanta
• Korean American Grocery Association of Georgia
• The Korean Church Council of the Greater Atlanta
• Georgia Korean-American Real Estate Association
•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of Atlanta
• Atlanta Comfort Women Memorial Task Force

• The Korean-Vietnam Veterans Assoc. of Southeast Region, U.S.A., Inc
• Korean Veterans Assn. Southern Regional Chapter
• United Georgia Beauty Supply Association
• Georgia Atlanta Beauty Supply Association
• Korean Pastors Association of Atlanta
• Korean women’s Business Association of Atlanta
• Korean-American Liquor Association of Georgia
• Korean American Senior Association of Atlanta
•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 Atlanta Chapter
• Korean American Restaurant Association SE USA
• Korean Advocate for Crime Prevention Georgia
• Korean American Foundation Georgia
• 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SE,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