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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신규확진자 10만명..입원환자·사망자는 2주새 2배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 증가한 미주리주 롤러의 카운티 박랍회 집회 [AFP=연합뉴스]

파우치 “백신 안 맞은 사람 많아자면 또다른 변이 출현할지도”

미국에서 전염성 강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2주 새 2배로 증가했다.

CNN 방송은 9일 보건복지부와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약 6만7천명으로 늘고 하루 사망자는 514명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2주 새 이 수치가 각각 거의 2배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8천여명으로 상승하며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의 코로나19 전염병정보프로젝트 팀장 마이클 스웨트는 “6월 초에는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최저점에 있었다”며 “이제 불과 몇 주 만에 코로나19 사태 후 최대 확진자 수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원 환자의 90% 이상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다. 또 예전보다 더 많은 젊은 환자를 보고 있다고 스웨트 팀장은 말했다.

입원 환자의 급등 현상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 남부에서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루이지애나주의 경우 지난주 입원 환자 수가 새 기록을 세웠고, 플로리다주에선 최근 입원 환자가 지난해의 정점 때보다 13%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병원에선 8일 모든 병상이 동났다. 휴스턴의 유나이티드메모리얼 의료센터의 조지프 바런 박사는 “지난 12시간 동안 숨진 환자가 지난 5∼6주간 숨진 환자보다 더 많았다”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백신을 무력화하는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더 오래 퍼지고, 더 많이 증식하면 변이를 일으킬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 결과 백신을 회피하는 더 공격적인 변이가 출현할 수 있고, “그러면 (백신을 맞아) 델타 변이로부터 보호되는 우리 모두는 다른 변이로부터 보호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파우치 소장은 우려했다.

CNN은 또 이날 미국인의 95% 이상이 공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카운티에서 살고 있다고 집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거나 상당한 카운티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는데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카운티가 95%를 넘는다는 것이다.

주시애틀 총영사, 부임 반년 만에 직무정지

권원직 주시애틀 총영사.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부임한 권원직(52) 주시애틀 총영사가 직무 정지되면서 한 달 넘게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권 총영사는 부임한 지 반년 만인 지난 6월 직무가 정지돼 총영사 관저에서 대기 중이다.

이에 따라 홍승인 부총영사가 총영사의 직무를 대행하면서 지난 6월 26일 올림피아의 워싱턴주(州) 청사에서 열린 6·25 기념식에도 홍 부총영사가 대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 정지의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외교공무원 중에서도 고위급인 총영사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977년 시애틀 총영사관이 개관한 이후 시애틀 총영사에 대한 직무정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총영사는 현재 외교부 본부의 최종 징계를 기다리는 상태로, 결과에 따라 총영사직에서 물러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권 총영사는 경북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몸담았다.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파견,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관, 주중국 참사관, 주필리핀 공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거쳐 16대 시애틀 총영사로 부임했다.

이재용, 재수감 207일만에 가석방…”경제상황 고려”

‘국정농단’ 이재용, 재수감 207일 만에 ‘가석방’ 결정(서울=연합뉴스)

박범계 “사회감정·수용 태도도 고려”…13일 오전 10시 출소

5년 취업제한 유지…부당합병·프로포폴 사건 재판도 남아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을 맞아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서울구치소를 나와 다시 자유의 몸이 된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9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4시간 30분에 걸쳐 비공개회의를 연 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가석방심사위의 결정을 그대로 승인했다.

박 장관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어 “이번 가석방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 상황과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 부회장이 대상에 포함됐다”며 “사회의 감정, 수용 생활 태도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부에 들어가는 가석방심사위 외부 위원
법무부에 들어가는 가석방심사위 외부 위원(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법무부가 9일 오후 가석방심사위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다. 사진은 이날 법무부 청사에 들어가는 외부위원들. 왼쪽부터 윤강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용진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백용매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홍승희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1.8.9 srbaek@yna.co.kr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은 올 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달 말 형기의 60%를 채워 가석방 예비 심사에 오를 수 있는 형 집행률 기준(50%∼90%)을 충족했다.

다만 이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나도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 제14조는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의 범행을 저지르면 징역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간 취업을 제한한다고 돼 있다. 박 장관도 브리핑 직후 퇴근길에 “취업제한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 본 바가 없다”고 말했다.

향후 재수감 가능성도 있다. 그는 부당합병·회계 부정 사건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 특혜라는 비판도 나온다.

법무부도 이 같은 비판을 염두에 둔 듯 “지난해에도 추가 사건이 진행 중인 사람 중 가석방이 허가된 인원은 67명이고, 최근 3년간 형기의 70%를 못 채웠는데도 가석방된 인원은 244명”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총 810명이다.

경제 상황 극복과 교정시설 과밀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평소보다 가석방 인원을 대폭 늘렸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월평균 가석방 허가 인원은 659명, 올 1월∼7월 평균 허가 인원은 732명이었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는 수형자 155명, 생계형 범죄자 167명도 포함됐다.

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인 점을 고려해 환자·고령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75명도 가석방을 허가했다.

가석방 대상자들은 13일 오전 10시 전국 54개 교정시설에서 일제히 출소한다.

박 장관은 “법무부는 현재 교정시설 평균 수용률 110%를 10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가석방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심층면접관제 도입 등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가석방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특혜시비가 없도록 복역률 60% 이상의 수용자들에 대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가석방 심사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미국, 중국 제치고 3회 연속 종합 1위…한국은 16위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딴 미국 여자 배구 대표팀.[UPI=연합뉴스]

미국, 금 39개로 중국에 역전…한국은 금 6개, 은 4개, 동메달 10개로 마감

미국이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날 중국을 추월해 3회 연속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8일 여자 농구, 사이클 트랙 여자 옴니엄, 여자 배구에서 금메달 세 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중국에 이어 2위였던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종합순위 1위에 오르고는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전날 미국보다 금메달 2개가 많아 1위를 지켰던 중국은 이날 여자 복싱에서 은메달만 하나 보태는 데 그쳐 금메달 3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18개로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1위를 노렸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개최국 일본이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하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보건부 “학교에 코로나 관련 규정 맡긴다”

사진: AJC

조지아 주 복건국장 “학교 편이성 위해 학군별 검역규정 준수”

각 카운티마다 방역 기준 다르나….. “모두 허용”

조지아 학교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이번 주부터 시행되었는데, 학군들은 이 규정으로 인해 COVID-19에 노출된 학생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격리 정책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캐슬린 투미 조지아 보건국장은 지난  2일 학교들에게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권고를 따를 것을 권고하면서도 “학교들은 직접 학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역 학군이 개발한 다른 검역 규정을 준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투미의 명령은 델타 변종에 의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학군이 문을 다시 열면서 내려졌다.

CDC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14일 동안 감염자 검역에 노출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만약 그들이 COVID-19에 음성반응을 보인다면 최소 7일 동안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지아 주교육청은 예방접종을 완전히 받은 학생들은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는 한 격리할 필요가 없지만 14일 동안이나 음성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4일 체로키 카운티의 볼그라운드 초등학교에서 현지 지도자들과의 방문에서 조지아주 보건부의 지침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투미 장관의 명령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체로키 카운티와 포사이스 카운티는 코로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학생과 접촉하는 학생에 대해 격리조치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풀턴, 캅 카운티에서도 노출된 학생들에게 일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애틀랜타시는 10일간 격리하고 있지만 음성으로 판정되면 7일 이후에 돌아올 수 있다. 디캡 카운티는 질병관리본부와 현지 보건위원회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소아과학아카데미 회장인 리 사비오 비어스 박사는 이번 주 미국에서 감염된 42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 중 6만 명 이상이 입원했으며 적어도 35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캅 카운티는 투미 조지아 보건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들을 포함해 무증상 감염을 보인 학생들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 노출 후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주 보건부의 이같은 결정으로 이제는 학교내 방역에 대한 결정에 대해 교장 교감 등의 책임이 무거워질 전망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올림픽] 여자골프 미국 금,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동메달

머리 넘기는 넬리 코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은·동메달은 공동 2위로 연장전을 벌인 이나미 모네(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왼쪽부터 이나미 모네, 넬리 코다, 리디아 고.

“더블보기가 동기부여” 코다는 유명한 스포츠 가족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건 넬리 코다(미국)가 “놀라운 기분이다. 현실 같지 않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코다는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치고, 최종합계 17언더파 198타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땄다.

코다는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이건 미친 일이다. 시즌이 끝난 후에 이번 시즌을 돌아본다면…. 미쳤다”라며 자신이 이룬 성과에 스스로 놀라워했다.

코다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6월에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이 우승으로 코다는 고진영(26)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그 기세를 이어 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섰다. 코다의 우승으로 미국은 이번 대회 남녀 골프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부에서는 잰더 쇼펄레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코다는 이날 팽팽한 접전 속에서 우승을 지켰다. 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렸을 때,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공동 선두가 됐지만 다시 선두로 치고 나갔다.

17번홀(파4)에서는 이나미 모네(일본)가 공동 선두로 쫓아왔지만, 이나미가 18번홀(파4)에서 보기로 흔들린 사이 침착하게 타수를 지켜 금메달을 지켜냈다.

코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정말 힘들게 싸웠다”며 “나의 첫 올림픽 경험을 즐겼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더블보기가 동기부여가 됐다”며 “항상 끝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다는 언니인 제시카 코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제시카 코다는 동생이 금메달을 확정하는 18번홀 파 퍼트에 성공하자 그린에서 춤을 추며 동생에게 다가가 기뻐했다.

제시카 코다는 “꿈같은 시즌이다. 마치 박인비가 할 법한 일을 해낸 것과 같다”며 동생이 전설적인 업적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번 금메달은 코다 가족에게 큰 경사다. 코다 가족은 스포츠 가족으로 유명하다.

제시카·넬리 코다는 나란히 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아버지인 페트르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다. 어머니인 레지나는 1988 서울 올림픽에 체코 대표로 출전한 테니스 선수 출신이다.

코다 자매의 남동생인 서배스천 코다는 2018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5월에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밀리아로마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 금메달 맛 보는 넬리 코다
[올림픽] 금메달 맛 보는 넬리 코다(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은·동메달은 공동 2위로 연장전을 벌인 이나미 모네(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했다.
7일 일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시상식에서 넬리 코다가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2021.8.7 xyz@yna.co.kr
[올림픽] 머리 넘기는 넬리 코다
[올림픽] 넬리 코다 금메달
[올림픽] 넬리 코다 금메달(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은·동메달은 공동 2위로 연장전을 벌인 이나미 모네(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했다.
7일 일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4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넬리 코다가 웃음을 보이고 있다. 20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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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캅 카운티 개학 첫주에만 확진자 총 351명

캅카운티 학생들이 등교 모습/사진:AJC

귀넷 첫날에만 88명, 3일동안 총 166명 확진자 발생

캅, 개학 후 5일 동안 총 185 명 확진자

조지아에서 가장 큰 학군 중 두 곳이 개교 첫 주 동안 총 351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를 나타냈다.

귀넷카운티 교육국에 따르면 개학첫날인 4일(수) 8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6일(금) 첫 주간까지 확진자는 16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귀넷 공립학교들은 마스크를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착용해야 한다.

한편 캅카운티 교육국은 2일(월) 수업이 시작된 이후 총 185건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캅카운티 공립학교들은 “강력히 권장”되지만 마스크 착용은 선택 사항이다.

풀턴 카운티는 9일(월) 수업이 시작될 예정인데, 대부분의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단, 존스크릭에 위치한 학교는 예외인데, 이 학교는 마스크가 필요한 지역구 기준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COVID-19 환자 수가 낮았기 때문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종뿐만 아니라 낮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조지아주에서는 COVID-19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말했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직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다.

2020-2021 학기는 7개의 메트로 애틀랜타 학군이 학생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총 1만5000명 이상의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를 보고하면서 끝났다. 데이터는 불완전했지만 코로나 감염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 주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학군만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자료를 발표했다.

캅카운티의 웹사이트는 7월 1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253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학교별 누적 숫자는 2021-22학년도가 8월부터 시작된 이후 집계된 사례를 반영한다.

귀넷과 달리 캅카운티의 자료들은 확진자가 학생 또는 교직원 사이에 있는지 여부를 명시하지 않았다. 또한 교사를 제외한 학교 근무자들에 대한 자료도 알려지지 않았다. 분석 결과 초등학교는 중 47건, 고등학교는 52건으로 86건이 보고됐다.

캅의 113개 학교 중 10명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 “아! 어메리카, So beautiful 소방관”

성조기 구하는 소방관/사진 연합뉴스

불타는 가옥 앞에서 성조기와 깃대 챙겨

산불 ‘딕시’로 인구 1천여명 마을 초토화

건물 무너지고 가로등 휘며 소방당국은 사투

미국 서부의 대규모 산불이 3주째 맹렬히 타오르는 가운데 불구덩이 속에서 국기인 성조기를 챙기는 소방관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소방관은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 애국심을 발휘해 국기를 먼저 구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프랑스 AFP 통신의 조쉬 에델슨 사진기자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북부 플러머스 국유림 근처 그린빌의 화재 현장에서 주택 앞에 세워져 있던 성조기를 긴급히 챙기는 한 소방관의 모습을 촬영해 전세계에 타전했다.

사진을 보면 진화 작업이 한창인 소방관들 뒤쪽에서 불덩이가 가로수 높이까지 솟구치는 가운데 한 소방관이 성조기가 달린 장대를 소방차에 싣고 있다. 에델슨 기자는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불타는 집에서 소방관이 성조기를 구하고 있다”면서 “불행히도 ‘딕시(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의 이름)’가 그린빌의 대부분을 휩쓸고 다니며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산불 '딕시'가 닥친 그린빌 마을
산불 ‘딕시’가 닥친 그린빌 마을(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그린빌 마을에서 산불 딕시로 인해 자동차와 집에 붙은 불이 타오르고 있다.

실제로 150여 년 전 금광이 발견되면서 조성된 인구 1천여 명의 마을 그린빌은 딕시로 인해 초토화에 가까운 피해를 보았다.

지난달 14일 발화한 딕시 산불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크게 번진 화재로, 캘리포니아주 역대 산불 중 6번째 규모다.전날 오후 그린빌을 덮친 딕시는 밤새 타오르며 주요 공공시설을 비롯해 지어진 지 100년이 넘는 건물까지 모조리 태웠다.

피해 현장을 찾은 사진작가 스튜어트 팰리도 트위터를 통해 “중심가에서 제대로 남아 있는 건물은 달러 제너럴(미국 유통 잡화점)뿐이었다”고 밝히면서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불에 녹아 본닛·엔진·유리창 등이 파손돼 뼈대만 남은 자동차, 하얗게 색이 바래 구부러진 가로등, 지붕이 무너져 내려 기둥만 남은 건물 등 화재 참상이 담겼다.

화마에 녹아 기울어진 가로등
화마에 녹아 기울어진 가로등[AFP=연합뉴스]

소방당국이 당시 현장에서 화마가 마을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였으나 시속 40㎞ 강풍을 타고 번지는 불길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캘파이어) 대변인 미치 매틀로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다”면서 “나무, 풀, 덤불이 너무 말라 있어서 불씨만 남아 있으면 새로운 불로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에서는 폭염에 따른 극도로 건조한 날씨에 연이어 부는 강풍이 겹치며 산불이 계속 세력을 키우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북부 5개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때문에 주민 1만6천여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잿더미가 된 그린빌 마을
잿더미가 된 그린빌 마을(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그린빌 마을 시내에서 산불 딕시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고 자동차가 불에 타서 기기 뼈대만 남아 있다.

2만8천년전 동굴사자 미라 발견, “털끝까지 완벽 보존”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2만8천년전 동굴사자 [CNN 홈페이지 캡쳐.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2만8천년 전 죽은 동굴사자가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은 학술지 쿼터너리 최신호에 각각 2017년과 2018년 시베리아 북극 지대에서 매머드 어금니 수집가들에게 미라화된 상태로 발견된 동굴사자 새끼 2마리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동굴사자는 흔히 빙하시대로 불리는 홍적세(Pleistocene) 말기에 동시베리아 인근에 광범위하게 거주했으며 현재는 멸종됐다.

연구자들은 애초 근거리에서 발견된 이들 두 사자 새끼가 남매일 것으로 추정했지만, ‘스파르타’라고 이름 붙인 암컷 사자 생존 시기가 2만8천 년 전으로 분석된 반면 수컷 사자 ‘보리스’는 4만3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자 모두 태어난 지 한 두달 만에 죽었고 특히 암컷 사자는 털과 연약한 조직, 신체 기관은 물론 수염까지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상태였다.

논문 저자인 로베 달렌 스톡홀름 고유전학 연구소 교수는 “스파르타는 아마도 현재까지 발견된 빙하기 동물 가운데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동물일 것”이라며 “심지어 수염까지도 고스란히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달렌 교수는 “보존 상태로 볼 때 이들은 매우 빨리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며 “아마도 이류(泥流·산사태나 때 걷잡을 수 없이 흘러내리는 진흙 더미)에 죽었거나 동토 틈으로 떨어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이들에게서는 두개골 손상과 갈비뼈 탈구 등이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동굴사자의 외피가 현재 아프리카 사자 새끼와 유사하지만, 한층 두터워 추위로부터 이들을 보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새로운 코너와 이름으로 돌아온 ‘뽀뽀뽀’, 9일 첫 방송

MBC TV 아동 프로그램 ‘뽀뽀뽀 좋아좋아'[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MBC TV 대표 아동 프로그램 ‘뽀뽀뽀’가 ‘뽀뽀뽀 좋아좋아’라는 새 이름으로 돌아온다. 지난 6월까지 방송됐던 ‘뽀뽀뽀 친구친구’의 뒤를 이을 ‘뽀뽀뽀 좋아좋아’는 새로운 코너들로 단장했다. ‘뽀미언니’는 변함없이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뮤지컬배우 이서영이 맡게 됐다.

신설된 코너로는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어린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는 ‘세상 모든 게 궁금한 나이- 세모궁’, 어린이들이 듣고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불러주는 ‘뽀송뽀송 신청곡’, 정글에 사는 동물들과 친한 ‘짐’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정글짐’ 등이 있다.

새로워진 ‘뽀뽀뽀 좋아좋아’는 오는 9일 낮 12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