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558

오늘의 말씀 0820-21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 잠9:10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and knowledge of the Holy One is understanding. – Proverbs 9:10, NIV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 잠9:8 Do not rebuke mockers or they will hate you; rebuke the wise and they will love you. – Proverbs 9:8, NIV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 요12:26  Whoever serves me must follow me; and where I am, my servant also will be. My Father will honor the one who serves me. – John 12:26, NIV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 스8:23 

So we fasted and petitioned our God about this, and he answered our prayer. – Ezra 8:23, NIV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마1:23 

“The virgin will conceive and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 (which means “God with us”). – Matthew 1:23, NIV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 약1:6 

But when you ask, you must believe and not doubt, because the one who doubts is like a wave of the sea, blown and tossed by the wind. – James 1:6, NIV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히11:6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 Hebrews 11:6, NIV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_이사야 43:1

But now,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created you, O Jacob, he who formed you, O Israel: “Fear not, for I have redeemed you; I have summoned you by name; you are mine._Isaiah 43:1,NIV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6:33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 Matthew 6:33, NIV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 사44:3 

For I will pour water on the thirsty land, and streams on the dry ground; I will pour out my Spirit on your offspring, and my blessing on your descendants. – Isaiah 44:3, NIV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로마서 8:6)

The mind governed by the flesh is death, but the mind governed by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NIV Rome 8: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니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요엘 2:26>

You will have plenty to eat, until you are full, and you will praise the name of the LORD your GOD , who has worked wonders for you ; Never again will my people be shamed. <Joel 2:26>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시50:15 

and call on me in the day of trouble; I will deliver you, and you will honor me.” – Psalms 50:15, NIV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 시115:13 

he will bless those who fear the LORD – small and great alike. – Psalms 115:13, NIV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 딤후2:21 

Those who cleanse themselves from the latter will be instruments for special purposes, made holy, useful to the Master and prepared to do any good work. – 2 Timothy 2:21, NIV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마19:26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ith man this is impossible, but with God all things are possible.” – Matthew 19:26, NIV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전4:12 

Though one may be overpowered, two can defend themselves. A cord of three strands is not quickly broken. – Ecclesiastes 4:12, NIV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 사55:7 

Let the wicked forsake their ways and the unrighteous their thoughts. Let them turn to the LORD, and he will have mercy on them, and to our God, for he will freely pardon. – Isaiah 55:7, NIV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 사32:8 

But the noble make noble plans, and by noble deeds they stand. – Isaiah 32:8, NIV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 사49:16 

See, I have engraved you on the palms of my hands; your walls are ever before me. – Isaiah 49:16, NIV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 시8:4 

what is mankind that you are mindful of them, human beings that you care for them? – Psalms 8:4, NIV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 딤전6:17 

Command those who are rich in this present world not to be arrogant nor to put their hope in wealth, which is so uncertain, but to put their hope in God, who richly provides us with everything for our enjoyment. – 1 Timothy 6:17, NIV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시편 62:5

Find rest, O my soul, in God alone; my hope comes from him. – Psalms 62:5, NIV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_이사야 41:10

So do not fear, for I am with you; do not be dismayed, for I am your God. I will strengthen you and help you; I will uphold you with my righteous right hand. _Isaiah 41:10,NIV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 시32:6 

Therefore let all the faithful pray to you while you may be found; surely the rising of the mighty waters will not reach them. – Psalms 32:6, NIV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 시32:8 

I will instruct you and teach you in the way you should go; I will counsel you with my loving eye on you. – Psalms 32:8, NIV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 시32:7 

You are my hiding place; you will protect me from trouble and surround me with songs of deliverance. – Psalms 32:7, NIV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 롬4:5 

However, to the one who does not work but trusts God who justifies the ungodly, their faith is credited as righteousness. – Romans 4:5, NIV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 마20:27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your slave – – Matthew 20:27, NIV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마19:26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ith man this is impossible, but with God all things are possible.” – Matthew 19:26, NIV

오늘의말씀 0707-21

“보수 다 모여라!” 국민혁명당 애틀랜타 집회 연다

(왼쪽부터) 백사무엘 목사, 백진현 목사, 김봉수 목사, 유영호 목사, 박정근 목사/사진: KNEWSATLANTA.COM

한국의 국민혁명당과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국민혁명당 조지아 애틀랜타 집회가 오는 19일(목) 오전 10시30분 주님의 영광교회와 같은 날 저녁 7시30분에 나눔선교회에서 후원집회와 함께 열린다.

애틀랜타에서 한국의 특정 정당을 지지히는 후원모임 등이 열리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데 지역 목회자 80 여 명과 보수성향의 일반 지지자들이 함께 모이는 중대형 집회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국민혁명당 애틀랜타 지부 박정근 목사는 지난 4일과 7일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가진 준비모임에서 “이번 집회는 ‘대한민국을 살릴 국민혁명당으로 뭉치자!’라는 슬로건으로 애틀랜타 지역 목회자 80여 명과 일반 지지자들이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국민혁명당 미주 총본부장 김태훈 목사와 애틀랜타 나라사랑 구국집회 준비위원 일동의 이름으로 ‘자유 대한이여 일어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애국자분들을 정중히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큰일났다.마지막 기회이다. 아주 다급하다!”로 시작해 “광화문 구국집회로 인해 감옥을 3번이나 다녀 온 애국 지도자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1천만 광화문 애국국민들과 함께 국민혁명당을 창당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때에 미주 해외 한인동포들이 하나로 뭉쳐 미주 각 지역과 조지아 애틀랜탄에서도 이 숭고한 대열에 참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전광훈 목사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9일 국민혁명당 미주 총본부장이신 김태훈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나라사랑 구국 집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예비역 기독 군인회 백사무엘 목사는 이날 집회에 대해 “이날 전광훈 목사와 국민혁명당을 지지하는 애틀랜타 애국동지들과 함께 뜻을 같이 하기로한 지역 목회자 80 여 명이 모여 국민혁명당을 후원하고 대한민국의 현재 긴박한 상황을 미주 한인동포들에게 알려 구국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군종 사령부 엄두섭 목사는 “한국 근대사에서 지금처럼 안보가 위협 받았던 때는 없었던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을 위한 구국의 기도와 행동을 보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국민혁명당 미주본부를 비롯해, 애틀랜타 지부 (지부장 박정근 목사), 예비역 기독 군인회(회장 백사무엘 목사), 화요 구국 기도회(회장 한바울 목사), 한미 군종 사령부 (엄두섭 목사) 등의 단체들이 맡아 진행한다.

국민혁명당은 2016년 3월 창당한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의 극우정당으로 개신교 중에서도 보수적인 교단과 교회 인사들이 중심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기독교 우파 이념을 표방하고 우익 이념도 상당히 따른다. 2020년 3월6일에는 기독자유통일당으로, 2021년 6월 14일에는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국민혁명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또 개신교 근본주의, 반공주의, 반동성애, 군대내 동성애 반대, 반이슬람, 공수처 반대 등의 정강정책을 펴고 있다.

아래는 집회 주소

8월월 19일 오잔 10시30분 , 주님의 영광교회 (3480 Summit Ridge PKWY Duluth 30096)

저녁 7시30분, 나눔선교회 (3131 Lawrenceville-Suwanee Rd. Suwanee 30024)

연락처 박정근 목사 (678-656-4325), 백사무엘 목사(404-790-1911), 한바울 목사 (478-919-4223), 엄두섭 목사(404-610-1775)

<유진 리 대표기자>

관련동영상

[전망대] 마스크로 쪼개진 미국, 당국 ‘오락가락’에 큰 싸움만

개학 첫날 마스크 쓰고 수업하는 미 켄터키 초등학생들

미국은 지금 마스크 당과 노마스크 당?

정치색 따라 정치인도 학부모도 ‘학생 마스크’ 여론 갈려…공화당 주는 학교 감염 속출

“학교가 전쟁터가 되고 있다.” 총칼로 싸우는 전쟁 얘기가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소용돌이에 휘말린 미국의 학교가 처한 현실에 대한 미 매체 더힐의 평가다.

미국은 주마다 개학 시기가 다르다. 이미 새 학년을 시작한 곳도 있고, 대부분의 학교는 개학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대면 수업과 부분 등교를 해왔던 미국 학교가 가을 새 학년부터 전면 등교한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연방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상황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지침에 따라 상당수 일선 교육청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정하자 일부 주지사들이 의무화 금지 조처를 내린 것이다.

벌써 학생과 교직원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무더기 격리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두고 소송전이 잇따르고 정파에 따라 의견이 명확히 갈리면서 아이들의 안전이 중심이 되어야 할 학교가 ‘정치판’으로 변질했다.

1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팜비치카운티에선 등교 이틀 만에 학생·교직원 51명이 감염돼 440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주에서만 12개 이상 학군이 비슷한 사태를 맞고 있다.

일부 교육감은 학교 내 마스크 의무화 조처를 했지만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주내 학교 마스크 의무화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터였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 탤벗카운티는 최소 12명의 학생이 감염돼 아예 대면 수업을 중단했다. 조지아에서만 대면 수업을 중단한 학군이 4곳에 달한다.

켄터키주 워런카운티 공립학교에서는 95명이 감염돼 700명 이상의 학생·교직원이 격리됐다.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주 중 하나인 미시시피(35.5%)는 최소 1천 명의 학생·교직원이 감염돼 무려 4천400여 명이 격리 중이다.

아칸소주에선 100여 명의 학생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아 1천200여 명이 격리됐다.

아칸소주의 매리언 학군 교육감 글렌 펜터는 “개학 첫날부터 마스크를 썼다면 1천200명이 아니라 100명 정도로 줄었을 것”이라고 애사 허친슨 주지사를 비난했다. 학교 마스크 의무화 금지 법안에 서명했던 허친슨은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WP는 개학한 전국 14개 주에서 1만 명 이상의 학생·교사가 격리됐다고 전했다.

미국은 플로리다, 애리조나, 텍사스, 아칸소,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주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주에서는 공립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하고 학부모와 학생 선택에 맡기고 있다. 켄터키, 일리노이, 뉴저지, 버지니아 등 민주당 장악 주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충돌도 가시화하고 있다.

플로리다에선 일부 학군 교육감들이 주지사의 명령을 거부하려 하자 드샌티스 주지사는 월급 지급을 보류하겠다고까지 위협했다. “정부가 아니라 학부모가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게 드샌티스 주지사 논리다.

오클라호마주 산타페사우스 학군 교육감 크리스 브루스터는 주 방침을 어기고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밝히면서 “결정은 내 책임이지만, 단 한 명이라도 중증과 사망을 막을 수 있다면 수천 배의 가치가 있다”고 했다.

조지아주에선 일부 학교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자 학부모가 소송을 내는 반대의 경우도 나왔다.

대유행 기간 마스크 착용 여부를 놓고 여론이 둘로 쪼개졌던 미국이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에서조차 여전히 갑론을박하고 있는 셈이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63%가 교내 마스크 착용을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압도적으로 찬성(88%)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에선 69%가 마스크 의무화를 반대하며 정치색에 따른 분열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세계 어느 나라나 정파에 따라 정책 노선을 달리하지만 엄연한 보건 위기 상황에서, 그것도 어린이 건강과 안전 문제를 정치적 시각으로 판단하는 듯한 모습은 아무리 선진국이라 해도 따라갈 문제는 아닌 듯하다.

물론 이런 혼란에 연방 정부가 한몫했다는 지적도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5월 백신 접종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가 두 달 만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지침을 바꿨다.

존스홉킨스대 안전보건센터의 아넷 앤더슨은 “사람들이 적응하도록 연방 차원 지침의 일관성을 유지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미 의료계는 백신 접종 미자격자인 12세 미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환기, 접종 자격자의 접종이라고 단언한다.

(연합뉴스)

미,하루 확진자 13만명, 신규감염 다시 세계 1위 ‘불명예

1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코럴게이블스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달 들어서만 150만여명 새로 감염…루이지애나·플로리다가 확산 이끌어

학교들 속속 개학하는데 마스크 의무화 놓고 곳곳서 소송전

미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계속 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명을 넘겼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13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3만명을 넘긴 것은 겨울철 대확산이 한창이던 1월 말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CNN은 또 8월 들어 지금까지 2주 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150만명을 넘기면서 이 기간 전 세계에서 신규 확진자를 2번째, 3번째로 각각 많이 낸 이란과 인도보다 3배가 넘는 감염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 올봄 백신 접종 본격화 이후 신규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주요 확산국 순위에서 뒤로 밀렸던 미국은 다시 확진자 1위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근 28일간의 신규 확진자는 254만여명으로 2위인 인도(109만여명)나 3위인 인도네시아(102만여명)를 2배 이상으로 앞질렀다.

남부에 있는 루이지애나·플로리다주(州)의 확산세가 특히 심각하다. 인구 수 대비 신규 감염자 비율에서 이 두 주는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피터 호테즈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은 “남부는 정말 불길해 보이기 시작했다”며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의 감염률을 보면 아마도 세계 최고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플로리다주는 지난 한 주간 15만1천4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13일 보고했는데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작 뒤 1주일간의 신규 감염자로는 최대치다.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13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2천907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주지사는 “이는 그저 최고 기록이 아니다. 팬데믹 기간 중 어느 때보다도 거의 3분의 1 이상 많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앨라배마대학 소아과전염병학부의 데이비드 킴벌린 박사는 코로나19로 입원하는 환자 가운데 유아와 10대가 걱정스러울 만큼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킴벌린 박사는 중증의 어린이 환자가 많이 입원하고 있다며 그 수가 최악이었던 올해 1월의 거의 2배는 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초·중·고교의 새 학년도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1년 반 만에 교실로 돌아오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주 정부가 학교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못하도록 한 텍사스에선 13일 항소법원이 벡사·댈러스카운티의 마스크 의무화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주 정부의 금지 방침에도 마스크 의무화가 유효하다고 한 1심 판결을 유예해달라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또 애리조나주에선 교육 단체인 ‘애리조나 학교이사회협회’, ‘애리조나 교육협회’ 등이 12일 마스크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못하도록 한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들은 사립학교에는 이런 의무화 금지가 적용되지 않아 공립학교 학생의 교육 환경이 사립학교 학생보다 덜 안전해질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대표단, 모더나와 백신 논의, 결과 발표 주목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 출국/연합뉴스

1박2일 일정 후 귀국길…일요일 도착해 세부결과 발표 전망

모더나 생산 차질로 이달 공급 절반으로 줄여 1.2차 접종 간격 4주에서 6주로 늘어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방미한 정부 대표단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길에 올랐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전날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이 회사의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전날 회의를 마친 뒤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며 백신 공급 일정을 “최대한 빨리 당겨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한국시간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르면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이나 하루 뒤인 16일 구체적인 방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모더나는 생산 차질 문제로 이달 중 우리 측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이에 따라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났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천만회분으로,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5천회분이다.

‘먹튀?’ 데이비스, 결국 은퇴. 40억 연봉은 2037년까지 받아

볼티모어 오리올스 크리스 데이비스[AP=연합뉴스]

AL 홈런왕 출신 데이비스, FA 계약 후 1할대 타율

올해 고관절 수술 여파로 은퇴 선언

홈런왕에서 최악의 먹튀로 추락한 크리스 데이비스(35·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국 재기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구단은 12일 “데이비스는 은퇴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구단은 통해 “부상과 고관절 수술로 오랜 기간 뛰지 못해 은퇴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데이비스는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로 이적한 뒤 맹활약을 펼쳤으며, 2013년 53개, 2015년 4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두 차례나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에 올랐다.그는 2016년 원 소속팀 볼티모어 구단과 7년 총액 1억6천100만달러(약 1천873억원)의 대형 계약을 하며 ‘잭폿’을 터뜨리기도 했다.

데이비스는 기량은 FA 계약 직후 고꾸라졌다.

2018년 타율 0.168에 그친 데이비스는 2019년에도 1할대 타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특히 2019년엔 62타석, 52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이 부문 MLB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엔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5를 기록했다.올해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범 경기에서 단 두 타석을 소화한 뒤 왼쪽 둔부 고관절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데이비스는 은퇴했지만, 잔여 연봉은 모두 수령한다.

MLB 네트워크, MLB 트레이드 루머 등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볼티모어와 FA 계약 당시 지급 유예 조건을 넣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350만 달러(40억원), 2033년부터 2037년까지 매년 140만 달러(16억원)를 받기로 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앞으로 16년 동안 매년 데이비스에게 엄청난 금액을 송금해야 한다.FA 계약 당시 데이비스의 대리인은 MLB 구단들에 ‘악마’로 불리는 스콧 보라스였다.

카자흐 묻혀있던 홍범도 장군 유해, 78년만에 한국으로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서울=연합뉴스)

특사단, 현지 묘역서 유해 수습…내일 저녁 서울공항 도착 예정

봉오동·청산리 전투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이 ‘머나먼 길’을 돌아 마침내 조국으로 귀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대통령 특별사절단은 14일 오후 크즐오르다에 있는 홍범도 장군 묘역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유해를 수습해 현지병원에 임시 안치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유해를 2m가량 지하에 매장하며, 지면에서 40cm가량의 콘크리트를 덮는다.

이에 유해 봉환 실무지원단은 홍범도 장군 묘역의 반신 흉상 아래에 있는 기단부 석재 해체 작업 등을 진행한 뒤 지하에 묻혀있던 유해를 수습했다.

수습된 유해는 소관에 담아 카자흐스탄 국기로 관포했으며, 고려인협회 주관으로 제례 의식이 진행됐다.

제수 음식으로는 삶은 닭, 밥, 물, 수저, 포크, 보드카, 생선, 돼지갈비, 떡, 과일, 삶은 계란, 오이, 토마토, 숭늉이 올려졌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제례 의식은 집례관인 그리고리비치가 잔에다 보드카를 따른 후 절을 올리고, 바닥에 술을 부은 후 제사상 오른쪽에 삶은 닭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묘역을 나선 유해는 홍범도 거리, 문화회관(구 고려극장), 계봉우 지사 거주지 등 16km가량을 경유한 뒤 크즐오르다 주 병원에 임시 안치됐다.

유해 수습에 앞서서는 특사단과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고려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역 앞에서 추모식도 진행됐다.

특사단장인 황기철 보훈처장은 추모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장군님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이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오늘의 역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조국의 품 안에서 영면하시기를 기원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카자흐스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홍범도 장군 유해는 15일 오전 항공 봉송을 위한 포르말린 처리 후 대관으로 옮겨진 뒤 태극기로 관포돼 특별수송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한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저녁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특사단은 이날 홍범도 장군 묘역 관리와 유해 봉환에 협조해 준 오가이 세르게이 겐나지예비치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과 김 옐레나 알렉세예브나 크즐오르다 고려인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래픽]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그래픽] 이재윤 기자 = 백두산과 만주 벌판을 누비며 일본군을 토벌해 ‘독립전쟁의 전설’로 통하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이 올해 광복절에 이뤄진다고 12일 청와대가 밝혔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이와 별개로 계봉우 지사의 옛 묘역도 참배했다. 계봉우 지사 유해는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때 황운정 지사의 유해와 함께 국내로 봉환된 바 있다.

반전 윤미향? “과거 日공항서 ‘속옷에 뭐 들었냐’ 조사”

윤미향 의원/사진:연합뉴스

日시민단체 주최 ‘김학순 위안부 피해 증언 30년’ 세미나서 주장

전국행동 “피해자 한 사람·한 사람 기억…정부에 책임 물을 것”

무소속 국회의원인 윤미향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가 과거 일본 공항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14일 일본 시민단체가 주최한 ‘김학순 공개 증언 30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온라인 세미나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자신이 일본을 방문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오사카에서 2017년 8월 11일 공항에서 바로 이상한 사무실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사무실에서) 30분~1시간 동안 ‘왜 왔냐? 어디로 갈 거냐? 오사카에서 누가를 만날 것이냐?’ 등 거의 취조하듯이 제가 범죄자 취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히로시마 공항에서는 속옷을 보여주면서, 속옷도 보면서 ‘여기에 뭐가 들었느냐? 달러 다발이 들었느냐? 총기류가 들었느냐? 마약이 들었느냐?'(라고 질문하는) 여러 가지 불합리하고 부당한 조사를 하는 방법을 통해서 겁박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고 폭로했다.

윤 의원은 당시는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몰랐는데, 지난 10일 MBC ‘PD 수첩’의 보도로 진상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국가정보원이 자신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방일 때 일본 공안과 우익 단체에 정보를 줬다는 보도 내용을 소개하면서 “충격적인 것은 저 여자(윤미향) 속옷까지 벗기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 드러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왜 박근혜 정부 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건 한일 위안부 합의와 연관돼 있었다는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가 오사카 방문 때 공항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한 2017년 8월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다.

윤 의원은 또한 “국정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정대협 사무처장이었던 양노자 씨와 대표였던 저의 이메일을 수시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점검했다”며 “양노자 씨와 제가 간첩 활동하는지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일본 방문 때 자신을 감시하거나 무단으로 촬영하는 사람을 발견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약 1시간 동안의 강연에서 30년 전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첫 위안부 피해 증언 이후 피해자들과 함께 한 위안부 운동을 설명한 뒤 자신은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본회의 참석한 윤미향
본회의 참석한 윤미향(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윤미향 의원이 6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1.6.22 toadboy@yna.co.kr

윤 의원은 정대협 보조금·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일본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공동대표 양징자)이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일본의 활동가들도 참여했다.

기타하라 미노리 작가는 ‘위안부 운동에서 미투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국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고 일본 정부의 책임을 계속 묻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총리관저 앞에서 집회하는 일본 시민단체
일본 총리관저 앞에서 집회하는 일본 시민단체(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시민단체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작년 10월 13일 도쿄도(東京都)에 있는 총리관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 정부에 베를린시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의 양징자(梁澄子) 공동대표가 연설하는 모습. 2020.10.13

아이티 7.2 강진으로 최소 227명 사망, 한인피해 없어(종합)

7.2 강진으로 무너진 아이티 레카이의 건물[EPA=연합뉴스]

수백 명 부상·실종…한국 대사관 “확인된 한인 피해는 없어”

총리, 한 달간 비상사태 선포…잇단 여진 속에 열대성 폭풍도 근접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14일(현지시간) 규모 7.2 강진이 발생해 수백 명이 사망했다.아직 피해 상황이 완전히 집계되지 않은 데다 몇 차례 여진도 이어져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아이티 프티트루드니프에서 남동쪽으로 13.5㎞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서쪽으로 125㎞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다.

이번 강진은 이웃 도미니카공화국과 자메이카, 쿠바 등에서도 감지됐다.규모 4∼5의 여진이 10여 차례 이어졌으며, 한때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티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27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진앙에서 수십㎞ 떨어진 레카이와 제레미 등에 피해가 집중됐다.부상자와 실종자도 수백 명에 달해 인명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티 강진 후 잔해에 깔린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아이티 강진 후 잔해에 깔린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AP=연합뉴스]

당국은 피해 지역에 대응팀을 보내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한 달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앙리 총리는 이번 지진이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인명 손실과 물적 피해를 일으켰다”며 “희생자를 돕기 위해 모든 정부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USGS도 “사상자가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참사 피해가 광범위하게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제적 피해는 아이티 국내총생산(GDP)의 0∼3% 사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티에는 한국 기업 직원과 자영업자, 선교사 등 한인들도 150명가량 거주 중인데 지금까지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티를 관할하는 주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지진 발생 후 아이티 거주 한인들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다행히 아직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한인들 대부분은 포르토프랭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진앙 인근 거주자는 없다.

7.2 강진 이후 아이티 레카이
7.2 강진 이후 아이티 레카이[EPA=연합뉴스]

소셜미디어에는 이날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진 사진과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레카이에 사는 위첼 아구스틴(35)은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많은 집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잔해 밑에 깔려 있다. 그 밑에서 사람들이 지르는 비명이 들린다”라며 “병원으로 뛰어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프티트루드니프에서는 전화 통신이 두절됐고, 제레미에서는 교회와 주택이 무너진 장면이 포착됐다.

2010년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7.0 대지진의 악몽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 포르토프랭스 등의 주민들도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강진에 크게 놀라 대피했다.

포르토프랭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구호 활동가는 연합뉴스에 “지진 당시 밖에 있었는데 건물과 땅이 약 1∼2분간 좌우로 크게 흔들렸다. 사람들이 일제히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 활동가는 “포르토프랭스의 경우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며 “(다른) 지방의 타격이 커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아이티 7.2 강진 부상자
아이티 7.2 강진 부상자[EPA=연합뉴스]

여진의 공포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대서양에선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가 아이티 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추가 붕괴나 구조 차질 등도 우려되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그레이스는 16일 밤에서 17일 사이 아이티를 지날 예정이다.

이번 강진은 아이티에서 최대 3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2010년 7.0 대지진의 피해가 아직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대재앙 수준이던 당시 지진보다 이번이 규모도 크고 진원도 더 얕다.

다만 당시 지진은 인구 밀도가 높은 포르토프랭스 인근에서 발생한 반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 부근은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낮다.

더구나 이번 지진은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암살당한 지 한 달여 만에 벌어진 것이어서 극빈국 아이티 국민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줄 전망이다.

혼돈의 아이티에 닥친 또 한 번의 재앙에 주변 국가들도 잇따라 위로를 전하며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이티 상황을 보고받은 뒤 미국의 즉각적인 대응을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과 칠레, 아르헨티나 정부 등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포토] 테네시연, 주정부 관계자에 현안 전달

(왼쪽부터) 유향아 사무총장, 백현미 회장, 윌리엄스 디텍터,이인주 회장, 이혜영 회장, 신희경 회장

아시안 폭력 대처, 입양아 신분 지원 등 현안 제시

테네시주 한인회 연합회는 조셉 윌리엄스 테네시주 대외담당 디렉터와 크리스티안 포투체크 대외관계자 등과 함께 13일 주청사에서 모임을 갖고 테네시 한인들의 의견과 제안 등을 취합해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인주 테네시주 연합회장, 백현미 테네시주 수석부회장(클락스빌 한인회장), 이혜영 테네시주 사무총장(마틴 한인회장),
유향아 낙스빌 한인회 사무총장, 내쉬빌 한인회 신희경 회장 등 한인 대표들은 특별히 최근에 종종 발발하는 아시아인 폭력에 대해 대처하고 예방하는 의견들을 나누었다.

백현미 회장은 “테네시 주정부는 한인 커뮤니티와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약속하고 앞으로 있을 주지사와의 면담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

신희경 회장은 “아시안 혐오가 왜 나쁜가는 누구나 아는 바이기에, 내쉬빌 한인회장으로서 테네시 주정부가 구체적으로 내쉬빌 주민들을 위해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항목으로 만들고 8 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서 보좌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내쉬빌 한인 유인경, 현상원 이사 등이 제시한 경찰력과 치안 강화, 한인 입양아에 대한 연방 차원에서의 신분 지원 등의 현안을 전달해 관계자로부터 주지사에게 전달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