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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페스티벌 예정대로 9월 24일~26일 개최

코리안페스티발 포스터

9월 24일 전야제, 25일 개막식 등 26일까지

패션쇼, K-POP, 장애우 전시회, 웅변대회 등 다양

‘어가행렬’은 11월달로 연기

애틀랜타 한인회는 19일(목)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21 코리안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올가을29월24일부터 25일 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윤철 회장은 “LA 에서는 올해 코리안페스티발을 취소했는데, 애틀랜타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한 바 있어,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9월 24일 전야제와 25일, 26일 이틀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총 예산은 15만 달러에 달하고 전직 한인회장단에서 4만달러, 메트로 시티뱅크, 대한항공, H-마트, 메가마트, 오뚜기 식품 등의 협찬과 부스판매 수익 등 으로 예산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공연팀으로 세계여성 문화예술 진흥회에서 시니어 모델 등 15명이, 아리랑 문화진흥 국제재단에서 가수, 배우, 코메디언 등 8명으로 총 23명이 한국에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두 단체는 24일 전야제에서는 시니어 패션쇼와 트롯 별잔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배 이사장은 “2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소년을 위한 웅변/동요대회, 태권도 시범, 가족 한복 경연대회 등과 청소년을 위한 한국 아이돌 그룹의 K-POP 공연,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패션쇼와 트롯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팔씨름 대회,족구,동포노래자랑, 흥사단이 마련하는 웅변대회, 태권도 시범 등도 열린다.

김 회장은 특히 “한국의 재능있는 장애우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열린 행성”이라는 전시회도 마련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9월24일 예정했던 어가행렬은 11월 13일(토)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코리안 페스티발 부스는 10X10 크기의 단체 홍보 부스는 $300, 먹거리 부스는 $500, 대형부스는 $1000 의 대여료를 받을 예정이다.

코리안페스티발은 매년 가을 열리는 연례행사로 스와니 시청에서 열려오다 2014년 오영록 전 회장때부터 한인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고 있는 한인사회 대표적 행사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김영배 이사장, 김윤철 한인회장, 김상국 수석부회장(왼쪽부터)이 2021 코리안페스티벌 개최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 이사장, 김윤철 한인회장, 김상국 수석부회장/사진 knewsatlanta.com

범죄예방위, ‘캅 경찰과 커피를’ 주민과 소통의 자리 마련

경찰과 커피를 행사를 마치고/사진: 조지아 한인 범죄예방 위원회 제공

 

조지아 한인 범죄예방 위원회는 19일(목) 오전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마리에타 스위트 헛 베이커리에서 ‘캅 경찰과 커피를”행사를 가졌다.

캅카운티 지역 주민 또는 사업주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경찰과 주민 사이의 벽을 허물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귀넷, 스와니,둘루스. 디캡, 도라빌 경찰관들과의 일레이 만남으로 이뤄졌다.

범최예방위는 이날 행사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와 치안 문제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knewsatlanta@gmail.com)

23일 스파 총격범 로버트 롱 재판 열린다!

비대위 카풀 제공, 참석당부

한인스파 총격범 로버트 아론 롱의 첫 재판(Plea Arrangement)이 오는23일(월) 조지아주 애틀랜타 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이날 롱은 유무죄 여부를 밝히고, 검사는 기소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범한인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20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 4명이 사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이 재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판사 및 검사, 주류사회에서 이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더욱 엄중하게 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비대위 미셸 강 사무총장은 “파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는 지난 7월달 기자회견에서 체로키 카운티에서 내린 4개의 종신형과 달리 사형과 증오범죄 등으로 로버트 롱을 기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날 재판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총격범 롱의 재판 법정에 참석할 예정이며, 재판은 오전 9시에 시작하고, 법정은 오전 8시에 문을 연다고 안내했다.


장소는 Fulton county superior court : 136 Pryor Street SW, Atlanta, GA 30303 (파란색 글씨를 클릭하면 바로 가는 길이 나온다)

카풀 문의: 이종원 변호사 678-622-8829 

<유진 리 대표기자>

[데스크] 미 정치인들은 코로나19 잡기에 정말 관심이 있나?

민주. 공화. – 마스크 착용엔 대립각, 백신접종엔 트럼프도 바이든도 모두 적극 권해

미 언론, 코로나19 재창궐 주범은 백신 미접종자!

그렇다면 국민을 위한 정치적 판단은..

조지아의 4개 대도시 시장은 20일(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병원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의 4차 물결을 늦추기 위한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애틀랜타, 에덴스, 어거스타, 사바나 시장들은 켐프 주지사가 지역 기업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바이러스 제한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에 서명 한 지 하루만에 탄원서를 발표했다. 4명의 시장들은 공동 명의로 “(켐프 주지사가) 전 대통령의 그늘 아래 사는 다른 사람들의 행로를 따라가는 것이 정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생계에 더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시장들은 모두 민주당원들로 공화당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은 결국 마스크착용 논쟁이 정치적 분쟁의 연장이라는 지루한 공방전을 시민들에게 안겨 준 셈이다.

아이러니 한 것은 마스크를 쓰던 안쓰던 이 논쟁의 이유가 모두 주민들의 건강과 경제회복이라고 똑같은 이유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아니러니는 공화당측에선 마스크를 쓰라는 점을 인정하는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다만 행정명령은 내릴 수 없다식의 에매모호한 입장을 보인다는 점이다.

켐프 주지사는 행정명령에 마스크 착용 거부라는 말을 하지 않고, 다만 “기업과 지방 정부는 마스크 의무를 설정할 수 없다.”고만 밝혔다.

4개 도시 시장들은 서한에 “다른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요청하는 것은 운전자들에게 빨간 신호등에 멈춰 달라고 요청하거나 주민들에게 공원에서 개를 목줄에 매도록 요청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적었다. 또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이웃적 접근 방식이며, 우리 의료 시스템에 이 도전적인 순간을 고려할 때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한을 보낸 에덴스 켈리 거츠 시장, 애틀랜타 케이샤 보텀스 시장,어오거스타 리치먼드 하디 데이비스 시장, 사바나 밴 존슨 시장 둥은 조지아 인구의 약 10%를 대표하는 도시를 이끌고 있다.

주지사는 이번 주에 점점 더 많은 지방 도시들이 마스크 의무를 부과함에 따라 기업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각 시들의 명령을 틀어버렸다.

이 명령에 따라 민간 기업은 여전히 ​​백신이나 마스크를 요구하거나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용량을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켐프 주지사는 지방 정부가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켐프 주지사는 “지방 정부는 기업에 마스크 경찰, 백신 경찰 또는 기타 부담이나 제한을 강요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 조지아 지방 정부가 관할 구역에서 마스크 의무를 설정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입장을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도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AJC는 최근 조지아에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었으며, 최근 사례의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주민들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창궐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과 같이 민주당 시장들도 마스크 논쟁보다 백신접종 홍보에 열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

백신 접종은 찬반이 갈리는 마스크 착용여부와 달리, 트럼프(공화당)도 바이든(민주당))도 권장하는 같은 부분이다. 일단은 정치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해 유일하게 민주당과 공화당이 갖는 공집합이 백신 접종인 셈이다.

코로나 19 재창궐이 백신 미접종이라고 연일 언론에서 떠들고 있는데, 그렇다면 결론은 마스크일까 백신일까? 무엇을 싸워야하고 무엇을 잇슈화 해야할까? 미국 정치가 선진정치, 합리적 정치라는 선입견이 깨지는 순간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 바이든이 밝힌 아프간 손절 이유

바이든, “아프간군도 안싸우는데… 국익없는 전쟁 반복 안해!”

최악 외교위기에 별장 머문 바이든. “수십년간 못본 실패”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 지난 15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화상회의하는 바이든[AP=연합뉴스]

아프간 사태에 부랴부랴 백악관 복귀해 연설…다시 별장행에 뒷말도

금요일이었던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용 헬기 마린원이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로 향했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던 심상찮은 시점에 바이든 대통령은 야구모자를 쓰고 여름 휴가를 떠난 것이다.

약 72시간이 지나 바이든 대통령은 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으로 돌아와야 했다. 며칠 새 아프간 수도 카불이 탈레반 수중에 떨어지고 미국의 대응 실패에 대한 비판여론이 치솟자 부랴부랴 대국민 연설에 나선 것이다.

취임 이래 최악의 외교위기가 벌어지는 내내 별장에 머문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탈레반의 공세 속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정책 측근은 17일 워싱턴포스트(WP)에 “아프간이 얼마나 빨리 붕괴할지 알았더라면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로 떠나도록 절대로 놔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휴가라고 별장에서 쉬기만 한 것은 아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의 회의장에서 국가안보팀과 화상으로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하는 사진을 잇달아 공개했다.

그러나 급속히 악화하는 아프간 상황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 고위당국자는 WP에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 혼자 앉은 사진은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바이든 행정부의 오판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청문회 발언으로도 극명히 드러난다.

WP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지난 6월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로 인한 즉각적 상황 악화를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상황 악화가 있더라도) 금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일어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탈레반이 행여 카불을 장악한다고 해도 며칠 만에 일어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못 박은 셈이다. 공교롭게도 주말 새 카불이 탈레반 수중에 넘어갔고 WP는 거의 정확하게 블링컨 장관이 말한대로 됐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일이 더 빨리 벌어졌다”며 오판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비판은 사방에서 날아들고 있다. 정치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 그룹의 이안 브레머 대표는 WP에 관련분야에서 활동하며 수십 년간 본 어떤 것보다 규모가 큰 외교정책 사안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첩보와 조율, 계획, 소통 등 4가지 분야에서 실패했다면서 “아프간군의 능력을 과대평가했고 동맹과 출구전략 조율에 실패했으며 아프간 정부의 급속 붕괴에 대비한 비상사태 계획이 없었던 것 같고 미국 국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매우 잘못된 대응에 깊이 놀라고 실망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때는 예상해볼 수 있지만 바이든 때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일방주의”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연설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캠프 데이비드로 복귀한 걸 두고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보수논객 카민 사비아는 “세계가 난리가 났는데 바이든은 휴가로 복귀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국가정보국장 대행을 지낸 리처드 그리넬은 “독백을 캠프 데이비드에서 하지 그랬느냐”며 비꼬았다.

백악관 연설 후 별장으로 돌아가는 바이든 대통령
백악관 연설 후 별장으로 돌아가는 바이든 대통령[EPA=연합뉴스]

nari@yna.co.kr

SK㈜·SK머티리얼즈 합병한다

SK 서울 본사/연합뉴스

SK 서울 본사/사진:연합뉴스

“반도체 등 첨단소재 시장 선점”

SK머티리얼즈 사업부문 물적 분할…존속 지주 사업 부문이 SK㈜와 합병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와 첨단 소재 분야 핵심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가 합병한다.

SK㈜와 SK머티리얼즈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SK㈜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첨단소재 분야 파이낸셜스토리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강화 및 합병법인의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한다.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합병은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등 사업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고, 존속 지주 사업 부문이 SK㈜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수가스 신설법인은 사업회사로서 사업 경쟁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합병 절차는 10월 29일 SK머티리얼즈 주주총회와 SK㈜ 이사회 승인을 거쳐 12월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쿄 패럴림픽 성화 탄생…스가 “선수들에게 최고 무대 제공”

(도쿄 교도=연합뉴스) 20일 저녁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集火式)이 열리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2020도쿄패럴림픽의 성화가 탄생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저녁 도쿄 모토아카사카(本赤坂) 영빈관에서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가져온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集火式)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대회 조직위 회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참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패럴림픽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선수들이 안심하고 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도쿄패럴림픽 성화 관련 행사는 올림픽 성화 봉송 때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일본 전역의 880여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도쿄로 잇는 관련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으로 불꽃을 모으는 과정에선 직접 이동을 피하고 화상으로 대체한 경우도 있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20일 저녁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集火式)이 열리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20일 저녁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한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集火式)이 열리고 있다.

패럴림픽에서는 그리스에서 채화해 개최 도시로 봉송하는 올림픽 성화와는 다르게 여러 곳에서 모은 불꽃으로 성화가 탄생한다.

이번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는 경기가 열리는 4곳을 제외한 43개 광역지역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 사이에 복지지설이나 재해지역 기념물, 전적지(戰跡地) 등에서 채화가 이뤄졌다.

이어 17~20일 경기장이 있는 시즈오카, 지바, 사이타마, 도쿄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채화가 진행됐다.

도쿄도(都)는 이날(20일) 집화식을 거쳐 탄생한 성화를 24일의 개회식까지 총 35㎞ 구간에서 봉송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도로 봉송 계획을 취소했다.

‘한상 대부’ ‘미주한인사회 기부왕’ 홍명기 이사장 별세

19일 별세한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계 한상들의 대부’, ‘미주한인사회 기부왕’으로 불리는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마린다 메디컬센터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 이사장은 전날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4년 미국에 유학을 갔다가 정착해 페인트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했고, 차별을 견디지 못하고 박차고 나와 51살의 늦은 나이에 창업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한상(韓商)이다.

산업·건축용 특수도료를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는 ‘듀라코트’를 설립해 30년만에 연 3억 달러(3천51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회사를 세계 특수페인트 시장 ‘톱 5’ 반열에 올렸다.

고인은 2001년 사재 1천만 달러(117억 원)를 털어 ‘밝은미래재단'(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딴 ‘M&L 홍 재단’의 전신)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쳤다. 특히 폐교 위기에 처한 남가주한국학원을 살려냈고,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을 비롯해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전쟁영웅’으로 불리는 김영옥 대령 현양 사업 등 재미동포사회 숙원 사업 해결에 적극 나섰다.

듀라코트를 수십억 달러에 매각한 고인은 M&L 홍 재단을 활용해 기부를 이어갔다. 한미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 256만 달러(30억 원)를 비롯해 모교인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 200만 달러(23억 원), LA 동부 라시에라 대학 100만 달러(11억 원),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37만 달러(4억3천만 원) 등 거액을 쾌척했다.

고인은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주도하면서 리딩 CEO(최고경영자) 포럼 공동의장을 맡아 국내 청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해외 취업 지원 등의 사업에도 앞장섰다. 한상 사회공헌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았고, 솔선해 10만 달러(1억1천만 원)를 기부했다. 세계 한상들 사이에서 ‘대부’ 역할을 했던 고인은 최근 리딩 CEO 포럼 명예 공동의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2011년 고인의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연합뉴스 왕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