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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지금까지 나온 백신으론 오미크론 막기 어려워”

코로나백신.사진:연합뉴스

2차 접종해도 항체 방어에 ‘큰 구멍’, 3차 부스터 샷도 역부족

미국 컬럼비아의대 과학자들, 저널 ‘네이처’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는 지금까지 나타난 어떤 코로나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징은 세포 감염에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이렇게 증가하면 기존 백신이나 치료용 항체의 공격을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나 치료용 항체의 표적이 다 스파이크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표적을 향해 화살을 쏘는 것과 비슷하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냉엄한 현실이라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까지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나 자연 감염으로 생기는 면역 방어를 광범위하게 회피한다는 게 요지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의 데이비드 호 의학 교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23일(현지 시간) 저널 ‘네이처(Nature)’에 논문으로 실렸다.

스파이크 단백질로 뒤덮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스파이크 단백질로 뒤덮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 [미국 국립 보건원 산하 국립 치과ㆍ두개안면 연구소]

연구팀은 먼저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를 어느 정도 중화하는지 테스트했다.

시험 대상은 가장 많이 쓰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의 백신 4종으로 제한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결과는 더 나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항체 효능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변이 출현 이전의 야생형 바이러스(ancestral virus)를 중화하는 효능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했다.

코로나19 회복 환자에게서 분리한 항체는 오미크론 중화 능력이 백신 항체보다 더 약했다.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백신으로 ‘부스터 샷’을 맞아도 항체의 오미크론 중화 작용은 충분하지 못할 거로 예측됐다.

이런 결과는 앞서 영국과 남아공에서 진행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능 테스트 결과와 대체로 부합하는 것이다.

이들 나라에서도 2차까지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항체 효능을 시험했다.

컬럼비아 의대의 아론 다이아몬드 에이즈(AIDS) 연구 센터 소장인 호 교수는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이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여전히 오미크론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걸 시사한다”라면서 “3차 부스터 샷을 맞으면 얼마간 면역이 강해지겠지만 오미크론을 방어하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용 중인 코로나19 단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y) 치료제도 오미크론을 막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초기에 이런 항체 치료제를 투여하면 위중증 진행을 막는 데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지금까지 본 코로나 변이 가운데 가장 완벽하게 중화 항체를 회피하는 바이러스라는 결론을 내렸다.

호 교수팀은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항체를 피하는 데 도움을 주는 4개의 돌연변이를 추가로 찾아냈다.

또 오미크론 변이도 숙주세포의 ACE2 수용체와 스파이크 단백질의 융합을 통해 감염 경로를 연다는 걸 확인했다.

어쨌든 지금까지 나온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로는 오미크론을 막기에 부족하다는 게 연구팀의 견해다.

호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진화할지를 예측해 이에 맞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편집조작…해설 배성재·이수근도 뭇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방송 캡처]
일방적 경기를 박빙처럼 편집…SBS “일부 회차에서 시간순서 다르게 방송”

프로그램 폐지 목소리도…”과정 즐기는 스포츠 조작은 시청자 기만”

SBS가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편집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사과 입장을 밝혔다.

축구 경기의 득점 순서를 바꿔 방송한 편집이 문제가 됐는데, 경기 해설을 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수근도 조작 가담 의혹이 제기되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만큼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SBS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22일 방송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다. 이날 방송에는 두 팀이 3대0에서 3대2, 4대2, 4대3으로 긴박하게 경기를 이어가다가 6대 3으로 FC구척장신이 승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득점을 표시하는 상황판에 4대0으로 표시된 장면이 비치면서, 사실은 FC구척장신이 전반에 연이은 득점으로 쉽게 경기를 이어갔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경기 시작 후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전반이 5대0으로 마무리됐고 후반이 끝난 뒤 최종 스코어가 6대3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SBS는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며 조작 의혹을 인정했다.

이어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고,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SBS의 사과에도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경기를 해설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이수근이 편집 조작을 알면서도, 후시녹음으로 거짓된 경기 정보를 전달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해설에서 ‘3대2’, ‘4대3’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전반전 경기가 5대 0으로 끝났다면 이는 나올 수 없는 점수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출연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SBS는 2차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은 배성재, 이수근과는 전혀 관계없이 전적으로 연출진의 편집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라며 “두 진행자는 전혀 무관하며, 두 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두둔했다.

무엇보다 공정해야 할 스포츠 경기 과정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 사이에 공분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포츠 예능에서 편집 순서를 바꾸면 본질이 완전히 훼손되는데, 그럼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가 보여주려는 것들은 무슨 의미를 가지나”, “주작(조작)이 제일 나오면 안 되는 장르 중 하나가 스포츠”, “시청자들이 뭘 믿고 보겠나”, “폐지하라” 등이 반응이 쏟아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포츠 경기는 말 그대로 각본 없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는데, 그걸 각본 있게 만든 것이라면 중대한 문제”라며 “결과야 같을 수 있지만, 과정을 즐기는 것이 스포츠인데, 이를 조작했다면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 역시 “지금까지 드라마처럼 역전될 위기에 몰린다든가 하는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모두 의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식의 편집으로 그런 결과들이 나왔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국은 추운 화이트 크리스마스”

폭설이 내린 속초.사진:연합뉴스

겨울 스포츠 만끽, 한편에선 도로 막혀 제설 진땀·항공기도 결항

(연합뉴스)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이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겨울 왕국으로 변한 강원 스키장에는 스키어들과 스노보더들이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다.

평창군 용평스키장은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4천여명의 이용객이 찾았으며, 정선군 하이원스키장도 4천300여명이 이용객으로 북적였다.

계룡산과 식장산 등 대전 둘레 산과 무등산, 내장산 등 전국 유명 산에는 겨울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거리 곳곳에 설치된 광주 양림동 일대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찾아와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양림동 펭귄 마을 입구에선 포크 가수 등을 초대한 특별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방문객들이 산타와 화려한 트리로 꾸며진 ‘블링블링 X-mass 퍼레이드’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인천 연수구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와 프리미엄 아웃렛 등 쇼핑몰도 강추위를 피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기습적인 한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로 전국 곳곳에서 나들이객들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부산시민공원과 이기대공원, 태종대유원지 같은 도심 유원지에는 두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지만 썰렁한 표정이었다.

제주시 도심지에도 나들이하는 인파가 적어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폭설에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다.

강원지역에는 폭설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차량 고립 10건, 차량 정체 2건, 교통사고 2건, 정전 2건, 지붕 붕괴 2건 등 피해가 발생했다.

고성, 양양, 속초, 강릉에서는 차량 고립 10건이 발생해 24명이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강릉 주문진에서는 이날 오전 2시 45분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일대가 정전돼 약 2시간 만에 복구됐으나 97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으며, 송정동 일대 전신주가 넘어져 일부 가구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겼다.

미시령 옛길은 전날부터 통제됐고, 고성군 농어촌도로 202호 2.3㎞ 구간 역시 통제 중이다.

설악산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도 안전사고를 우려해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한라산에도 어리목과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산로 일부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고 돈내코 등산로는 전면 통제됐다.

하얀 눈 쌓인 제주 1100고지 찾은 탐방객

하얀 눈 쌓인 제주 1100고지 찾은 탐방객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전국 공항의 눈 날씨로 인해 출발·도착 10편이 결항했고 지연 운항이 이어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해·대구·광주·양양·군산 등 대부분 공항에서도 기상 상황으로 인한 결항편이 발생했다.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목포∼제주 등 4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세계곳곳 하루 최다 신규확진…내년초 30억명 감염 예측까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받으려 줄 선 워싱턴DC 시민들.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우세종 된 미국, 델타 최다치 넘어

영국·프랑스·호주 등도 일일 최다 확진 기록

(연합뉴스)  꼭 한 달 전 존재가 드러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을 휩쓸고 있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미국은 물론이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유럽 각지에서 기록적인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동이 잦아지는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이 다시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8천981명으로 델타 변이가 정점을 기록한 지난 9월 하루 평균 16만5천 명보다 많았다.

미국에서 팬데믹 이후 역대 최고치는 2차 대확산이 극심하던 지난 1월 12일 기준 24만8천209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어느 변이보다 빠른 전염 속도를 보이면서 미국에 첫 환자가 나온 지 3주 만에 50개 주 전체로 퍼지며 우세종이 됐다.

연내에 전에 일평균 환자 수가 100만 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본토와 떨어져 있는 하와이에서도 하루 확진자 수가 1천511명에 이르렀다. 지난 8월의 자체 일일 확진자 최고 기록(1천678명)에 근접한 수치다. 당국은 섬 전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자 내년 1∼2월 두 달 동안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 1억4천만 명이 쏟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예측 모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히 내년 1월 말 하루 신규 감염자는 28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미크론 확산 속 텅 빈 영국 런던 술집 야외석
오미크론 확산 속 텅 빈 영국 런던 술집 야외석 (런던 AFP=연합뉴스)

영국에서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9천789명을 기록, 12만 명에 육박했다.

열흘 전(5만4천661명) 확진자 수의 배를 넘는 규모로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다. 이 중 1만6천817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도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약 8만8천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을 썼다. 하루 사망자 수만 179명에 달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수는 3천208명에 이르렀다.

프랑스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다음 달이면 우세종이 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탈리아도 이날 하루 확진자 수가 4만4천600에 달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하고, 대중교통, 극장, 경기장 등에서는 우리나라의 KF94 등급에 해당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의무화했다.

스페인도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수는 약 7만3천명으로, 최근 사흘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페인 정부 역시 이날 야외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실외 마스크' 다시 의무화하는 이탈리아
오미크론 확산에 ‘실외 마스크’ 다시 의무화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AP=연합뉴스)

호주에서도 하루 확진자 수가 8천680명에 달해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호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의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내년 1월4일부터는 기존 5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 또한 1월31일부터는 4개월에서 3개월로 접종 대기 기간을 더 단축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염력 때문에 내년 초에 수십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기된다.

미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내년 1∼2월에 미국을 제외한 세계 나머지 국가에서는 30억 명가량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고, 1월 중순께는 신규 확진자가 정점을 이뤄 하루 3천500만명씩 쏟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인구 79억명)를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7천800여만명으로 집계된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 머리 박사는 예측이 비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다른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초기, 불완전한 정보를 토대로 볼 때 이 시나리오가 가능성의 영역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델타 변이 등 이전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감염자들의 40%가 무증상을 보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90% 이상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하루 신규확진 98만명을 넘어 2019년 12월 발병 이후 최대 규모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구촌.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하루 신규확진 98만명을 넘어 2019년 12월 발병 이후 최대 규모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구촌.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캡처]

오미크론 맹위에 세계 곳곳 ‘아듀 2021’ 줄줄이 취소

2018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행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를린·런던·파리·로마 등…시드니·두바이·방콕 등은 강행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새해맞이 행사 ‘볼 드롭'(ball drop).

매년 12월 31일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축제의 장이지만, 올해는 그런 광경을 볼 수 없다.

뉴욕시가 타임스스퀘어 새해 전야제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5만8천명을 수용하는 관람 구역에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가진 1만5천명만 입장할 수 있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등 방역 규제가 강화됐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뉴욕시는 볼 드롭을 대대적인 축제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불과 한 달 만에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뉴욕시는 그나마 새해 전야제를 열기라도 하지만, 오미크론이 뒤덮으면서 세계 주요 도시는 잇따라 올해의 마지막 밤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은 올해 연말 행사를 열지 않는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독일은 오는 28일부터 최대 10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되는 등 새롭게 강화된 거리두기 규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수도 베를린에서 매년 해오던 대규모 불꽃놀이는 볼 수 없다.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영국 런던은 트래펄가 광장의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20일 “코로나19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그래도 런던시민의 안전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알렸다.

프랑스 파리도 정부의 강화된 방역 방침에 따라 새해 전야 샹젤리제 거리에서 해오던 전통적인 불꽃놀이를 취소했다.

이탈리아 로마,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인도 뉴델리 등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탓에 연말 행사를 모두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세계 모든 도시가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아니다.

뉴욕처럼 행사를 개최하되 축소하는 도시도 있고, 최대한 방역을 강화하면서 행사를 여는 도시들도 있다.

호주 시드니는 대규모 신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드니는 웹사이트를 통해 불꽃놀이가 포함된 새해 전야제를 안내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만, 미접종자가 참여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에서 불꽃놀이를 예정하고 있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불꽃놀이를 준비 중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태국 방콕, 타이페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성탄절 메세지 -교회협의회장 김상민 목사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 김상민 목사

성탄은 모든 인류를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구원자가 오신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죄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이셨으며 그분은 곧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분은 인간으로 세상에 오셔서 모든 인류의 죄값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되신 그분을 하나님은 성경대로 살리셔서 죽은 자 가운데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부활하셔서 오늘도 살아계시는 그분을 모든 죄인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실로 이 소식은 온 세상에 기쁨이며 모든 사람에게 들려 주시는 참 기쁨의 소식입니다. 그분은 진실로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믿는 자의 주님이십니다. 그분은 세상에 평화시며 하늘에는 영광이십니다.

복된 이 성탄의 계절,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모든 회원교회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코비-19 페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의 때를 지나고 있는 사랑하는 모든 한인동포들과 이 소식을 듣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자녀와 하시는 모든 기업과 일터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지금까지 주께서 주시는 믿음으로 우리는 참 잘 견디셨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어렵지만 조금만 견디십시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고맙습니다.

애틀랜타 한인교회 협의회 회장 김상민목사
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 (404) 202-5283
johnk0813@yahoo.com

성탄 축하 인사!! Merry Christmas! – 박정근 목사

박정근 목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 (마태복음 1:21)

코비도의 피로감과 죄로 말미암아 칠흑같이 어두운 세상속에 예수님은 사랑과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존경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 드립니다

희망찬!!
대망의 2022년!!
계획하고 소원하시는
기도 제목들
꼭 성취하시고,
특별히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코비도의 어려움을
끝까지
잘 이겨내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뜻 깊은 성탄절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섬기시는 가정과 직장과 일터위에 풍성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 정근 목사 드림 (애틀랜타 지구촌 감리교회)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화제] “한국대선 선거 등록, 휴대폰에서 간단히” 김종훈 회장, 등록설명 유튜브 왜 만들었나?

재외선거등록 동영상을 만들어 전세계 재외동포들에게 알리고있는 김종훈 회장.

투표권 달라→투표소 부족? : 유권자 등록 많아야 합리적 요구

재외동포 선거 참여는 과도기…

지금은 지지하는 당을 떠나 ‘선거 등록’이 우선

내년 1월 8일 마감되는 제 20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동포 선거등록이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이 부진한 재외선거 등록율을 개선하고, 더 많은 재외동포들이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선거등록 어떻게 하나?” 라는 유투브 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6분가량의 이 유뷰트 동영상은 온라인 등록을 통해 각자 스스로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도록 매우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 영상 끝부분에는 동영상 관람 후기와 유권자등록을 독려하는 한인들의 짧은 영상 멘트도 포함되어 있다.

재외선거 등록 홈페이지는 전세계 공용으로 이 유투브 동영상은 미 동남부 6개주는 물론, 미주 전지역 및 전세계 모든 지역 동포들에 적용된다.

이에 김종훈 회장과 22일, 일문일답 인터뷰를 가졌다.

  1. 어떻게 만들게 됐나?

언론에는 재외선거 일정 등 홍보와 대면 신청 일정이 있지만 온라인으로 혼자 할수있는 등록법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었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가 전부였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일일이 설명했다. 반응이 좋다.

2.투표소가 부족해 등록을 해도 실제로 못하기에 아예 등록을 안한다고 한다…

과거 동포들이 한국정부에 투표권을 달라고 끈질기게 요청했었다. 그결과 투표권을 얻었다. 이제는 투표장소가 부족하다고 요청하고 있다. 일종의 과도기라고 본다. 투표 장소를 늘려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는 일단 투표 등록,즉 유권자등록을 많이 해야한다. 그래야 합리적인 요구가 될 수 있다.

설사 여러가지 이유로 투표를 못한다 하더라도 유권자 등록은 해야 한다. 

예를들어 “우리 지역에 유권자 등록한 사람이 2만명인데, 투표자는 겨우2천명이다. 투표소를 늘려달라” 아주 간단한 원리이다.

유권자 등록 자체가 미흡하면 동포들의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3.재외선거가 동포사회를 양분한다는 지적도 있다.

SNS상에서 거친 표현을 써가며 여.야, 진영논리 등으로 양분화 양상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것보다 재외선거 등록에 힘 쓸 때이다.

한국정부는 관심도 없는데 동포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일은 매우 비생산적인 소모성 다툼이다. 과연 그 단톡방에서 오가는 이야기들이 한국정치권에 전달될까? 아니라고 본다.

동포들은 지혜롭게 한국 정치에 관여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유권자 등록에 힘을 합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이 미흡하면 동포들의 목소리는 공중에서 사라지게 된다고 본다.  

4.한인 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반복되지만… 지지하는 당을 떠나 많은 재외국민들이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등록하는 법을 공유하고 전세계  많은 한인동포들이 유권자 등록에 나서길 바란다. 

이 재외선거 등록 혼자하기 동영상은  유튜브에 들어가서 “재외 선거 등록 이렇게 하세요”를 치면 되고, 아래 동영상을 클릭해도 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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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근혜 사면에 복잡해진 대선 셈법.. 누가 웃을까?

박근혜 사면에 복잡해진 대선 셈법..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 과연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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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수사 악연’ 윤석열 , 이번엔 사면 변수 시험대

관계설정 숙제 어떻게 풀까…김종인 “尹·朴, 정권교체 다른 입장 가질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대권레이스에 돌발변수가 추가된 모양새다.

이른바 ‘가족 리스크’와 선거대책위 내홍, 잇단 말실수가 겹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윤 후보로서는 ‘박근혜 관계설정’이라는 또다른 숙제를 받아든 셈이다.

윤 후보가 박 전 대통령과 묘한 악연이 맺어왔다는 점에서다.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의혹 수사 당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사실상 좌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해 10월 국정감사장에서 그가 박근혜 정권과의 갈등을 폭로하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은 ‘검사 윤석열’을 ‘정치인 윤석열’로 이끌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

윤 후보는 2016년 탄핵정국에서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 발탁돼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끌어낸 바 있다.

이런 이력을 고려하면 윤 후보에게 박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관계 설정은 고차방정식이다.

박 전 대통령과 손을 잡고 자신에 대한 지지 호소를 당부하자니, 탄핵에 대한 정치적 평가를 요구받을 수 있다. 간신히 건너온 ‘탄핵의 강’을 새로 건너야 하는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은 셈이다.

탄핵에 찬성했던 중도층 민심도 무시할 수 없다. 윤 후보로선 자신의 과거 이력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박 전 대통령과 지지층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정치적 시험대에 선 모양이다.

그렇다고 박 전 대통령과 선을 긋는 것 역시 강경 보수층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당장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소식과 관련, “인간이 해서는 안 될 못된 거짓말로 박 전 대통령을 음해한 이재명 후보나,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에 앞장서서 자유 우파 국민을 숙청하는 ‘망나니 칼’을 휘두른 윤석열 후보나 한통속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는 이날 박 전 대통령 사면에 관한 정치적 판단에는 말을 아꼈다.

이날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복당 등 정치 재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일단 건강 먼저 회복하시는 게 우선 아니겠나. 너무 앞서 나가는 것보다”라며 거리를 뒀다.

당내에선 박 전 대통령 사면이 대선정국에 미치는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악연 아닌 악연’으로 얽힌 윤 후보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거나, 야권 내 강경 보수 세력이 윤 후보에 대한 비토 입장을 설파한다면 보수진영 내 균열이 생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당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입장에서 정권교체라고 하는 것에 다른 입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뛰고 있는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이므로 제가 보기엔 방해가 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