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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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프,  보도자료 통해 공식 입장 밝혀 한상대회 애틀랜타 유치 힘 실어  

오소프상원의원이 재외돋포 실사팀과의 모임에서 한상대회 애틀랜타 유치 지지 발언을 하고있다 .

“역대 가장 성공적인 한상 대회가 되도록 할 것” 애틀랜타 개최 공식 지지

한인10만 거주하는 조지아는 한국 기업 진출, 서울 직항 노선, 음식 등 유치 환경 최적화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이 2023년에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애틀랜타 유치를 공식적으로 전격 지지한다고 공식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이미 본지를 포한한 애틀랜타 지역 한인언론 매체들에 의해 알려졌지만 (본지관련기사 링크), 오소프 상원의원 사무실은 본지에 보내 온 9일자 애틀랜타 발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한번 오소프 의원의 입장을 밝혔다.

상원의원 사무실의 이같은 보도자료 발표는 지난 6일(일) 둘루스의 한인 식당에서 가진 애틀랜타 한상대회 준비진과 한국 동포재단의 실사팀과 함께 회담을 가진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터라 한상 대회 애틀랜타 유치에 전격적으로 힘을 실어 주는 이례적인 일로 분석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2023년 세계 한상대회를 개최할 4곳의 후보 지역 중 하나이며, 오소프 의원이 지난 주말 조직위원회와 개인적으로 만나 애틀랜타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또 조지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파트너 중 하나아며, 10 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조지아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 첫 해에 한국에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조지아 주재 한인 공동체에 대한 봉사 활동을 우선시 했던  오소프 상원의원은 애틀랜타에서 대회를 주최하고 대회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개인적인 약속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 한상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이 특별한 행사를 위해 우리 주를 선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지아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와  함께 오소프 상원의원은 조지아주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최고의 교역 파트너이자 한국 투자의 주요 목적지 중 하나가 되었는지 강조했다.

커머스에 위치한 SK배터리 공장, 기아자동차의 웨스트 포인트 제조시설 및 달톤의 한화 Q Cells 태양열 제조  공장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조지아에 10만명 이상의 한인과 수천 개의 한인 소유 기업이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급속한 성장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육성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한인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완벽한 만남의 장소로 조지아를 홍보했다.

조지아는 서울 직항 노선, 대중 교통망, 세계적 수준의 호텔과 컨벤션 센터,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최고의 레스토랑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이 있는 최고의 교통 허브이기도 하다.

재외동포재단  정광일 부이사장은 오소프 상원의원이 국제대회를 가능하게 하는 데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 있을 재외동포 한상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신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이 잘 기억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몽고메리 여장 남자 강도 사건, 하이힐 신은 용의자 추척하라

하이힐과 곱슬 가발을 착용한 남성이 금요일 몽고메리 매장에서 강도행각을 벌였다. (사진:: Central Alabama CrimeStoppers)

몽고메리 경찰국과 중부 앨라배마 크라임스토퍼스(CrimeStoppers)는 대중이 4일(금) 지역 상점에서 강도를 저지른 남성의 신원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가 곱슬머리 가발, 빨간 재킷, 검은 셔츠, 검은색 스타킹, 빨간 가방, 빨간 튜브양말, 검은색 하이힐을 신고 권총을 겨누고 협박하고 물건값을 내지 않고 퇴장했다고 밝혔다. 

(출처: Central Alabama CrimeStoppers)
용의자 모습 (출처: Central Alabama CrimeStoppers)

 

사건은 오후 5시 50분경 Chantilly Parkway의 10000 블록에 있는 사업체에서 발생했다. 보안 사진은 장바구니에 있는 여러 야외 도구로 보이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형 물품이 카트에 가득하다. 

하이힐에 곱슬 가발을 착용한 남성이 강도를 당한 뒤 경찰에 쫓기고 있다. 용의자 모습 (출처: Central Alabama CrimeStoppers)

 

정보가 있는 사람은 몽고메리 경찰 당국 또는 CrimeStoppers에 215-STOP(7867) 또는 무료 전화 1-833-AL1-STOP으로 전화해 달라고 경찰 당국은 제보를 바라고 있으며, 제보는 현금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이낙연, 첫날 ‘군기잡기’…’김혜경 사과’ 끌어내기도

이낙연 기조 발언

‘SNS 자제’ 경고…자신 저격한 秋에 “선거 망하자는 얘기”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서면서 선대위 분위기 일신을 예고했다.

선대위의 ‘원톱’으로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대선의 지휘봉을 잡은 첫날인 9일 이 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군기 잡기’였다.

그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연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는 국민의 신임을 얻기 위한 예민한 경쟁”이라며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SNS에 쓸데없는 글을 올리지 마라. 중도층은 그런 것을 싫어한다”며 의원들을 상대로 ‘SNS 자제령’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각종 의혹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것 등에 대한 지적으로 해석됐다.

이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씨 논란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솔과 겸허라고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지 잘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결국 김혜경 씨는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잉 의전’ 논란 등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당내 갈등이 말끔히 해소되지는 않은 모양새다.

당시 경선에서 이 후보의 우군을 자임하며 ‘명추연대’란 말을 낳았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해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 비리 범인으로 몰았던 것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시인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공개 저격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추 전 장관을 겨냥, “이런 식으로 하면 선거 망하자는 얘기”라며 “내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온 첫날, 이게 뭐냐. 글을 내리라고 해라”라고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릿 어워즈서 3관왕 차지한 가수 아델

브릿 어워즈서 3관왕 차지한 가수 아델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열린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가수 아델(34·영국)이 ‘마스터카드 앨범 오브 더 이어'(Mastercard Album of the Year)를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 정규 4집 ’30’을 발표한 아델은 이날 시상식에서 ‘마스터카드 앨범 오브 더 이어'(Mastercard Album of the Year),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영상] 이병헌 이민정 부부·홍윤화 확진…방송가도 코로나 계속 확산

이병헌·이민정 부부

이병헌 출연 tvN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 중단…나머지 출연진·스태프 음성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송가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각각 지난 7일과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확진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친 상태이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소속사들은 전했다.

드라마 전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우리들의 블루스’는 올해 방송 예정이며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출연한다.

코미디언 홍윤화
코미디언 홍윤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미디언 홍윤화도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홍윤화가 스케줄 소화를 위해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홍윤화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이며 큰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의 배우자인 코미디언 김민기는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낳고 싶다’…미신 믿고 이마에 못 박은 파키스탄 임신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의식을 진행 중인 신앙치료사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딸 셋을 둔 파키스탄의 한 임신부가 아들을 낳고 싶은 마음에 미신에 따라 자기 이마에 못을 박았다가 병원을 찾았다고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 여성이 치료를 받은 파키스탄 북동부 페샤와르의 병원 소속 의사인 하이다르 칸을 인용해 그 사연을 전했다.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둔 이 여성은 넷째가 아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종교적 미신을 믿고 이마에 못을 박아넣었다.

여성의 머리를 촬영한 엑스레이를 보면, 5㎝가량의 못이 이마 윗부분을 뚫고 들어갔지만, 다행스럽게도 뇌는 비껴갔다.

못을 제거하는 수술을 집도한 칸은 “(당시) 의식이 명료했지만,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면서 망치나 다른 무거운 도구로 못을 내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성은 최초 병원 직원에게 신앙치료사의 조언대로 스스로 머리에 못을 박았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신앙치료사가 직접 나서 못질을 했다고 번복했다.

신앙치료란 질병이나 신체 이상을 치료하는 데 종교적 신앙을 접목하는 행위다.

무슬림이 다수인 파키스탄 전역에는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수피교 관습을 토대로 이런 미신 행위를 일삼는 신앙치료사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어 통신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아들보다 딸이 추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6년 페샤와르 군사병원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지역 내 이런 남아 선호 사상은 경제적 요인과 얽혀 있으며, 하층 계급일수록 이런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딸의 경우 결혼 지참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가 수십 년을 저축해야 하지만 아들을 통해서는 신부 측에게서 지참금을 받아낼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는 설명이다.

페샤와르 경찰은 이번 일을 벌인 신앙치료사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앞서 퇴원한 여성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압바스 아흐산 페샤와르 경찰서장은 “병원 측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받았고, 이 여성과 이른 시일 내 연락이 닿길 바란다”면서 “곧 주술사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은 이번 태아의 성별도 여아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14억의 ‘구아이링 앓이’…이중국적 논란도

금메달 깨물어 보는 에일린 구(AFP=연합뉴스)

스키 빅에어 우승 에일린 구, 中 국민영웅 부상…올림픽前 25개사 광고모델

서방 일각선 ‘美서 실력 키운 뒤 中에 봉사’ 시각…美국적 포기여부에 확답안해

신 냉전으로까지 불리는 미중 경쟁의 시대에, 태어난 나라인 미국 대신 어머니의 나라인 중국을 택한 선수가 금메달까지 선사하며 대륙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에일린 구(19·중국명 구아이링<谷愛凌>)의 이야기다. 그는 8일 베이징의 서우강 빅 에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우승했다.

8∼9일 중국의 포털 사이트와 SNS의 주요 검색어 순위는 에일린 구가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에일린 구의 경기 및 시상식 장면을 반복 방영하고, 일상생활 모습까지 전했다.

그리고 9일 중국 다수 일간 신문 1면은 에일린 구의 사진과 기사로 도배됐다.

특히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구아이링이 역사적인 금메달을 딴 뒤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는 제목의 1면 톱기사에서 에일린 구가 등 쪽에 중국의 상징인 용이 황금색으로 그려진 경기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실었다.

구아이링 사진과 기사로 도배된 9일자 중국 신문들
구아이링 사진과 기사로 도배된 9일자 중국 신문들

(베이징=연합뉴스)  9일자 중국 신문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우승한 에일린 구(중국명 구아이링)의 사진과 기사로 도배돼 있다.

에일린 구 개인이 가진 출중한 실력과 매력이 ‘기본 자산’이지만 그가 중국인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배경에는 미중 전략경쟁의 ‘프리미엄’이 자리잡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이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 보이콧을 하면서 대회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터에 미국 대신 중국 대표선수가 되기를 택한 에일린 구가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까지 선사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주의’ 정서에 불을 질렀다.

보통 스포츠 선수의 귀화는 선수 입장에서 원소속 국가 내부의 치열한 경쟁이나 ‘파벌 갈등’ 속에 다른 나라 대표로서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함이거나 원소속 국가의 열악한 상황, 정치적 박해 등을 피해 안정적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함인 경우가 많다.

그런 터에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에일린 구가 ‘성조기’ 대신 ‘오성홍기’를 택하고, 중국엔 미개척 영역이나 다름없는 종목에서 금메달까지 따왔기에 많은 중국인이 정서적으로 에일린 구에 깊이 빠져드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인 에일린 구는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에일린 구는 2019년부터 중국 국적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면서 중국인들에게 애정의 대상이 됐다. 외모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에 가깝지만,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스탠퍼드 대학에 합격할 만큼 학업에도 우수한 점은 그를 ‘대륙의 엄친딸’로 만든 또 다른 요인이었다.

올림픽 전까지 25개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은 것이 그의 인기를 말해준다.

에일린 구와 광고 계약을 맺은 곳은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 중국 4대 국유은행인 중국은행, 가전사 메이디(美的), 중국 최대 유제품 업체 멍뉴(蒙牛), 루이싱커피,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 운동복 업체 안타, 캐딜락, 티파니, 빅토리아 시크릿, 레드불 등으로 중국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차이징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에일린 구가 작년 2천만 위안(약 38억원)의 광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산하면서 그의 ‘몸값’이 역대 중국 선수 중 농구계의 전설인 야오밍(姚明)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중국 광고판 속의 에일린 구
중국 광고판 속의 에일린 구(AFP=연합뉴스)

여기에 올림픽 금메달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에일린 구의 광고 모델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차이징은 야오밍과 육상 스타 류샹(劉翔)의 은퇴 이후 중국 스포츠계에서 줄곧 초대형 스타가 부재했다면서 에일린 구가 훌륭한 종목 성적, 명문대 배경, 명랑한 성격 등 스포츠 선수로서의 상업적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그의 이중 국적 여부에 관심을 보이며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주로 미국에서 성장하며, 미국 환경에서 스키를 배운 에일린 구가 불과 약 3년 전 중국 국적을 얻어 중국 대표 선수로 뛰면서 중국의 체제 선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시각이 중국과 각을 세우고 있는 서방 일각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에일린 구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의 국적을 취득하면서 미국 국적은 포기한 것으로 과거 중국 관영매체에 보도된 바 있는데, 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국적 포기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에일린 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국적 포기 여부에 대한 질문에 “내 시간의 25∼30%를 중국에서 보내며 자랐고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문화적으로도 두 가지 모두에 능통하다”는 동문서답을 했다.

또 “이곳(베이징)에 오니 정말로 집에 온 느낌”이라며 “나는 중국인이자 미국인이라고 느끼며, 내가 두 나라를 이용해 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내 사명이 국가 간(미·중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지 분열 세력이 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한다”고 부연했다.

에일린 구의 베이징올림픽 경기 모습
에일린 구의 베이징올림픽 경기 모습 (UPI=연합뉴스)

[영상] ‘보라 하트’의 반격…아미, BTS 무분별 공격 中누리꾼 제압

'보라 하트'의 반격…아미, BTS 무분별 공격 中누리꾼 제압

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천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황대헌 선수의 추월 장면을 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박수’와 ‘엄지’ 이모티콘을 달았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중국 누리꾼의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중국 누리꾼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찾아와 집단으로 ‘구토’ 이모티콘 등을 댓글로 다는 ‘SNS 테러’를 벌였습니다.

웨이보에서는 RM의 본명을 언급한 ‘김남준중국비난’, ‘BTS중국비난’이라는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로 급상승해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누리꾼의 공격이 무색하게 BTS SNS는 보라색 하트로 가득 차게 됐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김현주> <영상 : BTS 공식 인스타그램·웨이보>

 

[올림픽] ‘장하다, 황대헌’ 한국 선수단 첫 금 낭보…여자 계주 결승행

[올림픽] 황대헌, 드디어 태극기 휘날리다

한국,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15위

한국 최연소 이채운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18위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9초 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스티븐 뒤부아(2분 9초 254·캐나다)를 간발의 차로 따돌린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 500m 은메달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특히 황대헌은 7일 열린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들어오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실격당한 아쉬움도 실력으로 이겨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이준서(한국체대)는 5위, 박장혁(스포츠토토)은 7위를 기록했다.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의 동메달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9일까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올림픽] 최민정 '이 악물고'
[올림픽] 최민정 ‘이 악물고’(베이징=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준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9 hwayoung7@yna.co.kr

또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최민정과 이유빈(연세대)은 11일로 예정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금메달 물꼬를 튼 한국 쇼트트랙은 11일 여자 1,000m에 나서는 최민정과 이유빈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2006년생 이채운(봉담중)은 스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35.00점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18위에 그쳐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부 예선에 나간 이나윤(수리고) 역시 34.50점으로 출전 선수 22명 중 20위로 예선 탈락했다.

이 종목 여자부에 나온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은 87.85점을 받아 1위로 10일 열리는 결선에 올랐다.

또 남자부의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미국)는 86.25점으로 4위를 차지,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합류했다.

남자 예선 1위는 93.25점의 히라노 아유무(일본)다.

이 종목 남자부 결선은 11일에 진행되며 화이트와 클로이 김은 나란히 2018년 평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미케일라 시프린
미케일라 시프린[EPA=연합뉴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경기에 나선 김소희(하이원)는 1분 54초 11로 88명 중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와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의 희비는 엇갈렸다.

블로바가 1분 44초 98로 금메달을 따낸 반면 시프린은 7일 대회전에 이어 이날 회전에서도 초반 실격당했다.

시프린이 회전, 대회전 기술계 종목에서 2회 연속 실격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이번이 10년 2개월 만이다.

노르딕복합에 출전한 박제언(평창군청)은 32분 24초 3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44명 중 42위를 기록했고, 루지 남자 더블에 출전한 박진용(경기도청)과 조정명(강원도청)은 1분 58초 727을 찍고 17개 조 가운데 12위를 했다.

강세 종목인 루지에서만 금메달 3개를 가져간 독일이 금메달 5개로 종합 1위에 나섰고,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금메달 4개씩 획득했다.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3개로 네덜란드에 이어 5위다.

[올림픽] 편파 판정, 초반 질주로 격파…런쯔웨이 ‘할리우드 액션’ 물거품

[올림픽] '웬 액션?'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3조에 출전한 박장혁이 인코스를 파고들자 중국 런쯔웨이가 과장된 액션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런쯔웨이, 준결승서 박장혁 상대로 할리우드 액션…결과는 실격

한국, 경기 초반 스피드 올려 선두로 나서는 ‘전력 질주 작전’ 주효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뒤흔든 홈 텃세 판정 논란을 ‘초반 질주-접촉 최소화’의 치밀한 작전으로 이겨내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9일 치러진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준결승-결승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은 ‘홈 텃세 판정’의 여지를 처음부터 차단하기 위해 초반 전력 질주 작전을 세웠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세 선수는 모두 결승에 올랐고, 황대헌은 베이징 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00m 준준결승부터 초반에 승부수를 띄웠다.

같은 조에 속한 중국 쑨룽과의 불필요한 접촉 상황을 처음부터 차단해 편파 판정의 여지를 없앴다.

준결승에서도 그랬다. 황대헌이 결승선 8바퀴를 남기고 1위를 치고 나선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준서 역시 결승선 9바퀴를 남기고 가장 앞자리에 올라선 뒤 1위를 차지했다.

이준서는 모든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일부러 더 빨리 치고 나갔다”라며 “아예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승에서도 비슷한 작전을 썼다. 황대헌은 무려 10명이 경쟁한 결승에서 9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황대헌은 엄청난 체력과 지구력으로 마침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일 남자 1,000m에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던 영국 출신 피터 워스 심판이 주심을 다시 봤다.

그러나 편파 판정을 원천봉쇄한 한국의 완벽한 경기 운영은 비디오 판독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가슴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박장혁은 준결승 3조에서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런쯔웨이(중국)를 제치고 2위 자리를 꿰찼다.

그런데 런쯔웨이는 마치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안톤 오노(미국)가 김동성을 상대로 한 ‘할리우드 액션’처럼 두 손을 번쩍 들었다.

마치 심판에게 봐달라는 제스쳐 같았다.

심판은 경기가 끝난 뒤 비디오 판독에 나섰고, 박장혁의 추월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오히려 런쯔웨이는 레이스 도중 다른 선수를 팔로 막았다는 지적을 받고 실격됐다.

런쯔웨이는 남자 1,000m에서 여러 차례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을 등에 업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남자 1,500m에서도 엉뚱한 행동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했지만, 이번만큼은 통하지 않았다.

[올림픽] 경기장 바라보는 피터 워스 심판장
[올림픽] 경기장 바라보는 피터 워스 심판장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편파 판정 방지엔 대한체육회와 한국 선수단의 대응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남자 1,000m 경기가 끝난 뒤 편파 판정 재발을 막기 위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얀 데이케마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 판정 문제를 제기했다.

판정을 뒤집진 못했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압박한 게 어느 정도 통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