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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영상] “할아버지 약 탓”이라던 발리예바, 금지약물 200배 검출

[올림픽] 발리예바, 눈물 글썽
타이거트 USADA 위원장 “고의적인 도핑 가능성 커”

도핑 논란에 휩싸인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할아버지의 약을 핑계 삼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그의 주장에 대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일축했다.

트래비스 타이거트 미국반도핑기구(USADA) 위원장은 1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발리예바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경기력 향상 물질을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발리예바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외에 금지 약물이 아닌 하이폭센과 엘카르니틴도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청문회에서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이라고 항변했다.

할아버지와 물컵을 나눠 쓰다가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성분이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됐다는 것이다.

[올림픽] 코치 손 잡은 발리예바
[올림픽] 코치 손 잡은 발리예바 

하지만 타이거트 위원장은 “금지된 약물 1종과 금지되지 않은 약물 2종을 함께 사용한 것은 지구력을 높이고 피로를 덜 느끼게 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폭센의 경우 산소 포화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에 USADA에선 경기력 향상 물질로 보고 2017년 금지약물 지정을 추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할아버지가 복용하던 약물이 섞여서 소변 샘플이 오염된 것이라는 발리예바의 주장에 대해서도 타이거트 위원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타이거트 위원장은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의 농도는 1mL당 2.1ng(나노그램)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샘플 오염으로 판명받은 다른 운동선수의 샘플과 비교해 약 200배 가량 많은 양”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트리메타지딘을 매일 정량으로 복용해야 나올 수 있는 수치라며 할아버지와 물컵을 나눠 썼기 때문이라는 발리예바의 주장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타이거트 위원장은 “분명히 누군가가 그녀(발리예바)에게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도록 가르치거나 지도하고 이끈 것 같다. 그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한 누군가일 수도 있다”며 “이제 겨우 15살인 소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이런 짓을 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올림픽] 발리예바, 감정선을 높이며
[올림픽] 발리예바, 감정선을 높이며
 

 

美 신부가 잘못 쓴 한 단어에 세례 수천 건 무효 처리

미국 피닉스 교구의 세례 안내문

예수 그리스도 뜻하는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단어 사용

미국의 한 신부가 틀린 단어를 사용해 신자들에게 세례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신부가 그동안 주례한 모든 세례 의식이 무효가 된 일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가톨릭 교구는 안드레스 아랑고 신부가 진행한 수천 건의 세례를 무효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 교구의 토머스 옴스테드 주교는 아랑고 신부가 20년 넘게 단어 하나를 잘못 사용해 효력이 없는 세례를 했다고 밝혔다.

교구에 따르면 아랑고 신부는 그동안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한다”는 말로 의식을 진행해왔지만, 틀린 주어를 사용했다.

옴스테드 주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성례를 주관하시고, 세례를 주시는 분도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티칸 신앙교리성의 2020년 지침을 인용해 ‘우리’로 시작하는 세례 의식은 무효이고 신자들은 다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성직자들은 세례식에 신앙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우리’로 시작하는 문구를 만들었으나 교황청은 2년 전 교리에 근거해 이를 바로잡는 지침을 내놓았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아랑고 신부는 신자들에게 사과하면서 교구 담당 신부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부정확한 방식으로 효력이 없는 세례를 한 것을 알게 돼 슬프다”면서 “제 실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6월 나이아가라폭포 인근에 ‘가평전투 기념비’ 선다

2022년 6월 15일 캐나다 나이아가라시에 제막될 가평전투 기념비 조감도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 제공]

현지 시정부·재향군인회·한인회·가평군 힘 모아 건립…캐나다 내 4번째 기념비

캐나다, 외교관계 전무했던 한국에 2만6천여명 파병해 516명 전사

한해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 가평전투 기념비가 세워진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회장 송선호)는 오는 6월 15일 폭포에서 4km 떨어진 나이아가라 시 페어뷰 묘지 안에 가평전투 기념비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쟁 중인 1951년 4월 23∼25일 경기 가평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캐나다군이 승전한 것을 기념한다. 당시 중공군보다 수적으로 열세였음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흘 동안 전투를 벌여 677고지를 지켜냈다. 이로써 중부 전선의 유엔사령부 함락을 막을 수 있었다.

오는 4월경 가평에서 제작한 기념비를 받아 5월에 설치한 뒤 6월 15일 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나이아가라 시에 기념비가 세워지면 2019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와 메니토바주 위니펙, 2021년 브램튼 메도우 베일 묘지에 이어 캐나다 내 4번째다.

가평 전투 승전 70주년을 전후해 재향군인회와 가평군, 현지 정부, 한인 의원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이 주도해 기념비를 건립해왔다.

송 회장은 “기념비와 국기 제작, 운송은 가평군이 맡고, 기념비 설치와 유지·관리는 시가 담당하기로 했다”며 “재향군인회는 기념비 건립 전반을 맡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석은 브램튼에 세운 기념비보다 큰 3.7m 높이로 제작된다. 비 뒤에는 태극기, 캐나다기, 유엔기를 세우고, 비 주변에는 무궁화꽃을 심기로 했다.

재향군인회는 이 기념비를 한인들의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코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브램튼 메도우 베일 묘지에 세운 가평전투 기념비 제막식 장면
지난해 브램튼 메도우 베일 묘지에 세운 가평전투 기념비 제막식 장면[출처:토론토 한국일보]

캐나다군은 1950년 7월 30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총 2만6천791명을 파병했다. 참전 16개국 가운데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이며,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4개 국가에 속한다.

파병 때 캐나다와 한국은 외교 관계가 전무한 상태였지만, 캐나다 정부는 북한군 남침 소식에 응징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한국전쟁 중 캐나다군은 516명이 전사했고, 이 가운데 379명의 유해는 부산의 유엔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기념비 마련을 위해 제작한 가평전투 승리 기념 우표
기념비 마련을 위해 제작한 가평전투 승리 기념 우표[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 제공]

[영상] 남자 쇼트트랙 3인방 대회 첫 병역특례…최민정은 억대 포상금

12년 만에 남자 계주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이번 대회 첫 병역특례 대상자가 나왔습니다.

1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5명 가운데 이준서(한국체대·22), 박장혁(스포츠토토·24), 김동욱(스포츠토토·28) 등 3명이 그 주인공입니다.

황대헌(강원도청·23)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획득해 이미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고, 곽윤기(고양시청·33)도 일찌감치 특례 대상자로 병역 이행을 마쳤습니다.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공식 포상금으로만 최소 3억9천25만원을 받습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남자 5,000m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은 총 2억7천425만원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백지현>

 

[오늘의 말씀] 신명기 28:6

신28:6 You will be blessed when you come in and blessed when you go out. – Deuteronomy 28:6, NIV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 신28:6

You will be blessed when you come in and blessed when you go out. – Deuteronomy 28:6, NIV

3m 백상아리가 사람을 물어 죽였다…시드니 인근 해변 줄폐쇄

백상아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상어 공격 사망사고는 약 60년만…상어 수색·바다수영 행사 취소

호주 시드니 인근에서 몸길이가 최소 3m로 추정되는 백상아리에 사람이 물려 죽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 해변이 줄줄이 폐쇄됐다.

17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20㎞ 정도 떨어진 리틀베이 비치에서 수영하던 1명이 상어에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들은 몸길이가 짧아도 3m는 되는 백상아리였다고 증언했다. 구조 헬기와 구급차 4대가 급파됐으나 피해자는 결국 목숨을 거뒀으며 구조당국은 피해자가 끔찍하게 다친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딜런 파커 시장은 “그런 몸서리쳐지는 상황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망사고는 완전히 충격적”이라고 탄식했다.

시드니 인근 해변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진 것은 1963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영화 ‘죠스’로 유명한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한 종으로 최대 몸길이는 6.5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어 수색에 동원된 헬기
상어 수색에 동원된 헬기 (EPA 시드니=연합뉴스) 상어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한 호주 시드니 인근 해변에서 17일(현지시간) 헬기가 상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2.17. photo@yna.co.kr

하루가 지난 이날 시드니의 유명한 해변 본다이 비치를 포함해 10여 개의 인근 해변들이 폐쇄된 채 상어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미끼를 달고 상어를 유인·포획하는 장비가 6대 설치됐고 무인기(드론)도 여러 대 배치됐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지만 당국은 주민과 여행자에게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현지 주민 캐런 로말리스는 로이터통신에 “몇몇 미친 서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들어가는데 대부분은 상어가 없어질 때까지 물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바다 수영 행사는 취소됐다.

전설의 호주 수영선수 머레이 로즈의 이름을 딴 이 행사 주최 측은 성명을 내고 “고인과 유족을 존중해 올해 행사를 취소하는 게 적절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윤석열 40% > 이재명 31%’ 격차 벌어진 조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민주 “단일화 문항 탓, 李 지지층 조사 도중 이탈해 결과 왜곡”

국힘 “尹 통한 정권교체 민심이 드디어 반영된 것”

 

17일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여야는 서로 엇갈린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펼쳤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었다.

NBS 조사는 여야 공히 신뢰도가 높은 조사로 분류돼 온데다 지난달 7∼9일 진행한 직전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35%로 동률이었던 만큼 정치권은 이날 조사 결과를 주목했었다.

이틀 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만큼 이번 조사 결과는 양당이 추후 득표 전략을 짜는 데 주요 지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재명 후보, 왕십리역 유세에서 지지 호소
이재명 후보, 왕십리역 유세에서 지지 호소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7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NBS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훨씬 낮게 나온 것은 여론조사 설문지에 야권 후보 단일화 문항이 포함돼 민주당 지지층이 응답 도중 이탈했다는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결국 윤 후보의 지지자가 과대 표집돼 조사 결과에 왜곡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 지지자들은 여론조사 전화에서 단일화와 관련된 문항이 나오면 답변을 하다가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다. 단일화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이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NBS 조사 중간에 전화를 끊은 중도 탈락자 수가 과거 같은 조사에 비해 1천명 이상 늘었다”며 “그래서 기존 NBS 전화응답률 3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20%대 응답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를 원하는 민심이 드디어 여론조사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보고 고무된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잇단 의혹에도 꾸준히 본인의 진정성을 알려온 것이 지지율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윤 후보의 진가가 선거 막바지에 이를수록 부각되는 반면,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논란 등으로 국민 불신만 누적시켰다는 게 국민의힘의 평가다.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이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여론조사가 이제서야 민심 흐름하고 비슷하게 가는 것이다. 특별히 지지율 때문에 전략을 바꾸진 않을 것이며 지금처럼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유세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유세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7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이날 오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첫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도 양 진영 아전인수식 평가를 이어갔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KBS·MBC·SBS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39.2%, 이 후보는 35.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2.2%포인트) 안이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야권 후보 단일화 이슈가 이 후보의 지지율에 약 2∼3%포인트의 마이너스 효과를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단일화 이슈가 사라지면 초박빙 양상이 다시 전개되면서 우리의 반등 모멘텀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접전이기는 하지만 방송 3사의 첫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앞섰다는 것은 현 여론 지형을 요약해서 보여준 것”이라며 “자만하지 말고 득점 포인트를 차곡히 쌓아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에서 인용된 NBS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0.3%다.

방송3사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역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응답률은 2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코로나19 하루 확진 10만명 넘었다…오후 9시에 이미 10만870명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어제보다 1만642명 급증…1만명 넘어선 뒤 약 3주만에 10만명도 돌파

경기 3만884명, 서울 2만5천672명 등 수도권만 6만3천368명 확진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17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에서 이미 전국에서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870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3천7명) 처음 1만명대에 진입한 뒤 약 3주 만에 10만명선을 돌파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동시간대 집계 최고치인 전날 9만228명과 비교하면 1만642명 급증했다.

매주 확진자 수가 2배 이상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런 수치에 예상보다 일찍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천368명(62.8%), 비수도권에서 3만7천502명(37.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884명, 서울 2만5천672명, 인천 6천812명, 부산 5천10명, 경남 4천114명, 대구 4천37명, 경북 3천297명, 대전 2천973명, 충남 2천915명, 광주 2천670명, 충북 2천574명, 전북 2천512명, 울산 1천954명, 강원 1천922명, 전남 1천911명, 제주 909명, 세종 704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3천920명→5만4천938명→5만6천430명→5만4천615명→5만7천169명→9만443명→9만3천135명으로 하루 평균 약 6만5천807명이다.

[영상] “엽기 굿판에 연등”·”기생충들”…선거전 막올리자 거칠어진 입

첫날부터 막말잔치 유세.사진:연합뉴스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여야는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며 으르렁댔습니다.

과거 선거에서도 으레 등장했던 진흙탕 싸움이 반복된 것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가족 비리 의혹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구 연설에서 윤 후보의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을 거론하며 “작년 대구에서 주술·사교 집단이, 신천지가 감염을 확대할 때 누군가는 압수수색을 거부하면서 방역을 방해하고 사적 이익을 취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건진법사’ 전모씨가 2018년 ‘가죽 벗긴 소’로 논란을 낳았던 행사를 주관했다면서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를 향해 “도대체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기는 잔인한 굿판에 자신들의 이름이 적힌 등을 달고 무엇을 기원했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을 물고늘어졌습니다.

허정환 상근부대변인은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김씨와 기생충들이 먹어댄 그 많은 음식 구매를 위해 국민 혈세 332만원이 사용됐음이 확인됐다”며 이 후보에게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 계속되는 만큼 당분간 네거티브 선거전이 극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김가람>

[올림픽] 최민정, 한국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쇼트트랙 남자 계주 준우승

정동현,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 타이기록 21위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17초 789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2위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의 2분 17초 862와는 0.073초 차이가 났다. 3위는 2분 17초 865의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이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1,500m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최민정은 또 1,000m와 3,000m 계주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자신의 세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 선수단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다관왕 선수는 나오지 않았고, 최민정 외에 황대헌(강원도청)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과 이날 5,000m 계주 은메달 등 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림픽] 최민정의 '해피 엔딩'
[올림픽] 최민정의 ‘해피 엔딩’ (베이징=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채 관중석 한국 선수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1,500m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는 한국 국가대표로 나간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2014년 소치에서도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또 하계 올림픽에서는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이 메달 6개를 따낸 것이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이다.

여자 1,500m에 함께 출전한 이유빈(연세대)은 결승에서 6위(2분 18초 825)를 기록했고, 김아랑(고양시청)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올림픽] 우리가 최고
[올림픽] 우리가 최고 (베이징=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 곽윤기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경기에서 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후 황대헌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남자 계주 결승서 한국은 황대헌과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가 출전해 6분 41초 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 41초 25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남자 계주가 쇼트트랙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것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이번이 12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16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14위에 올라 있다.

정동현의 경기 모습.
정동현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에 출전한 정동현(하이원)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47초 69로 출전 선수 88명 중 2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의 올림픽 스키 알파인 역대 최고 순위 타이기록이다.

28년 전인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허승욱(은퇴)이 역시 남자 회전에서 21위에 오른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부에서도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소희(하이원)가 7일 열린 여자 대회전에서 82명 중 33위를 기록, 2006년 토리노 대회 오재은(은퇴)의 대회전 33위와 같은 성적을 냈다.

2018년 평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은 오전 경기에서 스위스에 4-8로 졌고, 오후 경기에서는 덴마크를 8-7로 제압해 4승 4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7일 스웨덴과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길 경우 다른 나라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