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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냉철한 예리함”…노벨문학상에 佛 거장 아니 에르노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아니 에르노(과달라하라 AFP=연합뉴스) 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8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아니 에르노를 촬영한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전적 소설’ 프랑스 현대문학 대표작가…”날것 그대로의 인간 내면 파헤쳐”

에르노 “대단한 영광인 동시에 대단한 책임이라고 생각”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황철환 전명훈 기자 =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아니 에르노(82)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간) 에르노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개인적 기억의 집단적 억제, 소외, 근원을 파헤친 그의 용기와 냉철한 예리함”을 노벨 문학상 선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dpa 통신은 올해 노벨 문학상 후보로 233명이 심사대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는 에르노가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고 전했다.

에르노는 스웨덴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영광이자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건 내게 대단한 영광인 동시에 대단한 책임, 내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프랑스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 에르노는 계급과 성(gender)과 관련한 개인적 경험에 바탕한 자전적 소설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다’는 말대로 그는 작품에서 인간의 욕망과 날 것 그대로의 내면의 감정과 심리를 거침없이 파헤친다. 선정적이고 사실적인 내면의 고백은 때론 논란이 되는 문제작을 낳았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하는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하는 스웨덴 한림원(스톡홀름 AFP=연합뉴스) 스웨덴 한림원의 마츠 말름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스톡홀름의 한림원에서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한림원은 이날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82)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0.06 jsmoon@yna.co.kr

1974년 소설 ‘빈 장롱’으로 데뷔한 이래 현대 프랑스의 사회생활을 들여다보는 가장 미묘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작품들로 간주되는 20편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프랑스 학교 교과서에 수록됐다.

특히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현재까지 프랑스 사회의 변천을 자신의 60여년 삶과 엮어 조망한 2008년작 ‘세월’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한림원은 “에르노는 그의 글에서 성과 언어, 계급에서의 강한 불균형으로 특징지어지는 하나의 삶을 일관적이면서도 다양한 각도로 들여다본다”면서 “그가 위대한 용기와 냉철한 예리함으로 수치심, 굴욕, 질투 혹은 당신이 누구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걸 서술하며 계급적 경험의 고통을 드러낼 때 그는 감탄스럽고 지속적인 무언가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칼 구스타프 3세 국왕이 1786년 설립한 왕립 학술원으로, 1901년부터 2021년까지 114차례에 걸쳐 118명에게 노벨 문학상을 시상해 왔다.

에르노는 119명째 수상자이며, 여성이면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수상자 중에서는 17번째다.

자전적 소설 '남자의 자리' 출간 무렵의 아니 에르노
자전적 소설 ‘남자의 자리’ 출간 무렵의 아니 에르노(칸 AFP=연합뉴스) 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8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니 에르노가 지난 1984년 11월 12일 새로 출간한 자전적 소설 ‘남자의 자리'(La Place)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2.10.06 jsmoon@yna.co.kr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크로나(약 13억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이날 문학상에 이어서는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된다.

앞서 3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진화유전학자 스반테 페보(스웨덴)가, 4일에는 물리학상 수상자로 알랭 아스페(프랑스), 존 F. 클라우저(미국),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5일에는 캐럴린 R. 버토지(56·미국), 모르텐 멜달(68·덴마크), K.배리 샤플리스(81·미국) 등 3명이 화학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경제·문학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아바타2’ 캐머런 감독 “빅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특별한 경험”

영화 '아바타: 물의 길'[BIFF,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18분 편집영상 공개…”수중 크리처와 헤엄치고 새로운 문화의 종족 등장”

랜도 프로듀서 “이제는 극장으로 돌아올 때…한국 4D·스크린X 기술에 박수”

13년 만에 돌아오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살짝 벗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는 약 18분 분량의 ‘아바타2’ 3D 편집 영상이 국내에서 처음 상영됐다.

‘아바타2’는 1편에서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편집 영상에는 1편에서 보지 못했던 판도라 행성 곳곳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푸른빛의 바닷속으로 기괴하면서도 신비로운 온갖 해양생물과 나비족이 어울려 헤엄치는 대목. 1편이 열대우림을 주 배경으로 한다면, 2편은 수중세계를 주요 무대로 삼은 듯한 느낌을 줬다.

3D로 구현된 넓고 깊은 바다의 장엄함과 고해상도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전투 장면 등은 13년간 기술이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확인시켜줬다.

편집영상 시사 직후에는 캐머런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한 캐머런 감독은 1편과 달라진 점을 묻자 “이번에는 물로 배경을 가져갔기 때문에 멋진 수중 크리처와 헤엄을 치고, 물에 사는 다른 문화를 가진 종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1편에서 우림에 사는 종족들이 (인간의) 개발로 위협받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면, 2편은 바다로 배경을 옮겨갔다”며 “바다 생태계가 어떻게 위협을 받고 있고, 우리의 선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도라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이는 우리의 실제 세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며 “원주민들에게 벌어지는 일에 대한 우화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
제임스 캐머런 감독[연합뉴스 자료 사진]

1편이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2편이 보여줄 시각적 효과 등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큰 것이 사실.

캐머런 감독은 “이미 저희는 시각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툴(기술)은 이미 가지고 있다”며 “다만 창조성을 끌어내야 하는 아티스트들이 이런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딥러닝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랜도 프로듀서 역시 “촬영기술 자체의 기준이 올라갔다”며 “모든 것을 최상 최고의 레벨로 작업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한국의 영화 기술에 대해선 “우리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기술을 활용해 계속 영화를 제작해왔다”며 “4D, 스크린X 등 한국의 혁신적인 상영 기술에 박수를 보내며, ‘아바타2’는 이런 포맷으로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화려한 영상을 자랑하는 ‘아바타2’는 팬데믹으로 극장을 떠난 관객들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는 올해 최고의 대작으로 꼽힌다.

두 사람 역시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인기가 높아졌지만, ‘아바타2’는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즐거움을 되살리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캐머런 감독은 “어떤 사람은 집에 아주 큰 TV가 있다고도 하고, 나 역시 TV나 OTT를 본다”며 “하지만 영화적인 경험은 그것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는 빅스크린으로만 봐야 하는 집단적 경험”이라며 “쉽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하고, 그래서 손꼽아 기다린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체험하는 것이 영화로, ‘아바타’도 바로 그런 영화”라고 말했다.

랜도 프로듀서는 “비주얼 스토리 텔러인 캐머런 감독이 만든 ‘아바타2’는 영화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팬데믹 기간 우리가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만나왔다면, 이제는 다시 상영관으로 돌아올 때”라고 거들었다.

‘아바타2’는 올해 12월 극장에서 개봉하며 후속편은 5편까지 계획돼 있다.

캐머런 감독은 “후속작에서는 여러 판도라 행성의 환경을 보고 크리처를 만날 수 있다”며 “사막, 극지방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바타: 물의 길'로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존 랜도
‘아바타: 물의 길’로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존 랜도(부산=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6 jin90@yna.co.kr

비·조정석, 여성골퍼 불륜설에 “허위사실”

가수 겸 배우 비[레인컴퍼니 제공

한류스타 비와 배우 조정석이 여성 골프선수와 난데없는 불륜설이 유포된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루머와 지라시(정보지)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어제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 아티스트(비)는 물론 그 가족(김태희)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등으로 선처 없이 법적 절차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인컴퍼니는 또한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석
조정석[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배우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정석은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도 없다”며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포청 신설안 확정 “숙원 이뤘다”

재외동포청 신설 정부 조직안에 동포사회 환영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한인회장들은 6일 정부의 '재외동포청' 신설 조직개편안에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한인회장들 “여야 공동 공약, 정쟁 없이 개정에 합의해야”

“추진과정서 정책 수요자인 동포사회 의견 물어야” 조언도

복잡한 민원행정은 통합 서비스로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재외동포청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재외동포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차세대 동포 교육, 문화 홍보 사업 등 재외동포재단이 수행해온 기능을 통합한다고 명시했다.

또 여러 부처 등에 나뉘어 있는 영사·법무·병무 등의 민원도 부처 협업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 사업을 수행해온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은 “대체로 동포사회의 요청 등이 충실히 반영된 개편안”이라며 “동포사회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 중에는 현지 국적 보유자가 많으므로 정책 실행 과정에서 외교적 마찰이 없도록 대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재외동포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 책무와 방향을 제시하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 중인 각국 한인회장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동포청 설립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재외동포들과 한국 정부를 위해 구체적이고 협의적인 제도가 성립된만큼 그역할고 활동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동포청 설립으로 이전에 일일이 각 기관을 ㅍ찾아다녀야 했던 민원에 대하한 업무가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정책의 수요자인 동포사회의 현안과 바람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추진위원회나 자문위원 등에 동포단체가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동포사회의 기대감이 큰 만큼 법안 통과에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은 “재외동포청 신설은 여야가 일찍부터 필요성에 공감해온 일”이라며 “입장차가 있는 여가부 폐지안 등으로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못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단독] AP, 더힐 등 미언론 동명이인 ‘유진 유’ 체포기사에 유진철씨 사진 게재 치명적 오보

정치전문지 힐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잘못 게재했다. (10/4/2022 더 힐 캡쳐)

투포소 직원 아이디 도용 혐의로 체포된 같은 이름 유진 유(51)씨는 선거 소프트웨어 임원

AP. 더 힐, 뉴욕타임스보도에 미 주류언론 줄줄이 보도

미 전역에서 유진철씨에 안부 확인 쇄도, 유씨 “이런 억울한 일이… 법적 대응하겠다”

한인 미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나섰던 유진철씨(미국명 유진 유,Eugene Yu)씨가 지난 4일 AP 등 미 주류 언론이 보도한 캘리포니아의 한 선거기술회사 대표로 같은 이름을 가진 중국계 유진 유(51)의 체포 기사때문에 곤역을 치루고 있다.

5일 유진철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름만 같을 뿐인데, 기사를 읽지도 않고, 나와 같은 이름이 언급되어 이를 염려한 많은 한인들과 미국 정치인들, 지지자, 심지어는 미국 언론들까지 사실 여유를 묻는 등 하루종일 전화벨이 울렸다”고 말했다.

유씨에 따르면 “AP, 더 힐, 뉴욕 타임스 등 미 주류 언론 및 방송사 최소 38 여 군데서 이 보도를 했고, 심지어는 내 사진을 올린 곳도 있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 면서 “현재 캠페인 법무팀들이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그나마 뉴욕 타임스에는 유진 유 씨의 사진을 측면에서 어둡게 나온 것을 게재했는데, 아시안 얼굴에 익숙치 않은 미국인들, 심지어는 한인들까지 나로 오해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같은 사진 한장의 오보사태는 일파만파로 퍼졌다.

세계 굴지의 통신사인 AP통신은 한인 유진철씨의 사진을 올려 마치 체포 된 당사자인 것처럼 기사를 올렸으며, AP기사를 검증과정 없이 그대로 받아 정치전문지 더 힐(The Hill), USNEWS, ABC, FOX, YAHOO 등 미 주류 언론사들과 토탈 웹사이트 등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잘못 게재했다. (아래 링크들 참조)

유진철씨는 이에대해 “처음에는 장난 전화 인줄 알았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내가 범인으로 내 사진이 나와 있었다. 참으로 화가 난다. 강력한 법적 대처로 책임을 묻겠다”고 성토했다.

미국 언론들이 사진을 잘못게재 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한인 원로는 “이런 문제는 유진철씨 개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과 연관이 있는 인사인 만큼 한인 및 아시안, 선거를 앞둔 공화당 등도 나서야 큰 문제”라고 분개했다.

유진철씨는 미국에서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졌으며, 어거스타 한인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미주총연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미연방 상원의원에, 2018, 2020년에는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한 바 있다. 또한 사비 27만달러를 들여, 어거스타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제막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은 이렇다.

선거 부정론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선거 기술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투표소 직원에 대한 개인 정보 도용 가능성에 대한 조사와 관련하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관리들에 의해 체포 되었다는 기사로, 기술 회사인 Konnech의 설립자이자 CEO인 유진 유 (Eugene Yu)가 절도 혐의로 구금되었다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 검사인 George Gascón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미시간에 본사를 둔 Konnech는 투표소 직원 일정 관리와 같은 선거 물류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데,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주 고객이다.

이 회사는 중국의 서버에 투표소 직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해 2020년 대선에 이의를 제기하는 그룹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회사는 New York Times에 대한 최근 성명을 포함해 미국 외부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거부했다.

하지만 가스콘 검사 사무실은 수사관들이 중국에 저장된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며,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은 Konnech와 카운티와의 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의 이같은 단독 보도로 뉴욕 포스트, CBS,ABC 방송 사 등 미국의 메이저 언론사에서 중국 출신의 유진 유 대표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아래는 뉴욕 타임스 기사 원문:

https://www.nytimes.com/2022/10/04/technology/election-software-arrested.html

LA타임스 기사: https://www.latimes.com/california/story/2022-10-04/arrest-made-in-data-breach-of-l-a-county-election-worker-data-breach

US NEWS 기사: AP 통신의 기사를 받아 유진철시이 사진을 게재했다. 세계 굴지의 통신사인 AP통신도 한인 유진철씨로 사진을 내보냈다.

https://www.usnews.com/news/politics/articles/2022-10-04/ceo-of-election-software-firm-held-on-id-info-theft-charges

체포된 중국계 유진 유(51)씨를 유진철씨 사진으로 잘못 게재한 USNEWS. 사진: 기사 캡쳐

정치전문지 힐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게재했다. : https://thehill.com/homenews/ap/ap-business/ap-ceo-of-election-software-firm-held-on-id-info-theft-charges/

정치전문지 힐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잘못 게재했다. (10/4/2022 더 힐 캡쳐)
투표소 직원의 개인 정보를 도용한 혐의로 구금된 유진 유(Eugene Yu,51)에 대한 기사가 한인 유진 유(유진철)씨가 구속된 것으로 잘못 오인돼 곤욕을 치루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나마 체포된 유진 유(51)씨의 사진을 제대로 게재했다. 사진은 뉴욕타임스 기사 캡쳐

<유진 리 대표기자>

“가자! 월드 시리즈로” 브레이브스 5년 연속 동부지구 우승

5년 연속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브레이브스 선수들.

숙적 메츠 누르고 디비전 시리즈 직행

11일부터 필리스·카디널스 승자와 격돌… 응원 열기 후끈  

지난해 26년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린다.

애틀랜타는 브레이브스는 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브레이브스는 5일 오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았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올렸으며, 타선에서는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터뜨렸다. 트래비스 다노도 멀티히트를 때려 승리에 보탬이 됐다.

브레이브스는 강적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메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또 애틀랜타는 6월 메츠에 10과 1/2게임 뒤져 있었으나 같은 달 14연승을 기록하며 메츠를 따라 붙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이날 마이애미를 꺾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내셔날 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브레이브스는 이로써 5년 연속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지구 우승팀 자격으로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한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와일드 카드 시리즈 승리 팀과 11일부터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반면 애틀랜타에 밀려 지구 2위로 추락한 메츠는 와일드 카드 시리즈부터 가을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 메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놓고 3전2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와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유진 리 대표기자>

[벌레박사 썬박 칼럼] 노린재 벌레가 집 밖에 몰려 있어요

노린재 벌레

미국에 이민을 와 생활을 하다보면 처음보는 벌레인데 가을철만 되면 집주변에 우수수 떨어져 있거나 벽을 타고 다닥 다닥 붙어 있는 벌레를 보게 된다. 

생김새도 몸에 빨간 줄이 다이야몬드 형태로 나 있고 크기도 약 1센티 정도로, 물면 많이 아플 것 같아 처음에 이 벌레들이 무리를 지어 집 앞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을 때는 벌레박사도 무척 놀랐었다. 

요즘 사진과 같이 무리를 지어 빨리 움직이는 벌레를 집 주변에서 본후, 놀라서 벌레박사를 찾는 고객분 들을 보면  대부분 노린재이다. 

미국에서 특히 가을에 많이 보이는 이 벌레는 영어로는 박스엘더(Box elder)라는 벌레이다. 

저자도 미국 이름이 희얀하여 전문 서적을 보니 Box elder 나무에서 살기 때문에 그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주로 나무의 즙을 빨아먹고 살지만 작은 벌레와 사람의 피부를 날카로운 주둥이를 이용 하여 쏘기도 한다. 

물리면 가려운 현상이 나타나고 몸이 부어 여간 귀찮은 벌레가 아니다. 

노린재의 특징은 나무에 즙을 빨아 먹기 때문에 집 주변에 나무가 있으면 벌레가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노린재는 해가 비치는 따뜻한 곳을 선호하며, 특히 집의 거라지가 있는 부분과 현관 및 창틀 주변에 수백 마리가 떨어져 있거나 붙어 있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는 노린재가 나타나면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인스펙션을 하고, 바로 벌레약을 구석구석 뿌려준다. 가급적 거라지 문을 열어 놓지 마시기 바라오며, 이번주도 벌레로부터 걱정없는 한주가 되길 기원한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이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대표 벌레 박사 썬박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복음화대회 3차 기도모임 6일 비젼교회로 오세요

복음화대회 2차 기도모임 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사진제공:교회협의회

복음화대회 19일과 20일은 성약장로교회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는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강사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22 애틀랜타 복음화대회를 앞두고 이를 주최하는 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에서 제3차 준비기도회 모임을 갖는다. 존경하는 회교회협의회는 “3차 기도 모임은 6일(목) 오전 11시 아틀란타 비전교회(담임: 정경성 목사)에서 열리며 기도회 후 비전교회에서 점심을 제공해 친교를 다진다”고 밝혔다.

비젼교회 주소는 2780 Buford Hwy, Duluth, GA, 30096, 이며 문의는 770-447-6200 으로 하면 된다.

2022 애틀랜타 복음화 대회는 “진리로 교회를 회복하라”(엡 6:17)라는 주제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강사로 초청, 오는 19일과 20일은 성약장로교회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는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목회자 세미나는 22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새생명교회에서 진행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역도산 제자’ 일본 프로 레슬링 대부 이노키 79세로 별세

휠체어에 앉은 안토니오 이노키

김일과 명승부로 한국서 큰 인기…북일 관계 개선에도 의욕 보여

1976년 무하마드 알리와 이종 대결로 세계적 화제

일본 프로 레슬링 대부인 안토니오 이노키(본명 이노키 간지·猪木寬至)가 1일 오전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9세.

194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이노키는 중학교 때 브라질로 이주했으나 1960년 원정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역도산(본명 김신락)에게 스카우트돼 17세였던 그해 일본 프로 레슬링계에 뛰어들었다.

북한 지역 출신으로 일본의 국민적 영웅이었던 역도산과 그의 3대 제자로 꼽히는 이노키, 김일, 자이언트 바바는 일본 프로 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노키의 1960년 프로 레슬링 데뷔전 상대는 박치기로 유명한 김일이었다.

데뷔전에서는 김일에게 패했으나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여러 차례 김일과 명승부를 펼치며 한국 국민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1976년 도쿄에서 당시 프로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무하마드 알리와 이종 대결을 벌여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하마드 알리와 대전한 프로레슬러 이노키
무하마드 알리와 대전한 프로레슬러 이노키(도쿄 교도=연합뉴스) 안토니오 이노키(오른쪽)가 1976년 6월 1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프로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무하마드 알리와 이종 대결을 벌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노키는 1989년 스포츠평화당을 만들어 같은 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1990년 걸프전 당시에는 이라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일본인들을 석방하는 데도 기여했다.

하지만 1995년 선거에서 낙선했고, 1998년에는 레슬링과 정치 양쪽에서 모두 은퇴했다. 이후 2013년 정계에 복귀해 참의원에서 재선됐다.

이노키는 자신의 스승인 역도산이 북한 출신이라는 배경 등을 이유로 북한을 자주 방문해 고위층과 회담하는 등 북일 관계 개선에도 의욕을 보였다.

이노키는 1995년 4월 북한에서 처음으로 프로 레슬링 행사를 열었는데 이틀 동안 38만 명이 관람했다.

참의원 의원이던 2013년 11월에는 스포츠 교류 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해 김영일 노동당 비서와 회담하고 북일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노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방북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고 일본 방송 NHK는 전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 선 이노키
평양 김일성광장에 선 이노키(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프로 레슬러이자 참의원 의원인 안토니오 이노키가 2014년 7월 방북해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노키는 1일 오전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2022.10.1[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park@yna.co.kr

배우 박은빈, 美 크리틱스초이스 주관 행사서 라이징 스타상

박은빈

배우 박은빈이 미국비평가협회(CCA) 주관 행사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미국비평가협회는 지난 3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창립 기념 행사(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 이하 ‘APCT’)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박은빈은 이번 행사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 Award for TV)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디렉터 어워드(Director Award)를, 드라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TV부문 디렉터 어워드(Director Award for TV)를 수상했다.

APCT는 올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영화, 방송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등을 주관하는 미국비평가협회에서 올해 새롭게 개최했다.

APCT는 내달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