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346

[월드컵] 벤투에 레드카드 뽑은 심판에 SNS서 비판 확산

레드카드 받는 벤투 감독(알라이얀=연합뉴스)

파울루 벤투(5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느닷없이 레드카드를 뽑아 든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테일러 심판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의 주심을 맡았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 한국이 마지막 코너킥을 얻었는데도 종료 휘슬을 불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은 2-3으로 가나에 졌고, 최후의 반격 기회조차 얻지 못한 벤투 감독이 경기 후 강하게 항의하자 테일러 심판은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벤투 감독은 졸지에 이번 대회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첫 감독이자 역대 월드컵에서 퇴장당한 한국 대표팀 최초의 감독이 됐다.

또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치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해 한국은 리더십 부재라는 생뚱맞은 상황을 맞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으로 활동하는 테일러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30)에게 EPL에서 퇴장을 명령한 적도 있어 이번 일로 테일러 심판과 한국과 악연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테일러 심판을 비판한 한 트위터 사용자
테일러 심판을 비판한 한 트위터 사용자[9Hagi라는 아이디의 트위터 사용자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대중지 선 등 해외 언론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평소 EPL에서 테일러 심판에게 비판적이던 팬들은 한국과 가나와의 경기가 끝난 뒤 SNS에 테일러를 비웃는 듯한 글을 적지 않게 올렸다.

테일러 심판을 비판한 한 트위터 사용자
테일러 심판을 비판한 한 트위터 사용자[Zito라는 아이디의 트위터 사용자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 사용자는 트위터에 “테일러가 한국을 적으로 만들었다”고 썼고, 다른 사용자는 “테일러가 코너킥 전에 경기를 종료해 (한국의) 격렬한 반응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테일러의 ‘테러’가 세계로 확산하는 걸 보는 게 즐겁다”며 반어법으로 테일러의 문제점을 비꼬았고, 어떤 사용자는 “테일러가 또다시 경기보다 자신이 더 주목받는 일을 했다”고 평했다.

테일러 심판을 비판한 트위터 사용자
테일러 심판을 비판한 트위터 사용자[TweetChelseaUK라는 아이디의 트위터 사용자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가 점점 테일러에게 익숙해지고 있다”라거나 “우리는 누군가가 테일러에게 펀치를 날리는 것을 보기 직전에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월드컵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쓴 글도 등장했다. (연합뉴스)

샘 박, 조지아주 민주당 원내대표에

샘 박 조지아 주 하원의원 (사진= 샘 박 선거 캠페인 웹)

첫 아시아계 선임, 의정 활동 포부 밝혀

(애틀랜타)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한인 2세인 샘 박 의원이 선출됐다.

24일 박 의원 트위터와 이메일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이 2023∼2024년 원내대표로 박 의원을 뽑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조지아주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 성공해 한인계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4선의원에 오른 박 원내대표는 주의회 양원을 통과하는 입법 활동을 감시하고 소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과 결의안의 세부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20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민주당 라이징스타(떠오르는 차세대 정치인)으로 지명받기도 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예수에게 양성 신체가?”

한 임시 예배당의 예수 이미지(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英 대학서 나온 주장에 이단논쟁

신도들 눈물 흘리며 반발…케임브리지 측 “다양한 사고방식”

영국 최고 명문 대학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분법적 남녀 성별 구분에 해당하지 않는 ‘트랜스젠더’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단 논쟁이 불거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의 조슈아 히스 연구원은 20일 대학 예배에 초청 설교자로 나서 중세·르네상스 미술작품과 유물 등을 근거로 이같이 언급했다.

히스 연구원이 내세운 ‘근거’는 14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유물 ‘본 드 뤽상부르(이트카 체스케 왕녀)의 기도서’, 네덜란드 화가 장 말루엘의 1400년작 ‘피에타’, 프랑스 화가 앙리 마케로니의 1990년작 ‘크리스트’ 등이었다.

히스 연구원은 이들 작품에 묘사된 예수의 옆구리 상처가 여성의 신체 부위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품에서 표현된 예수의 신체,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보유한 이런 작품 속 신체들이 ‘모든 신체의 신체’를 표현한 것이라면, 예수의 신체는 ‘트랜스젠더의 신체’다”라고 말했다.

당시 예배당의 신도들은 설교를 듣고 강력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단!”이라고 고함치는 사람도 있었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으며, 대다수는 설교 내용에 눈에 띄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고 당시 참석자는 텔레그래프에 전했다.

이 참석자는 마이클 배너 트리니티 칼리지 학장에게 설교 내용에 항의하는 서한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배너 학장은 이 항의 서한에 답장을 보내 히스 연구원의 분석을 하나의 학술적 견해로 인정했다.

그는 “나로서는 그런 견해가 합리적인(legitimate) 것으로 보였다”며 “오늘날 트랜스젠더 문제와 관련해 이런 이미지에서 남성·여성성을 보여주는 신체에 다양한 사고방식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배너 학장은 BBC 라디오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견해는 발표자 자신의 것”이라면서 “일부러 신도들을 욕보이거나 충격에 빠뜨릴 사람, 혹은 크리스천 신앙에 반하는 발언을 할 사람을 (설교자로) 초빙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니티칼리지는 해당 설교에 대해 “생각을 자극하는 학문적 탐구정신에 따라, 케임브리지의 열린 토론 정신에 따라 종교적 미술의 천성을 탐색한 것”이라고 밝혔다.

1546년 창설된 트리니티칼리지는 노벨상 수상자 수십 명을 배출했다. 아이작 뉴턴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다.

백범 증손녀·태국 최대 재벌가 아들 결혼

결혼식 올린 백범 김구 증손녀(오른쪽)와 태국 CP그룹 회장 아들[CP그룹 제공]

백범 손자 김휘 씨 딸, CP그룹 며느리로…신랑 어머니도 한국계

(방콕)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와 태국 최대 그룹 회장의 아들이 부부가 됐다.

김구 선생의 손자 고(故) 김휘 씨의 차녀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짜른폭판그룹) 수파낏 치라와논 회장의 장남이 지난 26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CP그룹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CP그룹은 식품기업 CP푸드를 비롯해 이동통신사 트루, 태국 세븐일레븐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이 650억 달러(87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미국 유학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랑 어머니도 한국계로, 역시 미국 유학 당시 수파낏 회장과 만나 결혼한 마리사(한국명 강수형) CP그룹 특별고문이다.

신부 어머니는 고 한상태 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의 딸이다.

이로써 CP그룹은 2대에 걸쳐 한국 신부를 맞이하게 됐다.

결혼식에는 한국과 태국 측 하객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국 왕실에서도 축하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신랑은 스위스 금융회사에서 일하다가 현재 CP그룹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마크로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신부는 미국 웰즐리대를 졸업하고 싱가포르의 IT기업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츄 “부끄러울 일 한적 없다”…갑질 명목 퇴출에 반박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연합뉴스]

‘다른 멤버도 소속사 분쟁’ 보도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사실무근”

(서울) 걸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자신이 일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며 팀에서 제명한 소속사 조치에 28일 반발했다.

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5일 “최근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제보가 있어 조사한바 사실로 드러나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는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츄는 팀 제명 이후 3일 만에 입을 열고 ‘부끄러울 만한 일’은 없었다며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츄는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며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츄는 TV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라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팀 콘서트에는 불참해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개인 회사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달의 소녀 다른 일부 멤버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보도도 나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애틀랜타 김치페스티발 참가자 만족 100점

제2회 애틀랜타 김치페스티발 개막을 알리자 박윤주 총영사, 이홍기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연합회장, 김백규 김치 페스티벌 명예 대회장, 이국자 자 자문위원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사진: K뉴스애틀랜타

지역별 6가지 손 맛 자웅겨뤄… 백소영 명인이 이끈 호남향우회 1등

김치의날 주지사 선언문 전달, 미국내 7번째 김치의 날 제정

제2회 애틀랜타 김치페스티발이 26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대히 열렸다.

원년인 지난해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성대하고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참석자들 모두에게 줄거움을 더했다.

이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대신해 세바스찬 배런 주지사 사무실 메트로 애틀랜타 담당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22일 선포한 ‘김치의 날’ 제정 선언문을 이홍기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배런 담당자는 “조지아는 미국내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3위의 주”라면서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와 조지아주가 더 발전적으로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로써 조지아 주는 미국내 김치의 날을 제정한 7번째 주가 됐다. 현재 미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워싱턴DC, 미시간주, 텍사스주의 제정이 있었고 조지아주는 올해 11월 22일 미국에서 7번째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주최하고 애틀랜타 김치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본보와 글로벌뉴스투데이가 후원했다.

김치 페스티벌에는 애틀랜타 호남향우회, 강원도민회를 비롯해 박화자, 우귀희, 임영택, 정미미 등 2개지역 향우회와 4명의 명인들이 등장해 6가지 손 맛이 선을 보이며 자웅을 겨뤘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에 행사를 마칠 예정이였지만 판매할 김치가 없어 오후 4시에 급하게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치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김백규 김치 페스티벌 명예 대회장은 “김치 축제에 오신 분을 환영한다”고 인사하고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는 “이제 김치는 자랑스런 K문화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 홍승원 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김치페스티발을 배우러 왔다는 시카고 한인회 최은주 회장과, 세계한인연합회 이주향 운영의원도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김치 축제의 다른 인기 부스는 김치전과 막걸리 부스였다. $5에 판매된 김치전은 긴 행렬이 줄을 이었고 막걸리 부스에서 바나나 맛 등 특별한 맛의 막걸리가 이경철 상공인 총연 정무수석부회장의 후원으로 무료로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어 분위기를 돋았다.

한편 소피아 서 한인회사무총장은 “김치 페스티발 준비에는 장바구니 구매에 노하우가 많은 여성 임원들이 지혜를 모아 세밀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기당 $20에 판매된 김치는 입구에 자리잡은 등록처에서 장갑, 봉투, 포장 박스 등 세심한 배려로 꾸며진 포장박스에 잘 담겨져 국물이 흐르거나 새는 것 없이 깜끌하게 처리를 하도록 사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편 김치축제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김치 시식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백소영 명인이 이끈 호남향우회가 1등을 차지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박화자 명인 부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순희 패밀리센터 소장 사진:K뉴스애틀랜타
이번 김치페스티발에 참가한 명인들과 함께.사진: K뉴스애틀랜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대신해 세바스찬 배런 주지사 사무실 메트로 애틀랜타 담당자가 지난 22일을 조지아주의 ‘김치의 날’ 제정 선언문을 이홍기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사진: K뉴스애틀랜타
브랜든 & 제시카 뮬러 가족이 우귀희 명인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K뉴스애틀랜타
6개 손 맛이 자웅을 겨룬 이번 김치페스티발에서 영예의 인기 1위는 호남향우회가 차지했다. 사진:K뉴스애틀랜타

[월드컵] ‘조규성 2골’ 난타전 끝에 한국, 가나에 석패

28일 한인회관에서 펼쳐잔 월드텁 응원전. 사진: K뉴스 애틀랜타

가나 쿠두스에게 결승골 포함한 2골 내주고 2-3으로 무릎…조별리그 1무 1패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 기록

12월 2일 오전 10시 한인회관에서 포르투갈전 합동응원전 펼쳐

동점골에 포효하는 조규성
동점골에 포효하는 조규성(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동점골을 넣은 조규성이 환호하고 있다. 2022.11.28 utzza@yna.co.kr

(애틀랜타,알라이얀) 28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함께 터졌다.

전반을 2:0으로 내줬던 대한민국은 후반들어 교체된 이강인이 택배 크로스를 골문앞에 올리주자 조규성(전북)이 한 골을 넣고 이어 또 한 골을 머리로 넣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 새역사를 썼다.

하지만 이후 가나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2:3으로 석패해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2골을 리드 당하는 상태에서 애틀랜타 한인들은 자리 이동도 하지않고 권오석, 권요한 등 전현직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의 리드에 맞춰 열띤 응원을 펼치며, 북과 징을 치며 대한민국을 외쳤고 모여든 한인들과 응원의 힘을 모았다.

대한민국이 골이 터지자 한인들은 용수철처럼 자리에서 튀어 올라 손뼉을 치고 기뻐하며 ‘이강인! 조규성!”을 외첬다.

이날 참석 응원 한인들에게는 주최측인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 이 마련한 커피와 도너츠, 붉은색 응원 티셔츠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지난 24일 이에 응원전에 나왔다는 한인 에스더 김씨는 “대형화면을 보며 함께 응원하는 게 이렇게 흥분되고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최측은 12월2일 금요일 오전10시 한인회관에서 조별 예선 3차전인 대 포르투칼 전 합동 응원전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잇달아 실점해 0-2로 끌려간 한국은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거푸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얻어맞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이로써 1무 1패(승점 1)가 됐다.

16강에 진출하려면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같은 조 다른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2차전 무승 징크스’도 이어졌다.

10회 연속 및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날까지 4무 7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가나 국가대표팀과 역대 맞대결에서도 3승 4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월드컵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이고, 가나는 이번 대회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가장 낮은 61위다.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진 가나는 1승 1패(승점 3)인 상황에서 16강행 도전을 이어간다. 가나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우루과이다.

벤투 감독은 후반 33분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총공세에도 가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이 10분이나 추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다.

그러나 주심이 바로 휘슬을 불어 경기를 끝내버렸고, 이에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강하게 항의하던 벤투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하기까지 했다. 벤투 감독은 레드카드로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다.

<유진 리 대표기자. 연합뉴스>

28일 한인회관 응원전 영상

[월드컵] 모이자 한인회관! 가자 16강!

자전거 타는 김민재(도하=연합뉴스)

월요일 오전 8시 한인회관에서 공동 응원전

베스트 응원상 대형 TV 부상, 도너츠 커피 등등 인심 풍성

벤투 감독 “황희찬 가나전 출전 어려워…김민재는 미정”

2022-11-27 20:17

(애틀랜타. 알라이얀) 조지아 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 이 주최하는 2022카타르 월드컵 공동 응원전이 28일(월) 오전 8시 한인회관에서 펼쳐진다.

추수감사절인 24일 이미 1차 공동응원전을 펼친 한인들은 가나를 상대로 하는 이번 경기에 선수들보다 비장한 각오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한인 이주한(54세)씨는 “이번엔 반드시 이겨야 지요, 온 가족이 다 나올 겁니다”라고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공동응원에는 푸짐한 상품도 마련 되어 있다. 베스트 응원에는 대형TV가 선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따뜻한 커피와 도너츠가 준비되어 달달함을 더해준다.

한편, 월드컵 현지에서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도 뛸 수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종아리를 다친 주축 중앙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는 경기 당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가나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내일 뛰지 못한다.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24일 우루과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때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0-0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후반 18분 우루과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다르윈 누녜스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고, 이후 개별 회복 훈련을 주로 해 왔다.

이 때문에 가나전을 앞두고 두 선수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끈 가운데 기자회견에선 초반 벤투 감독의 포르투갈어 발언이 통역돼 한국어로 전해지는 과정에서의 혼선으로 두 선수가 모두 뛰지 못할 거로 오인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거듭되는 취재진의 질문에 벤투 감독이 바로 잡았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서처럼 우리의 역량을 보여주고, 내일 이기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며 “압박감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 선수들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답게 하는 거다. 지난번 우루과이전에서처럼 우리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고,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팀인지 보여줘야 한다.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고, 훌륭한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다. 선수들 공동의 목표는 내일 이기는 거다. 팀 조직력을 잘 구성해 최선의 결과 얻어내는 게 중요하다.

— 1차전 황희찬의 부상 이슈가 있었고,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김민재가 부상 중이다. 뛸 수 있나.

▲ 황희찬은 내일 뛸 수 없다.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회복 중이며, 내일 상황을 보고 오전에 결정할 것이다.

— 가나전 필승 전략은.

▲ 우리 본래의 모습을 잘 보여야 한다. 첫 경기처럼 장점을 잘 발휘해야 한다. 우루과이전에서 교훈 얻은 점들도 활용해야 한다. 가나는 공격할 때 특히 기술적 측면에서 역량 좋은 선수들이 있고, 무척 빠르다. 우리가 경기를 통제하기 위해선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해야 한다. 가나가 포백일지 파이브백일지를 우선 보고 우리의 대응도 결정될 거다.

— 가나 수비 강한 편인데. 손흥민(토트넘) 등 공격수들에 대한 우려가 있나.

▲ 경기 중 어려움이 있는 건 당연하다. 손흥민의 경우 최근에 부상을 당했고, 마스크를 끼고 있기에 적응도 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팀원들과 90분 내내 뛰는 이 모든 것에 다 적응해야 한다. 상대는 수비와 공격 모두 강한 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많다. 1차전처럼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야 하는 경기다.

—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는데.

▲ 첫 경기 때 기회가 있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기회를 살리면서 좀 더 긍정적으로 임하겠다. 질 수도 있겠지만, 경기장에 들어갈 땐 승리를 목표로 두고 집중해서 들어가겠다. 압박감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

— 상대 공격수 앙드레 아유(알사드)를 얼마나 위협적이라고 보나.

▲ 가나에 기량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아유도 그중 한 명이다.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선수다. 팀에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들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유 뿐만 아니라 가나에 비슷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을 잘 저지해야 한다.

— 우루과이전 때 한국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는 걸 봤다. 한국 팬과의 관계는 어떤가.

▲ 지난 4년간 관계가 좋았고 상호 존중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분들이 저를 잘 대해주시고 존중해주신다. 물론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다. 중요한 건 지금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는 거다. 지구상 가장 큰 축구 축제인 만큼 한국 팬들이 많이 좋아한다. 축구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스포츠는 아니지만, 많이 응원해주신다. 팬들이 축구 선수들과 팀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선수 개인을 응원하는 경향이 조금 더 있는 것 같지만, 대표팀 감독으로의 제 역할은 개별 선수뿐만 아니라 전체로서 팀을 이끌어 가는 거다. 전체적인 팀 잘 이끌어서 모두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가나 대표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새로운 팀이다. 이런 새로운 팀에 대한 대응은.

▲ 그렇게 인식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 가나를 잘 알고 있다.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역할을 잘하지 못하는 거다. 가나는 개별 선수들이 출중하고, 큰 대회에서 좋은 기량도 보였다. 중요한 리그와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어린 선수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베테랑들이 있다. 약간의 허점은 빠른 선수들이 잘 보완해줄 거다. 우리는 내일 경기가 어려울 거로 예상하고 준비 잘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연합뉴스>

조지아 연방 상원 결선, 사전 투표 시작됐다

조지아연방상원의원 조기투표가 11월26일 시작됐다.

귀넷, 풀턴 등 최소 13개 카운티 26일 시작

미 전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미국 상원 결선 사전 투표가 26일 막이 올랐다.

풀턴 대법원이 공휴일 직후 토요일에는 투표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조지아 선거법을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26일 토요일에 결선 투표를 위한 사전 투표를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귀넷, 풀톤 카운티 등 최소 13개의 카운티가 민주당 라파엘 워녹 상원 의원과 공화당 허쉘 워커 후보의 사전 투표가 실시되며 각 카운티의 조기 투표 장소에 대한 정확한 날짜, 시간 및 조기투표 장소는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유권자 정보는 bit.ly/aaajvote를 방문하거나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유권자 핫라인 404-955-7322로 전화하면된다.

이번 연방 상원 결선 투표를 위한 사전 투표 일정은 12월2일까지이며, 결선 투표일은 12월6일 화요일이다.

한편 귀넷카운티 모든 투표소는 26일 부터 사전 투표가 진행되며 오전 7시-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다음은 귀넷카운티 조기투표소 주소이다.

  • Beauty P. Baldwin Voter Registrations and Elections Building=455 Grayson Highway, Suite 200 Lawrenceville
  • Bogan Park Community Recreation Center=2723 North Bogan Road Buford
  • Dacula Park Activity Building=2735 Old Auburn Road Dacula
  • George Pierce Park Community Recreation Center=55 Buford Highway Suwanee
  • Lenora Park Gym=4515 Lenora Church Road Snellville
  • Lucky Shoals Park Community Recreation Center=4651 Britt Road Norcross
  • Mountain Park Activity Building=1063 Rockbridge Road Stone Mountain
  • Shorty Howell Park Activity Building=2750 Pleasant Hill Road Duluth
  • Pinckneyville Park Community Recreation Center=4650 Peachtree Industrial Boulevard, Berkeley Lake
  • Rhodes Jordan Park Community Recreation Center=100 E Crogan Street, Lawrenceville4.
  • Gas South – Hudgens=6400 Sugarloaf Parkway Building 300, Duluth, GA 30097

<유진 리 대표기자>

한인 목사 주택 화재로 전소..

On the 22nd, the house of a Korean pastor was burned down due to a fireplace accident. Photo: Channel 2 capture

7년전 사모와 사별 후 어려운 생활고 겪어와, 최근 뇌출혈 수술에 화재까지 ….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한인 선교사 모세 리(한국명:이방석) 목사 주택이 22일(화) 새벽 화재로 전소됐다.

귀넷 소방당국은 “화요일 새벽 벽난로를 사용한 후 주택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또 당일 화재가 난 2층 집을 찾기 위해 오전 1시 3분 릴번에 있는 잭 러셀 런 남서쪽에 있는 주택 화재 현장으로 직원들을 보냈다고 말했다.

집주인 이방석 선교사는 소방관들에게 자신이 몇 달 동안 해외에 있었다가 돌아왔을 때 집의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으며, 추운 기온 때문에 그는 가스 벽난로에 불을 지폈다고 밝혔다.

또 “벽 안쪽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벽을 만졌을 때 벽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방석 목사는 채널2 매트 잔슨 기자에게 자신이 목사이며 화재에서 살아남은 것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 친구도 살아났고, 이 친구도 살아있고, 나도 살아있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니 놀랍습니다”라고 방성 인터뷰에서 말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연기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관들은 불을 끄기 시작했고, 철저한 가택 수색 끝에 모두가 무사히 빠져나온 것을 확인했다.

화재는 사고로 판결됐다.

본 보 취재결과 이방석 목사는 지난 5월 선교차 한국을 방문했으나 공항에 내리자 마자 뇌출혈로 긴급 뇌수술을 받았다. 극적으로 소생한 그는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당분간 비행기에 탑승하지 말 것을 권고 받고, 지인들의 도움으로 6개월간 한국에 머무르며 선교 활동을 지속해 왔다.

애틀랜타에서는 킹더마이즈 산하 예수선교회를 개척해 교세를 폈으나 7년전 부인이 갑자기 사망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방석 목사는 지난 5월 한국 방문시 뇌출혈 수술로 한국에서 애틀랜타에 돌아오지 못하다가 지난 15일에 애틀랜타 집에 극적으로 돌아왔으나, 화재를 당해 20여 년간 거주해 온 집을 잃고 현재 호텔에 임시로 대피 중이나, 생계가 막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

이방석 목사 주택 화재 현장. 사진: K뉴스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