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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불법입국자 추방’ 일단유지

철조망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인 멕시코 이주자들과 美방위군[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법, 내년 2월 변론 시작해 6월께 최종 결론…논란 격화할 듯

“이민법 아닌 방역법” 주장

바이든, 불만 표출 속 “계속 시행”…”의회, 이민 개혁 조치 처리해야”

미국 연방대법원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국경을 넘어온 불법 입국자를 즉시 추방하도록 한 기존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라고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은 당초 지난 21일 폐기될 예정이었던 ‘타이틀 42′(42호 정책)에 대해 ‘중단 유예를 무기한 유지하라’고 명령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대법관 9명 중 5명이 이에 찬성했고, 4명은 중단에 표를 던졌다.

이는 미국 내 진보와 보수 진영 간 첨예한 갈등 현안인 미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주 금지 정책을 지속한다는 뜻으로, 논란이 한층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T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타이틀 42 정책 종료 시한이 지났다고 불만을 표하면서도 “법원은 내년 6월은 돼야 결정할 것이다. 그사이 우린 그것을 시행해야만 한다”며 대법원 판단에 따라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도 성명에서 정부가 대법원 판결을 준수하겠다면서 “이 정책이 결국 해제될 때 안전하고 질서 있고 인도적인 방식으로 국경을 관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정책은 이민 단속이 아닌 공중보건 조치다. 그것은 무기한 연장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망가진 미국 이민 시스템을 바로 잡으려면 의회는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포괄적인 이민 개혁 조치를 처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이 정책이 종료돼도 남부 국경은 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려 했던 백악관은 남부 국경 상황을 돕기 위해 의회에 35억 달러(약 4조4천400억 원)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이틀 42는 2020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행정부가 도입한 정책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보건법 조항을 근거로 육로 국경을 무단으로 넘은 불법 입국자를 즉시 추방할 수 있게 한 내용이 핵심이다.

이듬해 조 바이든 행정부도 이 정책을 유지했다. 지금껏 이 정책으로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에서 추방된 불법 이주 희망자들은 250만 사례에 달한다.

하지만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 시민단체들은 이 정책이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도피하려는 이들에 대한 미국의 국제적인 의무에 위배되는 데다 이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법 개선으로 수명을 다한 정책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워싱턴DC 연방법원은 지난달 이 정책이 행정절차법에 위배된다며 12월 21일을 기해 종료할 것을 명령해 폐기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남부 국경에 접한 보수성향 주(州)를 중심으로 한 19개 공화당 주 법무장관들은 42호 정책이 종료되면 이민 증가로 공공 서비스에 타격을 주는 등 재난을 야기할 것이라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 과정에서 연방 정부는 이 소송을 기각하도록 대법원에 요청했다.

다만 연방 정부는 42호 정책의 갑작스러운 종료는 불법 이민자의 일시적인 증가로 인한 혼란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책 종료 이틀을 앞둔 지난 19일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은 양측 주장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시적인 정책 유지를 명령했고, 대법원은 이날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정책을 유지하라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은 내년 2월부터 이 정책을 둘러싼 소송의 변론을 시작할 방침이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42호 정책은 유지된다.

대법원이 향후 다룰 이 사안의 핵심 쟁점은 이번에 보수 성향 주들이 소송한 것처럼 주 차원의 개입 허용 여부 등 절차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돈치치, NBA 76년만에 한 경기 60점 올려

4쿼터 종료 1분 전 10점 폭발…달라스, 뉴역 상대 5점 차 대역전극 완성

달라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미국프로농구(NBA) 76년 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6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달라스는 28일(한국시간) 홈인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닉스를 126-121로 물리쳤다.

‘슬로베니아 신성’ 돈치치가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47분을 출전, 6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1946년 출범한 NBA에서 지금까지 6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돈치치가 유일하다.

돈치치는 60점을 넣으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제임스 하든이 휴스턴 로키츠 시절인 2018년 6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5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올린 선수도 돈치치를 빼면 두 명뿐이다.

전설적인 센터 윌트 체임벌린이 1968년 53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엘진 베일러가 1961년 52점 2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다.

이로부터 50∼60년이 지난 이날 돈치치가 이 기록의 기준을 60득점까지 높여놨다.

돈치치의 활약이 고무적인 점은 승부처에서 득점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뤘다는 데 있다.

이날 댈러스는 4쿼터 종료 1분 전 99-108로 뒤지고 있었다.

9점 차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돈치치는 포기하지 않고 공격에 나섰다.

중거리슛과 골밑 돌파를 앞세워 7점 차로 좁힌 돈치치는 쿼터 종료 15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후 골밑슛을 올려두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자유투를 성공해 달라스가 109-112까지 따라붙자 이번에는 돈치치의 패스가 빛난다.

스펜서 딘위디의 3점을 어시스트한 돈치치는 2점 뒤진 쿼터 종료 4초 전 중요한 자유투를 또 얻어냈다.

1구를 넣은 돈치치는 2구를 일부러 놓쳤다.

리바운드 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공중에서 공을 낚아챈 돈치치가 발이 땅에 닿기 전 냅다 슛을 던졌고, 이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4쿼터 마지막 1분간 무려 10점 1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4쿼터까지 53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폭한 돈치치는 연장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연장에서만 7점을 올린 돈치치의 활약에 댈러스가 5점 차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4연승을 달린 달라스(19승 16패)는 서부콘퍼런스 6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돈치치의 눈부신 활약에 경기를 내준 뉴욕(18승 17패)은 동부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뉴욕에서는 줄리어스 랜들이 29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다.[연합뉴스]

JYP 박진영,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10억원 기부

기부금 전달하는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진영이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이달 9일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 두 단체에 각각 5억 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향후 국내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과 재활동 치료비, 희귀 난치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해외 아동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영은 “저의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고 더욱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해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돕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차원에서도 소아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외 아동 698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누적된 치료비 지원 기금은 JYP 본사 13억5천만 원, 일본지사 2천400만 엔(약 2억3천200만 원)이다.

또한 JYP는 난치병 투병 중인 아이들의 소중한 소원을 이뤄주는 ‘EDM 소원 성취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230명의 소원을 이뤄줬다.

올해는 ‘러브 오션'(Love Ocean) 프로젝트를 진행해 팬들이 한 달간 쓰레기와 탄소 줄이기 미션을 실천하면 JYP가 참여한 팬들 수만큼 1만 원씩 해변 정화 활동에 기부했다.[연합뉴스]

20대 여성 폭설로 차에 갇혀 숨져

앤덜 테일러 사망 소식 전하는 트위터 게시물

“무섭다”며 찍은 창문 밖 눈보라가 마지막 영상…구조대 끝내 못가

차·집·눈더미서 시신 속속…당국 “시계제로, 출동 어려웠다”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를 강타한 폭설로 차에 갇혀 숨진 간호조무사 앤덜 테일러(22)가 가족에게 보낸 마지막 영상이 소셜 미디어로 퍼져 나가면서 미국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NBC 방송과 일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는 지난 23일 오후 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폭설로 고립되자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나, 극심한 악천후로 구조대가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테일러는 왓츠앱 가족 채팅방에서 “무섭다”면서 계속 거세지는 주변 눈보라의 영상을 찍어 가족에게 보냈다. 또 차 창문을 내리고 차 높이보다 눈이 더 높게 쌓여 있는 모습도 영상으로 보여 줬다.

24일 0시께 그는 가족들에게 “잠을 자면서 조금 기다려보다가 정 아무도 오지 않으면 걸어서라도 탈출을 시도해보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고인의 어머니(54)는 채팅 문자를 보내던 막내딸이 24일 아침에는 연락이 닿지 않길래 버펄로 지역에 사는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테일러를 찾아낸 것은 구조팀이 아니라 지인들이었다. 그는 고립된지 약 24시간만에 1.3m의 눈에 뒤덮인 도로 위에 세워진 차 안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테일러의 사인이 저체온증인지 혹은 일산화탄소 중독인지는 아직 확실히지 않다고 전했다. 눈에 차가 뒤덮여서 온도가 내려가는 바람에 숨졌다면 전자가, 온도를 유지하려고 차 시동을 걸고 히터를 켰다가 배기구가 눈에 막혀서 숨졌다면 후자가 사인일 가능성이 크다.

테일러의 어머니는 시신이 발견된 후에도 차 안에 시신이 24시간 동안 추가로 방치됐다며 “경찰은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늦게까지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2살 때 모친과 언니 3명 등 가족과 함께 샬럿으로 이사해 그 곳에서 자랐으나, 투석 치료를 받는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약 2년 전 뉴욕주 버팔로로 이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그의 가족은 샬럿에 모였으나, 즐거운 가족 모임이 아니라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자리가 됐다. 가족이 그를 위해 준비했던 선물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포장된 그대로 놓여 있었다.

고인의 언니(35)는 뉴욕타임스(NYT) 기자에게 “우는 날이었다”며 “우리는 온종일 울기만 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고인의 시신을 샬럿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폭설은 23일에 시작됐으며, 27일까지 버펄로시와 그 외곽 등만 따져서 테일러를 포함해 28명이 숨졌다.

악천후가 다소 걷혀 당국이 구조활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자동차, 집, 눈더미 속 등에서 희생자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눈을 치우려 삽질을 하다가 목숨을 잃거나, 구조대가 제때 현장에 도착하지 못해 유명을 달리한 이들도 있었다.

NYT는 경찰과 구조팀의 대응이 늦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소셜 미디어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또 마치 당국자들이 악천후에 차를 몰고 나가거나 외출했다가 고립됐거나 숨진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는 비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바이런 브라운 버펄로 시장은 “운전을 하고 있던 개인들을 나무라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하지만 시계(視界) 제로이고 눈보라로 온통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조건이어서 긴급구조요청 대응이 더욱 어려웠고 더욱 복잡했다”고 말했다.

재키 브레이 뉴욕주 국토안전 및 긴급대응서비스 청장은 “긴급구조팀은 자신들이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뼈에 박혀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여건이 너무나 나빴기 때문에 눈 폭풍이 심할 때 출동한 구조팀들 중 3분의 2는 (오히려) 자신들이 (고립돼) 구조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연힙뉴스]

배우 송중기, 영국인 여성과 교제 “좋은 만남 중”

배우 송중기

배우 송중기가 열애 중이다. 교제 상대는 영국인 여성으로 전해졌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6일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송중기가 연예계와는 관계없는 직종의 영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특유의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와 영화 ‘늑대소년'(2012)으로 쌍끌이 흥행을 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군 복무 후 복귀작인 ‘태양의 후예'(2016)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예식을 올렸지만,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드라마 ‘빈센조'(2021)로 흥행을 끌어낸 송중기는 지난 25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그가 주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도 최근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회 송년회 진행 일사천리에 박력까지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나상호 회장 “새해에도 모두 건강합시다”

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는 22일 오전 애틀랜타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인생의 많은 경험을 축척한 시니어들의 모임인 만큼, 간단. 명료.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나상호 노인회장은 “날씨가 많이 추워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회원 모두가 건강하게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매년 송년회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늘 봉사하시는 나 회장님께 존경을 표한다”면서 “동시대에 기회의 땅 미국에서 애틀랜타 한인 사회 발전에 일조하신 어르신들의 조언과 질책을 통해 사랑과 화합이 가득한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만드신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면서 “잘 모시고 섬기며 더 나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많은 지도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여흥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은 “확실히 행사를 많이 해 보신 분들이라서 행사 진행에 막힘이 없고 박력까지 있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이날 총회 행사는 애국가 제창에서 폐회 선언까지 단 10분만에 마무리하고 점심과 함께 여흥의 시간으로 돌아갔다.

식품협회장을 역임한 나상호 회장은 지난 2010년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해 7번 연임하며 14년간 노인회장을 맡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노인회를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나상호 회장

폭설로 맺은 추억.. 한국 관광객 9명과 집내어준 미국인 부부

치과의사인 알렉산더 캄파냐(Alexander Campagna)와 간호사인 그의 아내 안드레아(Andrea)는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로 향하는 여행 그룹에 있던 9명의 발이 묶인 한국인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사진제공: 알렉산더 캄파냐

“미국인 부부와 한국 관광객, 겨울폭풍 속 특별한 주말”

어머니표 한국 음식에 “원더풀” –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

겨울 폭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뉴욕주에서 눈 속에 갇힌 한국 관광객 9명이 치과 의사인 친절한 미국인 부부 덕분에 특별한 성탄 주말을 보냈다.

2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여자 6명과 남자 3명인 한국 관광객들은 지난 23일 승합차를 타고 워싱턴에서 출발해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뉴욕주 윌리엄즈빌에서 차가 눈 쌓인 도로에서 도랑에 빠지면서 혼란이 시작됐다.

평택에서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온 최요셉(27) 씨는 차가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자 이날 오후 2시께 삽을 빌리기 위해 주변의 한 주택 문을 두드려야 삽을 빌려 달라고 했으나 집주인 알렉산더 캠파냐(40) 씨는 삽 대신 이들을 즉시 집안으로 안내했다.

최씨는 고등학교 시절을 미시간과 캔자스에서 영어를 배우며 보냈지만 아내는 미국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보고 싶었던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계획은 뉴욕시, 워싱턴, 나이아가라 폭포 및 몬트리올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겨울 폭풍에 익숙한 치과 의사인 캠파냐 씨와 간호사인 아내 앤드리아 부부는 폭설이 예고된 상태에서 이들이 어차피 더는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본인들도 며칠간 나가지 못할 것에 대비해 냉장고를 각종 식자재로 가득 채워놓은 상태였다.

침실이 3개뿐인 이들의 집은 갑자기 들이닥친 9명의 한국인 손님들로 북적였다.

한국의 한 여행사를 통해 지난 21일 뉴욕시에 온 이들 중에는 최 씨 부부 외에 인디애나에서 대학에 다니는 딸과 그의 부모, 서울에서 온 대학생 친구 2명 등이 포함돼 있었다. 그들 중 세 명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다.

부부가 모두 한국 음식 팬이라는 캠파냐 씨 집에는 김치와 전기밥솥은 물론 맛술과 간장, 고추장, 참기름, 고춧가루까지 있었다. 이에 구색을 맞춰 인디애나 대학생의 어머니가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한국음식을 척척 내놓으며 손맛을 뽐냈다.

캠파냐 씨 부부와 한국 관광객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프로풋볼팀 버펄로 빌스가 시카고 베어스를 꺾는 모습도 함께 즐겼다. 이렇게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주말을 보냈다.

25일 눈이 잦아들고 도로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한국 관광객들은 이들을 태우러 온 차량으로 뉴욕시로 떠났다.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맞이를 하기로 한 최 씨 부부를 제외한 나머지 관광객들은 이번 주 귀국할 예정이다.

캠파냐 씨는 “예상치 못한 손님들의 방문에 대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독특한 축복이었다.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 경험 덕분에 한국 방문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부엌에 음식이 넉넉하게 준비돼 있고 더할 나위 없이 친절한 캠파냐 씨 집 문을 두드린 것은 “왠지 운명 같다”며 “캠파냐 씨 부부는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친절하다”고 말했다.

뉴욕주에서는 이번 겨울 폭풍으로 버펄로에 최대 110㎝에 이르는 눈이 내렸고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에서 지금까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한인 관광객들은 돼지 고기볶음 등 한식을 준비했다. 사진제공: 알렉산더 캄파냐

野, ‘이재명 수사’ 검사명단 공개…與 “좌표찍기 경악”

성탄절 예배 참석한 이재명[연합뉴스]

李호남 민심투어에도 “도피투어 중단하고 檢소환에 응해야”

국민의힘은 25일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오는 28일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후에도 지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도피투어’를 하고 있다면서 소환에 당당히 임하라고 압박했다.

또 이 대표가 새해 초 문재인 전 대통령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서도 ‘문심’에 기대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가 오는 27일 전남, 28일 광주 방문 일정을 이유로 검찰 소환에 불응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두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도 울고 갈 범죄 피의자의 대선 후보급 일정”이라고 비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민생을 경청한다면서 연일 쏟아지는 자신에 대한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한다”며 “‘민생투어’라고 하지만 ‘도피투어’로 들리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가 새해 영남 방문을 예고한 것을 언급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도 만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면서 “조여오는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문심’에 기대고 싶은 심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아줄이라고 믿는 그 줄도 사실은 수명이 다한 헤진 줄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헤진 줄도 잡아보려는 것은 그 정도로 이재명 대표의 심상이, 앞날이 불안한 듯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대표의 권위로 친문계 인사에게 당직 몇 개 나눠주면 이내 잠잠해질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새”라며 비꼬았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도피투어’ 중단하고 검찰소환에 응하라. 그것이 대표로서 최소한의 양식”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문심이 아니라, 양심”이라며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죄가 없다면 광주에 머물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검찰에 출석해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시라”며 “억지로 모은 민심의 힘을 빌려 검찰소환을 막은 사람은 없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는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내려놓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민주당을 향해서도 압박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 16명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웹자보를 만들어 배포했다는 소식에도 “공격용 좌표찍기”에 나섰냐며 맹비난했다.

이 웹자보는 지난 23일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이 발언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 대표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들의 실명이 함께 담겨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결국 이 대표와 민주당은 담당 검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용 ‘좌표찍기’를 지시한 것”이라며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과 진실이 그리 무섭고, 대한민국의 법치가 그리 우스운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당 대표 한 사람의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끝내 공당이길 포기하고 개인 법률사무소로 전락하겠다는 것인지,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재명 소환 D-2…

최고위회의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서울=연합뉴스)

친명 “수사불응 프레임” 비명 “조사 응해야”

‘출석 불응’ 의견 우세 속 檢에 반격…비명계는 “공세에 뒷걸음질 말라”

‘이재명 수사검사’ 신상 공개도 이견 노출…이상민 “몰상식·이성 잃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 조사에 응하라고 통보한 날을 이틀 앞둔 26일 민주당 내부는 검찰 출석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친이재명'(친명)계를 중심으로는 검찰의 야당 탄압용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반면, ‘비이재명'(비명)계는 떳떳하게 조사에 나서서 당으로 향하는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도 지도부를 비롯해 율사 출신 의원 등과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28일 소환 조사에 불응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대표 측은 검찰이 제시한 날에는 물리적으로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28일에는 국회 본회의도 있고, 광주 방문도 예정돼 있다”며 “사실상 검찰 출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조사에 응하느냐 마느냐의 논쟁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이 어렵다는 걸 알고도 날짜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이 대표가 수사에 불응하려는 ‘프레임’을 의도한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검찰에 불만을 표했다.

당 주요 인사들은 이 대표를 겨냥한 수사가 편파적이고 불공정하다는 기존 주장에 더해 이날 검찰을 향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박범계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모녀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는 상대적으로 미진하다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검찰은 시늉이라도 했는데 이 정부는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의 ‘살아있는 권력 봐주기’가 계속되면 특검으로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힐 수밖에 없다”며 반격에 가세했다.

반면 비명계는 이 대표에게 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본인이 무죄를 주장하고 검찰의 정치공작을 비판하는 만큼 공세에 뒷걸음질 치지 말라”며 “‘생즉사 사즉생’ 각오로 당당하게 대응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 16명의 신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도 이견이 노출됐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이 이를 ‘좌표찍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정치검찰이 성과를 알릴 때는 이름과 사진이 널리 공개할 정보이고, ‘조작 수사’로 궁지에 몰릴 때는 공개해서는 안 되는 ‘좌표 찍기’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려면 검사와 관련한 정보를 더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박 최고위원이 공개한 한 검사의 사진이 잘못 삽입돼 온라인 등에 유포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앞으로 더 신중히 검사들의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반헌법적이고 반법치주의적 행위”라며 “검찰권도 준사법권으로서, 권력의 압박뿐만 아니라 여론의 압력으로부터 차단되고, 그 독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민주당 일부 기구의 행위라 할지라도 매우 몰상식적이고, 위험스럽고, 이성을 잃은 행태”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포레스텔라 애틀랜타 공연 화제

내년 2월 5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포레스텔라 공연에 대해 이홍기 한인회장 및 관계자들이 22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강하 뷰티협회장, 이홍기 한인회장, 이미애 대표, 에스더 김 한인회 행사부장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내년 2월5일 우드러프 아트센터… 한인회 등 공연 관계자 기자회견 가져

웅장하고 감미로운 남성 4중창의 크로스오버 선보여

한국의 4인조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내년 2월5일 다운타운 우드러프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 (본보 관련기사 링크)

이와 관련해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및 공연 관계자들은 22일 오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월5일 저녁 6시 애틀랜타 우드러프 아트센터 애틀랜타 심포니 홀에서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애틀랜타한인회가 주최하며,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회장 이강하)가 주관하고 Y&Y 엔터테인먼트(대표 이미애)가 전체적인 진행을 맡았다.

이홍기 회장은 “이번 공연이 우리 동포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이강하 회장은 “이버 공연을 통해 애틀랜타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일 기회라 생각된다”면서 “어렵게 초청한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애 Y&Y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애틀랜타에서 좋은 공연을 갖게돼 기쁘다”고 말하고 “오시면 후회되지 않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TBC “팬덤싱어 시즌2” 우승을 거머쥐며 데뷔한 포레스텔라의 멤버는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 등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화음을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감미로운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연아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에서가장 낮은 음역을 맡아 중후한 음색으르 뽑내고 있으며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입장권은 VVIP석 230달러를 비롯해, VIP 180달러, A석 160달러, B석 130달러, C석 115달러 등이다.

자세한 공연내용은 www.forestella.us 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후원업체인 슈퍼H마트 둘루스점, 존스크릭점, 스와니점에서도 입장권이 판매될 예정이며 온라인 티켓 마스터를 통해서는 내년 1월 9일부터 판매한다. .

포레스텔라는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애틀랜타를 비롯해 북미 5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포레스텔라 앤 아메리카 투어'(FORESTELLA N.AMERICA TOUR)를 개최한다.

공연문의) 404-997-3348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