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만 몽고메리 한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좋은 일만 떠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넘어진 적도 있었고, 때론 캄캄한 터널 속에 갇힌 듯한 막막한 심정에 놓인 적도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어려움 앞에서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넘어지면 또다시 일어서는 오뚜기처럼 터널 끝의 한 줄기 빛에 의지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의 장기화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라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지켜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 기쁨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교민 한 분 한 분의 수고와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코로나 19는 몇 년째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저앉지 않고 용기를 냈습니다. 그 용기로 2022년, 힘들었지만 K-POP 콘테스트, 한미수교140주년 기념 음악회 등을 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이뤄낼 수 없는 성과였습니다.
2023년에는 더 큰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국제적인 어려움과 팬데믹을 겪으며 그동안 주저했던 일들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미처 돌아보지 못한 자리를 살피고 섬기는 한 해를 보내려 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화합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가꿔갈 계획입니다. 늘 그러셨던 것처럼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3년도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낯선 땅에서 삶의 역량을 넓혀나가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20년 전 무일푼에서 새 로운 터전을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힘들 때도 있겠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모두의 마음에 새기고 다민족 사회에서 인정받고 빛을 발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삶을 이뤄나가도록 몽고메리 한인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합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시작의 의미와 더불어 만물의 생장, 번창, 풍요를 상징해왔습니다. 2023년 한 해도 지혜롭고 민첩한 토끼처럼 부지런히 뛰며 교민 한 분 한 분을 돕는 몽고메리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은 일에도 웃고 감사하는 행복한 2023년이 되시기를 늘 기도합니다.
작년 뷰티협회 창립30주년도 뜻깊고 풍성한 한해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함께였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창립 31주년은 지난해보다 저희에게 더욱 더 뜻깊은 해 입니다.사람의 나이 31세, 장년으로서는 인생에서 가장 활기찬 나이로, 인생에서 경험과 지식뿐만 아니라 타인들과 어우러져 지혜롭게 겸비하여 서로 협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올 한해도 저희 애틀란타 뷰티협회 임직원들은 새로운 트렌드와 흐름을 수용하고 융합하여 뷰티업계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고 중간에서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매 순간 겸손한 자세로 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올해 3월26일에 치러질 제 15회 뷰티 트레이드 쇼는 뷰티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날입니다.
2023년 3월 26일에 열리는 이번 트레이드 쇼에는 애틀랜타 최고로 손꼽히며 편리한 교통편을 자랑하는 Gas South Arena 에서 270여개의 부스와 미전역에서 뷰티쇼 최초로 한국의 2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새롭게 시도하는 성대한 쇼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동포 여러분들은 올해 각종 사업을 성공 시켰으며 지역 경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애틀랜타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에게 다가가는 협회, 자랑스러운 한인들을 대표하는 협회로서 동포 여러분의 손발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 한국 회사들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의료 사업, 법률 보조 사업, 어려운 동포를 위한 봉사 사업 등을 하며 조지아 말고도 한국에서도 동포 여러분을 도울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협회로 성장하며 자랑스러운 애틀랜타 한인 여러분들을 위해 토끼처럼 빠르게 뛸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35대 임원진, 고문단, 자문위원단이 한인들을 위해 진행할 각종 문화사업을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우리가 살고 있는 미동남부지역에는 지속적인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아어지면서 첨단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가 증가되어 기회의 땅이 되면서 한인사회의 위상도 매우 빠르게 신장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한인 이민역사도 깊어지면서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1.5세대의 전면등장은 한인사회의 역량이 강화됨과 동시에 신구세대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이젠 한인사회가 우리끼리의 친목에서 더 나아가 매일 매일 미국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임을 자랑스럽게 인식하면서 주류사회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국계 정치인도 늘어나고 있음은 아주 바람직한 변화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5개주의 27개 지역한인회와 더불어 미래지도자를 양성하는 장학사업, 동남부한인사 편찬사업, 문화예술공연 지원, 그리고 미국내 유일하게 40여년을 이어온 동남부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면서, 재외동포청 해외사무소의 애틀란타유치와 윤석열대통령의 애틀란타 방문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전 9시 34분에 바티칸에서 돌아가셨다고 슬픔 속에 알린다”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위독하다는 소식은 프란치스코 현 교황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수요 일반 알현 말미에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매우 아프다”며 신자들에게 기도를 호소했다.ADVERTISEMENT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이후 이틀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교황청은 신자들이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이 내년 1월 2일부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공개 안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례식은 1월 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례식을 집전한다.
독일 출신으로 본명이 요제프 라칭거인 베네딕토 16세는 보수적 신학자로서 가톨릭 신앙의 정통성을 수호해온 대표적 인물이다.
1977년 뮌헨 대교구 교구장 추기경이 된 뒤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발탁해 바티칸에 입성했다.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이 된 것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힘이 컸다.
라칭거 추기경은 2002년 만 75세가 됐을 때 은퇴를 희망했지만 요한 바오로 2세는 “더 늙은 나에게 너무 필요한 존재이기에 안 된다”며 오히려 라칭거를 추기경 회의 대표로 임명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 이후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서 라칭거 추기경이 3분의 2를 득표할 수 있었던 것은 추기경 회의 대표라는 자리가 크게 작용했다.
2005년 4월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어 제265대 교황직에 오른 베네딕토 16세는 당시 나이가 78세로 클레멘스 12세 이후 275년 만의 최고령 교황이자, 역사상 여덟 번째 독일인 교황으로 주목받았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서울=연합뉴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교황청 대변인은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전 9시 34분에 바티칸에서 돌아가셨다고 슬픔 속에 알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05년 4월 28일 바티칸에서 열렸던 교황 베네딕토 16세 즉위미사에 참석한 김수환 추기경이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하는 모습. 2022.12.3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베네딕토 16세는 ‘정통 교리의 수호자’로서 세속주의에 맞서 가톨릭의 전통과 교리를 지키는 데 힘썼다.
동성애에 대해 “본질적인 도덕적 악”이라고 규정하는 등 타협을 거부하는 강고한 보수적 발언과 행보로 인해 전임자인 요한 바오로 2세와 비교해 대중적인 인기는 적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가톨릭교회를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그 과정에서 많은 논란과 반발을 낳았다.
특히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를 부인한 가톨릭 주교를 복귀시킨 일은 국제적 논란으로 번졌다. 이 일은 베네딕토 16세가 독일인이고, 젊은 시절 나치의 청년조직인 히틀러 유겐트 단원이었다는 점과 결부해 더욱 논란이 됐다.
그의 재임 기간에, 은폐됐던 사제들의 성추문이 잇따라 불거져 나오며 분노와 환멸로 신자들이 대거 떨어져 나갔고, 그로 인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사임 직전 해인 2012년엔 수행비서이자 집사로 지낸 파올로 가브리엘레가 교황청 내 부패와 권력 투쟁을 보여주는 내부 편지와 문서를 유출해 베네딕토 16세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베네딕토 16세는 즉위 이후 8년 만인 2013년 2월 건강 문제로 더는 베드로의 직무를 수행할 힘이 없다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교황의 자진 사임은 가톨릭 역사상 598년 만의 일로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바티칸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일반 알현 말미에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매우 아프다고 말하며 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건강상의 이유로 교황직에서 사임했다. 사진은 2016년 6월 28일 베네딕토 16세(오른쪽)가 바티칸에서 열린 그의 사제 서품 65주년 기념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사하는 모습. [자료사진] 2022.12.28 jason3669@yna.co.kr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직을 내려놓고서 스스로 ‘명예 교황’이라는 칭호를 부여하며 후임 교황에게 무조건 순명하겠다고 언약한 바 있다.
그는 사임 이후 모국인 독일로 돌아가지 않고 바티칸시국 내 한 수도원에서 지내며 연구 및 저술 활동에 몰두해왔다.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는 2019년 ‘두 교황’이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故) 김수환 추기경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베네딕토 16세가 독일 뮌스터대에 교수로 발령받아 교회 쇄신에 관한 강의를 개설했을 때 수강생 중 한 명이 김수환 학생신부였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후 베네딕토 16세 교황 즉위 미사 때 추기경단 대표로 순명 서약을 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베네딕토 16세는 2006년 2월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2006년 11월에는 평화로운 수단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했고, 2007년 2월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 노무현 당시 대통령 접견 후에는 친서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게 김수환 추기경의 안부를 물으며 “뮌스터대 시절 그가 독일어를 잘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 학생을 통해서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9년 7월에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 “과거 분단국 출신인 베네딕토 16세가 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희망한다”며 방한을 초청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발자취(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