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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장학금 100% 지급, 학부모 신난다”

지난 11월8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최초 한인 여성주하원의원에 당선된 홍수정 의원(공화,103지역), 4선에 오른 쌤 박 하원의원(민주, 107지역). 사진: 코리안 뉴스애틀랜타

주의회 입법 과정 종료, 호프장학금 현재 90%에서 100% 지급

벅헤드 분리, 도박 합법화, 임차인 보호법 등은 줄줄이 불발

조지아 대학생들은 다시 호프(HOPE) 장학금을 100% 지급받게 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의 주정부 예산안에 $5020만달러가 추가되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의지대로 호프 장학금이 100% 지급된다.

현재 조지아주 학생들은 일부 극소수 학력 우수자들이 선정되는 젤 밀러 장학생들 외에는 수업료의 90% 가까이만 호프 장학금을 받고 있는데, 주하원 의원들은 수업료의 95% 지급만을 원했으나 결국 주양원은 100% 지급에 합의했다.

또한 교사들과 기타 주정부 및 대학 공무원들은 $2000달러의 연봉이 인상되며 주정부 법 집행 공무원들도 $4000에서 $6000달러 연봉이 인상된다. 

한편, 조지아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HB147법안은 이달 중순 통과돼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대기중이다. 이 법안은 교내에 무장 침입한 괴한들을 대처하기 위해 교직원들을 무장 시키자는 법안이다.

전기차량 충전 킬로와트시(KWh)에 2.84센트의 세금을 부과하는 SB146도 수정안에 주상원 의원들이 찬성해 최종 통과됐다.

반면에 무산된 법안들도 많다.

도박 합법화 법안은 무산됐다. 온라인 서적, 음악, 비디오 게임 다운로드시 판매세를 징수하는 법안 HB170도 무산됐다.

임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안인 HB404도 올해 주의회에서 무산되어 조지아는 랜드로드 편이라는 보수적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조지아주 사립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바우처 $6500달러를 제공하는 법안 SB233도 올해 주의회에서 무산됐다.  

벅헤드 독립시 법안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으며 강제추방 유예(DACA) 청년들에게 동일한 인스테이트 학비 혜택을 주자는 법안도 HB 131도 하원표결조차 넘기 못하고 무산됐다.

의료용 마리화나 생산 라이선스를 15개로 늘리자는 법안 HB196도 주상원에서 주하원의 수정 내용에 동의하지 않아 최종 통과에 실패했다.   

한인계 샘박(민주), 홍수정(공화) 주의원들이 활약한 2023 정기주의회의 회기 40일째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29일 조지아주 상하원은 다음 회계연도의 324억달러 예산안을 54대1, 170대 3으로 통과시켰다.

<유진 리 대표기자>

“CPACS에서 B형 간염 무료검진 받으세요”

도라빌에 있는 CPACS

코스모 병원, 길리어드 사이언스 FOCUS와 협약

팬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센터(CPACS) 코스모 헬스센터는 무료 B형, C형 간염검사 및 에이즈 관련 HIV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CPACS과 코스모 헬스센터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주관하는 포커스(FOCUS) 프로그램과 협약을 체결해 이같은 무료 검진을 하게됐다.

CPACS 코스모 헬스 센터는 연방정부가 인증하는 헬스센터로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보고 있는데, 지난 한 해 동안 130건의 HIV 검사, 135건의 HBV검사, 143건의 HCV검사를 시행해 3명의 HIV환자, 7명의 B형간염 환자들을 진단했다.

또 포커스 프로그램과의 1년 그랜트를 통해 코스모 병원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천에 따라 무료 HIV, HBV, HCV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히스패닉계 남성들 중에는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의 통계에서 HIV 진단을 받은 비율이 13% 늘어났으며, 아시아와 태평양 섬(AAPI) 및 아프리카계 주민들은 총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약 70%를 차지해 간염 예방에 무방비 상태임이 보고 됐다.

CPACS 코스모 헬스 센터는 6185 Buford Hwy, Norcross에 소재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금),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한다. 예약문의=770-446-0929,

홈페이지: www.cpacscosmo.org 

<유진 리 대표기자>

[데스크] 트럼프 기소 배심원제 한국에 도입하자고?

텍사스서 첫 대선 유세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한국 정치권 쇄신, 한국의 미래 청사진 그리는 것이 더 절실

국민 분노 게이지 높은 한국에서 배심원제도는 시기상조

정신 못차리는 한국 정치권 자제…마약.음주운전.학폭은 비일비재

“한국학교에서 정체성 지키는 동포 자녀와 너무 비교되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도 기소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AP통신에 확인했다.

기소 결정과 관련해 성추문 상대인 대니얼스는 변호인을 통해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게 해야 할 때”라고 밝혔으며, 브래그 검사장 측은 언론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가 결정된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그들은 내가 미국민 편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거짓되고, 부패하고, 불명예스러운 혐의를 씌웠다. 그들은 또한 내가 뉴욕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적어 뉴욕에서 이뤄질 재판에 대한 불신도 내비쳤다.

반 트럼프를 지향하는 미언론과 한국의 일부 언론들은 신이 났다.

누차 지적한 바이지만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들은 국힘당을 미국의 공화당과 같은 보수라 여기고, 더불어 민주당을 미국의 민주당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중대한 오판이다.

일부 언론은 기사 제목을 “17년전의 하룻밤으로 머그샷찍고 수갑차나?”등으로 달아 보도에 열을 올리고, 또 트럼프를 기소한, 한국에는 없는 대배심제도를 언급하며 이를 한국에도 도입하자는 글도 올렸다.

한국의 언론들이 왜 미국 전직 대통령 문제에 해설을 달고 토론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한국 정치권에 드러난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데도, 왜 이들이 미국 소식에 앞다투어 보도하는지 돌아 볼 필요가 있다.

각설하고, 한국에 이 배심원제도로 도입이 되면 어떻게 될까? 현재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종합하면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한국 정치권이나 국민들은 일단 모두들 화가 나 있다. 특히 정치권은 꼬투리를 잡아 망신을 주거나 기선제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막말 잔치에 통쾌해 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어떠할까?

세월호,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유족들을 보며 우리는 맹렬한 사나움을 보았다.

미국의 총격 사건을 취재 할 때 현장에서, 혹은 추모식에서 만난 유족들은 너무도 침착했고 한국처럼 무리져 다니지도 않았다.대통령을 운운하며 사과를 요구하지도 않았다. 대신 대통령이 유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하며 슬픔을 애만져 줬다. 얼마전 316총격 사건 2주기 추모를 맞아 바이든 대통령은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직도 그날의 참사를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는 관심이었다.

한국에서는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속하려는 측과 버티는 측의 힘 겨루기를 하고 있다. 사법 기관이 혐의를 밝히고 기소하면 된다.

대통령부터 검사 출신인 한국에서는 이재명의 죄명을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까? 그많은 돈이 불법으로 오고 갔다면 증거는 여기저기에서 나올텐데 말이다.

이미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5명이나 숨졌다. 죄가 없다면 왜 죽었을까? 반대로 얼마나 들들 볶아댔으면 차라리 죽었을까? 이 진실까지 밝혀져야 한다.

정치인들의 자녀, 한국의 리더급들의 자제들은 또 어떠한가? 마약에, 학폭에, 음주운전에 제정신들이 아니다. 이런 문제를 일으킨 정치인들은 형식적인 사과 몇 마디로 대충 마루리하고 여전히 정치판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데, 이런 것을 보고 겪으며, 사회적 박탈감을 느낀 젊은층의 분노는 누가 책임져야 할까?

특이한 것은 트럼프는 여성과의 스캔들이고 이재명은 횡령과 배임등의 사안이다.

미국 사법기관이 무서운 것은 이미 40여만 달러를 지급한 트럼프의 죄를 찾아냈다는 법논리와 집요함, 그리고 준법에 대한 숭고한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 정신을 배경으로 배심원이되는 시민들은 자부심과 명예를 지키게 된다.

한국은 정신차려야 한다. 트럼프의 재선을 운운할 때가 아니다.

한국 정치권은 화내고 싸울줄만 알지 양심과 준법 정신은 1도 없다.

자식들까지 엉망이다. 미국 동포들이 한국학교 보내며 한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하려는 노력의 반만 이라도 따라와라. 마약 천국인 미국에서 우리 동포 자녀들은 감사하게도 다행스럽게도 건강히 잘 지내고있지 않은가?

배심원제로 트럼프를 기소했다고 한국도 이 제도가 필요하다며 냄비처럼 들끓지말라.배심원으로 참여 하기에는 국민들이 분노 게이지가 너무 높아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냉철한 논리의 판단이 서겠는가?

한국 국민들은 벌서 잊었다.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대통령을 탄핵시킨 사실을 말이다. 그렇게까지 했다면, 더 나아져야 하지 않겠는가?

반미, 미군철수 등을 주장하기 전에 국민의 시민정신을 세우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아낌없이 충성하라. 거짓 정치인들, 선동자들이 활동을 할 수 없는, 상식이 통하는 선진 한국이 되길 바란다.

<유진 리 대표기자>

AKUS, 예비역 장성들 한미동맹 수호 위해 애틀랜타 집결

한미연합회(AKUS)가 27일 애틀랜타에서 첫 창립총회를 열었다.

애틀랜타서 첫 총회 열고 미주지역 100개 지부 창립한다

현재 20개 미국 지회 및 김영길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 회장 추대

지난 26일 창립출범식에서 조지아주 하원으로부터 한미연합회(AKUS) 지지 결의안을 받은 AKUS 애틀랜타(회장 오대기, 이사장 주중광 박사)가 다음날인 27일에는 애틀랜타 소재 슈가로프 컨츄리 클럽서 전세계 한미연합회(AKUS)의 첫 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영길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 회장을 추대하고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의지를 다졌다.

별들의 모임이라 불리는 AKUS는 한국의 예비역 장성들의 대거 참여한 단체로 이날 모임에서 애틀랜타 지부를 롤모델로 삼아 미국 각지의 지부가 이같은 결의안을 건의해 주 의회와 AKUS 지부간의 관계를 돈독히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2020년 가을 태동한 AKUS는 2020년 12월 한국본부가 설립됐고, 2021년 5월 미국에서 비영리단체로 승인되며 미국본부가 설립된 이후 애틀랜타 지부까지 미국 내 총 20개 지부가 출범했거나 조직구성을 마친 상태다.

AKUS 김 총회장은 6월 말까지 50개 지부 출범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부를 1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런 AKUS 각 지부에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결속을 위해 견고한 공감대를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계몽활동과 교육, 한미교류방문 프로그램 시행, 한국전 참전용사와 자손들에 대한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한국은 미국과 결속하면 잘되지만, 멀어지면 국제적 위상이 낮아지고 국내적으로는 퇴영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이 역사의 법칙”이라며, “AKUS는 이러한 역사의 법칙을 절감하는 양국 국민들이 민간 차원에서 만든 국제조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김 총회장과 함께 각 지부의 회장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강조했다.

장동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본부 임원 발표에 이어 각 지부 회장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인사가 이뤄졌다.

또한 각 지부별로 해당 주 상·하원 의회에 AKUS 지지 결의안을 건의하자는 안건과 한국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설득 및 지지 안건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지지 결의안은 2023년 10월 1일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임을 강조하고,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미국과의 경제 파트너로서 서로의 번영을 돕고 있으나, 북한은 대한민국의 공산화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이에 한국과 미국에서 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하는 비영리 단체 AKUS의 활동을 축하하고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27일까지 설립된 AKUS 미국 지회와 이를 이끄는 회장들이다.

△애틀랜타(오대기) △뉴욕(홍종학) △시애틀(이영윤) △시카고(유장현) △LA(김영구) △미네소타(송세진) △커네티컷(강병목) △워싱턴DC(오인환) △텍사스(오영국) △뉴멕시코(한광윤) △서남부(문상귀) △미주리(손인석) △라스베가스(배석재) △테네시(이인주) △오하이오(김활란) △애리조나(서덕자) △CA북가주(곽정연) △휴스턴(정정자) △샌프란시스코(김영일) △메릴랜드(장인훈)

AKUS 애틀랜타 오대기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지역 문의: 615-540-8882

<유진 리 대표기자>

[포토] 주지사, 한인 월남참전용사회에 ‘전우의날’ 선포문 수여

월남참전 용사들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월남참전용사회, 주지사로부터 전우의 날 선포문 전달받아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여봉현, 월남참전용사회)가 지난 28일 오후 조지아 주청사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로부터 제5주년 월남참전 전우의 날 선포문을 전달받았다.

아날 행사에서 여봉현 회장 대신 송효남 수석 부회장이 용사들과 함께 캠프 주지사와 만났으며 주청사 에서 주지사 부처와 조지아주 상·하원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월남참전용사회는 지난 23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조지아주 한국군 월남 참전 전우의 날 제5회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각종 혐의 ‘탈출 예술가’ 트럼프는 미꾸라지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에 휩싸인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오른쪽)

1973년 흑인에 아파트 임대 거부해 첫 조사 후 각종 수사 받아

WP “혐의 중요성보다 검사들의 사건 접근방식 차이가 기소로 이어져”

측근 “트럼프, 자신이 법 위에 있다 생각…유죄 입증 어려울 것”

50년간 다양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면서도 법망을 요리저리 피하면서 기소되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첫 기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 법 위에 군림하는 모습을 보여온 트럼프에 대한 첫 기소가 1·6 의혹 폭동 등이 아니라 성추문 입막음 의혹에 대해 이뤄진 것은 혐의의 상대적 중요성이나 타당성보다는 검사들의 사건 접근 방식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이 기소는 수많은 수사에서 유죄를 피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론적으로 감옥에 보낼 수 있는 형사 혐의를 적용한 것이라며 기소가 정치적 파문을 불러오고 법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성추문 입막음 의혹은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전직 포르노 배우가 2016년 대선 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2006년 혼외정사를 언론에 폭로할 가능성을 우려해 침묵을 지키는 대가로 그에게 13만달러(약 1억7천만원)를 지급했다는 내용이다.

대니얼스 사건은 트럼프가 바람을 피웠는지 여부가 아니라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지급한 돈과 이 돈이 불법 선거 자금에 해당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를 예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와 오래 일해온 측근 등은 그가 1973년 인종차별 혐의로 처음 수사선상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항상 법률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고 전했다.

20여년간 트럼프 그룹에서 최고 경영진으로 일해온 엔지니어이자 변호사인 바버라 레스는 “도널드는 자신이 법 위에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었다”며 “그는 항상 두려움이 없었고 지름길을 좋아했고 사람들을 고소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항상 자신을 유능한 ‘거래 전문가’이자 뛰어난 ‘탈출 예술가’ 등으로 묘사해왔다. 그는 성인이 된 후 대략 10년마다 연방기관이나 주 기관, 은행가, 카지노 규제 당국, 검찰 등의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큰 처벌을 피해 왔다.

그가 조사받고 처벌 없이 빠져나온 혐의는 인종차별에서부터 뉴욕주 로비법 위반, 2016년 미국 대선을 방해하려는 러시아 시도에 관여한 혐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유일하게 두 번이나 탄핵당했지만 모두 벗어났다.

WP는 법과 변호사, 법적 위험에 대한 트럼프의 태도는 사업과 정치, 개인적 관계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문지식과 규칙보다는 본능과 직감을 믿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홍보는 모두 좋은 것이며 미국인 대부분은 성공한 사람들이 규칙을 어기더라도 그들을 존경한다고 말해왔다.

법적 절차를 잘 처리할 수 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신감은 그의 아버지와 사기·허위 진술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뉴욕 권력 브로커 로이 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WP는 분석했다.

1973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아버지가 아파트 임대에서 흑인 입주를 거부해 인종차별 혐의로 첫 조사를 받을 때, 변호를 맡은 로이 콘은 끝까지 정부와 싸울 것을 조언하고 ‘공격받으면 압도적인 힘으로 반격하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트럼프는 당시 처음에는 인종차별 혐의 모두를 부인하다가 자기 행동이 불법인지 몰랐다고 말을 바꿨고, 그다음엔 변호사를 통해 정부가 가짜 ‘게슈타포 같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콘은 이어 정부를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반소를 제기, 소송을 2년간 끌다가 트럼프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의 합의를 끌어냈다.

트럼프는 소송에서 자신이 주택 차별법을 “잘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을 우롱했고 이를 이용해 자신과 자신의 사업을 마음껏 홍보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후 ‘공격받으면 압도적인 힘으로 반격하라’는 전략은 트럼프가 사업은 물론 정치에서도 지금까지 일관되게 사용하는 대응 전략이 됐다.

대니얼스 사건에서도 트럼프는 콘의 전략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는 대니얼스와 불륜이 있었다는 것을 전면 부인하다가 나중에 대니얼스가 ‘불륜에 대한 허위 및 강탈적 주장을 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돈을 개인적으로 변상해줬다고 시인했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은 지난해 기소 결정 여부는 수사관들의 사건 입증 능력에 대한 자신감에 근거해 내릴 것이라며 “검찰은 문서를 검토하고 증인을 심문하고 이전에 조사하지 않은 증거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스 변호사는 수십년간 법을 피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도 “검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잡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들은 트럼프를 끝까지 쫓을 용기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박보현, ‘어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 ‘역대 첫 홀인원’

기뻐하는 박보현[어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제공]

1위 로즈 장, 6위 임지유 둥과 함께 3라운드 진출

박보현이 어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의 행운으로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다.

박보현은 30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파72)에서 열린 제4회 어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박보현은 홀인원 덕분에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쳤고, 이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올해 4회째 열린 이 대회에서 홀인원은 박보현이 처음이다.

박보현은 “앞서 6번 홀에서 캐디와 홀인원 얘기를 했는데 진짜 홀인원을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텍사스대학 골프팀에서 뛰는 박보현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46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72명이 1, 2라운드를 치러 30명만 3라운드에 나간다. 3라운드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치른다.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임지유는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6위(2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국가대표 김민솔은 4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은 13언더파 131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MLB 개막전 안타 신고

김하성(샌디에이고 USA TODAY]

4타수 1안타…팀은 2-7 패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MLB) 2023시즌 개막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팀은 이날 홈런 3방을 포함해 안타 17개를 몰아친 콜로라도에 2-7로 패했다.

김하성은 30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7로 뒤진 7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불펜 투수 디넬슨 라메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방향으로 공을 보냈다.

김하성의 출루로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후속 타자인 트렌트 그리셤과 후안 소토가 삼진, 땅볼로 잡히면서 샌디에이고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1로 맞선 2회 말 1사 1루에선 병살타를 쳤고, 3회 초엔 수비 실책을 범해 상대 타자의 출루를 허용하기도 했다. 다행히 후속타가 없어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5회, 9회 공격 때는 내야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다.

[영상]블랙핑크, 국빈만찬 공연?…대통령실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통령실은 4월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만찬에 한류스타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31일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전했다.

어떤 공연을 지칭하는 것인지 추가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내달 26일 국빈 만찬에서 한류스타인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테이텀 40점 맹폭…NBA 보스턴, 동부 1·2위 대전서 밀워키 대파

제이슨 테이텀[USA TODAY Sports]

140-99로 완승…50% 넘는 성공률로 3점 22개 폭발

제이슨 테이텀이 40점을 폭발한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1, 2위 간 대결에서 밀워키 벅스를 41점 차로 대파했다.

보스턴은 3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밀워키를 140-99로 꺾었다.

53승(24패)째를 올린 보스턴은 밀워키(55승 22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두 팀은 NBA 30개 팀 가운데 나란히 승률 1, 2위(71.4%·68.8%)를 기록 중이다.

이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도 1승 1패라 접전이 예상됐지만, 51%의 성공률로 3점 22개를 폭발한 화력을 자랑한 보스턴이 쉽게 승리를 챙겼다.

테이텀이 홀로 3점 8개를 적중하며 대승에 앞장섰다.

40점을 올린 테이텀은 8리바운드를 보탰고, 자유투도 10개를 얻어 모두 집어넣는 정교한 슛 감각을 자랑했다.

테이텀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제일런 브라운도 3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앨 호퍼드와 맬컴 브록던이 14점씩 올렸고, 로버트 윌리엄스 3세는 블록슛 4개로 보스턴의 골밑을 지켰다.

반면 밀워키에서는 간판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필드골 성공률 40%에 그치며 고전했다.

올 시즌 경기 당 31.1점씩 넣어 평균 득점 5위에 오른 아데토쿤보는 이날 24점에 그쳤다.

어시스트도 2개에 불과했고, 스틸·블록슛도 1개만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공격을 풀어줄 에이스가 고전하면서 밀워키 선수들도 부진했다. 크리스 미들턴이 13점을 올렸을 뿐 브룩 로페즈(8점), 즈루 홀리데이(6점), 그레이슨 앨런(3점)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팀 필드골 성공률(37.6%), 3점 성공률(32.6%) 모두 침체한 가운데 실책도 보스턴(8개)보다 많은 13개를 저질렀다.

1쿼터를 26-36으로 뒤진 밀워키는 2쿼터 21점을 넣는 사이 보스턴에 39점을 실점하며 전반에 벌써 승기를 내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호퍼드의 레이업으로 30점 차를 만든 보스턴은 테이텀이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치며 쿼터 종료 직전 기어코 간극을 40점까지 벌렸다.연합뉴스

[31일 NBA 전적]

보스턴 140-99 밀워키

뉴올리언스 107-88 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