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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민자들 위해 발벗고 나선 미국인 할머니들

애틀랜타에 도착하는 이민자들을 위해 그레이하운드 정류장에서 물.음식.담요를 전해주는 그래니즈 리스펀드의 자원봉사자 드윗할머니/AJC

그레이하운드 정류장에서 소소한 환영 행사. 담요. 음식. 의약품 나눠

이민자 인권 위해 “할머니 캐러반” 전국 행사도

한인사회에 초기 이민자 도우미 단체 없어

그나마 천사포, 패밀리센터가 어려움 무게 나눠

79세의 조안 드윗(Joan DeWitt)이 음식 가방, 담요, 위생 키트를 들고 애틀랜타 시내 그레이하운드역에서 군중 속을 헤치고 지나간 최근 금요일(7일) 아침은 여전히 ​​어두웠다.

자원 봉사자 할머니는 멕시코 국경 근처의 도시에서 갓 도착한 눈이 침침한 이주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거기에 있었다. 

2018년부터 드윗 할머니가 자원봉사자 그룹인 비영리 그래니즈 리스펀드(Grannies Respond)의 지역 지부는 지역 버스 정류장에서 신규 이민자들을 맞이했다. 그들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최종 목적지가 조지아주인 사람들을 위해 조지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이 그룹은 또한 “애틀랜타 트랜짓 앤젤스(Atlanta Transit Angels)”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그들의 역할은 2022년 이민자 체포의 기록적인 급증에 대응하여 바이든 행정부의 최근 이민 단속에 걸린 사람들, 망명 및 국경 집행에 관한 연방 정책 변화의 효과에 대한 최일선에서 이들과 접촉하고 있다.

드윗 할머니는 스페인어를 할 수 없지만 “음식” 을 포함하여 신규 이민자와 의사 소통하기 위해 몇 가지 유용한 문구를 배웠다. 그것이 그녀가 역에서 이민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국수 한 컵이 특히 인기가 있었고, 위생 용품 및 일반 의약품도 필요로 했다.

오전 7시 15분, 멕시코에서 온 한 여성이 자신의 음식을 받아들이고 머물 곳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 2년 동안 그래니스 리스펀드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총 7,255명의 이민자를 도왔다. 금요일에는 임시 주택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와 그녀를 연결하기 위해 멕시코 이민자의 전화 번호를 받기도 했다.

드윗 할머니는 “우리는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윗 할머니는 2018년 이민 당국이 이주 아동을 부모로부터 분리한다는 소식에 항의하기 위해 멕시코 국경으로 여행한 전국에서 온 할머니 캐러밴의 일원이었다. 그 운동은 결국 그래니스 리스펀드 창설의 촉매제가 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을 여행하는 이민자들을 도왔다.

최근들어 이민자들이 미국을 찾는 이유가 경제적 기회를 찾아 미국에 오는 것(많은 미국인들이 이주민들이 미국에 입국하려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이유)에만 국한 되지 않았다. 갱단 폭력의 위협은 특히 중미에서 이주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 됐다.

그러나 그것 역시 인종이나 종교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모국에서 박해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 두려움을 입증할 수 있는 이민자를 위해 유보된 망명 보호 자격을 체계적으로 부여하는 데는 부족했다.

2021 회계연도에는 망명 신청자의 37%만이 소송에서 승소하여 체류가 허용되었으며, 이는 2020 회계연도의 트럼프 시대 최저치인 29%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할머니들의 레이더에는 5월 11일이 있다. 그것은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당국이 대부분의 이민자들을 국경에서 신속하게 외면하도록 허용한 연방 정책이 종료되는 날짜이다.

역에 언제 도착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드윗 할머니는 휴스턴이나 샌안토니오와 같은 국경 주의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도착 시간을 확인한다. 이번 주 금요일, 관습에 따라 그녀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보호를 요청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단한 기도를 한다.

“여기 내려갈 때면 너무 신이 나고 정말 흥분됩니다. 그것이 제 인생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드윗 할머니는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은 후 정부 구금 기간 동안 받는 가방이나 담요를 인식하기 때문에 다른 승객들로부터 이민자들을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의 또 다른 자원봉사자인 베티 스티븐슨에 따르면, 이곳에서 버스에서 내리는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플로리다, 뉴욕, 버지니아 또는 캐롤라이나와 같은 다른 주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지나가는 것이지만 그녀는 자원봉사자들이 조지아에 머물 계획인 이민자들을 더 자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가 버스 정류장에서 상호 작용하는 이민자의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는데, 도착하는 사람들 또한 국경 집행 및 망명 정책의 변화에 ​​민감하다. 바이든 행정부가 불법 입국의 증가를 줄이기 위해 움직였기 때문에 올해에만 그런 일이 많았다.

지난 1월 행정부는 최근 이민자 유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에서 가을 건너는 사람들을 신속히 추방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이민 당국은 해당 국가의 시민들이 이미 미국에 재정적 후원자가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가석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이후로 전체 불법 횡단은 97% 감소했다 .

잠재적으로 더 과감한 제한이 지난 달에 발표됐다. 새 규칙은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는 이주민을 망명 자격이 없게 만든다. 또한 미국에 도착하기 위해 여행한 국가에서 먼저 보호를 구하지 않은 사람의 입국을 차단한다. 규정 위반 시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된다.

그 발표에 분노한 이민 옹호자들은 행정부가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 가족을 구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바이든을 재빨리 다시 비난했다. 

그는 이전에 취임하면서 가족을 집결소로 보내는 정책에 종지부를 찍었다. 새로운 조치는 5월 초에 잠재적인 이주민의 새로운 유입을 예상하여 시행되고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도강자들에게 국경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트럼프 시대의 규칙이 소멸될 때이기도 하다.

때때로 할머니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돕는 것 이상의 일을 하기도 한다.

지난 여름, 빈곤한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애틀랜타로 유입되는 가운데 스티븐슨 할머니는 자신의 집에서 일주일 동안 이민자 가족을 맞이했다. 그 이후로 그들은 일자리와 머물 곳을 찾았다.

76세의 스티븐슨 할머니는 “그들은 정말 놀라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만난 [이민자들]은 많은 일을 겪은 놀라운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이민자들이 현실화된다면 드윗할머니와 스티븐슨 할머니는 더 많은 그내니스 리스펀드의 자원봉사자들이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행 기간 동안 지역 지부가 축소되었고 그레이하운드 역 근처에서 근무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는 자원봉사자는 5~6명에 불과하다.

이민자들에게 말그대로 천사 역할을 자원하고 있는 70대 미국인 할머니들의 버스 정거장 마중 행사는 미국땅에 첫 발걸음을 딪는 이주민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한인사회에는 이주민 정착 프로그램이나 기타 비슷한 프로그램이 전무하다. 그나마 이미 정착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어려움의 무게를 덜어주는 ‘천사포, ‘패밀리센터’ 등이 있어 다행이는 하다.

비교적 계획된 예산과 플랜으로 미국 정착을 시도하는 한인들이 김밥 한 줄이라도 싸서 우리보다 열악한 환경의 이민자들에게 베품의 지경을 이 할머니들과 함께 넓힌다면 도움을 받는 이민자들은 한국의 김밥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파란색 글씨들을 클릭하면 연관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만지면 안돼” 캘리포니아 해변에 푸른색 히드라충 떼로 출몰

캘리포니아 해변에 출몰한 히드라충 떼[포인트 라이스 국립해변관리소(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페이스북 제공

해파리 사촌, 지난 겨울 거듭된 폭풍우에 밀려온 것으로 추정

캘리포니아주 중남부 해변에 푸른색과 엷은 보라색을 띤 히드라충이 떼로 출몰해 방문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포인트 레이스 국립해변관리소’는 지난 5일 이 지역 해변에 푸른 물감을 흩뿌린 듯 작은 해양생물이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해변관리소는 “‘벨렐라 벨레라'(Velella velella)라는 이름의 납작한 타원형 히드라충(해파리의 사촌)”이라고 이 생물을 소개했다.

이 생물은 원래 바다에 서식하지만 강한 바람이 몰아칠 때 해변에 종종 떠밀려와 ‘바람을 타는 항해자'(By-the-Wind Sailors)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해변관리소 측은 설명했다.

지역방송 KTLA도 10일 이런 히드라충이 최근 해변에서 자주 목격된다고 전하면서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양생물학자들에 따르면 히드라충은 해파리와 마찬가지로 촉수를 지니고 있어 만지다가 자칫 쏘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여간해서는 잘 쏘지 않아 위험한 생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부터 캘리포니아에 기록적인 폭풍우가 여러 차례 닥치면서 강풍이 바다 생물들을 해변으로 밀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뉴스

[신간]49세 해고, 50세에 새출발한 홈디포 공동창립자 ‘마커스’의 이야기

홈디포 공동 창업자 버니 마커스가 최근 출간한 책자 표지 /하퍼 콜린스

신작 “Kick Up Some Dust” DIY 사고 방식 말한다.

50세에 재기… 93세 노익장 과시하며 각종 기부단체에 천문학적 금액 기부

“Kick Up Some Dust”는 93세의 억만장자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홈디포의 공동 설립자인 버니 마커스(Bernie Marcus) 신간이다.

이 책의 주제는 DIY(Do It Yourself. 무엇인가 만드는 것을 스스로 하는 것.예:컴퓨터 DYI=컴퓨터를 스스로 조립하는 것) 인데 홈디포의 창업 아이디어 가 담겨 있고, 이러한 모토가 이 회사를 거대 회사로 만든 동력이라고 한다.

미국에 홈디포가 있다면 유럽에는 가구 전문 이케아가 있는데 이또한 전문가의 도우없이 스스로 가구를 조립하는 DYI의 일종이다.

이케아가 가구만을 다루는 것에 비해 홈디포는 건축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

NPR 라디오는 10일 그와의 짧은 인터뷰를 올렸다.

마커스는 홈디포의 회장 겸 초대 CEO를 역임했다. 그 전에는 49세에 해고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가 그를 끌어내린 적은 없다고 말한다.

그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은퇴를 고대하던 50세에 저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저는 이제 막 시작해 주당 70시간씩 일하면서 오늘날의 홈디포를 짓고 있었습니다.”라고 회고 했다.

그는 조지아 공화당의 거대 기부자는 2002년에 은퇴했다.

마커스의 자선 단체인 마커스 재단은 동남부의 질병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뇌졸중 치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1,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마커스는 NPR의 “Morning Edition”과 함께 앉아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재산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연설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49세에 해고 당하고 50세 주 70 시간을 일하며 제 2의 인생기를 맞아 회장직에 오르며 오늘날의 홈디포를 구축한 올해 93세 억만장자의 짧은 이야기. 지금 들어보자

인터뷰 듣기 :https://www.wabe.org/home-depot-ceo-and-co-founder-talks-new-book-diy-mentality/

<유진 리 대표기자>

Home Depot 공동 창립자 Bernie Marcus는 2019년 6월 24일 월요일 뉴욕에서 Fox Business Network에서 앵커 Neil Cavuto와 함께 “Cavuto: Coast to Coast”에 출연당시 모습. (AP Photo/Richard Drew)

[뮤직비디오] 아이브 “아이 해브 아이브’

아이브, 첫 정규 앨범 "I've IVE"으로 컴백

가요계 걸그룹 돌풍 선도…데뷔 이래 5연타 히트 ‘정조준’

첫 정규 음반…”삶 굴곡에 지지 말고 자신감 갖자는 메시지”

“아이브만의 매력은 ‘예측불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아닌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려드리죠.” (리즈)

걸그룹 아이브는 10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목소리에 변화도 주면서 노래마다 느낌도 다르게 녹음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신 게 아닐까 한다”며 인기 비결을 이같이 분석했다.

2021년 12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브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 7일 만에 TV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더니 이후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어 이번 선공개곡 ‘키치'(Kitsch)까지 4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 열풍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이들은 지난해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동시에 대상을 함께 받는 진기록도 썼다.

리더 안유진은 “앞선 세 싱글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며 “4세대 최강이라는 타이틀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명성에 걸맞은 그룹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번 첫 정규음반에는 타이틀곡 ‘아이 엠'(I AM)을 비롯해 멤버 안유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지게 살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히로인'(Heroine),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당돌한 소녀의 모습을 담아낸 ‘마인'(Mine),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섬찟’, 섬세하고 감정적인 감정이 돋보이는 팬 송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등 총 11곡이 담겼다.

안유진은 작사 경험을 두고 “첫 정규 음반이어서 주체적으로 앨범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내 가사가 채택됐다고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내게도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장원영은 “아이브라는 그룹이 가진 정체성에 더해 내 개인적인 창의성과 표현력을 표현하고 싶어서 작사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가을과 레이가 총 4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하는 등 멤버들이 음반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안유진은 “아이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며 “아이브하면 떠오르는 당당함과 자기애를 기반으로 (삶의) 상승과 하강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마저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이 엠’은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특징이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썼다.

가을은 “삶에서 흔히 ‘업 다운'(Up Down)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우리 일상의 다양한 굴곡에 지지 않고 당당하게 주인공처럼 자신감을 가지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앞서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 등의 히트곡에서 특유의 ‘나르시시즘'(Narcissism)을 핵심 테마로 삼아 특유의 당당함을 선보여왔다.

안유진은 전작과의 차이점으로 “앞서 작품은 사랑에서 나르시시즘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사랑이 매개가 아닌 주체적인 삶을 주제로 노래했다. 이 부분을 주목해달라”고 짚었다.

아이브는 세 장의 싱글에 더해 이번 정규 음반까지 더해지면서 약 20곡에 가까운 곡을 보유하게 됐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그룹인 만큼 콘서트 계획을 묻자 “기회가 된다면 정말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시종일관 자신감, 당당함, 주체성 그리고 얄밉지 않은 나르시시즘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그 자신감의 원천은 무엇일지 물어봤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자신감은 따라옵니다. 저희가 듣는 분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어요.” (장원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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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상습 음주운전’ 호란 ‘복면가왕’ 출연에 “잘못된 판단”

가수 호란

KBS 드라마 ‘오아시스’ OST 참여도 논란…”음악 교체 예정”

MBC는 세 차례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을 TV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시킨 데 대해 “잘못된 판단”이라고 10일 사과했다.

MBC는 전날 ‘복면가왕’에 호란이 출연한 데 비판이 빗발치자 입장을 내고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고, 시청자 여러분과 현시대의 정서를 세심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2016년 음주운전으로 환경미화원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내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을 받았으며, 앞서도 2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0월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지만, 지상파 출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복면가왕’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상습 음주 운전자 출연 거부”, “왜 이렇게 음주운전에 관대하나”, “음주운전 3번이 어떻게 용서가 되나” 등 호란의 출연을 비판하는 글이 하루 새 100건 넘게 올라왔다.

또 호란이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판받고 있다. 호란은 음주운전으로 2017년 1월부터 KBS 방송 출연이 정지된 상태다.

KBS 관계자는 “호란이 부른 OST는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새영화는 극장에서” 아마존.애플 신작 스트리밍 극장서 미리 개봉

영화 '에어'의 한장면

앞으로 매년 10여편씩 극장 개봉 계획…애플도 가세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영화관에 대한 공략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신작 영화 ‘에어’를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하기 전에 극장에서 먼저 개봉한 데 이어 앞으로도 매년 10여편을 극장에서 선개봉하기로 한 것이다.

아마존의 영화 제작·배급사인 아마존스튜디오는 이번 주 신작 영화 ‘에어’를 미국 내 3천500개 상영관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국 극장에서 먼저 개봉했다.

이는 아마존스튜디오가 영화 제작을 시작한 2015년 이래로 가장 대규모 극장 개봉이라고 NYT는 전했다.

‘에어’는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딴 나이키 브랜드 ‘에어 조던’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로, 할리우드의 ‘절친’ 스타 배우인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각각 감독과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아마존 측은 1억3천만달러를 투자한 이 영화를 지난해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시험 상영한 뒤에 극장에 먼저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흥행 잠재력이 있는 영화를 매년 10∼12편 정도를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수장 제니퍼 샬케는 NYT에 “당초 우리는 프라임 고객에게 영화를 (먼저)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더 많은 관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NYT는 아마존이 영화 팬들은 물론 영화 제작자도 끌어들이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택했다고 전했다.

스트리밍 플랫폼의 등장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장의 위상이 재평가돼 왔지만, 슈퍼히어로 영화들이나 올해 오스카상을 휩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같은 작품들은 여전히 극장으로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스트리밍 업체들의 막대한 자금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극장에서 먼저 작품을 선보이기를 선호하는 영화 제작자들도 아마존과 손을 잡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NYT는 ‘에어’가 흥행에 성공하면 다른 배급사들이 더 많은 영화를 극장에서 개봉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극장 개봉을 꺼렸던 애플도 올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을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애플렉은 “몇몇 영화들은 사람들과 극장에서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영화가 더 잘 지원받으면서 극장 개봉이 활발해진다면 아마존이 그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브라더스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등 히트작들을 내고 최근 아마존으로 옮긴 프로듀서 코트니 발렌티는 극장 개봉에 대해 “가장 재능있는 사람들과 제작자, 작가들을 끌어들이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그들은 자신의 영화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빠른 흐름에 묻히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총재 “올해 세계경제성장 1.7%→2.0% 상향”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중국 코로나19 봉쇄 끝났고 선진국 경제 예상보다 양호”

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10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한 바 있다.

맬패스 총재는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는 이유로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했고, 선진국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와 유가 상승 등 최근 전개가 경제성장을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97년 마스터스 우승볼 6만4천불에 팔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할 때 9살 소년에게 준 공이 9일 6만 4천124 달러(약 8천400만 원)에 팔렸다고 영국 B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 공은 지난달 27일 골든에이지 경매에 나와 초기 호가는 500 달러(약 66만 원) 수준이었으나, 점차 응찰가가 높아져 경매 종료일에는 6만4천124.40 달러까지 치솟았다.

26년 전 21세였던 우즈는 당시 이 메이저 대회에서 18 언더파 270타의 성적으로 잭 니클라우스가 세운 기록을 깨면서 ‘최연소 마스터스대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골든에이지 옥션은 “우즈나 그의 캐디가 당시 우승볼을 따로 챙겨두지 않았다면, 이번 경매에 나온 공이 우즈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유일한 우승볼”이라고 밝혔다.

골든에이지 측은 당시 우즈가 줄리언 넥센 군에게 이 우승볼을 주는 것을 목격한 사람은 워싱턴타임스 기자를 포함해 여러 명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타임스는 대회 다음날 신문 1면에 우즈가 넥센 군과 얘기하는 사진을 싣고, “우즈는 어제 36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6번째 티업을 위해 가던 중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그린빌에서 온 9살 소년 넥센 군에게 골프공을 건넸다”고 전했다.

올해 35살이 된 넥센 씨는 자신이 당시 우즈와 이야기를 나눈 장본인이며, 이 공이 우즈에게서 받은 공임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했다.연합뉴스

[분석] “2025년 상업용부동산 대란 오나?

뉴욕의 사무용 건물군

2025년 대출 만기 부채 부채 2천조…대출자들 “차환에 어려움 겪어”

모건스탠리 분석…”평가 가치 40% 떨어질 가능성”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25년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채가 1조5천억 달러(약 1천980조원)에 가깝다면서 대출자들이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봤다.

또 2027년 만기인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5천500억 달러(약 726조원)로 정점을 찍는 등 향후 4년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이른바 ‘부채 장벽’이 계속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모건스탠리도 상업용 부동산 경기 둔화 속에 사무실 및 소매상점 부동산의 평가 가치가 고점 대비 40% 정도 떨어지면서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제임스 이건을 비롯한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사무실건물·상가·창고 등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차환 위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SVB 파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중소은행 및 지역은행들에서 예치금이 빠져나갔는데, 이들이 주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출해온 만큼 향후 대출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차환을 어렵게하는 요소로 ‘에이전시 상업용 부동산저당증권'(CMBS)의 절반 이상을 은행들이 보유한 점이 부각됐다.

CMBS는 미국 정부의 후원하에 있는 연방저당권협회 등이 발행하고 부동산 대출에 의해 뒷받침하는 제도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과 디폴트 우려 속에 정부 보증 없는 CMBS 판매는 올해 1분기에 이미 전년 동기 대비 80% 정도 줄어든 상태다.

다만 블룸버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대출 조건이 보수적으로 바뀐 만큼 평가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일정 정도 완충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총 얼마나 될까?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데이터 제공업체 트렙을 인용해 올해 은행권에서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은 2천700억 달러(약 356조원)에 이르고 이 중 대부분은 자산 규모 2천500억 달러(약 330조원) 미만 은행들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빌딩 채무불이행으로 많은 빌딩들이 시장에 나올 경우, 또다른 부동산 투자 붐이 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은행 대출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때에도 현금 매입을 고집하는 은행권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美 한국 등 기밀 문건 유출은 1월부터 …

기밀문건이 처음 유출된 것으로 지목된 디스코드의 로고

3월 초부터 확산

美 정부, 3개월 가까이 파악 못한 셈…디스코드 “당국 수사 협조”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활동 등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문건이 온라인에 유출된 시점은 당초 알려진 3월보다 이른 올해 1월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채팅 서비스 업체 디스코드의 이용자가 지난 1월 처음으로 문건 파일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이용자가 문건 파일을 공개한 대상은 같은 대화방에 속하는 10여명의 회원이었다.

문건 파일의 확산이 시작한 것은 3월 초였다.

처음 문건이 올라온 대화방 멤버가 다른 그룹으로 문건을 퍼 날랐고, 이후 훨씬 많은 멤버를 보유한 커뮤니티에도 문건이 공개됐다.

이어 4월 초에 러시아가 텔레그램에서 운영하는 선전·선동 계정에 조작된 버전이 섞인 문건이 올라왔다.

미국 정부는 그제야 기밀 문건 유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WSJ의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국 정부는 기밀 문건이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사실을 3개월 가까이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문건이 처음 유출된 디스코드는 8년 전 출범한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그룹 내에서 음성과 화상통화,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호평을 받았고, 온라인 게임 사용자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했다.

현재 디스코드에는 게임과 관련해서 비공개 대화방 외에도 약 2만 개의 공개 대화방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디스코드에서 기밀 문건이 유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전투 게임인 ‘워 선더’ 이용자들의 대화방에 영국의 챌린저 2 탱크에 대한 기밀 정보가 올라왔고, 프랑스 르클레르 전차의 매뉴얼도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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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기밀 문건을 퍼 나른 일부 사용자들은 미국 당국이 수사에 나서자 디스코드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디스코드 측은 기밀 문건 유출에 대한 미국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