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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ADB 연차총회에 공식 의전차량 지원

[(위쪽부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내달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총회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5 20대, 아이오닉6 2대, EV6 32대 등 총 54대를 각국 주요 인사 의전 등 용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ADB 연차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비즈니스 세션, 한국기업 설명회,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각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국내외 금융계 인사,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취재진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ADVERTISEMENT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4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연차총회에 친환경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코인 갑부 “가장 확실한 투자처는 금·유로·비트코인”

마이크 노보그래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

CNBC “비트코인, 내년 4~5월 반감기 앞둬…상승장 기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끝나가면서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금, 유로화가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래츠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보그래츠는 이날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가장 분명한 거래는 금과 유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자산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과 이후 인하가 이뤄지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이 여신 축소로 이어지면 신용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경기둔화가 나타나면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인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연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리가 인하되면 비트코인에는 최고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움직임이 예상대로만 나와준다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에 도달한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80% 넘게 상승한 상태이다.

증시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상태여서 올해에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노보그래츠는 예상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서 또 다른 상승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다.

CNBC는 내년 4월이나 5월쯤 통상 4년에 한 번씩 나타나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일정량이 유통되면 채굴 보상을 절반만 주도록 설계된 데 따라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반감기 때는 공급이 수요보다 적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0년 5월에 나타났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에 6만8천달러(약 9천14만원)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6년에도 반감기가 있었으며 이전 12개월 대비 최고 142%나 오르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나타났었다.연합뉴스

금값, 오르고 또 올라.. 이것은..

골드바

국제 금값 인상…”인플레 지속 전망 반영”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좀처럼 잡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 속에 국제 금 가격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사상 최고가를 향해 올라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낮 12시 10분 기준 금 현물 가격(온스당)은 전장 대비 0.87%(17.81달러) 오른 2천44.5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오후 11시 2천48.74달러를 찍으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금 가격은 지난해 말(1천824.02달러) 대비 12% 정도 오른 상태다. 지난 4일 2천 달러 선 돌파 후 10∼11일 장 중 한때 2천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인 2020년 9월의 2천75.47달러에 다가가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도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끈적하게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힘을 얻으면서 금값이 오르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 은행권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고, 그 결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수년간 이어질 경우 금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의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도 금값 강세에 호재라고 WSJ은 전했다.

이러한 배경하에 세계 최대 금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셰어스’에는 올해 1분기에 6억5천300만 달러(약 8천469억원)가 순유입돼 8% 수익률을 기록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 강세론자가 되려면 큰 인내심이 필요한데, 그러한 인내심이 이제 보상받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분석] 땅은 많은데..도로.전력 등 기반 인프라 없어 공장 못짓는 미국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공장 착공식/연합뉴스

IRA·반도체법 등 리쇼어링 정책, 공장부지 확보 어려움 직면

“작년에만 1조3천억 이상 공장 건설 계획 20개 발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 등으로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촉진 등 미국 내 공장 건설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공장부지 확보 어려움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앞다퉈 미국 내 공장 건설에 나섰지만, 이를 짓기 위한 이른바 ‘메가사이트'(대형 부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가사이트란 교통, 저비용 에너지(가능하다면 재생 에너지), 인근의 숙련된 노동력 공급이 갖춰진 면적 1천에이커(405만㎡) 정도의 매우 넓은 부지를 말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컨설팅 회사 ‘글로벌 로케이션 스트래티지’가 미국에서 메가사이트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결과, 작년에만 미국에서 10억달러(1조3천억원) 이상이 투자되고 최소 1천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20개가 발표됐다.

이는 전년의 15개, 2020년 8개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최근 급증세 이전의 약 10년 동안에는 연평균 5개 정도에 불과했다.

문제는 미국에 토지가 넘쳐나지만, 메가사이트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신속하게 수십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부지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의 오프로드 자동차 브랜드인 스카우트 모터스는 작년 여름 20억달러(2조6천억원) 규모의 공장을 짓기 위해 미국 내 74개 부지를 조사했다.

그러나 철도 연결에 6년이 걸리거나 친환경 전기 자동차에는 필수적인 청정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없거나 인근에서 숙련된 노동력을 공급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지를 탈락시켜야 했다.

결국 처음 계획인 면적 2천에이커(809만㎡) 대신 1천600에이커(647만㎡)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부지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은 텍사스 포트워스 외곽의 부지에 50억달러(6조5천억원)를 들여 공장을 짓는 것을 고려했다.

그러나 이 부지는 교통 인프라를 갖추는 데 시간이 걸릴 전망이어서 결국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조지아주로 장소를 옮겼다.

인텔은 오하이오주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 하는데, 이 공장 부지는 열차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진동을 피해야 하므로 철도와 가까이 있을 수 없다.

태양광 패널에 사용되는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큐빅PV는 지난해 IRA가 통과된 직후 100~130에이커(40만∼52만㎡) 면적의 공장 부지 수백곳을 물색했지만 계속 장애물에 부딪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전기 등을 설치하는 데만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새 공장은 전력 수요가 필요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경우 대규모의 전력이 필요하지만, 미국이 화석연료 발전 대신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집중하면서 이 또한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글로벌 로케이션 스트래티지의 디디 콜드웰 대표는 “공장 건설은 수천 메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미국은 수많은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B-52H 전략폭격기 9일만에 한반도로…북 ‘고체 ICBM’ 대응

한반도 상공에서 이루어진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한국 F-35A·F-15K, 미국 F-16 참가해 한반도 상공서 연합훈련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한반도 전개

미국 전략폭격기 B-52H가 14일 한반도에 전개해 한국과 연합훈련을 펼쳤다.

북한의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응해 강력한 확장억제 의지를 과시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B-52H 한반도 전개는 지난 5일에 이어 9일 만이다. 지난달 6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해에서 전개한 이후 세 번째 한반도 출격이다.

한반도 상공에서 이루어진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한반도 상공에서 이루어진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서울=연합뉴스) 한미 공군이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4.14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전투기, 미국 F-16 전투기도 참가했다.

훈련 장소는 ‘한반도 상공’으로만 공개됐다.

국방부는 훈련에서 한미 공군이 미 전략자산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능력과 함께 향상된 연합작전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동맹의 힘’과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여주는 긴밀하고 조율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한반도에 전개한 B-52H 2대는 지난달 말 폭격기동부대(BTF) 임무로 괌에 배치된 4대 가운데 2대로 보인다.

B-52H는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할 수 있다.

한미가 지난해 ‘필요에 따라 미 전략자산을 적시적으로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한다’고 합의한 후 북한의 빈번한 도발 속에 핵 추진 항모와 전략폭격가 등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빈도가 늘고 간격도 짧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략폭격기 B-1B도 두 차례 한반도에 모습을 드러냈고,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 68)가 한국을 찾아 한미 연합훈련을 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미 전략자산 전개 빈도를 늘리고 강도를 높여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실시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실시(서울=연합뉴스) 한미 공군이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4.14 [국방부 제공.

전세계 발칵 미 ‘기밀유출’ 21세 공군 일병은..

군사 기밀 유출 용의자 잭 테세이라[연합뉴스 자료사진]

“자기 과시 좋아해”, 10대들 모인 채팅방서 대장 노릇…”공유한 문서 안 읽으면 화내기도”

“총·무기 애호가로 카리스마 넘쳐…정보 외부 유출은 금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3일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체포한 잭 테세이라는 21세의 공군 주방위군 소속 일병으로 밝혀졌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은 매사추세츠주 방위군의 공군 내 정보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테세이라가 기밀 문건의 첫 유출 공간으로 지목된 온라인 대화방 운영자라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테세이라는 2019년 9월 매사추세츠 방위군에 입대했으며 ‘사이버 전송 전문가’로 군사 통신망 관리를 담당했다.

AP통신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테세이라가 통신망 보호와 관련된 직무를 맡고 있어 더 높은 수준의 정보 접근 권한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세이라는 미군의 주요 기밀을 소셜미디어 플랫폼 ‘디스코드’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서그 셰이커 센트럴'(Thug Shaker Central)이란 이름의 비공개 채팅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기밀 유출 용의자 잭 테세이라
기밀 유출 용의자 잭 테세이라[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 이 채팅방 회원을 인터뷰한 워싱턴포스트(WP)는 테세이라를 “카리스마 넘치는 열성적 총기 애호가”라고 평가했다.

이 회원에 따르면 테세이라는 총과 무기, 게임 등을 좋아했고 이런 주제의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이들과 함께 2020년 디스코드에 채팅방을 개설했다.

그는 약 24명이 모인 이 채팅방에서 ‘OG’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리더 역할을 했다.

채팅방 회원들은 대부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방 안에 고립된 10대들이었고, 이들은 이 채팅방을 피난처로 삼으며 리더인 그를 존경하며 따랐다고 한다.

WP와 인터뷰한 한 10대는 “OG는 몸이 좋고 힘이 센 데다가 총도 있고 훈련도 돼 있다”며 “어떤 말도 안 되는 영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기밀에 접근할 수 있었던 그가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주요 사건에 대해 예언하듯 말하자 그를 선지자처럼 추앙했다고 한다.

채팅방에서는 평소에 주로 총기와 비디오게임 등을 주제로 한 잡담이나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공유했지만, 리더인 OG는 언젠가부터 기밀 정보를 담은 문서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WP와 인터뷰한 회원은 그가 어린 추종자들에게 글로벌 정치에 대해 교육하려는 것처럼 보였는데,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더 커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한 상세한 차트나 위성 이미지 등을 동반한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은 그가 이런 특급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사실을 계속 상기시켰다는 것이다.

이 회원은 “마치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I’m the big guy)라는 듯이 친구들에게 과시하는 태도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된 잭 테세이라
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된 잭 테세이라[WCVB-TV via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OG는 처음에는 문서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 올리다가 양이 점점 많아지고 회원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자 문서를 직접 찍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회원들이 잘 읽지 않으면 화를 내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이 사진들 탓에 덜미가 잡혔다. FBI는 사진 속 배경으로 반복해서 찍힌 그의 본가 내부 모습 등을 포착해 그의 신원을 빠르게 특정했다.

채팅방 회원은 그가 기밀 정보를 공유하면서도 채팅방 밖으로의 유출은 금지했다면서 “그는 러시아 스파이도, 우크라이나 스파이도 아니다”라고 두둔했다.

미국 언론들은 2013년 미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과 비교해 테세이라의 유출 동기는 정의감이나 내부고발 목적보다는 ‘자기 과시 욕구’가 주된 동기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뉴스

[영상]피아니스트 선율, 포르투갈 비제우 국제 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선율[ⓒ Luis Belo. 더브릿지컴퍼니 제공

피아니스트 선율이 지난 8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비제우에서 폐막한 제5회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고 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가 13일 밝혔다.

이번대회에서 1위는 중국의 왕하오저우, 3위는 프랑스·벨기에의 아나이스 카시에가 차지했다.

선율은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프랑스 파리 스콜라 칸토룸에서 피아니스트 올리비에 갸르동을 사사하고 있으며, 이화경향콩쿠르, 한국쇼팽콩쿠르 등 국내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콩쿠르 1위, 미국 E-피아노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비제우 국제 콩쿠르는 2014년 처음 만들어져 매년 기타와 피아노 부문 대회가 번갈아 개최되는데, 2019년에는 2021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가 이 대회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선율 연주 동영상 보기

<유진 리 대표기자>

마스터스 ‘늑장 플레이’ 낙인 캔틀레이 “앞 조가 느려서”

홀아웃하는 캔틀레이.

마스터스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 때 늑장 플레이로 원성을 산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해명에 나섰다.

앞서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욘 람(스페인)과 경기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앞 조가 느려도 너무 느렸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람과 켑카는 거의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앞 조 선수들이 플레이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경기했다.

당시 람과 켑카 앞 조는 캔틀레이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었는데 ‘늑장 플레이’의 주범은 캔틀레이였다.

호블란마저 캔틀레이의 플레이가 늦어지자 짜증을 내는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늑장 플레이’ 선수로 지목된 캔틀레이는 11일 “내가 느렸던 게 아니라 앞 조가 느렸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1번 홀을 마치고 2번 홀로 이동했을 때 앞 조는 그제야 티샷했다. 18홀 내내 나도 그들이 샷을 마치고 이동하기를 기다렸다”면서 “그날 모든 선수가 다 느렸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경기하면 홀아웃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최종 라운드 때는 바람 영향도 있었다. 그리고 프로 선수한테는 모든 샷이 중요하다”고 ‘늑장 플레이’가 불가피했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공동 3위

김효주 /네이버캡쳐

지난해 KLPGA 투어 롯데오픈 우승 성유진도 공동 3위 ‘선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효주는 12일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303야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성유진,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공동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대회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1년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4개가 나왔지만 퍼트 수를 26개로 막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성유진
성유진[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성유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치고 김효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낸 프리다 시널트(스웨덴)와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 성유진 외에 올해 LPGA 투어 신인 유해란과 박금강, KLPGA 투어 선수인 황유민이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선전했다.

황유민은 대회를 주최하는 롯데 소속이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으며 3월 두 차례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박금강은 3월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성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LPGA 투어에서 ‘톱10’ 성적이 없다.연합뉴스

쇼트트랙 안현수, 대표팀 선발전 개인코치로 참가…18일 첫 행보

쇼트트랙 안현수, 대표팀 선발전 개인코치로 참가…18일 첫 행보 송고시간2023-04-13 12:35 요약 공유 댓글15 글자크기조정 인쇄 국내서 지도자 공식 활동은 처음 빙상팀 코치 면접 참석하는 빅토르 안 빙상팀 코치 면접 참석하는 빅토르 안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 [공동취재]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지도자로 나선다. 빙상계 관계자는 13일 "빅토르 안은 이번 선발전에서 복수 선수의 개인 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모교인 한국체대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이들 중 일부 선수는 빅토르 안에게 선발전 지도를 요청했고, 이에 빅토르 안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면접 참석하는 빅토르 안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면접 참석하는 빅토르 안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 [공동취재] xanadu@yna.co.kr ADVERTISEMENT 빅토르 안이 지도자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였던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코치에 응모하기도 했다. 당시 빅토르 안은 많은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특정 후보와 연계됐다고 의심받는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빅토르 안의 복귀를 비난하면서 귀화 당시 연금을 일시불로 수령했다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빅토르 안은 연금 수령 과정과 전액 기부 사실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아울러 "귀화를 선택해 받아야 하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 코치 복귀는 무산됐지만, 빅토르 안은 지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꾸준히 개인 지도자 활동을 하며 후배들을 도왔다.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전 첫날 경기가 열리는 18일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서 지도자 공식 활동은 처음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지도자로 나선다.

빙상계 관계자는 13일 “빅토르 안은 이번 선발전에서 복수 선수의 개인 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모교인 한국체대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이들 중 일부 선수는 빅토르 안에게 선발전 지도를 요청했고, 이에 빅토르 안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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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이 지도자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였던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코치에 응모하기도 했다.

당시 빅토르 안은 많은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특정 후보와 연계됐다고 의심받는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빅토르 안의 복귀를 비난하면서 귀화 당시 연금을 일시불로 수령했다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빅토르 안은 연금 수령 과정과 전액 기부 사실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아울러 “귀화를 선택해 받아야 하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 코치 복귀는 무산됐지만, 빅토르 안은 지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꾸준히 개인 지도자 활동을 하며 후배들을 도왔다.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전 첫날 경기가 열리는 18일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