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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달·화성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 실패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 발사 장면

이륙 후 1단 로켓 분리 실패…이륙 후 약 4분만에 비행 중 폭발

머스크 “몇 달 뒤 있을 다음 테스트 위해 많이 배웠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0일 달·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 33분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하지만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이륙한 뒤 약 4분 만에 비행 중 빙글빙글 돌다가 상공에서 폭발했다.

계획대로라면 3분가량 지났을 때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래 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선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다.

스타십은 이날 폭발 전 32㎞ 고도까지 도달했다.

당초 이날 발사 시각은 오전 8시 28분으로 예정됐지만, 카운트다운 약 40초를 남겨두고 일부 문제가 발생해 이를 정비한 뒤 예정보다 5분가량 지나 발사가 이뤄졌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 중계팀은 이날 비행이 실패로 돌아간 뒤 “로켓을 가동하는 33개 랩터 엔진 중 3개가 꺼진 것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시험비행 실패 후 트위터에 “스페이스X 팀의 흥미로운 시험비행 발사를 축하한다”며 “몇 달 뒤 있을 다음 테스트를 위해 많이 배웠다”고 썼다.

그의 말 대로라면 다음 시험비행은 수개월 후에야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비행에선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는 않았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우주선으로 길이가 50m, 직경은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비행중 폭발한 우주선 스타십
비행중 폭발한 우주선 스타십[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 제공]

빅터차 “러, 이미 ‘한국 교전국’ 간주…우크라 탄약 지원해야”

사격 훈련하는 육군 전차

“NATO 재고 채우는 간접 지원 가능…무기 지원해도 남북관계 영향 없어”

美전문가 “한미정상회담서 한미일 안보 협력·대중 수출통제 의제 오를 듯”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무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간접 지원할 수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는 19일(현지시간) 전화브리핑에서 한국이 교전국인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지원하는 게 기존 정책과 충돌한다면 NATO 회원국의 무기 재고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차 한국석좌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탄약 비축 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탄약 생산능력도 엄청나다”며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에서 필요한 단 한 가지가 있다면 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기 지원으로 한국이 입을 피해와 관련해 러시아는 대러 제재에 동참하고 미국과 폴란드에 탄약과 무기를 판매한 한국을 “이미 교전국으로 간주한다”면서 “한국은 이미 러시아의 분노와 적대감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고 말했다.

무기 지원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북한은 이미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한국과 대화에 관심이 없다면서 “남북관계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자회견 하는 미국 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좌)
기자회견 하는 미국 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좌)[연합뉴스 자료사진]

엘런 김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은 윤 대통령의 인터뷰만으로는 “한국의 정책에 전환이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 너무 이르다”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직간접적으로 각 전쟁 당사자를 지원하고 러시아와 북한이 협력을 강화하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빠져나오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CSIS가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짚어보기 위해 이날 개최한 브리핑에서는 회담이 일본과 관계를 개선한 한국이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통해 대만 문제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현안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니컬라스 세체니 일본 담당 선임연구원은 “내주 정상회담은 표면적으로는 한미관계에 관한 것이지만 한국을 인도·태평양의 역학 구조를 형성하고 안보와 번영을 보증하려는 유사 입장국의 공동체와 연결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문제도 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레고리 앨런 첨단기술 담당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반도체 장비 산업이 미국, 일본, 네덜란드만큼 발전하지 않았지만, 중국보다는 “훨씬 우수하다”며 중국이 엄청난 돈을 제안하며 한국 기술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경쟁자였던 중국 반도체 기업 YMTC가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아마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통제로 중국에서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것보다 YMTC가 손해를 입어 얻은 반사이익이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뉴스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 대선출마선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바이든지지표 일부 흡수”

USA투데이·서퍽大 조사 “또 바이든에 투표하겠다는 응답 67%”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코로나 백신 반대운동 벌여 논란

2024년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69)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세를 일부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네디 주니어는 19일 보스턴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고(故)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의 아들이다.

다만 케네디 가문은 케네디 주니어의 출마 예고 때부터 이를 못마땅히 여기며 차기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지난 대선 때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 600명을 상대로 최근 조사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4%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14%가 차기 대선 경선에서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다시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7%였다.

이미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메리앤 윌리엄슨을 지지하겠다는 유권자는 5%였고,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1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그는 자칭 보수주의자, 젊은 유권자, 대학 학위가 없는 유권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 조사 대상 중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33%,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너무 진보적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35%가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자폐증을 연결하는 잘못된 주장을 펼치면서 코로나 백신 반대 운동을 벌여 논란이 됐던 인사다.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겨냥한 책을 펴내거나 백신 의무화 정책을 나치 독일의 전체주의에 빗대는 등 행동도 보였다

그는 반(反)백신 조직인 아동건강보호(CHD)라는 조직을 설립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에 대한 존경심을 표해오는 등 양측 간에는 상당한 유대감이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지금까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민주당에서는 케네디 주니어와 윌리엄슨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 의향을 여러 차례 밝힌 터라 조만간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주지사,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가 경선에 뛰어들었다.

공화당의 유일한 흑인 연방 상원의원인 팀 스콧도 대선 예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상태다.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앨라배마 생일파티 총격 사건 용의자 10대 2명 체포

앨라배마 총격사건 현장

앨라배마주에서 발생한 생일파티 총격 사건과 관련해 10대 2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타이 레이크 맥컬러프(17)와 트래비스 맥컬러프(16)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 경찰은 “현재 동기를 알지 못하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세그레스트 지방검사는 “두 사람은 성인으로 기소될 것이며 보석 없이 구금할 것을 판사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밤 10시30분께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천200명의 마을 데이드빌에서 생일파티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세그레스트 검사가 밝혔다.

“꿈에서 현실로” 오지에 인터넷 뚫은 머스크

갈라파고스 제도 '스타링크' 개통식에서 축사하는 에콰도르 통신부 장관[비아나 마이노 에콰도르 통신부 장관 트위터 캡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갈라파고스 제도서 개통

에콰도르정부, 신기술 도입·디지털 전환 안간힘…한국에도 기회오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서 운용하는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가 외딴섬들로 이뤄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도 정식 개통됐다.

에콰도르 당국은 집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소형 안테나와 케이블, 중계기 등을 활용해 갈라파고스 제도 주민들이 양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개통으로 이제 전세계 어느 오지에서도 인터넷위성을 통해 누구든지 인터넷에 접속하는 “꿈이 현실”이 되어 버렸다. 아마존 정글에서 아마존에 물건을 주문 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른 위성통신. 신기술. 전자 상거래. 디지털 전환 등 관련 기반 인프라 산업에 한국과 미국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와 엘코메르시오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전날 갈라파고스 제도 중심부인 산타크루스섬에서 스타링크 공식 서비스 개시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에콰도르 통신부는 본토에서 1천㎞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를 포함, 15개의 스페이스X 위성을 활용해 전국에 인터넷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정부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경제 발전과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기술 도입을 목표로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한편 외국, 특히 미국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실제 아마존과 구글 등은 정부와 각종 협약을 하거나 시장 진출 의향을 드러내며 에콰도르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 역시 학생과 공무원을 상대로 디지털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등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때문에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FTA)과 비슷한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협상을 진행한 한국 입장에서도 경우에 따라선 정보통신(IT) 수출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아나 마이노 통신부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투명한 정책과 투자 방침에 따른 신뢰 프로세스로 위성통신 대기업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며 “우리는 갈라파고스를 세계와 연결한다”고 흥분을 ㄱ감추지 못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갈라파고스땅거북
갈라파고스땅거북[기욤 바스티유-루소 박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경자씨, 메시아 연주회에 1만 달러 쾌척

김경자 추진위원장(오른쪽 두번째) 추진위원장이 윤석삼 지휘자에게 제30회 메시아 연주회를 위한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마가렛 김 총무, 윤석삼 지휘자, 김경자 위원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자 고문.

15일 “메시아 연주회 연습 첫 화음 울려”

올 12월 4일 개스사우스에서 100 여명 무대 올라 30주년 기념 공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합창 연습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헨델의 ‘메시아’첫 연습이 15일 오후 6시 30분 둘루스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첫 화음을 울렸다.

이날 메시아 추진위원회 김경자 추진위원장이 메시아 연주회를 위해 1만 달러를 쾌척해 연주단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경자 위원장은 “이번 메시아 연주회를 윤 지휘자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성공적인 연주회가 될 수 있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자로 선정된 윤석삼 지휘자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좀 더 완성도 높은 메시아 연주회를위해 과거보다 일찍 준비하게 됐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했던 것처럼 매일 벽돌 한 장을 쌓아가는 심정으로 성공적인 공연이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애틀랜타 지역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음악인들의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메시아 연주회에 첫 연주부터 지난 30여 년간 악장으로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자 고문(뉴애틀랜타필하모닉 명예악장)은 “매년 해마다 메시아 연주를 통해 음악을 만드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마치 자식이 부모에게 답하는 것처럼 소중하고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연주회는 물론 연습과정을 통해 많은 성숙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위한 합창(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단원 100여명, 독창(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 챔발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오보에, 바순, 트럼펫 등 30 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하며 현재 각 부분별 단원 모집을 계속하고 있다.

합창 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둘루스의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가진다.

이번 연주회는 애틀랜타교회음악인협회가 주최하고 애틀랜타교회협회(회장 이문규 목사)가 후원하며, 오는 12월4일(월) 오후7시, 개스 사우스 극장(Gas South Theater)에서 열린다.

문의: 윤석삼 770-912-1492, 김경자 404-644-4999, 마가렛 김 678-216-6555

<유진 리 대표기자>

[취재수첩] 풀턴카운티 감옥에서 빈대에 물려 죽은 수감자

풀턴카운티 감옥에서 빈대에 물려 죽은 수감자 라샨 톰슨(35세)/AJC

플턴카운티 감옥 정신병동에 수감된 한 수감자, 라샨 톰슨의 온 몸이 빈대에 뒤덮인채 숨져있는 것이 발견돼 관련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풀턴카운티 메디컬 조사관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17일(월) 플턴의 패트리 라뱃 셰리프는 주말 동안 자신의 간수장과 간수보의 사임을 요청하고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의료 공급업체를 변경하기 위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방을 청소할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해 위생 관리의 헛점을 시인했다.

사망한 수감자인 톰슨의 사고 소식은 일파만파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현재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저명한 민권 변호사 벤 크럼프(Ben Crump)는 17일 동료 변호사 마이클 하퍼(Michael Harper)와 함께 톰슨의 가족을 변호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그들은 20일(목) 감옥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감옥과 교도소의 의료 서비스를 감시하는 연방 법원의 호머 벤터스 박사는 톰슨의 죽음이 끔찍하다고 말하며 정신 질환자들은 “감옥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욕시 감옥 시스템의 최고 의료 책임자를 역임한바 있는 벤터스 박사는 “감옥에 들어가면 실제로 필요한 정신과 치료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어떤 사람이 감옥에서 정신 건강 문제가 있다는 프레이밍은 그들이 종종 감방에 갇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은 필요한 기본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의료 치료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데븐 올랜드는 장애인을 돌보는 조지아 옹호 사무실의 법률 책임자인데, 그는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옹호할 수 없다. 그들은 결속을 맺을 수 없기 때문에 자주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가족과 소통하여 유대감을 형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시설에 있는 동안 심지어 처음 시작했던 곳을 넘어서도 보상을 받지 못하며, 이로 인해 위기가 계속되거나 위기가 악화된다. 그러면 더 오래 머무르게 된다’고 시스템이 자체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법무부가 발표한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감옥에 수감된 사람의 거의 절반이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다. 조지아 형사 사법 조정 위원회는 2022년 연구에서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일반 인구의 두 배 비율로 조지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며 정신 질환이 없는 사람들보다 평균 두 배 이상 감옥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 보안관 협회(Georgia Sheriffs’ Association)의 전무 이사인 J. 테리 노리스는 조지아 교도소 수감자들이 주의 행동 건강 및 발달 장애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보안관은 감옥에서 의료 및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면서 “이 주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들이 감옥에 갈 필요가 없는 임상 병상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숨진 톰슨의 형제인 브래드 맥크라에는 지난 주에 그의 가족이 숨진 톰슨이 풀톤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수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애틀랜타 출신은 아니었지만 애틀랜타를 사랑했다. 그는 항상 내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고 우리는 항상 삼자간으로 그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했다. 그는 약간의 정신 건강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처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2년 6월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한 보육원 외부 공원에서 자고 있는 라샨 톰슨을 발견한 조지아텍 경찰관은 당시 톰슨이 노숙자이며 숟가락, 녹색 컵, 공룡 디자인이 있는 파란색 백팩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기술했다.

캠퍼스 경찰은 35세의 플로리다 출신의 톰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2019년 캠퍼스 주차장에서 톰슨을 발견한 후 무단 침입 혐의로 톰슨을 기소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노스 애비뉴와 테크 파크웨이 근처에서 한 여성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그를 단순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2022년 이후 경찰은 앨라배마에서 영장을 찾았다. 도단 경찰서 기록에 따르면 톰슨은 2017년 재산 절도 혐의로 기소됐고, 그가 침을 뱉은 혐의로 단순한 구타 혐의로 기소하고 그를 풀턴 카운티 감옥으로 데려갔다.

풀턴카운티 감옥으로 이송 된 지 3개월 후 그는 감옥의 정신병동에서 사망했고 빈대에 뒤덮인 채 발견됐다.

빈대에 몸을 뜯어먹힌 수감자.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실제로 애틀랜타 풀턴카운티에서 일어났다. 기가막힌 것은 이런 일들에는 사고가 터진 후에야 전문가들이 원인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각종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것이다.

당국은 감방을 청소할 시간이 지났음이 분명하다고 발표했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놓쳤다는 이야기인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번 청소 안했다고 빈대가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을만큼 번식했을까?

방 청소라도 제 때, 제대로 했다면 어찌 감히 빈대에 사람이 목숨을 잃을까?

이런 사고의 현장에는 당사자들과 이를 감독하는 사람들의 책임감이 이미 땅에 떨어진 상태이고, 기강대신 적당한 타협과 해이함이 이미 판을 쳤다는 정황이 즐비하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각종 인재는 사전에 미리 막을 수 없나 보다.

희생자는 한결같이 누구의 아들이며, 딸이고, 부모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숨진 라샨 톰슨이 저 세상에서나마 평안한 안식을 갖기를 기도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

[속보] 마리에타 I-75 현재 재개통

I-75-교통사고(크레딧: 존 스핑크 ,AJC )

오늘 새벽 마리에타 I-75 에서 교통사고 2명사망, 극심한 교통체증

업데이트 [오전 9시 55분]: 2명이 사망하고 화요일 아침 통근이 중단된 다중 차량 사고 후 4시간 이상 마리에타에서 I-75의 북쪽 방향 차선이 재개됐다.

WSB 24- 에 따르면 오전 10시 직전에 South Marietta Parkway 루프의 충돌 현장을 통해 교통이 흐르기 시작했는데, I-285의 Truist Park까지 계속되는 심각한 지연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 18일(화) 아침 최소 5대의 차량이 연루된 연쇄 반응 충돌 사고로 2명이 사망했으며 I-75가 마리에타를 통해 양방향으로 기어갔다고 경찰이 확인했다.

주간 고속도로의 북쪽 방향 차선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Delk Road 북쪽의 오전 5시 45분경부터 폐쇄됐다. 마리에타 경찰국은 통근자들에게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완전히 폐쇄되지 않으면 긴 지연을 예상하라”고 트위터에서 말했다.

오전 7시 30분 현재, 북쪽으로 향하는 차량은 South Marietta Parkway 루프의 출구 램프에서 I-75를 벗어나 충돌 현장을 지나 주간 고속도로로 다시 진입하고 있다. WSB 24-hour Traffic Center 에 따르면 현재 I-75에서 양방향으로 심각한 지연이 발생했으며 Smyrna를 떠나는 I-285 내부 루프에서 트래픽이 백업되고 있다 .

북쪽으로 향하는 I-75 통근자들을 위한 Windy Hill Road에서 정체 상태가 시작되고, 남쪽으로 향하는 모든 차선이 개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네소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급히 움직이고 있다고 Traffic Center는 보고했다. 지상 도로에서도 교착 상태가 보고됐다.

I-75의 북쪽 방향 차선은 South Marietta Parkway 루프 직전에 다중 차량 사고로 인해 폐쇄되었습니다.  수사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고속도로는 Delk Road 이후에 폐쇄됩니다.
출처: 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의 Ben Hendren

트래픽 센터는 오전 5시 30분경 I-75 North의 갓길에서 정지된 차량을 처음 발견했다. 그 후 해당 차량이 충돌하여 치명적인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고 교통 기자 Ashley Frasca가 말했다. 그녀는 그들이 치여 사망했을 때 적어도 한 명의 운전자가 주간 고속도로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마리에타 경찰 대변인 Chuck McPhilamy 경관은 잔해가 넓은 지역에 퍼져 있다고 말했다.

“어두운 곳, 특히 주간 고속도로에서 차에서 내리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라고 교통 센터에 말했다.

당국은 2명이 사망한 다중 차량 사고 이후 마리에타의 I-75 북쪽 방향 차선을 폐쇄했습니다.  (존 스핑크 / John.Spink@ajc.com)
크레딧: 존 스핑크

조지아 교통부는 예상 통관 시간을 제공하지 않았다. 통근자들은 백업을 피하기 위해 Cobb Parkway 또는 Powers Ferry Road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 했다.

교통 담당 기자인 Mike Shields는 “아침 통근 내내 몇 시간 동안 이 상태로 유지될 것이므로 미리 계획을 세우십시오”라고 말했다.

화요일 최소 5대의 차량이 연루된 치명적인 충돌 후 마리에타를 통과하는 I-75의 양쪽에 교통량이 쌓이고 있습니다.
크레딧: 존 스핑크

전기차 생산 허브 조지아주, 막상 전기차 사용 장려책은 없어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SK온 제공}

20조1천억원 투자 유치…SK온·현대차 전기차 관련 공장 가동·건설

개솔린 차 등록비는 $25, 전기차 등록비는 $211

주의회 ㎾h당 2.84센트 부과 승인은 “탁상공론” 불만도

SK온 등 국내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한 조지아주가 전기차 관련 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했지만 정작 전기차 장려 정책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 조지아주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혁명의 뜻밖의 중심지”라면서 전기차를 통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되면서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기업들이 앞다퉈 미국 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각 주 정부는 공장 유치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중 조지아주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차 관련 공장 건설 프로젝트 35개, 총 152억7천만달러(약 20조1천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 1월 31일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투자 금액이다. 이를 통해 약 2만7천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WP는 조지아주가 전기차 생산 허브가 됐음에도 정작 전기차 장려 정책은 아직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 정부에 따르면 주에는 3만4천대의 전기차가 등록돼있어, 미국 내 10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같은 등록 규모와는 달리 전기차 장려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지난 3월 조지아주 의회는 전기차를 공공 충전기로 충전하는 경우 킬로와트시(㎾h)당 2.84센트를 부과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에대해 테슬라를 소유한 한 주민은 “전기차 보유자들은 차량 등록 시 $211달러를 납부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기차 요금을 이중으로 부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으며 환경단체들도 같은 목소리로 불만을 나타냈다.

이 전기차 소유자는 “일반 개솔린 차량의 연 등록비는 단 $25달러인데, 전기차의 등록비는 거의 10배게 가깝다”면서 “개솔린 차량의 연료비로 월 $500 달러를 사용하다, 전기차로 바꾸니 월 $70 정도의 전기료만 추가되어 그런대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세금을 부과 한다면 개솔린 차나 전기차나 그게 그거 아니냐?” 면서 “주의원들이 탁상공론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는 전기차에 대해 제공하던 5천달러(659만원)의 세금 공제를 2015년에 중단한 바 있다.

아울러 조지아주는 차량 직접 판매를 금지하고 있어 테슬라와 리비안같이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지 않는 제조사에는 불리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지난해 초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문을 연 SK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대표적인 예로, 이 공장은 포드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폴크스바겐)의 ID.4 등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며 2천6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SK 외에도 현대자동차가 매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메타플랜트’를,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50억달러(약 6조6천억원)를 들여 전기 트럭 공장을 건설 중이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조지아주 커빙턴에는 SK에코플랜트로부터 5천만달러(약 659억원)를 투자받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의 재활용 시설이 있다.

이 시설을 최대로 가동하면 1년에 전기차 폐배터리 7만개를 재활용할 수 있고, 이 공정에서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인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을 98%까지 회수할 수 있다.

회수된 광물은 다시 새로운 배터리 양극재로 만들거나 배터리 제조사에 판매할 수 있다.

전기차에 관한한 최고의 수혜를 받은 조지아주가 막상 전기차 사용 정책에 대해서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WP는 “조지아주의 많은 공화당 의원들은 전기차를 장려가 아닌 관리해야 할 미래로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환율, 1318.6원.. 미국 긴축 우려에 이틀 연속 상승

환율, 미국 긴축 우려에 이틀 연속 상승

18일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5원 상승한 1,318.6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7.4원 오른 1,318.5원에 개장한 뒤 1,316.5∼1,321.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날 개장 이후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환율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이 시장 예상 4.0%를 웃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는 최근 강세를 나타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7일(미국 현지시간) 한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나타냈다.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10.8로 전월 -24.6에서 개선됐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집계한 4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도 45로, 올해 초부터 넉 달 연속 올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5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8.76원)에서 2.82원 올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