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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차기 미 합참의장에 현 공군참모총장 지명할 듯”

찰스 브라운 주니어 미 공군 참모총장

인터뷰서 해병대 사령관 제쳐…취임 땐 2번째 흑인 ‘미군 1인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합참의장으로 찰스 Q. 브라운 주니어 현 공군 참모총장(대장)을 지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은 차기 합참의장 지명에 관해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마크 밀리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이 합참의장이 되면 콜린 파월 전 의장(1989년 10월~1993년 9월 복무)에 이어 흑인으로는 두 번째 ‘미군 1인자’가 된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함께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방부 최고위직 2곳 모두를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차지하는 기록도 세울 수 있다.

현역 미군 130만명 중 43%가 유색인종임에도 고위직은 백인 남성으로 채워지던 수십년간의 역사가 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공식적인 지명 이후 의회 승인을 거치면 브라운은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밀리 합참의장의 업무를 넘겨받게 된다. 우크라이나 군 지휘부 및 전쟁 관련 이해 당사국과의 정기 소통, 중국과의 분쟁 가능성 대비 등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인사 발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리면 당사자에게 알리고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브라운 총장은 중동, 유럽, 태평양 등지에서 지휘관으로 활동했고 2020년 6월 첫 번째 흑인 공군 참모총장이 됐다.

그는 특히 공군 참모총장 취임 직전 경찰 체포 과정에서 흑인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개적인 성명을 발표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

재직 기간 그는 공군 현대화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지속해서 강조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공중전에서의 상대적 우위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하는 데 앞장섰다.

공군 내 처우 개선과 다양성, 인종적 정의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이 공개한 브라운 장관의 이력을 보면 1987∼1988년 군산공군기지 제35전술전투비행대대에서 F-16 조종사로 복무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2007∼2008년 다시 군산으로 돌아와 제8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브라운 외에 데이비드 H. 버거 해병대 사령관(대장)도 인터뷰한 뒤 브라운을 선호 후보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거는 최근 동료들에게 은퇴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고 군 고위 당국자는 WP에 전했다.연합뉴스

애틀랜타 연이틀 총격에 “외출 불안하다”

조지아주 총격 사건으로 4명 사망

병원 총격 하루만에 또 총격…4명 숨져

용의자, 가족·맥도날드 직원 살해 후 극단 선택…동기 불분명

애틀랜타 노스사이드 병원 총격 사건이 있은 지 하루만인 4일 또 다른 총기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

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남부 몰트리시의 한 가정에서 이날 26세 남성이 어머니(50세)와 할머니(74세)를 총격으로 살해한 뒤 인근 맥도날드 점포에 들어가 여성 부점장(41세)에 총을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조지아주 남부 콜큇 카운티 경찰은 범인과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으며, 범행 동기 역시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지아수사국(GBI)의 제이미 스타인버그 요원은 이 신문에 “목격자와 증거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엔 조지아주 애틀랜타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용의자 디온 패터슨(24)은 사건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체포됐다.

이틀 연속 벌어진 총격은 병원과 대중적인 패스트 푸드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크게 놀라고 있다.

한인 이 모씨는 “그동안 미국 각지에서 총격사건이 있었지만 애틀랜타는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처럼 공공장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것에 외부 활동이 꺼려진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포토] 훼잇빌 상의 김현철 회장 취임

페잇빌 한인상의 김현철 신임 회장, 김미경 회장

지난달 30 취임, 김미경 회장 “젊은 세대 활동 기대”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미경)의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 골프 클럽 게이트 포워드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제 5대회장으로 김현철 신임회장이 취임하고 미주상공인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과 이경철 정무수석 부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미경 회장은 이임사에서 “40대 김현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젊은 세대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현철 회장은 김미경 회장 재임기간동안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김현철 신임회장

[인터뷰] 임기마친 김미경 훼잇빌 상공회의소 회장

김미경 제3-4대 노스캐롤라이나 상공회의소 회장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미경)의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 골프 클럽 게이트 포워드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제 5대회장으로 김현철 신임회장이 취임하고 미주상공인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과 이경철 정무수석 부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본보 관련기사 링크)

이에 이임하는 김미경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3, 4대 회장으로 4년간 재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펴온 김미경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맺고 끊음이 확실한 리더로 알려져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헤잇빌은 한인 7천여명이 거주하고 애틀랜타에서는 자동차로 6시간 거리이다.

김미경 회장은 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재임했던 지난 4년동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인들이 고통받던 시기여서 다른 활동을 못한 채 손발이 꽁꽁 묶인 느낌을 받았다” 고 말했다.

또 “한인들이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함께 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고, 이런 활동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경 회장은 특히 “당시 팬데믹 상황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등으로 이 지역에도 한인 상공인들들의 업체들이 약탈을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었다”면서 “피해 입은 한인업소들을 찾아  가서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이들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하며 희망을 함께 나눴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고 회상했다.

김 회장은 당시 마스크 부족으로 미국 전체가 허덕이자 한국에서 마스크를 다량으로 구해와서 지역 카운티, 시 등 정부기관에 전달해 미국 정부와 단체들로부터 깊은 감사를 받으며 “원더풀 코리안”을 각인 시켰다.

37년전 영국에서 도미한 김미경 회장은 훼잇빌 지역에 이미 60년전부터 한인들이 정착한 사실을알고 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 나섰다.

미국내 가장 큰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 지역의 한인 대 원로들은 배우자들이 대부분 미국인들이어서 한인사회와의 연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그 이민 선배님들, 한인이민의 원조격인 그 분들을 통해 한인들이 지역에서 자리를 잡게 됐지만, 대다수가 외롭게 살고 계셨다. 모든 지역 원로들을 다 모으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음식도 대접하고 선물도 드리는 등 원로들을 대접하며 소통에 힘썼다”고 회고했다.  

그녀는 훼잇빌 한인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했고, 헤잇빌 상공회의소와는 8년전부터 인연을 맫었다. 또이제는 미주상공인총연합회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김미경 회장은 “훼잇빌 한인사회는 소도시이고 특수 도시여서 점점 거주하는 한인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말하고 “하지만 소비 도시여서 비지니스와 거주에 불경기가 없는 유일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새로 취임한  김현철 제 5대 회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한다.

“김현철 신임회장은 저의 회장 재임 기간동안 사무총장으로 일해 많은경험이 있고 젊기때문에 40대 회원들의 활동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그렸다.

또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젊은 세대와 원로 세대들을 잘 연결해서 현 회장단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그녀의 앞으로의 계획은 말 그대로 맺고 끊음이 정확하고 신뢰가 느껴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

 

인력난 골머리가 탄생시킨 자동피자 가게 ‘피자 폴노’

PizzaForno/왓뉴애틀랜타 캡쳐

24/7 자동 피자 가게.. 3분 이내 완료. 벅헤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오픈

6일 벅헤드 지점서 오프닝 행사. 1년 무료 시식권등 경품 가득

3명이 동업해 환상의 꿀 궁합 보인다

하루 24시간 3분 이내에 숙련공 피자를 굽는 북미 최초의 자동 피자 가게인 피자폴노(PizzaForno)가 공식적으로 조지아로 확장된다.

6일 토요일 벅헤드의 3861 Roswell Road에서 세 개의 새 지점 중 첫 번째 지점이 개장할 예정이며, 이달 말에 메트로 애틀랜타 주변에 두 곳의 지점이 추가로 문을 연다.

이 확장을 담당하는 세 명의 기업가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Tyler Young, Paul Nair 및 Mick Patel 이다.

Young은 항상 외식 산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대학 시절부터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Nair는 유기농 식품, 와인, 증류주 및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동네 식당인 Savi Provisions의 설립자이자 소유주이며, Patel은 비즈니스 개발 이사이자 Savi Provisions의 프랜차이즈 소유주이다.

세 사람은 항상 레스토랑 공간의 기술과 혁신에 관심이 있었고 즉시 피자폴노에 끌렸다.

“레스토랑 업계에서 일하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노동력 유지입니다.” 마스터 면허 소지자로 일하는 Young이 말했다. “피자폴노를 통해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는 고품질의 신선한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원 배치에 대한 걱정 없이 연중무휴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환상의 궁합을 가진 3명은 이 식당 옵션을 지역에 제공하는 데 열정적이며 대학, 병원 및 사람들이 연중무휴 24시간 제품에 편리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들은 일년 내내 5개의 유닛을 열 계획이지만 총 50개를 이 지역에서 문을 열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6일 토요일 애틀랜타의 인기 있는 벅헤드 지역에 있는 3861 Roswell Road에서 열리며, 오프닝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무료 피자, 가족 친화적인 음악, 게임, 경품 및 경품이 제공되고, 게임에 대한 상품이 제공되며 행운의 당첨자 2명에게 1년 내내 무료 피자를 받을 수 있는 “Enter to Win” 콘테스트 추첨이 진행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왜 못타는데?”항공사 직원 폭행한 여성 체포돼

항공사 직원 폭행한 여성 체포돼/채널 2 캡쳐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을 폭행한 여성 승객이 체포됐다.

4일 채널 2은 경찰 바디캠 비디오를 인용해, 지난 달 30일 비행기 탑승구에서 쿠에스캇이라는 여성이 항공사 게이트 직원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게이트 에이전트 매니저 및 승객과의 분쟁에 대해 경찰관이 게이트 D2에 출동했다.

게이트 관리 매니저의 증언에 따르면, 스캇이 이 게이트 직원 중 한 명을 위협했으며, 게이트 직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매니저는 스캇이 다른 승객들에게 “내가 비행기에 타지 않으면 게이트 직원을 구타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런 다음 관리자는 스캇에게 “직원을 위협 때문에 탑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승객을 계속 탑승시켰다.

항공기 탑승구가 닫힌 후 관리자는 스캇이 탑승권을 주머니에 넣은 다음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스캇이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머리를 잡아당기며 땅바닥에 쓰러뜨렸다고 비난했다.

경찰은 탑승 대기장인 콩코스 지역에서 스캇을 체포했다. 

경찰관들에 따르면, 스캇이 그녀를 체포한 후에도 여전히 화를 내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붰다고 말했다.

경찰은 스캇이 임신 6개월이라고 주장했고 게이트 직원은 그녀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스캇은 구타 및 무질서한 행위 혐의로 클레이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유진 리 대표기자>

잠수복 입고 골프장 ‘워터해저드’에서 골프공 15만개 싹쓸이

골프장 워터헤저드에 잠수복 입고 들어가 바닥에 있는 골프공 건져내는 A씨[제주서귀포경찰서 제공 폐쇄회로(CC)TV 제공]

심야시간 잠수복이나 가슴장화를 착용하고 골프장 ‘워터헤저드’에 들어가 1년 4개월간 골프공 15만개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제주지역 골프장에 침입해 물웅덩이에 빠진 골프공을 뜻하는 일명 ‘로스트볼’ 15만개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60)씨를 4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공범 6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지역 골프장 20여 곳을 돌며 물에 빠진 골프공 15만개를 건져내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경비가 느슨한 심야시간에 골프장에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 간 잠수복과 가슴 장화를 착용하고 골프코스 워터헤저드에 들어가 긴 집게 모양의 골프공 회수기로 바닥에 있는 공을 하나씩 건져낸 것으로 확인됐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2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훔친 골프공을 전문 매입꾼인 50대 C씨와 D씨에게 1개당 200원을 받고 팔아 모두 3천여 만원의 이익을 챙겼다.

C씨와 D씨는 훔친 물건임을 알고도 공을 사들여 흠집 정도와 코팅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눈 뒤 상태가 좋은 공의 경우 10개에 1만원을 받고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로스트볼은 연습용이나 초보자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골프공을 판 돈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씨와 D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안보·첨단산업 의제”…공동선언은 불투명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발표하는 이도운 대변인

한일 정상, 7일 소인수·확대회담 후 공동회견…’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의제 포함될 듯

기시다, 日 총리로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할 듯…관저서 부부 만찬 ‘친교 행사’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안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를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4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양 정상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도 당일 한남동 관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관저로 초대함으로써 양국 관계 정상화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만찬은 통상 외국 정상에 준비했던 한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식사는 숯불 불고기, 주류는 사케를 선호하는 기시다 총리를 위한 한국식 청주 등이 각각 거론된다.

회담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12년 만의 셔틀외교’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은 지난 2011년 10월 19일 방한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8일 오전에는 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과 티타임을 한 뒤 이른 오후 출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6∼17일 윤 대통령의 방일을 통한 도쿄 정상회담 이후 53일 만이다.

한일 정상은 도쿄 회담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맞서 한일, 한미일 간 단합된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국 과거사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입장 표명 수준도 관심사다.

앞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전날 서울에서 2차례 회동하고 정상회담 의제 등을 협의했다.

다만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이 도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동 기자회견이야 하겠지만 거기서 어떤 선언이 나온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며 “협의를 거치고 실제로 정상회담을 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청년·학생 교류 촉진을 위한 정상 차원의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각에서 전망하는 별도의 정부 출연 청년기금 설립 발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일 청년기금과 관련, “현 시점에서 공개하기 어렵지만 일부 보도에 나온 것은 사실과 약간 다른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회담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모니터링 외 한일 양자 차원의 과학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한국 정부 내 시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양국 간 의제와 관련한 협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결론이 날진 모르겠지만 언론인 여러분이 국민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그 부분을 우리가 굳이 현안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 측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은 선을 긋는 모습이다.연합뉴스

모나리자 배경 속 ‘돌다리’는 “토스카나 옛다리”

모나리자[

아치 1개만 남은 라테리나 마을 아르노강 ‘로미토 다리’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작은 마을 라테리나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도 있게 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의 배경 속 돌다리가 이 지역 아르노강을 가로지르던 ‘로미토(Romito) 다리’라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드론 등을 통해 돌다리의 비밀을 추적해온 역사학자 실바노 빈체티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다리는 그림에서 여인의 오른 어깨 뒤쪽으로 작게 그려진 아치 4개짜리 돌다리다.

빈체티는 이 다리가 토스카나주 라테리나 인근 아르노강 로미토 다리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로미토 다리는 아레초에서 피렌체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한쪽 강변에 접한 아치 1개만 남아 있는데, 18세기 무렵 지역을 덮친 홍수로 대부분 무너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남아있는 아치의 강 건너편에서 돌다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디지털 복원을 통해 붕괴 전 4개의 아치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빈체티는 전했다.

그는 그림에서 강이 흐르는 굴곡 또한 로미토 다리를 지나는 강의 모양과 상당히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피렌체 기록보관소의 메디치 가문 문서에는 다빈치 활동 시기 로미토 다리가 실제 온전한 상태로 사용되고 있었다는 증거도 나온다.

빈체티는 “우리는 다빈치가 1500년대 토스카나주의 해당 지역을 여행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빈치가 “상당히 현실적인 그림을 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그림 속 다리가 상상 속 다리일 가능성을 일축했다.

모나리자 배경 속 돌다리
모나리자 배경 속 돌다리[루브르 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까지 그림 속 돌다리는 보비오 또는 부리아노 인근의 다리를 본뜬 것으로 추정돼왔다.

그러나 빈체티는 이들 다리가 4개보다 많은 아치를 가지고 있고, 두 절벽을 잇는 모나리자 속 다리와 달리 양안의 평지를 잇고 있다는 점에서 그림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빈체티는 다빈치가 푼타 카이아넬로 언덕에서 로미토 다리를 그렸을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그림 왼쪽 배경에 있는 절벽의 경우 로미토 다리에서 16㎞가량 떨어진 산봉우리와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다고도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빈체티의 발견으로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라테리나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시모나 네리 라테리나 시장은 아르노강을 따라 하이킹 코스와 자전거길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남아있는 아치를 잘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모델로 알려졌던 지역들과 ‘진짜’ 모나리자 다리가 어디인지를 두고 우호적인 경쟁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도 밝혔다.연합뉴스

[인터뷰] ‘위풍당당한 행진’ 펼치는 귀넷텍 한상민 교수

2일 귀넷텍 테크날리지 건물 개관식에서 한상민 교수와 컴퓨터과학과 가필드 앤더슨 학장이 함께 했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귀넷 테크니컬 칼리지(이하 귀넷텍)에 총 $4200만 달러 프로젝트인 테크널러지 강의동이 준공되어 2일 오전 개관식이 열렸다. (본보 관련 기사 링크)

개관식에는 귀넷텍 총장 닥터 글렌 캐논, 컴퓨터 사이언스 학장인 가필드 앤더슨, 컴퓨터사이언스학과의 컴퓨터프로그래밍 한상민 교수 등 학교 관련 인사들과 리치 맥코믹 연방 하원의원, 샘박 주하원의원, 이홍기 한인회장,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 회장, 바바라 벤더 스넬빌 시장, 대학발전위원회 이사, 최우수 재학생 등이 참석해 개관식을 갖고 본관 앞에서 테이프컷팅 세러모니를 함께 했다.

새건물은 총 3층으로 8만 2천 평방미터 규모에 컴퓨터사이언스와 게임 부서 및 29개의 교실과 이스포츠(eSports) 랩실 등으로 이루어져, 컴퓨터 정보 시스템, 사이버시큐러티와 신기술 트레이닝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첨단 테크날리지와 관련 2400 여 명의 학생들의 강의도 듣고 실험실로도 쓰여질 예정인데, 이를 운영하는 그 중심에 컴퓨터사이언스학과의 컴퓨터프로그래밍 디렉터 한상민 교수가 있다.

미국인들에 견주어도 큰 키에 시원한 인상을 가지 한 교수는 능통한 영어를 구사하며, 이 학교의 최고 인기교수 중 한 명이 됐다.

대학 강의 리뷰 사이트인 ratemyprofessor.com 에 따르면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학업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학생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위해 매주 학생과 일대일 코딩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 교수의 강의 스타일과 접근 방식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테크날리지 건물 개관에 대해서도 그는 남다른 의견을 내놓아 총장을 비롯 학교 교수진들에게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상민 교수는 건물 개관과 관련해 “컴퓨터 관련 전공과 직업의 인기가 높아진 때에 새 건물은 지역 고등학생들과 커리어 체인지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가 언급한 ‘커리어 체인지’는 대학 내에서도, 밖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동기 부여를 주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직장인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많은 사람들이 창업이나, 직업 전환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은게 사실인데, 바로 그 부분을 한상민 교수가 “커리어 체인지’라고 콕 찝어서 ‘해보자’라는 동기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상민 교수는 뇌파신호(EEG)의 수학적 분석을 이용한 뇌전증 관련 약물의 약리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로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부터는 귀넷텍(GTC)에서 컴퓨터과학부에서 자바 등 프로그래밍 분야의 강의를 맡고 있으며, 15여 명의 강사진과 해당 과목들을 관장하는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컴퓨터과학과 가필드 앤더슨 학장은 한상민 교수에 대해 “한 교수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우리 학과에 큰 축복”이라 칭찬하며, 한상민 박사의 열정과 추진력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름은 많이 알려졌으나 일반인들이 접근이 좀처럼 쉽지도 않고 뭘하는 전공인지도 잘 모르는, 하지만 현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컴퓨터과학.

귀넷텍에서 이와 관련한 학과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총 2400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것을 주도하는 현장에서 한상민 교수가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캠퍼스에 내딛는 활동들은 말 그대로 ‘위풍당당한 행진’이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