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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셀프 계산에도 팁 요구

미국 2달러[촬영 이상학]

소비자들 ‘부글’ “셀프 계산으로 인건비 절감하는데 팁은 왜 요구하나”

애틀랜타 한인단톡방에서 한때 도마위에 음식점 팁에 대해 이번에는 미국인들도 불만을 쏟아냈다.

워싱턴DC에 사는 대학생 이시타 자마르는 최근 식당에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로 셀프 계산을 한 뒤 ‘팁을 남기겠느냐’는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자마르는 딱히 식당 종업원의 도움을 받은 것이 없었는데도 팁을 줘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식당들이 셀프 계산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는데 여전히 팁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그 팁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WSJ는 자마르처럼 키오스크로 셀프 계산을 한 뒤 팁을 요구받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서 테이블 담당 종업원에게 통상 주문 금액의 15∼20%를 봉사료 명목의 팁으로 남기지만 팬데믹 이후 최소 18%를 요구하고 있고, 일부 한인 비비큐 식당에서는 4인이상에게 고기를 구워주면 아예 25% 팁이 포함되어 나오기도 한다.

종업원은 팁을 많이 받기 위해 최대한 친절하게 주문을 받고 손님에게 음식을 추천하기도 하지만 일부한인들은 커뮤티니 SNS에 “서비스의 질 만큼 주는 팁에 대해 종업원이 팁이 적다며 밖으로 뛰어나와 팁을 더 요구하는 일을 당했다”고 글을 올리긷 했다.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이번 일은 직원의 도움 없이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을 하고도 팁을 내라고 하니 소비자들로선 부당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는 것.

개릿 베밀러 역시 몇 주 전 뉴저지 뉴어크 공항의 기념품 상점 프랜차이즈 ‘OTG’에서 6달러짜리 생수를 셀프 계산했다가 화면에서 10%∼20%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보고 적잖은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팁 옵션을 건너뛰었다는 그는 WSJ에 “이런 메시지는 일종의 감정적 협박”이라고 말했다.

워런 윌리엄슨도 지난 3월 휴스턴 국제공항의 OTG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 역시 팁을 내지 않았다.

쿠키 체인점 ‘크럼블’의 한 매장은 아예 키오스크 하단에 “우리가 당신을 웃게 했다면 팁을 남겨주세요”라는 라벨을 붙여놓기도 했다.

이 매장에서 쿠키를 사고 팁을 남겼다는 그레이시 셰퍼드는 “팁을 남기지 않았다면 죄책감을 느꼈을 테지만, (매장에서)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팁을 줄 수 있는 옵션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의 불만과는 달리 OTG나 크럼블 같은 기업과 사업주는 이 같은 ‘팁 자동 안내’로 팁이 늘어나면 직원들의 급여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OTG의 대변인은 WSJ에 “팁으로 받은 돈은 모두 직원들에게 지급된다”고 말했고, 크럼블 역시 “손님들이 준 팁은 관련 법에 따라 제빵사에게 분배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선 고용주가 직원들의 임금을 직접 인상하는 대신 그 책임을 ‘팁’으로 둔갑시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경영주의 꼼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코넬대 호텔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마이클 린 교수는 “기업들은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누가 원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4월 소비자물가 4.9%↑…2년만에 최소폭 상승

메릴랜드주의 한 슈퍼마켓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도 물가가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지난 3월(5.0%)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를 소폭 하회한 결과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0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지난 3월(0.1%)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4%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주택 임차료를 비롯한 주거 비용이다. 4월 주거비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8.1% 각각 올랐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거비 상승이 전체 근원 CPI 상승분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외에 중고차 가격도 전월보다 4.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 물가는 지난달 다시 고개를 들었으나, 식료품 물가는 전월 대비로 두 달 연속 변동이 없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보다 3.0% 급등한 여파로 에너지 물가지수는 0.6% 상승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다만 천연가스(-4.9%)와 연료유(-4.5%) 등 다른 에너지 가격의 하락으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에너지 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였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7% 급락한 수준이고,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7.7% 높아진 상태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꾸준히 둔화하는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연속 금리인상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마지막 인상이 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하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2%)의 2배를 훌쩍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예상대로 에너지 물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원 물가가 더디게 내려간다는 사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우려하는 시각에 무게를 싣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 상승세의 고착화를 가장 염려한 바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지수로서 총 소비지출 중에서 구입 비중이 큰 458개 상품 및 서비스 품목들을 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 구입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불안해서 못살겠다” 토요일 대규모 총기규제 집회 예정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오소프 “병원총격 사고 보고 받고.. 지금은 행동할 때!”

공화당 켐프 측근 던컨 전 부주지사도 총기 규제에 한 목소리

조지아와 텍사스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조지아 민주당이 들고 일어났다.

강력한 총기 규제를 원하는 민주당의 요구에 총기 제한을 푼 공화당은 새로운 한계에 직면했다.

9일 AJC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민주당원들은 8일(월)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한 의료 사무실과 텍사스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새로운 총기 규제 요구를 강화했다.

그러나 이번 총격 사건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다른 공화당 지도자들이 조의를 표하고 법 집행을 칭찬한 조지아의 정치적 역학을 바꾸지 못했다.

행동하지 않는 것에 질렸다고 선언한 민주당 주 의원 그룹은 켐프 주지사에게 “총기 관련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입법 회의를 즉시 소집하도록 압박하는 서한을 발행했다. 더 광범위한 민주당 연합이 수요일 비슷한 전화를 걸 예정이다.

귀넷 카운티 일부를 대표하는 4인조 의원이 보낸 서한에는 “이것은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 없이 직장에 가거나 학교에 갈 자격이 있는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가족들에게 빚지고 있습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조지아의 총기 규제 옹호자들은 토요일 애틀랜타에서 예정된 집회를 포함하여 압력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오소프는 켐프가 비상 특별 회의를 소집하면 총기 안전 조치에 대한 “즉각적인 초당적 합의”를 확신하며 두 사람 사이의 정치적 간극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으로 임기가 다하는 켐프 주지사는 2026년 오소프와 선거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주 의회는 왜 긴급 회의에 있지 않습니까?” 오소프는 의원들이 위험 신호 법안을 통과시키고 숨겨진 캐리 확장을 폐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주에서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의 총기 폭력을 다루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합니까?”하고 개탄했다.

이어 “왜 의사와 간호사, 프론트오피스 직원, 교사, 학부모들이 두려움 속에 살아야 하는가. 조지아 정책 입안자들이 내린 선택입니다.”라고 일갈했다.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긴급 특별 회의를 소집하면 "즉각적인 초당적 합의"가 총기 안전 조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나트리스 밀러/natrice.miller@ajc.com)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AJC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존 오소프는 인터뷰에서 합창단에 자신의 목소리를 추가하여 이번 주말에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17개월 된 딸을 애틀랜타 동물원에 데려가면서 의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곳에 있는 동안 나와 애틀랜타 동물원의 모든 부모가 스스로에게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누가 총기를 꺼내 애틀랜타 동물원의 어린이와 가족을 공격할 것인가?” 라고 말했다.

민주당원들도 “왜 조지아 가족들은 그 두려움을 안고 살아야 합니까? 우리 주 전역의 커뮤니티가 총기로 넘쳐나도록 허용하고 무기에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제한조차 두지 않는 것은 주 정책 입안자들이 내린 선택입니다.”이라고 거들었다.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켐프의 사무실은 즉각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문들은 총기 권리에 대한 그의 지지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그의 도발적인 총기 친화 TV 광고를 둘러싼 관심의 물결에 힘입어 총기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는 플랫폼에서 주지사에 출마했다.

그리고 작년에 어려운 주요 도전에 직면했을 때 켐프는 조지아인들이 주의 면허를 신청하지 않고 은닉형 권총을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에 서명했다.

한편, 신원 조회, 새로운 대기 기간, 총기 소유주에 대한 안전 교육 의무 강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총기류를 제한하는 적기법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지지를 받는 제안은 의사당안에서 무너졌다 .

올해 총회에서 거의 24개의 총기 규제 법안이 도입되었는데, 아무도 위원회 투표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화당 지도부는 더 나은 정신 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을 자주 강조하지만 올해 조지아 하원을 쉽게 통과하고 켐프의 지원을 받은 대규모 확장은 공화당 내부의 다툼 속에서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총기 규제에 대한 새로운 개방의 신호를 보낸 몇 안 되는 조지아 공화당의 고위 인사 중 한 명은 현재 CNN 분석가인 전 부지사였던 제프 던칸이다.

던칸은 2022년 텍사스 유발데의 한 초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보수적이고 포괄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지난 4월 그는 보수주의자들에게 “총기 폭력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더 이상 공화당원의 선택 사항이 아니다. 수정헌법 2조는 냉혹한 살인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훈계했다.

‘선택이다’

최고 조지아주 민주당원들, 특히 주 전역 공직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한때 배후 총기 제한을 일상적으로 피했다. 그러나 더 많은 유권자들이 새로운 한계를 지지하는 쪽으로 이동함에도 불구하고 대량 총격 사건은 총기에 대한 정치적 분열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2022년 AJC 여론 조사 에서는 대다수의 공화당원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조지아인들이 켐프가 법안에 서명한 것과 같은 “무허가 휴대” 조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인 대다수가 새로운 총기 규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 리 대표기자>

수요일에 5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1명이 사망한 Northside Medical Midtown 사무실 건물 밖에 법 집행관들이 서 있습니다.  (Arvin Temkar/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TNS)

크레딧: TNS

루이비통, 레녹스 스퀘어에서 변신하다

레녹스 스퀘어몰에 위치한 루이비통의 최신 애틀랜타 지점/애틀랜타 매거진

서울 프리폴 2023 런웨이부터 새로운 애틀랜타 매장까지

원색 트렌드 지속

명픔 브랜드 루이비통 매장이 크게 달라졌다.

레녹스 스퀘어 몰에 위치한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제품 배치와 디스플레이는 2023년 봄, 여름, 가을 내내 다채로운 배열로 브랜드의 밝은 원색 축제를 열고 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의 2023 프리폴 여성 컬렉션 에서 선보인 대담하고 큰 선택은 지난달 29일 바람 부는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바 있다.

이제 그의 작품들을 레녹스 스퀘어 매장에서 볼 수 있다.

다음 패션 트렌드는 루이비통의 새로 임명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Pharrell Williams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오랜 메종의 품질과 기준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여성용 및 남성용 기성복, 액세서리, 신발, 향수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코너에서 매장 직원은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셀렉션으로 고객의 옷장에 생기를 넣으라고 귀뜸한다.

이 곳은 아이템들을 반드시 구매하지 않더라도 천천이 느린 걸음으로 매장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생일,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 크리스마스 및 발렌타인 데와 같은 특별한 날에 가장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 쇼핑을 하거나 둘러만 보아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애틀랜타 매거진은 루이비통 애틀랜타 지점에 대해 “혁신에 전념하는 동시에 루이비통의 유산과 최고의 장인 정신 기준을 반영한 곳”이라면서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공간을 통한 브랜드의 시각적 표현을 위해 고급스러운 소재와 건축적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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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틀랜타매거진
사진:애틀랜타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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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인 울린 텍사스 총격 생존자 6세 한인 어린이

사스주 쇼핑몰 총기난사로 숨진 조씨 가족을 위한'고펀드미' 모금 사이트['고펀드미' 사이트 캡처

텍사스 ABC7 뉴스는 6일 발생한 달라스 외곽 엘렌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사건 당시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장면 등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 뉴스는 한인 일가족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6세 윌리암 조 어린이에 대해 집중보도하면서 “이 가족을 위해 사람들의 정성이 고펀드미에 11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는 살아남은 윌리암 군을 가족 사진에서 원안으로 처리했는데, 원안의 윌리암 어린이는 엄마 품에사 천진하게 웃고 있었다.

뉴스는 어린이 희생자에 대해 많은 언급을 했으며, 목격자들의 증언도 생생이 담아내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한인가족 돕기 고펀드미 링크: https://www.gofundme.com/f/allen-tx-shootingrip-kyu-cindy-and-james-cho

뉴스 영상 보기

텍사스 총기난사범, “쇼핑몰 가장 붐비는 시간대 검색”

'총기난사' 텍사스 쇼핑몰에 놓인 희생자 추모 십자가

NYT 등 온라인 게시물 확인…AP “정신건강 문제로 군에서 쫓겨나”

“백인우월주의·총기난사를 ‘스포츠’로 묘사”

텍사스 달라스 외곽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인 일가족 포함 8명을 살해한 범인이 쇼핑몰에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NYT는 총격범의 신원으로 밝혀진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의 생일과 일치하고 그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모텔이 언급된 계정이 러시아 기반의 소셜미디어 사이트 ‘오케이.알유'(OK.RU)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계정에 이번 사건 현장인 쇼핑몰이 가장 붐빌 시간대를 보여주는 ‘구글 맵스’ 페이지의 스크린 캡처 이미지가 게시돼 있다고 전했다.

지도 사이트인 구글 맵스에서 특정 장소를 검색하면 해당 장소에 관한 여러 정보와 함께 요일·시간대별로 방문객이 몰리는 정도를 막대그래프로 보여준다.

AP통신 역시 ‘오케이.알유’ 사이트에서 가르시아의 신원과 일치하는 계정을 찾았다면서 여기에 그가 지난달 중순 해당 쇼핑몰의 가장 붐비는 시간대를 검색한 내용을 보여주는 사진이 게시돼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에는 가장 붐비는 시간대가 토요일 오후로 나와 있고, 이는 그가 범행을 저지른 시간대와 일치한다고 AP는 짚었다.

실제로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한 교민은 한인 방송 인터뷰에서 당시 이 아웃렛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몰려 매우 붐볐다고 전했다. 토요일인 데다 미국의 기념일인 ‘마더스 데이'(Mother’s Day·어머니의 날)를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몰린 탓이다.

총격범이 가능한 한 더 많은 사람을 겨냥하려고 가장 붐빌 만한 시간대를 골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AP는 또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총격범이 2008년 군에 입대했다가 3개월 만에 정신건강 문제로 초기 훈련도 마치지 못하고 강제 전역했다고 전했다.

그는 군에서 쫓겨난 이후 여러 보안회사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백인 우월주의와 총기 난사에 매료돼 이를 ‘스포츠’로 묘사한 내용이 있으며, 팔과 몸통에 커다란 나치 문신을 새긴 사진도 게시돼 있다고 AP는 전했다.

당국은 현재 수사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함구하고 있지만, 미국 언론들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범인이 백인 우월주의에 경도돼 인종주의적인 동기로 증오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가 주요 수사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6일 오후 3시 36분께 달라스 외곽 도시 앨런의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8명의 사망자와 최소 7명의 부상자를 낸 뒤 현장에 있던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희생자 중에는 30대의 한인 교포 부부와 이들의 3살 아들이 포함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부부의 6살 아들은 어깨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후 회복 중이다.연합뉴스

캐나다 한인 고교생, 미국 청소년 드라마 주연 발탁

미국 청소년 드라마 주연에 발탁된 노수미 양[CN 드림 제공]

노수미 양, 올가을 넷플릭스 방영 ‘에린과 애론’서 에린역 맡아

캐나다 한인 고교생이 올가을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미국 청소년 드라마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9일 동포 매체 CN드림에 따르면 주인공은 토론토 인근의 칼레도니아 타운에 사는 노수미(15) 양.

그는 LA에 있는 니켈로데온사가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방영할 예정인 시리즈 청소년 드라마 ‘에린과 애론'(Erin & Aaron)에서 주연을 맡았다.

노 양은 2천대1의 경쟁을 뚫고 주연인 에린 역에 뽑혔다.

‘에린과 애론’은 양쪽 부모가 합치면서 의붓 형제가 된 남매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시리즈 드라마다.

현재 미국 니켈로데온 채널에서는 이 드라마가 방영중이다.

3살때부터 전문학원에서 춤을 배운 그는 음악과 보컬도 배우면서 배우와 가수로서의 길을 준비했다고 한다.

노 양은 이 드라마 촬영 전인 지난 3월 패밀리채널의 ‘홈 스위트 로마'(Home Sweet Rome)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8년에는 52부작 드라마 ‘빅 톱 아카데미’에서도 열연했다.

그는 한인 아버지와 네덜란드계 캐네디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친할아버지와 할머니는 1971년 토론토에 이민했다.연합뉴스

니켈로데온 채널에서 방영중인 '에린과 애론' 장면
니켈로데온 채널에서 방영중인 ‘에린과 애론’ 장면

박지성, 케이힐·제파로프 등과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선정

박지성, 영원한 캡틴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박지성(43)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낙점받았다.

AFC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조 추첨자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2023 아시안컵은 애초 올해 6월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지를 카타르로 옮겨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치른다.

AFC가 선택한 조 추첨자는 모두 7명(남자 4명·여자 3명)으로 아시아 축구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남자 조 추첨자로는 한국의 박지성을 필두로 2019년 카타르 대회에서 카타르의 우승을 일궜던 하산 알 하이도스, 두 차례 AFC 올해의 선수(2008년·2011년)로 뽑혔던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호주 축구의 레전드 팀 케이힐이 선정됐다.

AFC는 박지성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소개했다.

2011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3위 입상을 경험한 박지성은 AFC 홈페이지를 통해 “조 추첨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돼 커다란 영광”이라며 “2011년 대회의 좋은 기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더 커지고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여자 심판으로는 처음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판관’으로 참가했던 야마시타 요시미(일본) 심판과 중국 여자축구의 전설 쑨원, 인도 여자축구 대표팀의 ‘최초 여자 사령탑’으로 뽑혔던 마이몰 로키도 조 추첨자로 합류한다.연합뉴스

유럽서 다 이룬 메시, 사우디행 확정…메호대전 부활한다

리오넬 메시[

AFP “사우디 클럽과 블록버스터급 계약…세부 조율만 남아”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 앞서 지난해 말 사우디 알나스르 입단

유럽축구 무대와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이룬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다음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정해졌다.

AFP 통신은 메시가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과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맺었다고 계약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9일 긴급 보도했다.

관계자는 AFP에 “메시의 계약이 완료됐다.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규모가 엄청나다.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메시를 영입한 사우디 클럽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PSG는 AFP에 메시와의 결별을 사실상 인정했다.

AFP는 메시의 사우디행을 묻는 말에 PSG 관계자가 “만약 우리가 메시와 재계약할 것이었다면, 진작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메시와 현 소속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메시의 행보는 축구계 초미의 관심사였다.

스페인의 ‘거함’ FC바르셀로나에서 유년 시절부터 19년간 몸담으며 라리가 10회, 국왕컵 7회, 수페르코파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메시는 2021-2022시즌부터는 PSG에서 뛰었다.

PSG에서는 주목표인 UCL 우승을 달성하지 못 했지만, 정규리그 우승(2021-2022시즌)을 이뤘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어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카타르 왕가 자본 소유인 PSG에 메시는 가장 비싸고 자랑스러운 ‘보석’이었다.

이런 까닭에 메시와 PSG의 계약은 연장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류가 바뀌었다.

메시와 PSG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온 가운데, 친정 바르셀로나,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 클럽이 메시 영입을 바란다는 이적설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메시가 PSG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우디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측의 결별은 굳어지는 분위기가 됐다.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인 메시는 지난달 30일 로리앙과 정규리그 경기를 마친 뒤 팀 훈련에 불참하고 사우디로 가 홍보 영상을 찍었다.

메시가 사우디에서 뛰게 되면서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의 ‘메호대전’도 부활할 전망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31일 알나스르로 이적하며 사우디 프로리그에 몸담았다.

16팀이 경쟁하는 사우디 프로리그는 두 라운드 풀리그로 총 30경기씩을 소화한다.

메시가 알나스르로 이적하지만 않는다면, 정규리그에서 호날두와 두 차례 맞대결하게 된다. 킹스컵, 슈퍼컵 등 컵대회까지 더하면 4차례 이상 맞붙을 수도 있다.

메시의 연봉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거리다.

호날두는 2025년 6월까지 총 4억 유로(약 5천822억원)를 받기로 했다. 현재 호날두는 전 세계 운동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만약 메시가 이보다 많은 돈을 받는다면, 자존심 센 호날두에게 큰 상처가 될 터다.

AFP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선수의 계약 모두 세계 최대 국부 펀드인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자금을 지원한다”면서 “메시를 데려가는 것은, 특정 클럽이 아니라 사우디”라고 전했다.연합뉴스

방송인 안영미 ‘원정 출산’ 논란

방송인 안영미[안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남편과 함께하려는 것”

방송인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은 남편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정 출산’ 의혹을 부인했다.

9일 방송가에 따르면 안영미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을 통해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또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라며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지”라고 설명했다.

올해 7월 출산을 앞둔 안영미는 배우자가 있는 미국에서 출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원정 출산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안영미의 SNS에 ‘과연 아빠가 베트남이나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겠나’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달자, 안영미가 답글을 단 것이다.

안영미는 또 “딱콩이(태아의 애칭) 이제 8개월 됐다”며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