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214

‘산불 참사’ 하와이로 사체탐지견 투입

보더콜리[미 국립공원관리청(NPS) 제공]

100명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현장에 희생자의 유해를 찾는 사체탐지견(cadaver dog)들이 투입됐다고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와이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작된 화재로 현재까지 최소 9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사망자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신호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다 맹렬한 화염으로 마을들이 황폐화됐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수색 절차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도시수색구조대 소속 사체탐지견 10마리를 현장에 보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가 투입이 계획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 카운티 경찰국장은 지난 12일까지 사체탐지견들이 화재 피해지역의 약 3%를 살펴봤다며 “아직 전체 희생자 규모를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탐지견과 조련사들은 불에 탄 건물 잔해를 뒤져 육안으로는 알아보기 어려운 인간 유해를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당국은 이렇게 발견한 시신의 신원을 DNA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확인, 유족에게 통지하게 된다.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 마을을 수색 중인 사체탐지견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 마을을 수색 중인 사체탐지견[AP 연합뉴스]

사체탐지견은 폭탄·마약탐지견과 마찬가지로 냄새를 통해 특정한 대상을 찾아내도록 훈련된 개들이다.

보더 콜리나 저먼 셰퍼드 등 견종이 다수이며, 활동 유형에 따라 각각 ▲ 육상 ▲ 재난현장 ▲ 수상 등지에서 일할 수 있도록 훈련된다.

훈련 기간은 분야에 따라 최장 8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고도로 발달한 후각을 지닌 개들이 사체탐지견으로 육성되면 너무 심하게 불에 타 회색 잿더미로 변해버린 인간 유해까지 구분해낼 수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그러나 마우이섬 화재 현장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잔해더미를 밟고 다닌 탓에 탐지견들의 시신 수색 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펠레티에 국장은 지적했다.

탐지견 훈련 전문가인 제이슨 퍼거슨은 “개들에게는 금속 파편, 날카로운 물체, 깨진 유리 등도 위험 요소로 인해 마우이 화재 현장이 악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탐지견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와 마찬가지로 쉬지 않고 6일 연속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개들은 사람들과 달리 사체 수색으로 인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겪지 않으며 임무를 수행하는 데 따르는 성취감을 느끼지만, 조련사가 우울해할 경우 이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먼 셰퍼드
저먼 셰퍼드[미 국방부. 재판매 및 DB 금지]
https://www.gassouthdistrict.com/events/detail/we-are-one

尹, 한미일 정상회의차 17일 미국으로

한미일 정상[EPA=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캠프데이비드서 하루 종일 정상회의·오찬·공동기자회견…한미·한일회담도 조율 중

“독립성 갖고 인태지역 자유·평화·번영 구심적 역할…구체적 협의체 이름도 논의 중”

“日오염수, 한미일 의제에 없어…공동성명에 北공동대응 포함, 中은 직접 명시 않을 듯”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17일 출국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한미일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3국 정상 간 협의 결과를 발표한다.

김 차장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한일 양자 정상회담도 개최하는 방향으로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미국에 도착한 뒤 휴식을 취한다.

이어 다음날인 18일 아침 캠프데이비드로 이동해 늦은 오후까지 모든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저녁(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 동행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이 오는 20일 자정을 넘긴 새벽에 한국에 도착할 경우 1박 4일 일정이 된다. 정확한 귀국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3국 정상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역내 공동 번영과 미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북한 미사일 정보 공조 등 안보·군사적 차원뿐 아니라 인공지능(AI)·사이버·경제안보 등 비군사 문제까지 다각도로 다루는 다양한 3국 간 협의체가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첨단기술 분야 협력과 함께 공급망·에너지 불안정 등 경제 안보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군사훈련 정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회담이 시작돼야만 모든 것이 결정된다”면서도 “협의체의 진행 방식과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있고 수요일(16일)은 돼야 거의 확정된다”고 답했다.

또 “구체적인 협의체 이름, 앞으로 (얼마나) 자주 모여서 무슨 회의를 할지 표현 등을 다듬고 있다”며 한미일 협의체의 정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래픽]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그래픽]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오전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정상 간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199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처음 열린 이래 지금까지 총 12차례 회의가 있었고 모두 국제 다자회의 계기로 열렸다면서, 이번에 최초로 단독 개최된다는 게 김 차장의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4번째 한미일 정상회의다.

김 차장은 “3국 정상은 한미일 회의 개최만을 위해 캠프데이비드에 모여 역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체로서 뚜렷한 독립성을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캠프데이비드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21세기 외교사의 현장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한미일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논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방류 문제는 한미일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한국 정부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요청한 사항은 대부분 일본 측이 인지하거나 수용해 추가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다룰 ‘역내 공동위협 대응’과 관련해 “(결과 문서에) 중국을 직접적으로 명시해 한미일이 (중국을) 적대시한다든지 중국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다든지 표현은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은 실질적인 탄도미사일과 핵위협을 증진시키고 있기 때문에 북한을 명시한 공동대응 문장을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한미일 3국 간 지속성 있는 공조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일이 발표할 결과 문서에 대한 이름과 콘텐츠를 협의하고 있다”며 “평문으로 풀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공동성명 형태가 나올 수 있고 그런 공동성명을 어떤 원칙하에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전문가들이나 언론인들이 파악할 수 있는 주제형 요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남대문마켓 세일정보] 8/11-8/16

[남대문마켓 세일정보] 8/11-8/16

[영상] 한미동맹 70주년 음악회 -대형스크린으로 “보며 듣는 음악회로” 티켓 판매 시작

영화 플래툰릐 한 장면/구글

오는 27일(일) 오후 5시 개스사우스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입장권 가격은 $29.99 와 $60.4 이며 입장권 구매에 대한 세금, 수수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아래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미국, 폴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유크레인, 이스라엘, 이집트,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지휘자 유진 리가 이끄는 뉴애틀랜타필하모닉과 독일에서 활동중인 오페라 .오라토리아 전문 성악가 바리톤 이홍석, 소프라노 곽은정, 애틀랜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이 베르디, 구노,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와 오페라의 유령 실렉션 등 뮤지컬 주제곡들을 들려준다.

또한 신혜경씨의 오카리나 협연과 한인합창단이 ‘독립군가’,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부른다.

특별순서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객석에 착석한 한국전. 베트남전 참전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김아론 군이 God Bless USA 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무대 뒤편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플래툰의 주제음악으로 나온 새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가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음악으로 연주해 전쟁의 참상을 알린다.

입장권 구입 링크: https://www.gassouthdistrict.com/events/detail/we-are-one

[현을 위한 아디지오 듣기]

한미동맹 70주년 열린음악회 포스터

오늘 비욘세 공연, 교통혼잡 예상

비욘세 월드투어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 월드투어로 11일(금)~14일(월)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에상된다.

작년 7집 <르네상스>로 돌아온 비욘세는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3일간 매번 오후 8시에 공연을 펼치는데, 교통 당국은 열차와 버스 노선을 한시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공연 전에는 파이브 포인츠역-공연장 간 마르타간 열차 셔틀을 운행하고, 공연 후에는 애틀랜타 남쪽방향으로 시티-웨스트 앤드역를 오가는 버스 셔틀이 운행된다.

주최측은 공연 전인 오후 6시부터 공연장 문을 열고, 교통 당국 직원들과 마타 경찰이 열차역에 배치돼 질서 유지를 지도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 하와이 “산불 경보 안 울려…연기 맡고 탈출”

마우이 산불[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와이 400여개 사이렌 갖췄는데…8일 경보 사이렌 기록 없어

소방대원 부족하고 비포장도로용 차량 없어 진화 난항

산불이 휩쓴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의 대피가 지연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하와이 재난관리청 대변인 아담 와인트럽은 산불이 처음 발생한 지난 8일 마우이의 경보 사이렌이 발동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휴대전화와 TV, 라디오 등을 통한 경보가 발송되기는 했지만, 전력이나 인터넷이 끊기기 전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 마우이섬 서부 해변마을 라하이나의 주민 토머스 레너드(70)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냄새를 맡기 전까지는 산불이 났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과 통신이 모두 끊긴 상태에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위험한 탈출을 감행해야 했고, 몇시간 동안 방파제 뒤에 숨어있다 겨우 구조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피소에 머무는 다수의 라하이나 주민도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불꽃을 보거나 폭발 소리를 듣고서야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

하와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옥외 경보시스템을 자랑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경보 누락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에 따르면 하와이 전역에는 주민들에게 자연재해나 기타 위협을 알리기 위한 약 400여개의 사이렌이 갖춰져 있어 통합적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특히 라하이나 지역의 산불 위험은 마우이섬 자체 방재 계획에도 상세히 기록돼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편이다.

2020년 마우이 카운티 위험경감계획에는 라하이나 등 마우이섬 서부 지역은 산불 발생 빈도가 높고, 다수의 건물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

서부 지역은 마우이섬 전체에서 다세대주택 거주 인구 수 1위,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 비율 2위, 비영어권 인구 비율 1위를 차지한다는 통계도 줄줄이 적시됐다.

계획에는 이러한 특성들이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신속한 행동을 취하는 데 제약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우이 소방 당국은 산불 확산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경보를 담당하는 재난관리청에 상황을 전달하기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마우이가 소방대원 부족으로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소방관협회 회장 바비 리는 현재 소방대원 65명이 마우이와 몰로카이, 라나이 등 3개 섬에서의 화재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차는 13대, 사다리차는 2대에 불과한데, 이조차도 포장도로용으로 설계됐으며 비포장도로용 차량은 전혀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화마가 도로 또는 인구 밀집 지역에 접근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불을 완전히 끄기가 힘들다는 의미다.

마우이섬에서는 이날까지 나흘째 산불이 확산 중이며, 지금까지 55명이 목숨을 잃었다.

라하이나 주민들은 대피 도중 노인 생활시설 1곳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도 목격했으나 노인들의 대피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합뉴스

[영상] 잼버리 구원투수.. K팝 축제로 마무리

공연하는 뉴진스(서울=연합뉴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로 대미 장식

뉴진스·NCT 드림…K팝 최정예 군단 무대에 4만 대원 떼창

“‘떼창’하면 K팝이죠!”

빌보드 차트를 강타한 걸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하이프 보이'(Hype Boy)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143개국의 4만여 명 청소년들은 일제히 ‘하이프 보이’를 따라 부르며 K팝 열기로 하나가 됐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는 전 세계 청소년 사이에서 명실공히 ‘주류’로 떠오른 K팝의 위상을 증명해낸 현장이었다.

뉴진스, NCT 드림, 아이브, 마마무, 있지 등 화려한 K팝 스타들의 무대에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열띤 떼창뿐 아니라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춤을 따라 추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식 행사를 아쉬움 없이 즐겼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스카우트 대원의 얼굴에는 그간의 대회 파행으로 인한 아쉬움보다는 K팝 스타들을 직접 만난다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행사 시작 전 뉴진스 ‘하이프 보이’ 음원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입장 중이던 대원들 사이에서 환호와 떼창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공연 시작 직전부터 경기장에는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객석의 열기는 식기는커녕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객석을 가득 채운 4만 명의 대원은 여러 차례 자발적인 ‘파도 타기’ 응원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이들은 갓 데뷔한 신예 그룹 제로베이스원부터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베테랑 마마무까지, 모든 무대에 열띤 함성을 보내며 K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최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인기 그룹 뉴진스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브, 있지의 무대까지 이어지자 대원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응원봉을 흔들며 즐겼다.

당초 공연 일정과 장소가 바뀌며 참여가 불투명해졌으나 일정을 조정해 출연한 아이브는 히트곡 ‘아이엠'(I AM)과 ‘러브 다이브'(LOVE DIVE) 무대로 대원들과의 약속을 지켰고, 대원들은 열띤 떼창과 환호로 화답했다.

축제 분위기에 한껏 상기된 대원들은 공연 사이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무대를 기록하고 SNS에 공유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공연 후반에 달할수록 빗줄기가 점차 굵어졌으나 대원과 가수들 모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출연자로 나선 그룹 NCT 드림은 4년 전 미국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축하 무대를 했던 인연을 언급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들은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요거트 쉐이크’와 ‘ISTJ’ 무대로 세계적인 인기의 이유를 입증했다.

잼버리를 위한 K팝 공연
잼버리를 위한 K팝 공연(서울=연합뉴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3.8.11 [사진공동취재단]

전 출연진이 모두 무대에 올라 동방신기의 노래 ‘풍선’을 부르는 피날레 무대가 펼쳐질 때는 객석 곳곳에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흔들며 K팝 축제의 밤을 밝혔다.

객석 위로 두둥실 떠오른 형형색색의 풍선과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이어지자 스카우트 대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진한 표정으로 뛰놀며 축제를 즐겼다.

이날 MC를 맡은 뉴진스의 혜인은 “꿈을 꾸고 이뤄간다는 게 여기 모인 스카우트 대원들과 K팝의 공통 분모인 것 같다”는 말로 객석의 열기를 설명했다.

K팝 공연 즐기는 스카우트 대원들
K팝 공연 즐기는 스카우트 대원들(서울=연합뉴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3.8.11 [사진공동취재단]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이날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국가별 일정에 맞춰 숙소로 이동해 짐 정리 등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지며, 일부 국가는 한국에 더 머물며 지역 문화 체험 등 일정을 이어간다.연합뉴스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 동상 건립 추진

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애틀랜타 지회, 14일 광복절 기념 예배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 동상 건립이 추진된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는 오는 13일 (일) 오후 4시 나눔장로교회에서 광복78주년, 건국 7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오대기 이사장은 “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 사업회에서는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뉴욕, 시애틀 등 미국내 각 주요 도시에 지부들이 있는데,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 동상 건립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반에 잘못 알려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사항도 바로 잡고, 이 대통령의 정신과 혜안, 조국 사랑에 대해 다시금 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의 오대기 이사장, 이주배 위원 등은 집회 후 시애틀에 이를 위한 추진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 예배는 예비역 기독군인회, 화요기도회, 원로목사회, 북미주자유수호협회, 목요구국기도회, 장교동우회, 애틀랜타 자유마을(교민청) 등이 협찬한다.

나눔장소교회주소 : 285 Dacula Rd. Dacula GA 30019

<유진 리 대표기자>

코치, 베르사체 모회사 11조원에 인수

마이클 코어스 매장 모습[연합뉴스]

미국 패션브랜드 코치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가 마이클 코어스·베르사체 등을 거느린 카프리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수가는 85억달러(약 11조1천700억원)이다. 태피스트리가 카프리홀딩스 지분을 1주당 57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는 조건이다.

이는 전날 카프리홀딩스 종가 34.61달러 대비 약 65%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카프리홀딩스 주식은 개장 전 시간 외 매매에서 5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카프리홀딩스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설립한 기업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마이클 코어스를 비롯해 베르사체, 지미추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이날 태피스트리의 카프리홀딩스 인수가 임박했다고 보도하면서 카프리홀딩스의 시장가치를 약 40억달러라고 전했다.

대중적 명품 전략으로 급성장한 카프리홀딩스는 2014년 기업 가치 200억달러로 정점에 올랐으나 이후 대표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의 부진과 인수한 브랜드의 지지부진한 성과로 하락세를 탔다.

카프리홀딩스 주가는 매출 부진 등으로 올해 들어 약 40% 하락했다.

인수자인 태피스트리는 코치 외에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120억달러를 웃돌며 시장 가치는 약 100억달러다.

WSJ은 태피스트리의 카프리홀딩스 인수가 최근 수년간 패션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라고 전했다.

태피스트리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나 구찌의 모회사 케링 같은 유럽 럭셔리 대기업을 상대로 경쟁력을 높이고자 브랜드 하우스 규모를 키우려 했으며 이번 인수로 이전보다 나은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연합뉴스

https://www.gassouthdistrict.com/events/detail/we-are-one

미 7월 소비자물가 3.2%↑…물가상승률 둔화세 지속

시카고의 한 대형마트[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6월보다 상승률 약간 올랐지만 일시적 기저효과 반영…전월 대비 0.2%↑

근원물가 상승률 4.7%로 둔화…연준 추가금리 인상 기대 누그러질듯

7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보다 약간 더 올랐지만 물가상승 둔화 추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3%)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6월 상승률(3.0%) 대비 상승률이 다시 조금 가팔라진 수치지만 지난 6월 물가상승률 둔화 폭이 워낙 컸던 점을 고려하면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앞서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해 5월(4.0%) 대비 상승 폭이 1%포인트나 둔화했다.

[그래픽]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
[그래픽]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영향이 컸다.

물가상승률 둔화세 지속은 전월 대비 상승률과 근원 CPI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전월 대비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2%로 6월 상승률과 동일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7%로 6월(4.8%) 대비 증가세가 약해져 물가 상승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월 대비 근원 물가 상승률은 6월과 같은 0.2%를 나타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대표지수와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지표다.

물가 상승세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이날 발표는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울 전망이다.

이런 영향으로 물가지표 발표 후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선물은 전장 대비 0.5% 안팎 상승했다.

투자자문사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스의 로라 로즈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일시적인 통계 효과를 고려할 때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역전됐음을 가리킨다고 볼 수 없다”며 “전월 대비 0.2% 상승률은 연준이 보고 싶어 하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