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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몽고메리 시장, 제네바 인권 회의에 미국 대표단으로 참석

2022년 1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몽고메리 최초의 흑인 시장으로 선서식을 하고있는 스티븐 리드 시장. 사진: 스티븐 리드 시장 오피스 제공.

몽고메리 최초 흑인 시장, 지난해 취임

“앨라배마는 인권 운동의 본 고장, 전세계에 미국의 인권 운동 알린다”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이 이번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인권 회의에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이 그룹은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에 따른 미국의 의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리드 시장은 대부분 연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단 중 유일한 지방 정부 시장이다.

지역 매체 앨라배마닷캄에 따르면 리드 시장은 “그들은 나에게 제네바 국무부를 대신하여 미국 시장으로서 인권에 대한 관점을 공유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정말 영광이고 좋은 기회이며, 지금까지 이루어진 진전과 앞으로 나아갈 단계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대표단에는 유엔, 바이든 행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부, 법무부, 노동부, 주택 및 도시 개발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관계자와 애런 네바다주 법무장관이 포함되며, 회의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린다.

리드는 앨라배마의 민권 운동을 통해 달성한 진전과 현재 진행 중인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두 번째 임기로 당선된 몽고메리 최초의 흑인 시장 리드는 다른 나라 대표자들이 앨라배마의 민권 운동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자 파크스 여사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는 여러 세대에 걸쳐 있을 뿐만 아니라 대륙 전체에 걸쳐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리드는 말했다. 또 “(존) 루이스 의원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며 그것이 소중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우리의 국제 파트너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방, 주, 지방 공무원들의 보고서와 대표단이 미국이 국제 규약에 따른 인권과 의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드 의원은 지난 금요일 앨라배마주 제2의원 선거구에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11월 10일 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최초 인공지능 슈퍼마켓 오픈

그린픽스마켓 /WSB뉴스

일반 식품 + 저염, 무알레르겐, 저당, GMO 무함유 제품 전문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에 최초의 인공 지능 슈퍼마켓이 문을 열었다. 이 슈퍼마켓은 디캡카운티 샘블리 시에 위치해 있는데 가게 이름은 Green Picks Market이며, 피치트리 블러바드에 위치해 있다.

18일 WSB뉴스에 따르면,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고객은 앱으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상품을 검색하므로 원활하게 결제할 수 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매장은 식료품 쇼핑 경험의 스트레스를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린 픽크의 이스마엘 페르난데즈 사장은 “우리 미켓의 개념은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건강 식품 매장에서 다루지 않는 위치에서 건강 식품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관한 것”이라고 이색적인 답변을했다.

매장에는 유기농 농산물, 완전 채식 옵션, 델리 고기, 냉동 식품, 베이커리 섹션, 자동 커피 머신 및 다양한 즉석 식사와 같은 일반적인 슈퍼마켓 음식 옵션도 있으나, 많은 제품은 저염, 무알레르겐, 저당, GMO 무함유 제품이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그린픽스마켓은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과 나머지 남부 지역에 더 많은 매장을 열 계획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애틀랜타, 인플레이션이 높은 곳 5위에 올라

애틀랜타 시내/WSB뉴스 캡쳐

애틀랜타가 미국내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17일 WSB뉴스는 WalletHub 의 최근 연구를 인용, 23개 대도시 지역을 조사해 현재 소비자물가지수와 지난해 소비자물가를 압축해 비교했는데, 애틀랜타는 미 전국 5의를 차지했다. 애틀랜타보다 순위가 높은 유일한 대도시 지역은 마이애미, 탬파, 리버사이드, 샌디에고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2022년에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현재 둔화되고 있는데, 그 중 한가지 이유는 정부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물가상승률은 3.7%였다.

또한 전문가들의 둔화 우려와 달리 지난달에도 소비가 탄탄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7천49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웃돈 수치다.

지난 8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0.6%에서 0.8%로 상향 조정됐는데도 9월 소비가 전문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 손흥민·이강인 ‘골 잔치’ 베트남 6-0 대파 3연승

이강인, 팀 다섯번째 골(수원=연합뉴스)

전반 김민재·황희찬 득점,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골에 1골·1도움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했지만 골대 한 번 맞는 등 불안한 장면도 나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가 베트남을 상대로 6-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의 득점포를 앞세워 6골 차로 크게 이겼다.

우리나라는 전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한 골씩 넣어 2-0으로 앞섰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릴레이 골’로 6-0 대승을 장식했다.

13일 튀니지와 평가전(4-0 승리)에서 혼자 2골을 넣은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한 골씩 터뜨리며 신바람을 냈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1-0 승리부터 최근 3연승을 내달린 클린스만호는 11월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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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노아의방주’ 설치 추진…”네덜란드인 제작자가 기증”

요한 휘버스의 노아의 방주[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 제공]

면적 약 5천평에 지하 포함 7층 구조.. 인천. 경기 중 하나

“한반도 평화 염원 담아” 19일 서울에서 직접 설명

네덜란드 건축가가 10여년 전 제작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 구조물을 한국에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7일 기독교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휘버스 씨가 2012년에 완성한 노아의 방주를 한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계 당국 등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휘버스 씨가 나무로 제작한 노아의 방주는 길이 약 125m, 너비 약 29m, 높이 약 23m이며 연면적 약 5천평(약 1만6천529㎡), 무게 약 3천t 규모다. 지하 공간을 포함해 7층 구조로 돼 있다. 제작에는 7년이 걸렸고 약 420만달러(약 57억원)가 투입됐다.

노아가 대홍수에 대비해 각종 여러 동물 암수를 실었다는 성경의 기록처럼 내부에는 동물 모형도 실려 있다.

휘버스씨는 한국을 찾아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등 한반도의 남북 분단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한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위원회 관계자가 전했다.

요한 휘버스(2006년 모습)
요한 휘버스(2006년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과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가 노아의 방주를 기증받아 설치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휘버스씨 및 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설치 장소가 결정될 전망이다.

노아의 방주는 현재 네덜란드에 있다.

바지선에 실어 한국까지 운송하는 데 약 2개월 반이 걸리며 운반비, 보수비, 설치비를 포함해 약 50억∼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대로 추진하는 경우 내년 상반기쯤 한국에 도착할 전망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기독교 신자인 박두호 노아스페이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운송, 보수,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대려고 하고 있다.

위원회는 19일 간담회를 열어 노아의 방주를 한국에 설치하는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휘버스씨가 참석해 제작 과정과 한국 기증을 결심한 이유 등을 들려준다고 위원회는 전했다.연합뉴스

윌 스미스, 별거 고백한 아내 회고록에 “정신 번쩍 들었다”

배우 윌 스미스[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캡처]

“오래 함께 살다 보면 상대방의 미묘한 아름다움 못 보게 돼”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5)가 별거 중인 사실을 고백한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52)의 회고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6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이 신문에 보낸 이메일에서 “아내의 회고록이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었던 것보다 핑킷 스미스가 더 벼랑 끝에 있는 삶을 살아왔고, 자신이 이해했던 것보다 그녀가 더 회복력이 강하고 영리하며 자비로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누군가와 함께 지내다 보면 일종의 감정적인 실명(blindness) 상태가 되고, 그들의 숨겨진 뉘앙스와 미묘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수성을 너무 쉽게 잃게 된다”고 했다.

그는 또 15일 인스타그램에 평소의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 속에서 그는 두꺼운 점퍼를 입고 바다를 항해하는 배 안의 좌석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내레이션으로 “나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나는 거의 어디에서나 낮잠을 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 갑판 위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연합뉴스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 참석한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핑킷 스미스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 참석한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핑킷 스미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류탄에 몸 던져 약혼녀 구한 캐나다 청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때 캐나다의 20대 청년이 수류탄을 자기 몸으로 덮쳐 함께 있던 약혼녀를 구하고 본인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CTV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토론토 이스라엘 총영사관은 이날 하마스 공격으로 희생된 캐나다인이 5명으로 늘었다면서 이번에 확인된 21세 청년의 사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총영사관은 엑스(X:옛 트위터)플 통해 네타 엡스타인이 지난 7일 하마스 공격 당시 자기 아파트 안으로 투척 된 수류탄에 몸을 던져 약혼녀를 구하며 ‘감동적인 영웅’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적도 보유한 엡스타인은 공격 당일 이스라엘 남부 공동 경작지인 크파르 아자 키부츠의 아파트에 약혼녀 아이린 샤빗과 함께 머물고 있었다.

CTV에 따르면 주민 750명이 사는 이 키부츠에는 평소 로켓 공격 정도는 일상사로 여겨질 만큼 익숙한 일이지만 주민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개시된 공격이 이스라엘 전국에서 벌어진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아일릿 샤샤르-엡스타인 씨도 아들 네타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서야 변이 일어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아들의 첫 메시지는 “아랍어로 고함이 들려요. 엄청 소란스럽고요. 총을 쏘고 있어요”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내 “그들이 여기 왔어요, 엄마”라는 2신이 왔다.

샤샤르-엡스타인이 키부츠 내 안전 가옥에서 친척들과 함께 피신하면서 아들과 문자 메시지를 교환하는 동안 하마스 공격대는 이미 그 아파트를 집중 타깃으로 삼고 있었다.

곧 아들의 약혼녀 아이린 샤빗에게서 “아파트로 공격대가 쳐들어와 수류탄을 던져 넣었다”는 메시지가 왔다.

이어 하마스가 총격을 시작하고 3번째 수류탄이 가까이 떨어졌다고 하더니 곧 아들 네타가 몸을 던졌다는 메시지가 떴다.

샤빗은 “네타가 군대에서 훈련받은 것처럼 수류탄 위로 점프했다”고 순간을 전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아들이 폭발을 덮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고 대신 샤빗의 생명을 구했다고 CTV에 말했다.

그는 “내 아들은 드넓은 가슴을 갖고 있었다”며 “외모가 아름다웠지만 속마음도 그런 아이였다”고 했다.

또 “네타는 내게 첫 아이이자 우리 집안의 첫 손자”라며 “우리에게 엄청난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네타는 고교 졸업 후 불우 청소년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일했고 이후 이를 천직으로 삼기로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1년 6개월 전에 샤빗을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고 친지들이 전했다.

샤샤르-엡스타인은 부모가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자신은 이스라엘에서 자랐다.

마을에서는 아직도 주민 50여 명의 사망자에 대해 신원 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방송이 전했다.연합뉴스

간밤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최소 71명 사망

지상전 임박 관측 속 보복공습 격화…하마스도 거센 반격

북부 접경지도 긴장…이스라엘군 “레바논 테러리스트 4명 사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공격을 위해 밤새 폭격을 가한 결과 가자지구에서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과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관계자는 간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71명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가자지구 내무부가 사망자를 49명으로 밝혔던 것에서 스무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집계 수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집중된 지역은 남부 칸 유니스와 국경지대 라파, 데이르 알 발라흐 등 앞서 이스라엘이 지상작전 개시를 예고하면서 민간인들에게 대피하라고 했던 곳들이다.

AP 통신도 현지 주민들을 인용, 칸 유니스 주변과 라파 서쪽에 이스라엘의 폭격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숨진 이들의 상당수는 가자시티 등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지시로 대피해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구급차가 공습 지역에 출동해 부상자들을 옮기고 있지만 병원이 이미 포화상태인데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상태라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검문소도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구호 물자를 실은 트럭들이 검문소 앞에 도달해 통로가 개방되기를 대기 중이다.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친이란 세력 헤즈볼라가 자리잡은 북부 접경지역에서도 충돌이 이어졌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레바논에서 침투를 시도하던 무장 병력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IDF는 “레바논 국경에 쳐진 보안 장벽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려던 테러리스트 부대를 발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IDF 또 밤새 레바논 안에 위치한 헤즈볼라의 목표물을 향해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는 18일 이스라엘 방문 계획을 알리는 등 국제사회가 지상군 투입 계획을 만류하고 나섰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격퇴를 위해 세계가 단결해야 한다”며 보복 의지를 고수했다.

이에 하마스도 텔아비브를 공습하는 등 거센 반격을 이어갔다. 전날 나흘 만에 이스라엘을 다시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네타냐후 총리가 면담 중 공습 사이렌이 울리며 5분간 벙커로 대피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연합뉴스

미국, 공연·놀이동산 입장권 가격 천정부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재판매 148만원…비용증가에 오락포기 현상도

인플레이션이 펀 플레이션으로

미국에서 공연 관람과 놀이공원 입장 등 오락비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오락비용이 급등하면서 일반적인 미국 가정이 오락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 같은 현상을 ‘펀플레이션(Funflation)’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재미를 뜻하는 ‘펀(Fun)’과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을 조합한 신조어다.

펀플레이션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대중음악 공연이다.

올해 북미지역을 순회하는 가수들의 공연 입장권 평균 가격은 120.11 달러(약 16만3천 원)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7.4% 오른 가격이고,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27%나 뛰어오른 수치다.

팬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가수의 공연 입장권 가격은 더 크게 올랐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입장권 액면가 평균은 254달러(약 34만4천원)에 달한다.

다만 소비자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선 ‘티켓 마스터’와 같은 입장권 판매 사이트에 적게는 49달러(약 6만6천 원), 최대 449달러(약 60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특히 공식 사이트에서 순식간에 매진되는 인기 가수의 경우 입장권에 엄청난 웃돈이 붙어 재판매된다.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의 재판매 평균 가격은 1천95달러(약 148만 원)에 달한다. 일반 팬들이 쉽게 구입하기 힘든 가격이다.

놀이공원 입장권 가격도 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는 1일 이용권의 가격을 194달러(약 26만3천 원)로 15달러(약 2만 원) 올리는 등 각종 입장권의 가격을 전반적으로 인상했다.

지난해 가격 인상에 이어 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오락에 드는 비용을 줄이거나, 아예 오락을 포기하는 미국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WSJ이 미국 소비자 1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7%는 가격 인상 탓에 각종 입장권 구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올해초 아마존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앤젤라 웬틴크(48)는 딸을 위해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입장권 구매를 고민했지만 포기했다면서 “수천 달러에 달하는 입장권을 사는 데 해고 위로금으로 받은 돈을 쓰는 것이 과연 책임있는 행동일까라고 자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 참가자 중 20%는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등 참석하고 싶은 오락 이벤트가 있을 경우 빚을 내서라도 입장권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연합뉴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역대급 성과 내며 폐막 …수출 상담 5억7천만 달러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폐막식에서 황병구 조직위원장이 임원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첫 해외 행사… 31개국 7천800여명 기업인 참가

15개 지자체. 삼성 등 대기업 참여

비즈니스 미팅·투자포럼·스타트업 경연 성황

장학금 지급 미래세대 격려… K-POP 공연은 기대에 못미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 21차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가 14일(현지시각) 폐막됐다.

지난 11일부터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3박 4일간 열린 이 대회는 해외에서 열린 첫번째 행사로 기록됐고, 명칭도 이전의 ‘한상대회’에서 ‘세계 한인 비지니수대회’로 변경했다. 또한 동포청 출범 첫 경제 대회로 이름을 올리고 미주 한상대회 40주년사를 발간했으며, 최대 규모의 한상·기업 참가, 국내 첫 대기업 참여, 최대 수출 상담액 달성 등 각종 새 기록들이 탄생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1개국에서 7825 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 수를 갱신했다.

또한 총 535개 기업과 지자체 등이 650개 전시 부스를 선보였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상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1만7천200건의 미팅과 5억7,260만 달러 규모의 역대급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참가 지자체로는 서울 주재 경제단체를 비롯, 경기, 경북, 경남, 전북, 제주, 성남, 천안 등 15개 지자체 정부들이 섹터를 구분하고 지역내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참관인들이 한 눈에 기업들의 소재를 알아볼 수 있었다.

대기업의 진출도 눈에 띠었는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의 참여로 규모가 확대됐다.

각 부스들은 이전의 전통 특산물 등 먹거리 홍보에 이어 신기술 및 첨단 AI, 로봇, 보안시스템, 화장품, 문구, 의류, 의료, 외식업, 지자체 홍보,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선 보이고, 전통문화 체험 등의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소기업개발센터, LA·애너하임·뉴욕·아칸소. 애틀랜타 등 6개 주 상공회의소 등 현지 기업인·단체도 참여해 한국 기업·단체와 비즈니스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리딩CEO 포럼에서는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각각 ‘태도가 당신의 사회적 위치를 결정한다’ .’세계를 품은 재외동포 경제인’,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을 주제로 성공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이 밖에 캐피탈 투자 포럼, 스타트업 경진대회,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등도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단체와 동포단체 간 다양한 협력이 추진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합합회(총회장 이경철),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 양산상공회의소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기철 동포청장은 “한인 비즈니스네트워크의 외연을 확장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내어 향후 해외 개최에 긍정적인 선례를 남기게 됐다”며 “국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구 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소 등이 한 팀이 되었기에 이룬 성과”라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합합회 총회장은 “황병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시차와 공간을 초월해 많은 수소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자원봉사자들과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백규 운영위원은 “해외에서 처음 한 행사로 규모도 커지고 새로운 감명을 받았다. 부스도 편리하게 꾸며지는 등 조직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한 것이 느껴졌다. 잘 만들어 진 행사라 생각한다”고 평했다.

김형률 공동대회장 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합합회 이사장은 “20년만에 열린 해외 첫 행사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60 여개의 업체가 참석하는 등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미국 진출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여한 각 지자체들도 큰 성과를 얻기 바란다. 이런 토대에는 미국 동포들의 경제적 발전과 한미동맹의 굳건한 분위기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계속 발전하고 성과를 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애너하임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미래세대를 격려하기 위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하루 전달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내 공연장에서 열린 K-POP 공연은 준비부족과 저조한 참여로 기대에 못미쳤다.

한 청중은 “같은 날 LA의 코리안페스티발과 오렌지 카운티에서 각각 공연이 열려 그 쪽으로 몰린 것 같다. K-POP 보다 차라리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공연을 했다면 좋을 뻔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대회는 한국에서 치뤄질 예정이며, 전북과 인천이 경합 지역이 될 전망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제 21차 셰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4일 폐막됐다. (사진 왼쪽부터)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 , 이기철 동포청장, 황병구 조직위원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코리안뉴스애틀랜타
14일 열린 미주한인상공회 총연합회 이사회를 마치고./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코리안뉴스 애틀랜타
대회를 빛낸 자원 봉사자들/코리안뉴스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