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60대 남성에게서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실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60대 남성 김모 씨(1957년생·67)로부터 “살인 고의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지지자들 사이서 “사인해 주세요” 말한 뒤 흉기 휘둘러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김씨에게서 흉기로 목 왼쪽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출혈이 이어졌지만,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
일정을 함께하던 지도부와 당직자 등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지혈 등 응급 처치를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김씨를 검거해 연행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18㎝ 길이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
한 당직자는 “이 대표가 행사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비명이 들려 모두가 깜짝 놀랐다”라며 “이 대표가 바닥에 쓰러진 뒤 상당량의 피를 흘렸고, 피의자도 바로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전했다.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 중 피습(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 갑작스러운 흉기 공격에 아수라장…영상에 찍힌 범행 상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영상과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용지를 둘러본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끝내고 서서히 발걸음을 떼며 이동하고 있었다.
취재진에게 빽빽하게 둘러싸여 있다가 이동하면서 주변이 약간 느슨해졌다.
당시 취재진 바로 뒤에는 머리에 파란 종이 왕관을 쓰고 뿔테안경을 쓴 김씨가 서 있는 장면도 찍혔다.
김씨는 왼손에 종이와 펜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는 “사인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취재진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이 대표와 매우 가까워지자 김씨는 갑자기 오른손을 힘껏 뻗어 이 대표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범행을 인지한 주변에서는 “악”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고, “뭐야, 뭐야, 뭐야” 하고 당황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지고, 김씨는 주변 사람과 경찰에 의해 바로 제압됐다.
한 목격자는 “머리에 ‘내가 이재명’ 이렇게 쓰고 돌아다녀 열혈지지자인 줄 알았다”면서 “너무 깜짝 놀라 목소리가 다 떨리고, 이 대표가 피를 많이 흘린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처음부터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고, 갑자기 범행했다”면서 “체포 직후 소리를 치거나, 외치는 등 이상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서도 목격된 점으로 미뤄 이 대표를 꾸준히 따라다닌 것으로 보인다.
체포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공격 피의자(부산=연합뉴스)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2024.1.2 [바른소리 TV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 부산서 응급처치 후 서울로 헬기 이송…피의자 “살인고의 있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간 뒤 헬기로 오전 11시 13분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5cm 정도 열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헬기 편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3시 45분께 시작된 수술은 애초 1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2시간 남짓 진행됐다고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서울대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오후 5시 56분에 집도의가 보호자에게 설명한 수술 경과를 기자들에게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이 확인돼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재건술을 받았다.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 관을 삽입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실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씨가 민주당 당원인지를 묻는 말에 “(수사 당국에서) 공식적인 확인 요청이 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국민의힘 입당 전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확인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한 경찰은 2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했다.
경찰은 “김씨가 조사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충남에 거주하는 김씨는 이 대표 공격에 쓴 흉기를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배후 유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가덕도 찾은 이재명 대표(부산=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신공항 예정 부지인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발언하고 있다. 2024.1.2
◇ 윤 대통령 “폭력 용납 안 돼”…여야, 진상 규명과 쾌유 기원 한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괴한에 의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대표 피습은)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가 어서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도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쾌유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팔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의 가면[연합뉴스자료사진]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 올해 ‘급변상황’ 초래할 사건들 소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4년을 맞아 올해에 벌어질 경우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사건 5가지를 선정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가 첫 번째로 꼽은 사건은 ‘핵전쟁’이었다.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푸틴 대통령은 끊임없이 선제 핵 타격 가능성과 핵무기 기반 시설 건설 등을 언급해 왔다.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서방과의 전면전으로 번져 인류가 공멸할 것이란 공포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걸 차단하려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방은 이러한 위협에 굴하지 않았고 결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 데 실패한 채 끝없는 소모전의 수렁에 빠진 상황이다.
러시아 안보문제 전문가인 마크 갈레오티는 러시아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술핵무기 등을 사용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올해 안에) 핵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세르비아 출신의 외교정책 분석가 니콜라 미코비치도 푸틴 대통령의 통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대패를 겪지 않는 한 러시아는 핵무기를 쓰지 않을 것이며, 쓰더라도 핵전쟁으로 확전하지 않을 수준의 ‘무력 과시’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보다 더 현실적으로 보이는 사건으로는 올해 71세인 푸틴 대통령의 사망이 거론됐다.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의 건강은 각종 추측의 대상이 돼 왔다”면서 그가 암에 걸려 투병 중이라거나 파킨슨병 혹은 치매를 앓고 있다는 등의 여러 설이 제기된 바 있다고 짚었다.
작년 10월에는 크렘린궁이 직접 나서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하는 일마저 있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이 푸틴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 해당 주장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실제 러시아에선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영향력 있는 전쟁 옹호론자 여럿이 살해되거나 다쳤다.
갈레오티는 “푸틴이 2024년에 죽는다면 그가 구축한 시스템에 엄청난 충격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코비치는 “러시아 사회에 큰 총격이긴 하겠지만 지배 엘리트가 그를 대체할 인물을 찾는 데는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또 다른 급변 상황으로 거론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미국 대선 승리 시나리오다.
뉴스위크는 “최근 여론조사대로 올해 선거가 진행된다면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재대결을 펼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미국 정치학 교수 줄리 노먼은 “트럼프의 재선은 전 세계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2기가 현실화한다면 민주적 규범과 제도가 1기 때보다도 더욱 훼손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미국과 전 세계 민주주의의 미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당장 우크라이나와 중국, 중동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 기조가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위크는 이와 더불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등장으로 인류가 AI에 지배받는 미래가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마침내 임계점을 넘어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문가에 자문했다.
전문가들은 군사용 AI의 오작동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AI가 산업현장에 활용되면서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는 상황은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UCL 소속 기후과학 전문가 크리스 브라이얼리 교수는 “(올해도) 많은 극단적 (기후)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이 중에는 내가 여태 생각조차 못 했던 뭔가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12월31일 오후 7시에 섬기는교회 (담임 안선홍 목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뮤지컬 에스더 앵콜 공연이 있었다. 대본, 작곡, 편곡, 음향, 의상, 무대장치, 조명, 연기, 노래, 춤 등 모든 요소들이 순수 소속 교인들만으로도 만들어져 그 감동을 더했다. 특히 80순의 김동식 시인의 깊이있는 나레이션은 관객들을 압도하며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애틀랜타 김대건 성당에서는 송구영신 미사가 열렸으며, 또한 각 교회들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며 기쁨의 새해를 맞았다.
2024년 1월1일 한인타운은 스톤마운틴 해맞이 행사로 일치감치 새해를 알렸다.
충청향우회 권요한 회장에 따르면, 새해 첫날 새벽 7시35분,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한인동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여 년 동안 이 행사는 조지아한인산악회(회장 이준열)에서 주최하고 해피러너스마라톤클럽(회장 이완호)과 한국문화원(원장 김봉수),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식품협회(회장 김백규), 충청향우회(회장 권요한)등이 함께 하고 있다.
권 회장은 “붉은 해가 힘차게 떠오르면서 한국문화원 멤버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새해에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큰 복이 내리도록 공연했다. 그리고 해맞이 행사후 매년 산악회 이운선 전 회장집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떡국잔치를 벌이며 뜻깊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 새해를 애틀랜타 도심에서 가장 높은 스톤마운틴에서 꽹과리와 장구, 북을 울리며 해맞이와 복맞이를 한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은 한 마음으로 건강과 기쁨, 평안을 기원했다.
복 있으라 2024,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이여!
<유진 리 대표기자>
붉게 오르는 2024년 해맞이 행사에 김백규 회장이 함께 했다 /사진:권요한 섬기는 교회 교인들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에스더 앵콜 공연이 한 장면/사진 코리안뉴스 애틀랜타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ㅓ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 뮤지컬 에스더/코리안뉴스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