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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유씨, “중단없는 도전, 연방하원 출마!”

연방 하원에 도전하는 유진 유 후보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18일 오후 5시 한인회관서 출정식

10선에 도전하는 행크 존슨(민주)와 대결

한인 정치인 유진 유(한국명 유진철)씨가 오는 11월 선거에서 조지아 연방하원 제4지역구 공화당후보로 출마한다.

9일 둘루스의 일식당에서 추마를 선언한 공화당 유진 유 후보이 상대방 후보는 조지아 연방하원 제4지역구에서 10선에 도전하는 행크 존슨 의원이다.

유 후보는 군인, 소방관, 경찰관을 지낸 독특한 이력이 있고, 조지아 주 어거스타에 본사를 군수트럭 제조사의 대표로 일했다. 또한 어거스타 한인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연합회장, 미주총연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매 유세마다 유권자들의 환호를 받았으나, 당선에는 인연이 닿지 않았었다.

유진 유 후보는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며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조지아 제4지역구는 원래 디캡, 뉴튼, 락데일카운티 지역을 커버하는 지역구였으나 지난 12월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둘루스, 노크로스, 도라빌, 던우디, 챔블리, 터커, 스톤마운틴, 스톤크레스트, 리토니아등으로 재편됐다.

유 후보는 “워싱턴이 유턴(U-TURN)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국민의 삶에 초점을 맞춘 안전과 교육 등에 있어 기본으로 돌아가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밝혔다.

공화당 후보는 아직 유 후보 외에는 나선 이가 없는 상태이라 11월 본선행이 유력한 상태이다.

유 후보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지역의 많은 선출직 및 정치 지망생들을 초청해 한인사회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쉘 강, 조지아 주하원 예비선거 없이 본선거로 직행

9일 조지아 주하원 출마를 밝힌 미쉘 강(민주) 후보/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조지아 99지역구 공화당 맷 리브스 의원과 대결

“민주당 두갈 후보와 단일화, 예비선거없이 본 선거로”

시민운동가 미쉘 강(Michelle Kang)이 조지아 주하원에 출마한다.

조지아 제99지역에 출마하는 강 후보는 민주당 옴 두갈(Om Duggal)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5월 예비선거없이 11월 본선거에 직행한다. 상대는 공화당 맷 리브스 현직의원.

미쉘 강 후보에게 후보를 양보한 옴 두갈(Om Duggal) 후보는 지난 12월 28일 미쉘 강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이루었으며 당시 기자 회견에서 “미쉘 강 후보는 아시안계 소수인종 여성 후보로, 귀넷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이기 때문에 본인은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11월 본 선거로 직행하게 됐다.

9일 출마의 변을 밝힌 미쉘 강 후보는 현재 AAPI Outreach & Engagement 대표로 한인 및 아시안 등 소숙의 구너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해왔다.

강 후보는 민주당 소속 최초의 한인 여성 후보로 나서 Δ스몰 비즈니스 육성 Δ경제 활성화 Δ지역의 주택 및 교통 문제 해결 Δ지역 안전 Δ여성의 선택적 권리 복원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당선 시 조지아 주민들을 위해 혜택이 가는 법안을 제안하고 통과시킬 것”이라면서 “한인 2세와 3세를 보좌관으로 채용해 정치 참여를 돕고, 한인 후세의 공직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조지아에 기반을 둔 한인 기업들의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미국과 한국 간의 교역을 활성화하여 양국 간 혜택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99 선거구는 스와니, 둘루스 서북쪽, 슈가힐을 포함해 인구는 5천6000명으로, 18세 이상이 75%를 차지하고 있어 대두분 유권자에 해당된다. 또 최근 자료에 따르면 아시안 인구가 33%, 흑인 14%, 히스패닉 10%로 유색 인종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는 선거 캠프 팀원들과 함께 김백규 식품협회 회장, 윤미 햄튼 전 릴번 시의원, 권명오 전 한인회 자문위원, 박건권 라디오코리아 대표, 라광호 전 한인회 부회장, 홍육기 전 한인회 부이사장, 이명동 정치칼럼가 등 한인 지지자들이 참석해 미쉘 강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또한 민주당의 Jake Field 하원 코커스 디렉터, Curt Thompson 귀넷 민주당 부의장 등도 참석해 전폭적인 지지를 드러냈다.

미쉘 강 후보는 1992년에 조지아로 이민한 뒤, 41세에 UGA 대학원에서 공공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비영리 단체에서 매니저로 일했다. 그동안 애틀랜타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동남부한인회연합회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한인 유권자 디렉터로 활동해 2020년에는 오소프상원의원의 당선을 도왔고, 2022년에는 상원 선거캠프에서 아시안 투표자들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강 후보는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 귀넷 몰 발전위원회와 귀넷 교통개발위원회 자문위원, 귀넷 의장 시민예산심의 위원회 위원으로 공공정책와 프로그램에 아시안들과 이민자들이 반드시 포함되고 혜택받도록 일해왔다.

미쉘 강 후보는 23일 화요일에 6시에 선거 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선거캠프 웹사이트: https://michellekangforga.com/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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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쉘 강 후보 지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사진: 뉴스웨이브25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은?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2월10일 신청 마감

4월10일 투표시 국적확인 위해 비자, 영주권 등 지참

 

오는 2월10일 마감되는 재외 선거 등록이 2가지 종류가 있다. 이는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 으로 한국 주민등록중의 유무에 따라 나뉜다.

우선 [국외부재자 신고]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전투표기간 개시일 전 출국하여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되어 있거나,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여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않는 사람으로 조지아주난 애라배마지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이 참조할 수 있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김낙현 선거영사에 따르면, 국외부재자 신고는 중앙선관위 신고신청 홈페이지(ova.nec.go.kr)을 통해 신고하거나, 이메일(ovatlanta@mofa.go.kr)로 신고신청서 송부 (각자의 이메일 주소로 자신의 신고서에 한해 제출 가능) 2월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은 미국 영주권자 등이 해당될 수 있는데,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사람으로서 직전 선거(예: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지 않은 선거권자 등이 해당 된다.

참고로 본인의 등재 여부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링크: https://ova.nec.go.kr/ovi/permanentSearch.doRHSKFUSFGLDZM)  

또한 변경등록신청은 직전 선거(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으나, 기재사항(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록기준지, 전자우편주소, 전화번호등)이 변경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위의 국외부재자신고와 동일하며, 제출서류는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서 등이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올해 4월10에 실시되며, 투표시 국적확인을 위해 비자, 양주권 중명서, 아메리칸 사모아 거주증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

오늘 밤 폭풍우 주의보, 내일 아침 폭우 예상

지난해 1월 내린 폭풍우 큰 피해를 입은 그리핀 -스팰딩 지역 /AJC

8일 밤부터…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절정

내일 아침 곳곳에 침수 예상

오늘밤 (8일) 부터 내일 아침까지 조지아 북부 지역에 폭우와 돌풍 주의보를 발령됐다.  

미 기상청은 조지아는 8일 대부분 동안 건조한 상태를 지속하다, 오후에 접어 들면서 구름이 늘어나고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 바람은 8일 밤쯤 시속 30마일의 돌풍으로 변하고 돌풍과 함께 소나기가 오후 9시 이후 앨라배마 동부에서 조지아 서부에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8일 밤부터 9일 아침까지 밤새 폭우와 폭풍우가 내리며, 바람은 최대 시속 45마일의 속도까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아침 출근길은 많은 강우량의 영향으로 다수의 지역에서 도로 침수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폭풍우 주의보는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절정에 달해 북조지아 전역이 폭우와 폭풍우의 영향권 아래에 들어 선다.  

9일에는 최대 시속 50마일의 강한 돌풍도 예상되며, 심할 경우 65마일의 돌풍과 국지적인 토네이도 발생도 예상된다. 

한편, 화요일 오후부터는 폭풍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날씨가 점차 맑아지며, 9일 5시 이후에는 폭풍우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내리는 강수량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10일 아침에는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새해 화합과 관용으로 전진합시다”

2024 5개단체 신년하례식 /코리안뉴스 애틀랜타-파노라마

동남부 5개 한인단체 합동신년인사회 열려

폐이식 수술 받는 줄리 김씨 위해 $635달러 즉석 모금

미동남부 5개 한인단체 합동신년인사회가 지난 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연합회장 홍승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이 공동으로 마련해 새해 계획과 다짐을 각각 발표했다.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2024년 동남부 한인사회 모토는 ‘화합, 관용, 전진’”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차세대 장학사업,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동남부체전, 동남부 전역의 코리안 페스티벌 등에 연합회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한인동포들의 가정과 사업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한오동 상의 회장, 장경섭 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신년사를 전하고, 이경철 한인상의 미주총연 회장, 샘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존박 브룩헤이븐 시장, 존 리 AKP 대표 등이 축사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지난해 한인사회 및 동남부체전 행사를 위해 힘써준 이문규 한인교협 전 회장, 선우인호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 전 회장, 조지아 한의사협회 조은하 전 회장, 간호사협회 마리아 장 전 회장 등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류근준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이 개회기도를 , 황영호 애틀랜타 한인목사회 회장이 식사기도를 맡았다.

또한 애틀랜타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미동남부국악협회가 축하공연 무대를 올렸다.

한편, 이날 즉석에서 양쪽 폐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동남부외식업협회 김종훈 전 회장의 막내딸 줄리김씨의 완쾌를 기원하는 $635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액수를 떠나 줄리양의 완쾌를 기원하며 동포들의 마음을 모았다.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왼쪽부터)이국자 자문위원장, 김백규 전 한인회장, 주중광 박사. 오대기 AKUS회장, 김순영 장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2월 10일 마감, 서둘러 주세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담당하는 김낙현 영사(맨 왼쪽)와 접수원들. 사진은 지난해 11월 둘루스 H-마트에서의 등록 운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재외국민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재외선거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된다.

2월 10일까지 해야하는 등록은 재외선거인 등록은 물론, 변경 및 국외부재자 신고를 대상으로 한다.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는 국민 또는 주민등록 말소자인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낙현 선거영사에 따르면 직전 대선 또는 총선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국적 상실·이탈이나 수형 사실 등으로 선거권이 없는 경우와 국내 거소 신고로 주민등록을 한 경우에는 영구명부에서 삭제된다.

대상자들은 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재외선거인 등록 여부 또는 영구 명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고는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22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 기간은 오는 3월 27일∼4월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인회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김낙현 영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는 물론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7일에는 벧엘 교회에서 유권자 등록 순회접수를 실시했다.

아울러, 둘루스 H마트, 아씨 마트 등에서도 유권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수상

美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받은 스티븐 연(연합뉴스)

“사랑받는 사람이었다”…엘사 같은 ‘고립의 삶’ 회고

한국계 다수 참여한 ‘성난 사람들’ 미니시리즈 돌풍

이성진 감독 “이미 그 분야 최고였다” 수상자들에 축하

‘성난 사람들’이 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주연을 맡은 배우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은 아시아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이 부문의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연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정말 신기하다. 평소 내가 나에 대해 자신에게 말하는 것은 고립과 분리에 대한 것인데 여기에 와서 이런 순간을 맞으니 그냥 다른 모든 이들을 생각하게 됐다”며 “‘겨울왕국’의 줄거리와도 같은 느낌이라는 것을 방금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겨울왕국의 엘사의 이야기를 자신과 비교한 스티븐 연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나는 그저 연민과 사랑, 보호와 선의를 받는 사람일 뿐”이라며 가족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는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은 다섯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고, 대학 시절 심리학을 전공하다가 연기에 관심을 가져 배우의 길을 걸었다.

2010∼2017년 좀비 장르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와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 등 한국 영화에도 출연했다.

스티븐 연은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인 봉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도 나온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로 (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주요 상을 다수 쓸어간 진기록을 세웠더,

줄거리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가난한 남자 대니(스티븐 연 분), 남편과 소원해져 우울한 삶을 살고 있는 부잣집 여자 에이미(앨리 웡)가 운전 중 서로 시비가 붙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 코미디 장르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제작하고 극본도 직접 썼다. 주연 배우인 스티븐 연 외에도 조셉 리, 영 마지노, 데이비드 최 등 한국계 배우들이 조연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성진 감독은 ‘성난 사람들’에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녹였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우리 쇼는 실제로 나에게 일어난 교통사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운전자에게 고마워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해당 운전자에게 “선생님, 저는 앞으로 당신이 계속 소리를 지르며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성진 감독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이 첫 아시아계 주연상을 수상한 데 대해 “놀랍다”며 “그들은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이고, 그들보다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민간 첫 무인 달착륙선 발사

민간 달 착륙선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벌컨 센타우어 로켓(연합뉴스)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우주비행사 착륙 앞두고 방사선량 등 조사

SF거장 아서 C. 클라크 등 유해도 실려…달 신성시 미 원주민 반발

내달에도 민간 달착륙선 추가 발사 예정…’달 경제’ 활성화 미국 기업의 탐사선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이라는 인류 우주 도전사의 새 이정표를 향해 지구를 떠났다.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은 8일(현지시간) 오전 2시1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로켓 벌컨 센타우어에 실려 발사됐다.

페레그린은 올해 2월 23일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바다 동북쪽의 용암지대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 탐사선의 착륙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으로 기록된다.

그간 달에 안착한 유·무인 탐사선이 있었으나 이들은 모두 미국, 소비에트연방(현 러시아), 중국, 인도가 국가 주도로 성공한 프로젝트였다.

아울러 미국으로서는 1972년 12월 마지막 유인 달 탐사선이었던 아폴로 17호 이후 51년여 만에 달 표면에 대한 탐사를 재개하는 것이 된다.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가 있는 애스트로보틱의 존 손턴 최고경영자(CEO)는 “아폴로 이후 처음이 될 미국의 달표면 귀환에 앞장선다는 건 크나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페레그린은 아폴로 우주선처럼 달까지 곧장 날아가지 않고 한 달 동안 달 궤도를 돌다가 서서히 고도를 낮춰 연착륙을 시도한다.

이 탐사선에는 달의 표면 구성과 방사능을 조사할 과학기구가 실렸다. 이는 조만간 있을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을 앞두고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020년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개시해 올해 11월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려 달 궤도 비행을 시도하고, 2025년이나 2026년께에는 우주비행사 2명을 실제로 달에 내려보낸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높이 1.9m의 페레그린 탐사선에는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이 개발한 신발 상자 크기의 소형 탐사 로봇, 실물 비트코인, 에베레스트산 바위 조각 등 다양한 화물이 실렸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우주에 대한 인류의 관심을 상징하는 인물들의 유해 일부다.

AP 통신과 AFP 통신은 우주 드라마 ‘스타트렉’ 시리즈의 원작자 진 로덴베리, 과학소설(SF)의 거장이자 미래학자인 아서 C. 클라크 등 인사의 유해와 유전자가 페레그린에 실려 달에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페레그린 착륙선과 분리돼 태양 공전 궤도를 떠돌게 될 벌컨 로켓의 상단부에도 별세한 스타트렉 출연진들의 유해와 함께 조지 워싱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존 F. 케네디 등 미국 역대 대통령의 머리카락 샘플이 실렸다.

달을 신성시하는 미국 나바호 원주민은 인간의 유해를 달에 가져가는 계획에 항의했지만, 백악관과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등 관련 당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페레그린 착륙선에 실린 화물들과 관련해 애스트로보틱이 받은 요금은 1㎏당 수백달러에서 120만 달러(약 15억8천만원)까지 다양하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손턴 CEO는 순익분기점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요금이라면서도 첫 번째 비행에서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면서 “많은 사람의 꿈과 희망이 이것에 실려 있다”고 강조했다.

탐사선의 달 착륙은 고난도 작업이다.

달에 대기가 존재하지 않아 낙하산을 쓸 수 없는 까닭에 연착륙은 역추진에 의존한다.

여태 성공한 국가가 미국과 소련, 중국, 인도 등 4개에 불과할 정도다. AFP통시는 역대 시도의 거의 절반가량이 추락으로 끝났다고 짚었다.

최근 민간의 달 착륙선 계획은 달 탐사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나사는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애스트로보틱이 페레그린 착륙선으로 달에 나사 장비 등을 내려놓는 대가로 1억800만 달러(약 1천400억원)를 지불했다.

나사는 다음달 달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인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와도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쏘아올릴 ‘노바-C’ 달 착륙선은 페레그린과 달리 달로 직행하는 1주일짜리 경로를 택할 예정이어서 두 착륙선은 며칠 혹은 몇시간 간격을 두고 차례로 연착륙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사의 조엘 컨스 탐사 담당 부행정관보는 “(민간 참여를 통해) 비용 대비 효율을 더 높이고 더욱 빠르게 아르테미스를 준비하기 위해 달 표면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는 ULA의 벌컨 로켓의 첫 데뷔이기도 했다.

아틀라스V 로켓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전장 61m의 이 로켓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이 제공한 메인 엔진이 탑재됐다.

“복수국적 40세로 낮춰야”

김진표 국회의장 “재외동포의 한국 경제 기여에 촛점”

법무부 검토 중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40세 이후로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표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4일(한국시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65세 이상 영구 귀국자에게만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는데 법무부가 병역 문제를 감안해 40세 이상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성사여부에 동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장은 “750만 여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가 있고 이들 중 80%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대한민국 경제와 연관돼 일하고 있는데, 미국처럼 복수국적을 허용해주면 활발한 비즈니스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도 65세 이상의 영구 귀국자에게만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원칙을 G10 국가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허용 연령 완화와 더불어 이민청 신설 등을 제안하면서 “개헌안에 한국이 현재 직면한 인구절벽 위기에 대한 대책을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2011년 개정된 한국 국적법에 따르면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영주할 목적으로 65세 이후에 입국해 국적회복 허가를 받고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이 인정된다. 애당초 이 법은 해외 동포 인재영입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은퇴 싯점인 65세 이후부터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것이 얼마만큼 한국에 유익하게 기여하고 각 분야에 활용되는 지에 대해 완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22년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등이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낮추는 법안을, 2023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 등이 만 60세 이상부터 복수국적을 허용하자는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내놨으나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에 김의장에 제안한 40대 전후 연령 완화가 실제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