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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0126-0201-2024

페드로 마린 의원, “마지막 의정활동 불태운다”

페드로 마린 의원/ 페이스북

12선 도전, 둘루스에서 출마.. “이번 선거 후 은퇴”

22년간 한인사회 위해 협력

“이제 때가 됐다. 나는 정상에 있고, 내 방식대로 정상에서 떠나고 싶다”

올해 12선 재임에 도전하는 페드로 마린 (민주) 주 하원의원이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은퇴한다.

2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96지역구에서 11선을 역임한 그는 금년 회기를 끝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페드로 마린 의원은 22년의 하원 재임기간 동안 한인 커뮤니티와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소위 친한파 정치인으로 불려졌다.

마린 의원은 2002년 첫 당선 이후 22년간 조지아 최장수 히스패닉 의원으로 재임하며, “이제 때가 됐다. 나는 정상에 있고, 내 방식대로 정상에서 떠나고 싶다”고 AJC에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그는 1995년 직장을 옮기며 피치트리코너스에 이사했으나 몇 달 후 회사의 합병으로 직장을 잃고, 그의 아내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으나 그의 아들이 조지아에 남기를 원해 가족 모두가 조지아에 남기로 결정했다.

주 하원의원 재임 시 그는 라틴계 커뮤니티를 대표하며, 온건 중도적 입장으로 공화당의 법안에도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또 그는 지역의 소수계인 한인, 베트남,인도 등 아시아계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다. 또한 조지아주의 불법이민 단속에 대해서는 가장 강력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11선 재임 기간 중 5명의 공화당 후보, 3명의 당내 경선자를 상대했지만 지난 2022년 마지막 선거에서 2/3 이상의 득표로 공화당 후보를 물리쳤다.

마린은 2017년 당시 32세이던 아들 조엘이 야구경기 중 갑자기 사망하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그가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이 뉘늦게 밝혀 졌는데, 그의 아들은 32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아들 조엘이 사망 한 후 아내에게 은퇴를 약속했지만 2020년과 2022년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으며, 올해 출마가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지역구 내에서 워낙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기에 이번 선거에도 무난히 당선될 전망이다.  

그가 설립한 히스패닉 코커스는 현재 7명의 회원이 있으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의 정치활동 중 그는 2020년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해 16명의 민주당 선거인단 중 한 명으로 활동한 것을 가장 자랑스러운 정치적 업적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조지아, 1인당 200달러 소득세 감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AJC

2024년 총 11억 달러 소득세 감면, 향후 5년간 소득세율 인하 추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주 의회가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득세 감면 정책으로 인해 2024년 조지아의 근로자들이 1인당 평균 200달러 상당의 소득세를 감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부터는 조지아의 소득세가 정액 세율로 전환되기에 소득세의 비율도 하락하는데, 켐프 주지사는 2022년 4월 26일에 누진 개인소득세를 5.49%의 균일 세율로 대체하는 하원 법안(HB 1437)에 서명했다.

이 법은 2024년 1월 1일부터 발효되었으며 이 법에 의해 소득세가 균일 세율에 도달할 때까지 점진적인 세율 인하가 이루어지게 되며, 소득세율은 2024년 5.49%, 2025년 5.39%, 2026년 5.29%, 2027년 5.19%, 2028년 5.09%, 2029년 4.99% 으로 점진적 하락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켐프 주지사는 올해 초 개인 소득세율 인하를 가속화할 것을 천명했다.  

조지아 기획예산국은 이 법안으로 2024년에 조지아 납세자들이 약 11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조지아 경제 활동 인구 530만명으로 환산하면 2004년에는 1인당 약 207달러의 소득세가 감면되는 셈이다. 

한편, 조지아주 뿐만 아니라 다른 13개 주에서도 이같은 세금 감면이 실시된다.

조세 정책 연구 기관인 조세 재단(Tax Foundation)의 분석에 따르면 다른 13개 주에서도 올해부터 개인 소득세율 인하가 진행되며, 여기에 해당하는 주는 아칸소, 코네티컷,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라스카, 뉴햄프셔(이자 및 배당금 소득만 해당),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이민자 영웅상에 성 김 전 주한대사

성 김

평생업적상에 장태한 교수, 3월 15일 시상식

한미우호협 선정, 상금 2만5천달러

성 김(한국명 김성용) 전 주한미국대사가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제정하는 2024년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로 정해졌다.

한미우호협회는 보도자료에서 “성 김 대사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인 미국 전문 외교관으로 미국의 성공적 외교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그는 복잡한 국무성 한국과장의 직무, 한국, 필리핀, 그리고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직, 또 억지부리는 북한과의 6자회담 미국 대표로서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최초의 한인 전문 외교관으로서 국무부 한국과장, 주한국 미국대사, 주필리핀 미국대사,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대북특별대표를 지냈다.

수상자가 된 성김 전 대사에게는 2만 5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그간 협회 관례에 따라 자신이 지정하는 비영리단체에 상금을 기부하게 된다.

역대 이 상 수상자는 테네시에서 빈민의료 봉사 활동을 펼친 김유근 박사, 이프칸전 당시 군의관으로 활약한 존 오 육국 중령, 올림픽 수영 다이빙 금메달 리스트인 고 세미 리 박사, 고 김영옥 대령,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빅터 차 박사 등이 있다.

협회는 또 2024년 평생 업적상 수상자로는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장 교수는 4.29 LA폭동을 조명 연구하고, 캘리포니아 한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서 방패의 역활을 자임한 공로를 평가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역대 평생 업적상은 은종국, 김백규 전 한인 회장이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오후 6시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 소재 웨스틴 애틀랜타 노스 호텔에서 열린다. 후원 및 참가문의는 404-247-8771 로 연락하면 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바이든, 학자금 대출 50억달러 추가 탕감

바이든 대통령

총 7만3,600명 대상, 10년상환 후 남은 채무 탕감 내달부터 조기시행

조 바이든(사진·로이터) 행정부가 대학 학자금 융자 대출자 7만3,600명을 대상으로 약 50억달러의 추가 탕감을 발표했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소득기반 학자금 융자 상환 프로그램 ‘SAVE’ 가입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원금이 1만2,000달러 이하인 경우 10년 간 부채를 갚으면 남은 채무를 탕감해주는 조치를 다음달부터 조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출 원금이 1만2,000달러를 넘으면 1,000달러 추가될 때마다 탕감을 위한 상환 기간이 1년씩 추가된다. 이 조치는 당초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계획이었으나 수개월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19일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학자금 융자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IDR)에 따라 20년 이상 부채를 상환하면 남은 채무는 탕감을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수혜를 누리지 못한 대출자 2만9,700명과, ‘공공서비스 부채 탕감’(PSLF)에 따라 10년 이상 정부기관 또는 특정 비영리단체에서 일한 대출자 4만3,900명에게 남은 채무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인한 탕감액은 약 50억달러에 달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제도에 따라 마땅히 탕감 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음에도 망가진 시스템으로 인해 수혜를 받지 못한 이들을 돕는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학자금 융자 탕감과 관련한 불필요한 장애물과 행정적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학자금 융자 대출자 370만 명을 대상으로 1,360억달러 탕감이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저소득 및 중산층 학자금 융자 대출자 대상 최대 2만달러 탕감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의 위헌 결정으로 인해 시행이 무산됐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시스템에 마련돼 있음에도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 탕감 정책의 문제를 바로잡거나, 수혜 대상 확대 및 제도 개선 등의 방식으로 채무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으로 SAVE 플랜에 등록한 학자금 융자 대출자는 690만 명에 달한다.

[영상]불륜커플 쫓는 섹스리스 부부의 블랙코미디…티빙 ‘LTNS’

티빙 'LTNS'[티빙 제공]

과감한 연출에 독립영화 감성 가미…이솜·안재홍 주연

섹스리스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에게도 한 때는 누구보다 뜨겁던 시절이 있었다.

불같은 여자 우진과 물 같은 남자 사무엘은 7년 전 한 인디 밴드 공연장에서 처음 만났다. 사무엘은 우진이 그간 만나온 남자들과는 달랐다. 순하고 착하기만 한 모습이 처음에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 저돌적으로 애정 공세를 퍼붓는 그를 믿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뜨겁던 부부 관계는 어느 순간 식어버린다. 이유를 콕 짚어 말하기는 쉽지 않다. 성격 차이 때문인지, 어려워진 가정 경제 때문인지, 결혼 생활은 원래 이런 건지, 우진과 사무엘은 답을 찾지 못한다. 무미건조한 일상을 쳇바퀴 굴리듯 살아갈 뿐이다.

19일 공개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LTNS'(Long Time No Sex)는 관계가 소원해진 섹스리스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한국 축구 “전술 안 보이고 선수 능력에만 의존”

한 수 아래 평가 요르단과 2차전서 주축 선수 부진 속 겨우 2-2 무승부

전문가들 “단조로운 공격 일관…선수들, 항상 컨디션 최고일 수 없어”

클린스만호가 한 수 아래 상대로 봤던 요르단과 어렵게 비기자 전문가들은 전략, 조직력보다는 선수 개인 능력에 ‘의존’해온 약점이 제대로 드러난 결과라고 진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막판까지 1-2로 끌려가다가 황인범(즈베즈다)이 후반 추가 시간 회심의 슈팅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어렵게 승점 1을 따냈다.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숙원을 이루겠다며 카타르로 향한 클린스만호가 두 번째 경기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며 간신히 패배를 면하자 팬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바레인과 이번 대회 1차전까지 A매치 7연승 행진을 이어오는 등 제 궤도에 오른 듯했던 클린스만호의 갑작스러운 부진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선수의 경기력에는 필연적으로 ‘기복’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선수 개인의 기량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7연승을 달린 클린스만호지만 주축이 컨디션 저하를 겪어 제대로 실력을 내지 못하는 경기도 있다.

요르단전처럼 이런 일이 빌어질 때 이를 보완할 팀 차원의 전술, 전략적 움직임이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는 게 공통적인 지적이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선수들 개개인의 몸 상태가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며 “그게 잘 통하는 날이면 그렇게 위력적인 전략이 없다. 하지만 요르단처럼 압박 강도를 높인 팀을 상대로 선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그에 의존하는 경기를 하면 득점 성공 확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경기처럼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조한 날에는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플레이로 풀어가는 장면이 나왔어야 하지만 그런 쪽으로 해법을 찾지 못했다”며 “단조로운 공격으로 일관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 위원은 “우리가 아무리 이강인, 손흥민을 보유한 팀이라도 하던 식으로만 하면 상대가 점점 예측하기 쉬워진다. 공격 방식이 더 다양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르단보다 전력상 강팀으로 꼽히는 일본 등과 토너먼트에서 만날 가능성을 고려하면, 선수 개인의 위력만 믿고 가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박문성 해설위원도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가 어떤 것인지 아시안컵 본선에 와서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렇게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어떤 축구를, 전술을, 색깔을 보여주고 싶은지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박 위원은 “선수 개인의 경기력이 좋을 때 그걸로 찍어 눌러왔다. 하지만 요르단전처럼 개개인이 잘 안 풀리니까 찍어누르지 못하게 됐다”며 “이때 감독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게 보이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너먼트에서도 이렇게 위기가 올 텐데 그때도 계속 팀이 개개인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며 이 경기를 ‘예방 주사’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찬하 위원은 그간 클린스만호의 공격 전개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돌연 부진할 때 대안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해설했다.

박 위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이 함께 뛰면서 상대와 체급 차가 생겨 우리가 압도했다”며 “그런 경기들과 요르단전의 가장 큰 차이는 이강인의 활약 여부다. 오늘 몸 상태가 정말 안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클린스만호는 하나의 팀으로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모든 걸 개인 능력으로 돌파해왔으니 막히면 어려워질 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게 요르단전”이라며 “이강인이라는 고리가 빠져버리니까 다 안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이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도 계속 4-4-2 포메이션을 고수한 사실이 대표팀이 처한 딜레마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 부분을 강조한 박 위원은 “그냥 준비가 안 된 것”이라며 “앞으로 만날 상대에 대비해 선수 기용 등 측면에서 다음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없다. 클린스만호는 ‘오늘만 이기면 되는 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다리 6개’ 영국 유기견, 수술로 새삶…전세계서 모금 답지

'다리 6개' 영국 유기견, 수술로 새삶…전세계서 모금 답지(연합뉴스)

성금 2천500만원으로 기형 다리 2개 제거 후 회복 중

영국에서 다리가 6개인 기형 유기견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온정의 손길로 수술을 받아 새 삶을 찾을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검은색 암컷 코커스패니얼 ‘에리얼’은 지난 17일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주 브리스틀의 한 동물병원에서 불완전한 다리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약 2시간의 수술을 거친 에리얼은 다행히도 정상적인 다리 4개를 모두 온전하게 보존했으며, 수술 다음 날 걸어서 돌아다니고 먹고 물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개는 생후 11주이던 작년 9월 웨일스 남서부 펨브로크셔의 한 소매 체인점 주차장에서 비쩍 마르고 고통스러워하는 상태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동물구조 단체 ‘그린에이커스 레스큐’가 개의 상태를 정밀 진단한 결과 정상적인 다리 4개 외에 엉덩이에 못 쓰는 다리 2개가 더 달려 있었다.

부분적으로 서로 붙어 있는 이 다리 2개가 마치 인어 꼬리처럼 보인 까닭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주인공에서 딴 에리얼이라는 이름이 개에게 붙여졌다.

엉덩이 관절 2개가 모두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골반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에리얼은 성기는 하나 더 있었고 신장은 1개뿐이었다.

이 단체가 이런 딱한 사연을 알렸고, 전 세계에서 약 1만5천 파운드(약 2천550만원)의 성금이 모인 덕분에 에리얼은 수술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에리얼은 당초 기형으로 인해 오른쪽 뒷다리 근육에 힘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이 다리를 제거해야 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이 다리에 확연히 힘이 붙는 조짐을 보여 살릴 수 있게 됐다.

그린에이커스 레스큐 측은 에리얼이 이번 주에 퇴원해서 웨일스의 위탁가정에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 뒤 몇 주 동안 물리치료와 회복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에리얼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줄 계획이다.

트럼프 “헤일리 부통령후보 지명 없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앞둔 트럼프의 여유만만한 표정(연합뉴스)

헤일리도 “부통령 안해”

지지선언 힘 실은 스콧 상원의원 등 트럼프 러닝메이트 부상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경선지인 뉴햄프셔에서 경선을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쟁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19일 뉴햄프셔 콩코드에서 열린 유세에서 헤일리 후보가 자신에 의해 유엔 대사로 임명됐을 때는 괜찮았지만, 대통령다운 자질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 내가 이렇게 말한다는 것은 아마도 헤일리가 부통령으로 선택되지 않으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헤일리가 충분히 강하거나 똑똑하거나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상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오는 23일 열리는 뉴햄프셔 예비경선(프라이머리)에서 경선을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끝장을 낼 것이다. 그리고 최악의 대통령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화당 경선을 일찌감치 마무리짓고 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중도 하차한 팀 스콧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공화)의 지지까지 확보하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한층 더 힘을 얻게 됐다.

스콧 의원은 이날 트럼프 유세에 참석해 미국은 남부 국경을 폐쇄하고 국가를 통합하며 사회보장을 지키고 범죄를 중단시키며 질서를 회복할 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콧은 흑인으로서 보수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시의원, 주의회 의원, 연방 하원의원·상원의원 등을 역임한 입지전적 인물로, 이번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지난해 11월 중도 하차했다.

이로써 스콧은 이번 공화당 대선 경선의 주요 후보 중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사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에 이어 3번째로 트럼프를 지지한 후보가 됐다.

스콧은 이번 트럼프 캠프 합류로 트럼프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부통령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큰 인사로 떠올랐다.

뉴햄프셔 역전극 노리는 헤일리 예비후보
뉴햄프셔 역전극 노리는 헤일리 예비후보(후크세트[美 뉴햄프셔주] 연합뉴스)

한편 헤일리 전 유엔대사도 이날 뉴햄프셔 애머스트에서 열린 유권자들과의 만찬 행사에서 부통령 후보로 트럼프 측에 합류하는 방안을 일축했다고 폴리티코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헤일리는 “나는 항상 말해왔다”면서 “나는 누구의 부통령도 되고 싶지 않다. 이것(부통령 출마설)은 논외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가 51.0%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둔 데 비해 헤일리 전 대사는 19.1%의 득표율에 그쳐 21.2%를 얻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도 뒤처진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