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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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MP금융다단계<3>.“주모자 잔 김의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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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 집 팔고 사, 집 페이 오프 후 다시 돈 넣어”, 해당 인사 “잔김은 배반 할 사람 아니다” 주장

잔김, 2차례 전화 인터뷰에 반박 내용 없어… 본 기자 만나자 하고 ‘No show”

피해자에 “신고하면 돈 안준다. IRS 조사 당하니 신고하지 말라” 협박도

버지니아도 피해 대책위 가동, 피해액 1000만불

조지아, 버지니아, 메릴랜드, LA 등에서 속속이 제보가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CMP 금융 다단계 피해자들은 광고와 진술을 통해 한결같이 이 사건의 주모자로 뉴욕 출신의 잔김(60세)씨를 재차 지목했다.

그리고 버지니아지역 신문에도 잔김에 대한 피해자 광고가 지난 1월에 게재된 사실도 밝혀졌다.

버지니아 피해자 대책위 김종훈 위원장은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일은 이미 지난 1월달에 우리 지역에 광고를 내고 피해자 접수를 하던 중 조지아에서도 똑같은사람과 회사로부터 사기피해를 당했다는 기사를 보고 다시 용기를 내어 재결집했다”면서 “조지아는 물론, 버지니아,캘리포니아, 메랄랜드, 뉴욕 지역 피해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의 피해자는 300명 정도로 피해 규모는 1000만불에 달한다”면서 “나 개인은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들의 진술과 각 광고에서 주모자로 지목된 잔김(60세)은 본지 기사가 나간 다음날인 2일과 3일 두 차례 본지에 전화를 걸어왔다.

2차례 모두 본 기자가 “반박할 내용을 얼마든지 말하라, 그대로 기사화 하겠다”고 답변을 요구했으나, 김씨는 2차례 모두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은채 “내 이름을 신문에 게재하고 허위 사실을 게재한 니네 신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문자로 본지 기사를 캡쳐한 사진과 타 언론사의 링크를 아무말도 없이 보내 협박을 가했다.

잔김의 다운라인으로 중간 관리자라고 밝힌 Q씨는 지난 12일 본지에 연락해 잔김과 13일 오후 5시에 만남을 주선하겠다 자처해 13일 오후 5시 스와니 모처에서 잔 김을 인터뷰하기로 했다.

하지만 처음 알려준 장소에 사람이 많다고 다시 장소를 옮기기를 요청하여, 인근에 위치한 새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Q씨는 약속시간이 20 여 분이 지난 상황에서 “오늘 잔김이 집에 일이 있어 못 나온다”고 밝혀 이날 인터뷰는 말 그대로 잔김의 “NO SHOW”로 불발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잔김은 중간 관리자격인 Q씨의 집을 제3의 명의로 $0달러에 구입했다. 이 제3의 인물은 잔김의 배우자 K씨로 밝혀졌다. 또 Q씨는 본인의 집 매각 후 은행잔고를 모두 갚고 남은 16만 여 달러를 금융다단계에 재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Q씨는 집도 잃고 매각 후 모게지 빼고 남은 금액 모두 잔김과 관련된 금융다단계에 넣은 셈이 됐으나 Q씨는 “잔김은 나를 배신할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그를 강력히 옹호하고 나섰다.

또 “현재 하고 있는 또다른 다단계 BT뱅크가 잘되서 손해본 돈도 (피해자)들에게 돌려줘야 할텐데 CMP일이 기사화되서 일이 힘들게 됐다”고 기자를 원망했다.

이에 BT뱅크도 다단계이니 만큼, 갑작스레 문을 닫아 제2, 제3의 피해가 있을 수 도 있지 않겠는냐는 질문에 “그런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회사가 움직일때 많은 수익을 내야한다. 다단계가 그렇다”면서 “이 회사는 채굴 기능이 있어 왠만해선 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수사 당국은 $0달러에 집을 매각한 점, 어떤 자금으로 모기지 은행의 융자 금액을 페이오프 했는지, 그리고 어떠한 경로로 잔여금을 생성하고 재투자 했는지에 대해 집중 수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버지니아에서 잔김으로 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X씨는 15일 애틀랜타로 직접 내려와 본지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자신의 다운라인 어카운트가 무려 3만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X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한 사람이 무제한으로 다른 아이디의 어카운트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신고를 하면 당신들이 먼저 탈세 혐의로 IRS로부터 조사 받을 수 있으니 절대 신고하지 말아달라, 사람들이 신고 하지못하도록 막아달라”고 잔김으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반복해 받았다고 말했다.

잔김은 또한 X씨가 “다운라인 피해자들이 환급을 요구하니 변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X씨에게 “현재 내 어카운트가 IRS로부터 동결되어 출금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돈을 줄수 없다”이라고 답변 했다면서 “누가 들어도 빤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X씨는 조지아 피해대책위에 “잔김이 지난주 전화를 걸어와 6명의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해당 기자를 명예 훼손으로 소송하고 이미 유진 리 기자는 만나서 해결을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또 “만약 피해대책위나 수사당국에 자신(잔김)을 신고하면 (피해금액) 돈을 안주겠다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본 기자는 현재까지 잔김을 만난 적이 없다.

애틀랜타 지역 피해자 대책위는 지난 11일 제임스나 귀넷 검찰청 자문위원장의 주선으로 귀넷 및 연방수사관을 만나 사건을 접수했다.

또 15일에는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의 주선으로 고위직 사법기관 관계자와 이 사건에 대해 면담을 가졌다. 이에대한 기사는 다음회에 연재한다.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매주 월,수, 토 오후 2시-5시까지 스위트러브 베이커리에서 피해자 대책 모임을 갖고 있으며 피해자 신고 접수는 (470)894-7467 또는 이메일 stopjohnkim@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버지니아/워싱턴 DC 지역 피해 접수는 (571)278-8811, 메릴랜드 지역은 (571)319-3518 이다.

본지는 아래와 같이 CMP금융다단계에 대해 연속 기사를 게재한다.

<계속>[금융다단계 CMP 사기]

1회 “터질게 터졌다” (본지 관련기사 링크)

2회 “금융 다단계 CMP, 피해자들 어떻게 당했나?  (본지 관련기사 링크)

3회 “주모자 잔 김의 답변은?” -피해자 사례<2> “집도 팔았다”

4회 미국 사법 기관이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

5회 피해자 왜 못 나타나나… 사회적 파장   

본지가 입수한 주택거래내역. 중간 관리자 Q씨의 집을 잔김 배우자 명의로 $0에 구매하고 Q씨는 $0달러에 판 이집을 페이오프하고 난 나머지 금액 16만 달러를 잔김의 금융 다단계에 다시 넣었다.
올해 1월 버지니아 지역 신문에 게재된 기사 . 피해자제보

<유진 리 대표기자>  

(4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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